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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 중앙홀, 성도 휴게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 대성전 1층 중앙홀이 성도들의 교제 및 휴게, 전시 공간으로 거듭난다. 이번에 실시되는 환경개선 공사는 5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44㎡(약 74평) 규모의 공간에는 테이블과 의자 등이 구비되며 인테리어와 LED조명 등으로 아름답게 꾸며진다. 또한 강화유리 무빙월을 설치해 사용 목적에 따라 문을 닫을 수도 있지만 전면을 개방해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대성전 중앙홀은 우리 교회 성도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곳이고 대성전에 방문할 때 처음 만나게 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영훈 담임목사는 보다 많은 성도들에게 유익이 되는 공간 및 환경 개선을 당부해 왔다. 총무국장 김광환 장로는 “우리 교회 대성전 중앙홀이 휴게실 및 전시 공간으로 변신하면 성도들에게 더욱 쾌적함과 편의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좋은 공간이 만들어질 때까지 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양해를 부탁드린다. 더불어 성도들의 많은 기도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예배 입장을 위한 대기 장소가 ‘베다니홀’과 ‘십자가탑 앞’으로 바뀌게 됐다. 또한 헌금봉투꽂이함이 출입구 3번 쪽 통로에 설치가 되면서 이곳은 헌금 봉투를 찾은 후 나가는 출구로만 이용된다. 총무국과 남선교회는 예배 출입 동선을 정하는 한편 성도 안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선교회 박은용 수석부회장은 “중앙홀 공사로 인해 출입 동선이 바뀌게 되었지만 천천히 서로를 배려하며 통행에 힘써주신다면 공사기간 중에도 성도 모두 다 안전하게 오고 갈 수 있을 것이다. 봉사자들의 안내에 잘 따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4.04.26 / 복순희 기자

    제37호 ‘순복음사랑의집’ 리모델링
  • 재능기부나눔센터 제37호 ‘순복음사랑의집’(순복음러브하우스) 현판식과 선물 전달식이 용산구 서계동 전정님 권사(장애인대교구) 가정에서 24일 진행됐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현판식에서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렇게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또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서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많은 헌신의 땀을 흘려주셔서 집이 이렇게 아름답게 리모델링 됐다. 수고해주신 모든 봉사자들과 장로회 등 협조해 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예배에서 안정복 장로회장의 기도 후 이영훈 목사는 빌립보서 4장 6~7절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하면서 “더 많이 기도 하고, 더 감사하고, 믿음으로 승리해 온 가족이 복 받은 가정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정님 권사는 “이렇게 많은 선물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 목사님께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는데 더욱 기도 열심히 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재능기부나눔센터는 90세 전정님 권사와 지적장애가 있는 딸과 외손자가 살고 있는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했다. 세면장과 화장실에 타일·목공·단열·수전, 집 내부 전체 도배·장판, 현관문 교체 및 판넬 작업, 전등 및 배선, 집 안팎에 페인트 도장 작업, 싱크대와 가스대 설치를 마쳤다. 또한 성도들의 후원으로 침대와 TV, 소파 등 새 가구를 선물했다. 글·복순희 / 사진·김용두 기자
  • 2024.04.26 / 복순희 기자

    창립 36년 맞이한 장애인대교구 성도들 한자리에
  • 이영훈 목사 “주님 안에서 절대 긍정으로 참 행복 얻길” 장애인의 날 기념 축복예배로 영적 축제 열어 4월 20일은 국민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장애인의 날이다. 우리 교회는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그해 사회적으로 가장 소외된 이웃이었던 장애인들을 섬기기 위해 장애인대교구를 설립했다. 당시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희박하기만 했고 차별과 불평등이 심한 시절이었다. 조용기 목사의 관심과 사랑 속에 우리 교회 장애인 성도들은 하나님 자녀로서 자화상을 확립하고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를 외치며 절대 긍정의 신앙공동체를 이뤘다. 어느덧 장애인대교구의 역사가 36년째를 맞이했다. 장애인의 날 인 20일 안디옥성전에서 ‘창립 36주년 및 장애인의 날 기념 축복예배’를 개최했다. 주최 측은 한자리에 모인 성도들을 위해 에베소성전과 청년부예배실, 복도에서도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했다.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성도들은 휠체어를 밀고, 서로를 도우며 성전으로 모여들었다. 음악선교회 봉사자들도 예배에서 찬양을 인도하며 설교 전 장애인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장애인대교구장 오혁진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축복예배는 지구장 김영화 장로의 대표기도, 에벤에셀찬양대의 힘찬 특송이 이어졌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3)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우리는 주님 안에서 잘 될 수밖에 없다.