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기사
[교회창립 65주년 특집] 더 넓게 더 멀리 도약하는 순복음 세계 선교 
  • 조용기 목사 전 세계에 복음의 씨앗 뿌려 풍성한 선교의 열매를 수확하는 이영훈 목사 세계를 교구 삼아 지구 120바퀴 이상을 비행하며 71개국에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한 조용기 목사에 이어 2008년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이영훈 목사는 세계 곳곳에 심겨진 순복음의 씨앗을 잘 가꿔 아름다운 선교의 열매를 맺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 15년 동안 5대양 6대주를 종횡무진하며 목회자로 신학자로 민간 외교사절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오순절 성령을 설파하는 동시에 사랑과 섬김의 모습을 보여 온 이영훈 목사는 이제 세계 교회 부흥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시아 복음화는 아시아인이! 이영훈 목사는 2009년 본격적인 해외 성회를 시작했다.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전역에 순복음의 영성과 오순절 성령을 전하며 세계 교회 부흥을 이끌었다. 특별히 이영훈 목사는 조용기 목사를 이어 일천만 구령을 이루기 위해 일본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공산국가인 중국으로부터 한국 목회자로는 최초로 설교목적 종교비자를 받아 중국 항저우 숭일당교회에서 성령 충만의 메시지를 전파했고 중국 북경, 남경, 상해를 방문해 한·중 기독교 협력과 복음화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영훈 목사는 ‘아시아 선교는 아시아인이 담당하자’(Asia by Asians!)라는 슬로건 아래 아시아 지역 대형교회와 목회자를 연결하는 교회 네트워크 ‘아시아 리더스 서밋’(ALS)을 설립해 아시아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ALS 성회와 콘퍼런스를 주최하고 있다. 선교의 원조 유럽에 우리나라 선교위상 빛내 이영훈 목사의 세계 선교는 유럽에서도 빛을 발했다. 2010년 영국 ‘에든버러 2010대회’를 시작으로 유럽 선교를 펼친 이영훈 목사는 이때 아시아 대표이자 오순절 신학자 대표로 초청됐다. 이는 100여 년 전 존 모트 선교사가 ‘한국은 동양의 기독교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한 예언이 증명된 역사적인 현장이었다. 선교사를 파송 받았던 한국이 이제는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 대국이 됐음을 세계적으로 선포하는 시간이었다. 이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22차 세계오순절대회에서 ‘성령운동’을 주제로 발표하며 74개국에서 모인 1900명의 지도자들에게 한국교회의 역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령사역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영국·우크라이나·독일·러시아·프랑스 등 유럽 곳곳에서 현지인과 한인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순절 본고장 북미에 순복음영성 전해 이영훈 목사는 북미에도 순복음의 영성을 이어갔다. 미국 서부 로스엔젤레스부터 동부 뉴욕까지 전역 곳곳을 순회하며 성령 충만의 메시지를 전한 이영훈 목사는 한국 오순절 순복음 영성을 미국 내에 소개하고 순복음교회의 위상을 떨치며 파장을 일으켰다. 2018년 1월 한국인 목회자로는 최초로 마틴 루터 킹 재단으로부터 공식초청을 받아 ‘마틴 루터 킹 목사 50주기 추모예배’에서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위치한 오랄로버츠대학교 졸업식에서 한국인 목회자로서는 처음 설교자로 나서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남미 오순절 운동에 새로운 비전 제시한 이영훈 목사 오순절 부흥으로 현재 급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에 이영훈 목사는 일찍이 성령의 불씨를 지폈다. 2012년 볼리비아에서 초교파연합성회를 인도하며 “중남미가 세계 기독교의 흐름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콜롬비아로 넘어가 중남미 부흥을 위한 ‘익스플로전 성회’를 인도하며 우리 교회의 성령 충만의 복음과 세계최대 교회로 부흥한 폭발적인 교회성장비결에 대해 전했다. 중남미에서 열린 성회는 성령의 역사를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됐다. 브라질에서도 순복음중남미총회 소속 150여 명의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열린 목회자 세미나와 제24차 세계오순절대회에 주 강사로 나서 남미 오순절 운동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조용기 목사 이어 아프리카 대륙에 희망의 메시지 전해 1993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 나이로비 대성회를 인도하며 아프리카 선교의 시작을 알린 조용기 목사의 배턴을 이어받은 이영훈 목사는 2016년, 2018년 두차례 코트디부아르에서 대성회와 교회성장 세미나를 인도했다. 주최 측은 서아프리카 선교의 중심지 코트디부아르에 이영훈 목사의 오순절 성령의 메시지가 전해져 내전으로 어려움을 겪은 나라에 영적 치유와 함께 제2의 부흥이 일어나길 기대했다. 성회에는 나이지리아, 가봉, 니제르, 가나 등 인근 나라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해 교회부흥에 대한 비전을 품었다. 연인원 30만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룬 코트디부아르 성회에 이어 이영훈 목사는 올해 7월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대성회를 인도할 예정이다. 