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하성 제72차 정기총회, ‘성령으로 하나 돼 한국 교회 부흥 이끈다’
  • 제20회 교회 개척의 날 … 전국 532개 교회 개척
  • 2023년 목사 안수식 및 임직예배 여성 목사 47명 배출
  • 교회창립 65주년 및 한세대 70주년 기념 학술제
  • 교회 창립 기도회 닷새 동안 이어진 부흥 물결
  • 오순절 영적 부흥 기대하며 교단 발전위해 총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72차 정기총회가 22일 ‘제2의 오순절 영적 부흥을 맞이하는 총회’(합 3:2)를 주제로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기하성 교단이 주 안에 더 하나 되고 예수님의 지상 명령인 복음 전파에 더욱 주력할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제72차

    순복음가족신문 카카오톡 채널로 매주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순복음가족신문 카카오톡 채널로 매주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 순복음가족신문

    PDF

    지면보기

  • 행복으로의 초대

    PDF

    지면보기

  • 이영훈 목사 ‘국민 미션 어워드’ 시상 나서
  • 국민일보가 기독교 가치관에 따라 하나님의 사업을 펼쳐온 기관과 개인을 찾아 이를 한국교회에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2023 국민 미션 어워드’가 올해로 12회를 맞아 23일 CCMM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국민문화재단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개화기 때 기독교는 정치 교육 문화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력을 끼쳤고 그 결과 대한민국은 오늘에 이르렀다. 또 3.1운동은 물론 대한민국 건립은 기독교 지도자들의 주축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국민일보가 기독문화 확산에 힘쓰고 기독교를 대변하는 언론지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것은 개화기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라 할 수 있다”며 사회 각 분야에서 기독교 정신을 확산시키는 앞장 선 수상자와 이를 알리는데 노력하는 국민일보를 격려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과 함께 ‘존경받는 원로 목회자’로 선정된 박조준 목사(사단법인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올해의 목회자’로 뽑힌 김영복 목사(사랑과평화의교회), ‘올해의 크리스천 리더’가 된 강덕영 이사장(유나이티드문화재단) 등 20명을 시상했다.
  • 2023.05.26 / 오정선 기자

    이영훈 목사, 전도 우수자 격려
  • 교회 부흥을 위한 전도 청백전이 한창인 가운데 이영훈 담임목사는 24일 수요말씀강해 후 베들레헴성전에서 전도 우수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모임에는 소교구별 전도 기준에 충족한 147명의 전도 우수자들이 참석했다. 교무국 전도새가족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이영훈 목사는 “복음을 전하는 것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다. 여러분들에게 하늘나라의 큰 상급이 있을 줄 믿는다”며 “교회의 가장 귀한 일을 감당하고 계신 여러분이 우리 교회 1등 신자이다. 여러분 모두가 전도에 총력을 기울일 때 하나님께서 큰 역사를 이뤄주실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전도의 용사들이 성령으로 충만하도록, 범사에 형통한 복이 임하도록 축복기도했다. 박현주 전도사는 “오늘 목사님께 기도를 받았으니 앞으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영혼 구원에 박차를 가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후에는 전도 우수자들을 대상으로 오찬이 진행됐다.
  • 2023.05.26 / 금지환 기자

    5월 지구장 회의 열어
  • 나라와 민족 위해 기도하는 6월
    5월 지구장회의가 21일 세계선교센터 9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교구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 안병광 장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라는 이영훈 담임목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6월 교구협의회 회의 주제 및 교구 실천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6월 교구협의회 회의 주제는 ‘호국 보훈의 달 6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순복음의 성도가 됩시다’이고 성경 말씀은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5:12~13)이다. 윤광현 부목사(교무)는 교무국 업무운영방안에 대해 전하고 교회 발전을 위한 지구장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이웃 섬김을 더욱 적극 실천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는 간사 장동옥 장로가 사회, 임동두 장로(영등포대교구)가 기도를 맡았다.
  • 2023.05.25 / 이미나 기자

