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임지택 목사(천안순복음소망교회 담임) - 간절함을 가지고 살자
  •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야구 예능 TV프로그램 ‘최강야구’가 있다. 야신이라 불리는 80세가 넘은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팀에 유독 이 노장 감독에게 이쁨을 받으려고 프로야구에서 유명했던 은퇴한 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하는 걸 보며 웃을 때가 있다. 이 팀에는 아마추어 선수들도 함께 뛰고 있는데, 이 팀에서 뛰었던 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야구에 지명을 받아 최근 프로야구 선수로 맹활약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선수들이 운동하는 것을 말할 때 ‘간절야구’라는 말을 한다. 대표적인 예가 한화 이글스에서 지금 주전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영묵 선수를 보면 알 수 있다. 이 선수는 고등학교 졸업 당시 프로야구 어느 팀에도 지명을 받지 못했다. 야구를 할 수 없으니 아르바이트 배달원과 독립 야구단을 거쳐 야구 예능 프로그램인 ‘최강야구’에서 뒤늦게 실력을 인정받아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프로야구팀에 입단까지 할 수 있었다. 프로무대에서 뛰고 싶어 했던 간절함 때문이었는지 매일매일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해 기대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으니 소속 팀에서도 인정을 받고 팬들이 응원가를 만들어줄 만큼 사랑 받고 있다. 현재는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활약을 하고 있다. 그런데 최강야구에서 황영묵 선수를 지도했던 김성근 감독이 말한 게 화제가 되었다. “안된다고 포기하는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안 된다. 하지만 된다 된다 된다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사람이 방법을 찾고 성공할 수 있다.” 믿음을 가진 우리들이 깨닫는 것은 무엇일까? 세상을 대충 살아선 빛을 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연약 하고 부족한 게 많은 우리들이지만 세상에서 도움 받을 생각하지 말고, 사람 의지하지 말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하여 반드시 응답받겠다는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우리는 간절히 기도하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럴 때 하나님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시며 누가 보아도 절망적인 상황을 희망으로 변하게 하신다. 간절함을 가지고 시합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꿈을 이루고 있는 야구선수처럼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사는 신앙인은 다만 응답의 시기가 좀 이르거나 늦어지는 차이가 있을 뿐 반드시 빛을 보는 날이 있음을 기억하자. 간절함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순복음의 성도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이다.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들의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사 3:10).
  • 2024.07.12

    임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군산교회 담임) - 갈치
  • 사건의 발단은 갈치 때문이었다. 어느 날 주일설교를 마친 내게 9살짜리 아이가 인사하며 질문을 던졌다. “목사님! 갈치가 영어로 뭐예요?” 대학 시절 영어단어(Vocabulary33000)를 마스터했던 자만심이 풍선 바람 빠지듯 푹 꺼져버렸다. “다음 주에 알려줄게. 자 기도하자!” 아이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기도로 마무리했지만 여운은 오래갔다. ‘자갈치시장이 갈치에서 유래되었다’는 말도 안 되는 개그에 귀를 솔깃하게 됐고, 무한도전 시절 정형돈이 왜 은갈치로 불리게 됐는지 검색을 해보기도 했다. 여하튼 초딩 아이는 일주일 산고 끝에 낳은 내 명설교보다는 한 마리 반짝이는 갈치가 영어로 무엇인지에 대해 더 관심이 있었다. 이 일을 계기로 어린이영어도서관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영어공부 사교육비가 월 120만원이 넘는다는 뉴스 보도에 꿈은 더 커져갔다. 감당할 수 없는 사교육비가 저출생 문제의 한 기둥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나름 결론도 도출해냈다. 양육비 부담으로 고통 받는 학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니 어린이영어도서관 건립은 불타는 사명으로까지 발전했다. 저출생의 위기는 지방 소도시에서 더 확연히 나타난다. 청년들은 졸업 후에 일자리를 찾아 서울 등 수도권으로 떠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안다. 아이 낳는 건 나중이고 결혼 자체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다. 청년들이 떠나자 창업의 열기는 식고 소비는 줄어들어 자영업자들은 폐업한다. 건물마다 임대가 늘어나면서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지 못한다. 또 떠나게 되는 악순환이다. 지방 소도시에서 목회하는 목사로서 대안은 제시 못하고 마음의 짐만 커져갔다. 그 와중에 갈치가 꿈을 꾸게 했다. 어린 갈치, 풍치를 먹지 못해 절절매던 내가 꿈을 꾸자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매년 군산에서 900명 이상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있지 않은가. 랭스턴 휴즈는 “꿈이 사라지면 삶은 날개가 부러져 날지 못하는 새가 된다”고 조언한다. 2009년에 47세의 나이로 우주비행사가 된 ‘에르난데스’라는 남자가 있다. 15년 동안 우주인 후보 프로그램에 응모한 끝에 마침내 선발되어 우주에 가게 되었다.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것은 그의 꿈 때문이었다. 헬렌 켈러의 말대로 영혼의 강해짐은 시련과 고통을 겪음으로써 이루어진다. 지금이 기회이다. 꿈꾸며 작은 것 하나부터 행동으로 옮길 때 문제는 해결된다. 7월엔 갈치가 제철이다. 오늘 저녁 갈치 한 마리 밥상에 올려놓고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기도해 보자.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When we pray, God works).
  • 2024.07.05

    김정대 목사(통일대교구장) - 사랑과 희생
  • 대한민국의 6월은 그 어느 달보다 의미가 깊다. 현충일, 6.25 한국전쟁, 6.29 제2연평해전, 의병의 날 등을 기념하는 호국보훈의 달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호국과 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기리는 달이기 때문이다. 왜 그들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며 나라를 지키려고 힘쓴 것일까? 그것은 누구보다 대한민국과 동료들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사랑이 없이는 희생할 수 없다. 나라를 사랑하기에 자신의 목숨도 아끼지 않고 희생했다. 예수님이 자신의 생명을 십자가에 못 박혀 희생 제물로 주신 것은 우리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사랑하면 희생한다. 그리고 자신의 유익을 위해 따지지 않는다. 어린 시절 야구나 축구를 하다 이웃집 유리창을 깨뜨려 부모님께 야단을 참 많이 맞았다. 어느 날 잘못은 내가 했는데 우리 어머니께서 내 대신 머리를 숙이며 사죄하는 모습이 나의 눈에 들어온 적이 있다. 분명 잘못은 내가 했는데 죄의 값은 우리 부모님께서 치러 주신 것이다. 그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예수를 믿는 우리들이 지금 누리고 있는 신앙의 자유 또한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셨고, 우리의 죄와 상처를 자기 몸에 지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우리를 구원하셨다. 이는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사랑과 희생이다. 이 사랑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는 날마다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 나아가 이 사랑을 전하고 흘려보내는 일, 이것은 사랑에 빚진 우리들의 마땅한 사명일 것이다. 지금 내가 대한민국에 살며 자유를 누리고 있다면 이 자유를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바쳐 사랑하며 희생했던 숭고한 자들의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유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자유는 우리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피 값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엡 5:2).
  • 2024.06.28

