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변화
정인환 장로(강서1대교구) - 삶의 위기, 즉시 하나님 만나야 할 때
  • 어려움 당해 교회 왔지만 나눔의 삶 알게 돼
    새신자 때부터 봉사하며 영혼의 소중함 깨달아 IMF 사태가 일어난 1997년,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나는 다니던 회사의 부도로 하루아침에 실직을 당했다. 실직으로 고통스러운데 친구에게 빌려줬던 돈도 돌려받지 못하게 되는 일까지 일어났다. 성실하게 살아왔는데 억대의 돈을 잃고 보니 상실감과 배신감이 너무나 컸다. 함께 일하던 선배가 그동안 고생 많이 했으니 가족은 해외여행을 보내고 나는 머리를 좀 식히면서 다음 일을 도모해 보라고 조언했다.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괌으로 가는 비행기 표를 샀다. 그런데 여행을 앞둔 어느 날 아내가 갑자기 여행 날짜를 하루 뒤로 바꾸겠다고 해서 비행기 표를 바꿨다. 얼마 뒤 원래 가기로 한 날 그 시간에 이륙한 비행기가 괌에서 추락했다는 사고소식을 들었다. 참담한 사고를 당한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예정대로 여행을 갔다면 가족을 모두 잃었을 거라는 생각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때 나는 신앙이 없었는데 결혼 전부터 교회를 다녔던 아내는 아이들과 함께 교회에 출석하고 있었기 때문에 막연히 ‘하나님께서 지켜 주셨나?’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지만 그뿐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나는 살기 위해 몸부림쳤다. 2000년 전기·소방공사 회사를 설립하고 열심히 살았다. 3명으로 시작한 사업이 성장하고 있던 2008년 세계적인 금융 위기가 닥쳤다. 금리가 오르고 일도 수주되지 않아 사업이 위태로워졌다. 인생 최대의 어려움을 당한 나는 2009년 아내와 아이들의 위로와 권유에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새신자 교육을 받고 교구에 속해서 지역예배를 드리고 아내와 함께 오산리 기도원에 올라가 하나님께 나의 답답한 상황을 기도로 아뢰면서 살려달라고 간절히 매달렸다. 예전에는 내가 잘나고 잘해서 사업도 가정도 잘되는 줄 알았는데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아내의 기도와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란 걸 깨달았다.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한 그때 교구에서 만난 장로님이 남선교회 봉사를 권유하셔서 새신자이지만 성도님들을 보호하는 보호실에서 봉사를 시작했다. 봉사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영혼에도 관심이 생기고 긍휼한 마음도 갖게 됐다. 교회에서 봉사를 하니 자연스레 도와야 할 곳들도 보였다. 남선교회에서는 명절 때마다 장애인복지시설을 돕는데 그때마다 나는 쌀 200포대와 후원금을 보탰다. 2018년에는 딸이 교회 청년들과 함께 봉사하러 간 화성의 외국인 교회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앰프와 쌀을 기증하기도 했다. 주중에는 열심히 회사에서 일을 하고 주일에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봉사에 전념하는 가운데 위기에 놓여 있었던 사업은 이제 직원 40명에 연매출 5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 정리=복순희 기자
  • 2022.09.30 / 복순희 기자

    한정철 안수집사(용산대교구) - “담낭 염증에 의한 패혈증에서 기적으로 살아났어요”
  • 죽음에서 나를 살려주신 능력의 하나님 찬양
    지난 3월 1일 아침에 일어나려하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아침식사를 권하는 아내(송점심 집사)의 말에 겨우 일어나 앉아보았지만 어지러워 도로 자리에 누웠다. 다음날도 증상은 여전했는데 심지어 열까지 올라 38℃를 넘어섰다. 상황이 심각해 우선 119를 불렀다. 가까운 대형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검사를 받게 됐다. 병명은 담낭 염증으로 인한 패혈증이었다. 병원에서는 우선 시술을 통해 며칠간 복수를 빼내고 3~4일 후 수술을 하자고 했다. 수술을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해질 수 있다는 것이 의사의 소견이었다. 당시는 코로나 재유행이 심각할 때라 가족 면회가 일절 허용되지 않아 아내와 자녀들은 의식 없는 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시로 병원에 전화를 걸어 묻고 또 물었다. 8일 동안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는데 입원한 지 후반부가 돼서야 의식을 찾게 됐다. 어떻게 병원 응급실에 실려 왔고,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 궁금해 하는 나에게 간호사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줬다. “환자분, 죽다 살아나셨어요. 심장 박동이 멈춰 모두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한참 후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해 저희도 놀랐어요.” 나는 중환자실에서의 기억이 전혀 없었지만 분명하게 기억나는 한 가지는 있었다. 바로 꿈이었는데 너무나도 생생해 이게 꿈인지 실제인지 나도 헷갈릴 정도였다. 내가 어딘가를 나를 데리러 왔던 안내자와 함께 걷고 있었다. 그러다 앞에 누군가와 마주하게 됐는데 그가 나를 보더니 ‘넌 아직 이곳에 올 때가 안됐는데 누가 이 사람을 여기로 데리고 왔어?’라고 말했다. 나와 동행했던 안내자가 ‘내가 데리고 왔다’고 하자 앞에 있던 그 사람이 안내자의 머리를 확 받아쳤다. 그러자 안내자가 그 자리에서 꼬꾸라지더니 사그라졌다. 그리고 나서 내 의식이 돌아왔다. 의식 없던 중환자실에 누워있던 날들 동안 아내는 용산대교구와 교구장님께 내 소식을 알리고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그래서 밤으로 낮으로 교구 성도들이 나를 위한 기도를 쉬지 않았다. 우리 부부를 아는 권사님은 “교회에서 20년 넘도록 충성 봉사했는데 하나님이 그 모든 수고를 기억하실 것”이라며 긍정의 위로를 전해주셨다. 사방에서 몰려온 중보기도의 힘은 참으로 위대했다. 수술 하지 않으면 살기 어렵다던 병원 측 말과 달리 나는 복수를 빼내는 간단한 시술로 모든 병이 완화됐다.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긴 뒤에는 3월 말 퇴원도 했다. 협착증으로 인해 열 걸음 이상 걸으면 무릎 통증이 심해 힘들었는데 이때 이마저도 깨끗이 고침 받아 전보다 더 건강해졌다. 나는 남선교회 새생명실에서 20여 년 동안 열심을 다해 봉사했다. 생명을 살리는 일에 헌신한 것이 내 생명이 살아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된 터라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하다. 그 은혜 기억하며 더 감사하는 믿음 생활을 실천해 나아가겠다. 나를 위해 쉼 없이 중보해주신 용산대교구 목회자님들과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정리=오정선 기자
  • 2022.09.23 / 오정선 기자

    우동임 권사(용산대교구) - 공황장애 치유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 전도에 매진할 때 놀라운 복 임해
    내게 새로운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나는 어릴 적부터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다니며 믿음을 지켜왔다. 결혼 후에도 두 아들을 주님 안에서 양육하며 크고 작은 고난들을 잘 이겨냈는데, 2000년 1월 갑작스럽게 내게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이 찾아왔다. 큰 아들을 결혼시키고 며칠 지나지 않아 남편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게 됐다. 예기치 못한 남편의 죽음은 나를 절망에 빠지게 했고 이로 인해 나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게 됐다. 남편의 빈자리가 컸지만 그때마다 나는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봤다. 매일 같이 새벽예배에 나가면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가 임했고 그 힘으로 우울한 나날을 이겨낼 수 있었다. 공황장애를 앓은 지 3년 정도 됐을 무렵, 지인의 추천으로 용산 쪽방촌에 반찬 나눔 봉사를 나갔다. 큰 기대 없이 나간 봉사에서 나는 다시금 삶의 의미를 되찾았다. 하나님께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섬기며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라는 마음을 주신 것이다. 나는 내가 죽으면 장례비용으로 1000만원 정도 사용될 텐데 이전의 나는 죽었다고 생각하고 이들을 위해 1000만원을 후원하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삶의 목표를 되찾았지만 여전히 공황장애는 계속해서 나를 괴롭혔다. 그러던 중 오래 전 우리 집에 세 들어 살았던 이웃에게 연락이 왔다. 혹시 아직도 교회에 다니냐며 자기를 데리고 갈 수 있겠냐는 부탁이었다. 공황장애로 내 자신을 돌보기도 힘든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이라는 확신에 여의도순복음교회로 인도했다.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이웃들이 하나님 안에서 점차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잃어버린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알게 됐고 나는 더 많은 이웃들을 교회로 인도하는 일에 매진했다. 전도를 하면서부터 삶에 놀라운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간 앓고 있던 공황장애 증상이 점차 사라지면서 치유가 된 것이다. 또한 물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지금 거주하는 집이 계속해서 가격이 상승하면서 처음 집을 구입했을 때에 비해 수십 배 가까이 오르게 됐다. 하나님의 기적은 이뿐 만이 아니었다. 둘째 아들이 중국 선교사로 활동하며 미국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했는데 3년 동안 심사가 보류 됐던 아들의 박사학위 논문이 통과되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할렐루야!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현재 아들은 중국에서의 선교를 마치고 미국에서 선교사를 양성하고 파송하는 선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일생 주님께서 부르시는 그날까지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 정리=금지환 기자
  • 2022.09.16 / 금지환 기자

    특별심방
    특별심방-오인자 집사(마포1대교구)
  • "10년 동안 감사한 마음을 오늘 전했어요" 이영훈 목사, 특별심방에서 건강과 치유위해 기도 이영훈 담임목사는 8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홀로 생활하는 오인자 집사(마포1대교구·77세)를 심방했다. 이영훈 목사는 시력장애와 양쪽 발목, 왼쪽 어깨가 아픈 오인자 집사를 위해 안수기도하며 하나님께 축복을 간구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인자 집사에게 치료와 회복이 임할 지어다. 예수 보혈의 능력이 임할지어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할지어다. 자손 만대에 복이 있을지어다"라고 기도했다. 오인자 집사는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더욱 신앙생활을 잘 하겠다"고 말했다. 시각장애5급에 기초생활수급자인 오인자 집사는 몸도 아프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환경이지만 3년 전 남편이 소천하기 전까지는 남편과 함께 신앙생활을 해왔고, 지금은 지역장 이숙자 권사와 지역식구들과 신앙 교제를 나누며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지내고 있다. 오인자 집사는 10년 전이었던 2011년 양쪽 눈 백내장의 휴유증으로 왼쪽 눈 실명에 이어 오른쪽 눈까지 실명위기에 처했을 때 소망을 가지고 이영훈 목사에게 안수 기도를 받았다. 이틀 뒤 다니던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 갔고 그곳에서 각막이식 치료법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기증자가 나오기까지 몇 년이 걸릴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20일 만에 기적적으로 각막을 기증 받을 수 있었다. 이후 10년 간 오인자 집사는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매일 성경을 읽었고, 성경의 겉표지는 다 해지고 닳을 정도가 됐다. 매사에 감사하는 것은 오 집사의 주특기가 됐다. 또한 오인자 집사는 매일 교회와 이영훈 목사를 위한 기도를 하면서, 언젠가는 이영훈 목사에게 감사 인사를 직접 전하고 싶다는 꿈도 품었다. 그리고 이날 오 집사의 꿈이 이루어졌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10년 전에 목사님이 기도해주셔서 각막이식을 받아 눈을 뜨게 되었어요. 하나님 은혜로 매일 성경을 읽으며 살고 있습니다." 오인자 집사는 떨리는 목소리로 감사 인사를 했다. 이영훈 목사는 선물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당부했다. 글·복순희 / 사진·금지환 기자
  • 2021.04.11 / 복순희 기자

