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요약본
상처를 치유하라
  •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요한복음 5장 5~9절) 과거의 상처와 아픔을 십자가 밑에 내려놓고 예수 사랑 감격해 용서하면 진정한 치유·회복 얻게 돼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질병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가장 심각한 질병은 육신의 병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영적인 병입니다. 또한 오늘날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또 다른 질병은 바로 마음의 병입니다. 마음의 병은 대개 과거의 상처와 아픔에서 비롯되어 시간이 흘러도 쉽게 지워지지 않고 삶 전체를 짓누르곤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상처와 아픔으로부터 반드시 치유 받아야 합니다. 세상의 방법으로는 참된 치유를 얻을 수 없지만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를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유일한 구세주이십니다. 1. 과거의 상처에서 자유함 받으라 예수님은 베데스다 물가에서 38년 된 병자를 만나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요 5:6). 그런데 그 병자는 다른 사람들처럼 곧바로 “예, 낫기를 원합니다”라고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자기 마음 깊은 곳에 묻어두었던 상처를 예수님께 꺼내어 말했습니다.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요 5:7). 이 고백에는 3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단 한 사람도 자신을 도와주거나 돌보아주지 않았다는 외로움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질문 앞에서 마음속 깊은 상처와 쓸쓸했던 세월을 되새기며 그것을 고백한 것입니다. 오늘날도 이와 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마음 한구석에는 잊히지 않는 아픈 기억이 자리 잡고 있고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붙들고 평생을 살아갑니다. 정작 상처를 준 사람은 이미 잊었을지 모르지만 상처받은 사람은 미움과 섭섭함, 증오와 아픔을 움켜쥔 채 현재를 살지 못하고 과거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마음의 병은 결국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스트레스는 육신의 여러 질병을 낳습니다. 공황장애, 불면증, 우울증, 만성두통, 위장병, 고혈압, 협심증과 같은 심장병, 뇌졸중, 위염, 소화불량, 탈모, 각종 암에 이르기까지 마음의 상처는 몸을 병들게 하고 마침내 죽음의 문턱으로까지 몰아갑니다. 우리는 반드시 과거의 상처와 트라우마로부터 자유함을 얻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힘으로는 그것을 온전히 벗어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위로가 잠시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오직 우리 구세주 예수님만이 절망과 상처 가운데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완전히 치료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상처를 주님께 맡기고 예수님 안에서 참된 자유와 치유를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 치료자 예수님 예수님은 우리의 치료자입니다. 과거의 상처에 붙잡혀 절망 가운데 살고 있는 38년 된 병자에게 예수님은 다가오셔서 물으셨습니다.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요 5:6). 주님은 그 병자에게 물으셨던 것처럼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물으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우리가 어떤 마음의 병이나 육신의 병을 가지고 있든지 주님은 우리의 아픔과 고통을 아시고 친히 다가오셔서 물으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예수님은 절망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일어나라”라고 명령하시며 희망을 선포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요 5:8). 주님은 자신의 능력의 말씀 한마디로 38년 된 병자를 고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 한마디면 과거의 상처도, 그로 인한 마음의 병도, 육신의 모든 질병도 깨끗이 치료받고 온전하게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에 과부의 죽은 아들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남편을 일찍 잃고 아들 하나만 의지해 살아가던 과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아들마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그녀는 절망 속에서 관을 따라가며 눈물로 통곡했습니다.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나와 슬픔을 나누었지만 그 누구도 그녀의 마음속 깊은 아픔을 치유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그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눅 7:13~14). 주님의 말씀 한마디에 죽은 청년이 살아나 일어났습니다. 사람의 눈으로는 끝없는 절망이었지만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가 절대 절망을 절대 희망으로 바꾸었습니다. 오늘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일어나라”라고 말씀합니다. 절망의 자리, 과거 상처의 자리, 실패와 배신의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말씀합니다. 좌절과 고통의 자리, 술과 중독의 자리, 눈물의 자리에서 과감히 일어나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와 괴로움 가운데 있더라도 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반응할 때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또한 38년 된 병자에게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요 5:8). 그 자리는 38년 동안 병자가 누워 있던 곳, 때로는 온갖 세상 것으로 더럽혀진 절망의 자리였습니다. 주님은 그 절망의 자리를 들고 일어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상처를 이겨내려면 그 자리를 가슴속에 묻어놓고 있지 말고 과감히 들고 일어나 버려야 합니다. 집 안에 쌓인 쓰레기를 치워버리듯이 우리의 마음속에 쌓여 있는 미움과 분노, 증오와 갈등, 서운함과 절망의 쓰레기를 버려야 합니다. 예수님 말씀에 순종해 결단하고 과거의 실패와 상처, 절망의 자리를 내던져야 합니다. 그리고 뒤돌아보지 말고 주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야 합니다. 우리는 과거의 상처로부터 치유 받아야 합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의 상처, 부부 사이의 상처, 인간관계에서 생긴 깊은 아픔까지도 십자가 밑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우리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불교, 뉴에이지, 동양 철학과 같은 세상의 방법으로도 치유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에 감격해 그 사랑을 따라 용서하고 품을 때 진정한 치유와 회복이 이루어집니다. 무거운 짐을 계속 지고 살지 말고 십자가 밑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럴 때 오늘 하루를 의미 있고 보람 있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치료자 되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어떤 연약함과 상처, 고통 가운데 있더라도 주님의 십자가 밑에 나아가 우리의 모든 죄와 상처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이 우리를 위로해 주시고 고쳐주십니다. 날마다 십자가의 그늘 아래 머물며 삶의 모든 짐을 주님께 맡기시길 바랍니다. 참된 치유와 회복이 우리 모두의 삶에 충만히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상처투성이의 인생을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38년 된 병자가 예수님을 만나 치유받았던 것처럼 우리 마음의 병과 육신의 병이 모두 다 치료받고 건강한 몸으로 회복되길 원합니다. 우리 모두의 상처를 치료해 주시고 주님의 기쁨과 평안함으로 충만히 채워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9.07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