    이철웅 목사(경인성전 담당) - 비움과 채움
  • 전라남도 진도군에 위치한 진도대교와 해남 우수영 사이에 울돌목이 있다. 영화 ‘명량’의 촬영지이기도 한 이곳은 조선 수군이 배 12척으로 왜선 133척을 물리친 명량대첩의 자랑스런 역사가 있다. 이순신 장군의 어록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 즉, 죽고자 하는 자는 살 것이요 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이라는 말이 400여 년이 지나도 나라를 위한 애국심이 준엄하고 명확하게 가슴을 울린다. 예수님은 이미 2000년 전에 사복음서 곳곳에서 역설적 화법으로 진리를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눅 9:24).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여기서 죽으라는 것은 내 목숨을 끊으라는 것이 아니다. 자기중심적인 생각과 유익을 버리고,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삼아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라는 것이다.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있다. 미국의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세계 17개국 성인을 대상으로 ‘삶에서 가장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한국만 유일하게 ‘물질적 행복(material well-being)’을 1위로 꼽았다. 즉, 돈이 최고라는 것이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 8:5~6).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정신질환을 경험할 정도 우리사회는 건강하지 않다. 썩어져가는 것은 만족함이 없고, 많이 가지려 할수록 채울 수 없는 공허뿐이다. 내 안을 욕심으로 가득 채우기에 주님이 들어와 계실 공간이 없다. 현대사회는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 심플 라이프(simple life)를 외친다. 그만큼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날마다 해야 하는 숙제가 바로 ‘비움’이 아닐까? 그 숙제를 성도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영적 대각성을 통한 회개함으로 가능하다. 우리의 힘과 능이 아닌 성령이 임할 때 내 안에 있던 쓰레기를 다 비울 수 있다. 그리고 난 후에야 우리의 삶이 거룩한 영, 진리의 영으로 채워져야 한다. 또한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워질 때 삶 가운데 기쁨과 감사, 은혜와 평강이 넘치게 된다. 지금은 성령의 시대다. 성령 충만은 시대적 사명이다. 오늘도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바라보며 제2의 부흥을 기대한다. 오늘도 하나씩 비워내어 성령님으로 채우시는 삶이되길 기도한다.
  • 2024.06.14

    조종현 목사(영산글로벌미션포럼 담당) - 나는 실패한 선교사였다
  • 우리 교회는 올해로 순복음세계선교대회 50주년을 맞이했다. 선교사의 사전적 의미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널리 전하기 위하여 타국에 파견되는 자로, 넓은 의미로는 직접 선교활동에 종사하는 것 외에 교육·의료사업 등에 종사하는 목회자와 평신도를 뜻한다. 2016년 11년의 일본선교를 마친 후 본 교회 교구장으로 맞이한 첫 선교대회 때의 일이다. 성도님들을 안내하면서 선교사 입장식을 보는데 갑자기 슬퍼졌다. 성도님들이 많이 참석해 3층 발코니석이 가득 차 앉아있던 자리를 양보하다보니 맨 꼭대기층에 앉아 예배를 드리게 됐다.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너무 죄스럽고 나 자신에게 원망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께 서원하여 선교사 파송을 받아 그 아픔의 땅에서 끝까지 쓰임받기를 원했다. 또한 매년 선교사로서 입장을 할 때면 기쁨과 감격에 벅차 입장했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선교의 사명을 다 감당 못하고 실패한 선교사의 모습으로 초라하게 앉아있는 내 자신의 모습에 눈물이 흘렀다. 그 죄스러움과 먹먹한 슬픔으로 한참동안 새벽예배 때마다 울고 또 울었다. 그러나 우리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작은 종을 옮기는 사역지마다 믿음의 선교사들을 통해 위로해주셨다. 처음 담당한 영등포대교구 대림교구에서는 총무권사님이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중국동포 지역장 두 분의 믿음의 수고, 교구식구들의 사랑의 헌신으로 중국동포들이 많이 전도됐고 본국으로 돌아간 그들이 복음의 씨앗이 되었다. 새성북성전에서는 성도님들이 시장 상인과 경찰을 꾸준히 섬기며 새신자 전도에 최선을 다해 그 해 500명의 전도 열매를 맺었다. 동작대교구 3교구에서는 남성시장에서 노방전도로 선교했고, 찬양특별교구에서는 코로나로 예배를 향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가운데서도 담대하게 찬양하는 찬양대원들이 있었다. 특별히 대학청년국 카리스선교회는 자비량으로 19년째 용산 노숙인을 섬기며 ‘블레싱 데이’를 통해 시간과 물질, 재능으로 선교하고 있다. 지금도 각 선교회와 영산글로벌미션포럼에는 청년과 같은 열정을 가지고 담임목사님의 세계선교에 동참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이러한 성도님들의 모습을 통해 나는 실패한 선교사가 아님을 깨닫게 됐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자리에서 이미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작은 예수의 모습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 주신 재능으로 헌신 봉사하는 것, 예배를 잘 드리는 것, 정성의 물질로 선교에 동참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삶 가운데 성공한 선교사의 모습이다. 이번 주까지 세계선교헌금 작정주일이다. 어려운 이웃과 구원받지 못한 영혼을 보면 가슴이 찢어진다 말한다. 여기서 멈추지 말고 주님이 우리를 위해 몸 찢기며 모든 것으로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의 가슴과 소중한 것을 드리자.
  • 2024.06.07