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은 우리 삶 가운데 어려움을 가져다줄 뿐 참된 기쁨과 만족을 주지 못한다. 우리의 부족함은 예수님으로만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육체적 불편함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염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주님 안에서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살아가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말씀 안에서 늘 새 힘을 얻는 장애인대교구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영훈 목사는 설교 후 장애인대교구에 쌀 10㎏ 1100포대를 선물하고 성도 대표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또한 안디옥성전 외의 장소에서 예배를 드린 성도들을 찾아가 축복기도했다. 특히 청각교구 성도들에게는 머리 위로 손을 올려 “사랑해요”를 수화로 화답했다. 김영화 장로는 “36년 동안 장애인대교구를 지켜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장애인대교구 공동체에 성령의 불이 내려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히 임하고 이곳에 모이는 모든 이들에게 한량없는 기쁨이 넘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인대교구 산하에는 지체교구, 청각교구, 시각교구, 청년부, 소망부(교회학교)가 교구와 부서로 편성운영 중이다. 1997년 개원한 ‘사랑의 교실’은 에베소성전에서 평일 장애인 성도 보호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신앙을 바탕으로 읽기, 쓰기, 공동생활, 음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글·복순희 / 사진·김용두 기자
  • 2024.04.26 / 복순희 기자

    부흥의 파도 타고 5만명 전도 위해 전진하자
  • 2024년 전도청백전 제2의 부흥을 위한 초석 전 성도 복음 열정 갖고 정착에도 주력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2024년 전도청백전이 우리 교회 제2의 부흥에 초석이 되고 있다. 대교구와 지성전을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전도와 정착에 힘쓰는 전도청백전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우리 교회 전도 정착 청백전은 다른 교회에서도 적용할 만큼 이슈가 되며 한국교회 부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16일 지국장 회의에서 총력 전도를 통해 모이기에 더욱 힘쓰는 교회가 될 것을 강조하며 “신앙의 열정 회복을 위해서 양보는 없다. 더 열심히 모이고 더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 모든 교구가 기도원에 올라가서 기도하고 구역을 활성화시키고 총력 전도, 총력 예배출석에 올인해서 교회 부흥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올해 우리 교회 목표인 5만명 전도를 위해 대교구 청팀(강서1·강서2·마포1·마포2·서대문·양천·용산·종로중구대교구)과 대교구 백팀(관악·구로·금천·동작·반석·영등포·은평대교구)은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힘껏 달려가고 있다. 상·하반기로 나눠 새가족 전도 인원 및 정착률, 신규 구역 분활률에 따라 포상하는 전도청백전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4월 14일 기준) 백팀 1668명, 청팀 1561명 등 총 3229명을 전도했으며, 그중 백팀이 63%, 청팀이 53%를 정착시켜 총 1879명이 정착했다. 대교구 백팀 연합전도기도회 통해 복음 전파 다짐 대교구 백팀은 2월 18일 십자가탑 앞에서 비전 선포식과 전도캠페인을 펼치며 새가족 전도와 정착에 신호탄을 울렸다. 교역자기도회도 개최해 전도 사명과 열정의 회복을 다졌고 성도들에게 전도사명을 고취시켰다. 또한 3월 20일 윤광현 부목사(교무)를 강사로 초빙해 대성전에서 연합전도기도회를 가지며 성도들에게 ‘할 수 있다’는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전도를 독려했다. 4월 17일에도 대성전에서 백팀 연합전도기도회가 진행됐다. 김호성 목사(목회)는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순교를 며칠 앞두고 디모데에게 당부한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2)는 말씀을 전하며 성도들에게 한마음으로 복음 전파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처럼 모두가 성령과 권능을 받아 복음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아가길 당부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영등포대교구와 동작대교구가 2024년 백팀 전도 우수 대교구로 선정돼 수상했다. 성도들은 “반드시 부흥합니다”라고 믿음의 선포를 하며 더욱 영혼 구원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대교구 청팀 오늘(21일) 새생명 행복축제 열어 대교구 청팀 또한 2024년 전도청백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청팀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대성전에서 연합기도회를 진행하며 지역 복음화 및 태신자 전도를 위해 눈물로 간구하고 있다. 결코 천국은 메마른 눈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성도들이 알기 때문이다. 전도에 매진하는 성도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는 대교구별 ‘이달의 전도 왕’을 선정해 연합기도회 때 시상도 하고 있다. 올해 5만명 전도를 위해 대교구 청팀 성도들은 유일한 구원의 길인 예수 그리스도를 외침과 더불어 크리스천으로서 삶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생활 성화도 실천하고 있다. 대교구 청팀은 21일(오늘) 그간 성도들의 열심 있는 전도 활동과 성화의 모습에 관심을 보인 가족과 지역 주민들을 교회로 초청하는 ‘새생명 행복축제’를 진행한다. 각 대교구에서는 초청받은 이웃을 환영하며 준비된 선물을 전하고 전도자와 전도 대상자가 함께 주일 2·3·4부 예배를 드리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전도 청백전을 위해 청팀 성도들은 각자 기도처에 모여 집중 기도한 후 노방 및 축호 전도 실시, 소규모 전도 축제를 진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정선·이미나 기자
