김유민 목사의 순복음치유신학
41. 순복음의 치유신학(종합편)
  • 치유사역은 하나님 나라 임재의 현장 지금까지 총 40편의 글을 통하여 성경적인 치유사역과 함께 순복음의 치유신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4차원의 영성을 통한 치유사역을 살펴보았다. 실제적으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룬 것은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사역 속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의 역사였다. 하나님 나라의 역사는 세상의 역사와 다른 4차원의 능력과 기적이 임하는 역사이므로 반드시 4차원의 영성으로 무장하여야 체험하고 누릴 수 있다. 오늘은 종합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사역이 하나님 나라의 임재와 능력의 현장임을 살펴보려고 한다. 첫째로 치유사역은 예수께서 그리스도가 되심을 증명하는 하나님 나라의 사역이었다. 마태복음 11장 1절 이하에 보면 세례요한이 제자들을 보내어 주님께 이렇게 질문하였다.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이때 주님의 대답은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4∼5절)고 하였다. 이것은 주님이 메시야가 되심을 치유사역의 모습으로 증명하시려고 하신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치유사역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시는 메시야 사역의 체험적인 능력의 통로로 중요하게 사용하셨다. 둘째로 치유사역은 구약에 예언된 하나님 나라 임재의 성취로 증거가 되었다. 누가복음 4장 16절 이하에 보면 주님께서 회당에서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기록된 이사야의 말씀을 읽으시는 모습이 나온다. 이 말씀을 읽으신 후에 21절에 “이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고 선포하셨다. 이것은 구약에 예언된 하나님 나라 임재에 대한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사역의 모습으로 성취되었음을 주님이 친히 선포하신 것이다. 이처럼 주님의 치유사역은 즉흥적이고 감정적이며 일시적인 사건이 아니라 주님을 구주로 고백하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곳이면 언제든지 어디에서든지 그리고 어느 누구에게든지 임하게 하시는 축복이다. 셋째로 주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전파할 때 제자들에게 치유사역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고 또한 치유사역을 명령하셨다. 마태복음 10장 1절에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고 하셨고 7∼8절에는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라고 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행하신 치유의 권능을 제자들에게도 주어 계속해서 치유사역이 행하여지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이 담겨져 있으며 또한 이것은 주님의 명령이요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넷째로 치유사역은 주님의 지상명령에 담겨진 강조사항 중에 하나였다. 마가복음 16장 15∼18절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의 지상명령 가운데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치유사역에 대한 강한 확신과 권세와 능력을 선포하여 주셨다. 이것은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명령하시고 주셨던 치유사역의 권세와 능력을 이제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부어주시고 명령하시므로 강력한 치유사역을 계속해서 행하기 원하신다는 것을 선포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순복음신학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날마다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누리고 체험할 뿐 아니라 이것을 믿고 순종하고 철저하게 전파하는 신앙과 신학인 것이다. 김유민 목사(김포성전 담임) ※지금까지 순복음치유신학을 애독해 주신 성도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5월 7일부터는 한상인(성동성전 담임), 이창호(제2성전 청년담당), 이재환(순신원) 목사, 황정진(국신원) 전도사의 글이 연재될 예정입니다. 성도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2006.04.21

    40. 4차원의 영성을 통한 치유사역
