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8회 추계 지구역장 세미나 및 특별새벽기도회
  • 일본 순복음우쯔노미야교회 창립 40주년 축복성회
  • 우리장애인복지관 개관 5주년 기념식
  • 기하성 여의도지방회 한세대학교 발전기금 후원
  • 기하성, 제74차 제5회 정기임원회 개최
  • 성령의 불꽃처럼 복음의 일꾼으로 나아갈 것 다짐 이수형 목사 사흘간 말씀 선포 … “정체성과 사명 회복” 당부 우리 교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제98회 추계 지구역장 세미나 및 특별새벽기도회를 개최하고 성령과 동행하는 지·구역장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며 공동체를 세우는 사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회는 순복음춘천교회 담임 이수형 목사가 강사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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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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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대 온가족 총동원 특별새벽기도회
  • 이영훈 목사 “주님 곁에서 기쁘시게 하는 신앙인” 강조 우리 교회는 11일 ‘3대 온가족 총동원 특별새벽기도회’를 드렸다. 본교회 성도들은 대성전에 모여 예배에 참여했고 지성전과 기도처 성도들은 OTT를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했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성도들은 가정을 믿음의 울타리로 세우고 자녀들에게 순복음의 새벽기도 영성을 심으며 다음 세대가 더욱 굳건한 신앙의 뿌리를 내리도록 마음을 모았다. 이날 설교를 전한 이영훈 담임목사는 ‘내가 그의 곁에 있어서’(잠언 8:3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며 “우리 삶의 첫 번째 순서는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어 성경에는 ‘그의 곁에 있어서’라는 표현에 ‘늘 변함없이(constantly)’라는 단어가 덧붙어 있다”며 “기도와 예배, 찬양과 봉사로 주님 곁에 항상 머물러 복된 인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창조자가 되었다는 말씀은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숙련된 장인으로서의 삶을 의미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교회를 섬기는 모든 성도는 주님께 부름받은 장인”이라며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길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기쁘게 이끄신다”고 말했다. 설교 후 성도들은 인생의 목적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 두고 신앙생활의 고귀한 열매인 기쁨과 감사가 마음에 충만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한편 7월부터 시작된 ‘3대 온가족 총동원 특별새벽기도회’는 조부모와 부모, 자녀가 함께하는 예배의 자리로 신앙의 유산이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 기도회는 연말까지 매달 한 차례 토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 2025.10.17 / 김주영 기자

    대교구 3450 연합회장단 정기총회 
  • 대교구 3450 연합회장단 정기총회가 12일 오후 세계선교센터 3층 안수집사회실에서 열렸다. 은평대교구장 윤호근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변성호 대교구3450연합회장의 기도에 이어 교무국 담당 김성만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크리스천 인플루언서’(마 5:13~16)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성만 목사는 “복음의 열매를 맺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담대히 세상을 향해 나아가 복음과 나눔, 섬김에 힘쓰는 빛과 소금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변성호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2부 총회에서는 고원경 부회장의 연혁보고에 이어 1대 연합회장단에 공로상이, 2대 연합회장단에 임명장이 각각 수여됐다. 이임하는 변성호 회장은 교회 허리인 장년층 부흥을 위한 지속적인 중보 사명을, 신임 고원경 회장은 대교구 3450 성도들의 부흥을 위한 연합 사명을 각각 다짐했다. 교구운영위원장 민영목 장로의 축사, 영등포대교구 영파워 3450 지도인 박태준 장로는 권면사로 대교구 3450이 물려받은 순복음의 신앙 열정을 다음 세대로 잇는 다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총회는 15개 대교구장과 3450 담당 교역자 그리고 지도장로들이 참석해 우리 교회 장년층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 2025.10.17 / 오정선 기자

    순복음선교연합회, 성령대망회 통해 영성 회복
  • 은혜 충만한 예배로 선교 사명 결단 사단법인 순복음선교연합회는 12일 바울성전에서 성령대망회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성령 충만한 예배를 통해 영성을 회복하고,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한 비전을 새롭게 다졌다. 미가엘찬양팀의 찬양, 민경우 기획본부 부회장의 사회, 박희준 사회사업미용선교회장의 기도에 이어 양승호 부목사가 ‘기도는 시작만 하면 승리합니다’(마 6:5~8)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승호 목사는 “어둠은 빛이 들어오는 순간 사라진다”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들어올 때 고난이 축복으로 변화됨을 강조했다. 또 “비전을 가지려면 늘 좋은 생각을 하고 기대해야 한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마음속에 비전을 품고 ‘나는 승리한다, 잘된다, 평안하다’고 고백해야 한다”며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향한 기대의 수준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이날 양승호 목사는 선교연합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길 소망하며 회원들을 축복했다. 회원들은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 선교 사명을 다할 것을 결단하며 통성으로 기도했다. 김종복 회장은 “회원 5만 명을 살리고 50만 명을 세워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 2025.10.16 / 이미나 기자