  •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요한일서 5장 4~6절) 죄와 유혹이 가득한 세상 담대한 믿음으로 승리하고 구원의 은혜로 거듭나 일평생 주님과 동행해야 우리 인생은 단 한 번뿐이기에 의미 있고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마지막 때가 가까워져 온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하고 사도 바울도 말세에는 사람들이 죄와 쾌락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어두운 세상 속에서 승리하려면 우리는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우리는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1. 세상을 이기는 믿음 성경은 믿음의 사람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이긴다고 말씀합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4).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보통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며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 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요일 4:4).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문제와 어려움 속에서도 담대히 나아갈 수 있으며 주님이 함께하시기에 넉넉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과 동행하며 죄악이 만연한 세상 속에서 죄와 싸워야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요일 3:9). 우리가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할 때 사랑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주님은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이기게 하시고 날마다 우리의 삶을 승리의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전 15:57).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의 어떤 것도 우리가 믿고 의지할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구원의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분은 오직 예수님뿐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문제와 어려움을 만나도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 12:2). 우리가 주님만 믿고 의지하며 바라보고 나아갈 때 주님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셔서 인생 전체를 은혜 가운데 이끌어주십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승리를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2.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세상에 믿고 의지할 것이 많다고 하지만 우리의 유일한 구세주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죄와 사망에서 나를 구원하신 구세주임을 믿을 때 우리에게 위대한 승리가 주어집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요일 5:5).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모든 사람이 죄 가운데 태어나 죄 가운데 살다가 죽을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구약 율법을 정하시고 사람이 죄를 지으면 죄 없는 짐승이 피 흘려 죽음으로써 일시적으로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장차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을 미리 보여준 것입니다. 아무 죄도 없으신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해 죽으셨습니다. 그분의 죽음으로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든 죄가 용서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죄 사함과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죄와 사망의 권세를 멸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승리자입니다. 죄 사함을 위해서는 반드시 피 흘림이 필요했기에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입니다(히 2:14~15). 그분의 죽음과 부활로 우리는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한 믿음으로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가야 합니다(요 16:33). 예수님을 믿을 때 그분의 승리가 우리의 승리가 됩니다.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만물을 다스리시는 통치자이십니다.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셨기에 하나님이 그를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빌 2:8~10). 이 예수님이 한평생 우리와 함께하시며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며 결국 주님 앞에 서게 될 날이 옵니다. 그날에는 모든 고난과 눈물이 사라지고 주님이 친히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실 것입니다(계 21:4). 그러므로 날마다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절대 감사와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3. 물과 피로 임하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은 우리에게 물과 피로 임하셨습니다.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요일 5:6). 물과 피는 예수님의 사역 전체를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며 물에 들어가 침례를 받으셨습니다.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마 3:16). 또한 사역의 마지막은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심으로 완성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요 19:30). 십자가 위에서 주님은 “다 이루었다”라고 선포하시며 구원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와 저주, 가난과 질병을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구원 사역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때 군병이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르자 물과 피가 흘러나왔는데 이는 예수님의 구원 사역이 완성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요 19:34). 성령께서 예수님이 침례 받을 때 그 위에 임하셨고 십자가에 달려 “다 이루었다” 하심으로 구원의 완성을 선포할 때 이에 대해 증언하셨습니다.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요일 5:6). 우리가 성령 충만할 때 주님의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더욱 깊이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이 침례를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신 그 구원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나 같은 죄인이 구원받았다는 사실 앞에 우리는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일생은 감사의 일생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오직 주님의 은혜로 삽니다. 은혜가 아니었다면 여전히 죄와 고통 속에 방황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일방적으로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해 주셨기에 오늘 우리가 여기에 있습니다. 날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살아가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날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하며 성령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8.31

