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행복
소화가 안된다고 무조건 소화제만 찾고 계시나요?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소화가 잘 안된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이는 소화를 도와주는 소화효소가 감소하고 위장운동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이다. 소화불량은 크게 기능성과 기질성으로 나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이 대부분 기능성 소화불량이다. 특별한 질환이 없으면서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데 매우 흔하고 증상이 괜찮아졌다가 안 좋아지는 것이 반복되기 때문에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반면 소화성 궤양, 위암, 위식도 역류질환과 같은 위장관계 질환, 간질환, 전신질환 등 기질적 질환에 의해 발생되는 것이 바로 기질성 소화불량이다. 기질성 소화불량의 경우는 정밀 검사를 통해 그 원인을 꼭 찾아야 한다. 원인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기능성 소화불량은 우리의 생활습관, 불규칙한 식사, 짧은 식사 시간 등으로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 효소의 작용을 거치지 않아 발생한다. 과다한 흡연, 커피, 과음, 특정 음식에 대한 과민성,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소화불량 증상이 심할 때에는 일반의약품을 복용한다. 이때 무조건 소화제를 찾기 보다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소화불량에 사용되는 일반의약품에는 소화를 도와주는 소화효소제, 또는 복부팽만감, 복통,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위장관운동 조절제가 있다. 가스가 찰 때는 가스제거제가 들어간 약을 복용하고, 속쓰림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제산제 성분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증상에 맞추어 약사와 상담 후 약을 복용해야한다. 손정민 약사(순복음의료센터)
  • 2022.09.08

    일사병과 열사병 예방 및 대처
  • 여름철 대표적 온열질환은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다. 일사병은 흔히 ‘더위 먹은 병’이라도 한다. 강한 햇볕에 의해 우리 몸이 체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생기는 병으로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부족해 생긴다. 증상은 어지럼증이나 두통, 피로, 전신무력감, 메스꺼움 등인데 전신이 땀에 젖지만 의식은 뚜렷하다. 체온은 37~40℃까지 올라가고 심한 경우 근육통, 저혈압, 빈맥이 생기거나 실신하기도 한다. 규칙적인 수분 섭취로 예방할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날 때 서늘한 곳에서 휴식하며 수분을 섭취하면 대부분 호전된다. 열사병은 과도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밀폐된 공간이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할 때 자주 발생한다.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외부의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초기에는 일사병과 비슷한 증상인 전신 무력감, 근육경련, 두통으로 나타나지만 진행되면 몸에 40℃ 이상 고열이 발생하고 정신이상이나 경련, 헛소리, 근육강직, 쇼크, 장기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과열로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나며 탈진 상태를 보이기도 한다.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거나 맥박이 정상보다 빠르게 뛰는 경우도 있다. 열사병은 증세가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다. 최대한 빨리 환자의 체온을 낮추기 위해 옷을 벗기고 찬물로 온몸을 적시거나 얼음이나 알코올 마사지 등을 하며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쏘이면서 신속히 119에 신고 후 병원으로 후송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환자가 의식이 없을 경우 절대로 물을 먹여서는 안 된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낮 12부터 5시까지는 야외작업이나 강도 높은 작업은 자제하고 평소 균형 잡힌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더위에 대한 적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윤호현 장로(순복음의료센터)
  • 2022.08.12

    여름 불청객, 냉방병
  • 냉방병은 신체 기능이 여름 온도에 적응된 상태에서 차가운 환경이 오랫동안 지속될 때 기온 차이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 냉방 중인 장소에 오랜 시간 머물 때 가벼운 감기, 두통, 근육통, 권태감, 소화불량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우리 몸은 실내외 온도 차가 5~8℃ 이상 되는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말초혈관의 급속한 수축을 동반한 혈액 순환의 이상 및 자율신경계 기능의 변화 등이 발생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심폐 기능 이상, 관절염 등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냉방병에 취약하다. 혈액 순환의 이상으로 뇌의 혈류량이 감소하면 어지럽고 졸릴 수 있으며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복통과 설사 등 다양한 위장관 증상과 근육 수축 불균형으로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호르몬 이상 때문에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혈류의 변화로 인해 얼굴과 손, 발 등에 냉감, 얼굴의 화끈거림 가슴 두근거림도 있다. 체내에서 열을 보충하기 위해 계속 열을 생산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를 느낀다. 일부 환자는 잘 낫지 않는 감기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냉방병이 의심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에는 유사 증상을 보이는 ‘레지오넬라증’을 감별하기 위해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냉방병은 냉방 환경을 개선하면 호전되나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각각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약물 치료를 시행하고 고열,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심한 경우 다른 질환인지 감별을 위해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건강한 여름철 생활을 위해서는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를 5℃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아무리 더워도 온도 차이가 8℃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윤정혜 집사(순복음의료센터)
  • 2022.07.08

