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기사
2024년 설 가정 예배
  • 하나님을 찾으라 새해가 밝았습니다. 낙엽이 지면 새잎이 돋아나듯이,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 시간은 새롭고 희망이 넘치는 2024년이 되기 위한 과정입니다. 오늘 나눌 말씀인 학개 1장 2~8절을 보면 포로 귀환 이후에도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유다 백성들의 상황과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 나옵니다. 가족들이 함께 모인 새해 첫날, 유다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 교훈은 무엇일까요? 1. 많은 문제를 만난 유다 백성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유다 백성 중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로 예루살렘으로 귀환했습니다. 이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이스라엘의 영광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이후의 삶은 이들의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먼저 내부적인 문제로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농사를 열심히 지어도 흉작을 거듭했고 그들의 삶은 더 피폐해졌습니다. 그리고 밖으로는 대적들의 훼방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재건되는 것을 시기한 주변 민족들이 유다 백성들을 모함하고, 바사의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성전 재건을 중단시키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계속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던 유다 백성들은 성전 건축을 후일로 미루고, 일단 하루하루 먹고사는 일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학 1:2). 그들은 땅을 개간하고 씨를 뿌리고 더 많은 농작물을 수확하고자 애를 썼습니다. 즉, 유다 백성들은 삶의 필요를 채우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었던 것입니다. 2. 유다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 유다 백성들은 안팎에서 밀려오는 삶의 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했으나, 안타깝게도 문제들이 해결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악화되었습니다. 이에 학개 1장 6절은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이어지자 유다 백성들은 낙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학개 선지자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만군의 야훼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야훼가 말하였느니라”(학 1:7~8).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에게 생활의 문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잠시 내려놓고, 우선은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삶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성전을 사모하고, 하나님께 예배하기를 힘쓰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을 삶의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3. 우리의 본분은 하나님을 찾는 것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은 ‘참담’하단 말이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어렵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외교 어느 곳에서도 희망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유다 백성들처럼 당장 눈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할까요? 가족을 지키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는 것은 분명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우리가 행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예배하기를 사모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는 때에 우리가 가져야 할 바람직한 삶의 자세입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본분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의 본분이자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찾을 때 세상은 참된 희망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삶의 모든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입니다. 2024년,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에 힘쓰기로 다짐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국제신학연구원 제공>
  • 2024.02.02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신년 인터뷰] 부목사·장로회장
  • <윤광현 부목사(교무)> ‘오직 은혜로’ 살아가는 한 해 되길 ▶ 올해 우리 교회 표어는 ‘오직 은혜로’입니다. 우리에게 은혜는 무엇이고 성도들이 매일 은혜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직 은혜로’는 종교개혁가들이 주장한 원칙으로서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강한 의미가 있습니다. 신앙의 기본이 되는 것은 말씀, 기도, 찬양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특별히 2024년이 나라와 민족, 교회와 담임목사님을 위한 중보 기도에 동참하는 한 해가 된다면 ‘오직 은혜로’ 살아가는 데에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 온 교회가 장년층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새해에 3040세대 부흥과 장년들의 정착을 위해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요? 지난해는 장년국과 대교구 3040이 연합하는 많은 기회를 가지며 3040세대 부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는 지난해의 시도들을 재점검하여 보완하고 건강한 가정 세우기와 출산 장려, 자녀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와 모임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 지난해 목사안수식에서 안수 받은 목사 중 47명이 여성이었습니다. 여성 목사가 한 번에 이렇게 배출된 것은 국내교회 사상 처음입니다. 올해에도 이런 파격적 행보가 있을까요? 1960년대 이후 우리 교회 부흥을 이루었던 빨간 가방 구역장들의 절대 다수는 여성 지·구역장들이었고 우리 교회는 여성들의 훌륭한 리더십을 체험했습니다. 이번 목사안수식 이후 교구와 기관에서 대교구장 직임을 맡게 된 여성 목회자들이 생겨났으며, 앞으로 여성 목회자들이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 성도들의 신앙 성장과 연합을 위해 2024년에 우리 교회에 새로운 부흥을 위한 프로젝트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새해에도 2~3인이 1구역을 유지하다가 1명이 전도되면 2개의 구역으로 분할하는 구역 배가 시스템이 계속됩니다. 