    순복음의료센터, 인도네시아 메단 의료선교
  • 임마누엘순복음교회 창립 20주년 맞아 진행 순복음의료센터 2025년 인도네시아 메단 의료선교가 10월 4~9일 실시됐다. 이수국 회장, 윤호현 복지의료위원장을 비롯해 의료인과 통역, 일반 봉사자 30여 명이 이번 봉사에 참여했다. 수마트라섬 북부에 위치한 메단은 자카르타, 수라바야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세번 째로 큰 도시이다. 이번 의료선교는 최명수·안진희 선교사가 세운 임마누엘순복음교회의 20주년을 맞아 열렸다. 순복음의료센터는 2023년에도 이곳에서 선교를 펼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선교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보건 당국으로부터 전보다 까다로운 절차가 있었다. 약품 반입 허가, 의료진 면허 검사, 서류 심사, 그리고 진료 당일 보건당국의 갑작스러운 방문까지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무리없이 통과해 진료를 수행했다. 밤 비행과 긴 심사를 거쳐 임시진료소가 설치된 임마누엘순복음교회에 도착한 선교회원들은 가장 먼저 교회 창립 2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튿날부터 회원들은 진료에 매진했다. 내과·외과·산부인과·한방·치과·약국·초음파·혈관나이측정 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틀동안 매일 150여 명씩을 진료했다. 고혈압과 당뇨환자가 많았으나 대부분이 본인의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치과 진료에서는 어린이들의 충치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 한방진료에서는 관절염과 근육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았고, 침 치료의 효과를 경험한 뒤 이틀 연속 내원한 현지인들도 있었다. 이수국 회장은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최명수, 안진희 선교사와 임마누엘순복음교회 현지 봉사자, 성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또한 진료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를 하나님께 올려 돌린다. 앞으로 젊은 의료진들이 이 귀한 선교의 현장에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2025.10.17 / 복순희 기자

    제11기 4차원영성지도자과정 개강예배
  • 제11기 4차원영성지도자과정 개강예배가 12일 세계선교센터 6층 선교연합회 예배실에서 진행됐다. 김성주 장로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는 홍석채 증경회장의 대표기도 후 양승호 부목사가 ‘기도는 시작만 하면 승리합니다’(마 6:5~8)라는 제목으고 설교했다. 양승호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늘 기적을 기대하며 살아갈 때 그 기적은 우리 삶 가운데 자주 일어는 흔한 역사가 된다. 기적이 상식이 되는 놀라운 축복이다”라면서 “우리 안의 한계와 장벽을 깨뜨리고 모든 부정적인 것을 박살 내버려라. 우리는 더 이상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을 해주셨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기도로 나아가면 살아계신 하나님이 도우실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배찬식 장로의 인도로 프로그램 소개와 15개 조 편성 및 조장 선출 등이 있었다. 4차원영성 지도자과정은 우리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4차원의 영성에 대한 기초 원리를 교육하고 생각·꿈·믿음·말을 삶에서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11기 과정은 9주 동안 강의와 간증이 진행된다.
  • 2025.10.17 / 복순희 기자