  • 2024.04.19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굿피플, 분당교회와 함께 ‘The 봄 : 플프마켓’ 진행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10일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주관으로 열린 ‘The 봄 : 플프마켓’를 협력 진행하고 참가비 및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했다. 분당교회는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The 봄 : 플프마켓’을 준비했다. 플프마켓에는 성도 및 성남시민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특별히 이번 플프마켓은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가비와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분당교회는 행사 종료 후 플프마켓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 500만원을 굿피플에 전달했다. 분당교회 담임 황선욱 목사는 “이번 행사가 교회와 지역사회의 연합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후원금은 도움이 시급한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2024.04.19 / 복순희 기자

    필리핀 앙겔레스순복음교회 15주년 감사예배
  • 필리핀 앙겔레스에 위치한 앙겔레스순복음교회(담임 오재웅 선교사)가 10일 최주호 목사(멜번순복음교회)를 강사로 15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2009년 4월 5일 주일에 2명의 성도와 함께 첫 예배가 시작된 앙겔레스순복음교회는 주일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지금은 300여 명의 재적과 매주 100명의 장년 출석, 어린이 150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앙겔레스순복음교회는 15년 동안 5번의 이사 등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2019년 성전 건축이 시작돼 팬데믹 기간에도 불구하고 2022년에 무사히 성전 완공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이번 15주년 감사예배를 통하여 다시금 하나님의 복음이 출발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주호 목사는 에베소서 2장 20~22절의 말씀으로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성령 충만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출발점이 되는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오재웅 선교사는 “새로운 세대를 위해 더욱 순종과 믿음과 감사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선포하고 실현하는 교회가 되기를 각오하며 복음사역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앙겔레스순복음교회는 앙겔레스 지역의 소외된 마을에 3개의 소성전(노스빌15, 하우빌, 아바칸)과 두 곳의 지교회(마발라캇, 말로로스)를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고 있다.
  • 2024.04.19 / 김용두 기자

    제7회 동부 아프리카 선교사 콘퍼런스 
  • 순복음 선교사와 현지 제자들 한 자리에 재단법인 순복음선교회 순복음아프리카총회(정병성 목사) 동지방회 소속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제7회 동부아프리카 여의도 미션 현지인 목회자 콘퍼런스가 8∼12일 케냐 킨자에 위치한 아나미 리트릿 센터에서 개최됐다. 콘퍼런스에는 지방회장 오남식 선교사(우간다)를 비롯해 임은미·김종오·이한용·강성영·박세연 선교사(케냐), 김보혜(르완다)·심정미(브룬디)·남광우(남아공) 선교사 등 아프리카 동부 지역 파송 9명의 선교사와 100여 명의 현지인 제자 사역자들이 참석했다. ‘오직 성령으로’라는 주제로 닷새간 열린 콘퍼런스에서 선교사들이 직접 특강을 진행했으며, 현지인 목회자들이 성령대망회와 간증 등을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동부 아프리카 테러로 인한 기독교 박해가 멈추고 다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했다. 선교사와 현지 목회자들은 자신의 삶을 고백하고 다시 한번 주님 앞에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고 순복음신앙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사역에 있어 모두가 순복음의 한 가족임을 고백했다. 콘퍼런스를 주관한 임은미 선교사는 “1년 전부터 목회자 콘퍼런스를 위해 기도원을 건축하며 케냐 리무르 르호봇교회 성도들과 함께 기도로 준비했다. 선교사들과 현지인 목회자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순복음의 아프리카 선교 역사는 36년이 흘렀다. 이제 선교 패러다임은 현지인 제자 양육을 통한 현지 목회자로 리더십이 이양되는 선교 3세대로 이어지고 있다. 순복음 선교사들은 효과적인 아프리카 지역 선교를 위해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 협력하며 복음사역에 헌신 충성하고 있다.