    김남준 목사(대학청년국 담당) - 주저할 것인가? 일어설 것인가?
  •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청년들의 상황은 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안갯속이다. 지표만 본다면 여전히 한국교회 청년공동체들은 하락세이고, 인구절벽과 학령인구 감소 등 모든 상황은 어렵다고 이야기한다. 이제 교회들이 실버 사역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다. 그러나 세상의 기준과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 바로 기도의 힘이다.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그래서 우리 교회 청년들이 기도하기 시작했다. ‘청년열두광주리기도회’는 청년세대의 회복을 위해 청년들이 기도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올해 ‘2024 THE HOLY SPIRIT FESTIVAL 청년열두광주리기도회’에서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연인원 1만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뜨겁게 기도했다. 우리가 올려드린 이 기도를 통해 한국교회 청년세대의 개인 가정 범사의 회복과 모든 믿음의 공동체에 부흥의 역사가 나타날 줄 믿는다. 2024 T.H.S.F은 청년들을 사랑하는 담임목사님과 장로님들 그리고 성도님들의 기도와 응원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준비되고 진행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성회는 청년들의 뜨거운 기도와 헌신이 감동으로 다가왔던 성회였다. 작년 성회가 진행될 때는 한 청년이 돈이 없어 성회 기념 티셔츠를 사 입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사용되길 소망하며 하나님께 헌금을 드렸는데, 그때의 감동이 청년들에게 기쁨과 감사로 전해졌었다. 그 감동이 이어져 올해는 초창기 606성회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은혜 받았던 한 청년이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이번 성회를 위해 2000만 원을 헌신하는 귀한 섬김도 있었다. 옥합을 깨는 청년들의 헌신과 섬김이 이번 성회의 시간 시간을 더욱 값지게 만들었고, 그들의 헌신으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누리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T.H.S.F은 물질적인 헌신뿐 아니라 청년들의 손길이 모아지는 현장이다. 우리 교회 청년들이 직접 기도하며, 모르면 손수 배워가며 헌신하고 열정을 다해 준비한다. 이렇게 청년세대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서 청년들이 기도하고, 청년들이 헌신하는 성회가 여의도순복음교회 THE HOLY SPIRIT FESTIVAL이다. 이처럼 한국교회 청년세대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우리 교회 청년들의 갈망과 열정이 있기에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일어설 수 있다. 올해 2024년 T.H.S.F도 은혜롭게 마무리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를 시작으로 더욱더 회복하고 부흥하는 한국교회 청년세대와 우리 대학청년국이 될 것임을 믿는다.
  • 2024.05.31

    한사무엘 목사(선교국 담당) - 선교대회 50주년을 맞이하며
  • 올해는 감사하게도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개최되는 해입니다. 특히 이번 50주년 세계선교대회의 주제인 “오직 은혜로 부흥의 파도를 타자”는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의 힘이 되고, 이를 통해 선교의 부흥을 이뤄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의 믿음으로 부흥의 파도를 이어가자는 힘찬 다짐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우리의 힘 지난 50년 동안 우리 교회와 선교사들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 세계 67개국에 676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세계 각국에 1264개의 교회를 세우고 15만7027명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의 헌신에 대한 깊은 감사 지난 50년의 선교는 물심양면으로 선교사님들을 후원해주신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보내는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며 많은 기도와 물질로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의 신앙 순복음의 선교사들은 어떠한 상황에서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을 세계에 선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순복음의 신앙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좋으신 뜻 가운데 이루어진다는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의 신앙으로 무장한 하나님의 군사들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은혜로 부흥의 파도를 타자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의 선교 사역을 이끌어 주셨던 은혜의 하나님은 여전히 지금도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나를 변화시키고, 우리를 변화시키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우리 모두 마음을 새롭게 결단하여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나아간다면 새로운 50년의 부흥의 파도는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 돌리며, 앞으로의 50년 또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부흥의 파도를 타는 순복음의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딤전 1:14).
  • 2024.05.24

    김호성 부목사(목회) - 교회 창립 66주년의 과제
  • 여의도순복음교회가 5월 18일을 맞아 창립 66주년을 맞게 되었다. 1958년 대조동 깨밭에서 시작된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 가운데 세계 최대의 교회로 우뚝 서게 된 것은 천국 가신 조용기 목사님과 2대 담임목사인 이영훈 목사님의 카리스마 넘치는 메시지와 리더십 그리고 수많은 제직, 장년국, 대학청년국, 중고등부, 교회학교, 영유아, 유치부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성도님들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의 결과였음은 자타가 공인하는 사실이다. 코로나19 이후 명실공히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된 우리 교회가 전 세계적인 부흥의 파도를 타고 오순절 성령운동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음은 많은 이들이 주지하는 바와 같다. 그중 가장 시급한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날로 심화되는 갈등과 분열, 대립과 반목을 복음으로 해소하고 각종 균열을 봉합하는 일일 것이다. 지역, 이념, 세대, 성별, 사회 계층, 경제 수준별로 갈라져서 서로를 적대시하는 것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양상이다. 이러한 문제는 어느 한 정치적 이념, 집단, 국가가 해결할 수 없다. 오직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인류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과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령만이 이 모든 분쟁과 다툼을 종식할 수 있을 뿐이다. 따라서 우리 교회는 ‘화목하게 하는 직분’(고후 5:18)을 받은 자로서 ‘화평하게 하는 자’(마 5:9)의 역할을 광범위하게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절대적 진리를 부정하는 포스트모더니즘과 세속주의의 물결에 맞서서 복음 진리를 수호하는 일에도 앞장서야 할 것이다. 성경적 진리에 확고히 뿌리를 내림으로써 타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주창하는 종교다원주의와 이슬람, 이단과 사설, 창조 질서를 어지럽히는 동성애를 부르짖는 세력들의 공격에서 교회를 지키고 양떼를 보호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생명을 존중하고, 가정의 가치를 세워감으로써 날로 떨어져 가는 출산율을 복음적으로 제고해 나가고, 건전한 크리스천 새 가정을 많이 세워나감으로써 교회가 출산율 증대를 이끌어가는 실질적인 전위대 역할을 하는 것도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또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대자연의 환경과 생태계를 보호하고 가꾸고 회복시키는 일에도 최선을 다함으로써 지구를 구해내는 일에도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이 모든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의 열쇠는 오순절 성령운동을 더욱 뜨겁게 전개해 나감으로써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다음세대를 얼마나 많이 길러내느냐 하는 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66년 동안 끊임없이 전파해 온 오중 복음과 삼중 축복, 순복음의 7대 신앙,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메시지를 보다 강력하게, 보다 널리, 보다 집중적으로 확산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 2024.05.17