    그리스도의 얼굴
  • 바르셀로나에서 북쪽으로 200㎞, 피레네산맥 기슭의 작은 마을 타훌에 가면 1123년에 그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성 클레멘트 교회의 제단 뒤편 공간을 가득 채운 이 그리스도상은 900년의 세월을 넘어 오늘도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 이 그림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얼굴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형상을 만들지 않았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주님을 매일 기다리던 그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만으로 충분했다. 하나님은 십계명에서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라고 명령하셨기에 그들은 예수님을 물고기, 어린양과 같은 상징으로만 표현했다. 인격적인 얼굴을 그리려는 시도는 수백 년이 지나서야 조심스럽게 시작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은 예수님의 얼굴을 직접 보고 싶어 했다. 마치 도마가 부활하신 주님의 못 자국을 만져보려 했듯이 그들도 예수님을 형상으로라도 만나고자 열망했다. 복음서 어디에도 예수님의 용모는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럼에도 교회는 시대마다 예수님의 얼굴을 그려왔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얼굴을 똑같이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은 이런 분이시다’라고 고백한 신앙의 내용이었다. 그리스도의 얼굴은 시대마다 달랐다. 초기에는 아폴로를 닮은 젊고 아름다운 청년으로 때로는 철학자의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로마 카타콤에서는 선한 목자로 비잔틴 시대에는 만유의 주로서 위엄 있게 표현되었다. 중세 서유럽에서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이 강조되었고 르네상스 시대에는 이상적인 인간미가 부각되었다. 이처럼 각 시대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필요와 이해에 맞게 그리스도를 표현했다. 특히 콘스탄틴 황제 이후 기독교가 공인되자 박해받던 교회의 상징이던 예수님은 황제의 모습처럼 왕좌에 앉아 세계를 다스리는 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히 권력을 과시하기 위함이 아니라 역사의 주관자이신 그리스도의 승리를 가시적으로 드러내려는 신앙의 표현이었다. 타훌의 그리스도상도 이러한 전통 위에 서 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거대한 아몬드형 광채 안에 앉아 계신 예수님은 심판자이면서 동시에 구원자이시다. 푸른색, 흰색, 붉은색으로 장식된 옷은 믿음과 순결, 희생을 상징한다. 이 벽화에서 예수님은 오른손을 들어 축복을 베푸시는 손짓을 하고 왼손에는 책을 들고 계신다. 그 책에는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는 말씀이 또렷하게 새겨져 있다. 이 작품에서 그리스도의 얼굴은 독특한 긴장감을 담고 있다. 크게 뜬 눈과 정면을 향한 시선은 보는 이를 피할 수 없게 만든다. 이 그리스도상은 동방교회 성화의 초월성, 서방교회 성화의 인간성, 아프리카 교회의 흑인 그리스도,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의 해방자 그리스도라는 다양한 측면을 모두 담아낸다. 벽화의 세부적인 표현도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예수님 후광의 십자가, 알파와 오메가, 네 생물의 상징은 모두 그리스도의 신성과 구원 사역을 증언한다. 세 개와 다섯 개의 점들은 삼위일체와 창조의 신비를 암시한다. 모든 장식과 추상적 무늬는 하나의 목적을 지향한다. 그것은 성육신의 신비, 즉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완전한 사람이 되신 경이로운 사건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려는 노력이다. 오늘 우리는 어떤 그리스도의 얼굴을 그리고 있는가? 성공과 번영만을 약속하는 그리스도인지 내 편만 들어주는 그리스도인지 아니면 고난 받는 이웃 속에 함께하시는 그리스도인지 말이다. 초기 교회가 당시 문화의 옷을 입고 그리스도를 표현했듯이 우리도 오늘의 언어로 그분을 증언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그분은 심판자이면서 구원자이시고, 왕이면서 종이시며 멀리 계시면서 가까이 계신다. 무엇보다 그분의 눈은 오늘도 우리를 바라보신다. 요구하기보다 베풀어주시고 정죄하기보다 용서하시며 파멸이 아닌 구원을 원하시는 사랑의 눈으로. 성전에 들어가 이 벽화를 올려다본 중세의 그리스도인들처럼 우리도 그리스도의 얼굴을 마주해야 한다. 그분의 눈이 우리를 꿰뚫어 보실 때 우리는 비로소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시선 속에서 우리는 심판이 아닌 은혜를 정죄가 아닌 사랑을 발견하게 된다. 시대마다 다르게 그려진 그리스도의 얼굴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셨다는 사실이다.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빛으로 우리 가운데 오셨다. 그리스도의 얼굴에서 흘러나오는 빛은 지금도 우리를 비추고 있다. 그 빛은 어둠을 밝히고, 길을 잃은 이들을 인도하며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준다. 그리스도의 얼굴에서 비치는 빛이 우리를 통해 어두운 세상에 밝게 비치길 소망한다. <국제신학연구원>
  • 2025.10.17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3대 온가족 총동원 특별새벽기도회

    2025.10.17 / 김주영 기자

    대교구 3450 연합회장단 정기총회 

    2025.10.17 / 오정선 기자

    순복음선교연합회, 성령대망회 통해 영성 회복

    2025.10.16 / 이미나 기자

    순복음의료센터, 인도네시아 메단 의료선교

    2025.10.17 / 복순희 기자

    제11기 4차원영성지도자과정 개강예배

    2025.10.17 / 복순희 기자

    그리스도의 얼굴

    2025.10.17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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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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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칼럼