  • 4차원의 영성을 통한 치유사역의 모델 혈루증 여인 마가복음 5장 25∼34절에 보면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다가 주님의 능력으로 치유받은 여인이 나온다. 이 모습은 4차원의 영성을 통한 치유사역의 종합적인 신앙의 모델이 된다. 첫째로 하나님은 4차원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생각을 주셨다. 생각에 일어난 변화는 3차원에 변화를 일으키고 반영되기 때문이다. 본문 28절은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고 여인의 생각을 기록하였다. 이것은 혈루증 여인의 믿음은 이와 같은 절망적인 불치병도 치유하시는 주님에 대한 생각과 자신이 주님의 옷가에 손을 대므로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출발하였다는 뜻이다. 이처럼 믿음은 생각에서 출발하므로 주님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생각으로 바꾸어 나가면 하나님의 창조적인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둘째로 믿음은 4차원의 세계를 통해 3차원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 된다. 주님은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수없이 믿음을 강조하셨다. 혈루증 여인은 주님에 대한 생각을 마음에 품고만 있지 않았다. 그 생각이 마음에 가득 차오르니까 이제는 실제적으로 결단하고 주님 앞으로 달려 나가 옷가에 손을 대었다. 그러자 29절에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고 하였다. 이러한 기적과 능력이 나타나게 한 힘은 어디서 공급되었을까? 34절에 보면 주님께서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라고 말씀하시며 치유된 통로가 바로 여인의 믿음이라고 선포하여 주셨다. 여인은 3차원에서 절망적인 상황을 만났지만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4차원의 믿음을 통하여 생명이 흘러들어가므로 치유의 기적을 받은 것이다. 셋째로 4차원의 세계를 프로그래밍 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꿈이다. 꿈이라고 해서 아무렇게 꿈꾸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품는 자가 3차원의 절망과 좌절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을 체험할 수가 있는 것이다. 혈루증 여인은 자신의 삶을 생각하면 절망과 좌절,두려움과 공포가 다가왔다. 그런데 주님을 생각하면서 주님이 치료자이신 것을 마음속에 계속해서 꿈꾸고 바라보는 순간 그의 삶이 변화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되었다. 이제까지는 절망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주님 안에서 치료받은 꿈을 품고 믿음으로 주님의 옷가에 손을 댔을 때 실제적으로 치료가 나타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된 것이다. 오늘날도 주님에 대한 정확한 인식으로 꿈을 품고 주님 안에서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꿈꾸고 기도하는 자에게는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의 축복으로 이러한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넷째로 성경은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려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것은 말의 권세가 얼마나 큰지를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가 변화될 수 있도록 해주셨다. 그리고 말을 통해 인간만이 지닌 고유한 4차원의 특성을 잘 표현할 수 있게 하셨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삶 전체가 송두리째 변화되는 기적의 역사를 체험하게 되는 축복을 주셨다. 혈루증 여인은 주님의 소문을 듣고 주님 앞에 나가기 전 두려움과 절망의 생각이 틈탈 때 마다 “내가 비록 지금은 힘들고 어렵다고 할지라도 주님의 옷가에 손을 대기만 하면 주님의 능력으로 반드시 나을 것”이라고 외쳤을 것이다. 이 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 여인의 생각과 고백을 성경에 기록할 수가 있었고 우리에게도 전달되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에게 4차원의 영적세계인 하나님의 나라와 능력을 체험 할 수 있는 믿음의 통로인 생각,믿음, 꿈,언어를 주셨음을 알고 이것을 잘 적용하므로 날마다 하나님의 기적 속에 살아가는 신앙의 주인공이 되자. 주님은 이것을 원하시는 것이다. 김유민 목사(김포성전 담임)
  • 2006.04.16

    39. 4차원의 영성을 통한 치유사역
  • 입술의 신앙고백은 기적의 통로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사역 속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믿음의 통로는 바로 입술의 신앙고백이다. 지난주에는 문둥병자와 백부장 그리고 혈루증에 걸린 여인의 신앙고백을 통로 삼으시고 치유하신 모습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치유의 역사가 나타나는 신앙고백의 모습을 주님께서 특별히 요구하셨던 관점에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첫째로 주님께서 소경 바디매오를 고치실 때 신앙고백을 요구하셨다. 마가복음 10장 46∼52절에 보면 거지 소경 바디매오가 주님 앞에 달려와 치유를 구하는 모습이 기록되어있다. 그는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부르짖었다. 주님께서는 이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를 불러주셨다. 그러자 바디매오는 겉옷을 벗어던지고 주님께로 달려나갔다. 이때 주님께서는 곧바로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지 않으셨다. 51절에 보면 “네게 무엇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라고 먼저 그의 구체적인 소원과 바라봄이 무엇인지 신앙고백을 요구하셨다. 