오세아니아에도 임한 오순절 역사 2013년 호주 멜버른에 성령의 새 바람이 불어왔다. 이영훈 목사는 생명의 강 콘퍼런스에서 교회 성장에 관한 하나님의 역사와 기도의 능력을 강조했다. 또한 호주와 오세아니아 복음화를 위한 시드니 대성회와 오세아니아-아세안 선교사 콘퍼런스를 인도하며 순복음의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성회에는 오세아니아와 아시아에서 헌신하는 선교사 150여 명이 참석해 영적 재충전과 선교 사역의 노하우 및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곳곳에서 이영훈 목사의 해외 성회와 각종 세미나 요청이 물밀듯이 쏟아지고 있다.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었던 여호수아와 같이 세계 선교의 기반을 다진 조용기 목사의 영적 리더십을 계승한 이영훈 목사의 세계 선교의 열정과 외침은 이제 더 넓게 더 멀리 퍼지고 있다.
  • 2023.05.19 / 금지환 기자

    [교회창립 65주년 특집] 연합과 일치를 위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노력 - 해외편
  • 순복음의 영성으로 세계 기독교의 흐름 이끌어
    섬김의 리더십 실천하며 온세상 복음으로 연합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부흥의 파도가 일어나는 이 때 이영훈 담임목사의 영적 리더십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수많은 해외 성회를 통해 K(KOREA) 스타일의 기도운동을 확산시키며 세계 교회 성장의 흐름을 주도 하고 있다. 또한 연합과 일치를 강조하며 세계 기독교의 흐름을 순복음의 영성으로 이끌고 있다. 이영훈 목사의 영적 리더십과 전 세계 기독교에 대한 영향력은 우리 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10년 6월 영국 ‘에든버러 2010대회’에 아시아 대표이자 오순절 신학자 대표로 초청돼 한국교회의 위상을 높였고 이후 전 세계 교계를 연합하고 리드하는 자리에 빠르게 올랐다. 2018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마틴 루터 킹 목사의 50주기 추모예배에서 설교하고, 이스라엘 독립 70주년 기념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메시지를 전했다. 2022년에는 세계 선교에 대한 영적 리더십으로 오순절 신학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의 대표적 기독 사립 오랄로버츠대학교 졸업식 예배에서 한국인 첫 설교자로 나선 데 이어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영훈 목사의 리더십은 2022년 10월 12~14일에 우리 교회에서 열린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PWC)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대표대회장을 맡은 이영훈 목사는 전 세계 개신교 오순절 교단의 가장 큰 축제인 세계오순절대회를 주관해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한국에서 24년 만의 개최이자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처음 열린 최대 규모의 국제 기독교 행사여서 큰 의미가 있었다. 전 세계 45개국에서 1500명의 오순절 목회자가 방한해 국내 3500명의 교회 리더들과 함께 현장에 참여했고 방언과 기도, 성령 충만의 역사가 넘쳐나며 기독교 역사에 큰 획을 남겼다. 세계오순절협회 총재 윌리엄 윌슨 목사는 “PWC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하나님의 손이 이영훈 목사님과 함께 하고 계신다는 것을 느꼈다”며 “하나님께서 이영훈 목사님을 미래의 리더로 세우셨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더욱 전진해 복음의 지경을 넓힐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예언가인 신디 제이콥스 목사도 “하나님께서 오순절이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크게 부흥할 텐데 그 중심에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한국교회가 있다고 하셨다”며 특별히 이영훈 목사를 부흥의 리더로 택하셨음을 여러번 강조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에 앞서 이영훈 목사는 설립자 조용기 목사의 뒤를 이어 세계교회성장을 이끄는 CGI(Church Growth International) 2대 총재로 취임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교회 회원들 사이에서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헌신하며 조용기 목사가 심은 복음의 씨앗을 거두고 풍성히 열매 맺고 있다. 세계 평화를 위한 행보도 거침없이 이어갔다. 한미수교 140주년이었던 2022년에는 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 대표회장으로서 한미수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면서 양국의 우호 관계 발전 및 복음통일과 세계 선교에 힘을 쏟았다. 또한 지난해 4월 이영훈 목사는 한-이스라엘 수교 60주년 기도회를 개최하며 민간외교사절 역할로 한·이 우호 관계도 돈독히 했다. 우리 교회 담임으로 취임한지 15년을 맞은 올해도 활발하게 사역했다. 1월에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한미 기독교지도자 조찬기도회를 개최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섬김의 리더십으로 세계 교회를 이끌고 주 안에 연합하며 오직 성령의 역사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세상을 비춰 나아가고 있다.
