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최태진 목사(호주)
  • 호주의 수도 캔버라를 순복음 영성으로 불 붙이다 2002년 교회 개척, 교민들의 ‘영적 쉼터’ 역할 성령 충만과 다음 세대 부흥 위해 간구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는 정치, 행정의 중심지이며 계획도시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캔버라’라는 말은 호주의 원주민 언어로 ‘만남의 장소’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주의 수도를 영적인 수도로 변화시킬 목표와 사명을 가지고 지난 2002년 1월에 캔버라순복음교회를 개척했고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그리고 절대긍정과 절대감사의 신앙을 통해 이곳에 순복음의 신앙이 뿌리를 내렸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만났고 성령의 역사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다른 지역도 크게 다르지 않았겠지만 지난 3년여 동안 코로나 여파로 예기치 못한 어려움이 교회에 있었습니다. 교회 출석의 제한으로 성도들의 신앙은 퇴보하고 생업을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성도의 수는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교회의 회복을 고민하면서 방법보다는 본질에 충실한 것이 무엇인가를 찾다가 영성회복과 본질회복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먼저 지난 3년 동안 전 성도에게 성경 66권 말씀을 집중 교육함으로 말씀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견고히 했습니다. 또한 매일 ‘6789 집중기도’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6789 기도시간’이란 매일 아침 6시부터 7시, 저녁 8시부터 9시에 각자의 위치에서 전성도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회를 위해, 개인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성도들의 신앙 회복을 위해 모든 셀(Cell)을 재정비하고 셀리더들 재교육을 시행했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능력으로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마치 22년 전 이곳 캔버라 땅에 교회를 개척할 당시 모습들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한 주간 동안 두 분의 선교사를 캔버라에 초청해 영적쇄신 부흥성회를 가졌고 이를 통해서 성도들의 침체되었던 신앙이 회복을 이루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호주는 한때 기독교 국가라고 말할 정도로 하나님을 믿는 나라였지만 하나님 말씀을 버리고 동성애를 합법화하며 자신들이 옳다고 여기는 일을 자행하면서 스스로 평강하다고 말하는 중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호주에서 태어나 자라고 이곳에서 교육받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신앙교육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어느 부서보다 미래의 주역인 주일학교 교육에 투자하고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2024년 그 어떤 것보다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어릴 적부터 성령으로 충만해서 세상에 물들지 않고 신앙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각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로 세움받기 위해 1월 1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저녁시간에 부모님들과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참석하는 신년 다니엘 기도회를 개최했습니다. 1월 말에는 성령 충만 받기 위한 주일학교 어린이 캠프가 진행됐습니다. 또한 이국 땅 외로운 이민 생활 속에서 교민들이 기쁨을 찾는 곳이 다름 아닌 캔버라순복음교회이고 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고 기쁨을 얻게 하는 일에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2024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해 표어를 ‘하나님을 기쁘시게, 성도를 행복하게, 이웃을 전도하는 교회’로 정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혼육이 회복(Restore)되고, 예수님과 함께하는 신앙의 재출발(Restart)을 다짐하며, 성령님의 능력으로 영적 부흥(Revival)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온 성도가 성령 충만하고 100% 예배참석과 성경 66권 통독, 하루 1시간 이상 기도하기를 실천함으로 다시 한번 영적 부흥을 이루고자 합니다. 우리가 비록 먼 곳에 있지만 올 한 해도 선교지를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의 끊임없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곳 캔버라에서도 모교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 2024.03.01 / 오정선 기자

    명요한 선교사(태국) 