    성영목 목사(교회개척국 담당) - 교회 개척의 사명
  • 전국에 교회를 개척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과 영혼 구원을 위해 헌신하는 목회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21회 교회 개척의 날’ 행사가 “오직 은혜로! 교회부흥의 주역이 되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22일 우리 교회 대성전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개척교회 목회자와 함께하는 새벽기도회도 13일부터 25일까지 두 주간 대성전에서 이어져 교회개척에 대한 생생한 사역 소식을 성도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올해로 창립 66주년을 맞이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교회 개척의 역사를 살펴보면, 1993년 목회자들의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선교부를 설치하고 대교구장 출신 목회자들이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전국 일원에 교회를 개척해 나가기 시작했다. 국내선교부는 전도분과위원회와 공동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목회자들이 개척을 희망할 경우 개척지를 물색하고 현지 상황을 살피는 일 등을 했으며 새로 교회가 개척될 경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지원했다. 또한 선교회 기관들과 협력해 부흥회를 개최하는 등 개척교회가 빠른 시간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후에는 개척지원부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개척교회를 지원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순복음선교연합회 산하에 당시 목회자후원회를 설립하고 개척교회 목회자들을 돕는 사업을 펼쳤다. 이러한 지원 사업을 통해 개척교회의 교역자들은 큰 힘을 얻고 교회성장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 1999년에 교회개척국으로 개편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조용기 목사가 제시한 ‘500교회에서 5000교회 개척’이라는 비전을 향해 나아갔다. 이후 이영훈 목사가 교회개척 사역을 이어받아 우리 교회는 2024년 5월 기준으로 전국에 535개 교회를 개척했다. 지역별 분포로는 경기가 가장 많은 254곳이며 그 뒤는 인천, 충남, 대전, 충북, 강원, 전북 순이다. 교회개척국에서는 올해 3월 전교역자를 대상으로 개척세미나를 개최해 개척목회자들의 생생한 개척 이야기와 특강 등을 통해 한 영혼의 소중함과 개척의 중요성을 깨닫고 사역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개척의 날에는 김형석 교수(연세대 명예교수)를 강사로 개척 목회자 세미나를 실시해 삶과 사역의 지혜와 위로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올해도 교회개척국은 전국에서 모인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교회 개척의 날 행사를 통해 힘을 얻어 성령이 주시는 능력으로 힘차게 사역하고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도록 응원하며 이영훈 담임목사의 목회 방향에 맞추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교회개척 사역을 전개해 어려운 개척교회들을 돌보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 2024.05.10

    이상영 목사(교회학교장) - Next Wave(다음 세대를 위한 부흥의 파도)
  •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의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생 사망 통계를 보면 2023년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2022년보다 1만9200명이 줄어 7.7% 감소했고, 합계 출산율은 0.72명으로 2022년 0.78명에 비해 0.06명 감소했다. 우리나라는 지속적으로 출산율이 하락하고 있다. 우리나라 저출생의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00년대부터 가속화된 저출생의 위기로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사역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많은 교회의 교회학교 학생 수는 급감하고 심지어 교회학교가 사라지는 교회들이 다수 생겨나고 있다. 이 말은 저출생의 문제는 우리나라의 위기이며 동시에 교회의 위기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위기 속에서 교회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교회학교의날’ 행사를 2009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작년에도 교회학교 교역자, 장로, 교사들이 하나 되어 ‘교회학교의날’ 행사를 준비했다. 그런데 교회학교의날이 가까울수록 비가 오고 강한 바람이 분다는 날씨가 예보되었다. 비가 오면 많은 학부모들이 교회에 오지 않고 집에 있거나 다른 곳으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래도 비가 오는 것을 대비하여 야외에 설치했던 에어바운스(놀이기구)는 베다니홀로 옮겼고, 교회학교의 모든 프로그램을 실내프로그램으로 수정해 교회학교의 날을 준비했다. 드디어 교회학교의 날이 시작되었고, 날씨는 예보대로 비가 왔다. 그런데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비가 와서 적게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교회에 찾아왔다. 예상한 인원보다 1500명 넘게 더 참여한 것이다. 교회학교의 날을 통해 깨달은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희망이었다. 교회의 위기라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하나님은 교회를 부흥시킬 것이다. 교회학교가 감소한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교회학교의 날을 통해 교회학교를 부흥시킬 것이다. 올해 교회학교의 날 주제는 ‘Next Wave’(다음세대를 위한 부흥의 파도)이다. 저출생과 교회의 위기 속에 교회에서 같이 예배드리고 교회 안에서 찬양과 즐길거리, 먹거리, 체험과 만들기, 농구, 탁구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회는 머물고 싶은 곳, 놀고 싶은 곳, 쉼이 있는 곳, 함께 성장해 가는 곳, 친구를 만나는 곳,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곳이었다. 교회학교가 다음세대를 위한 부흥의 파도의 시작이요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성도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
  • 2024.05.03