    말씀으로 승리하는 삶
  •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디모데후서 3장 14~17절)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말씀과 기도로 성령 충만해 날마다 승리하는 삶 살아야 부모에게 가장 큰 근심 중 하나는 아이가 잘 자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도 영적으로 자라지 못한 채 머물러있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모든 문제는 결국 영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데서 비롯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말씀 안에서 성장하며 죄와 싸워 승리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1.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 우리가 날마다 영적으로 성장하려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존재이기에 하루에도 수많은 생각이 마음을 무겁게 하고 때로는 우울하게 만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말씀과 기도, 성경 필사, 신앙에 도움이 되는 책을 읽고 찬양을 들으며 우리의 생각을 단순화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하나님의 생각을 채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의 생각을 다스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고 그 뜻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크리스천은 말씀과 기도로 늘 성령 충만해 영적인 귀가 열려야 합니다. 세상에서 들려오는 음성, 부정적이고 믿음이 없는 사람이 말하는 음성을 듣지 말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수님의 음성은 언제나 사랑의 음성이고 우리를 치료하시는 음성이며 용서의 음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돌보시는 양과 같습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요 10:14). 우리의 목자 되시는 주님은 우리의 형편과 마음을 다 아시고 우리가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하십니다.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요 10:4~5). 양이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듯이 우리도 주님의 음성만 듣고 따라가야 합니다. 세상의 음성을 따라가면 결국 멸망에 이르지만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는 생명의 길을 걷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인생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의 화살표와 같습니다. 날마다 말씀 앞에 귀 기울이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걸어갈 때 주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놀라운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2. 영적 거인이 되자 우리는 언제까지나 어린아이 같은 신앙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자기주장만 앞세우고 작은 일에도 쉽게 상처 받아 시험 들고 교회를 나왔다가 안 나왔다가 하는 것은 초보적인 신앙의 모습입니다. 성도는 이런 어린아이 같은 신앙을 벗어나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히브리서는 율법과 유대교 전통에 얽매여 제자리걸음을 하던 유대교 그리스도인들에게 더 이상 초보적 신앙에 머물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침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히 6:1~2). 여기서 ‘죽은 행실’이란 예수님을 믿기 전의 방탕과 우상숭배, 부도덕과 이기심, 경건하지 못한 옛사람의 모습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옛 습관 속에 빠져 회개만 반복하는 생활은 떠나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도 죽은 행실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알코올 중독, 도박 중독, 게임 중독, 음란물과 마약 중독 등은 사람의 인생을 무너뜨립니다. 이런 죽은 행실은 인간의 힘으로는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오직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죄와 중독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신뢰에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하나님이 살아 계신지를 의심하거나 불평하며 교회를 멀리하는 태도는 초보적인 신앙의 모습입니다. 스스로 기도하지 않고 문제만 생기면 안수만 받으려 하는 신앙, 부활과 심판의 확신이 없어 흔들리는 신앙은 영적 어린아이의 상태입니다. 이제는 이런 상태를 벗어나야 합니다.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말씀으로 훈련될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영적인 거인으로 성장하여 승리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날마다 말씀으로 무장하여 성숙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3. 영적 성장과 말씀 훈련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영적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육신의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듯 영적인 건강을 위해서는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신앙생활의 절대적 기준이며 우리가 믿고 따라야 할 지침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말씀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말씀으로 훈련되어야 합니다.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벧후 1:20~21).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할 때 성령님이 우리 삶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때로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갈 때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를 책망하시고 올바른 길로 이끄십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를 온전한 믿음의 사람으로 세우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7). 우리는 불완전한 존재이지만 말씀과 동행할 때 점점 예수님을 닮아가는 주님의 귀한 자녀가 됩니다. 말씀 앞에 설 때 교만한 마음은 온유와 겸손으로 변화됩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 나아가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 안에 자리 잡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 우리는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춘 주님의 귀한 그릇으로 쓰임 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딤후 2:21). 세상은 지금도 주님의 사랑과 도움을 기다립니다. 날마다 말씀으로 훈련된 영적 거인이 되어서 주님과 동행하며 선한 일을 힘써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나 같은 죄인을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고난 속에서도 주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하길 원합니다. 날마다 말씀으로 승리하는 영적 거인으로 세워지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8.24