  • 선교는 하나님이 하십니다. 치앙마이에서 중국인 교회 세워 제자사역 아시아 복음화 위한 교두보 역할 기대 ‘새로운 도시’란 의미를 가진 치앙마이는 태국 방콕에서 북쪽으로 700㎞ 떨어진 곳으로 1250개의 불교사원(절)과 4000여 명의 승려 그리고 6500명의 수도승이 있는 북부 불교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복음이 전해지기 시작한 것은 1867년 맥길버리 선교사 부부가 이곳에 복음을 전하면서부터입니다. 저는 2005년 A국으로 파송 돼 제자훈련 및 현지인 사역자 양성에 주력하다 추방되면서 2014년 태국 북부 치앙마이로 임지를 이동하게 됐습니다. 마음의 상처로 얼룩진 저희 부부에게 주님은 말씀으로 치유하시고 “말씀으로 돌아가라”는 사명을 주셔서 태국 현지인과 그 곳에서 생활하는 중국인을 말씀으로 세우는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선하시고 신실하신 주님의 인도로 2019년 태국에서 중국인 교회(생명국제순복음교회)를 개척해 이들을 주님의 제자삼아 열방으로 보내는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세계로 흘러 들어가는 중국인 디아스포라들 즉 전 세계를 향해 퍼져나가는 ‘중국인 신 이민자들(new Chinese immigrants)의 거대한 파도’는 거부할 수 없는 이 시대의 추세요 새로운 선교적 기회의 문으로 여겨집니다. 중국인 디아스포라들에게 복음이 들어간다면 세계 선교 사명을 완성하는데 이들이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치앙마이에 사는 중국인은 약 8만명 정도 됩니다. 대부분 대졸 이상 학력자들로 경제적 중상류층 이 많습니다. 대륙 전 지역에서 온 이들은 이곳에서 복음을 처음 들어본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죄인임을 고백하며 회개하고 침례 받아 변화되는 모습은 그 무엇보다 감격이고 감동입니다. 중국에서 평생 공산당원으로 살다가 정년퇴임해 이곳에 온 한 형제는 침례 받는 날 어린아이처럼 펑펑 울며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살겠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중국에서 교수로 생활하다가 이곳에 와서 예수를 믿게 된 자매는 훈련 후 선교사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12살 된 아이는 뇌종양이 발견 돼 6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으나 다시 종양 4개가 발견돼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성도들의 기도와 주님의 은혜로 모든 종양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기적을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일하시는 성령의 역사로 이곳에서는 사도행전 29장이 쓰여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교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장이며, 영광이고 기쁨입니다.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그 기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가치 있고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현재 중국에서 태국 캄보디아까지 이어지는 남북축, 미얀마 태국 라오스 베트남을 연결하는 동서축,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으로 이어지는 남부축 등 크게 세 개 방향으로 나뉘어 다양한 도로, 철도망을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는 메콩강 경제권을 하나로 묶을 ‘아시안 하이웨이’가 될 것이며 2025년 계획이 완성되면 메콩강 경제권 5개국 2억 3000만명의 인구가 이 철도를 이용하게 될 전망입니다. 메콩강 경제권(GMS)은 인구 2억 3000만명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되는데 그 이유가 중국 13억명, 인도 11억명, 아세안 6억명을 고려하면 30억명이라는 거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지역을 선교의 교두보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 중국인들뿐만 아니라 미얀마 라오스 등 여러 국가의 사람들이 이 지역으로 몰려오고 있으며 중국인들은 이미 많이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불교, 이슬람, 힌두교 등 대표적인 종교들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으로 기독교 복음화가 현저히 낮아 이곳을 복음화하기 위해서는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한 사역자들을 세워야 합니다. 따라서 중국인들을 잘 훈련해 중국교회와 세계교회로 파송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 세계에 흩어진 화교(華僑)들과 중국인들에게 세계선교 비전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저희 교회는 이곳에 와 있는 중국인 10%를 주님께로 인도하고 이들을 십자가 복음과 성령으로 충만한 하나님 나라 제자로 양성하여 전세계로 파송하는 안디옥 교회와 같은 역할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태국 선교역사상 1938년 중국 선교사였던 존 성(John Sung)에 의해 교회 부흥 운동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중국교회가 십자가 복음과 성령으로 충만해 부흥의 불씨가 되는데 값지게, 제한 없이 쓰임받길 소망합니다.