  • 2023.05.19 / 이미나 기자

    [교회창립 65주년 특집] 연합과 일치를 위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노력 - 국내편
  • 양보와 섬김의 본으로 한국교회 연합 힘써
    교파 초월 목회자 사이에서 신망 두터워 한국교회 화해와 회복, 제 역할 위해 헌신 ‘한교총’ 창립에 헌신…보수 진보 아울러 이영훈 목사는 누구보다도 조용기 목사의 신학과 목회 철학을 잘 알고 있다. 국제신학연구원장 재임 시절 조용기 목사의 오순절 성령운동을 신학적으로 체계화해 기독교 정통신학의 한줄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했는데 이것이 우리 교회의 이단 논쟁을 종식시키는데 크게 공헌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대한 교리 논쟁은 1980년대 당시 한국 교계 내에서 오랜 쟁점이었다. 1958년 개척 후 복음 전파에 총력을 기울여 왔지만 예수교장로회(통합, 이하 예장 통합) 측 일부 인사들이 조용기 목사에 대한 비난을 여론화하기 시작하고 여러 가지 쟁점들을 문제 삼으면서 이단 시비가 비롯됐다. 10여 년의 기나긴 논쟁과 다툼이 계속되고 있을 무렵인 1992년 5월, 조용기 목사의 부름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와 국제신학연구원장으로 부임한 이영훈 목사는 이단 시비에 맞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신앙과 신학을 성서적이며 교리적으로 변증하는 두 권의 저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신앙과 신학 I·II』를 편찬, 출간했다. 아울러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의 많은 신학자와 목사들을 만나 교류하고 변론하면서 우리 교회를 바라보는 한국교회의 시각은 달라질 수 있었다. 그때의 교류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두터운 관계가 유지되면서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향한 행보를 이어갈 수 있었다. 과거 한때 우리 교회에 비판적 입장에 섰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 장자교회인 영락교회에서 2017년 10월 개최된 선교부흥회에 이영훈 목사가 주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전한 건 화해와 회복, 협력 및 종교개혁 정신의 계승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뜻 깊은 일이라 할 수 있다. 2011년 2월 이영훈 목사는 보수적인 교단의 목사로는 처음으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며 한국교회가 그동안 비판받아온 교권주의, 물량주의를 탈피하고 철저한 자기 성찰과 회개를 통해 변화된 모습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교계 갱신을 외쳤다. 이영훈 목사는 2014년 9월 2일 만장일치로 제20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에 취임, 한국교회의 회복과 연합을 위해 힘썼다. 또 한기총 내부 개혁 및 조직 재정비를 추진하고 통일 기금마련 캠페인과 통일나눔재단펀드 추진 등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한기총 회장직은 2017년까지 이어졌다. 2016년 12월 28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 총회장이었던 이영훈 목사는 이성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김선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이종승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장, 여성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유관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전명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과 함께 모임을 갖고 가칭 한국교회총연합회의 출범을 전격 결의하고,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최초의 연합기구 탄생을 알렸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모두 아우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였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순복음)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등 한국교회의 5대 교파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라는 단일연합기구 출범을 만장일치로 결의한 것은 한국 기독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역사적인 출범이 이루어진 데는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간절히 바라는 이영훈 목사의 양보와 섬김의 리더십이 크게 작용했다. 2017년 3월 6일부터 8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교회 대각성기도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총 22개 교단이 참석한 역대 최초의 행사로 기록되기도 했다. 2023년 한교총 대표회장이 된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 2023.05.19 / 오정선 기자

    [교회창립 65주년 특집] 65년 동안 이어진 나눔과 섬김 