이 질문에는 주님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알고 싶어 하시는 주님의 마음이 담겨져 있었다. 그러자 바디매오는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부르짖었다. 이 부르짖음은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대답 같지만 결코 아무나 할 수 없는 신앙고백이었다. 소경이 인간적 절망 가운데 있으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아왔을 것인데 그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과 치유와 생명이 주님께 있음을 믿지 않고서는 결코 할 수 없는 고백이기 때문이다. 이 고백을 들으신 주님께서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선포 하시니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고 하였다. 주님의 치유 선포의 말씀을 영어 성경에는 “네 믿음이 너를 치료하였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 말은 곧 “너의 믿음의 신앙고백이 너로 질병으로부터 자유하게 하였다”라는 의미이다. 결국 주님의 치유의 역사는 믿음의 신앙고백을 통하여 나타나기 때문에 주님은 바디매오에게 치유하시기 전에 정확한 신앙의 고백을 요구하셨고 그 고백을 들으신 주님께서는 “너의 믿음의 고백이 너를 낫게 하였다”라고 선포하신 것이다. 둘째로 귀신들려 간질병에 걸린 아이를 치유하실 때도 믿음의 정확한 신앙의 고백을 요구하셨다. 마가복음 9장 14∼29절에 보면 귀신에 잡혀 불에도 넘어지고 물에도 넘어지는 고통 속에 살아가던 아이를 주님께서 치유하신 사역이 기록되어있다. 이때 아이의 아버지는 처음부터 믿음의 고백을 가지고 주님께 나왔던 것이 아니었다. 아이의 아버지가 처음에 주님을 만났을 때 “주님께서 무엇을 하실 수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무엇이든 하실 수 있으시면 우리를 도와 주옵소서”라고 불분명한 신앙고백을 하였다. 그때 주님께서 그냥 이 소리를 듣고 지나치지 않으셨다. 너무나 강력하고 분명한 목소리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그의 고백을 바꾸어 고쳐주셨다. 이 외침은 주님의 강력한 치유의 역사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신 것이며 또한 요구하시는 주님의 마음이 담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두 가지 치유사역 속에 담겨져 있는 주님의 마음은 정확한 신앙고백을 듣기 원하신다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다. 신앙의 고백을 들으신 후에는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고 치유의 선포를 하여주셨다. 주님은 입술의 신앙고백을 믿음으로 여겨주시고 그 믿음의 고백대로 하나님의 치유의 역사가 나타날 것이라는 선언을 해주신 것이다. 이처럼 4차원의 능력인 주님의 치유역사는 입술의 고백을 소중히 여기시고 그 믿음의 통로 가운데 기적을 베풀어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입술의 신앙고백은 믿음의 증거요 하나님 나라의 치유가 나타나는 기적의 통로로 사용된다는 것을 가슴에 새겨 두어야한다. 김유민 목사(김포성전 담임)
  • 2006.04.09

    38. 4차원의 영성을 통한 치유사역
  • 치유의 역사가 나타나는 신앙고백의 능력(1)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사역을 살펴보면 입술의 신앙고백을 통하여 주님께서 치유의 기적을 나타내신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입술의 신앙고백이라는 4차원의 영성을 믿음의 통로로 삼아 주님의 치유의 역사가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첫째로 주님은 주님께 부르짖는 믿음의 고백을 그대로 받아주시고 치유하여 주셨다. 마태복음 8장 1∼4절에 보면 한 문둥병자가 주님께 이렇게 부르짖었다.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이 고백은 주님께서는 이미 문둥병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믿는 신앙고백이었다. 때문에 문둥병자는 “주님께서 원하시기만 하면 내 문둥병은 나을 것을 믿습니다”라는 주님의 마음을 구하는 간구를 하였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그 고백을 그대로 인용하여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고 하셨고 이어서 성경은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 진지라”고 기록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성도의 신앙고백과 부르짖음을 귀중히 들으시고 고백의 믿음을 근거로 치유하여 주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둘째로 주님을 감동시키는 믿음의 고백을 받으시고 믿음대로 치유하여 주셨다. 마태복음 8장 5∼13절에 보면 백부장이 자신의 하인을 치유하여 달라는 간구가 나온다. 주님은 기꺼이 고쳐주시겠다고 하였다. 그러자 백부장은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라고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였다. 이 고백을 들으신 주님의 반응은 놀라움과 감격의 기쁨이었다. 