  • 2024.02.02 / 오정선 기자

    심정미 선교사(부룬디)
  • 탄자니아 이어 부룬디에서 복음 사역 전개
    현재 부줌부라지역에 청년훈련센터 건축 중 다음세대 일으켜 하나님 나라 세워지길 소망 부룬디는 동부 아프리카에 속한 나라로 국토면적은 남한의 4분의 1 크기이며 인구는 약 1200만명입니다. 국토 대부분이 산지로 이뤄진 부룬디에서 국민들은 주로 농업 위주의 경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후투족(85%)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투치족(14%), 투와족(1%)으로 구성돼 있고 종교는 기독교(대부분 가톨릭)가 전국민의 67%, 토속종교가 23%, 이슬람교가 10%인데 이슬람교가 점점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2023년도 IMF의 보고에 의하면 부룬디는 1인당 국민소득이 249달러로 조사대상 190개국 중 최하위 최빈국 나라입니다. 1993년부터 2008년까지 내전이 있었고 제노사이드 즉 인종학살로 최소 25만여 명이 희생되고 수십 만명이 주변국인 탄자니아, 콩고민주공화국으로 탈출한 역사가 있습니다. 계속된 내전으로 말미암아 고아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2021년 부룬디에 왔을 때도 반군들의 공격이 2주에 한 번씩 일어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언론에서는 버스터미널에서 수류탄 폭발 사고, 부줌부라공항에서 박격포 공격이 일어나 ‘정치인 19명 사상’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회 분위기가 불안정한데도 부룬디 국민들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긴 내전, 부족 간 살상의 역사로 국민들은 자신과 다른 부족에 대한 경계심과 증오를 안고 살아가는 실정입니다. 저는 2021년, 비자 문제로 16년 동안 사역하던 탄자니아를 떠나 부룬디로 사역지를 옮겼습니다. 탄자니아에서는 1기 사역으로 탄자니아 송게아순복음교회를 개척했고, 2기 사역으로 제자훈련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2기 사역을 시작하는 시점에 탄자니아 이민법 개정으로 장기간 비자갱신이 되지 않았고 코로나 팬데믹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던 중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부룬디로 임지 이동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곳에 와 보니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국민 대부분은 하루 한 끼 식사를 간신히 할 정도로 환경이 매우 열악했습니다. 교회들은 우후죽순 세워지고 있지만 오랜 기간 내전으로 제대로 된 신학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아 기초적인 성경 지식이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 경제적 지원을 약속하는 이단들과 협력하는 목회자들이 생겨 현지 교단 내에 혼란이 야기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가장 절실한 사역은 목회자 훈련과 청년 훈련입니다. 탄자니아에서 준비하고 계획했던 훈련센터 즉, 하나님의 군사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 예수님의 제자들을 세워가는 사역을 부룬디에서 하게 됐습니다. 현재 부룬디 현지 교단인 BAGF(Burundi Assemblies of God Fellowship. 부룬디·하나님의성회) 교단과 협력해 옛 수도인 부줌부라지역에 청년훈련센터(Youth Training Center)를 건축 중입니다. 이곳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경건 훈련(새벽기도, 말씀교육)과 기술교육(양장, 목공, 용접)을 진행해 신앙의 성숙과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사역 중인 목회자를 대상으로 세미나와 영성훈련 프로그램 등 기도와 말씀훈련을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부룬디 교회 안에 영적 성장과 성숙이 이뤄져 교회들이 든든히 설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부룬디 훈련센터를 통해 선교사를 배출, 부룬디뿐 아니라 탄자니아와 콩고민주공화국에도 교회 개척 목표를 두고 있으며 장기적인 사역계획으로는 어린이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실생활의 어려움을 돕는 구제 사역을 통해 미래의 일꾼들을 세워가는 비전을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위해 성도님들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합니다. 항상 성령 충만함으로 주님이 주인 되어 주셔서 삶과 사역을 주관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부룬디에서의 선교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청년훈련센터(Youth Training Center) 건립이 순적하게 이뤄져 말씀 훈련과 기술 훈련을 통해 그리스도의 청년들이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성령 충만함과 말씀으로 든든하게 세워짐으로 하나님의 나라 이루기를 소망합니다. 선교사들의 안전과 건강,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 2023.11.03 / 오정선 기자

    노진환 선교사(가나)