    변원중 목사(영등포대교구장) - 멀티를 능가하는 힘, 연합과 사명
  • 하나의 컴퓨터가 동시에 여러 가지 작업을 수행하는 일을 멀티태스킹(multitasking)이라고 한다. 카페에 가면 음료를 마시면서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펼쳐 작업을 하는 사람이 그렇다. 그러나 실제로 인간은 여러 가지의 일을 한 번에 할 수 없다고 신경과학자들은 이야기한다. 통화하면서 걸어가는 의식과 무의식의 행동은 가능하지만, 노래를 부르면서 공부하는 의식과 의식의 행동을 인간은 할 수 없다고 한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잘하는 사람들은 멀티태스킹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뇌 스위치의 on/off를 잘하는 것이다. 이렇듯 뇌 전환이 빠른 사람들만 있을 뿐이지 인간의 뇌는 한 번에 두 가지 이상의 일을 처리할 수 없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실제 미국의 한 기업에서 실험을 했다. 첫 번째 그룹에는 “어떤 일이든 할 일을 계속하면 방해받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고, 두 번째 그룹에는 “무엇이든 간에 할 일을 계속해야만 하는데 여러분은 많은 양의 이메일과 전화를 받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그룹은 현대인이 살아가는 일반적인 환경을 만들어 준 것이다. 마지막에 두 그룹의 IQ를 측정한 결과 방해받지 않은 그룹이 방해받은 그룹보다 평균 10점이 더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두 번째 그룹이 많은 업무를 소화해 내는 유능한 사원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실제는 업무 처리의 효율이 높을 수 없다는 결론이었다. 그 이유는 스위칭 코스트(Switching Cost)가 발생했기 때문인데, 스위칭 코스트란 처음 제품이나 서비스를 비용을 들여 구매하게 되면 추후에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로 옮겨갈 때 발생하는 비용을 의미한다. 인간은 한 가지 일을 하다 다른 일로 전환하게 될 때 버퍼링이 생기면서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업무의 속도나 질이 감소하는 손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우울한 것은 나이를 먹을수록 이 버퍼링 시간은 점점 길어지게 된다는 사실이다. 이렇듯 현대인들은 조석으로 변하는 환경에서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할 수 없도록 강요당한다. 더욱 바쁜 일상 중에도 본업에 집중하지 못하면서도 스마트폰과 SNS에는 깊이 빠져 시간과 집중력을 도둑맞으며 살고 있다.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길 원한다면 개인 위주의 시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람들과 연합하여 함께 사고하며, 이야기를 나눌수록 잃어버린 집중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똑같은 모습으로 창조하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서로 다른 이들이 각자의 사명을 갖고 연합할 때 성도 서로를 온전하게 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을 견고하게 세울 수도 있게 된다(엡 4:12). 멀티가 교회의 힘이 아니고 각자에게 주신 사명으로 연합하는 것이 교회의 진정한 힘이다.
  • 2024.04.26

    몰입(沒入)에 대한 묵상 - 오혁진 목사(장애인대교구장)
  • “내 삶의 모든 조각을 다 맡겨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작품을 만들어 주셨다 / 내 행위를 깨끗이 하자, 내게 새 출발을 허락해 주셨다 / 진정, 나는 하나님의 도(道)에 늘정신을 바짝 차렸고, 하나님을 예사롭게 여기지 않았다 / 매일 나는 그분이 일하시는 방식을 유심히 살피며,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애쓴다 /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길을 걷는 듯,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히 내딛는다 / 내 마음을 열어 보여드리자, 하나님께서 내 인생 이야기를 다시 써 주셨다.” 다윗이 지은 ‘승전가’의 일부로 사무엘하 22장 21~25절의 ‘메시지성경’ 표현이다. 시를 묵상하며 다윗이 경험한 한 사건이 떠올랐다. 블레셋에 빼앗겼다가 되돌아온 언약궤가 20년째 아비나답의 집에 머물렀다. 다윗은 왕위에 오르자 언약궤를 예루살렘에 모시기 위해 3만명의 사람을 모아 행렬의식을 진행했다. 그런데 나곤의 타작마당에 이르러 갑자기 소가 뛰고, 수레가 기울어지는 바람에 옆에서 모시던 웃사가 하나님의 궤를 붙들고 하나님의 진노로 죽었다. 웃사의 죽음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지만, 하나를 꼽자면 다윗이 자신의 왕권을 위해 언약궤의 이동시킨 행렬은 하나님의 뜻하신 바가 아니었고 하나님은 멈추려 하셨다. 그런데 웃사가 하나님의 멈춤을 알지 못하고 행렬을 안전하게 진행시키려 했다는 것이다. 이를 지켜 본 다윗은 야훼가 두려웠고 언약궤는 급히 오벧에돔의 집으로 옮겨졌다. 석 달 뒤 오벧에돔의 집에 하나님이 복을 주셨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은 하나님의 진노가 멈춰진 것을 알았다. 언약궤의 행렬은 예루살렘을 향해 시작되었고, 다윗은 이전과는 달라졌다. 하나님의 마음에 정신을 바짝 차리고, 그분의 일하시는 방식을 유심히 살피며 마음을 열어 보여드렸다. 야훼 앞에 자신을 낮추고 낮춰 어린아이보다 더 낮아지길 원했다. 다윗은 야훼 앞에서 힘을 다하여 뛰놀며 옷이 흐트러지도록 춤을 추었다. 다윗은 하나님의 시선과 백성들의 시선 사이에서 야훼께만 적극적으로 몰입했다. 하나님 앞에서 몰입의 춤이 기쁨의 춤으로 변했다.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내 삶의 모든 조각이 하나님께만 다 맡겨지도록 몰입의 춤을 추고 싶다. 우리도 세상 눈치 보지 말고 성령님과 함께 몰입의 춤을 추자.
  • 2024.04.19