    성령을 경험하는 삶
  •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한복음 14장 15~17절) 지금 우리는 성령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1906년 아주사 부흥으로 시작된 오순절 성령 운동은 전 세계로 퍼져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요엘 선지자를 통해 마지막 때에 성령을 모든 육체에 부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예수님도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눅 11:13). 오순절 성령강림 때 베드로 사도는 이 말씀을 인용하여 선포했습니다(행 2:17~18). 그러므로 우리도 날마다 성령 충만을 사모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이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야 합니다. 1.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께 구하신 성령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제자들에게 아버지 하나님이 성령을 보내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요 14:16). 여기서 보혜사는 헬라어로 ‘파라클레토스’인데, 곁에서 돕는 자, 변호사, 조력자, 위로자 를 뜻합니다. 예수님이 첫 번째 보혜사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 곁에서 인도자가 되어 주셨듯이 성령님은 두 번째 보혜사로 오셔서 지금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모든 유혹과 시험에서 우리를 지켜주시며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13). 또한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생각나게 하십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 14:26). 아울러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친히 간구해 주십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나서 기억해야 할 것은 첫째도 성령 충만, 둘째도 성령 충만, 마지막도 성령 충만입니다.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기쁨과 감사가 사라지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오고 원망과 불평이 입술에 가득 차며 남을 쉽게 비판하고 다툼과 분열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하면 우리의 삶에 하늘의 평안과 기쁨이 넘치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성령 충만을 사모하며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2. 진리의 영이신 성령 성령님은 진리의 영으로 우리와 함께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 14:17). 성령님은 우리 마음 가운데 거하시며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13). 세상의 진리는 시대에 따라 변하지만 참 진리 되신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은혜와 진리는 예수님으로부터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요 1:17). 오직 예수님만이 유일한 진리요 구원의 길이 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그러므로 변하는 세상과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변치 않는 진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과 동행하면 우리는 예수님을 증언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요 15:26). 성령으로 충만하면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택시를 타면 기사에게, 버스를 타면 승객과 기사에게, 직장과 가정에서도 우리는 복음의 증인이 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성령 충만은 곧 예수 충만입니다. 성령 충만하면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하신 주님만 바라보게 됩니다. 날마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과 동행하며 예수님만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3. 성령 충만의 길 성령 충만은 말씀 충만에서 시작됩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 14:15).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반드시 그분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서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입니다. 말씀을 지킬 때 아버지의 사랑 안에 거하게 되고 주님이 우리에게 자신을 나타내십니다(요 14:21; 요 15:10). 성령 충만을 받으려면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대로 살 때 성령이 임하시고 주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넘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요 14:23).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 15:12). 그러나 우리는 사랑하라 하신 말씀을 따르지 않고 미워하고 다투며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용서하라 하셨는데 증오와 원한을 품고, 섬기라 하셨는데 오히려 섬김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잘못된 신앙을 회개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내가 죽고 예수님이 사시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우리의 자존심과 고집이 여전히 살아 있으면 작은 일에도 쉽게 화를 내고 불편해합니다. 이는 결국 나를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령 충만하면 내 모습은 사라지고 오직 예수님만 드러나게 됩니다. 성령 충만하면 우리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옛 사람이 지나가고 새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주님의 은혜로 가득 차게 되고 어떤 문제와 어려움 속에서도 승리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변화되고 승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죄 가운데 있던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날마다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짧은 인생 동안 예수님을 잘 믿고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하길 원합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시고 마지막 날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복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8.17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