    김종순 성도(종로중구대교구)
  • "목사님 방문은 제 평생 최고의 선물입니다" 이영훈 목사, 올해 첫 특별 심방으로 성도 격려 "꿈이 현실이 됐어요. 하늘의 별을 따 준다고 해도 이만큼 기쁠까요?" 이영훈 담임목사의 심방소식에 김종순 성도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이영훈 목사는 19일 올해 첫 특별 심방으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김종순 성도의 가정을 찾았다. 이번 심방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집 현관에서 진행됐다. 홀로 생활하고 있는 김종순 성도를 심방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김종순 성도에게 건강과 장수의 복을 허락하실 줄 믿는다"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 하늘나라에 상급을 쌓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구역식구들이 한마음 되어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때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날 것"이라며 구역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하고 자자손손 모두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그리고 모든 기도의 제목이 응답되도록 기도했다. 김종순 성도는 "아멘"으로 화답하며 "하나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다짐했다. 1949년 12세에 아버지와 함께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이주했던 김종순 성도는 5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 성도는 한국에서 중국을 왕래하며 사업했던 종로중구대교구 김재두 장로의 전도로 우리 교회에 출석하게 됐고, 김 장로의 아내 김옥순 권사의 도움으로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다. 당시 구역장이었던 김옥순 권사는 "김종순 성도는 사랑이 많으신 분이다. 예수님을 영접한 후 중국 교포들을 많이 전도했고 한글을 잘 알지 못했을 때도 매일 성경을 보는데 열심을 다했다"고 말했다. 성경을 읽기 위해 2012년부터 작년까지 복지관을 다니며 한글을 공부했던 김 성도는 6년 전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한글을 배우기 위해 복지관으로 향하던 중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오는 차량에 교통사고가 났다. 김 성도는 사고 후유증으로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제외한 4개의 발가락을 절단했다. 왼쪽 발가락 5개도 모두 감각이 없는 상태이다. 거동이 불편했지만 작년에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초등 문해교육 3단계'를 개근으로 졸업해 초등 학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84세인 김종순 성도는 "이전부터 이영훈 목사님을 꼭 한번 만나고 싶은 소원이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우리 집을 방문하실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내 평생 최고의 선물이다"라며 함께 기도해 준 구역 식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2021.03.28 / 금지환 기자

    맹정섭 성도(마포2대교구)
  • '목사님의 심방으로 1년 만에 웃음을 찾았습니다' 이영훈 목사, 마음 속 평안함과 기쁨 넘치길 소망 도움 필요한 성도 돌보는 교구 성도들 사랑과 헌신 돋보여 이영훈 담임목사는 10월 27일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맹정섭 성도의 집을 특별심방했다. 지난해 12월 아내 정준례 권사를 먼저 천국에 보내고 홀로 지내고 있는 맹정섭 성도는 이영훈 목사의 방문에 '하늘을 나는 것만 같다. 너무 기쁘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올해로 95세인 맹 성도는 10여 년 전 고관절을 다친 후 홀로 거동할 수 없게 됐다. 맹 성도는 정 권사와 사별한 이후 아내에 대한 그리움이 가장 힘들다고 전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시편 23편 1~3절 말씀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주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시기에 우리는 부족함이 없다. 늘 좋은 곳으로 인도해주실 하나님을 믿고 마음속에 감사함을 갖자'고 말하고 '사랑하는 맹정섭 성도님의 마음속에 평안함과 기쁨이 넘쳐나고 모세처럼 120세까지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맹정섭 성도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자녀들이 대대손손 하나님을 의지하며 축복받는 가정을 이루도록 기도하고 준비한 선물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자녀들을 결혼시키고 오랜 세월 아내 정준례 권사와 단 둘이 생활 하던 맹정섭 성도는 작년 정 권사가 천국에 간 후 힘든 세월을 보내고 있다. 셋째 딸이 일주일에 3회 이상 방문해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며 돌보고 있지만 매일 올 수 없는 형편이다. 마포2대교구 김순남 총무권사와 지역장 이명자 집사가 맹 성도의 어려움을 헤아려 시간이 날 때마다 방문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울 때는 수시로 안부전화를 하며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았다. 맹정섭 성도는 '이영훈 목사님께서 우리 집을 방문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다. 너무 기뻐 웃음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관심을 갖고 자주 찾아주는 교구 식구들이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감사를 전했다.
  • 2020.11.01 / 금지환 기자

    소명
    조문자 권사(여의도순복음교회)
  • “하나님과의 약속 지키기 위해 교회 건축했습니다” 인생의 어려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극복 십일조·2시간 기도·금식기도 철저히 지켜 5층 빌딩 팔아 믿음으로 건축 헌금 지난 8월 2일 필리핀 앙헬레스순복음교회 헌당 예배가 열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성도들을 축복했다. 오재웅 선교사와 성도들이 오랫동안 바라고 꿈꿔왔던 일이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성회가 열리기 3시간 전부터 교회 주변에는 성도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성전 좌석이 부족해 성도들이 문밖에 서서 예배를 드려야 했다. 2009년 4월 창립한 앙헬레스순복음교회는 그동안 상가를 빌려 예배를 드려왔다. 2013년부터 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했고 2017년 8월 건축을 위해 땅을 구매했지만 주인이 명의를 넘기지 않아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해 9월 명의를 되찾았다.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었다. 공사비가 올라 건축을 포기하고 있던 중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문자 권사의 헌신을 통해 교회를 완공 하게 됐다. 조문자 권사가 기도 가운데 굿피플에 지정헌금을 하면서 기적적으로 공사가 시작된 것이다. 앙헬레스순복음교회는 대지 400㎡(120평), 건평 694㎡(210평)에 3층 규모로 1, 2층은 유치원과 부속성전, 3층은 대성전으로 조성됐다. 올해 80세인 조문자 권사는 이번에 교회 건축 헌금을 하고자 과감히 반포에 있는 자신의 빌딩을 팔았다. 세상 사람들이 볼 땐 남들이 부러워하는 강남의 땅을 팔았다고 안타까워 하겠지만 조 권사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일이기에 망설이지 않았다”며 “하나님께 기도하며 얻은 재물이니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 조문자 권사는 “교회가 건축된 걸 보니 기분이 너무 좋다. 무일푼의 아는 것 하나 없던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교회를 지었나 싶다”며 감격했다. 그는 쉽지 않은 인생의 여정 가운데 하나님을 만났고 복을 받았다. 조 권사는 열일곱 나이에 시집가서 딸 둘을 낳고 일찍이 남편과 사별했다. 그 과정에서 시댁이 재산과 여덟 살, 세살 딸을 데리고 갔다. 아이들을 되찾기 위해 악착같이 식모살이를 하고 공장에서 일하며 9년여 만에 아이들을 되찾았는데 아이 둘을 건사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조 권사는 신우염에 걸려 배뇨 활동에 불편함을 겪고 약까지 먹어야 했다. 조 권사는 “그땐 돈도 없고 몸도 아프니 죽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술을 퍼마시고 약을 먹을 정도로 삶에 절망뿐이었다. 그런데 신우염으로 약을 타기 위해 찾은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어떤 권사님의 전도로 희망을 되찾게 됐다”고 말했다. 20대 후반 매일같이 약 때문에 정신이 아득하고 신경이 곤두선 상태였는데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니 환한 빛이 감도는 것을 체험했다. 그 길로 하나님을 알고 싶어 3일 만에 성경책을 읽고 병 고침을 위해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을 찾았다. “나흘간 금식기도를 하는데 하나님이 임재 하셨고 정말로 병을 고침 받았어요. 그때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설교에서 최자실 목사님이 하신 말씀은 지금도 잊혀 지지 않아요. 일주일 금식하면 작은 일이 해결되고 열흘 금식하면 큰일이 해결된다고 하셨어요. 저는 지금도 힘들거나 해결되어야 할 문제가 있을 때는 금식기도를 해요.” 병 고침을 받은 조 권사는 식당 개업의 꿈을 갖고 열흘 금식기도를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지인이 조 권사에게 여의도 초원아파트 지하에 자기가 운영을 하지 못해 비워둔 식당이 있는데 장사를 해보겠냐는 제안을 했다. 조 권사는 당시 큰 돈이었던 30만원을 빚져 식당을 시작했지만 얼마가지 않아 자리를 내줘야 했다. 30만원을 갚기 위해 조 권사는 식당가 제일 끄트머리에 남아있는 식당을 바라보며 열흘 금식 기도를 온전히 했고 정말로 그 식당을 운영하게 됐다. 하지만 한 가지 고비가 지나가니 다른 고비가 찾아왔다. “당시 여의도는 국회의사당도 지어지기 전이어서 허허벌판이었어요. 예배 있는 날에만 장사가 되니 돈을 벌수가 없었죠. 마포에서 식재료를 사서 나르면서도 버리게 될 재료 걱정이 컸어요.” 조 권사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하나님의 지혜를 간구하며 기도에 매진했다. 그리고 장기간 보관이 어려운 소고기를 과감히 된장찌개에 넣기로 결심했다. 그러자 입소문이 나며 사람들이 자가용을 타고 몰려들었다. 또 하루는 기도를 하는데 ‘거저 줘라’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몰랐지만 공기 밥을 추가한 어떤 손님이 돈을 받는다고 역정을 낼 때 깨달았다. “거저 줘라 하시는 말씀을 깨닫는 순간 순종하고 추가 공기 밥은 돈을 받지 않았어요. 베푸는 마음으로 더 많이 주니 장사가 더 잘돼 30만원 빚과 자릿세를 순식간에 갚았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조 권사에게 부동산에 대한 지혜도 주셨다. 마포의 집을 매매하고 건물 재건축 등을 통해 하나님께 물질로 헌신하며 정기적으로 굿피플에 후원하는 등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됐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확신과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집을 짓는 거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다. 세상 사람들은 떠도는 미신과 소문에 귀를 기울이지만 나는 기도하며 일을 해나갔다”고 말했다. 조문자 권사는 주기적으로 오산리기도원을 찾아 금식기도를 하는데 6년 전 기도하는 가운데 “교회에 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그제서야 본인이 빚으로 허덕일 때 하나님께 매일 눈물로 기도하며 물질의 복을 주시면 교회를 짓겠다고 서원한 기도가 떠올랐다. 조 권사는 그길로 부동산에 가서 5층짜리 반포 빌딩을 내놓았다. 조문자 권사는 교회를 지으라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3년 전 필리핀에서 한 달 동안 살며 교회 건축과정을 확인하고 1년간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며 교회 골조가 세워지고 내부 공사가 되는 것을 직접 보며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조 권사는 십일조와 하루 두 시간 기도, 금식기도를 철저히 행할 때 주님이 복을 주셨다고 했다. “저는 기도할 때 회개기도를 먼저하고 감사기도를 하는데 낱낱이 고하며 두 시간을 채워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을 외워요. 시편 23편 1~6절 말씀을 가장 사모해요. 저에게는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조문자 권사는 작고 여린 팔순의 모습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때는 여장부의 강단을 보였다. 그의 헌신으로 지금도 필리핀에는 복음의 열매가 맺히고 있다. 글·김주영 / 사진·김용두 기자
  • 2022.09.08 / 김주영 기자