또한 교회 부흥의 주역인 제직과 교역자들의 말씀과 기도 훈련에 중점을 두고 교구장과 교구협의회 임원, 지·구역장들이 역동적인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만남과 교육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아울러 기도처를 통해 지역 사회 교류와 다음 세대를 위한 방과 후 학교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구체화하는 한 해가 되고자 합니다. ▶ 성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성도님들께서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주님의 지상 명령(행 1:8)에 따라 전도에 힘쓰시고 교회와 담임목사님 그리고 교역자를 위한 중보 기도에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김호성 부목사(목회)> 모이기에 힘써 부흥의 파도에 올라타자 ▶ 2024년 새해 다가오는 부흥의 파도를 타기 위해 목회 신학적인 분야에서는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우리 교회 성도들이 이 부흥의 파도를 타기 위해서 영적 부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말씀 교육과 영성 훈련 그리고 기도회, 성령대망회, 부흥회 등을 이전보다 더욱 강력하고 뜨겁게 실시해 나갈 예정입니다. ▶ 최근 동성애 마약 등 이른바 ‘중독’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중독으로부터 신앙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중독은 영적으로 보면 흑암의 세력의 포로가 되어 노예 상태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완전히 해방 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기도와 간구를 통해 중독의 사슬을 끊어버리고, 성령 충만을 받아 중독에 다시 빠지는 것을 원천봉쇄해야 합니다. ▶ 최근 교회는 모이는 공동체로서 교회와 흩어져서 각자의 자리에서 신앙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신학적으로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올바른 것일까요? 성경은 고린도 교인들을 향하여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 12:27)고 말하고 있으며 “모이기에 힘쓰라”(히 10:25)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도 열두 지파가 하나로 뭉쳤고, 신약의 제자들도 열두 명이 예수님을 섬겼으며,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 교회들도 하루에 삼천 명, 오천 명씩 모여들어서 함께 사도의 가르침과 서로 교제, 떡을 떼고 기도하기에 힘썼습니다(행 2:42). 결론적으로 성도들은 모두 교회로 모여야 합니다. ▶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학적 정립된 사실이나 신앙적인 질문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를 올바르게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공 지능(AI) 플랫폼들은 인간이 입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해 줍니다. 이에 인간의 이성과 경험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영역에 속한 영적, 신앙적 문제의 답을 주는 데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신앙적 문제는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성경(딤후 3:16~17)을 통해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 최근 언론에서 전쟁과 기근 등 말세의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어떠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할까요? 과거에 시한부 종말론자들로 인해 한국 교회와 사회에 각종 폐해와 악영향을 끼쳐 현재 성경적인 종말신앙마저 약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눅 21:31)고 말씀하시면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눅 21:36)고 경고하신 것처럼 우리 성도님들은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는 살아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고영용 부목사(개척)> 교회 개척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는 예수님 지상명령 ▶ 이영훈 목사님은 교회 창립 70주년을 향한 발걸음에 있어 향후 5년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개척 담당 부목사님으로서 우리 교회 부흥을 위한 비전을 말씀해 주십시오. 2024년 우리 교회 리드 키워드는 ‘부흥’입니다. 2033년은 예수님 고난과 부활, 승천의 20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세계 기독교는 지금 뜨겁게 부흥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세계 최대 교회이지만 안주하지 않고 부흥의 대열에 합류하여 주님 다시 오심을 예비해야 할 것입니다. ▶ 우리 교회는 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535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교회 개척 사역과 관련해 개척국에서 2024년 진행될 계획들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개척이라 하면 대부분 척박한 땅에 홀로 남겨진 어려운 상황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교회 개척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입니다. 교회개척국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우리 교회는 교회 개척을 꿈꾸는 목회자에게 교회 개척 지원금으로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교회 개척을 준비하는 목회자에서부터 교회를 개척해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에게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부동산, 세금, 교회 등록 같은 교회 개척의 첫걸음부터 새가족 정착, 교회 성장 비결 같은 실질적인 세미나를 통해 535개의 교회가 모두 부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 우리 교회에서는 수도권 중심 거점교회 설립과 기도처 활용방안에 대한 얘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계획들이 있을까요? 현재 기도처는 예배 외에 다른 선교 활동들을 하기에는 공간적인 제약이 있습니다. 가장 적합한 지역에 10곳 정도의 기도처를 선정해 지성전으로 승격하고, 중형교회 규모로 확장해 주일 뿐 아니라 일주일을 예배와 교제, 배움의 장소로 마련하고자 하는 계획이 있습니다. 이번에 부흥하여 교회를 건축한 여의도순복음동부교회가 그 경우입니다. 앞으로도 크게 부흥하는 기도처는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독립지교회로 승격하며, 인구밀도가 높아 지역적인 교회가 필요한 곳은 거점 교회를 설립하여 일주일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교회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 인공지능시대를 맞아 교회 개척에 대한 통찰력과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인공지능시대에 많게는 3억 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합니다. 인공지능의 개발은 생활의 편리함을 주며,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영혼을 사랑하고 믿음을 성장시키는 목회는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교회 개척 또한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교회 개척에 도움을 줄 수는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사님들이 말씀과 기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회 운영에 필요한 성도 및 헌금, 재정 관리를 돕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위해 고민 중에 있습니다. 2024년 한해도 이 모든 일에 성도님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안정복 장로회장>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섬기는 장로회가 되겠습니다” ▶ 새해가 밝았습니다. 장로회는 올해 어떤 기대를 가지고 한해를 시작하시나요? 