  •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요한복음 15장 1~4절 포도나무 되신 주님 곁에서 말씀과 기도로 새로워져 감사로 선한 열매 맺으면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 누려 사람은 본래 외로운 존재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외로움은 인간의 삶 깊숙이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 외로운 인생길에 우리와 늘 함께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곁에서 우리를 굳게 붙드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의의 길과 축복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1.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다락방에서 제자들에게 마지막 말씀을 전하시며 자신을 참 포도나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요 15:1). 예수님은 포도나무 되시고 우리는 예수님께 붙어 있는 가지입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살 수 있듯이 우리는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영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포도나무에서 떨어진 가지는 시들어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예수님과 멀어져서는 안 됩니다. 한평생 예수님께 딱 붙어 살아가는 복된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세상 것에 마음을 빼앗겨 주님과 멀어질 때가 있습니다. 물질, 명예, 인기, 권력, 쾌락 등은 잠시 기쁨을 주는 것 같지만 결국 절망과 문제의 수렁으로 끌고 갑니다. 예수님께 붙어 있어 예수님과 하나 될 때만이 우리는 참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성찬식은 주님의 고난을 기념하고 주님과 하나 됨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모일 때마다 성찬을 통해 예수님과 하나 됨을 고백했습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요 6:56).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 안에 모든 풍성함의 은혜가 있습니다. 성찬을 통해 주님과 하나 될 때 우리는 연약하지만 주님의 강함을 경험하고, 가난하지만 주님의 부요함을 누리며, 부족하지만 주님의 풍성함을 체험합니다.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 행복입니다. 주님 안에 거할 때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우리에게 선물로 주십니다. 참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 우리를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이 우리 삶의 불순물을 제거하시고 우리를 정결하게 하십니다.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 15:2). 포도나무를 돌보는 농부는 늘 가지의 상태를 살핍니다. 벌레들이 가지를 갉아 먹지 않도록 약을 치고, 병든 가지와 열매를 맺는 데 방해되는 가지는 잘라버립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의 신앙 상태를 늘 살피십니다. 열매 맺는 삶을 사는 데 방해되는 부정적인 생각, 원망과 불평, 남을 판단하는 마음을 제거하십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님을 처음 믿었을 때 가졌던 첫사랑의 감격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를 향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계 2:4~5). 신앙의 순수성을 회복하기 위한 길이 곧 첫사랑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은혜와 감격, 눈물을 잃어버리지 말고 그 사랑에 대한 감사가 매일 넘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죄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말씀 앞에 설 때 잘못된 모습이 보이고 고쳐야 할 부분이 드러납니다.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요 15:3).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님의 보혈로 덮여 있습니다. 우리가 그 말씀을 ‘아멘’으로 받을 때 그 피가 우리 마음에 뿌려져 부정적인 모습과 죄가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회개의 무릎을 꿇고 첫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우리는 날마다 말씀과 기도, 성령 충만으로 새로워져야 합니다. 내 삶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말씀 안에서 성장하며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3. 주 안에 거하는 삶 호흡이 끝나는 그날까지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면 우리의 삶은 주님 안에서 복된 인생이 됩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요 15:4). 주님 안에 거할 때 참된 기쁨과 행복이 있고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또한 주님을 닮아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갑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요 15:9).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면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고 주님의 기쁨이 우리 안에 충만히 임합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 15:11). 밤낮 우울하고 슬프고 어두운 삶을 사는 것은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주님은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기쁨이 넘쳐나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와 기도하면 하나님이 모든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주님 안에 머무는 사람은 반드시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주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재능으로 주님을 섬기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삽니다. 사람마다 각각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가르치는 재능을 가진 사람은 강단에서 선한 열매를 맺고, 사업에 재능이 있는 사람은 사업을 통해서, 예술을 하는 사람은 예술적 재능을 통해서 선한 열매를 맺습니다.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하나님이 주신 재능으로 주님을 섬기며 선한 열매를 맺으면 이러한 삶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우리의 삶 자체가 주님께 드려지는 제물이어야 합니다. 일생을 주님께 바쳐 헌신하며 날마다 참 포도나무 되시는 주님 안에 거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외롭고 지친 우리의 삶 가운데 찾아오셔서 우리와 함께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포도나무 되시는 주님 안에 거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이 주신 평안으로 무장하여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8.10

    내가 친히 가리라
  •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야훼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야훼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야훼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출애굽기 33장 13~14절, 17~19절) 사랑하는 사람과 동행하는 것은 인생의 큰 기쁨이자 위로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복된 동행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인생 최고의 축복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날마다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1. 목이 곧은 백성 이스라엘 백성은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다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해방되어 가나안 땅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도중에 시내산에 도착하여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산으로 올라갔는데, 40일이 되도록 모세가 내려오지 않자 그들은 조급한 마음에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 앞에 절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책망하셨습니다. “야훼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뻣뻣한 백성이로다”(출 32:9).