  • 이승훈 목사(여의도순복음청주교회 담임) - 너는 복이 될지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사역하다 여의도순복음청주교회으로 내려온 지 1년이 되었습니다. 지나면서 한 번 들렀을 법도 한데 청주는 처음입니다.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는 아브라함의 마음이 어떤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떠나라고 명령하시고 “너는 복이 될지라”고 축복하셨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 말씀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복입니다. 이 말씀으로 복을 받아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복이 될지라”는 어떤 의미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복이 되게 하신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즉 내가 하나님의 복이라는 사실입니다. 주의할 점은 축복과 기복을 분명히 구분해야 합니다. 축복을 기복으로, 기복을 축복으로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축복신앙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받는 복된 신앙입니다. 반면에 기복신앙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서 복만 달라고 하는 잘못된 신앙입니다. 예를 들면,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복을 주십니다. 즉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축복신앙을 가진 사람입니다. 반면에 부모님을 공경하지 않으면서 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복을 달라고 기도하는 사람은 기복신앙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과연 진정한 복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말에 ‘복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려대 한국어 사전에는 “행운이나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주로 어린아이에게 많이 쓴다”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귀한 자녀가 태어나거나 지혜로운 며느리가 들어와서 가정에 화평과 재물이 있으면 복덩이가 들어왔다고 말합니다. 요셉이라는 복덩이로 인해 바로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복이 임했습니다. 무시무시한 감옥의 간수장도 요셉이 복덩이인 것을 알고 제반 사무를 맡겼습니다. 결국 요셉은 총리가 되어 이스라엘 민족뿐 아니라 애굽과 굶주리는 많은 나라에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복덩이가 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복은 주위를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내 맘대로, 내 이익대로, 내 기분대로 한다면 주위를 행복하게 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복인 사람은 자신을 희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내가 희생해야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사는 것입니다. 진정한 복은 나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내가 속한 모든 곳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섬기므로 진정한 복이 되시기 바랍니다.
  • 심형섭 목사(여의도순복음청라교회 담임) -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보며
    김종현 목사(여의도순복음이천중앙교회 담임) - 영적 회춘 
    박창호 목사(여의도순복음춘천교회 담임) - 우후죽순의 은혜
    김창수 목사(여의도순복음광주교회 담임) - 광야(미드바르)에서 부는 바람!
    만남과 변화

  • 한명희 권사(서대문대교구) - 기도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꿉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남편 소천에도 다시 일어서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어려움을 만나게 된다. 최근 예배 시간에 청년들이 삶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스스로 생을 포기했다는 소식을 들으며 마음이 아팠다.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생명을 어떤 이유로도 스스로 끊어서는 안 되건만, 그만큼 지금 세상이 힘들고 마음이 병든 시대임을 실감했다. 오늘날 우울과 절망이 만연한 사회 속에서 인생의 고난과 위기를 이길 수 있는 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있다. 나 또한 수많은 시련을 겪었지만 예수님이 함께하셨기에 포기하지 않았고 슬픔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예수님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시는 유일한 분이심을 확신한다. 나는 결혼 후 시어머니를 따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출석하면서 본격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됐다. 믿음 생활을 시작했지만 환경은 녹록치 않았다. 남편의 사업 부도와 파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닥쳤고 끼니를 걱정해야 할 만큼 힘든 시절을 겪었다. 남편과 함께 생계를 이어가며 서울과 경기 지역을 옮겨 다닌 이사가 20번이 넘는다. 예배와 기도는 나의 유일한 힘이었다. 순복음교회에서 예배드리고 기도할 때면 답답했던 마음이 풀리고 평안이 찾아왔다. 특히 철야예배에서 부르짖어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6~18)는 말씀을 주시며 고난 속에서도 위로와 힘을 얻게 하셨다. 우리 가족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매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리는 청장년금식기도회에 참여했다. 문제의 해결자이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믿음으로 나아갔다. 경제적 어려움과 풍파 속에서도 가족 간 불화가 없었던 것은 하나님 안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기도로 하나 되었기 때문이다. 모든 빚을 갚고 이제 행복할 날만 기다리던 2015년 설날 예상치 못한 비극이 찾아왔다. 평소 건강해 병원 한 번 가지 않던 남편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것이다. 나는 어려운 순간마다 복음성가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라는 찬양을 부르며 하나님께 매달렸고 슬픔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다. 어느덧 남편이 소천한 지 10년이 됐다. 힘들고 외로웠던 시간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붙잡아 주셨고 그 은혜 속에서 2018년에는 권사로 취임하는 축복도 받았다. 자녀들도 “엄마는 하나님 때문에 살았다”고 고백하며 철야예배에서 기도하던 내 모습을 가장 깊이 기억한다고 한다. 온 가족이 교회에서 봉사하기를 소원했던 시어머니의 기도처럼 시동생과 시누이 모두 교회 중직으로 섬기고 있고 우리 가정 또한 3대가 믿음을 이어가는 축복을 누리고 있다. 할렐루야! 지금 당장은 어려움을 겪더라도 고난의 때 하나님께 나아가면 고난이 큰 축복이 될 것을 나는 확신한다. 세상 모든 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되기를 소망한다. 정리=금지환 기자
  • 이재훈 집사(대학청년국) - 헌혈 400회, 생명 나눔 33년째 이어가 
    오홍철 평신도선교사(잠비아 패밀리처치) - 잠비아 성도들과 함께 이룬 성전 건축의 꿈
    황미자 권사(종로중구대교구) - “최고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어요”
    조영남 원로1장로(여의도순복음새성북교회) - 아들 살려주신 주님 은혜에 감사
    여의도리포트
  •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수기 공모전 수상작 9-‘화평상’ 이환기 