지난해는 여러 어려움과 도전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장로님들을 비롯한 성도님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올 한 해 장로회는 전 세계 오순절교회의 부흥운동을 이끌고 계시는 이영훈 담임목사님과 함께 우리 교회가 부흥의 파도를 타고 힘차게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장로회 사역은 어떤 기준과 방향성을 갖고 진행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우리 교회의 사역이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장로회에서 중점을 두는 것이 있으신가요? 부흥의 파도를 타기 위해서 장로회를 중심으로 분과위원장들이 하나가 되어, 교회 내 부흥의 저해가 되는 문제들을 해소할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침체 된 영적 회복을 위해 더욱 기도하고 복음 전파에 힘쓰며 “위기를 두려워 말라. 하나님은 위기 속에서 일하신다”는 말씀과 같이 위기 가운데 부흥할 것을 기대합니다. ▶ 교회 성도와 제직들이 새해 교회 부흥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해야 할까요? 전 성도와 제직들이 사랑과 섬김으로 한마음 한 뜻이 될 때 교회가 크게 부흥할 것입니다. 장로들이 먼저 겸손과 헌신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잘 섬기겠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삶으로 보여주신 사랑과 나눔 정신을 본받아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섬기는데 앞장서야 합니다. 우리가 속한 곳이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 세상에 빛과 소망을 전하길 바랍니다. 2024년 우리 교회 전도목표 5만명을 위해 장로회를 비롯하여 교회 각 기관이 하나가 되어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부흥의 주역이 되길 소망합니다. ▶ 교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장로회의 새해 계획이 궁금합니다. 장로회는 각 분과 및 특별위원회의 소통과 화합을 강화해 교회 안에 하나 됨을 이루고자 합니다. 또한 선교와 구제에 힘쓰는 이영훈 담임목사님의 사역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 교회의 미래이자 다음 세대 부흥에 집중해 교회학교, 청·장년, 3450세대 부흥에 앞장서겠습니다. 워크숍 등 교회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적극 실행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성도들이 더욱 모이기에 힘쓰고 말씀과 기도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수 있도록, 세상 속에서 복음의 증인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섬기겠습니다. ▶ 장로회장님의 새해 소망은 무엇인지요? 우리 교회 성도들이 성령으로 충만하고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장로회는 아론과 훌의 역할을 다하여 부흥의 주역이 되고자 합니다. 우리 교회 7대 기관이 협력하고 하나되어 하나님께서 주신 선교와 섬김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하는 장로회가 되겠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돼 교회 부흥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정리=오정선·이미나·금지환 기자 / 사진=김용두 기자
  • 2024.01.12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이영훈 담임목사 신년 특별대담] 부흥의 시대! 5만명 전도 위해 전성도 총력 다할 것
  • 1.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교회창립 66주년입니다. 목사님께서 올 한 해 어떠한 비전으로 우리 교회를 이끌어 가실지 궁금합니다. 할렐루야, 성도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교회는 부흥을 꿈꾸며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부흥의 물결에 동참해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지난해에는 ‘10년 내 100만 성도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전도 청백전을 활발하게 진행해 1만6000여 명의 새가족이 등록했고, 8500명이 정착해 구역이 배가되는 열매를 맺었습니다. 2024년에도 복음전파와 전도는 계속될 것입니다.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라는 예수님의 지상 명령에 따라 전 성도가 한마음과 한뜻으로 가는 곳마다 강력하게 복음을 전하여 부흥을 이루고 주변에 있는 가난하고 소외되는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해 갈수록 어두워지는 세상을 복음의 빛으로 밝히는 사명을 감당할 것입니다. 절대 긍정의 믿음과 성령 충만으로 무장하여 위대한 부흥을 함께 이루어가길 소망합니다. 2. 올해 교회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70주년을 바라보며 제직들에게 ‘생각의 전환’을 강조하셨는데, 특히 중점을 두는 방향이 있으신지요? 저는 교회창립 70주년을 바라보며 부흥을 위해 체제를 개혁하고, 새로운 틀에 맞추어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위대한 부흥의 물결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의식의 변화, 즉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구태의연한 자세, 방관하는 태도로는 절대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 갈 수 없습니다. 교회는 반드시 부흥한다는 절대긍정의 생각으로 무장해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야 합니다. 특히 올해는 교회 내 여성의 역할에 대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말세에 남종과 여종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행 2:18). 과거를 돌아보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세계 최대 교회가 될 수 있었던 이유도 여성들의 눈물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5월에 47명의 여성 목사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최초로 여성 장로를 배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시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요직에 배치해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해 위대한 부흥을 향해 달려 나갈 것입니다. 3. 새해가 밝았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평화가 절실한 이때 우리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전쟁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피해와 상처를 남깁니다. 우리도 70여 년 전 전쟁을 경험했고, 지금도 전쟁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떤 형태의 전쟁도 반대하며 전 세계가 연합해 평화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전쟁의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용서와 화해로 나아가는 길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 전쟁이 종식되고 진정한 평화가 오게 해달라고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평화를 위해 부르짖어 기도할 때 세계 평화를 가로막는 모든 벽이 무너져 내리고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예수님 안에서 복음으로 하나 되어 평화의 노래를 부르는 날이 다가올 것입니다. 4. 저출생 등 사회 문제를 비롯해 젊은이들이 사회 진출부터 현실의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젊은 성도들이 어려운 시기를 해쳐나갈 수 있도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젊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야 합니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아이를 낳아서 키울 환경이 안 되는데 어떻게 아이를 낳을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합니다. 