    신석출 장로, 손환기 권사(참좋은친구들교회)
  • “날마다 예수님의 오병이어가 이뤄집니다”
    노숙인 도우며 하나님의 사랑 증거 코로나19에도 급식소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 대접 서울역 근처에 위치한 사단법인 ‘참좋은친구들’은 33년째 노숙인들에게 무료급식, 무료진료, 이미용을 제공해 가정과 세상으로 다시 나아갈 용기를 주는 단체다. 이사장 신석출 장로와 대표 손환기 권사는 노숙인들의 친구로 섬기고 있다. 이들은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6시 30분에는 따끈한 밥과 국 반찬으로 구성된 식사를, 오후 3시에는 빵과 우유 등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노숙인 대상 무료급식은 하루 한끼 식사를 제공하는데 ‘참좋은친구들’은 주5일 하루 세끼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식당처럼 각 자리에 앉아 있으면 봉사자들이 식사가 담긴 식판을 가져다준다. “저희는 이곳에 오는 분들에게 대접을 해요” 배식을 하던 중 한 노숙인 앞에 손환기 권사가 발걸음을 멈췄다. “왜 이렇게 오랜만이냐 못 본 동안 너무 말랐다”며 근황을 묻는 손 권사의 눈에 반가움과 걱정이 한가득 담겼다. 사실 손 권사는 팔을 들지 못할 만큼 근육이 손상된 상태이지만 노숙인들에 대한 사랑 때문에 봉사를 멈추지 못하고 있다. 신석출 장로는 “많은 분들이 저희 단체를 볼 때 밥 주는 곳이라고만 생각을 한다. 여기는 노숙인들을 가정으로, 사회로, 직장으로 돌아가게 하는 곳이다. 또한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 설립취지가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신 장로는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참좋은친구들’에 예배하러 가자, 기도하러 가자, 예수님 만나러 가자”라고 말한다. 실제로 이곳에서는 배식에 앞서 예배를 드린다. 지난 3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노숙인들과 이들을 돕는 단체들에게 큰 시련이었다. 혹여 코로나19의 집단 발생 진원지가 될까 하는 우려로 급식을 중단하는 단체들이 많았다. ‘참좋은친구들’에게도 당장 급식소를 닫으라는 시와 보건 당국의 조치가 있었지만 차마 이들은 급식을 멈출 수가 없었다. “코로나보다 당장 배고픔이 무섭습니다. 장로님, 저희와 생사고락을 같이 한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약속을 지켜주세요.” 노숙자들의 강력한 호소가 무색하게 시로부터 문을 닫지 않으면 구속될 수도 있다는 말까지 들으니 두렵지 않을 수 없었다. 신 장로와 손 권사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기도했다. 탁자에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고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며 배식을 계속 이어나갔다. 앉아서 먹고 갈 수 있는 인원에 한계가 있다 보니 주먹밥을 만들어 나눠주기도 했다. 노숙인들은 어려움 속에도 식사를 제공하는 이들에게서 진정성을 느끼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했다. 신 장로는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급식소들이 문을 닫으면서 오히려 저희에게 유명제과 회사에서 빵을 제공해주겠다고 연락이 오는 등 생각지도 못한 은혜도 있었다”고 전했다. 2015년 후원회장에서 이사장이 된 신석출 장로는 ‘참좋은친구들’이 노숙인들을 양산하는 혐오시설이라는 오해를 없애기 위해 먼저 이웃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등 다양한 노력을 시도했다. 의료진들이 무료진료를 할 때는 동네 분들을 초청했고 이들 중 특히 독거노인이나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찾아가서 빵이나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꾸준히 돌보다 보니 구청과 주민센터에서도 신뢰를 얻었다. 또 사무실에는 자활상담실이라는 이름을 붙여 노숙인들이 언제든 자신의 문제를 상담할 수 있도록 하고, 노숙인들을 급식소 직원으로 채용하면서 사회인으로 설 기회를 마련해왔다. 신석출 장로는 불교 집안의 차남으로 태어나 성장했다. 장모님이 위암에 걸리는 고난이 왔을 때 온가족이 예수님을 믿는 기적이 일어났다. 장모님은 수술을 했어도 고통스러워하셨다. 당시 그가 보좌관으로 근무하던 국회의원의 부인이 그 소식을 듣고 전도를 했다. 교회에 가면 병이 낫는다는 말을 듣고 찾아간 성복중앙교회에서 이천석 목사님께 기도를 받은 후 장모님이 회복되는 기적이 일어나 가족 모두가 교회에 다니게 됐다. 신앙을 갖게 된 신 장로는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아침마다 자녀들에게 안수기도를 하며 축복했다. 세 딸은 호주 시드니순복음교회에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해 첫째는 건축기사, 둘째는 디자이너, 셋째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자녀들은 ‘참좋은친구들’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처음부터 정부의 지원 없이 운영되어 온 ‘참좋은친구들’의 사역은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 그 자체였다. 통장 잔고가 2만6000원 밖에 없던 날에도 하나님은 사역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셨다. 급식소 앞을 오가던 사람이 소상공인 지원금으로 받은 200만원을 쾌척하는 등 하나님은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나아갈 길을 보여주셨다. 또 ‘참좋은친구들’에는 여러 봉사자들이 헌신하고 있는데 그 중 피아니스트 피오트르 쿠프카 교수는 4년째 ‘참좋은친구들’의 성가대의 반주자로 봉사하면서 노숙인들과 함께 먹고, 청소와 설거지도 같이 하면서 지낸다. 신 장로는 “교수님이 어느 날 ‘한국인은 봉사 수준도 세계 최고’라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동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손 권사는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구나를 이곳에서 느낀다.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이뤄주셨는데 여기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장로는 “내가 무슨 힘이 있어서 이 일을 할 수 있겠는가. 다 하나님의 은혜다. 정치인들은 표 있는 곳에 갈 것이고, 재벌들은 돈 벌러 갈 것이고, 예수쟁이들은 은혜 있는 곳으로 갈 것”이라면서 “예전에는 돌 ‘석’에 날 ‘출’자라는 이름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도 많이 받고 부모님이 왜 이렇게 지으셨나 고민한 적이 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보니 신석출은 새로운 반석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베드로처럼 내가 하나님 안에 예정된 사람이라는 기쁨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고 고백했다. 손환기 권사는 “봉사를 하면서 늘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내가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목숨을 걸고 한다. 저분들을 다 품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신석출 장로는 “겨울을 한번 극복하고 나면 노숙인들이 3~4년씩 늙어버리고 몸이 다 망가진다. 이를 막기 위해 방세를 지원해서 쪽방에서도 재우고 여기에서도 재우는데 앞으로 건물을 구입해서 더 많은 이들을 돕는 것이 소망이다. 많은 후원자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복순희 / 사진·금지환 기자
  • 2022.08.12 / 복순희 기자

    신동화 회장, 윤지현 대표(NKCL바이오그룹·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 “오직 기도만 했는데 하나님이 다 공급해주셨습니다”
    ‘오직 주님’ 선포하고 기도로 면역 케어 사업 시작 NK세포 대량화 위한 AI 자동화배양시스템 개발 우리 몸의 면역 세포 중 NK세포는 자연살해(Natural Killer)세포로 불리며 우리 몸속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종양 세포를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차세대 항암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NK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전문 기업인 ㈜NKCL바이오그룹의 신동화 회장, 윤지현 대표는 2008년 항노화 관련 연구를 시작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NK세포치료제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NKCL은 AI(인공지능)를 도입한 GMP 인증 자동화배양시스템을 개발해 NK세포 배양에 있어서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보통 숙련된 연구원 한 명이 3회분을 배양할 수 있다고 볼 때 자동배양기를 사용하면 100배의 효율을 낼 수 있는 것이다. 지난달에는 국가공인 기술신용평가기관인 NICE평가정보 기술 신용평가에서 우수기업 인증 ‘T-4’등급을 획득해 세포배양부분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2022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 ‘2022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혁신경영 바이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NKCL의 신동화 회장이 면역세포 배양에 도전하게 된 것은 ‘순복음의 신앙’이 있었기 때문이다. 2019년 본격적으로 NK세포치료제 관련 사업을 전개하기 전 40일 작정 새벽기도를 드리며 사업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신 회장은 “바이오 업계 사람들과 미팅을 할 때 면역세포에 대한 공통적인 니즈가 대량생산과 자동화였다. 그러나 대부분이 자동화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라며 “그런데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었던 건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순복음 신앙이 있었기 때문이다. 생각하고 믿고 꿈꾸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지혜를 주셨고, 작년에 자동배양을 성공해 안정화 단계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신동화 회장은 지금의 바이오기업을 일구기까지 숱한 좌절을 겪었다. 그 과정에서 고난은 끝이 아니라 축복의 전주곡임을 깨닫게 됐다. 그는 처음 의료장비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을 공급하다 세포배양치료에 관심을 갖게 됐다. 항노화 클리닉을 운영하며 기술과 사업 발전에 큰 시너지를 냈고 해외 진출도 준비했다. 그러나 사드사태 발발 이후 중국에서 진행하던 사업이 백지화되며 사업이 풍비박산 나는 고난의 시기가 닥쳤다. “당시에 아내인 윤지현 대표와 문제해결을 위해 기도를 하면서도 사람을 쫓아다녔습니다.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고자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때마다 좌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을 의지하면 안되겠다는 것을 깨닫고 2016년 3월 30일 폐업 예배를 드렸어요.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겠다는 마음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예배를 선포했습니다.” 신 회장은 아내와 함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철야예배를 드렸다. 신앙의 가문에서 자라 어렸을 적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철야예배를 드리며 처음으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됐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임했고 놀랍게도 폐업 후 1년만인 2017년 3월 30일 사업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기도하니 하나님이 그동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떠오르게 해주셨어요. 사업을 위해 굉장히 구체적으로 기도했는데 나중에 만들어진 사업장을 보니 저와 아내가 꿈꾸고 기도했던 그대로여서 감격스러웠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기도하면 뭐가 달라지는지 묻지만 정말로 기도만 했는데 하나님이 다 주셨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도 있었지만 신 회장은 한 번 고난을 극복해본 저력으로 위기를 돌파했다. 2020년 2월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에서 작품상을 받았을 때, NKCL바이오그룹은 시상식이 끝나고 수많은 VIP들과 셀럽들이 참석하는 오스카뷰잉어워즈의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때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진입장벽의 문턱이 높은 할리우드에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하늘길이 열린 지금은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2월 22일에는 자동배양센터가 완공돼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초청해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양대학교 과학기술융합대학 학장,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 신기술연구소 박사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였는데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들이 더 많은 자리여서 신 회장은 행사 내내 하나님의 영광만이 남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한다. 기도대로 이날 행사는 행사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베스트 행사로 꼽을 정도로 은혜롭게 진행됐다.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동백성전 남선교회와 여선교회에서 헌신 봉사하는 신동화 회장과 윤지현 대표는 젊은 세대를 교회로 인도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해 지난해 건강한 빵을 만드는 이뮨베이커리를 설립하고 그곳을 선교의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베이커리카페의 표어는 ‘보이지 않지만 존재합니다’이다. 윤 대표는 “면역 빵이기 때문에 빵 안에 50여 종의 복합균주가 들어가는데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빵 맛을 더 좋게 하고 건강하게 한다. 우리에게 하나님도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시고 우리 가운데 역사하신다. 복음의 통로가 되어 이런 하나님을 전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신동화 회장에게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묻자 그는 사업과 성과에 대한 목표는 없다고 했다. “제가 세우는 목표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때문에 열심히 기도하며 주님의 계획하심과 섭리를 따르려고 합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 사명을 위해 기술을 사용하도록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글·김주영 / 사진·김용두 기자
  • 2022.07.15 / 김주영 기자

    사람들
    남녀선교회 모범봉사자 표창장 수여식
  • 이영훈 담임목사는 21일 성전비서실에서 남선교회 성준모 안수집사(보호실)와 여선교회 이영순 집사(강남지회)에게 모범봉사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하는 봉사자들에게 범사와 사업, 가정과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 큰 상급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축복기도했다.
  • 2022.09.23 / 복순희 기자

