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행복
다한증 치료제 현명하게 사용하기
  • 다한증은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더위를 느낄 때 몸통에서 땀이 많이 나지만 다한증의 경우 긴장 시 양손과 발, 겨드랑이, 얼굴 등에서 땀이 많이 나타난다. 우리 몸의 땀샘은 크게 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으로 나눌 수 있다. 에크린 땀샘은 피부 전반에 존재하며 특히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이마에 많이 분포한다. 주로 저장액을 만들어 몸의 표면에서 땀을 증발시켜 체온을 낮춘다. 냄새가 없고 맑은 땀을 배출하는 특징이 있다. 다한증과 관련된 것이 바로 에크린 땀샘이다. 다한증에 바를 수 있는 약이 있다. 성분으로 보면 염화알루미늄과 글리코피롤레이트가 있다. 염화알루미늄(드리클로액, 노스엣액 등)은 땀이 나는 부위에 바르는 약물로 피부의 에크린 땀샘에 젤리 형태의 막을 형성하여 땀구멍을 막아 땀 분비를 억제한다. 겨드랑이, 손, 발, 다한증 치료에 가장 널리 쓰이고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피부가 약한 경우 가렵거나 빨갛게 될 수 있다. 저녁에 바를 부위를 잘 말려 준 후에 바르고, 다음날 아침 물로 씻어 제거한다. 땀이 멈출 때까지 매일 밤 1회 사용하고 증상이 나아지면 일주일에 1~2회로 줄인다. 글리코피롤레이트(스웨트롤패드액 등)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아세틸콜린과 땀샘의 결합을 방지하여 땀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로 안면 다한증에 사용된다. 1일 1회 약 1매를 눈, 코, 입을 제외한 적용 부위에 가볍게 5회 정도 문지른다. 적용 전 적용 부위를 깨끗이 씻고 충분히 건조시켜야 하며, 적용 후 4시간 이내에 씻지 않는다. 항콜린제에 과민반응이 있거나 녹내장 환자는 사용하면 안된다. 동공이 확대되거나 시야흐림, 입마름증, 어지러움, 피부발진 및 자극감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단한다. 손정민 약사(순복음의료센터)
  • 2024.06.07

    변비에 쓰이는 약물 치료
  • 변비는 단순히 배변 횟수만으로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대표적인 6가지 증상으로 변비의 객관적인 기준을 정한다. 1) 과도한 힘주기 2) 덩어리지거나 딱딱한 변 3) 잔변감 4) 항문폐쇄감 5) 원활한 배변을 위한 부가적인 처치, 위 5가지가 배변 시 25% 이상 있는 경우 6) 배변 횟수가 1주일에 3회 미만인 경우이다. 변비로 고생할 때 복용 가능한 변비약으로는 팽창성 하제, 삼투성 하제, 염류성 하제, 자극성 하제가 있다. 팽창성 하제는 말 그대로 수분을 흡수해 변의 부피를 늘려서 장운동을 촉진한다. 차전자, 메틸셀룰로오스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반드시 충분한 수분과 함께 복용해야 한다. 삼투성 하제는 락툴로오스, 락티톨 등이 포함되며 대장 내 수분 함량을 높여 변을 묽게 만들어 배변활동을 돕는다. 이 약을 복용할 때에도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복용 후 2~3일이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 염류성 하제 또한 대장 내 수분을 증가시킨다. 산화마그네슘 등이 여기에 속한다. 자극성 하제는 팽창성이나 삼투성 하제로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사용해 볼 수 있다. 비사코딜, 센나 등이 대표적인 자극성 하제인데 이 약은 수 주 내지 수개월의 단기간만 사용할 것을 권한다. 장기간 사용하면 수분과 전해질 손실, 약물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먹는 변비약으로도 어렵거나 신속한 배변을 원할 때는 좌약 또는 관장약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관장을 할 경우 직장 점막을 손상시킬 수도 있으니 평소 생활습관 및 식이습관을 개선시키려는 노력이 먼저 있어야 하고, 약물 복용에도 변비 증상이 심화된다면 약사 또는 의사 전문가와의 상담을 권한다. 손정민 약사(순복음의료센터)
  • 2024.05.10