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출 33:3). 여기서 ‘목이 곧다’는 말은 고집이 세고 자기 생각대로만 행동하는 모습을 뜻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아가 강하여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자기 뜻을 앞세우며 행동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 역시 목이 곧은 백성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하나님 뜻보다 자기 뜻을 앞세우고 자기중심적인 태도로 자존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사 53:6).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종종 남의 탓을 하려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문제의 원인은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종인 사도 바울조차도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 1:15)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도 사랑의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31절 말씀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우리도 자신의 고집과 교만과 자존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주님 앞에 겸손히 나아갈 때 하나님과 동행하는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은총이 필요한 백성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출 33:13). 모세는 하나님께 은총을 입은 자였습니다. 출애굽 했던 60만 장정 가운데 오직 모세만이 하나님과 얼굴을 맞대고 대화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충성된 종으로 여기셨고 그의 삶을 귀하게 보셨습니다. 모세의 형 아론과 누이 미리암이 그를 비난했을 때도 하나님은 오히려 모세를 칭찬하시며 미리암에게는 나병(한센병)이라는 징계를 내리셨습니다.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야훼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야훼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나병에 걸렸는지라”(민 12:7~10). 반면,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를 섬겼을 때 하나님은 그들과 더 이상 함께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출 33:3). 이에 모세는 하나님께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은총을 베풀어 달라고 간구합니다.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출 33:15~16).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면 우리 삶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열두 해 동안 혈루증으로 고통받던 한 여인은 예수님이 병을 고치신다는 소문을 듣고 많은 무리를 헤치고 나아가 주님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그 순간 은총이 임했고 병 고침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막 5:25-29).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은총이 필요합니다. 날마다 주님의 옷자락을 붙잡으며 하나님의 크신 은총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축복합니다. 3.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 주님의 은총이 임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고 그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야훼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야훼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출 33:18~19). 하나님은 임재 가운데 자신의 선하심을 드러내셨습니다. “야훼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출 33:19a).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기에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할 때 모든 선한 것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십니다.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출 34:7). 이어서 하나님은 임재 가운데 자신의 이름을 선포하셨습니다. “야훼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출 33:19b). 하나님의 이름은 그분의 존재와 성품을 드러냅니다. 그 이름이 선포될 때 자비와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임합니다. “야훼께서 구름 가운데에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야훼의 이름을 선포하실새 야훼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야훼라 야훼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출 34:5~6). 하나님은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우리 삶에 은혜와 긍휼이 넘쳐납니다.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출 33:19c). 주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면 우리의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됩니다. 개인의 문제, 가정의 문제, 삶의 모든 문제가 주님의 은혜 안에서 풀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하실 때 그분의 자비와 선하심, 은혜와 긍휼로 우리 삶이 충만해집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날마다 사모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며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았음에도 내 뜻과 고집을 앞세우며 살았던 교만한 모습을 회개합니다.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해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8.03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야훼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야훼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너희는 야훼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너희 성도들아 야훼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야훼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34편 6~10절) 어떤 문제와 어려움 닥쳐와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며 주님을 경외하는 삶 통해 넘치는 은혜 누려야 우리는 한평생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이 땅에 태어나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것, 지금까지 살아온 것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다윗이 죽음의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은 그를 건지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도 삶의 위기 앞에서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1. 곤고한 자의 부르짖음 다윗은 환난의 때에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야훼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시 34:6). 