    영적 충돌감지 기능이 작동하게 하라 - 이성준 목사(강서2대교구장)
  • 몇 년전 자동차 사고가 크게 나서 차를 폐차한 적이 있다. 경인고속도로에서 부천IC 진입로에 차가 정체가 되어 멈춰 서있는데 뒤따르던 차량이 내차를 추돌한 것이다. 잠시 후에 내 휴대폰에서 “사고 나셨어요? 119입니다! 지금 어디인 줄 아시나요? 저희가 지금 위치 검색했으니 곧 도착할 예정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는 음성이 들렸다. 휴대폰이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고, 자꾸 어딘가에서 사람 말소리가 들려서 “네~ 네~”하고 대답만 했다. 알고 보니 손목에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의 ‘충돌감지기능’이 작동하여 충돌을 감지하고, 내가 반응이 없자 119에 신고를 했던 것이다. 잠시 후에 119가 도착했고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처치는 물론 이후 입원 치료까지 잘 받아 지금은 누구보다도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만약 아무도 없는 외지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면, 신고해줄 사람도 없는데 어땠을까? 지금 다시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요즘은 놀라운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스마트워치의 ‘충돌감지기능’이 사고가 나면 도움을 요청함으로 골든타임이 지나가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다. 우리도 살다보면 뜻하지 않은 사고와 위기의 순간이 찾아온다. 그때 우리는 정신이 혼미하고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고 그 자리에 멍하니 있게 된다. 이때 우리에게 영적인 충돌감지기능이 필요하다. 영적으로 빠르게 판단하고 빠르게 행동하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의 영적인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 수 있는 것이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시대적인 상황과 나에게 일어나는 상황들을 빠르게 분별하고 판단하여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는 신앙의 자세가 필요하다.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분명히 영적인 위기 상황인데도 멍하니 있다가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위기의 상황 속에서 빠르고 올바르게 분별하고 판단하게 하는 영적인 충돌감지기능이 잘 작동하게 하려면 평상시 신앙의 훈련이 중요하다. 예배 잘 참석하고, 기도 많이 하고, 찬양 많이 하고, 열심히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한다. 평소 우리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다면 혹시 우리가 겪게 될지도 모르는 위기의 순간에 영적충돌감지기능이 작동해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이다. “너희는 야훼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불 같이 요셉의 집에 임하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 자가 없으리라”(암 5:6).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만남으로, 봄꽃들이 아름답게 만개하는 이 시기에 우리의 신앙도 믿음 안에서 활짝 피어나길 기도한다.
  • 2024.04.12

    “하나님의 사랑받는 부모가 길러내는 다음 세대” - 박근재 목사(종로중구대교구장)
  • 크리스천이 얼마나 건강한 자기 가치와 자기 중요감을 느끼고 살아가는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한 자존감은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대체로 하나님이 무조건적으로 자신을 사랑한다는 느낌보다는 항상 감시하고 잘못을 저지르면 책망하는 무서운 하나님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창세기 3장에서 아담이 말씀을 어긴 후 하나님을 피해 숨고 금방 말라버릴 무화과나무 잎으로 자기 몸을 가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두려움과 수치심을 느끼며 하나님에게 그리고 사람에게 다가서지 못하는 우리의 현실을 반영합니다. 많은 크리스천들 특히 청년기에 ‘잘해야만 사랑받을 수 있고, 자격을 갖추어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하나님의 주신 자유함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스스로를 괴롭히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하지만 성경은 내 행동이 좋든 나쁘든 하나님은 내 존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는지를 알려줍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은 자신을 변화시키고, 자신과 타인의 삶을 바꾸는 복음의 진정한 능력입니다. 한국인 최초로 존스홉킨스대학교 소아정신과 교수가 된 지나영 교수가 쓴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라는 책은 육아 정보의 홍수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들에게 육아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금 환기시켜 줍니다. 이 책의 첫 장에 어떤 양육의 이론이나 기술이 아니라 부모의 자존감을 다루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부모가 자신을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즉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형성하는 결정적인 요소라는 사실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말 한마디로 아이가 평생 자기 존재에 대해 흔들림 없는 절대적 가치를 가지고 살아갈 수도 있지만, 반대로 외부 조건에 따라 흔들리는 상대적 가치를 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교회 각 대교구는 순복음 신앙의 다음세대를 어떻게 이뤄갈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각 대교구는 3040 모임을 만들고 성령 충만한 일꾼을 양육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3040 부모들이 하나님께 사랑받고 있다는 자화상이 회복될 때 삼중축복을 꿈꾸면서 늘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살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사랑하는 자여”(요삼 1:2)라는 말처럼 하나님의 사랑의 목소리가 항상 귓가에 울려 퍼지는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3040 부모들이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그들을 통해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순복음의 자녀들이 무수히 생겨나는 꿈을 꿉니다. 그 순복음의 자녀들이 많은 조건과 자격을 요구하는 시대 앞에 낙담하여 스스로를 버림받고 저주받은 것처럼 느끼는 세상의 자녀들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사용되길 기대합니다.
  • 2024.04.05

    이 찬란한 부활의 아침에 - 김광덕 목사(여의도순복음소하교회 담임)
  • 내가 섬기는 여의도순복음소하교회 바로 옆에는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이 있다. 많은 사람이 이 공원에서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한다. 더구나 공원을 잘 정비해서 산책길 주위로 많은 나무가 심겨 있다. 3년째 목양실에서 공원을 지켜보면서 나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항상 느낄 수 있었다. 여름이면 점점 짙어지는 초록을, 가을이면 환상적인 단풍을, 겨울이면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드는 눈꽃을 본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공원이 가장 빛나는 시간은 바로 이즈음이다. 공원 가득한 벚나무에 벚꽃들이 만개하기 때문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사역하면서 해마다 여의도 벚꽃을 보았지만, 교회를 떠나면서 아름다운 벚꽃을 더는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곳에 와서 보니 굳이 여의도를 갈 필요가 없어졌다. 여의도 못지않은 벚꽃의 행렬이 눈에 가득 들어오기 때문이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다. 겨우내 잠자던 개구리도 다시 기지개를 켜고 나무마다 움이 트며 살아있음을 호흡한다. 그리고 언제 겨울이 있었냐는 듯싶게 매화도, 목련도, 산수유도, 벚꽃도, 철쭉도 봄이 되면 어김없이 피어난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은 너무도 정확하게 봄을 각양 색색의 꽃들로 색칠한다. 어린 시절 불렀던 이런 노래도 있다.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 곳에 내마음도 피어. 건너마을 젊은 처자 꽃따러 오거든. 꽃만 말고 내 마음도 함께 따 가주.’ 그러나 아무리 봄이 꽃들의 축제를 벌인다 한들, 그리스도인에게 아니 모든 인류에게 이날이 없었다면 우리의 봄은 시들고 어두웠을 것이다. 이처럼 꽃 피는 봄에 우리의 영혼에 은혜의 꽃을 피우게 하는 부활절이 있기에 이 봄이 더욱 찬란하지 않을까.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부활주일이다. 그리스도인은 해마다 부활절을 맞아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만일 이 찬란한 봄에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우리의 봄은 얼마나 삭막했을까. 여의도 윤중로에도 이제 벚꽃이 만개할 것이다. 그러나 오늘 부활절에 우리 마음에는 벚꽃보다 더 아름다운 주님의 은혜의 꽃이 활짝 피어 있다. ‘할렐루야! 우리 예수 부활 승리하셨네’ 아멘!
  • 2024.03.29