  • 조용기 목사가 시작한 사랑 나눔 우리 교회는 1958년 창립 이후부터 전쟁고아들을 돌보고 병들고 가난해 절망에 처한 사람들을 도우며 구제 사역을 활발히 펼쳐왔다. 조용기 목사는 여의도로 교회를 이전한 이후부터 본격적인 나눔과 섬김을 실천했다. 1984년 심장병 환자 무료 시술 사업을 시작했고, 국내 환자들이 줄면서부터는 제3세계 어린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진행해 지금까지 5000명 이상의 심장병 환자에게 새생명을 찾아줬다. 2007년에는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북한 주민을 돕고자 평양심장병원(조용기심장전문병원) 설립을 진행했다. 또한 1999년 굿피플을 설립해 국내외 긴급구호사업과 의료구호활동에 힘썼다. 이 밖에도 ‘사랑의 헌혈운동’(1988~) ‘은혜의 빵 나누기 운동’(1992~) ‘순복음호스피스 자원봉사’(2001~) ‘순복음의료센터’(2003~) ‘사랑의 집수리운동’(2004~) 등 셀 수 없이 다양한 복지사업과 사회참여 운동이 시작됐다. 이러한 사역들은 꾸준히 이어졌고 더 많은 사람을 돕기 위해 예전보다 사업이 다각화됐다. 이영훈 목사 통해 선한 영향력 확대 이영훈 담임목사가 여러 언론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태생 자체가 서민교회였고 앞으로도 서민교회로 남을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 교회는 서민들과 함께 부흥한 교회이면서도 이웃을 섬기는 교회로 작은 예수로서의 사역을 감당해왔다. 어려운 형편에도 옥합을 깨뜨리는 심정으로 헌금한 ‘성도들의 헌금을 전인구원을 위한 선교나 복지사업 외엔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는 조용기 원로목사의 목회철학이 이영훈 목사에 의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영훈 목사가 2013년 1월 중앙일간지 기자간담회에서 구제와 선교사역을 강조하며 “1년 교회 예산의 3분의 1을 구제와 선교에 집중 투입해 섬기는 교회에 초점을 두겠다”고 선포한 후부터 지금까지도 우리 교회는 1년 교회 예산의 350~400억원 이상을 선교, 구제 및 전도사업비로 사용하며 초대교회의 아름다운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어려울 때 돕는 이웃이 진정한 이웃이다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침체된 안산에 희망을 전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영훈 목사는 ‘안산희망나눔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세월호가 인양된 후인 2017년 4월 5일까지 총 12차례 안산시장을 찾았다. 또한 2012년부터 시작한 ‘희망나눔 박싱데이’ 행사를 통해 총 25만 2000박스(총 234억원)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부터 ‘모이지 못하는 교회’들은 침체했고 1만여 한국 교회가 문을 닫았다. 우리 교회는 대형교회로서 매일 코로나19 환자 숫자가 집계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철저히 정부의 방역 지침을 따르기 위해 1만 2000명 수용할 수 있는 대성전에 19명만 입장을 허용해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교회는 2020년에는 319억, 2021년도에는 368억원, 2022년에는 447억원을 선교·구제 및 전도사업비로 집행하며 사회적인 위기에 교회의 본질인 이웃 사랑을 보여줬다. 미자립교회를 도와야 한다는 이영훈 목사의 뜻에 따라 2020년 임대료 지원 사업을 펼쳐 2000개 교회에 12억원 임대료를 지원했고 교회 각 기관과 단체, 성도들이 재난극복성금을 전달하고 마스크, 자가진단키트, 소독제 등을 기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가난하고 헐벗고 소외된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교회 사역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사랑 나눔 운동에 한국 교회가 참여하길 독려하고 2021년 연말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쪽방촌주민, 다자녀 가정 등에게 106억원을 지급했다. 놀라운 것은 이러한 섬김의 자세가 우리 교회 성도들 사이에서 퍼져 지원금을 받은 성도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는 선순환이 일었다. 각종 재난에 적극적으로 구제 나서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수많은 사상자와 피란민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난민 수가 300만명(22.3.15.기준)을 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우리 교회 제직들이 솔선수범해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후원금 전달식을 갖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같은 해 3월에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에 발생한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도 이어졌다. 또 여름에는 기상이변으로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어려움을 겪게 된 수재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다. 우리 교회는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발 벗고 나섰다. 온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한 10·29참사 때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총연합과 함께 트라우마센터를 개설해 한국 사회 치유와 회복에 앞장섰다. 