시편 34편을 기록할 당시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과거 골리앗을 쓰러뜨려 민족의 영웅이 되었고, 이스라엘 왕인 사울의 사위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의 큰 사랑을 받게 되자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여 급기야 그를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결국 다윗은 사울을 피해 도망자의 삶을 살아야 했고 이후 십수 년에 걸친 긴 도피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가드 왕 아기스 앞에서 살아남기 위해 미친 사람처럼 행동하는 굴욕도 겪었습니다. 그렇게 온갖 고난을 겪은 끝에 다윗은 아둘람 굴에 몸을 숨기게 되었습니다. 오랜 도망자 생활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완전히 지쳐 있었던 다윗은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만을 바라보며 기도했습니다. “내가 야훼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시 34:4). 우리 또한 환난과 곤고의 시기를 지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때에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시고 두려움을 물리쳐 주실 것입니다. “의인이 부르짖으매 야훼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시 34:17). 눈에 보이는 것 없고, 귀에 들리는 것 없고, 손에 잡히는 것 없어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 21:22). 기도는 응답이 올 때까지 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결코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또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야훼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사 58:9). 기도는 모든 장애를 뛰어넘게 하는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입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환난을 넘어 복 된 새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2. 주님의 은혜를 체험함 다윗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선하심이 항상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습니다. “너희는 야훼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34:8). 다윗은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살아왔습니다. 목동으로서 양 떼를 지킬 때 사자나 곰이 덤벼들곤 했지만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 맹수들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은혜의 체험은 그의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했고 결국 그는 골리앗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담대히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신앙은 단지 지식으로 아는 것에서 그쳐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입니다. 교회를 오래 다닌다 해도 하나님을 만난 체험이 없다면 신앙은 형식적이고 무기력해지기 쉽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체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승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은혜로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체험 신앙으로 무장해 확고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체험이 있을 때 어려움 가운데서도 요동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여의도로 들어오는 대중교통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성도들이 마포대교를 건너서 교회까지 와야 했습니다. 그들은 한여름 뙤약볕 아래에서도 추운 겨울 강바람을 맞아가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늘날에도 이와 같은 간절함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다시 타올라야 합니다. 시편 100편에서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영원하고 그분의 인자하심은 대대에 이른다고 말씀합니다. “야훼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시 100:5). 하나님은 지금도 전심으로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들을 만나주십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히 체험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3. 주님을 경외하는 삶 다윗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권면합니다. “너희 성도들아 야훼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시 34:9). 사람은 누구나 죄와 허물이 있기 때문에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면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마주할 때 느끼는 거룩한 두려움이 바로 ‘경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모든 말과 행동을 조심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바르게 살아가고자 합니다. 항상 자신이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의식 속에서 그분을 기쁘시게 하며 살아가는 ‘코람 데오’(Coram Deo)의 신앙을 실천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들은 예배와 섬김의 삶 자체만으로 만족과 기쁨을 느낍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는 고통의 시간을 지나면서도 자신에게는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야훼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34:10). 우리 또한 여러 문제로 인해 고단한 삶을 살아갈지라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그분만을 바라보고 섬긴다면 참된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나의 삶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라고 고백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 고백을 들으시고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실 것입니다. “야훼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야훼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시 84:11). 좋으신 하나님은 우리의 일생을 책임지시며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 주십니다. 다윗은 시편 23편에서 지난날을 돌아보며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어주시니 그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부족함 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내 능력과 의지로 살아간다면 실패하고 낙심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삶에는 은혜가 넘칩니다. 그러므로 곤고한 날이 찾아올지라도 하나님 경외하는 삶을 멈추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다가오는 고난은 하나님이 우리를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허락하신 훈련의 과정일 뿐입니다. 