  • 2024.04.19 / 김용두 기자

    우리교회, 40여 년간 해군 복음화에 헌신 
  • 이영훈 목사 “손원일선교센터, 군 복음화 이끄는 장소 되길” 우리 교회는 1981년 조용기 목사가 해사교회 건축 후원금을 시작으로 40여 년간 해군 복음화 사역에 앞장서 왔다. 이에 대한 바탕에는 손원일 제독과 홍은혜 권사의 해군복음화를 위한 헌신과 열정이 숨어있다. 대한민국 초대 해군 참모총장과 제5대 국방부 장관을 역임한 손원일 제독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정원 의장과 정동제일교회 및 동대문교회 담임이었던 손정도 목사의 아들이다. 손 제독은 대한민국 최초의 해군 제독으로 개인 자금을 해군 창설을 위해 사용할 정도로 해군에 일생을 바쳐 해군의 아버지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 전쟁 당시에는 미국으로부터 은성 무공훈장을 받은 바 있으며 “전쟁은 야훼께 속한 것”이라는 믿음으로 민간교회 정달빈 목사를 청빙해 한국군 최초 군인교회를 세우며 창군 초기부터 군 신앙전력화에 힘써 왔다. 부인 홍은혜 권사 또한 ‘해군의 어머니’라고 불릴 만큼 일평생 해군과 해군 장병을 위해 헌신했다. 홍 권사는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 구매를 위해 해군 장병 부인들과 삯바느질로 전투함 구매 자금을 모았으며 해군사관생도들이 일본 군가에 한국 가사를 붙이는 모습을 보고 안타깝게 여겨 해군 최초의 군가인 ‘바다로 가자’ 외 다수의 해군 군가를 작곡하기도 했다. 손원일 제독과 홍은혜 권사는 함선에서 생활하는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독 장교 양성센터 건립이라는 거룩한 꿈을 꾸고 이를 이루기 위해 우리 교회를 찾아왔다. 이러한 손 제독과 홍 권사의 해군 복음화를 위해 헌신과 열정에 감동한 조용기 목사는 1983년 원일다락방 설립에 힘을 보탰다. 이후에도 우리 교회는 해군기지사령부 내외에 있는 통해교회와 진해교회 건립에도 후원해 해군 복음화에 힘을 실었다. 이영훈 목사는 9일 손원일선교센터 헌당 감사예배에서 “북한의 주체사상을 무너뜨리고 변화시키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 복음 밖에 없다. 대한민국 모든 육·해·공군 전군이 기독교 복음으로 무장해서 혼탁한 세상에 빛을 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사회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며 남북통일의 길을 열어가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원일선교센터가 성령 충만한 센터로 변화 되어 이곳에 오는 사람들이 성령 충만 받고 나가서 손원일 제독과 홍은혜 권사의 신앙을 본받아 귀한 일꾼으로 쓰임 받는 귀한 장소가 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해군은 국군 중 군종목사의 숫자가 가장 적다. 더군다나 작전을 수행할 때는 군종목사가 함께 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재단법인 손원일선교재단과 해군·해병대복음화후원회는 손원일선교센터를 통해 후대에 손원일 제독과 홍은혜 권사의 신앙의 유산이 계승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러한 군복음화 사역에 성도들의 각별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시점이다. 창원=글·금지환 / 사진·김용두 기자
  • 2024.04.12 / 금지환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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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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