    사탄의 가장 예리한 무기 - 백형두 목사(동대문성전 담당)
  • ‘배달의 민족’이란 앱이 있다.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못해 음식을 배달시켜 먹으며 유명해졌다. ‘배달의 민족’이란 이름에는 ‘사람들이 이것저것 음식을 시켜 먹는다’라는 의미 외에도 ‘밝은 땅에 사는 민족’이라는 중의적 의미가 담겨있다. ‘밝은 땅에 사는 민족’ ‘백의의 민족’ ‘얼의 민족’ 등은 오랫동안 우리 민족의 뿌리와 본질을 나타내왔던 자긍심을 고취하는 표현이다. 그런데 요즈음 ‘비교의 민족’이라는 표현이 종종 들린다. ‘엄친아’, ‘엄친딸’ 등의 단어들이 유행한 것을 보면 우리가 얼마나 비교의 민족인지 알 수 있다. 비교 의식에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여 새로운 동기를 부여받기도 하는 순기능도 있지만 역기능이 더 많다. 우리보다 소득이 적은 부탄 국민의 97%가 행복하다고 느끼지만 그들보다 10배나 큰 국민소득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국민이 낮은 행복지수 성적표를 받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남과 비교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비교 의식이 갖는 역기능의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비교 의식은 믿음의 사람들에게도 부정적 결과를 낳았다. 가인은 자신이 드린 예배와 아벨의 예배를 비교하다가 결국 동생 아벨을 돌로 쳐 죽이는 인류 최초의 살인을 저지르고 말았다. 처음에는 겸손했던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도 다윗과 자신을 비교하며 질투에 눈이 멀었을 때 비참한 삶의 말로를 맞았다. 남과 비교하며 ‘비교 하위’에서 기인하는 질투와 ‘비교 우위’에서 초래되는 교만은 기독교의 ‘일곱 가지 큰 죄’ 중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죄악이라는 사실을 미루어 살펴보면 비교하는 행위가 신앙생활에 얼마나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지 알게 된다. 기독교 사상가인 C.S.루이스도 ‘현대에서 사탄의 가장 예리한 무기는 비교의식’이라 했다. 예수님은 비교하는 태도에 대하여 어떤 입장을 취하셨을까? 요한복음 21장을 보면 예수님이 당신을 세 번 부인하고 저주했던 베드로를 찾아가셨다. 사랑이 가득 담긴 따뜻한 조반을 차려주시며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 물으시고 사명을 회복시켜주셨다. 그런데 베드로가 느닷없이 예수님께 질문을 던졌다.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요 21:21) 베드로는 무의식적으로 요한의 삶과 사명을 자신의 그것과 비교했던 것이었다. 그 순간 예수님은 그때까지 따뜻하셨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매우 냉랭하게 베드로에게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요 21:22)라고 말씀하셨다. 남과 비교하는 것을 경계할 것을 촉구하는 예수님의 마음이 엿보인다.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향해 사명에 집중하신 예수님을 묵상하는 사순절 기간이다. 누군가와 나를 비교하며 낙심하거나 혹은 우쭐해하지 말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신 주님의 음성을 마음에 새기며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나아갈 때 주님께서 칭찬해주실 것이다.
  • 2024.03.15

    약속의 땅을 차지하는 비결 - 김성호 목사(남대문성전 담당) 
  • 약속의 땅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신뢰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이스라엘의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각 지파에서 선출된 12명의 정탐꾼은 가나안에 대한 정탐을 한 후 두 가지 상반된 의견을 보고했다. 먼저 10명의 정탐꾼은 가나안 사람들이 너무 강하여 이스라엘이 결코 약속의 땅을 차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보고를 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의 약속을 근거로 하여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보고를 했다. 같은 상황 속에서 10명은 자신들을 ‘메뚜기’(민 13:33)로 비유할 만큼 위축되었으나, 다른 2명은 가나안 사람들을 자신들의 ‘먹이’(민 14:9)로 표현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에 의지하여 부정적인 판단을 내린 10명의 정탐꾼은 약속의 땅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신뢰한 여호수아와 갈렙은 약속의 땅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처럼 약속의 땅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는 자, 곧 절대긍정의 시각을 가지고 절대감사를 고백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오늘날 언론은 여러 지표를 제시하며 미래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에 대해 매우 암울한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시각은 10명의 정탐꾼의 보고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적 지도자를 통해서 10년 안에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부흥’이 일어날 것이라고 선포하셨다. 따라서 우리는 다가올 미래에 하나님이 허락하실 위대한 부흥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다음세대’의 부흥을 허락해주실 것이다. 따라서 다음세대는 복음을 이어가는 세대가 될 것이며, 모든 세대가 하나님께 경외심을 가질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나라와 열방’의 부흥을 허락해주실 것이다. 경제와 문화의 급속한 발전으로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많이 방문하고 있다. 우리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본국으로 돌려보낼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전 세계의 복음화를 이루실 것이다.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부흥의 파도’를 타고 나아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약속의 땅’을 차지하자.
  • 2024.03.08