    차일석 공로장로(CGI 명예이사)
  • 조용기 목사와 CGI 통해 세계 선교하며 큰 기적 체험
    우리 교회 성장 부흥 위해 평생 헌신하며 섬겨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제29차 CGI 보드 콘퍼런스(Church Growth International Board Conference) 가 우리 교회에서 진행된다. 조용기 목사와 세계 선교를 함께하며 순복음의 영성을 세계에 알려온 차일석 공로장로(CGI 명예이사)를 만나 전 세계로 뻗어나간 우리 교회의 선교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 “CGI는 국제교회성장연구원입니다. 조용기 목사님께서 1976년 해외 성회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성령님의 강권하심으로 만들게 됐습니다. 이사들은 각 나라의 성공한 목회자들로 로버트 슐러, 피터 와그너, 오랄 로버츠 등 세계적인 사역자들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차일석 장로는 “1976년 설립된 CGI는 이듬해인 1977년 6월 제1회 CGI 콘퍼런스(국제교회성장세미나)를 시작한 후 꾸준히 콘퍼런스를 진행하며 우리 교회의 부흥 비결인 조용기 목사의 4차원의 영성과 성령의 메시지, 우리 교회만이 갖고 있는 구역조직 등을 전 세계에 보급해 건강한 교회 성장을 도왔다”고 했다. 이 때문에 “각 나라에서 모인 목회자들은 세계 최대 교회로 성장한 우리 교회의 성장 비결을 배우기 위해 CGI 콘퍼런스에 참석했고 그들은 우리 교회에서 배운 성장 비결을 목회에 적용해 각 나라의 대표적인 교회로 성장시키며 폭발적인 부흥을 이뤘다”고 회고했다. 차일석 장로는 조용기 목사와 해외 선교를 하며 자연스럽게 CGI조직에서 사무총장과 같은 역할로 봉사를 했다. 공식적인 직책은 코디네이터였다. CGI의 기구가 세워지고 5년 정도 지났을 즈음 미국에서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 방송을 위한 TV방송국이 설립됐고, 그 이후 CGI 선교 후원회는 말 그대로 CGI기구를 여러 모로 돕는 후원 단체로 탄생했다. CGI대회를 후원해 도울 수 있는 경제적으로도 뒷받침 되고 영어도 할 줄 아는 이들을 찾았고 그들을 중심으로 CGI 선교후원회를 만들고 창립예배를 드렸 다. 차 장로는 “그 즈음 조용기 목사가 일본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갖고 일본 일천만구령운동을 펼쳤고 미국에서 CGI방송국을 개국한지 1년이 못되어 일본에 TV설교방송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1980년 7월 일본 깅끼 TV에서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일본 전역에 방영했다”고 했다. 실제로 설교방송 프로그램 ‘행복으로의 초대’는 일본 선교에 큰 영향을 줬다. 차일석 장로는 일본방송사역이 완벽하게 진행되도록 도우며 조용기 목사를 도와 선교의 지경을 넓혀갔다. 조용기 목사의 설교 방송을 보고 일본 성도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도쿄, 오사카 등 일본에서 성회를 열면서 일본인들 사이에서 순복음의 영성이 확산됐다. 그 때 방송 진행을 맡았던 오사카 대학의 오쿠보 교수는 목사가 됐다. 차일석 장로는 순복음교회가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하도록 큰 도움을 줬다.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도시행정을 공부해 박사과정까지 마친 차일석 장로는 여의도가 개발되기 전 1960년대 서울시 부시장을 지냈다. 차 장로는 1960년대 후반 당시 김현옥 서울시장과 함께 여의도 개발을 계획했다. 차일석 장로는 “여의도를 뉴욕의 맨해튼처럼 개발하겠다는 꿈을 갖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실현해 나갔다”고 기억했다. 여의도에 국회의사당과 그 맞은편에 순복음교회 자리를 가장 먼저 확정했다고 했다. “여의도 종합 개발 계획을 세울 때 국회의사당 옆에 교회를 짓는 것은 비밀을 유지하다가 대통령께 보고하고 바로 기자들을 불러서 발표했어요. 전국에서 각 종교단체들이 그 땅을 얻기 위해 모여들었지만 순복음교회가 올 수 있도록 적극 힘썼죠.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면 ‘당신, 조용기 목사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 ‘설교 들어봤어?’라며 단호하게 말했죠.”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며 많은 성도들이 모여들었고 교회가 성장하며 성도들도 큰 복을 받았다. 조용기 목사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며 늘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 했다. 1973년 여의도에서 새로운 시대를 연 순복음교회와 함께 해온 산 역사이자 증인인 차일석 장로는 “사도 바울 옆에 누가와 디모데가 있었던 것처럼 40년이 넘도록 조용기 목사를 도와 사역을 확장하는데 작은 역할을 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기억했다. 가장 왕성하던 중년시절에 해외선교에 동참했던 그는 가장 건강할 때, 물질이 준비되었을 때, 외국어가 가능했을 때 영혼 구원을 위해 주저 없이 헌신했다. 차일석 장로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선교를 위해 때를 놓치지 말라고 말한다. “세계 선교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이 목표로 달려가는 거지요. 조용기 목사님께서 세우신 CGI와 처음부터 함께하며 전 세계의 교회가 놀랍게 성장하고 부흥하는 모습을 직접 보았죠. 순복음의 젊은이들이 일어나 복음을 들고 땅끝까지 나가길 바랍니다. 가슴 뜨겁게 주님을 만나고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길 기도합니다.”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
  • 2022.09.22 / 이미나 기자

    피아니스트 유예은 학생 “피아노로 희망, 위로 주는 연주자가 꿈”
  • 이영훈 목사 “화니 크로스비 같이 쓰임받길” 응원
    11일 주일2·3부 예배 헌금송에는 피아니스트 유예은 양의 특별연주가 있었다. 피아노로 ‘나의 찬미’ 연주를 하는 동시에 찬양까지 불렀던 유 양의 모습에 성도들은 깊은 감동을 받고 박수갈채를 보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연주하는 것이 소원이었던 유예은 양은 “무척 긴장도 됐지만 저를 불러주시고 연주할 수 있게 해주셔서 영광이라 생각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유 양은 선천적 시각장애인으로 피아노를 본 적도 없지만 3살 때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를 듣고 바로 건반을 연주해 세상을 놀라게 한 천재 피아니스트이다. 2007년 SBS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유예은 양은 그동안 방송과 영화, 책을 통해 대중에 많이 알려졌다. 현재 한세대에서 피아노를 전공 중인 대학 1년생인 유 양은 다양한 콘서트는 물론 출중한 실력으로 모차르트한국콩쿠르 2위에 입상도 했다. “친구들과 선배들이 많이 도와줘 즐겁게 대학 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그는 피아노 앞에 앉아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했다 “피아노가 저에게는 장난감이자 친구예요. 슬플 때 위로가 되고 어려울 때 희망이 되고, 나와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가 바로 피아노입니다.” 피아노 연습에 앞서 언제나 찬양을 먼저 연주한다는 유 양이 좋아하는 찬양은 어노인팅의 <예수 예수>이다. “슬픔 마음 있는 자 몸과 영혼 병든 자 누구든지 부르시오 예수 이름 부르시오”로 시작되는 찬양처럼 예수님은 언제나 그에게 큰 위로였다. 유예은 양은 태어난 지 1개월 때 장애인 시설을 운영하는 유장주(2018년 작고)·박정순 부부에게 입양됐고 부부는 가슴으로 낳은 예은이를 믿음 안에서 기도로 키웠다. 11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유예은 양 이야기를 간증한 이영훈 담임목사는 “시각장애인이어서 악보를 볼 수 없지만 절대음감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며 하나님을 의지해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유 양을 칭찬하고 장학금 후원의 뜻을 전했다. 3부 예배 후에는 성전비서실에서 만나 격려하며 “앞을 볼 순 없었지만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은 미국의 찬송작곡가 화니 크로스비 여사처럼 꿈과 희망을 전하는 귀한 연주자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마침 유예은 양도 “힘들어하고 아파하고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희망, 위로를 주는 연주자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면 어디든 가고 싶다는 유 양에게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연주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그에게 음악의 재능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전 세계인과 공유하고 싶다. 유예은 양의 주일 예배 특별연주는 우리 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아래 주소 클릭)을 통해 들을 수 있다. https://youtu.be/Ty2n7agMi-Y
  • 2022.09.15 / 오정선 기자

    동정&방문객
    김진표 국회의장 “조용기 목사님은 희망의 목회자”
  • 주일 2부 예배 참석해 성도들에게 인사 김진표 국회의장이 9월 25일 주일 2부 예배에 참석해 성도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설교 후 “김진표 의장께서 교회 장로님으로서 오늘 예배에 오셨다. 조용기 목사님 1주기 추모예배 때 참여하기로 하셨다가 일정으로 못오셔서 오늘 성도님들께 인사말씀을 전하신다”며 김진표 국회의장을 소개했다. 김진표 의장은 “조용기 목사님은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절대긍정의 신앙과 꿈을 심어주셨고 믿음과 비전의 신앙을 강조하셨다. 순복음교회를 세계 최대 교회로 성장시키며 한국교회 부흥,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셨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절 ‘잘 살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세계 인권과 복지를 증진시켜 사회 구원을 실천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국민비전클럽에 나와서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조용기 목사님의 말씀에 많은 희망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진표 의장은 “국회의장으로서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국회를 세우고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국회를 붙들어주시고 국회가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기 바란다. 국민을 잘 섬기는 대한민국 국회가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 2022.09.29 / 이미나 기자

    ‘징검다리’ 회원들과 오찬
  • 이영훈 담임목사는 순복음의 젊은 목회자들의 모임인 ‘징검다리’ 회장 박종호 목사(의정부순복음교회)를 비롯해 회원들과 23일 CCMM12층 백원에서 오찬 모임을 가졌다. 이영훈 목사는 “회원들간에 서로 도움을 주고 격려와 칭찬을 하면서 협력하기를 바란다. 오순절 운동은 기도 운동, 성경 중심의 운동이다”라면서 “순복음의 젊은 목회자들이 성령충만하여 각 지역에 성령운동을 불같이 일으키라”고 당부했다.
  • 2022.09.23 / 복순희 기자

    경희대 농구 선수단 격려 
  • 이영훈 담임목사는 18일 주일 2부 예배 후 성전비서실에서 한국올림픽선교회 소속 경희대학교 농구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프로 입단을 앞둔 선수들이 앞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스포츠 선교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복기도 했다.
  • 2022.09.23 / 금지환 기자

    봉사의 달인
    [봉사의 달인] 황문성 안수집사(남선교회 보호실)
  • 87세 건강하게 봉사할 수 있는 비결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맡은 사명에 충실
    황문성 안수집사는 41년째 남선교회 보호실에서 봉사의 한 우물을 파고 있다. 1982년 사람들이 물밀듯이 교회로 몰려오던 어느 날 주일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황 안수집사의 눈에 봉사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남선교회 봉사자만 보였다. 당시 성령 충만으로 가슴이 뜨거웠던 황 안수집사는 그대로 집으로 갈 수가 없었다고 한다. “성령을 받으니 봉사를 안 할 수가 없었어요. 자진해서 사람들에게 물어서 남선교회 본부를 찾아갔죠. 그때부터 한순간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적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황 안수집사는 보호실에서 봉사를 시작했다. 보호실은 예배가 드려지는 성전은 물론 교회 곳곳에서 성도들과 목회자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서다. “지금은 그런 일이 별로 없지만 예전에는 사람들이 많아 정신없는 틈을 노린 소매치기나 절도범들 때문에 예배 드리러 왔다가 어려움 당한 분들을 보면 저도 마음이 안 좋았죠” 황 안수집사는 성도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수상한 기색을 보이는 이들을 예의주시하며 불미스런 일들을 미연에 방지했다. 황 안수집사는 “항상 많은 성도들이 오고 가다 보니 쓰러지는 분들도 있었다. 미리 배워둔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를 해 도움을 드린 일도 있다”고 말했다. 황문성 안수집사는 올해 87세이다. 젊은 시절 제약회사에 근무할 때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주일 성수는 물론이고 봉사도 빠트린 적이 없다. 퇴직 후에는 수요말씀강해와 금요성령대망회 때도 봉사에 참여했다. 그의 봉사는 코로나19로 거리두기로 예배가 재개되었을 때도 멈춤이 없었다. 예전처럼 성도들이 성전에 나와서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기를 기도하며 봉사에 임했다. 항상 교회를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임무에 충실하게 지내왔다. “사람들이 저에게 건강 비결을 많이 물어봐요. 어렸을 때는 육상선수로도 활동 했지만,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동생들을 키워야 했고 18살부터 일을 했어요. 동생들을 먼저 먹이느라 저는 잘 못 먹고 살았죠. 그래서 더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건강의 복을 주셨다는 말 뿐이에요” 황문성 안수집사는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사다. 믿음이 있으면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다. 내가 봉사하는 이유는 감사 때문이다. 아내가 지금도 내가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조해주고, 2남 2녀 사남매도 주님 안에서 장성하여 효도하며 각자 직장에서 신임받으며 활동하고 있다”면서 “형제와 같은 남선교회 회원들과 함께 힘이 닿는 데까지 봉사하면서 좋으신 하나님,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을 증거하며 살아가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 2022.07.29 / 복순희 기자