어떤 문제와 어려움이 닥쳐와도 오직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며 나아간다면 하나님의 넘치는 복이 우리 삶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절망의 순간에도 엎드려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어떤 어려움이 다가올지라도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절망이 희망으로, 위기가 기회로 바뀌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해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7.27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 “주의 성도들아 야훼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시편 30편 4~6절 고난 중에 감사하고 희망되신 주님 바라보면 믿음으로 승리하고 구원의 은혜 누리게 돼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날마다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살아 숨 쉬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든 순간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오늘도 그 은혜의 주님을 바라보며 오직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합시다. 주님이 우리의 모든 문제와 절망 가운데서도 우리를 건지시고 새 힘과 소망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1. 감사와 찬양의 삶 하나님은 우리를 모든 문제와 절망에서 건져주시는 분이십니다. 깊은 웅덩이와 같은 삶의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끌어올리시고 흔들리지 않는 반석 위에 세우십니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시 40:2). 우리는 절망의 자리에서 우리를 건져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주의 성도들아 야훼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시 30:4). “의인이여 너희는 야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시 97:12). 우리가 지음 받은 목적은 일평생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데 있습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감사와 찬양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감사와 찬양을 기쁘게 받으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을 보여주십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 50:23). 감사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할 올바른 예배입니다. 예수님을 믿고도 우리가 감사하지 않고 원망과 불평에 사로잡히면 신앙의 본질을 잃게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예상치 못한 고난을 겪을 때 원망과 불평이 밀려올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감사하며 나아간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늘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함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2.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시는 주님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다가오는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십니다.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 30:5). 어떤 상황 속에서도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포로 된 자를 자유롭게 하시고 눈먼 자를 다시 보게 하십니다. 절대 희망 되신 주님이 오시면 어둠의 권세는 떠나가고 절망은 사라지며 희망의 빛이 우리 삶을 비추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선한 뜻과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진노가 우리를 회개로 이끄시는 사랑의 손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시고 다시금 사랑으로 품어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는 영원합니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올 것입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의지하며 나아가는 자에게 하나님은 놀라운 은혜를 주셔서, 결국 우리의 눈물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시 30:11). 그리스도인에게 절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희망을 위한 과정입니다. 실패는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는 훈련일 뿐입니다. 인간의 가장 큰 절망은 죽음이지만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우리에게는 영원한 생명의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환난 속에서도 우리는 믿음으로 견디며 나아가야 합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 5:3~4).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참고 견딜 수 있습니다. 환난의 때에 믿음으로 반응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단련하시고 축복의 그릇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연단을 통과하면 우리의 꿈과 소망이 주님의 은혜 안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절대 희망 되신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3. 흔들리지 않는 신앙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신앙으로 굳건히 서서 주님을 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시 30:6). 모든 일이 형통하고 잘될 때일수록 우리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도 부활 신앙으로 무장하여 흔들리지 말고 굳게 서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 15:58). 우리의 신앙은 위기보다 형통할 때 더 쉽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위기의 순간 우리는 위기를 바라볼 것인가, 구원자 되신 주님을 바라볼 것인가를 선택하게 됩니다. 위기를 바라보면 낙심하지만 주님을 바라보면 소망을 얻게 됩니다. 반면, 삶이 평탄하고 모든 일이 잘될 때는 우리의 시선이 세상의 권세, 명예, 인기, 물질에 머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음에도 하나님보다 그 축복 자체를 더 바라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주님이 고개를 돌리시면 우리가 쌓아 올린 모든 것은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맙니다. “야훼여 주의 은혜로 나를 산 같이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시 30:7). 형통할수록 우리는 더욱 겸손히 주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높아질수록 더 낮아지고 잘될수록 더 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주님만 높이고 섬기며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 위에 서서 감사함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 2:6~7). 우리는 주님의 은혜에 기대어 사는 존재입니다. 사람도, 물질도, 권세도 아닌 오직 주님만 의지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의 자리로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의 피난처와 반석 되시는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며 흔들림 없는 신앙 위에 굳건히 서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셔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는 놀라운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자 되시는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길 원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07.20

  • 순복음가족신문

    PDF

    지면보기

  • 행복으로의 초대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