저출생 문제는 젊은 사람들만이 떠안아야 할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 전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젊은 사람들에게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약 50억원에 이르는 출산장려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부터는 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부터는 1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 아이들 양육을 맡고 있는 성도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 돌봄 인력을 중개하는 ‘육아 스타트업’과 같은 사업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도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손자 손녀를 돌보고 있는 장년 세대들을 위해 교회 내 도서실 등을 활용한 ‘아이 돌봄 시스템’ 등과 같은 사역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5. 목사님께서는 선교적 교회를 선포하시면서 전 성도가 전도특공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어떻게 전도해야 할까요? 우리가 전도를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혼 구원을 향한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전도 대상자를 태신자 카드에 기도 제목과 함께 작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의 영혼 구원을 위해 매일 기도해야 합니다. 말로만 복음을 전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목회할 때 새가족이 처음 출석한 후 여섯 번 정도 안부나 인사 등의 연락을 받으면 계속해서 교회에 나온다는 사실을 깨달은 적이 있습니다. 선교적 교회는 전 교인이 모든 영역에서 선교사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전도를 잘하기 위한 특별한 왕도는 없습니다. 교인들 모두가 전도의 사명을 철저히 깨닫고, 새생명을 얻게 하는 일에 최고의 관심을 둘 때 교회는 부흥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후에야 비로소 열정적인 복음 전도자들로 변화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도 복음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그분의 능력을 힘입을 때 비로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가 전도특공대가 되어 하나님의 놀라운 부흥의 주역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6.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해 올해는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앞으로 세상은 AI를 쓰는 자와 못 쓰는 자로 갈릴 수 있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AI 기술은 우리 생활 속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지켜보며 저는 교회에서도 AI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세대는 온라인 매체, 비대면 프로그램 등에 익숙한 세대입니다. 우리 교회는 AI 기술을 사역에 적극 활용하되 과학기술의 한계를 분명히 인식하고 교회의 본질적인 사역을 펼쳐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교회는 다음 세대에게 인생의 해답이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음을 깨닫게 하고, 그들이 하나님 안에서 꿈과 희망을 품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또한 교회 공동체 안에서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해 청년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할 것입니다. 교회학교에서는 학부모와 교육 전문가와 교회 간의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소통 통로를 만들어서 모두가 함께 한아이를 양육하고 돌보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모든 계획이 목표하는 바는 한 가지입니다. ‘내 아이를 꼭 보내고 싶은 교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미래는 다음 세대의 부흥에 달려있습니다. 7. 250만 다문화 시대에 이르렀습니다. 다문화 시대에 우리 성도들이 갖춰야 할 자세와 사명은 무엇일까요? 저는 20여 년 전부터 국내 거주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들이 급격히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이들을 잘 돌봐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250만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들을 동반자로 여기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들을 품고 한국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나아가 한국에 있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들을 잘 교육한다면 한국어와 모국어 2개 언어를 구사하는 국제 인재로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잘 훈련되면 언젠가 자국으로 돌아가게 될 때 그들이 자신들의 나라를 복음화하는 선교사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꿈과 신념을 가지고 우리 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일 중 하나가 글로벌엘림재단의 사역입니다. 글로벌엘림재단은 이주노동자, 국제결혼가정, 유학생 등 다문화인들을 초청하여 그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함께 복음도 전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현지인 지도자를 세우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선교하는 마음으로 이러한 사역에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8. 목사님께서는 향후 10년 안에 10배의 부흥이 다가올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새해를 맞는 성도들에게 당부 말씀 부탁드립니다. 부흥의 역사가 다시금 우리 교회 가운데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위해 2024년을 부흥의 원년으로 삼고 향후 10년간 매년 5만명 전도 목표를 향해 교역자와 제직, 모든 성도가 한마음으로 총력을 다해야 합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올 한 해 여러분 모두가 부흥의 파도에 올라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진행·김민철 목사 / 정리·복순희 / 사진·김용두 기자
  • 2024.01.05 / 복순희 기자

    2023년 우리 교회