    제목 : 사랑하는 아들 사랑하는 우리 아들 종철아. 내가 우리 곁에 와준 그날부터 우리의 삶은 행복으로 가득했다. 짧았지만 너와 함께한 시간들은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소중하고 아름다웠고 진정한 가족의 사랑을 알게 되었다. 언제나 마음 깊은 곳에 네 이름 이종철을 새기며, 그리움과 사랑으로 너를 품을게. 너의 빈자리는 너무나도 크고, 그리움은 매일매일 나를 괴롭혀, 하지만 너의 기억을 간직하며, 너의 사랑을 잊지 않고, 너의 삶을 기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야. 아들아 너를 잊지 않을게. 이제는 손을 잡아줄 수도, 목소리를 들을 수도 없지만. 너는 언제나 우리의 마음속에 살아 있을 것이다. 아들아,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늘 환한 웃음으로 평안하기를 바란다. 엄마 아빠는 너를 영원히 기억할게, 평안히 쉬어라, 우리 사랑하는 아들 종철아. 나중에 우리 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 그때까지 엄마 아빠 이곳에서 잘 살다가 너 만나러 갈 거야 우리 그날을 기약하자. 지금 이 순간도 그립고 보고 싶은 종철이에게...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사랑하는 아들을 당신 품으로 보내 드립니다. 짧은 세상 살 동안 흘린 웃음과 눈물, 그간 나눈 사랑과 꿈들을 당신께서 모두 기억해 주시고 그 영혼을 따뜻하게 안아주소서. 이별의 아픔 속에 남겨진 우리에게도 위로를 내려 주시며 눈물 대신 감사와 사랑으로 그를 기억하게 하소서. 아버지 하나님 그곳에서는 고통도, 슬픔도 없이 영원한 평화와 기쁨 가운데 머물게 하소서. 종철이를 보내는 우리의 사랑과 그리움을 받아 주시고 남은 저희 가족들 에게도 견딜 힘과 희망을 허락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의료센터, 인도네시아 메단 의료선교
    서대문대교구, 3450 익두스 그로잉데이
    제11기 4차원영성지도자과정 개강예배
    굿피플, 배우 남보라와 브랜딩 영상 촬영
    특별심방

  • 김명숙 권사(동작대교구) -반지하방 가득 채운 은혜와 감사

    이영훈 목사, 소망의 말씀 전해 “목사님이 이렇게 우리 집에 와주시니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동작대교구 김명숙 권사(85세)는 감격으로 가득 찬 얼굴로 이영훈 담임목사를 맞았다. 10평 남짓한 반지하방에서 찬양을 부르며 기다리던 김 권사는 대성전에서 뵙던 이영훈 목사를 집에서 직접 만나는 감격의 순간을 맞이했다. 김 권사의 손을 꼭 잡은 이영훈 목사는 시편 1편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이 주인 되셨기에 감사할 것밖에 없다. 우리는 이미 복 받은 사람이다. 말씀을 묵상하고 사모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복에 복을 더해주신다”고 소망의 말씀을 선포했다. 이영훈 목사는 “기도는 응답받을 때까지 하는 것이 기도이다. 걱정하지 말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고 기도하면 늘 좋은 일이 일어난다”며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면 모든 일에 형통하게 될 것”이라고 축복했다. 김 권사는 40대에 우리 교회를 다니기 시작해 구역장을 맡아 열심히 봉사했다. 그러던 중 노량진에서 하던 수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남편마저 사업 실패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지역장과 교구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 반찬가게를 운영하며 김 권사는 새벽기도와 금식기도를 쉬지 않았다. 그러다 기적을 체험했다. “25년간 앓던 천식을 치유 받았어요. 여러 병원을 가도 고칠 수 없었는데 예배드리고 기도하다 보니 어느 날 깨끗하게 사라졌어요.” 김 권사의 삶은 눈물과 감사의 연속이었다. “다리가 아파 거동이 힘들어도 주일 예배는 꼭 대성전에 가서 드려요. 90세까지는 성전에 가서 예배드릴 거예요.” 김 권사는 매일 성경을 10장씩 읽고, 새벽과 저녁마다 기도하며 신앙을 지켜오고 있다. “목사님 말씀을 마음에 새겨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
  • 김명환 집사·이건배 성도(남대문성전)
    모영희 집사(동작대교구) -하나님만 계시면 평안합니다
    박순희 성도(영등포대교구 9교구)-예배드리면 나도 모르게 힘이 솟아요
    박유현 성도(강서2대교구) -“호흡하는 기적 일어났어요”
    교회학교 뉴스