    건강한 식사 비결
  • 건강관리에 중요한 여러 가지가 있다. 충분한 잠, 운동도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식사와 음식이다. 얼마나 먹느냐, 무엇을 먹느냐,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 건강을 위해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는 소식이다. 예전에 못 먹던 시절에는 복스럽게 많이 먹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처럼 풍족한 시대에는 과식, 폭식이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소식을 했을 때 수명의 연장 효과도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필요한 영양 이하를 먹는다면 영양 결핍에 빠지고 오히려 몸을 상하게 한다. 음식을 천천히 먹고 내 몸에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되 필요 이상 먹지 않아야 한다. 제일 먼저 끊어야하는 것은 군것질이나 단 음료와 같은 간식이다. 두 번째는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한국인은 식사 중 탄수화물이 많은 편이다. 한국인들은 보통 칼로리 중 탄수화물을 67%, 단백질을 14%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탄수화물을 50%로 낮추고 단백질을 20~30%로 올리는 것을 권장한다. 단백질은 두부, 콩, 달걀, 우유, 치즈, 닭가슴살, 생선 등이 있다. 나이가 들고 단백질 섭취가 부족할수록 근육량이 줄어 기력 저하나 낙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신장 질환, 통풍이 있는 경우는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아침을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다. 건강을 해치는 것 중 하나는 밤 늦게 먹고 잠을 자는 습관이다. 아침에 단백질, 야채가 충분한 음식을 섭취해 하루를 시작하고, 저녁에는 일찍 소식으로 마무리한 후 속을 가볍게 하고 숙면하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다. 김병무(가정의학과 전문의, 순복음의료센터)
  • 2024.04.12

    서구식 식습관으로 증가하는 대장암
  • 대장암은 2020년 국내 암 발생 환자 중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 추세이다. 대장암은 대장의 점막층에 주로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선암이 대부분이며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전이성 암 등이 있다. 발생 부위 별로는 맹장과 상행결장 25%, 횡행결장 15%, 하행결장 5%, S결장 25%, 직장-S결장 접합부 10%, 직장 20% 정도로 나타난다. 위험요인으로는 동물성 지방이나 육가공품의 과도한 섭취,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같은 염증성 장 질환, 저섬유소 식이, 칼슘과 비타민D 부족, 육류를 굽거나 튀겨서 자주 섭취, 유전성 대장 용종, 운동 부족, 비만, 음주, 유전적 요인, 50세 이상 등이 있다. 증상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잦은 설사나 변비 같은 배변 습관의 변화, 복통, 혈변, 불쾌한 배변이나 잔변감, 빈혈, 식욕부진, 체중감소, 복부 팽만, 복부 종괴가 만져지거나, 변이 가늘게 나오거나, 검붉은 색의 혈변이나 점액변에 악취가 심하게 동반되기도 한다. 진단은 분변 잠혈 반응검사, 대장 내시경 검사, 직장 수지 검사, 초음파 검사, 복부 CT검사, MRI 검사, CT 대장조영술, S결장경 검사, 암표식자 혈액검사가 있다. 확진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한 조직검사로 알 수 있으며 45세 이상에서 정기 검진이 필요하며 국가 암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치료는 조기에 발견되면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고 완치율도 높다. 예방은 동물성 지방 섭취와 고열량 식품 섭취를 줄이고 비만을 조절하고 섬유소 섭취를 늘리고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윤호현 장로(순복음의료센터)
  • 2024.03.08

    겨울철 불청객 감기
  • 한방에서 감기(感氣)는 ‘감모(感冒)’라 해 차가운 기운을 가진 외부 상한(傷寒)과 상풍(傷風)으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을 말한다. 찬 기운이나 바람, 온도, 습도 등 외부의 다양한 환경변화로 인해 인체의 생리작용이 균형을 잃고 적절한 대응능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증상에 따라서 혹은 체질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침으로 경혈을 자극하여 코와 목, 호흡기 등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방법과 한약재를 사용하여 소염, 진통 및 혈액순환을 돕고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처방으로 면역력을 강화 시켜주고 신체의 원활한 기혈 순환을 도와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우리의 몸은 외부의 기온 변화에 따른 체온의 급격한 변화를 막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 즉 항상성이 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약물로 면역력을 증가 시키면 몸이 원래대로 회복되고 치료가 되는 것이다. 감기 초기에 따뜻한 생강차와 파뿌리를 달여서 먹고 따뜻하게 자면서 가볍게 땀을 내주면 대부분 좋아진다. 허약 체질이나 과로로 인해 온 감기나 몸살에는 쌍화탕이나 도라지 또는 배를 달여 마시고 쉬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평소 손을 깨끗이 자주 씻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독자분들이 겨울 감기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도한다. 한의사 이영근 장로(순복음의료센터)
  • 2024.02.08