또한 성도들의 후원 손길로 11월 15일에는 정부 측에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위로금 10억원을 전달하며 재난극복에 힘썼다. ‘이웃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사랑을 전해야 한다’는 이영훈 목사의 사역 방향은 성도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올해 튀르키예·시리아를 휩쓴 강진 피해 복구와 구호를 위해 이영훈 목사를 중심으로 성도들과 교회 내 각 기관, 제자교회 등에서 자발적으로 후원에 동참했고, 2~4월 16억원에 달하는 모금액이 모여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큰 위로와 희망을 안겨줬다. 저출산, 다문화 가정 등 범국가적 문제 지원 이영훈 목사는 2012년부터 출산장려금 지급 정책을 펼치며 다음세대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저출산 문제를 국가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2020년부터는 출산장려금을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해 첫째는 100만원, 둘째는 200만원, 셋째는 500만원을 지급하고 넷째부터는 기존 200만원 보다 다섯 배가 많은 1000만원을 지급했다. 이영훈 목사는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성도들의 출산을 독려하는 일이야말로 교회의 마땅한 사명”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는 소년소녀 가장, 홀어르신, 다문화 가정, 자유시민, 미혼모, 보호종료아동, 노숙인 등 소외된 이웃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왔다. 2022년 6월 이영훈 목사는 국내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재단법인 글로벌엘림재단’을 창립했다. 12월에는 ‘엘림다문화센터’를 개관해 본격적으로 다문화인들을 위한 사역을 진행했다. 2023년 2월에는 ‘외국인 유학생 및 주민을 위한 오찬회’를 열고 각계의 대표들을 초청해 다문화 외국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 글로벌엘림재단에서는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 공동체에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제공하며 200만 다문화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2023.05.19 / 김주영 기자

    [교회창립 65주년 특집]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5주년
  • 조용기 목사 세계 최대 교회 이뤄 이영훈 담임목사 취임 15주년 맞아 영혼구원을 넘어 사회구원으로 조용기 목사 ‘4차원의 영성’으로 희망목회 펼쳐 이영훈 목사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신앙으로 제2의 부흥 이끌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영광의 창립 65주년을 맞이했다. 우리 교회는 65년 전 동족상잔의 전쟁 후 폐허 속에 탄생했다. 절망 밖에 없는 서울 대조동의 깨밭에 세워진 천막교회에서 조용기 전도사를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에 근거한 절대 희망 순복음의 메시지가 선포됐다.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말씀에 이끌려 수많은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었고 서대문중앙교회를 거쳐 여의도에 성전이 건립됐다. 우리 교회는 폭발적인 성장세로 10만 성도 달성, 20만 성도 돌파로 이미 1982년에 세계최대 교회로 성장했고, 성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2010년 지성전 20개를 독립 시킬 때까지 80만명의 성도로 성장했다. 성령과 동행하는 조용기 목사의 강력한 카리스마 리더십으로 성장한 교회는 2008년 5월 21일 2대 이영훈 담임목사가 취임하면서 아름다운 리더십 승계로 우리교회와 한국교회의 위상을 전세계에 공고히 했다. 이영훈 목사는 “제가 2대 목사로 부임한 지 2년 만인 2010년에 지교회 20개를 독립시켰다. 조용기 목사님이 계획하신 일을 제가 실행한 것이다. 그 여파로 당시 80만명이었던 등록교인이 45만명으로 줄었는데 58만명으로 늘었다. 조 목사님이 이룬 바탕에서 시대적 상황에 맞는 옷을 입고 새 출발한다는 각오로 달렸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조용기 목사와 화합하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교회를 운영해 나아갔고 그 결과 한국과 세계 교계 지도자의 자리에 올랐다. 이영훈 목사는 화해와 일치, 상생과 화합을 말로만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해 유독 한국 최초라는 타이틀이 많다. 2013년 한국 목회자로는 최초로 설교목적으로 종교비자를 받아 중국 국가종교사무국과 중국기독교협회의 공식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했고 항저우 숭일당교회에서 설교했다. 2018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마틴 루터 킹 목사의 50주기 추모예배에서 헌사했고, 이스라엘 독립 70주년 기념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연설했다. 미국의 대표적 기독 사립대인 오랄로버츠대학교 2022학년도 졸업식 예배에서 한국인 첫 설교자로 나선 데 이어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목회자이자 신학자인 이영훈 목사는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열린 세계오순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임진각에서 전 세계 기독교 리더들이 모여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등 한국 교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더불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조찬기도회를 다년간 개최해 민간 외교 사절의 역할도 감당했다. 또한 2013년부터 ‘아시아 선교는 아시아인이 이루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아시아 리더스 서밋’(ALS)을 설립해 아시아 각국의 목회자들과 교류하며 세계 선교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 2023.05.19 / 복순희 기자