  • 교회학교, 청소년 위한 열린 공간 조성

    제2교육관 7층 리모델링…교회학교 학생 누구나 이용 가능 다양한 프로그램, 보드게임, 간식 등 구비 교회학교가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제2교육관 7층 중등3부 예배실을 리모델링하며 절반 규모를 라운지 형식의 ‘청소년 쉼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다. 청소년 쉼 공간은 단순히 머무는 곳을 넘어 교사와 청소년들이 서로 교제하고 어울리는 다목적 공간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열린 공유공간의 의미가 크다.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쉼터 그동안 예배를 마친 학생들은 1층 로비 등 복잡한 장소에서 부모를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이제 새롭게 마련된 청소년 공간에서 부모를 안전하게 기다리며 알찬 주일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아이들의 쉼터가 되어 줄 청소년 공유공간은 주일 오후 12시 30분부터 6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머물 수 있으며 오후 3시 이후에는 대학청년국에도 개방해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교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게임 구비 새로운 공유공간에는 청소년들의 흥미와 두뇌 활동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에어 하키, 테이블 축구, 한궁 등 활동적인 게임과 함께 10여 종의 보드게임도 추가될 예정이다. 단순한 오락이 아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교제할 수 있는 게임 위주로 선별했다. 음료와 다과도 무료로 제공된다. 교회학교 자모회가 관리와 운영을 맡으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헌금함에 모아진 재정은 장학금과 교회학교 행사 재원으로 사용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도 교회 사역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레이스성전’리모델링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중등3부 예배실은 ‘그레이스성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예배실은 공연과 예배를 겸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각 부속실은 통유리로 구성해 마치 공유 오피스처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공간 디자인은 한세대학교 교수와 협업해 다음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현대적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카페형 좌석, 아일랜드 테이블, 냉장고 등 편의 시설도 갖춰져 있어 학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교사실 없는 ‘오픈형 구조’ 교회학교는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교사실을 없애는 개방형 구조를 도입했다. 교사들의 책상을 없애고 사물함만 배치해 교사와 학생들이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교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분리된 부서 구조를 탈피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관계를 맺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회학교 담당 이성준 목사는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모든 학생이 새단장한 성전과 쉼터를 가까이하고 오래 머물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만족하게 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시범 프로젝트 성격으로 시작된 이번 7층 청소년 쉼 공간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내년에는 제2교육관 5층과 6층 예배실에도 열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부터 청년까지 아우르는 ‘다음 세대 공유공간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회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교회학교위원장 김한수 장로는 “아이들이 예배 후 교회에 머물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라며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롭게 조성했다. 학생들이 이곳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금지환 기자
  • 교회학교 성극반 ‘꿈꾸는 사람 요셉’ 공연
    교회학교 여리고 기도회
    교회학교, 교사 연합 성령대망회
    초등4·5·6부 ‘바이블 임팩트’ 주제로 하계수련회
    기획/특집