  • 가나가 믿음의 큰 나라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순복음 선교사들이 사역한 지 올해 25년 돼 2001년 조용기 목사 성회 후 복음의 문 활짝 열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순복음교회 선교사들이 사역을 시작한지 올해로 25년이 되었습니다. 가나는 2001년 8월 조용기 목사 초청 대성회를 통해 복음의 큰문이 열린 것을 발판 삼아 저는 현재 수도인 아크라 인근 테마(Tema)에서 사역하고, 북쪽의 볼가탕가(Bolgatanga)에서 지인희 선교사가 각각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가나는 떠오르는 대륙 아프리카의 나라 중에서 가장 큰 잠재 가능성을 가진 나라입니다. 황금이 풍부해서 예로부터 가나의 해변은 골드 코스트(Gold Coast)라고 불렸으며,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생산량이 전 세계 생산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가장 긴 볼타강을 끼고 있어 아프리카 최초로 댐을 건설해 수자원이 풍부합니다.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가나는 아프리카 어떤 나라보다 국가와 학부모들이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어 수많은 학교를 통해 양성되는 인적자원 또한 풍부한 나라입니다. 가나는 민주주의와 왕정의 혼합국가로 지역마다 작은 소도시마다 혹은 동네마다 왕이 있습니다. 이들의 권한은 대통령제 국가임에도 아직도 강력해 땅을 사더라도, 행사를 하더라도, 또 교회를 세우려 해도 이 왕들에게 허락을 받고 조정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선교사역이 힘들 수도 있지만 이 왕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오면 선교사역이 수월해지기도 합니다. 대통령제와 공존하는 왕정제도라는 이중적 정치 사회 구조 때문에 가나는 항상 분열과 갈등의 조건들이 있는 것 같지만 두 체제가 상호 무시할 수 없어 협조, 견제함으로 오히려 쿠데타, 전쟁, 무정부 상태 등 큰 사회적 소요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대화 및 조정의 과정을 거치면서 무력 충돌이 적게 발생합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아프리카 국가 중 오히려 안정된 민주주의 국가 상태를 유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시무하는 가나순복음교회는 25년이 된 교회입니다. 1대 이영신 목사님, 2대 서상욱 목사님, 3대 문기중 목사님, 4대 박종기 목사님에 이어 제가 5대 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가나순복음교회는 대서양 참치잡이를 직업으로 살아가는 한인들을 위해 복음의 문을 열고 사역하는 동시에 아프리카 원주민 선교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가나순복음교회는 주아퐁(Juapong) 지역에 그동안 3개의 교회를 개척하고 1개의 학교, 1개의 유치원을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1개의 교회와 유치원을 현지 교단과 정부에 이양하고 현재는 부카리코페순복음교회, 아보티아순복음교회 그리고 부카리코페순복음학교를 운영 및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모든 원주민 교회와 학교를 통해 복음의 씨앗이 심어지고 있고 성령 충만한 현지 목회자들은 순복음의 선한 일꾼으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도시화가 빠르게 이루어져 젊은 인구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아프리카의 시골 마을이지만 그럼에도 성도들은 모이기를 힘쓰고 한국인 성도들의 사랑으로 지어진 교회에 감사하면서 힘 있게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요 축복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가나에 베풀어주신 축복을 성취하기 위해 절대순종 절대감사의 정신으로 복음에 대한 열정을 품고 쉼 없이 달려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가나 사람들은 여느 아프리카 나라와는 조금 다르게 다혈질의 사람들이 많습니다. 금방 화를 냈다가도 금방 웃는 사람들이 많아 처음 사역할 때는 다혈질의 원주민들과 부딪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도할 때 하나님이 제게 주신 마음은 가나 사람들이 한국 사람과 비슷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다혈질의 민족성을 가진 대한민국을 사용하신 하나님이시기에 가나 역시 하나님께서 마지막 선교의 시간에 반드시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가나가 마지막 때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섬길 수 있는 믿음의 큰 나라가 되도록 중보기도를 요청드립니다. 1. 2024년 대통령 선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의 대통령이 세워져서 하나님 나라가 더욱 확장되도록 2. 북쪽 사막으로부터 무슬림 인구가 많이 유입되어 직간접적으로 교회와 성도가 억압되고 있는데 무슬림이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3. 가나순복음교회가 주님의 큰 축복을 받아 한인과 원주민 교회를 향한 하나님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4. 볼가탕가 지역에서 사역하는 지인희 선교사의 건강과 사역의 기름 부으심을 위해, 테마에서 사역하는 노진환 선교사 가족의 건강, 성령 충만해 사명 감당하도록
  • 2023.10.06 / 오정선 기자

    조재영 선교사(캄보디아)