    손, 손톱까지 침범하는 ‘무좀’
  • 습진과 유사해 진료로 정확한 진단 필요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에 발생하는 피부병이지만 손, 발톱, 손톱까지 침범하기도 합니다. 무좀은 환자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수영장, 공중목욕탕의 발수건, 신발 등에 접촉하여 감염될 수 있습니다. 피부의 습도, 걸으면서 생기는 자극 등으로 인한 피부 손상, 당뇨병이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감염될 위험이 더 커집니다.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지는 지간형, 발바닥이나 발 옆에 소수포가 발생하는 소수포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서 정상 피부색의 각질이 두꺼워지며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는 각화형이 있습니다. 대개는 각 형태가 복합적으로 한꺼번에 발생합니다.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한 것으로 습진과 매우 유사하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로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좀은 항진균제 연고를 증상 부위와 그 주변부에 1~2회 정도 연고를 바르고, 다 나은 것 같아도 3~4주간 계속 더 발라 재발을 방지합니다. 예방하기 위해 하루 1회 이상 발을 씻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더 자주 씻는 것이 좋습니다. 씻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씻은 후에는 통풍을 잘 시켜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려서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신발도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이 좋습니다. 무좀은 전염될 수 있으므로 환자의 가족들은 환자와 같은 발수건이나 남의 신발을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윤정혜 집사(순복음의료센터)
  • 2022.06.12

    우리 집 약은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을까?
  •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반 가정에서도 누가 언제 아플지에 대비해 상비약들을 많이 구비해 보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점점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 다양하고 많은 약들을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궁금증도 생긴다. 간혹 ‘냉장고에 보관하면 약을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과연 맞는 이야기일까? 물론 약 중에는 체온에 쉽게 녹는 좌제, 세파클러, 아목시실린 성분의 항생제 시럽 등 냉장고에 꼭 넣어서 보관해야 하는 것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약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 실온 보관이 원칙이다. 절대 냉장고에 약을 넣지 말아야 한다. 또한 모든 약에는 유통기한이 있다. 유통기한이 적힌 포장지나 상자를 버리고 내용물만 따로 보관하는 분들이 있는데 유통기한이 적힌 상자를 꼭 함께 보관하기를 권한다. 약상자에는 유통기한뿐만 아니라 효과, 복용법, 부작용 등이 자세히 적혀 있다. 이런 내용들을 잘 숙지하고 필요할 때 올바른 방법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미 개봉한 약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유통기한이 아직 남아 있다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알약의 경우 개봉 후 1년 이내 복용할 것을 권한다. PTP로 하나씩 포장된 알약(하나씩 까먹는 알약)의 경우에는 유통기한까지 두어도 괜찮다. 하지만 연고류 같은 외용제는 개봉 후 6개월 이내 사용하는 게 좋다. 안약 같은 경우는 개봉 후 1개월 이내에 사용 후 버리고, 일회용 안약은 쓰자마자 바로 폐기한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약의 올바른 사용법만큼 약 보관도 매우 중요하다. 손정민(순복음의료센터)
  • 2022.05.08