  • 기도의 응답 전도의 열매 맺는 그날 그때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은 ‘순종’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 고민 Tick “타종교에 깊이 빠져 있는 분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어요” ▶ 상담 Talk 필자는 주중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와 금요일 영산신학연구원 상담 전문 과정에서 가르치고, 주일에는 청년부 담당 목사를 하면서 늘 목회자, 선교사, 평신도 사역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번 가을학기 영산신학연구원 상담 과정 신입생 중에는 신 선생님이라는 놀라운 분이 계신다. 그녀는 노년기임에도 불구하고 용기 내어 상담 전문 과정의 문을 두드렸다. 신 선생님은 평생 불교 신자로서 절을 집처럼 오가며 사셨다. 그동안 신 선생님께는 함께 교회에 다녀보자고 전도했던 많은 분들의 중보기도가 있었다. 그 쌓인 기도는 올 여름 한꺼번에 열매를 맺었다. 그녀의 간증 핵심은 복음과 말씀을 향한 궁금함과 간절함이다. 작년부터 신 선생님은 평생 몸담았던 불교에서는 배울 만큼 다 배운 것 같다는 마음과 함께 성경이 매우 궁금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하기 시작했다. 성경에 대한 궁금증이 참을 수 없는 지점에 다다르자 그녀는 서점에 가서 직접 성경을 구입해 열심히 읽어보았지만, 혼자서 읽기에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 답답한 마음에 읽고 또 읽고를 반복하던 중 학창 시절 읽어서 이해가 잘 안될 때는 쓰면서 공부했던 기억을 떠올려 스스로 성경 필사를 시작했다. 정말 놀라운 것은 필사를 하는 동안 자신에게 교회를 소개했던 분들의 기도가 응답 되듯 실제로 본인의 발걸음이 교회로 향했다는 것이다. 그 길로 바로 교회에 등록하고 교육과 침례를 받은 신 선생님은 어느 날 교회 안에서 우연히 영산신학연구원 상담 사역자 전문 과정의 포스터를 보게 되었다. 신 선생님은 평소에도 관심 있던 상담 분야였기에 주저함 없이 바로 신청하게 되었다며 다음과 같은 간증을 선배들 앞에서 나누었다. “제가 정말 신앙생활 연한은 짧고 아는 것은 없지만 성경을 읽고 필사하며 성령님께서 주신 마음은 ‘순종’입니다. 지금까지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신 참 복음을 모르고 살아 온 세월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이제부터 저는 남은 인생을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고 봉사하며 살고 싶습니다.” 신 선생님이 새신자이자 신입생으로서 나눈 간증을 들으며 필자를 포함하여 모태신앙과 수십 년 신앙생활을 해온 선배들에게는 감동과 눈물이 교실 안에 가득 차 올랐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사 40:8)는 말씀처럼 신 선생님이 필사하며 만난 성경 구절들은 그가 수십 년 동안 붙잡아 온 불교 경전과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위로와 확신을 주었다.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성경 말씀을 한 글자 한 글자 옮겨 쓰며 말씀 속에서 ‘주님을 구주로 고백하고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영생이라는 새로운 생명’을 선물로 주심을 체험했다. 물론 앞으로 그녀의 신앙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며 두려움과 불안에 휩싸이는 순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목회상담자인 필자와 영산신학연구원 상담 과정 선배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매주 금요일 신 선생님을 만나고 공부하는 과정을 통해 그녀의 두려움과 불안에 공감하고 도울 것이다. 또한, 에릭 에릭슨(Eric Ericson, 1902~1994)의 심리 사회 발달 단계에서 노년기 발달 과제인 ‘자아 통합 대 절망’ 속에서 복음이 그녀에게 어떻게 새로운 삶의 의미를 줄 수 있는지 깨닫도록 도와줄 것이다. 에릭슨이 노년기로 분류한 단계는 65세 이후에 해당한다. 이때부터 개인은 삶의 마지막 단계를 준비하기 시작해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한 시기이다. 이 단계에서는 자신의 삶을 수용하거나 삶의 좌절들을 의연하게 되돌아보게 된다. 이때 삶에 있어서 절망스럽던 기억들에 매몰되지 않고 보람이 있었던 추억들에 감사하며 자아 통합(ego-integrity)을 이룬다는 것은 삶을 충만하게 수용한다는 뜻이다. 과거의 실패에 대한 죄책감을 갖는 것은 우울감과 무기력을 야기하기 때문에 계속 마음속에 담아두지 말고 하나님께 드리는 은밀한 기도와 안전한 공동체에서의 대화, 그리고 전문 상담을 통해 바깥으로 표현해 내야 한다. 에릭슨은 성공과 실패를 모두 귀한 교훈과 인격적 성숙의 과정으로 받아들일 때, ‘지혜’는 노년기 발달 과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였다는 결과물로 주어지는 ‘선물’이라고 하였다. 심리학에서 ‘지혜’는 죽음을 직면하면서 여전히 삶에 대한 관심에 대해 받아들이고 죽음과 삶을 공정하게 바라보는 관점이라고 정의된다. 성경에서의 ‘지혜’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에 맞게 살아내려 애쓰는 삶의 태도이다. 에릭슨은 노년기 단계에서 ‘지혜’라는 덕목을 달성하는 것은 성공적인 삶을 살아왔다는 증거이며 의연하게 죽음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신 선생님은 노년기를 맞이하면서 자신의 죽음 이후의 삶에 직면하였고, 죽음과 삶을 공정하게 바라보았을 때 영생의 축복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천국 복음에 맞닿게 된 것이다. 우리 모두의 삶도 신 선생님의 간증처럼 매 순간 하나님의 눈앞에 서 있는 인생길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들만이 모든 인생길을 평탄케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대저 사람의 길은 야훼의 눈 앞에 있나니 그가 그 사람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시느니라”(잠 5:21).
  • 인생 사계절, 감사 모먼트
    『마틴 루터의 기도』 마틴 루터
    추석 가정 예배
    나팔절, 다시 울리는 하나님의 소리
    선교지 소식

  • 윤성빈 선교사(노르웨이)