  • 죽음의 땅에서 피어오른 복음의 씨앗 순복음 성도들의 신앙 열정 엿볼 수 있어 희망의 복음 피워낼 순복음 일꾼 양성이 비전 킬링필드(Killing Fields)의 땅 캄보디아에 복음이 들어온 지 100여 년이 됐습니다. 많은 상처와 아픔을 간직한 캄보디아는 전체 25개 주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캄퐁츠낭(Kampong Chhnang) 지역은 수도인 프놈펜에서 북서쪽으로 약 90㎞ 떨어진 곳으로 캄보디아 한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똔레쌉 강줄기와 맞닿아 있고 주로 도자기와 그릇을 만드는 지역입니다. 캄퐁츠낭순복음교회는 2011년 4월 창립예배를 드리고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캄퐁츠낭 시내의 한 집을 빌려 교회와 한글학교를 시작했고 지역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과 청년들을 모아 학교를 보내주며 말씀과 신앙 교육을 하였습니다. 몇 년이 지나서 캄퐁츠낭 시내에서 배를 타고 똔레쌉을 건너 섬 지역인 캄퐁레잉 뜨러바엑 마을에서 전도와 주일학교 사역을 하다 지금의 지성전인 뜨러바엑 성전을 건축하고 제2의 사역도 펼쳐나가게 되었습니다. 캄보디아는 전체 인구의 약 65%가 35세 미만의 젊은 세대입니다. 높아지고 있는 자녀 교육열을 고려해 교육사역의 필요성을 판단한 우리는 유치원 사역에 대한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캄퐁츠낭 시내 근교의 저렴하고 넓은 땅을 알아보다가 ‘언동 르싸이’라는 곳의 땅을 구입해 유치원과 사택, 캄보디아 청소년들이 함께 기거할 수 있는 숙소가 있는 센터를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캄퐁츠낭 교육청에 ‘벧엘유치원’에 대한 허가를 신청하고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직전까지 귀한 사역을 감당하며 청소년 학사도 같이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 이후 같이 생활하던 청소년들이 모두 떠나고 유치원이 폐쇄되었으며, 예배도 정상적으로 드리기 어려웠지만 지난해 선교대회를 기점으로 다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면서 사람들과의 대면이나 모임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또 다른 사역지를 허락하셨습니다. 캄퐁츠낭 시내에서 약 15㎞ 정도 떨어진 떠꺼 마을을 위한 사역입니다. 떠꺼 교회는 과거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의 도움을 받았지만 지금은 후원이나 협력이 없어 현지 사역자가 힘겹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은혜로 이곳 사역자를 만나 협력을 시작했습니다. 선교 현장에서 14년 사역하며 내가 사역하는 것에만 관심을 두었는데 이제는 하나님이 우리의 사역 지경이 넓어지길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떠꺼 교회는 후임도 없는 나이 많은 사역자가 각 예배 처소를 돌며 예배를 인도하기엔 영역이 너무 넓습니다. 때문에 성도나 제자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이나 양육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곳을 돌아보며 순복음교회의 초창기와 같은 성도들의 순박함과 열정을 마주하게 된 우리는 각 예배 처소였던 곳에 순복음 구역장 같은 일꾼을 세워 훈련하고 구역의 개념을 확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또한 그곳의 청소년들이 확실한 비전을 갖도록 말씀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각자의 자리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이끌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중심 사역지와 각 지성전 그리고 떠꺼 교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역지마다 순복음의 영성이 충만하도록 젊은 봉사자나 일꾼들을 훈련하고 세우는 사역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캄퐁츠낭 순복음교회의 사역을 위해 성도님들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합니다. 첫째, 캄퐁츠낭 센터의 등기와 명의 변경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해 주세요. 둘째, 각 사역지를 담당하는 현지 사역자들이 성령 충만하고 건강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셋째, 새롭게 동역하게 된 떠꺼 교회와의 사역이 더욱 다양하고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넷째, 한국에서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 사역자 가정이 선교지에 나와서 같이 동역할 수 있도록 모든 제반 문제가 해결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다섯째, 함께 재능기부하고 동역할 청년 장단기 사역자가 세워져 같이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여섯째, 예배를 인도할 예배자를 세워주시고 더불어 교사가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세요. 일곱째, 어려운 아이들을 도와 학사를 해야 되는데 필요한 재정과 환경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저희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 2023.09.01 / 오정선 기자

    김경민 목사(미국)