주님은 “이스라엘 중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고 칭찬하신 후에 “가라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고 선포하여 주셨다. 그리고 그 즉시 하인이 나음을 입었다. 주님은 지금도 큰 믿음을 찾고 계시는 분이다. 큰 믿음을 발견하시면 기뻐하시면서 선포하여 주실 것이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셋째로 주님께서 누구인지를 확인하고 싶어 하는 믿음의 고백에 치유의 역사가 나타났다. 마가복음 5장 25∼34절에 보면 주님이 옷가에 손을 대므로 혈루증을 고침 받은 여인의 치유 사역이 기록되어 있다. 이 사건의 특별한 점은 주님께서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고 궁금해 하셨다는 것이다. 실제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손을 대었는데 특별히 한사람을 찾아내라는 주님의 요구는 제자들을 당황스럽게 하였다. 그러나 주님은 꼭 그 사람을 보고 싶으시다는 표현으로 갈 길을 멈추고 무리를 둘러보시며 계속하여 찾으셨다. 결국 이 여인이 무릎을 꿇고 나오자 주님은 이렇게 선포해주셨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주님의 능력으로 혈루의 근원은 말랐으나 아직까지 완전히 놓여난 상태는 아니었다. 때문에 주님은 이 여인을 찾아서 그의 행동이 믿음의 고백인 것을 확인시켜 주신 후에 그 병에서 완전히 놓여나서 자유케 된 것을 선포하여 주신 것이다. 오늘날도 우리가 드리는 믿음의 고백과 행동은 주님께서 보고싶어 하는 신앙고백이 된다. 그리고 주님은 그 고백을 받으신 후에 똑같이 선포하여 주실 것이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그러므로 이 세 가지 고백을 요약해보면 문둥병자의 입술의 고백은 주님의 마음을 간절히 구하는 신앙의 고백이었다. 백부장의 신앙고백은 주님이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인식하므로 그 능력과 권세를 구하는 신앙고백이었고 바디매오의 고백은 마음의 소원을 입술의 고백으로 주님께 드리는 신앙고백이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 모든 성도들이 주님께 드려야할 입술의 신앙고백이요 4차원의 영성을 통하여 치료의 역사가 나타나는 믿음의 통로가 되는 것이다. 김유민 목사(김포성전 담임)
  • 2006.03.31

    37. 4차원의 영성을 통한 치유사역
  •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세를 주시고 누가복음 9장에 보면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병을 고치는 능력과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없어 실패한 제자들을 책망하시는 장면이 있다. 이후에 제자들의 사역 속에 귀신이 떨어져 나가는 역사가 나타나자 주님께서는 그 능력과 권세가 어디서 왔는지를 10장에서 설명하셨다. 이 모습은 오늘날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믿음의 사역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영적교훈이 된다. 첫째로 누가복음 9장 1∼2절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시며”라고 기록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는 제자들에게 빈손으로 보내시는 것이 아니라 영적 방해세력인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권세를 주셨고 하나님의 나라 임재의 표적으로 병을 고치는 능력도 부어주셨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과 권세로 임하시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위해 주님은 제자들이 부탁하고 청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필요성을 아시고 미리 주셨다. 이것은 오늘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고 위하여 헌신하는 사역자들에게도 동일하게 부어주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이 담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로 누가복음 9장 40절에 보면 귀신에 잡혀 병든 아들을 제자들에게 데려왔으나 고치지 못한 아버지가 “당신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주기를 구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못하더이다”라고 부르짖었다. 이때 주님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고 하신 후에 귀신을 꾸짖어 쫓아버리므로 고쳐주셨다(41∼42절). 우리는 여기서 능력과 권세를 이미 제자들에게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없어 고치지 못하는 제자들을 향하여 실망과 함께 크게 책망하시는 주님의 아픈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도 여전히 주님은 이미 주신 치유의 능력과 권세를 믿음으로 사용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셋째로 누가복음 10장 17절에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라고 치유의 역사에 승리한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얼마 전 간질병에 걸리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므로 책망을 들었던 모습과는 정반대로 주님이 주신 병을 고치는 능력과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를 사용하여 승리한 모습이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18∼19절)고 하시며 기뻐하셨다. 