  • <전도> 올해 전도·정착과 구역 배가 ‘두 마리 토끼’ 잡아 우리 교회는 코로나 이전부터 구역을 소그룹 중심으로 재편성해 코로나에도 효율적인 구역 활동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구역활성화와 전도 열매를 위해 구역을 3인으로 재편성함으로 구역 배가에 나섰다. 이를 위해 우리 교회는 ‘전도와 정착’을 강조하며 구역 배가에 총력을 기울였다. 올해 전도·정착 청백전의 열기가 뜨거웠던 것도 그 이유에서였다. 4월부터 대교구 청팀(강서1·강서2·마포1·마포2·서대문·양천·용산·종로중구대교구)과 백팀(관악·구로·금천·반석·영등포·은평대교구), 지성전 청팀(강서·경인·광명·금옥·남대문·동부·용산성전)과 백팀(남구로·동대문·동작·새성북·서대문·양서·여의도직할·은평성전)으로 각각 나눠 출정식 및 기도회를 진행하며 ‘부흥의 파도를 타고 5만 성도 달성’이라는 목표로 전도의 불을 지폈고, 각 지역으로 흩어져 노방전도, 부침개전도, 반찬 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도 활동을 이어갔다. 상반기는 전도에 주력하고 하반기는 정착에 힘써온 대교구와 지성전의 노력으로 우리 교회는 올해 1만6000여 명의 새가족이 왔고 그중 8500명이 정착해 구역이 배가 부흥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12월 13일 대성전에서 열린 2024년도 전도 청백전 연합발대식에서 올해 전도·정착·구역배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지성전 청팀과 대교구 청팀을 시상하고 전도에 힘써온 성도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교회에 처음 온 새가족이 교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던 데에는 소규모 구역 조직이 큰 역할을 했다. 우리 교회는 구역활성화와 지속적인 전도 열매를 위해 3인 또는 2인으로 구역을 재편성해 구역 배가를 진행하고 있다. 3인으로 조직된 구역에서 1명을 전도해 4인이 되면 2인 구역 2개로 분할하는 것이다. 새가족의 경우는 인도자와 2인 구역으로 분할할 수 있다. 이것으로 새로운 구역이 신속하게 형성되면 구역을 확장시켜 더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우리 교회는 13일 2024년도 전도 청백전 연합발대식을 갖고 새해 또다시 부흥과 구역 배가 예고에 나섰다. <선교> 5대양 6대주 종횡무진 순복음의 성령 충만 전파 이영훈 목사는 2023년에도 케냐, 콜롬비아, 스페인, 미국, 영국, 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에서 부흥성회 강사로서 신학자로서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선교에 앞장서는 한 해를 보냈다. 또한 케냐 대통령 등 각국의 리더들을 만나 민간 외교사절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조용기 목사의 영적 리더십을 계승한 이영훈 목사의 세계 선교 열정은 부흥의 파도를 타고 널리 퍼져나갔다. 특히 7월 7~8일 케냐 나이로비 자카란다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 케냐의 희망’(Hope in Kenya 2023) 대성회는 조용기 목사와 함께 이영훈 목사가 1993년 아프리카성령화대성회를 인도한지 올해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려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번 대성회는 조용기 목사의 4차원의영성과 순복음의 신앙, 신학을 계승한 이영훈 목사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아프리카 부흥의 결실을 풍성히 맺는 시간이었다. 이영훈 목사는 10월 12~14일 스페인 마드리드 아레나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하나님의성회 총회(WAGC)에 참석했다. 120여 개국 4200여 명 하나님의성회(AG) 목회자들과 교회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총회에서 세계하나님의성회(WAGF) 실행이사인 이영훈 목사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개회예배에서 설교하며 한국교회의 위상을 높였다. 같은 달 곧바로 이어진 이영훈 목사 초청 콜롬비아 국제리더십대성회 ‘익스플로전23’이 10월 17~20일 콜롬비아 칼리 ‘미시온 빠스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주강사로 초청된 이영훈 목사는 콜롬비아는 물론 남아메리카 전역에서 성령의 임재와 부흥을 갈구하는 교계 리더들과 성도들에게 순복음의 절대긍정과 성령 충만의 복음을 전파했다. 부흥강사이면서 신학자인 이영훈 목사는 11월 3~6일 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처치에서 열린 글로벌 펜테코스탈 서밋 2023(GPS 2023) 학술 세미나에 참석해 기도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순절주의의 부흥을 신학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15개 국가에서 23명의 오순절주의 석학들과 교류하며 세계 복음화 사명을 일깨웠다. <사랑나눔> 교회 예산 3분의 1이상 구제와 섬김에 사용 매년 교회 예산의 3분의 1이상을 구제·선교·전도에 사용하는 우리 교회가 2023년 올 한해도 소외된 이웃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온누리에 그리스도의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우리 교회는 2022년 338억원(34.2%), 2023년 400억원(36.4%), 2024년 386억원(37.5%)을 구제·선교·전도 사업비로 책정했다. 코로나 이후 경제적 위기에도 매년 예산 비율을 높이며 나눔의 온도 또한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 교회의 본질인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 교회는 올 한해 굿피플과 함께 4차례 소외된 이웃 3만9000여 가정에 사랑의희망박스를 전달했다. 올해 우리 교회의 사랑 나눔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전해졌다. 2023년 2월 6일, 튀르키예·시리아에 7.8 규모의 대지진이 일어나자 지난 2월 12일부터 4월 2일까지 모금을 진행하며 후원금 16억원을 한교총에 전달해 튀르키예 재건사업에 힘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이주민들의 정착을 돕고자 설립된 재단법인 글로벌엘림재단을 통해 22개국 779명의 이주민을 교회로 초청해 해피 추석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었던 이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선사했다. 또한 대한결핵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거주 이주민들의 결핵 검진을 도우며 실질적인 정착 지원에도 힘을 싣고 있다. 이밖에도 올해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심장병 어린이 무료 시술 사업이 재개되면서 몽골 어린이 10명에게 새생명을 찾아줬다. 1984년부터 이어져 온 심장병 무료 시술 사업은 현재 국내에는 환자가 없어 제3세계 국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총 4761명의 심장병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이밖에도 자유시민(탈북민), 미혼모, 보호종료아동, 노숙인 등 소외된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우리 교회는 매년 구제와 선교에 힘쓰며 한국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다음세대> 다음세대를 세우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우리 교회는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가 되기 위해 올 한해도 차세대 리더 양성에 앞장서왔다. 교회학교와 대학청년국 등 차세대 부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교회 허리층인 30, 40대 성도들의 부흥을 위해 매진했다. 특히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3040세대 성도들의 부흥에 박차를 가했다. 장년국과 대교구 3040이 연합하는데 주력하고 다음세대 부흥에 청신호를 밝혔다. 4월부터 주일 4부 예배를 장년국과 대교구 3040이 함께하는 예배로 대성전에서 개최하며 다음세대의 부흥에 집중했다. 매월 넷째주마다 드려지는 청장년연합금요성령대망회는 청장년 세대의 연합을 통해 교회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 3040위원회는 격월로 3040 지도장로 및 임원 워크숍을 개최해 3040부흥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대학청년국의 성령 충만한 사역도 눈에 띄었다. 다음세대를 위한 성령 축제로 6월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 더 홀리스피릿 페스티벌은 순복음은 물론 초교파적으로 주 안에 하나된 가슴 뜨거운 성령 축제였다. ‘홀리 임팩트’를 주제로 7시간 동안 이어진 릴레이 성회는 청년세대, 한국교회 청년 공동체가 회복하고 부흥하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이 땅의 청년들이 마약과 알코올 등 모든 중독의 유혹을 강력히 끊어내고 오직 성령으로 충만할 수 있도록,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도록 합심해서 기도했다. 우리 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한 행보는 사회적인 문제 해결로도 이어지고 있다. 2012년부터 출산장려금 지급 정책을 펼치며 다음세대에 관심을 기울여온 우리 교회는 2020년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해 큰 이슈가 됐다. 올해에도 첫째는 100만원, 둘째는 200만원, 셋째와 넷째는 500만원, 다섯째부터는 1000만원을 지급하며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성도들의 출산을 독려하고 있다.