  • 1977년 최자실 목사 부흥성회 후 성령 역사 일어나 오순절 운동 태동지, 캔사스 부흥 위해 중보 요청 할렐루야! 미국의 정중앙에 위치한 캔사스주 캔사스순복음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경민 목사입니다. 미국 캔사스주는 오순절 운동 역사에 중요한 지역입니다. 오순절 운동의 아버지로 불리는 찰스 파함이 설립한 벧엘성경학교가 캔사스주 토페카(Topeka)에 있기 때문입니다. 파함은 이곳에서 신유와 성령 침례의 중요성 그리고 성령 침례의 성경적 증거가 방언임을 가르쳤으며 1901년 1월 1일 그의 제자였던 아그네스 오즈만이 중국어 방언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오순절 운동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파함의 신유와 방언의 가르침을 받은 윌리엄 시무어가 이끌었던 아주사 거리 부흥 운동이 전 세계적인 오순절 운동의 시초입니다. 캔사스주의 이민 역사는 1800년대 말 캔사스주 토페카장로교회의 윌리엄 베어드 선교사(숭실학당 설립자)가 한국에 복음을 전해 1920년대에 유학생들이 오게 되었고 독립운동가들이 방문해 민족정신을 고취시켰으며, 1960년 초반 본격적인 이민이 이루어졌습니다. 또 다른 이민 배경에는 미 육군 영관급 장교들을 교육하는 육군훈련교리사령부라는 군부대 특성과 중부 농촌이라는 환경적 특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국제결혼으로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이곳 부대로 전입해 정착하신 미국 군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 그리고 이분들의 초청으로 이주해 온 직계 가족들이 캔사스 한인 인구의 절반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교수, 의사, 간호사 등의 전문직 종사자로 이주한 분들과 새마을 운동의 목적으로 농촌 진흥청의 국비 후원을 받아 결핵 퇴치 및 농업 기술 전수를 위한 연수에 오셨다가 정착하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캔사스순복음교회는 캔사스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인 이민 교회로서 1977년 1월 23일 창립되었습니다. 그리고 캔사스에 순복음교회가 창립되었다는 소식을 들으신 최자실 목사님이 1977년 4월 1일 방문하여 부흥성회를 인도하시면서 병자들이 치유받고, 성령 침례도 받게 되는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던 사람들도 결신해 교회가 부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분열과 갈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제가 2015년 7월 27일 16대 목사로 부임하였는데 교회를 지키고자 하는 성도들이 교회의 명맥만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46년의 역사 가운데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전하는 큰 역할을 했지만 신앙의 성장과 교회의 부흥이라는 열매는 맺지 못하며 정체와 쇠퇴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인도로 창립되었던 역동적인 교회의 모습을 되새기면서 오순절 날과 같은 성령 침례와 성령 충만을 기대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되고 복음 전하는 사역을 회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 사도행전 13장 52절에서 안디옥교회 제자들을 정의했던 것과 같이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성령 충만한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을 교회의 비전으로 삼고 사역하고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선교에 동참하도록 했습니다. 처음 부임했을 때 교회의 재정 상태가 미약해 내부를 돌보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두 렙돈을 드렸던 과부의 심정으로 선교지를 후원했고, 단기 선교를 통한 직접 선교도 동참했습니다. 이후로 매년 하나님께서 선교에 후원할 수 있도록 은혜와 축복을 더해 주셨고 이로 인해 성도들이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며 믿음의 도전과 신앙 훈련으로 성숙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신앙생활의 기본인 말씀과 기도를 회복하고자 이영훈 목사님의 목회 방침에 따라 새벽예배를 통해 성경 일독을, 금요예배를 통해 부르짖는 기도와 방언 기도를 활성화했습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유기적 공동체가 되기 위해 모이기에 힘쓰고 또한 재능과 은사에 따라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독려했습니다. 이를 위해 매주 토요일 새벽 예배 후 성경 공부와 제자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후로 섬김의 본이 되는 구역장의 인도 아래 믿음의 구역들도 세워졌습니다. 또한 교회 봉사에 자원하는 성도들이 많아졌고 최근에는 찬양대도 다시 구성되어 하나님께 아름다운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교회 안에서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향해 하나님이 하실 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또한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서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부흥에 걸맞게 새로운 건물로의 이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주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캔사스순복음교회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오순절 운동이 시작되었던 캔사스에 더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2023.08.04 / 오정선 기자