    [봉사의 달인] 염정임 권사 (여선교회 회계1실장)
  • “여선교회 봉사는 내 삶의 목적이고 힘이죠” 27년간 헌신하며 건강의 복 받아 성도 섬기는 귀한 사명 주신 주님께 감사 “여선교회 봉사는 내 삶의 목적이고 힘이죠. 여선교회라는 기도공동체, 섬김공동체에 속해 있다는게 얼마나 든든하고 감사한지 몰라요. 그냥 예배만 드리시는 분들에게 함께 봉사하자고 말하고 싶어요.” 염정임 권사는 “은혜 받았으면 일을 해야 한다”는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해 1995년 12월부터 여선교회 봉사를 시작했다. “맨 처음에는 봉사실에 들어가 헌금봉사, 성전 출입 안내봉사 등을 맡았어요. 예배 시간에도 성도들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며 강대상을 바라보고 있으면 하나님의 은혜가 이런 것이구나 깨달았죠.” 말씀을 들으면서 기도할 때 대성전 십자가에 예수님에 달리신 환상을 보기도 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매주일 봉사하는 것이 어렵기도 했지만 하나님은 염 권사가 힘들 때마다 더 뜨거운 은혜를 부어주셨다. 염정임 권사는 여선교회 기도처 담당 부서를 거쳐 2000년부터 회계차장을 맡아 회계업무를 보고 있다. 여선교회의 모든 운영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22년째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고 있다. “모두 성도들의 귀한 헌금이고 하나님의 돈이니 예산이 적절하게 사용되도록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피죠. 특히 기억 남는 것은 여선교회에서 실로암식당을 운영했을 때에요. 많이 바빴지만 교직원들과 봉사자들의 식사를 준비하는거라 기쁘고 감사했어요.” 27년간 여선교회에서 봉사해온 염 권사는 “봉사하면 하나님께서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신다”고 고백했다. “젊었을 때 늘 몸이 약해서 오래 서 있기도 힘들었고 결혼 후 아이가 4살 때는 난소가 파열돼서 4000㏄나 수혈했어요. 의사들도 이런 약한 몸으로 살아가는게 대단하다고 할 정도였죠.” 주일마다 아침 5시에 교회에 나와 밤 9시 넘어서 집에 들어가면 힘들기도 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는 컸다. 염 권사는 2년 전 또 한 번 기적을 체험했다. 2020년 4월 남편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자동차에 부딪히는 큰 사고를 당했다. 10미터를 날아가 떨어졌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중상을 입었다. 다섯 번이나 위급한 상황에 이르렀고 중환자실에 갈 때마다 그가 의지할 곳은 하나님뿐이었다. 머리뼈와 팔, 다리에 금이 가고 무릎 뼈가 부러져서 앞으로 살아나기도 힘들고 걷기는 더욱 힘들다는 진단을 받았다. 여선교회원들과 교구 식구들의 중보기도로 기적이 일어났고 3개월 입원 후 남편은 건강을 되찾았다. 건강의 축복, 영적 축복을 받아 날마다 기쁘게 생활하고 있는 염 권사는 “봉사는 남들이 알 수 없는 큰 기쁨”이라며 “많은 성도들이 주저하지 말고 여선교회의 문을 두드려 함께 봉사했으면 좋겠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같이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2022.06.24 / 이미나 기자

    [봉사의 달인]박준상 안수집사(남선교회 외국인 안내실)
  • 외국인에게 선교한다는 마음으로 봉사 세계 각국에서 온 이들 통해 신앙 배워 박준상 안수집사는 지난 5년 동안 주일마다 한주도 빠짐없이 우리 교회를 방문한 외국인들 옆을 지켜왔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주일 하루에 평균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250명 정도이고 교회에 큰 행사나 국제대회가 열리면 4000~5000명씩 교회에 방문했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20여 명으로 줄었다가 입국자 격리 해제가 된 이후부터 한주씩 지날 때마다 방문객의 숫자가 눈에 띄게 늘어가고 있다. “우리 교회를 오신 분들은 다들 특별한 마음으로 세계 각국에서 오신 분들이세요. 평생 한 번만 우리 교회를 방문하는 분들이 절반 이상인데 대부분 우리 교회를 배우고 본국으로 가서 적용을 하려는 분들이죠. 그분들 신앙을 보며 제가 오히려 배워요. 또 관광차 오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분들에게도 안내를 자세하게 해드려요. 지금은 관광이지만 어느 순간 마음이 변해서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항상 누굴 만나든 선교한다는 마음으로 질문에 모두 다 응대를 해요.” 한번은 우리 교회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 참석하신 한 목사님께서 가방을 잃어버렸는데 찾아 드린 적이 있다. 가방을 찾는 동안 목사님은 우리 교회에서 마지막 예배를 참석하셨고 예배 후에 가방을 찾아서 잘 귀국하신 일은 특별한 추억이 됐다. 박 안수집사에게도 외국인 안내실 봉사 이전에는 자기만의 봉사처 없이 어린 자녀들의 찬양반 활동을 도와주던 시절이 있었다. 매일 하나님께 달라고만 빌던 신앙을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서 내 할 일을 다해야겠다는 결심한 후 남선교회 외국인 안내실의 문을 두드렸다. 봉사를 시작할 당시의 박준상 안수집사의 영어 실력은 일반인들이 그렇듯 한 문장을 이야기하려면 머릿속에서 단어를 떠올리고 문법을 생각하며 힘겹게 말을 하던 정도였다. 그래서 봉사 시작한 날부터 하루에 3시간씩 영어공부를 했다. 직접 봉사에 뛰어들어 6개월 쯤 되니 외국인에 대한 공포가 사라졌다. 이에 더해 CNN뉴스를 3년 동안 들었고 드라마를 보면서 공부를 했다. 요즘은 유튜브에 있는 영어콘텐츠를 보고 들으며 틈틈이 영어 공부에 매진 중이다. “외국인안내실에 계신 분들은 전문 통역을 하는 분도 계시고 다들 언어 실력이 출중하세요. 정말 잘하는 분인데도 단어장을 옆에 끼고 노력하시더라고요. 단어를 물어보거나 제 공부 방법이 맞는지 아닌지 여쭤보면 확인도 해주시고 모두 고마운 분들이세요.” 박준상 안수집사는 지면을 빌어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외국인석이 대성전 발코니에 있는데 대성전 전체가 한눈에 다 보이는 좋은 자리예요. 시간을 잘못 알고 온 외국인들이 올 때가 있어서 자리를 비워두곤 하는데 그 자리를 보고 앉고 싶어 하는 분들이 계세요. 정말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이 마음을 꼭 전하고 싶어요.” 복순희 기자
  • 2022.04.24 / 복순희 기자

    3040
    마포2대교구 2022년 3450회장단 임명
  • 30대 신임회장 “모이기 힘써 다시 부흥 일으키겠다” 마포2대교구는 10일 대교구실에서 3450회장단 이임 및 임명식을 진행했다. 대교구장 이재하 목사는 그동안 30~50대 부흥을 위해 헌신한 회장 강수진 집사, 총무 김수영 집사, 회계 및 서기 배소영 집사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또 2022년 3450회장단으로 선정된 회장 이대열 집사, 총무 송오정 집사, 회계 심옥향 집사, 서기 구윤정 집사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하고 사명감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구장 이종철B 장로는 교구 부흥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에 나서게 된 신임회장단을 응원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3450지도장로인 임은태 장로는 인사말에서 “우리 교회가 젊은 교회가 되도록 모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하 목사는 축복기도를 통해 “우리 교회 앞마당 교구인 마포2대교구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헌신하며 여기까지 달려왔다. 믿음의 선배들에 이어 믿음의 경주를 하게 된 장년층이 연합해 성장 부흥하길 간구한다”고 했다 신임회장 이대열 집사(9교구)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겠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30대인 이 집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2~3년 동안 제대로 된 모임을 갖지 못했다. 이제 젊은 세대가 일어나 함께 모여 예배하고 기도함으로 다시 부흥의 물결을 일으키도록 맡은 바 사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2022.04.17 / 오정선 기자

    ‘혼자’보다 ‘함께’하는 도전(Challenge)이 즐거워요
  • 장년대교구 열방1·2교구 ‘챌린지’ 프로젝트 작은 걸음에 변화되는 자신 발견…소확행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은 날마다 예수님과 동행하며 예수님처럼 사는 법을 배워 실천하는 것이다. 제자도에 있어 중심은 ‘성경’이다.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가르침은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며 우리에게 허락된 환경 시간 그리고 가족을 비롯한 이웃 속에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공유하며 풍성한 삶을 살게 한다. 예수님의 실체를 온전히 사모하는 것은 개인 묵상을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함께 기도해줄 수 있는 가족, 특히 신앙공동체와 함께 가꿀 때 시너지는 배가된다. 좋은 본보기가 청장년국 장년대교구 사례다. 장년대교구 열방 1·2교구 성도들은 매월 한 가지 목표를 21일 동안 기도하며 도전하는 ‘챌린지’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신앙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다. 자녀들도 함께 목표를 세워 도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가장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이다. 매일 성경읽기, 성경쓰기, 말씀묵상, 새벽예배 드리기, 새신자 품고 기도하기 등 실생활에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이뿐 아니라 긍정적인 삶을 위한 건강과 가족 관계 회복, 실력 배양을 위한 목표도 세워 실천하고 있다. 혼자서 한다면 해이해지기 쉬워 작심삼일로 끝나기 마련인데 장년대교구 성도들은 매일 SNS 단톡방에 ‘미션완료’를 인증함으로 응원과 도전의 힘을 얻고 있다. 최영은 집사는 “혼자 할 때는 놓치는 부분이 많았는데 교구 성도들과 미션을 함께 수행하다 보니 매일 말씀 묵상과 기도에 더욱 집중하게 됐다. 업그레이드 되어 가는 ‘나’를 발견하며 뿌듯했다”고 말했다. 워킹맘인 조혜진 집사는 퇴근 후 집안일을 마치고 밤 9시가 되면 12살 딸, 8살 아들과 성경 잠언을 읽는다. 챌린지 프로젝트에 4월부터 동참한 조혜진 집사는 “전에 교구 하계수련회에 참석해 아이들과 은혜받은 좋은 경험이 있어 참여하게 됐다”며 “아이들과 의견 다툼이 생길 때가 있었는데 그 순간 읽었던 성경 말씀이 생각나 지혜롭게 대처한 적이 있다. 아이들과 함께 말씀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된다.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목표가 생겨 나를 비롯한 아이들이 조금씩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다. 이러한 노력이 한 달이 아닌 평생 습관이 되길 기도 한다”고 했다. 4월 챌린지에 성공하는 성도들을 위해 교구장은 화장품 선물을 준비해 두고 있다. 어떤 교구는 아이스크림 쿠폰도 나눠줄 계획이다. 이 또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예수님을 알아가려면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수단을 활용해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요한복음 8장 31~32절은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말씀한다. 말씀 안에 거하면 예수님의 기쁜 소식이 삶의 중심을 메워 자유를 누리게 된다. 따라서 말씀 안에 거하려면 복음서를 깊이 있게 꾸준히 공부하고 그 말씀을 삶으로 옮겨야 한다. 장년대교구의 챌린지 프로젝트는 이를 위한 첫 시작일 수 있다. 하지만 작게라도 발걸음을 옮기고 나면 목표에 도달하기란 어렵지 않다. 매일의 습관이 반복되면 예수님을 ‘아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제대로 믿기’ 위해, 하나님의 선하심과 예수님의 신실하심을 내 모습 안에서 찾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게 된다.
  • 2022.04.17 / 오정선 기자