    새 학기, 우리 아이 잘 적응하고 있나요?
  • 코로나19 속에서도 정상적으로 학기가 운영되며 새 학기를 시작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새 학기는 계절의 변화와도 맞물려 학생들의 체력과 면역 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다. 자녀가 학교에 가기 싫어하고 부쩍 짜증이 늘었다면 새학기증후군인지 한 번 점검해보자. 이 시기에는 피곤해하고 주의력이 떨어지며 식사량이 줄거나 이유 없이 두통, 복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하고 그대로 두었다가는 학습장애, 우울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심각한 스트레스가 지속됨에 따라 면역력이 약화 되어 평소 갖고 있던 알레르기성 질환(비염, 아토피 등)의 증세가 심해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때는 먼저 충분한 수면 및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통해 생체리듬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 심리적 스트레스를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게 하여 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좋다. 면역력 관리를 위하여 과일, 야채를 섭취함으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보충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아이들의 신체 성장과 두뇌 발달에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종합적인 영양 보충과 면역을 위해 종합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그리고 급성장하는 청소년기 시기에는 칼슘과 비타민D를 복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키와 몸무게 등의 신체 성장이 또래에 비해 더디거나, 음식 알러지 등으로 편식하는 아이들, 만성 질병이 있거나 감기 등의 질환을 자주 겪는 아이들은 영양 섭취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손정민(순복음의료센터)
  • 2022.04.10

    약이 되는 민들레
  • 따스한 봄이 어김없이 다시 찾아왔다. 봄이 되면 피어나는 민들레가 아주 다양하게 약으로 사용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민들레는 겨울이면 줄기가 다 얼어 죽은 것 같은데 이듬해 봄이 되면 다시 살아나는 다년생 식물로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한방에서는 포공영(蒲公英)이라고 해서 뿌리, 줄기, 잎을 다 약으로 사용하는데 해독작용과 소염작용이 강하다. 소화불량, 위염, 장염과 식중독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멎지 않는 설사와 딱딱하게 생기는 종기(종양), 간염, 담낭염 등 각종 염증치료제로 이용한다. 약리 실험에서도 소염·건위·이담·이뇨 작용, 면역력 증강 작용, 항균 작용 등이 밝혀졌다. 시골에서는 봄이 되면 민들레의 뿌리나 어린잎을 캐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고 냉이와 함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또한 봄에 꽃이 필 때 민들레의 꽃과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말렸다가 민들레차로 마실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민들레는 노란 꽃이 피는 노란 민들레와 하얀 꽃이 피는 흰 민들레로 구분하는데 하얀 꽃이 피는 흰 민들레의 약효가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한의원에서는 주로 흰 꽃 민들레를 약용으로 사용한다. 맛은 좀 쓰고 성질은 약간 차가운 편이다. 하루에 10~30g을 끓여서 먹거나 가루 또는 환으로 만들어서 먹는다.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염증 환부에 붙인다. 한방에서 민들레는 편도선염, 인후염, 급성·만성기관지염, 임파선염 등에 사용하는 약이므로 환절기 감기몸살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이영근 장로(순복음의료센터)
  • 2022.03.13

    대상포진
  • 대상포진은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어 통증과 함께 피부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50대 후반 연령에서 주로 발생하며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암, 장기이식, 항암치료를 받아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 많이 발생한다. 젊은 사람도 과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발생할 수 있고 발생률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증상은 초기에는 바늘로 콕콕 찌르는 통증, 피부의 감각이상 증상이 몸의 한쪽에만 수일간 지속되는데, 이때는 발생 부위에 따라 다른 질환으로 오인될 수 있다. 수일 후 발진과 지각신경을 따라 여러 개의 수포가 무리를 지어 나타나는데 통증만 있을 수 있다. 심하면 수면장애, 우울증, 두통, 식욕부진, 무기력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 후 수포는 2주 정도 변화하는데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가 생기고 아문다. 발생 부위에 따라 실명, 신경마비가 올 수 있다. 뇌수막염, 뇌염, 간염, 폐렴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진단은 피부에 나타나는 특징적 변화와 증상 관찰로 임상적 진단을 할 수 있다. 수포액을 세포배양하거나 PCR검사를 통해 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있다. 치료는 초기에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표준이며 통증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추천되며 항경련제, 항우울제 사용이 도움된다. 약물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경우 신경 차단술이 증상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방은 50세 이상에서 예방접종이 추천되며 예방 백신은 발생확률과 포진 후 신경통 발생을 절반정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급성기 대상포진이나 포진 후 신경통에는 효과가 없다. 윤호현 장로(순복음의료센타)
  • 2022.02.13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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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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