    “복음의 깃발 휘날릴 수 있도록 성령의 역사 기대” 노르웨이 유일한 한인교회 ‘예수만이 생명’ 전파 할렐루야! 노르웨이순복음교회를 맡고 있는 윤성빈 선교사입니다. ‘북쪽으로 가는 길’이라는 이름답게 국토의 절반 이상이 북극권에 속한 노르웨이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입니다. 여름에는 백야 현상으로 잠시 낮이 길지만, 긴 겨울 동안은 낮에도 짙은 어둠이 드리우는 곳입니다. 1970년대 석유와 천연자원이 발견되면서 노르웨이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나라가 되었지만 복지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과도한 세금과 높은 인건비로 인해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나라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르웨이는 일찍이 종교개혁의 영향을 크게 받아 약 480년 동안 루터교를 국교로 삼아왔습니다. 1907년에는 노르웨이 감리교 소속 토마스 바렛(Thomas B. Barratt) 목사가 미국 아주사에서 은혜를 받고 돌아와 북유럽에 성령운동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노르웨이는 2012년 헌법에서 기독교 국가의 지위를 삭제하였고 2016년부터는 교회에서 동성 커플의 결혼과 입양을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성경의 권위가 약화되고 교회가 점차 축소되었습니다. 이제는 국민의 약 1%만이 교회에 출석하는 신앙의 불모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인들은 신앙보다 천연자원과 복지 시스템을 더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 듯합니다. 반면 많은 나라에서 난민들이 유입되면서 이슬람과 여러 종교들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이곳에 파송될 때, 선교국으로부터 “노르웨이에는 한인교회가 단 한 곳밖에 없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국의 네 배나 되는 이 넓은 땅에 교회가 하나뿐이라는 사실이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막상 현지에 와 보니 춥고 어두운 날씨, 높은 물가, 제한된 먹거리 때문에 한인들이 정착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교회를 세우려는 여러 교단 선교사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정식으로 교회가 세워진 곳은 노르웨이순복음교회 한 곳뿐이었습니다. 이는 1986년 먼저 이곳에 파송된 이종욱 선교사님과 채옥병 사모님의 기도와 헌신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이종욱 선교사님은 손수 만든 김치와 한국 음식을 들고 기차로 8시간이 넘는 거리의 성도들을 30년 넘게 매달 찾아가며 구역을 세우셨습니다. 오슬로와 각 지방에 흩어져 있는 성도들이 모일 때마다 한마음으로 교회를 위해 기도했고, 그 결과 1997년 노르웨이순복음교회는 정식으로 노르웨이 정부에 등록될 수 있었습니다. 이어 2004년에는 오슬로에 성전을 매입하여 지금까지 예배와 교제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노르웨이순복음교회는 한인들과 국제 가정 그리고 한국에서 온 입양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함께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과 주일에는 성전에 모여 예배와 기도를 드리고 있으며, 주중에는 먼 곳에 거주하는 성도들을 직접 찾아가는 심방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5월에는 특별 바자회를 열어 한국 음식과 문화를 알리고, 11월에는 입양인들을 초청해 함께 음식을 나누며 위로하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복지제도가 잘 갖추어진 선진국에서는 교회가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는 말이 사라질 수 있도록 이곳 노르웨이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평생 교회에 다니지 않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모든 관공서, 기업, 학교, 심지어 교회까지 무지개 깃발을 걸고 동성애를 지지하는 이 나라의 변화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르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진 나라입니다. 매년 노벨 평화상을 수여하는 평화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다시 한번 크신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 온 유럽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남광우 선교사(남아프리카공화국) 
    허광명 선교사(인도네시아)
    나카하타 미경 선교사(일본)
    김경 선교사(캄보디아)
    순복음네트워크

  • 분당교회, 더미라클레마 명랑 운동회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는 9월 27일 단국대학교 학군단 운동장에서 장년 공동체 ‘더미라클’과 대학청년 공동체 ‘클레마’가 함께한 ‘더미라클레마 명랑 운동회’를 진행했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열린 이번 운동회에는 바이블랜드(교회학교) 아이들까지 포함해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줄다리기, 판 뒤집기, 발야구, OX퀴즈, 미션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활기찬 응원과 웃음소리가 가득해 은혜와 즐거움이 함께한 현장이었다. 담임 황선욱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세대가 함께할 때 교회는 건강해지고 하나님 나라는 더욱 확장된다”며 참석자들을 축복했다. 이어 홍성호 장로회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운동회에 참여한 이예지 자매(클레마)는 “다양한 연령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운동회를 통해 분당교회 성도들은 주 안에서 하나 되는 공동체의 연합과 세대를 초월한 교제, 사랑 나눔의 기쁨을 다시금 확인했다.
  • 구로교회, ‘토닥토닥 학부모 모임’ 진행
    순복음강남교회 축복대성회 및 제직 임명
    양서성전, 추석맞이 사랑나눔행사 
    구로교회, 2025년 제직임명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