    [교회창립 65주년 특별기획] 성령 바람 타고 부흥 향해 달려가는 우리 교회
  • 새로운 도약, 희망의 100년 향해 날아오른다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열어가는 우리 교회가 창립 65주년을 맞았다. 우리 교회는 70주년, 100주년을 기대하며 부흥의 파도에 올라타 한국교회를 더욱 부흥시켜나갈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 교회는 창립 61주년이었던 2019부터 70주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미래를 준비해왔다. 철저한 제자훈련을 중심으로 교회의 소명인 복음전파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차곡차곡 진행해왔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섬김의 리더십으로 신앙의 기초를 새롭게 하고 신앙의 기본인 예배에 더욱 집중하도록 변화를 시작했다. 이영훈 목사는 수요일마다 직접 제직들에게 성경 강해를 진행하고, 매월 제직들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인도하며 제직들이 제자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위기에 더욱 성장하는 교회 성도들의 영성이 회복되면서 코로나19라는 위기에서도 우리 교회의 저변은 더욱 빛을 발했다. 코로나19로 말미암아 현장 예배에 많은 제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은 잘 구축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예배, 기도, 교육 및 영성 훈련 등에 참여함으로써 개인의 신앙 성장을 효과적으로 도모할 수 있었다. 코로나 3년을 지내오며 우리 교회는 명실상부한 한국을 대표하는 교회로 더욱 자리매김했고 우리 교회의 대면 예배와 현장 모임이 살아나며 한국교회 교회 부흥을 다시 이끌어가고 있다. 세계의 주목받으며 부흥 견인 우리 교회는 오순절 성령운동을 펼쳐나가며 세계 교회에서도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12~14일 우리 교회에서 열린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는 부흥의 파도를 타고 더 크게 부흥해 뻗어나갈 우리 교회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전 세계 기독교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오순절 교단장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전 세계 교회에 곧 다가올 위대한 부흥을 예고했다. 그리고 “앞으로 10년간 놀라운 부흥이 전 세계적으로 임하게 될 텐데 그 중심에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한국교회가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중보기도 사역자이자 예언 사역자인 신디 제이콥스 목사는 “하나님께서 ‘나는 이영훈 목사를 도처에 부흥을 일으키는 자로 택하였다’고 아주 강력하게 말씀하셨다”며 성령의 바람이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중심으로 한국에 불어오고 있음을 예언했다. 다음세대를 세워 내일을 준비한다 우리 교회는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 오순절 부흥을 이끌어가는 교회로서 세계 기독교의 주목을 한눈에 받았다. 교회학교와 청년들을 위한 비전센터를 세우고, 교회학교 부서들을 리모델링하는 등 다음세대에 대해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순복음을 이끌어가는 미래세대로 발돋움하도록 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 교회의 다음 과제는 ‘차세대 리더 양성’이라며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또한 “꿈과 비전을 갖고 나가 100년을 바라봐야 한다. 향후 10년은 다음세대 사역에 집중해 큰 부흥과 위대한 역사를 이뤄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다음세대를 향한 이영훈 목사의 관심을 시작으로 우리 교회 각 부서가 하나돼 청소년과 청장년들에게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펼치고 있다. 교회학교 부흥과 청장년 부흥에 주력해 모든 교구에 3040세대 구역을 편성해 활성화 하고 아동구역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각 지성전과 기도처가 지역 부흥의 센터가 되어 아이들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차세대 부흥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미래 바라보며 꿈과 희망 전해 특별히 정체성을 상실하고 방황하는 MZ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청년 창업학교, 일자리 박람회 등을 개최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시행중인 출산장려금제도와 육아 지원은 이미 사회에 새로운 시도이자 적극적인 해결방안으로 정평이 나있다. 