  • 2023.12.29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교회창립 65주년 기념 복음가왕전 <참가자들의 특별한 이야기>
  • ▶여음-조예령 성도(강서1대교구) “국악 찬양의 흥에 한번 푹 빠져 보실래요?” 이번 복음가왕전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국악의 선율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팀이 등장하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여음은 예선 때 ‘맨 처음 열매를 드립니다’, 본선 때는 ‘주님을 찬양하라’로 감동을 전했다. 결선에서는 ‘주께서 왕위에 오르신다’를 찬양할 예정이다. 세 명이 팀원인 ‘여음’은 판소리를 전공 중인 조예령 성도를 중심으로 팀이 구성됐다. 장구를 치는 조민성 성도는 조예령 성도의 친오빠, 한국 무용으로 무대에 수를 놓듯 춤추는 김서영 성도는 조예령 성도의 친구이다. 여음은 복음가왕전에 출전하면서 2~3주 안에 곡 선정부터 악기와 춤, 노래 구성, 연습까지 눈코뜰새 없이 바쁜 일정이었지만 주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고 고백한다. 조예령 성도는 “일단 곡을 정하는데부터 어려움이 있었다. 국악 찬양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대중성이 있는 곡을 선정하고 거기에 더해 무용과 함께 하려다 보니 난관이 있었다”면서 “찬양을 듣는 분들에게 국악의 흥겨움과 즐거움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신나는 곡으로 정하고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여음이 결선까지 올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많이 도와주셨다. 조예령 성도는 “주님을 찬양하라는 찬양을 부르면서 가사에 맞게 부르려고 노력했다. 오빠가 1월에 전역하는 군인이라 연습 시간을 만들고 함께 맞추는 시간이 부족했지만 무대에 설 때마다 잘 해결이 되는 은혜가 있었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면서 “복음가왕전에 세우신 하나님의 뜻이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조예령 성도는 “국악과 한국무용을 하는 사람들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국악을 더 알리고 찬양도 국악으로 많이 하고 싶다. 앞으로 기본에 충실한 국악인이 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양정순 집사(금천대교구) “대성전에서 찬양하는게 나의 꿈” 복음가왕전 결선에 진출하게 된 양정순 집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으로 전하고 싶다. 찬양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위로를 받고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정순 집사는 따뜻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어머니의 기도’를 불러 예선과 본선을 통과했다. 이 찬양은 세 자녀를 둔 양정순 집사의 마음이 담겨있기도 하지만 매일 새벽마다 눈물로 기도하셨던 어머니를 생각하며 부른 찬양이다. “아무리 피곤해도 날마다 새벽예배 드리며 기도하셨던 어머니가 계셨기에 매일 숨을 쉬며 하루를 이겨내고 지금의 내가 만들어졌음을 고백하며 삽니다.” 3년 전 양정순 집사는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2020년 한 해에 남편과 아버지, 어머니 장례를 치렀다. 건강하던 남편은 갑자기 뇌암 4기 판정을 받고 3개월 만에 하나님 곁으로 갔다. 남편의 장례를 치르고 2주 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곧 아버지도 돌아가셨다. 가족을 잃은 슬픔이 너무 컸지만 하나님은 찬양으로 마음을 위로해주셨다. “그 해 12월에 허리 디스크가 터져 흘러내려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고 이대로 죽는구나 싶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수술이 잘돼서 다시 건강을 찾았죠. 주님 덕분에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됐으니 더욱 감사한 마음을 담아 찬양하게 됐어요.” 양정순 집사의 인생을 돌아보면 찬양이 늘 함께했다. 모태신앙으로 태어난 양 집사는 교회학교 시절 유초등부부터 중고등부까지 늘 찬양대원으로 봉사했다. 17년 전부터는 하나님의 은혜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수요 3부 예배 때 특송과 헌금송을 맡아서 하고 있다. 매월 둘째, 넷째 주일에는 남선교회 전도실 예배 찬양인도도 맡고 있다. ▶박성철 성도(장애인대교구) 따뜻한 소리로 세상과 소통하는 시각장애인 성악가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 시각 장애가 있지만 하나님이 주신 목소리로 세상과 아름다운 소통에 나서기 때문이다. 복음가왕전에 출전했던 박성철 성도의 찬양 첫 소절을 듣는데 순간 안드레아 보첼리가 떠오른 건 그의 따뜻한 목소리가 주변의 모든 것들과 소통한다는 느낌을 받아서였다. 본선까지 좋은 무대를 선보였던 박성철 성도가 안타깝게 결선에 오르진 못했지만 이번 복음가왕전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이유이다. 박성철 성도는 선천성 백내장으로 인한 시각 장애인이다. 노래를 전공하기 시작한 건 한빛맹학교 고등부를 마치고 몇 년 후 같은 학교에 음악전공과가 생기면서였다. 예술전문학사를 취득한 박 성도는 여러 공연단에서 활동했다. 지난 10월에는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합창단에 입단했다. 노래에 대한 애착이 큰 박 성도는 신앙이 깊고 무엇보다 찬양을 좋아해 현재 우리 교회 장애인대교구 찬양대에서 봉사하고 있다. 박 성도가 복음가왕전에서 선곡한 유상렬 작사 작곡 ‘옷자락에서 전해지는 사랑’ 역시 내면에서 솟아나는 한 편의 감사 신앙 고백이었다. “오래전부터 날 누르는 내안의 깊은 절망/ 아무 희망도 어떤 기대도 내겐 없는데 … 어디선가 내게 들리는 하나님 아들 주님 이야기/ 그분이라면 그의 옷자락이라도 내 마지막 소망이니”라는 찬양 가사는 그뿐 아니라 마치 우리의 고백과 같아 두 눈을 감고 긴 호흡을 내쉬며 들을 수밖에 없었다. 모친 석복자 권사는 아들의 본선 무대를 현장에서 바라보며 간절히 기도했다고 한다. “하나님, 아들이 주님의 사랑을 노래하는 찬양을 계속 부를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고 인도해 주세요.” ▶트리하우스 - 음보 오즈오마 지나 성도(용산대교구) “찬양으로 청년들에게 위로 전하고 싶어요”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이 화가 나신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믿음을 갖고 찬양 사역자의 길을 걷고 있는 음보 오즈오마 지나(이하 지나·사진 왼쪽) 성도의 멘트가 마음을 울렸다. 지나 성도는 28일 열리는 복음가왕전 결선에 진출한 트리하우스의 리더이다. “트리하우스(TreeHouse)는 영화를 보면 아이들이 부모님 몰래 나무 밑에 한 공간을 정하고 그곳에 소중한 것을 보관하거나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서 착안해 지었어요. 저희가 부르는 찬양이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평안을 전해주는 도구로 쓰임 받기를 소원하며 열심히 찬양하고 있습니다.” 트리하우스는 대학교 친구들과 함께 구성한 밴드이다. 예선과 본선은 싱어 이채은 자매와 함께 출전했는데 결선에는 10명의 풀 세션이 모두 모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국제사역국 CGI 영어예배부에서 찬양 인도를 하고 있는 지나 성도는 부모님의 권유로 복음가왕전에 출전하게 됐다. 복음가왕전을 통해 비전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전한 지나 성도는 “함께 출전한 이채은 자매가 경연 중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순간 비전이 더욱 확실해졌다. 앞으로 청년들에게 쉼터와 같이 편안하고 따뜻한 사랑을 노래로 전해 이들의 마음에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트리하우스는 이번 결선에서 복음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과 보혈의 능력을 나타내는 찬양 ‘감사해요 주님의 보혈’(Thank You Jesus for the Blood)이라는 CCM을 한국어로 번역해 선보일 예정이다.
  • 2023.12.15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이영훈 목사 성역 45주년] ‘절대긍정 절대감사’ 신앙으로 지켜온 목회 여정