우리는 여기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성도와 사역자의 모습은 주님께서 이미 약속하시고 부어주신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사용하여 사탄의 영적세력들에게 지지 말고 승리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능력과 권세를 부어주시는 이유가 원수를 대적하여 제어하고 쫓아내므로 승리하라고 주시는 것이지 믿음이 없어 무기력하게 실패하고 좌절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넷째로 마지막까지 제자들을 향하여 믿음의 능력과 권세를 약속하시고 떠난 주님의 모습이다. 주님은 승천하시기전에 마가복음 16장 17절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능력과 약속의 말씀을 주셨다. 이것은 주님께서 치유의 권세와 능력을 제자들에게 부어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는 표적과 증거로 사용하시기를 얼마나 원하시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영육간에 침투하고 있는 사탄의 세력들을 대적하여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이 오직 4차원의 영성과 능력으로 무장하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김유민 목사(김포성전 담임)
  • 2006.03.22

    36.4차원의 영성을 통한 치유사역
  •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누가복음 8장 43∼48절에 보면 열 두해 동안 혈루증으로 죽어가던 여인이 주님의 옷 가에 손을 대므로 치료받은 기적이 기록되어 있다. 이 치유 사역의 특징은 여인이 옷 가에 손을 댈 때에 주님의 몸에서 능력이 나가는 것을 아셨다는 것이다(46절).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이 여인의 행동을 주님은 믿음의 고백으로 인정하시고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고 치료와 축복의 선언을 해주셨다는 것이다. 이처럼 주님께서 믿음의 고백을 인정하시므로 치유의 역사가 나타난 것을 성경 가운데서 찾아볼 수 있다. 첫째로 침상에 실려 온 중풍병자의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고쳐주셨다. 누가복음 5장 17∼25절에 보면 여러사람이 한 중풍병자를 침상에 메고 와 지붕을 뚫고 주님 앞에 내려놓은 사건이 있다. 이때 주님은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20절)고 선포하셨다. 그리고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24절)고 치유의 축복을 선언하여 주셨다. 이 치유사역의 축복은 어떤 장애물이 있어도 반드시 주님 앞에 나오기만 하면 중풍병과 같은 절망적인 질병도 생명과 능력으로 치유될 수 있다고 고백한 믿음의 모습에 있었다는 것이다. 둘째로 백부장의 하인도 믿음의 고백을 통하여 치유를 받았다. 마태복음 8장 5∼13절에 보면 한 백부장이 중풍병으로 죽어가던 하인을 대신하여 믿음으로 간구하므로 치료받은 기적이 나온다. 백부장은 고백하기를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8절)라고 하였다. 이 믿음의 고백을 들으신 주님께서는 깊은 감동을 느끼시며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로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10절)고 하시고 백부장에게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13절)라고 치유의 축복을 선언하여주셨다. 그리고 성경은 기록하기를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13절)고 하였다. 이 치유사역의 능력은 바로 주님께서 백부장의 믿음의 고백을 들으시고 이것을 주님의 치유를 체험하는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시므로 나타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로 소경 바디매오도 믿음의 고백을 통하여 치료를 받았다. 누가복음 18장 35∼43절에 보면 여리고성에서 구걸하며 살아가던 소경 바디매오가 주님을 만나므로 그 눈이 떠지는 치유의 기적을 받는 사건이 나온다. 이 기적의 모습을 살펴보면 먼저 주님을 발견한 바디매오가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38절)라고 부르짖었다. 그러자 주님께서 바디매오에게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41절)라고 물으셨다. 이때 바디매오는 간절하게 고백하였다.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41절). 무슨 뜻인가? 평생을 보지 못하고 구걸하며 살 수 밖에 없는 절망적인 삶의 모습이지만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통하면 소경이라는 절망을 벗어 던져버리고 다시 볼 수 있는 희망의 삶을 살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는 믿음의 선언을 한 것이다. 