우리 교회는 첫째는 100만 원, 둘째는 200만 원, 셋째와 넷째는 500만 원, 다섯째부터는 1000만 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2012년부터 2023년 2월 말까지 지급된 출산장려금 건수는 총 4719건이며 금액으로는 49억2900만원에 이른다. 출산장려금제도 확대 및 육아 지원에 대한 계획도 계속 추진해나가고 있다. 세계 평화와 복음 통일 이끌어 우리 교회는 남북 복음통일에 대한 준비도 메머드급이다. 북한을 향한 복음의 센터인 북한 평양심장병원 건립 중에 있고 한국교회와 연합해 북한 전역에 260개 인민병원을 세울 예정이다. 현재 남북 관계 경색된 것을 풀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민간단체 협력이라 정부에서도 남북관계의 물꼬를 틀 유일한 프로젝트인 심장병원을 주목하고 있다. 2022년 4월에는 복음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사단법인 통일연합종교포럼을 창립했다. 그밖에도 세계 평화와 통일한국을 위한 통일연합비전기도회를 갖고, 탈북자들을 위한 통일대교구를 만들어 자유시민들을 집중적으로 양육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200만 다문화인들이 한국에서 복음을 듣고 변화되어서 고국으로 돌아가면 선교사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 위해 지난해 12월에는 다문화 가정을 섬기기 위한 재단법인 글로벌엘림재단 엘림다문화센터를 개관했다. 성령의 부흥 운동 선두에 서다 우리 교회는 성령의 부흥 운동을 다시 한 번 견인하겠다는 거룩한 소원을 품고 전진하고 있다. 올해는 교회 창립 65주년이면서 동시에 원산에서 하디 선교사를 통해 영적 부흥을 경험한 지 1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영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우리 교회는 오순절 성령강림대기도회, 신학 콘퍼런스, 개척의 날 그리고 세계선교대회 등을 한데 묶어 ‘교회 창립 65주년 행사’를 마련하고 부흥을 위한 초심을 다지는 기회로 삼고 있다. 순복음의 성도들은 이영훈 목사와 함께 한국을 넘어 세계의 성령 운동을 주도하는 교회, 하나님의 복음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회, 부흥기 이후 쇠퇴하는 교회가 아닌 지속적으로 부흥을 향해 나아가는 교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새로운 믿음과 비전을 갖고 나아가는 우리 교회는 부흥의 주역이 돼 성령의 바람을 타고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 관련기사 바로가기 ☞ 성령과 동행한 65년, 도전과 영광의 발자취
  • 2023.05.12 / 이미나 기자

    ‘성경학교’ 대면 교육 재개…2020~2023 새가족들 등록비 무료
  • “올 봄 성경교육 함께 들어요”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봄에 시작되는 성경 교육은 특별하다. 봄은 생명력이 넘치는 계절로 각오와 다짐을 새롭게 하기에 충분하다. 국제신학연구원 교육연구소에서 2023 봄학기 성경교육생을 3월 5일까지 모집한다. 국신원에서는 성경학교, 성경대학, 성경대학원, 신학아카데미의 단계별 교육을 제공하며, 특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제직필수과정인 ‘성경학교’의 대면 교육을 재개한다. 이로써 신학아카데미와 성경대학원에 이어 성경학교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어 수강자들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우리 교회 성경교육은 1979년 <평신도성경학교> 개설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체계적인 성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중 가장 기초 교육인 성경학교에서는 성경 신·구약 66권의 전체 내용을 수업해 성경 말씀의 전반적인 내용을 가르친다. 온라인 환경에 익숙지 않아 그동안 성경학교를 이수하지 못한 2020~2023 새가족들(교구장 확인서 필요)을 위해 등록비를 받지 않는다고 하니 제직필수과정을 이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더 좋은 소식은 성경학교 ‘졸업시험’ 제도가 사라진다. 성경학교는 학기 당 결석 3회 이하, 과제물 제출 3회(1차 과제-6주차/2차 과제-11주차/3차 현장 과제-18주차)를 완료하면 졸업이 가능하다. 졸업시험 때문에 부담을 갖고 도전하지 못했다면 이제 한결 편한 마음으로 교육에 등록해 신앙을 꾸준히 성장시켜나가자. 총 4년 동안 성경학교부터 신학아카데미까지 들으며 큰 은혜를 받았다는 박정창 집사(성경대학원 소망반 반장)는 “교구에서 남성 구역장이 되었는데 말씀을 모르면 안 될 것 같아서 성경 공부를 시작했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면 강사들이 말해준 사례가 생각이 나고 말씀이 삶에 적용이 됐다”면서 “신앙의 연수에 상관없이 많은 성도님들이 등록해 매일 말씀의 만나를 먹고 은혜를 나누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연희 권사(성경대학원 믿음반 찬양팀장)는 “창세기부터 시작해서 말씀을 배워나갈 때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공부하면서 기도도 많이 하게 되어 신앙도 성장했다”고 말했다. 올봄 성경교육에 참여해 말씀이 레마로 다가오는 벅찬 감격을 누려보자.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날 때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생명력처럼 강인한 말씀의 생명력이 우리를 회복시켜줄 것이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 1:1).