  • 겸손과 순종으로 주님께 헌신한 ‘성역 45년’ 성령 충만과 말씀 사역 접목해 균형잡힌 오순절 영성 섬김과 화합의 리더십 강력한 영적 새바람 일으켜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을 역임한 고 이경선 장로와 김선실 목사의 4남 1녀 중 둘째아들로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66년 2월 조용기 목사가 인도하는 부흥성회에서 성령 충만을 경험한 이영훈 목사는 1968년 오티스 키너 목사의 설교를 듣고 큰 은혜 속에 ‘일생을 주님께 드리겠다’고 결심했다. 이후 이영훈 목사는 명문사학 대광고와 연세대 신학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신학과, 한세대 신학과를 졸업했고, 1978년 12월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 전도사로 사역을 시작했다. 영산출판사 편집부장, 순복음뉴스 초대 편집장, 순복음교육연구소장으로 사역한 이영훈 목사는 1982년 5월 목사 안수를 받고 같은 해 7월 백인자 사모와 함께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유학시절 워싱턴제일순복음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영훈 목사는 매일 새벽기도 운동을 전개해 1991년 1000석 성전 건축을 완성한다. 이영훈 목사는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템플대에서 종교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백인자 사모는 메릴랜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Ph. D. in Applied Mathematics)를 받았다. 이어 순복음동경교회, 로스앤젤레스 나성순복음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다 2006년 11월 여의도순복음교회 2대 담임목사로 청빙됐다. 귀국 후 이영훈 목사는 담임목사 서리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2008년 운영회 및 당회 2차 투표를 거쳐 공동의회를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하면서 아름다운 세대교체를 이뤄 한국 교회와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영훈 목사는 조용기 목사와 화합하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교회를 운영해 나아간 결과, 한국과 세계 교계 지도자의 자리에 올랐다. 영적 아버지와 같은 조용기 목사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순복음의 영적 유산은 이영훈 목사에게 이어져 새로운 도전과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원동력이 됐다. 이영훈 목사는 말씀운동과 성령운동을 접목해서 한국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로 풍부한 신학적 지식과 화합의지로 교파를 초월해 국내외 신학자들과의 활발한 교류 펼쳤다. 화해와 일치, 상생과 화합을 실천하며 NCCK, 한기총 등 연합 기구들의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한교총 대표회장을 맡아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모색했고 기하성 대표총회장으로서 교단 통합도 이뤘다. 2013년부터 이영훈 목사는 ‘아시아 리더스 서밋(ALS)’을 설립해 ‘아시아 선교는 아시아인이 이루자’를 외치며 아시아 각국의 목회자들과 교류하며 새시대 선교지평을 넓혔다. 특히 이영훈 목사의 리더십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예배가 정부로부터 금해지고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빛을 발했다. 더불어 코로나로 연일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한 10억 기부, 영세 소상공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가정, 서울 쪽방촌 거주민, 전국 미자립교회에 총 106억원을 지원한 통큰 기부도 이영훈 목사의 섬김의 리더십에서 발현된 일이다. 섬김과 화합에 바탕을 둔 이영훈 목사의 사역에는 최초라는 타이틀이 많이 부여됐다. 2013년 한국 목회자로는 최초로 설교목적으로 종교비자를 받아 중국 항저우 숭일당교회에서 설교했다. 2018년 1월 마틴 루터 킹 목사 추모예배에 초청 돼 한반도 통일과 평화에 대한 꿈을 전했다. 같은 해에 이스라엘 독립 70주년 기념 국가조찬기도회에서도 한국인 최초로 연설했다. 미국의 대표적 기독 사립대인 오럴로버츠대학교 2022학년도 졸업식 예배에서 한국인 첫 설교자로 나섰다. 또한 2022년 글로벌엘림재단 이사장에 취임해 다문화 사역에 관심을 기울이고, 10월에는 조용기 목사가 설립한 CGI(국제교회성장연구원)의 2대 총재로 취임했다. 우리나라에서 2022년 열린 세계오순절대회의 호스트로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더해 임진각에서 전 세계 기독교 리더들이 모여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장을 마련했다. 더불어 세계 선교를 감당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조찬기도회를 다년간 개최해 민간 외교 사절로 활약했다. 이영훈 목사는 “지금은 성령의 시대이다. 향후 10년 안에 10배의 부흥이 다가올 것이다. 우리 모두 부흥의 파도를 타고 새로운 부흥의 주역이 돼야 한다”면서 다음세대를 세우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갈 것을 강조했다. 글 복순희 / 사진 김용두 기자
  • 2023.11.17 / 복순희 기자

    [교회창립 65주년 특집] 더 넓게 더 멀리 도약하는 순복음 세계 선교 
  • 조용기 목사 전 세계에 복음의 씨앗 뿌려 풍성한 선교의 열매를 수확하는 이영훈 목사 세계를 교구 삼아 지구 120바퀴 이상을 비행하며 71개국에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한 조용기 목사에 이어 2008년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이영훈 목사는 세계 곳곳에 심겨진 순복음의 씨앗을 잘 가꿔 아름다운 선교의 열매를 맺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 15년 동안 5대양 6대주를 종횡무진하며 목회자로 신학자로 민간 외교사절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오순절 성령을 설파하는 동시에 사랑과 섬김의 모습을 보여 온 이영훈 목사는 이제 세계 교회 부흥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시아 복음화는 아시아인이! 이영훈 목사는 2009년 본격적인 해외 성회를 시작했다.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전역에 순복음의 영성과 오순절 성령을 전하며 세계 교회 부흥을 이끌었다. 특별히 이영훈 목사는 조용기 목사를 이어 일천만 구령을 이루기 위해 일본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공산국가인 중국으로부터 한국 목회자로는 최초로 설교목적 종교비자를 받아 중국 항저우 숭일당교회에서 성령 충만의 메시지를 전파했고 중국 북경, 남경, 상해를 방문해 한·중 기독교 협력과 복음화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영훈 목사는 ‘아시아 선교는 아시아인이 담당하자’(Asia by Asians!)라는 슬로건 아래 아시아 지역 대형교회와 목회자를 연결하는 교회 네트워크 ‘아시아 리더스 서밋’(ALS)을 설립해 아시아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ALS 성회와 콘퍼런스를 주최하고 있다. 선교의 원조 유럽에 우리나라 선교위상 빛내 이영훈 목사의 세계 선교는 유럽에서도 빛을 발했다. 2010년 영국 ‘에든버러 2010대회’를 시작으로 유럽 선교를 펼친 이영훈 목사는 이때 아시아 대표이자 오순절 신학자 대표로 초청됐다. 이는 100여 년 전 존 모트 선교사가 ‘한국은 동양의 기독교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한 예언이 증명된 역사적인 현장이었다. 선교사를 파송 받았던 한국이 이제는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 대국이 됐음을 세계적으로 선포하는 시간이었다. 이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22차 세계오순절대회에서 ‘성령운동’을 주제로 발표하며 74개국에서 모인 1900명의 지도자들에게 한국교회의 역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령사역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영국·우크라이나·독일·러시아·프랑스 등 유럽 곳곳에서 현지인과 한인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순절 본고장 북미에 순복음영성 전해 이영훈 목사는 북미에도 순복음의 영성을 이어갔다. 