    “엄마 아빠, 사순절이 무슨 날이에요?”
  • 십자가 고난의 주님 묵상하며 예수 사랑 실천하는 가정 돼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사순절'에 대한 질문을 종종 받는다. 부활절 앞에 오는 교회 절기라는 것은 알지만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기는 어렵게 느껴진다. 사순절은 한자어로 넉 '사'(四), 열흘 '순'(旬), 마디 '절'(節)로 쉽게 말해 40일을 의미한다. 영어에서는 '렌트'(Lent)라고 불린다. 사순절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당한 숱한 고난을 40일 동안 기억하자고 A.D. 325년 니케아 공의회 때 정한 기독교 절기라고 이해하면 된다. 여기서 '40'이라는 숫자는 노아 홍수 때 밤낮으로 내린 비가 '40일',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이 '40년', 예수님이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신 후 사탄의 유혹을 이기고 공생애를 준비하셨기에 고난, 시련, 인내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부활절은 춘분 이후 첫 보름(음력 15일)이 지난 후에 오는 첫 번째 주일로 정해지는데 사순절은 이 부활절로부터 6번의 주일을 빼고 40일을 거슬러 올라가는 날 시작된다. 그래서 올해 사순절은 3월 2일부터 4월 16일까지다. 수요일에 시작되는 사순절은 그리스도의 고난을 생각하며 자신의 죄를 참회하는 상징으로 머리에 재를 뿌렸던 의식이 비롯돼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이라고 불렀다. 사순절은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고 훈련하기 좋은 기회가 된다. 때문에 성도들은 이 기간을 영적 절제와 금식, 훈련의 시간으로 삼고 예수님을 본받는 신앙인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사순절의 신앙고백은 무엇보다 가정에서 먼저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자녀에게 사순절의 의미를 알려주고 함께 말씀 읽기와 묵상, 절제를 통한 나눔 실천에 나서보는 것이 신앙에 유익을 준다. ◇매일 묵상 계획 만들기 매일 묵상은 사순절 묵상집을 활용하거나 사복음서(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로 예수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는 방법 등 다양하다. 자녀가 어리면 사순절 캘린더를 만들어 매일 묵상 실천에 나서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탁상용 캘린더에 그날 읽을 말씀 구절을 미리 표기해 두고 읽기를 실천했다면 자녀가 좋아하는 스티커를 붙여주는 것이다. '히즈쇼'와 같이 교회학교 콘텐츠를 다루는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면 사순절 묵상 말씀이 표기된 달력 PDF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활용 만점이다. 또 성경 필사도 큰 도움이 된다. 서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필사 노트를 구입해 자녀와 천천히 말씀 한 구절 한 구절 곰곰이 생각하며 성경을 읽고 기록한다면 예수님을 더 깊이 묵상할 수 있다. ◇가족, 어려운 이웃 생각하기 사순절은 우리를 사랑하사 목숨까지 아낌없이 내어주신 예수님을 생각하는 시간이다. 가깝게는 먼저 가족을 생각하고 서로를 섬기는 시간이 돼야 한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섬김의 본을 보이신 것처럼 부모, 자녀에게 세족식을 해보는 것도 유익하다. 또한 사순절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이 돼야 한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비롯해 전쟁, 가난 등으로 고통당하는 전세계 이웃들을 생각하며 이들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치유되길 기도해야 한다. 사순절 기간 한 끼 금식, 불필요한 물건 덜 사기 등 절제의 생활로 헌금을 모아 굿피플 같은 후원 기관을 통해 이웃돕기에 나서보는 것도 자녀들에게 사랑 실천의 의미를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2022년 사순절의 절기> 종려주일(4월 10일) 부활주일 바로 전 주일로 예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백성들이 승리를 상징하는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다윗의 자손'을 외치고 환영했던 것을 기념하는 날. 고난을 향한 예수님의 결단에 감사하는 시간이 돼야 한다. 고난주간(4월 11~16일) 고난주간은 예수님의 생애 마지막 한 주간을 의미한다. 교회에서는 고난주간 특별기도회가 열리며 성도들은 금식 등 절제의 삶을 통해 예수님이 당한 고난을 깊이 묵상해야 한다. 부활주일(4월 17일)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이 사흘 동안 무덤에 계시다가 주일 새벽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며 축하하는 절기. 부활절은 성탄절과 함께 기독교의 최대 절기로 예수님이 사망 권세 이기신 승리의 날이다.
  • 2022.03.20 / 오정선 기자

    Acting Story
    인터뷰-카리스선교회장 강주연 성도
  • 그림장수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신앙생활 청장년국에서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화상채팅 등 각종 온라인플랫폼과 콘텐츠로 믿음을 지키기에 힘써왔는데 그러면서 요즘 그림장수의 카툰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그림장수 교회가다’는 2018~2019년까지 대학청년국 홈페이지와 소명지에 연재된 카툰이다. 총 1화부터 36화로 일상의 감사와 신앙인으로서 겪는 고민 등의 이야기를 담아내 청년들의 공감을 얻었다. 카툰을 그린 강주연 성도(닉네임 그림장수)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교회에서는 현재 카리스선교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1년이면 그림이 사람들에게 잊혀질만한 기간인데 이제야 만화를 본 청년들이 은혜 받았다고 말하거나 다시 봐도 신앙에 도움이 된다고 할 때면 기독교 카툰책을 내려고 했던 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강주연 성도는 교회에서 봉사를 하며 기독교 문화 콘텐츠 제작에 대한 비전을 갖게 됐다. 소명에서 7년 정도 봉사를 하면서 팀원들의 권유로 그림 봉사를 하게 됐는데 평소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찰나였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 마냥 기뻐서 누군가와 이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볼 수 있게 해야겠다는 포부로 시작한 카툰이었는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됐다. 그림을 그리면서 그 역시 신앙심이 돈독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밀접해지는 계기가 됐고 마음속에서 감사했던 일들을 떠올려 매일 은혜를 받았다. 강주연 성도는 “봉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지경을 넓혀주셔서 포스터나 책을 만들게 됐고 디자인도 하게 됐다. 앞으로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공동체 섬기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2020.05.03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카리스선교회 노숙인 무료 도시락 나눔
  • 청장년국 카리스선교회 사회사업부가 3,4월 용산역에서 노숙인 대상 무료 도시락 나눔 활동을 펼쳤다. 사회사업부는 17년째 매달 셋째 주 용산역에서 노숙인 배식봉사를 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된 기간에는 배식을 중단하고 도시락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봉사자들은 손소독은 물론 마스크와 일회용장갑을 착용했고 노숙인들의 개인위생과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도시락 배부 전 준비해간 손소독제로 노숙인들의 손 소독을 도왔다. 부활절 전날인 4월 18일에는 80명의 노숙인에게 비빔밥과 구수한 된장국을 전달했고 직접 포장해 만든 부활절 달걀도 1인당 2개씩 나눠주었다. 또 카리스선교회 성도의 귀한 섬김으로 후식으로 커피까지 전하며 부활의 기쁨을 풍성히 누렸다. 카리스선교부장 이용우 목사는 "따뜻한 한 끼가 누군가에게 삶의 소망이 되고 코로나를 잘 극복하리라는 믿음을 주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노숙인 무료 급식소 운영이 중단되면서 노숙인들이 식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청년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꾸준히 소외된 이웃을 도우니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함께 모여 봉사하게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 2020.05.03 / 김주영 기자

    힘든 마음, 가스펠 비누로 뽀득뽀득 닦아내요
  • 청년들 휴일 반납하고 예수님 사랑담은 수제비누 작업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선교지·개척교회에 비누 7천장 후원 청장년국 가스펠선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선교지와 개척교회를 위한 수제비누 제작에 나섰다. 이번 비누제작은 부활절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고민하던 청년들이 뜻을 합해 시작하게 됐다. 가스펠선교회 김지윤 성도가 평소에도 비누를 제작해 전도용품으로 나누었는데 그 경험을 살려 이번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수제비누 만들기에는 가스펠선교회 회장단과 홍보부원들이 참여했다. 청년들은 4월 11,15,18일 3일 동안 공휴일과 주말을 반납하고 선교회실에서 7000개의 비누를 제작했다. 비누 제작 경험이 있는 청년들은 천연보습제인 글리세린과 천연향료와 오일을 섞은 비누액을 실리콘 틀에 붓고 굳혔다. 다른 청년들은 선교가능지역에는 '지저스 러브스 유'(Jesus loves you)를, 제한지역에는 '샬롬'(Shalom) 도장을 찍어 만든 비누를 곧바로 상자에 포장하며 모든 과정을 은혜가운데 진행했다. 양이 많아서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청년들은 힘든 내색 없이 섬김의 마음으로 임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가스펠선교회에서는 고난주간에 한 끼 금식을 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개인소비를 줄여 300만원을 모았다. 비누는 항공편이 감축돼 다른 국가에 배송이 어려운 관계로 남미 동남아 등 선교지 7개국과 국내 개척교회 세 곳에 보내기 위해 현재 선교개척국과 협의 진행 중이다. 가스펠선교부장 송승준 목사는 "주님이 주신 우리의 물질이 귀하게 사용되어 너무나 감사하다. 비누제작에 동참한 모든 청년들을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귀히 사용하시기를 소원한다"면서 "수고하여 만든 이 비누가 위생이 열악한 곳에 전해져서 그 땅을 깨끗하게 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으로 많은 생명이 살아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 2020.05.03 /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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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년교구 생명마을 부활절 맞아 다양한 이벤트 준비
  •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어요!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요 교회학교 유년교구 생명마을은 12일 부활절을 맞이해 교회학교와 가정 연계 프로그램 ‘감사의 온도 100℃를 높여라!’와 ‘예배가 즐거운 생명이를 찾아라!’를 실시했다. 교회학교는 학생들이 부활절에도 코로나19로 인해 교회에 올 수 없는 현실에서 온라인 예배와 더불어 프로그램을 통해 부활의 의미를 배우고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감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생명마을 교사들은 13일 학생들에게 ‘감사의 100℃를 높여라!’ 가정활동 학습지와 과자 꾸러미를 학생들의 가정으로 배송했다. ‘감사의 100℃를 높여라!’는 예수님의 부활로 얻은 기쁨과 감사를 삶에서 실천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번 캠페인은 부활절인 12일부터 추수감사주일인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은 추수감사주일까지 감사제목 100개를 찾아 작성하고 미션을 완료한다. 미션 완료 후 인증샷을 담당 교사에게 보낸 학생들에게는 추수감사주일에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다. 유년교구 생명마을 담당 임현숙 전도사는 “생명마을 모든 학생들이 추수감사주일까지 감사기도 100개를 채워 삶 속에서 감사를 찾고 순복음의 절대감사의 신앙을 체험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생명마을은 12일 학생들이 가정에서 부활절을 기쁜 마음으로 보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을 뽐내는 ‘예배가 즐거운 생명이를 찾아라!’를 개최했다. 생명마을 학생들은 부활절 예배 드리는 모습, 부활절을 맞아 예수님께 드리는 영상편지, 부활절 달걀 나눔을 준비하는 가족들의 모습 등 다양한 주제로 예수님 부활의 기쁨을 표현했다. 생명마을 교사들은 취합된 작품으로 영상을 제작해 26일 생명마을 학생들에게 다시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유년교구 생명마을 교사들은 12~17일 6일간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새내기 어린이 100가정을 직접 방문해 입학 축하 선물과 부활절 과자꾸러미를 전달했다. 교사들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전달을 진행하기 위해 학생들 가정의 출입문 앞에 선물을 놓아두었고,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공책 연필 지우개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구성된 꽃다발을 교사들이 직접 만들어 선물과 함께 전달했다. 교회학교 교사의 깜짝 방문과 선물전달에 놀란 생명마을 홍은하 학생은 “입학 축하 선물을 받아 정말 행복했다. 하루 빨리 교회에 나가 전도사님과 선생님 친구들을 보고싶다”고 말했다.
  • 2020.04.19 / 금지환 기자