  • 2023.02.17 / 김주영 기자

    2023년 설 가정 예배
  • 부족함이 없는 새해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품습니다. 우리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 불안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023년 계묘년(검은 토끼의 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는 주변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인 만큼 올 한 해가 풍성하고 복된 날들이 될 것이라고 막연하게 기대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검은 토끼’가 무슨 힘이 있어서 우리에게 풍성한 복을 줄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참된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1. 목자 되신 하나님 시편 23편 1절에서 다윗은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목자로, 자신을 양으로 비유했습니다. 어려서부터 목동으로서 양을 돌보았던 그는 목자와 양의 관계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양은 사나운 들짐승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만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게다가 방향감각도 무뎌서 스스로 집을 찾아가지도 못합니다. 금세 자라고 더러워지기 쉬운 털은 목자의 돌봄이 없으면 이리저리 엉겨 붙어서 양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양은 스스로 살기에는 너무나 약한 동물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우리 인간이 양과 같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사 53:6). 우리도 양같이 한없이 연약한 존재입니다. 사탄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낼 능력이 없고, 영적인 방향감각도 무디기가 짝이 없습니다. 우리의 영은 죄와 허물로 인해 쉽게 더러워지고 위태로워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무력한 양이라 할지라도 목자를 만나는 순간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목자가 있는 양은 사나운 들짐승들로부터 보호받고 안전하게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목자 되신 하나님을 만나면 평안하고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새해에는 우리 모두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모셔들이는 삶에 최고의 목표를 두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2. 인도하시는 하나님 시편 23편 2절에서 다윗은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고백합니다. 목자가 하는 일은 양들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여 배불리 꼴을 먹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목자이시고 우리가 양이라면, 푸른 풀밭의 꼴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고는 우리의 심령을 배부르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의 양식이며 세상을 이기게 하는 지혜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목자는 양들을 쉴만한 물가로 인도합니다. 양은 그 쉴만한 물가에서 물을 마시며 생기를 얻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르시는 양 된 우리에게 ‘쉴만한 물가’는 어디입니까?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피 흘리신 십자가 밑이 바로 우리의 ‘쉴만한 물가’입니다. 그곳에 죄 사함과 의의 강물이 넘쳐납니다. 그곳에 성령 충만과 축복과 치료의 강물이 넘쳐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 그늘 아래에 머물러야 합니다. 그 아래에 있을 때 죄와 사망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우리를 살게 합니다. 2023년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우리 영혼이 힘을 얻고 날마다 새로워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3. 소생시키시는 하나님 시편 23편 3절에서 다윗은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고백합니다. 목자 되신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시는 분이십니다. 우묵하게 파인 곳에 눕기를 좋아하는 양은 눕다가 잘 넘어지곤 합니다. 그런데 뒤집힌 양은 일단 혼자 일어서지 못해 버둥거립니다. 뒤집힌 양은 맹수들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되는 등 위험에 처하기 쉽기 때문에 목자는 뒤집힌 양을 바로 가서 일으켜 세워줍니다. 이렇게 뒤집힌 양을 일으켜 세워주는 것이 ‘소생시키다’라는 말의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영혼을 소생시켜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질병, 실패, 상처 등으로 절망하고 넘어질 때마다 우리를 소생시키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문제를 만나더라도 우리는 목자 되신 주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이사야 55장 6~7절은 “너희는 야훼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야훼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라고 말씀합니다. 목자 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새 힘을 공급받고, 나아가야 할 의의 길을 찾게 될 것입니다. 새해에도 우리가 참 목자 되신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아 살면,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며 생명을 얻되 더 풍성히 얻는 복을 허락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로 참된 평안과 풍요를 누리는 2023년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국제신학연구원 제공
  • 2023.01.13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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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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