이때 주님께서도 똑같은 치유의 축복을 선언하여 주시니 42∼43절에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르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라고 치유 받은 기적을 체험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치유사역을 살펴보면 믿음의 고백을 절대적으로 중요시 여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님 앞에 고백하는 믿음의 선언을 들으시고 그 믿음대로 치유하시기도 하였고, 때로는 믿음의 행동을 가만히 지켜보시고 그 행동을 믿음으로 받으신 후에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치료하시기도 하였다. 그리고 어떤 때는 “내가 네게 무엇해주기를 원하느냐?”고 물으신 후에 그 입술에서 나오는 믿음의 고백을 하게 하신 후 그 믿음의 고백대로 치유하기도 하신 것이다. 이처럼 믿음의 고백이 하나님의 치유를 체험하는 4차원의 능력의 통로가 된다는 것을 깨닫고 믿는 것이 4차원의 영성이요 신앙인 것이다. 김유민 목사(김포성전 담임)
  • 2006.03.16

    35.4차원의영성을 통한 치유사역
  • 더 강한 자가 와서 저를 이길 때 누가복음 11장 14∼26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벙어리 귀신을 쫒아내어 벙어리가 말을 하게되는 치유사역이 기록되어 있다. 이 사건은 다른 치유사역과 다른 점이 있다. 그것은 이 사건이후에 주님이 어떤 능력으로 이런 치유를 행하시는지 무리들과 논쟁이 붙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소리치기를 15절에 “그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쫒아낸다”고 주장하였다. 이때 주님께서 강력하게 부인하기를 18∼19절에 “너희 말이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쫒아낸다 하니 만일 사탄이 스스로 분쟁하면 저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쫒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쫒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고 선포하셨다. 이어서 20절에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쫒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고 하셨고 22절에는 “더 강한 자가 와서 그를 굴복시킬 때에는 그가 믿던 무장을 빼앗고 그의 재물을 나누느니라”고 능력의 비밀을 말씀하셨다. 이 말씀의 의미는 주님께서 치유사역을 행하실 때 다른 것이 아닌 하나님의 강력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악한 영들을 제압하시고 쫒아내시므로 회복시키신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주님의 치유사역의 원리 중에 하나는 바로 능력 대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로 열병을 능력과 권세로 꾸짖어 쫒아내시므로 고치셨다. 누가복음 4장 39절에 보면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그들에게 수종드니라”고 하였다. 여인이 열병에 걸린 것은 열병의 권세가 여인을 점령하고 다스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주님은 더 강력한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열병의 세력을 꾸짖어 명령하시니 열병의 세력이 쫒겨 나가고 여인은 치유를 받게 된 것이다. 둘째로 주님은 병을 고쳐주시는 것을 ‘사탄의 매임에서 푸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누가복음 13장 10∼17절에 보면 주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시다가 열여덟 해 동안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를 고쳐주신 사역이 기록되어 있다. 이때 주님은 12절에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라고 아주 강력한 치유의 선언을 하셨다. 그러자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치유를 받았다(13절). 그런데 회당장이 분을 내며 안식일에는 병을 고치치 말라고 주님을 공격하였다. 이때 주님께서는 병 고침에 대하여 15∼16절에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나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라고 설명하여 주셨다. 이 말씀 역시 병의 원인이 사탄에게 매여서 잡혀 있는 상태 중에 하나인 것을 밝혀주신 것이다. 그리고 치료는 바로 이 권세를 쫒아내고 그 매임을 풀어야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게 하시려고 파송하실 때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신다”라고 하였다(눅 9:1∼2). 또한 칠십 인의 제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이 항복하는 것을 보고 했을 때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눅 10:18∼19)고 강력한 능력무장의 권세를 강조하셨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강력한 권세와 능력이 임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면 악한 질병과 더러운 귀신의 세력이라도 떨어져 나가고 온전한 회복과 치유가 임하게 되는 것이다. 김유민 목사(김포성전 담임)
  • 2006.03.10

    34. 4차원의 영성을 통한 치유신학