미국 서부 로스엔젤레스부터 동부 뉴욕까지 전역 곳곳을 순회하며 성령 충만의 메시지를 전한 이영훈 목사는 한국 오순절 순복음 영성을 미국 내에 소개하고 순복음교회의 위상을 떨치며 파장을 일으켰다. 2018년 1월 한국인 목회자로는 최초로 마틴 루터 킹 재단으로부터 공식초청을 받아 ‘마틴 루터 킹 목사 50주기 추모예배’에서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위치한 오랄로버츠대학교 졸업식에서 한국인 목회자로서는 처음 설교자로 나서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남미 오순절 운동에 새로운 비전 제시한 이영훈 목사 오순절 부흥으로 현재 급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에 이영훈 목사는 일찍이 성령의 불씨를 지폈다. 2012년 볼리비아에서 초교파연합성회를 인도하며 “중남미가 세계 기독교의 흐름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콜롬비아로 넘어가 중남미 부흥을 위한 ‘익스플로전 성회’를 인도하며 우리 교회의 성령 충만의 복음과 세계최대 교회로 부흥한 폭발적인 교회성장비결에 대해 전했다. 중남미에서 열린 성회는 성령의 역사를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됐다. 브라질에서도 순복음중남미총회 소속 150여 명의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열린 목회자 세미나와 제24차 세계오순절대회에 주 강사로 나서 남미 오순절 운동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조용기 목사 이어 아프리카 대륙에 희망의 메시지 전해 1993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 나이로비 대성회를 인도하며 아프리카 선교의 시작을 알린 조용기 목사의 배턴을 이어받은 이영훈 목사는 2016년, 2018년 두차례 코트디부아르에서 대성회와 교회성장 세미나를 인도했다. 주최 측은 서아프리카 선교의 중심지 코트디부아르에 이영훈 목사의 오순절 성령의 메시지가 전해져 내전으로 어려움을 겪은 나라에 영적 치유와 함께 제2의 부흥이 일어나길 기대했다. 성회에는 나이지리아, 가봉, 니제르, 가나 등 인근 나라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해 교회부흥에 대한 비전을 품었다. 연인원 30만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룬 코트디부아르 성회에 이어 이영훈 목사는 올해 7월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대성회를 인도할 예정이다. 오세아니아에도 임한 오순절 역사 2013년 호주 멜버른에 성령의 새 바람이 불어왔다. 이영훈 목사는 생명의 강 콘퍼런스에서 교회 성장에 관한 하나님의 역사와 기도의 능력을 강조했다. 또한 호주와 오세아니아 복음화를 위한 시드니 대성회와 오세아니아-아세안 선교사 콘퍼런스를 인도하며 순복음의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성회에는 오세아니아와 아시아에서 헌신하는 선교사 150여 명이 참석해 영적 재충전과 선교 사역의 노하우 및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곳곳에서 이영훈 목사의 해외 성회와 각종 세미나 요청이 물밀듯이 쏟아지고 있다.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었던 여호수아와 같이 세계 선교의 기반을 다진 조용기 목사의 영적 리더십을 계승한 이영훈 목사의 세계 선교의 열정과 외침은 이제 더 넓게 더 멀리 퍼지고 있다.
  • 2023.05.19 / 금지환 기자

    [교회창립 65주년 특집] 연합과 일치를 위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노력 - 해외편
  • 순복음의 영성으로 세계 기독교의 흐름 이끌어
    섬김의 리더십 실천하며 온세상 복음으로 연합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부흥의 파도가 일어나는 이 때 이영훈 담임목사의 영적 리더십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수많은 해외 성회를 통해 K(KOREA) 스타일의 기도운동을 확산시키며 세계 교회 성장의 흐름을 주도 하고 있다. 또한 연합과 일치를 강조하며 세계 기독교의 흐름을 순복음의 영성으로 이끌고 있다. 이영훈 목사의 영적 리더십과 전 세계 기독교에 대한 영향력은 우리 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10년 6월 영국 ‘에든버러 2010대회’에 아시아 대표이자 오순절 신학자 대표로 초청돼 한국교회의 위상을 높였고 이후 전 세계 교계를 연합하고 리드하는 자리에 빠르게 올랐다. 2018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마틴 루터 킹 목사의 50주기 추모예배에서 설교하고, 이스라엘 독립 70주년 기념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메시지를 전했다. 2022년에는 세계 선교에 대한 영적 리더십으로 오순절 신학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의 대표적 기독 사립 오랄로버츠대학교 졸업식 예배에서 한국인 첫 설교자로 나선 데 이어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영훈 목사의 리더십은 2022년 10월 12~14일에 우리 교회에서 열린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PWC)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대표대회장을 맡은 이영훈 목사는 전 세계 개신교 오순절 교단의 가장 큰 축제인 세계오순절대회를 주관해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한국에서 24년 만의 개최이자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처음 열린 최대 규모의 국제 기독교 행사여서 큰 의미가 있었다. 전 세계 45개국에서 1500명의 오순절 목회자가 방한해 국내 3500명의 교회 리더들과 함께 현장에 참여했고 방언과 기도, 성령 충만의 역사가 넘쳐나며 기독교 역사에 큰 획을 남겼다. 세계오순절협회 총재 윌리엄 윌슨 목사는 “PWC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하나님의 손이 이영훈 목사님과 함께 하고 계신다는 것을 느꼈다”며 “하나님께서 이영훈 목사님을 미래의 리더로 세우셨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더욱 전진해 복음의 지경을 넓힐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예언가인 신디 제이콥스 목사도 “하나님께서 오순절이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크게 부흥할 텐데 그 중심에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한국교회가 있다고 하셨다”며 특별히 이영훈 목사를 부흥의 리더로 택하셨음을 여러번 강조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에 앞서 이영훈 목사는 설립자 조용기 목사의 뒤를 이어 세계교회성장을 이끄는 CGI(Church Growth International) 2대 총재로 취임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교회 회원들 사이에서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헌신하며 조용기 목사가 심은 복음의 씨앗을 거두고 풍성히 열매 맺고 있다. 세계 평화를 위한 행보도 거침없이 이어갔다. 한미수교 140주년이었던 2022년에는 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 대표회장으로서 한미수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면서 양국의 우호 관계 발전 및 복음통일과 세계 선교에 힘을 쏟았다. 또한 지난해 4월 이영훈 목사는 한-이스라엘 수교 60주년 기도회를 개최하며 민간외교사절 역할로 한·이 우호 관계도 돈독히 했다. 우리 교회 담임으로 취임한지 15년을 맞은 올해도 활발하게 사역했다. 1월에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한미 기독교지도자 조찬기도회를 개최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섬김의 리더십으로 세계 교회를 이끌고 주 안에 연합하며 오직 성령의 역사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세상을 비춰 나아가고 있다.
  • 2023.05.19 / 이미나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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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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