    움직이는 크리스천 - 차진호 목사(여의도순복음서귀포교회 담임)
  • “TV를 오래 보면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았다. 이것은 호주의 ‘베이커 IDI 심장·당뇨협회’가 성인 8800명의 생활 습관을 추적한 연구 결과인데 TV를 하루 평균 1시간 더 시청하면 각종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11% 증가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특히 심장관련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성은 18% 증가했으며 암으로 사망할 가능성은 9% 높았다. 그리고 매일 4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사람들은 2시간 미만 시청하는 사람들에 비해 각종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46% 높았고, 심장 관련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은 80%나 높았다고 한다. 이 연구 결과는 TV, 책상,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건강에 큰 위협이 되며 인간이 움직이지 않고 멈추어 있는 만큼 생명에 단축이 온다는 이야기였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읽으면서 창세기 2장 15절 말씀이 생각났다. “야훼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동산을 ‘경작’하게 하셨다는 말씀이다.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으며 농사짓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었던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께서는 ‘경작’을 명령하셨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 정확한 답은 모른다고 해도 짐작할 수 있는 것은 ‘경작’ 즉, 농사짓는 행위가 아담과 하와에게 득이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하셨을 것이다. 종합해 볼 때 아담과 하와의 ‘경작’ 이야기는 인간이 TV 앞에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것과 같은 멈추어 있는 삶을 살도록 창조된 것이 아니라 계속 움직이며 땀을 흘리는 삶을 살았을 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창조되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해 주는 성경 이야기이다. 육의 몸을 웅크리고 멈추어 있으면 병들어 죽게 되듯이 영적인 몸도 움직이지 않으면 죽는다. 예배, 기도, 말씀, 봉사, 구제, 전도, 선교 등이 멈추면 우리의 영은 죽는다. 영적인 생활을 해야 우리의 영이 건강할 수 있게 된다. 모세는 80세부터 120세까지 40년 동안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살폈다. 노아는 120년 동안 열심히 움직이며 방주를 만들었다. 그래서 그들은 영적인 복과 육적인 장수의 복을 함께 받았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맞게 열심히 움직이며 살아야 한다. 영적인 생활로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더불어 범사가 형통해지며 건강의 복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 12:11).
  • 2024.03.01

    행복을 선택하라 - 윤성호 목사(여의도직할성전 담당)
  • 한 성도가 젊었을 때 차량에 치여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다. 산소 호흡기를 끼고 혼수상태로 누워 있었는데, 몸을 움직이지 못할 뿐이지 생각은 멀쩡했고 귀로는 모든 소리가 다 들렸다. 그런데 매일 병실을 찾아오는 사람마다 하나같이 부정적인 얘기를 했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괴로웠고 절망했다. 그러나 한 간호사는 그렇지 않았다. 수시로 귀에 대고 “힘내세요. 좋아질 거예요”라는 말을 반복하여 들려주었다. 그 간호사로 인해 그 성도는 매일매일 희망을 품게 되었고, 기적적으로 회복되어 정상적으로 몸을 움직이고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건강하게 퇴원한 후 간호사에게 고마움을 표하고자 다시 병원을 찾았는데 어떤 간호사인지 도통 알 수 없었다. 병원에 요청하여 병실에 근무하는 모든 간호사를 한 방으로 불러 모았다. 눈을 감고 서서 간호사들에게 한 명씩 돌아가며 자신의 이름을 부르게 했다. 단번에 자신을 격려했던 간호사를 알아차렸다. 반갑게 그녀를 안아주며 “모든 사람이 부정적인 말을 할 때, 유일하게 당신만이 내게 격려의 말, 희망의 말을 했다. 그 말이 나를 살렸다”라며 감사했다. 어찌 보면 그 성도가 회복된 것은 절망 가운데 희망을 선택한 당연한 결과였다.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선이 아니라면 차선을 선택하고 감사해야 한다. 최선이 아니라면 우리는 주어진 상황에서 차선을 선택하고 거기에 만족하고 감사해야 한다. 그래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바울과 실라는 제2차 전도 여행 중에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을 만나서 귀신을 쫓아냈다. 그러나 여종의 주인이 바울과 실라를 고소해 그들은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그때 바울은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며 “내가 아시아에서 선교했더라면 이런 고통을 당하지 않았을 텐데, 괜히 유럽에 와서 이 고생을 하네”라며 원망과 불평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한밤중에 감옥 안에 죄수들이 다 들을 수 있도록 큰 소리로 기도하고 찬송했다(행 16:25). 바울과 실라는 원망과 불평이 아니라 기도와 찬양을 선택했다. 그 결과 옥터가 움직이고 옥문이 열렸으며 자결하려는 간수는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바울과 실라를 감옥에 갇히게 하신 이유는 철저히 간수와 간수의 가족을 구원하시기 위함이었다. 만약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혀서 원망 불평했다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을 다른 사람을 통해서 이루셨을 것이다. 분명히 기억할 것은 하나님은 지금도 감사와 찬양을 선택하는 성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신다는 것이다. 주님 안에서 최고의 인생, 행복한 인생을 살기 원한다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감사를 선택해야 한다. 지금 힘들더라도 밝은 내일을 기대하며 희망을 선택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기쁨을 빼앗기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 2024.02.23

    아들아, 하나님만 믿고 살아라 - 성영목 목사(개척국 담당)
  • 유대인들의 자녀교육 방법은 우리와 다른 점이 많습니다. 이들의 교육 중에 한 가지는 “사람을 믿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녀들이 어느 정도 성장해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고 가족에 대한 신뢰가 깊어지려 할 때 바로 이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그의 자녀와 더불어 평소 때처럼 놀아줍니다. 집 밖에서 말 친구가 되어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거나 자전거를 태워주거나 같이 공놀이를 즐깁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에 아버지가 자녀를 모래밭에 버리고는 아무 말도 없이 뒤돌아보지도 않고 집으로 횅하니 가버립니다. 한 번도 당해 본 적이 없는 아버지의 이러한 행동에 아이는 엄청난 충격을 받습니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자기를 모래밭에 버리고 가는 아버지의 행동을 그의 자녀가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그날 저녁에 또 다시 아버지는 그에게 다가오는 자녀를 호되게 밀쳐 버립니다. 그리고 당황하는 자녀에게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아들아 사람을 믿어서는 안 된다. 사람이란 누구나 심지어는 그의 아버지까지도 너를 배신할 수 있단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니 하나님만 믿고 살아야 한단다”라고 밀쳐버린 이유를 설명해 준다고 합니다. 조금 가혹하고 냉혹한 자녀 교육인 것 같지만 사실 이 세상에 보이는 것 중에 믿을만한 존재는 하나도 없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부모도 자녀도 친구도 이웃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이 있다면 그 분은 바로 하나님과 그분이 하신 말씀입니다. 매일 매일 그분만 믿고 따라가야 합니다. 그렇다고 사람을 멀리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언제나 사랑해야하는 사랑의 대상임을 우리는 잊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방백들이나, 인생을 믿지 말고 지금도 시퍼렇게 살아계시고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만 믿고 또 사람들과 이웃, 성도들을 늘 사랑으로 섬김으로 매일 매일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야훼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 20:7).
  • 2024.02.16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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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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