    김용만 선교사(우크라이나)
  • 폴란드서 우크라이나 난민 대상 사역 지속 자포리자 지역 탈출한 이들 함께 모여 예배 전쟁의 고난 중 복음의 꽃 계속 피어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1년 4개월을 넘어섰다.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될 때 외교부의 권고에 따라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할 수밖에 없었던 김용만 선교사는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가장 많은 인근 국가인 폴란드 바르샤바로 옮겨 난민 지원을 시작으로 선교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당장 끝날 줄 알았던 전쟁이 해를 넘어 장기화 되면서 난민들은 언제까지 구호품만으로 살아야 할지 막막한 불안감을 해소할 길이 없었다. 그 사이 김용만 선교사는 우크라이나의 사역지였던 자포리자로부터 피난 온 교역자와 성도 몇 가정을 바르샤바로 불러 생활할 수 있는 집을 제공하고 생활비를 지원하며 주일 오후가 되면 이들과 현지 교회를 빌려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교회 명칭은 우크라이나에서 썼던 ‘빛과소금의교회’ 이름 그대로 사용했는데 많을 때는 난민 30~40명이 모여 예배를 드렸다. 김용만 선교사는 또 2층 단독 주택을 얻어 윗층은 우크라이나에서 온 전도사 가정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1층은 센터로 활용해 전쟁을 피해 국경을 넘은 우크라이나인들을 지속적으로 돕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작년 9월 새학기가 시작됐지만 학교를 보낼 형편도 안되고, 보내더라도 언어가 달라 적응이 힘든 아이들을 위해 폴란드어와 영어를 가르치는 등 돌봄 프로그램도 시작했습니다. 20여 명 아이들이 모이고 있는데 아이들을 편히 맡길 수 있어 부모들의 관심이 큽니다.” 김용만 선교사가 원전 지역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동남부 자포리자에서 사역을 시작한 건 45세 때인 2010년 10월이었다. 김 선교사는 12년 동안 마약 재활센터, 영산신학교, 목양 사역을 전개했으며 신학교 졸업생을 통해 12개 제자교회가 세워지기도 했다. 전쟁으로 지금은 모든 것이 멈춘 상황이지만 고통 중에도 복음의 꽃이 피워지고 있다고 김 선교사는 말했다. “아직 우크라이나에 교역자와 성도들이 남아 있는데 그들에게도 살 집을 얻어줘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불안한 나날의 연속이지만 함께 예배드리며 또 거리에 나가 복음을 전하고 있답니다.” 김 선교사는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매월 난민 지원과 교역자들의 생활비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항상 다음 달을 걱정해야 하는 등 상황이 녹록치 않다. 그래서 김 선교사가 하는 일은 매일 엎드려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에 처음 왔을 때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전쟁으로 건물이 무너지거나 건물주들이 문을 닫고 피란을 떠나 8개 교회가 없어졌습니다. 목회자들도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그나마 건물이 온전한 교회는 목회자들이 목숨을 걸고 교회를 지키고 있는데 그들을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이들을 도와야 한다는 마음의 짐이 생겨납니다.” 우크라이나 안팎으로 한 명이라도 지원하기 위해 애쓰는 김 선교사는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그저 옆에 있어 주는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그냥 옆에 있어 주고 필요할 때 도와주고, 배고프다면 음식 사다주고, 춥다면 입을 옷을 가져다주고, 그렇게 옆에 있다 보면 그들이 먼저 말을 걸어왔고 결국 주님께 나왔다”며 “그들에 대한 관심을 버리지 않는 것이 지금은 제일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사역을 하면서 김 선교사는 뜻하지 않은 만남도 이어가게 됐다. “바르샤바에서 만난 한인 부부가 있었는데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권사님 딸인 자매가 바르샤바에 순복음교회가 세워지길 3년 동안 기도했답니다. 토요일마다 그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고, 폴란드 포즈난이라는 곳에도 한인교회가 세워져 교회를 돌보고 있습니다. 난민 지원을 넘어 사역의 지경이 넓어지고 있는 거죠.” 숨가쁜 사역을 이어오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 제49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에 참석했던 김용만 선교사는 “내가 아닌 하나님의 일하심의 은혜”를 깨닫고 울고 또 울었다고 한다. “내게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이 고린도후서 1장 10절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 후에도 건지시기를 그에게 바라노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믿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하루속히 전쟁이 종식되고 그 땅에 평화가 임해 헤어진 가족들이 재회해서 주님을 마음껏 예배하는 날이 속히 돌아오길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2023.06.30 / 오정선 기자