    노로바이러스 장염 
  • 생굴이나 회를 먹고 설사를 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바로 노로바이러스 장염입니다. 보통 설사를 하는 장염은 음식이 상하기 쉬운 더운 여름에 잘 걸리지만, 노로바이러스는 특이하게도 날씨가 추울수록 활발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추운 겨울에 조리 없이 생으로 음식이나 물을 먹으면 노로바이러스 장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영하 20℃에서도 바이러스가 살아있어 냉장이나 냉동실에 있던 것이라도 안심하면 안됩니다. 노로바이러스의 특징은 먹고 나서 1~2일 후에 구역, 구토, 설사, 복통, 몸살이 나타납니다. 일상이 힘들 정도로 열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능한 충분히 끓이거나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차가운 것에는 강하지만 뜨거운 것에는 약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해서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이 만진 물건을 입에 대면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사용한 이불, 수건 등은 빨래를 하고 화장실과 손이 닿았던 곳은 깨끗이 소독을 해야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걸렸다면 음식 조리를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회복을 위해 수분 공급이 중요합니다. 구토, 설사로 탈수가 되기 쉬워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고, 병원에 방문해 위장약이나 수액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김병무(부천 원더풀의원, 순복음의료센터)
  • 2024.01.12

    겨울철에 부족해질 수 있는 비타민D
  • 뼈, 면역, 우울증, 노화 예방 등에 관련 비타민은 우리 몸에 필요한 미량 영양소입니다. 그중 비타민D는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D는 햇빛을 받으면 피부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과도한 자외선 등이 피부암이나 노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햇빛을 많이 쬐기가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또 비타민D를 음식으로 보충할 수 있지만 이것이 어렵다 보니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비타민이 되어버렸습니다. 비타민D는 특히 겨울철에 부족한데요. 비타민D는 골다공증 예방과 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입니다. 요즘에는 뼈 건강뿐 아니라 면역력, 우울증, 노화 예방, 심혈관질환, 피부질환, 비만, 암 등에도 비타민D가 중요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D의 보충을 위해서는 따로 영양제나 주사가 필요합니다. 비타민D의 하루 권장량은 한국은 400IU, 미국은 600~800IU이며 결핍이나 치료를 위해서는 1000~2000IU를 꾸준히 드시길 권장합니다. 만약 비타민D 결핍이 있으면서 영양제로 보충이 어렵다면 3~6개월에 1번 비타민D 주사를 맞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타민D는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필요한 비타민이므로 100세 시대에 꼭 필요한 비타민입니다. 김병무(부천 원더풀의원, 순복음의료센터)
  • 2023.12.08

    환절기 독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아침, 저녁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가 요즘 유행입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현재 독감 유행은 기준의 2.4배로 높습니다. 이럴 때는 독감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독감을 막는 첫 번째 방법은 독감 백신입니다. 만 65세 이상이거나 임산부, 만 13세 이하 어린이는 병원에서 무료로 독감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 백신 대상이 아니라면 유료로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작년에 맞은 백신은 효과가 없습니다. 독감 백신은 매년 그 해에 유행에 맞춰 새로운 백신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독감을 막는 두 번째 방법은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관리입니다.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관리를 생활화하던 코로나 때는 독감이 확실히 적었으나 요즘은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되면서 독감에 걸리기 더 쉬워졌습니다. 마스크를 잘 쓰고 손 위생관리만 잘해도 독감과 감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에서 독감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으로 확진 될 경우, 일반 감기약이 아닌 독감 전용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독감이 위험한 이유는 만성 질환자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독감으로 인해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생명이 위독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기 증상과 함께 고열과 오한이 있다면 가능한 빨리 병원에서 독감 검사를 하고 처방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치료제는 증상이 나타난 지 2일 내에 사용해야 효과적입니다. 김병무(부천 원더풀의원, 순복음의료센터)
  • 2023.11.10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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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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