  • 권세와 능력으로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누가복음 4장 31∼37절에 보면 주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권세있는 말씀을 가르치신 후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을 고쳐주신 치유사역이 기록되어 있다. 이 사역의 특징은 35절에 주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그사람에게서 나오라”고 명령하시니 “귀신이 그사람에게서 나왔다”는 것이다. 이때 사람들의 반응을 36절에는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위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주님께서 귀신들린 자를 고치실 때 권세와 능력으로 명하여 귀신을 쫒아내신 것을 알 수 있다. 이와같은 주님의 치유의 권세와 능력은 사역 속에서 계속해서 발견된다. 첫째로 누가복음 8장 26∼39절에 보면 거라사 지역에서 귀신에 들려 무덤에서 살며 고통을 당하던 사람이 치유되는 기록이 나온다. 이 사람은 주님을 만났을때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라고 부르짖었다. 물론 이 외침은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그속에 있는 귀신이 주님의 능력으로 쫒겨 나갈 것을 두려워 지르는 소리였다. 이때 주님은 29절에 “더러운 귀신을 명하여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명령하셨다. 그 결과 귀신들은 돼지 떼 속으로 들어가 몰살하였고 이사람은 정신이 온전해지고 깨끗하게 고침을 받게 되었다. 귀신에 들려 몸과 마음은 물론 이거니와 삶 전체가 파괴되었던 이 사람은 주님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권세와 능력이 선포되니까 새로운 삶으로 회복되어진 것이다. 이렇게 고침받은 사람을 향하여 주님은 39절에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셨는지를 말하라”고 하셨다. 이제 이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속에 들어오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체험할 수 있는지를 증거하는 증인이 된것이다. 둘째로 누가복음 11장 14∼20절에 보면 주님께서 귀신이 들려 말을 못하는 벙어리를 고쳐주신 치유사역이 기록되어 있다. 이때 예수를 반대하던 사람들은 주님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쫒아낸다고 비난하고 몰아부쳤다. 이때 주님께서는 “귀신의 힘으로 귀신을 쫒아내면 귀신의 나라가 무너지지 않겠느냐?”라고 되받아치시면서 20절에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쫒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고 권세와 능력의 근원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선포하셨다. 이와 같은 본문을 마태복음 12장 28절에는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쫒아내는 것이면…”이라고 기록하면서 결국 하나님의 손은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과 같은 의미이며,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손을 힘입어 권세와 능력을 사용하셔서 귀신들을 쫒아내셨다는 것을 밝히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셋째로 안식일에 십팔년 동안 귀신에 잡혀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던 여인을 고쳐주셨다. 누가복음 13장 12∼13절에 주님은 이 여인을 향하여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라고 선포하셨고 여인은 즉시로 허리를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회당장은 분을 내며 “안식일에 왜 병을 고치느냐”라고 주님을 공격하였다. 이때 주님은 16절에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치 아니하냐” 우리는 여기서 아주 중요한 치유사역의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주님은 안식을 의식과 형식적인 날로 여기신 것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고 회복시키고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날인 것을 선포하신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귀신에 매여서 병들고 고통 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것이다. 때문에 주님은 이러한 사탄의 세력들을 언제고 만나기만 하면 권세와 능력으로 쫒아내시고 하나님의 자녀들을 자유롭고 건강하게 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이다. 그러므로 4차원의 영성이란 하나님의 나라를 기대하고 바라고 체험하는 것이며 순복음 신앙과 신학은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체험하는 신앙인 것이다. 김유민 목사(김포성전 담임)
  • 2006.03.03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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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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