    박철희 선교사(대만)
  • 대만 넘어 중국 복음화에 대한 비전 선포 민간 신앙 뿌리 깊은 대만에 ‘예수 사랑’ 전해 복음 전파와 함께 노숙자 대상 나눔 사역 병행 할렐루야!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에서 남쪽으로 8㎞ 거리에 위치한 반차오(板橋)지역에서 사역하는 박철희 선교사입니다. 2006년 10월 중국 ○○성으로 파송되어 사역하던 중 2009년 9월에 추방된 저는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6개월 뒤인 2010년 3월 대만으로 옮겨 반차오순복음교회를 개척하고 지금까지 사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대만은 가정과 상점, 직장 어느 곳이든 자신들이 믿는 우상을 세워두고 그것을 섬깁니다. 그래서 길거리를 지나면 향을 피우는 모습, 종이돈을 태우는 모습, 절을 하는 모습을 아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3월은 어부들의 수호신인 마주 여신의 탄생일을 기념해 열리는 마주 축제가 9일 동안 밤낮없이 이어집니다. 마주 신앙은 중국 송나라에서 건너 온 바다의 여신 ‘마주’를 모시는 민간 신앙으로, 과거에 마주는 ‘바다의 여신’으로 여겨지며 어부들이 바다에 나갈 때 안전을 지켜준다고 믿었던 신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20년 사이 마주 신앙은 전 대만 국민의 민간 신앙이 되었습니다. 점점 기독교인들이 증가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뿌리 깊은 전통신앙으로 인해 기독교 신앙이 상당히 더디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가끔 교회를 찾는 사람들 중에는 교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해서 왔다고 할 정도로 그들에게 예수님과 교회는 생소하기만 합니다. 따라서 교회가 설립되고 십자가의 불이 켜지는 것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2018년 11월 대만 중남부에 위치한 타이중(台中)에 복락(福樂)순복음교회를 창립해 현지인 제자를 파송하였고, 2020년 1월에는 타이페이 근교인 중허(中和)에 제자순복음교회를 창립하여 영혼 구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영혼 구원을 위해 대만과 중국에 5개의 교회를 더 세우는 것입니다. 교회를 설립하는데 있어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교회가 성장되고 자립하기까지는 오랜 기간과 물질이 필요합니다. 세워진 교회가 신속히 자립하여 더 열정적으로 영혼 구원에 힘쓰는 교회가 되도록 성도들에게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3년 전 코로나가 터지면서 믿음이 견고하지 못한 성도들은 교회 나오는 것을 꺼려하고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은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하나님이 유일신임을 강조하며 양육하고 있지만 각종 우상들을 섬기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여러 신들 중에 하나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은 2~3명이 한 조가 되어 요일과 시간을 정해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전도대상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은혜,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이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성공적인 신앙생활로 이끌기에 일년에 일독을 목표로 매일 구약성경 3장과 신약성경 1장을 읽고 있습니다. 대만에는 큰 역마다 노숙자가 상당한 편입니다. 우리 교회는 1년 반 전부터 노숙자 사역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매번 빵과 음료수 등 노숙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 교회 주변에 있는 전철역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알지도 못할 뿐 아니라 생활의 여유가 없어 교회를 찾아오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것은 어려운 이들을 우리가 찾아나서 예수님을 전하자 그들에게도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그들이 머무는 곳에 ‘예수님이 당신을 사랑하십니다’(예수 아이니)라는 글도 쓰여져 있는 것을 보기도 하였고, 우리를 만나면 ‘예수 아이 니’ 왔다며 반갑게 대해주기도 합니다. 그들이 지금은 예수님의 사랑을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계속 관심을 가지고 찾아가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것을 믿고 조그마한 사랑을 베풀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되고,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 대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중보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23.06.02 / 오정선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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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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