    새싹교구 부활절 맞아 준비한 인형극 유튜브 중계
  •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에 대해 배워요 교회학교 새싹교구 교사와 교역자들이 12일 부활주일을 맞이해 인형극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업로드하여 공유했다. 영상 도입부에는 호박인형이 나와 부활절에 대해 설명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함께 축하하고 기뻐하기 위해 인형극을 준비했다고 취지를 소개했다. 0~7세 연령의 눈높이에 맞춰 손인형극으로 제작된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께서 친히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내용을 담았다. 한편 새싹교구 유아마을 찬양반은 ‘예수 예수 부활하셨다’ 찬양을 집에서 영상으로 촬영하고 영상을 취합 편집해 헌금 특송으로 방영했다.
  • 2020.04.19 / 금지환 기자

    중·고등교구 예수님 부활 기념 축하 예배 드려
  • 교회학교 학생들 영적 에너지 우리가 책임진다 교회학교는 3월 1일부터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주일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드렸다. 교회학교의 최고 맏형인 중·고등교구의 교역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영적 에너지를 충전해 줄 영상을 만들면서 찬양대 찬양과 특송 등 모든 예배 순서에 직접 출연했다. 12일 부활주일에도 교회학교 중·고등교구는 학생들이 각자 가정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고 축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예배 영상을 제공했다. 교육국장 강신호 목사는 ‘희박한 가능성’(고전 15:12~20)을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강신호 목사는 “부활은 희박한 가능성이 아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사실이고 실제적 사건”이라며 “오늘 우리는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온라인 예배 영상에서는 중·고등교구 교역자들이 부활 주일을 맞아 부활절 기념 달걀 A.S.M.R(자율 감각 즐거움 반응) 먹방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예배 영상마다 쿠키영상을 만들어 영상이 끝날 때까지 학생들을 기대하게 했다. 학생들은 ‘부활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매주 감동입니다’ ‘너무 재밌고 유익합니다’라고 영상에 댓글을 달았다.
  • 2020.04.19 / 금지환 기자

    신앙의 명가
    [신앙의 명가:이영훈 목사]<6> 신앙의 유산이 미래를 희망으로 만든다
  • 순복음가족신문은 '신앙의 명가' 코너를 통해 한국교회에서 신앙의 명문가를 이룬 목회자 가정을 찾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소개하는 신앙의 명가는 4대째 신앙을 이어오며 많은 목회자와 장로 권사를 배출한 이영훈 위임목사의 가족입니다. 세상 문화인 맘몬주의와 인본주의가 교회 안에도 들어와 참된 신앙을 이어가기 힘든 세태 속에서도 믿음의 본질을 잃지 않고 신앙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신앙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편집자 주>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의 힘 이 땅의 우리가 이뤄야 할 사명 '복음통일' 화합과 일치의 선봉에 서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2007년 7월 8일 공동의회에서 99.7%의 찬성을 얻어 2008년 5월 21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제2대 위임목사로 취임했다. 이영훈 목사의 위임목사 취임은 세계 최대교회를 이룩한 조용기 원로목사의 뒤를 잇는 아름다운 세대교체라는 점에서 한국 교회와 사회에 큰 귀감이 됐다. 교회 안팎에서 인격적이고 합리적인 지성의 목회자요 지도자로 두터운 신망을 받으면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폭넓은 강단교류로 순복음의 지평을 넓혔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 교회의 화합과 일치를 위한 선봉자로서 2011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2014년부터 17년까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연합기관들을 앞장서 이끌어 한국 교회의 위상을 높였다. 또 2018년 나뉜 지 10년 만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 대통합을 이뤄 한국교회에 화합의 새바람을 일으켰다. 한국 교회의 하나 됨의 중심축에 이영훈 목사가 설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배경 때문이다. 이영훈 목사의 가정은 원래 장로교 신앙의 가정이었다. 조부 이원근 장로가 순복음교회로 새벽예배에 출석하면서부터 이영훈 목사의 가족 모두가 순복음 교인이 되었다. 조부의 신앙의 대를 이어오며 가정에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자녀들이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교단에서 목회자나 장로가 돼 신앙의 조화를 이룬 완벽한 에큐메니컬(연합과 일치)을 이뤘다. 3대째 신앙을 물려받은 큰아버지 이경화 장로와 두 분의 작은아버지 이경준 목사와 이경섭 장로, 고모부 윤명호 목사는 장로교 통합 측이다. 이영훈 목사의 외가 쪽은 모두 장로교 합동 측 교회에 출석을 하고 있으며 이영훈 목사의 동생 이영찬 선교사는 뉴저지연합감리교회의 파송을 받고 현재 아프리카 케냐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의 오촌 아저씨인 양영배 목사는 성결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군종감으로 사역했다.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한 성경 한 찬송을 부르며 하나님 안에서 사랑의 교제를 나눈다. 한국 교회의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같기 때문이다. 바로 이점 때문에 한국 교회의 하나 됨은 응당 이뤄져야 할 일이고 희망이 있는 것이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명 이영훈 목사는 어릴 때부터 이웃을 돌아보고 항상 섬김과 구제를 해야 한다는 것을 조부 이원근 장로에게서 배웠다. 1960년대에는 상도동 뒷산에 토굴을 파고 사는 가난한 사람들이 있었다. 조부 이원근 장로는 밤마다 여러 자루에 쌀을 담아 재봉틀로 봉한 뒤 그것을 메고 산에 올라가 토굴 앞에 조용히 내려놓고 왔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사랑으로 돌보는 조부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자손들에게는 최고의 교육이었다. 사역 초기부터 고난당한 이웃들과 함께 한 이영훈 목사는 지구촌 곳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눴다. 2014년 세월호 사건으로 침체에 빠진 안산시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안산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성도들과 함께 3년간 12번 보성재래시장을 방문해 활력을 불어 넣었다. 처음에는 굳은 표정으로 이영훈 목사와 성도들을 바라보던 상인들은 방문 횟수가 늘어나자 "또 오셨느냐"며 반가워했다.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이영훈 목사는 세월호가 인양될 때까지 방문을 하겠노라 공언했고 이를 실천에 옮겨 안산 상인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또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의 이사장으로서 해남 땅끝마을 지역아동센터 등을 지원해 아이들을 주의 사랑으로 돌보고 있고, 희망박스 나눔을 통해 매머드급 사랑의 릴레이를 이어왔다. 또 2017년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쪽방촌 등 가장 어려운 성도들을 심방해 형편을 살피고 사랑을 전하며 섬김과 구제로 사도행전적 목회에 힘쓰고 있다. 북한의 복음화 그리고 통일을 위해 기도하다 2018년 성역 40주년을 맞은 이영훈 위임목사는 마틴 루터 킹 목사 서거 50주년 기념예배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향한 거룩한 꿈과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이스라엘 건국 70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스라엘 조찬기도회에 초청돼 말씀을 전하면서 함께 참석한 세계지도자들에게 한반도에도 참된 평화와 통일이 다가오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11월에는 미국의 아시아아메리칸연합회로부터 남북상호교류와 한미우호협력에 이바지한 공로로 세계종교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평양 심장전문병원 건립 등으로 이미 수 차례 평양을 방문한 이영훈 목사는 구체적으로 북한 복음화를 꿈꾸고 있다. 북한 복음화에 대해 이영훈 목사의 의지가 강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북한은 이영훈 목사의 선조들의 고향으로 그곳에서 신앙을 받아들여 자손들을 신앙으로 훈련 시킨 땅이다. 그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평양은 1907년 대부흥운동이 처음 일어난 복음의 땅이다. 그렇기에 북한복음화는 이영훈 목사의 간절한 기도 제목일 수밖에 없다. 이영훈 목사는 늘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롬 8:28)는 말씀을 선포하며 신앙의 유산에서 나오는 믿음의 저력으로 하나 되는 한국 교회,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다.<끝> 특별취재팀 <자료제공=신앙계>
  • 2019.04.28 / 복순희 기자

    [신앙의 명가:이영훈 목사]<5> 4대째 이어진 신앙의 유산
  • 순복음가족신문은 ‘신앙의 명가’ 코너를 통해 한국교회에서 신앙의 명문가를 이룬 목회자 가정을 찾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소개하는 신앙의 명가는 4대째 신앙을 이어오며 많은 목회자와 장로 권사를 배출한 이영훈 위임목사의 가족입니다. 세상 문화인 맘몬주의와 인본주의가 교회 안에도 들어와 참된 신앙을 이어가기 힘든 세태 속에서도 믿음의 본질을 잃지 않고 신앙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신앙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편집자 주> 절대긍정 절대감사 절대순종 가정예배가 신앙생활의 기본 만들어 어릴 때부터 철저한 신앙 교육 이뤄져 신앙의 기본은 가정으로부터 선대로부터 4대째 신앙을 물려받은 이영훈 위임목사는 철저하게 가정예배를 드리는 가정 환경에서 신앙생활의 기본을 배웠다. 어린 시절 토요일이면 작은아버지 이경섭 장로는 상금을 걸고 이영훈 목사 형제들에게 성경 퀴즈를 냈다. 이영훈 목사는 퀴즈 참여를 위해 일주일 내내 성경을 읽고 또 읽었다. 그 결과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에 벌써 성경의 주요 이야기를 거의 이해하게 됐다. 조부는 신앙의 기본인 주일성수에 철저하라고 가르쳤다. 헌금으로 평소에는 만져볼 수도 없는 100환을 주시며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셨고, 주일에는 개인의 유익이나 쾌락을 추구하는 모든 행위와 심지어 먹을 거리를 사 먹는 것도 금하며 오직 예배를 드리는 일에만 모든 열정과 시간을 드리도록 했다. 조부의 낙타 무릎 기도에서 배우다 이영훈 목사의 신앙 인생에 최대 전환점은 초등학교 4학년 때인 1964년 4월이다. 신앙에 철두철미한 조부는 새벽예배를 3개월간 서대문순복음교회에 출석 후 가족회의를 소집해 “이제부터는 순복음교회로 전 가족이 출석한다”고 말씀하셨다. 성령침례와 성령 충만을 강조하는 조용기 목사의 속사포 같은 설교를 통해 어린 이영훈 목사는 성령을 사모하며 교회에서 열리는 모든 성회에 참석했다. 소년의 순수한 기도는 1966년 2월 응답됐다. 성령은 받은 그날부터 5년간 이영훈 목사는 기도만 하면 눈물이 났다고 회고한다. 학교에 제일 먼저 등교해서 반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던 그는 중학생 때 목회자가 되겠다는 소망을 품었다. 미션스쿨인 대광중학교와 대광고등학교를 다니며 신앙은 더욱 굳건해졌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수업 도중 갑자기 할아버지께서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고 집으로 달려갔다. 온 가족이 할아버지를 중심으로 빙 둘러앉아 찬송을 부르고 있던 그때 이영훈 목사는 광채가 나는 할아버지의 얼굴을 보며 예수님을 잘 믿은 사람은 죽음마저 아름다울 수 있음을 깨달았다. 할아버지는 평생 딱딱한 마룻바닥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해 무릎이 온통 딱딱하게 굳어져 낙타 무릎처럼 됐다. 할아버지는 그 무릎의 기도로 가족들이 모두 성령 충만하고 순복음 신앙에 충실한 신앙인으로 살아가도록 했다. 부모님께 물려받은 절대긍정과 감사, 순종 이영훈 목사는 1977년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순복음의 정통신학을 배우기 위해 순복음신학교(현 한세대) 신학과에 진학했다. 졸업 후 1978년 12월 여의도순복음교회 전도사로서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했다. 영산출판사의 편집부장, 순복음뉴스(현 순복음가족신문) 초대 편집장, 순복음교육연구소 소장으로 사역을 하다가 1982년 5월 목사안수를 받고 그해 7월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1985년 2월 웨스트민스터 신학대 유학시절 이영훈 목사는 학교가 있는 필라델피아에서 기차로 2시간 거리의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된다. 당시 교회에는 70여 명의 성도가 있었는데 하나님의 음성에 따라 이영훈 목사는 1000석 성전 건축의 비전을 선포하고 매일 새벽기도 운동을 전개했다. 그리고 1991년 모든 역경을 딛고 하나님의 은혜로 3000평 부지에 성전을 건축했다. 조용기 목사를 모시고 헌당예배를 드린 후 1992년 5월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대회에 참석했을 때 조용기 목사는 이영훈 목사에게 한국으로 돌아올 것을 명했다. 이영훈 목사는 1993년 국제신학연구원장을 맡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신앙과 신학 Ⅰ·Ⅱ’를 집필하는 등 순복음 신앙과 성령운동을 신학적으로 체계화함으로써 순복음 성령신학의 기반을 구축했다. 2000년 조용기 목사로부터 순복음동경교회의 성전을 건축하라는 명을 받고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부임 하자마자 열두광주리 특별새벽기도회를 열고 매일 눈물로 새벽 제단을 쌓은 결과, 부임 1년 반 만에 땅 한 평에 1억원이 넘는 동경 시내 한복판에 8층 규모의 성전을 헌당하고 일본 선교의 토대를 다졌다. 2003년 귀국한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다 2005년 LA나성순복음교회에 담임목사로 파송됐다. 그리고 새벽기도 영성으로 교회 내 갈등을 완전히 해소하는 결실을 얻었다. 부르심에 무조건 순종의 자세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 김선실 목사가 물려준 신앙유산의 힘이었다. 이영훈 목사에게는 “항상 겸손해라.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다. 오히려 섬기려고 오셨다. 우리가 자랑할 것은 오직 십자가와 예수님뿐이다”라고 당부를 이어갔다. 배우자는 최고의 신앙 동반자 이영훈 목사의 절대 순종의 사역이 가능했던 것은 백인자 사모의 조용한 내조와 헌신 덕분이었다. 이영훈 목사가 사역지를 옮겨 다니며 이삿짐을 일곱 번 쌌지만 단 한 번도 불편한 기색을 보인 적이 없다. 백인자 사모는 이영훈 목사의 유학 시절부터 빠듯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남편의 뜻에 순종하며 조용히 인내했다. 이영훈 목사가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 건축을 선포한 후 교회가 완공될 때까지 사례비를 받지 않겠다고 교인들에게 공표했는데 완공까지 무려 5년이 걸렸다. 당시 미국 메릴랜드대학에서 응용수학 박사과정을 공부하며 조교로 일하던 백인자 사모는 생활비 등 아무 걱정 말고 목회에 전념하라며 힘을 실어주었다. 후에 백인자 사모는 학위를 취득한 후 메릴랜드대학으로부터 연구원 보직을 받아 충분한 급여와 안정된 직장을 보장 받았음에도 남편의 사역을 위해 미련 없이 접기도 했다. 이영훈 목사와 백인자 사모는 부부가 함께 하는 헌신과 순종을 통해 최고의 신앙 동반자가 되어 굳건하게 신앙의 명가를 이어나가고 있다. 결혼 17년 만에 낳은 딸 성은 양은 장성하여 미국 남부의 명문 에모리대학에 재학 중이다. 특별취재팀<자료제공=신앙계>
  • 2019.04.21 / 복순희 기자

    [신앙의 명가:이영훈 목사]<4>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신앙을 다음 세대에게
  • 순복음가족신문은 ‘신앙의 명가’ 코너를 통해 한국교회에서 신앙의 명문가를 이룬 목회자 가정을 찾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소개하는 신앙의 명가는 4대째 신앙을 이어오며 많은 목회자와 장로 권사를 배출한 이영훈 위임목사의 가족입니다. 세상 문화인 맘몬주의와 인본주의가 교회 안에도 들어와 참된 신앙을 이어가기 힘든 세태 속에서도 믿음의 본질을 잃지 않고 신앙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신앙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편집자 주> 후손들 기하성·장로교·감리교·성결교 등 목회자로 활동 하나님만 의지해 시련 이겨낸 가족들 사명 이뤄 북한과 평화통일 복음통일 위해 간절히 기도 신앙의 진원지 북녘 땅을 바라보며 이영훈 목사의 증조부인 이재식 옹은 한국의 초기 선교사 윌리엄 베어드(한국명 배위량) 선교사로부터 복음을 받아들였다. 평양 신양리에서 전주 이씨 가문의 8대 독자로 태어난 이재식 옹은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교회의 충성스런 일꾼이었다. 아버지 이재식 옹으로부터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은 이원근 장로는 9대 독자였다. 하나님은 이 가정에 9남매를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베푸셨다. 이원근 장로와 문창화 권사 슬하의 4남 5녀 역시 모두 신앙을 물려받았다. 그러나 광복의 기쁨도 잠시 한반도 북쪽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흘렀다. 공산당이 집권하자 1948년 6월 이원근 장로는 오직 신앙의 자유 하나만을 위해 가족들과 월남했다. 이 장로는 통통배 하나를 빌려 가족들을 배 밑바닥에 숨기고 입은 옷 한 벌에 가방에는 성경과 성경주석서를 넣고 남쪽으로 내려 왔다. 배 안에서 이원근 장로와 가족들은 북쪽을 하염없이 바라봤다. 딸 한명이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뤘기에 함께 배를 탈 수 없었다. 그것이 이토록 오래된 이별이 될 줄은 그 누구도 몰랐다. 분단의 아픔 속에 평양에 남겨진 이영훈 목사의 고모는 오랜 기간 생사를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미국에 살고 있는 이영훈 목사의 고모부가 10여 년 전 평양을 방문해 고모의 후손들을 만나 소식을 전해 줬다. 평양의 고모는 8남매를 낳고 하늘나라 가는 순간까지 신앙을 지켰고 그 후손들은 평양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었다. 가족들은 비로소 완전한 복음화를 이루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하며 북한과의 복음 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신앙으로 하나 되어 고난을 이기다 오직 신앙 하나만을 붙들고 남한 땅에 도착한 이원근 장로의 가족들은 영락교회로 가서 교회 측이 마련해준 천막에 기거하며 남한생활을 시작했다. 맨몸으로 의지할 사람 하나 없는 남한에서의 생활은 가족들에게 큰 고통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가족들은 신앙으로 고난을 이겨냈고 사명을 감당해 나갔다. 자녀들은 후에 아들 넷 중 하나는 목사, 셋은 장로가 됐다. 딸 다섯 중 하나는 목사 사모, 셋은 권사가 됐다. 그들의 자녀들도 모두 크리스천이 됐다. 신앙의 대를 이어오는 가운데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다. 그야말로 기하성,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가 조화를 이룬 완벽한 에큐메니컬(연합과 일치)이 한 가정 안에서 일어난 것이다. 3대째 신앙을 물려받은 큰아버지 이경화 장로와 두 분의 작은아버지 이경준 목사와 이경섭 장로, 고모부 윤명호 목사는 장로교 통합 측이다. 둘째 이경선 장로(이영훈 목사의 아버지)와 가족들은 이원근 장로의 인도로 모두 순복음교회에서 신앙의 터를 잡았다. 이영훈 목사의 외가 쪽은 모두 장로교 합동 측 교회에 출석을 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의 동생 이영찬 선교사는 뉴저지연합감리교회의 파송을 받고 현재 아프리카 케냐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의 오촌 아저씨인 양영배 목사는 성결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군종감으로 사역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 다해 교회 섬긴 가족들 이원근 장로는 1950년 초 제주도로 건너가서 제주도에서 남원교회를 복원하고 위미, 표선에 기도처를 세웠고 고모들과 함께 2년 6개월 동안 사역을 했다. 같은 시기에 이영훈 목사의 작은 아버지 이경준 목사는 서귀포교회를 복원하고 목회했다. 제주 사역을 마친 조부 이원근 장로는 한경직 목사의 뜻을 받들어 북한에서부터 잘 알고 지내던 고현봉 목사를 모시고 부산 영락교회 설립을 도왔다. 교회가 완공됐을 때 이원근 장로는 장남인 이경화 장로와 며느리 방복심 권사를 조용히 불렀다. “이제 나는 내 일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간다. 그 대신 너희 부부는 하나님 나라에 갈 때까지 영락교회와 고현봉 목사님을 잘 섬기도록 하거라.” “예, 아버님.” 원래 이경화 장로는 평양 서문밖교회 청년회장이었다. 서문밖교회와 장대현교회는 평양의 대표적인 교회로서 각각 교세가 1000명이 넘을 정도로 부흥하는 교회였고 교류도 활발했다. 서문밖교회 청년회장의 믿음 좋고 리더십도 뛰어난 모습을 눈여겨 본 장대현교회 방지일 목사(한국 최초의 선교사)는 자신의 막내 고모를 소개했고 둘은 부부가 됐다. 이원근 장로의 명령에 따라 이경화 장로는 50년 넘게 교회 수석 장로로서 목사님의 목회를 힘껏 도왔고 모든 물질을 교회에 장학금으로 내놓고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방복심 권사는 부산 영락교회가 성전을 증축 확장할 때 1년 반 동안 거의 매일 담요 하나만 들고 가서 교회 본당에서 밤을 보냈다. 방 권사는 “교회 증축이 완공될 때까지 기도로 교회를 지켜야 한다. 교회는 기도와 눈물로 짓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며 후손들에게 신앙의 본을 보였다. 이영훈 목사의 작은 아버지 이경준 목사는 유명한 부흥사였던 신현균 목사와 신학교 동기였다. 1사단에서 20년 동안 군목으로 사역하다가 중령으로 예편했다. 이후 부산 광안리에서 광안교회를 섬기면서 그 지역에서 가장 큰 예배당을 지어 헌당했다. 예장통합측 부산동노회장과 해외선교부장, 외항선교회장 등을 지내고 목회와 교계 활동에 힘썼으며 특별히 해외선교부장을 지내며 마카오에 신학교를 세워 중국인 목회자를 양성했다. 특별취재팀 <자료제공=신앙계>
  • 2019.04.14 / 복순희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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