    장애인대교구 소망부, 미니운동회
  • 장애인대교구 소망부가 ‘2023년 미니운동회’를 20, 21일 양일간 베다니홀과 에베소성전에서 개최했다. 4년 만에 개최된 운동회에는 소망부 학생과 교사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승리를 향한 열정을 발산하고 서로 협동하는 계기가 됐다. 경기에 앞서 소망부 담당 유현진 목사는 ‘법대로 경기하는 자’(딤후 2:5)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인생의 경주를 할 때 주님의 선한 마음을 가지고 믿음의 경주를 한 사람들만이 승리를 할 수 있다”며 “여러분 모두 믿음의 경주를 선하고 아름답게 하여 영적으로 승리의 관을 모두 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각 경기는 2개조 대항 팀전으로 펼쳐졌다. 큰 공굴리기, 큰 공 전달하기, 많이 풍선 넘기기 등 소근육과 감각을 이용할 수 있는 활동으로 준비되었고 휠체어를 탄 성도들도 참여했다.
  • 2023.05.26 / 복순희 기자

    이스라엘의 외로운 투쟁 ① - 국제 정세
  • 누구도 편이 없다 성경은 어려움 당한 이웃을 도우라고 말한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우리는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라고 배운다. 우리가 보기에 누가 강도당하고 외면당한 자일까? 이스라엘은 과연 어떤 위치일까? 이 글이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겪는 곤란함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1948년 이스라엘 국가가 탄생하기 전에 유대인들은 전 세계에 흩어져 살았다. 유럽과 북아메리카 그리고 남아메리카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일본,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열강의 국가들 사이에서 존재하며 살았다. 그들에게 있어서 열강의 역사는 그들의 역사였고 각 국가에 흩어져 살던 이들은 그들이 살고 있던 국가의 역사가 곧 그들의 역사라고 여겼던 시대가 있었다. 시기마다 어려움이 찾아오고 박해의 시기가 있었지만 그들 나름대로 이겨 내왔고 잘 버텨왔었다. 하지만 19세기에 이르러 심해진 유대인들에 대한 박해, 민족주의가 가져온 반유대주의 흐름은 그들을 더 이상 그 땅과 나라에서 살 수 없게 만들고 말았다. 20세기 최악의 사건인 홀로코스트로 인해서 멸절될 뻔한 유대인들은 다시금 살아남았고 그들만의 국가인 유대국가, 이스라엘이 탄생하게 된 것이 75년 전의 일이다. 이스라엘의 독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나 많은 일들을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오늘은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그리고 유대인들이 가지는 국제적 위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필자가 이스라엘에서 공부를 시작할 때 선택한 과정은 근현대 이스라엘 역사와 시오니즘에 대한 연구였다. 대학원 자체가 이 분야에 대해서만 연구하는 과정이었고 다른 목회자들처럼 성서학이나 고고학을 공부하기 보다는 지금 내가 살아가게 될 이 나라의 역사가 너무나 궁금했다. 고작 70년 남짓한 이 나라의 역사가 얼마나 있겠느냐 싶겠지만 이 나라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들은 너무나 방대하다. 이스라엘의 역사 이전에 유대인들의 역사를 먼저 알아야 한다. 오랜 시간 유럽에 살았던 유대인들 대부분들이 제대로 된 사회적 신분을 얻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었다. 19세기에 이르러 기독교로 강제 개종을 당하면서 신분을 얻어 사회에 흡수되어 가던 유대인들이 대거 주류사회에서 업적을 쌓아가면서 그들의 지위도 나아지는가 싶었다. 그러나 20세기에 이르러 다시금 등장한 반유대주의로 인해서 그들은 죽음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 홀로코스트로 인해서 유럽 유대인들의 3분의 1만이 살아남았다. 하지만 그들도 안전하지만은 않았다.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을 하고 나라가 세워지게 되었지만 이 작은 나라는 70년 동안 네 번의 큰 전쟁을 치르게 된다. 매번 풍전등화 같은 위기 속에서 굳건히 버티어 낸 것은 정말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라면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의 가장 큰 우방 국가는 어디였을까?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미국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을 많이 지지해주고 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중동의 균형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할 당시만 해도 미국은 중동에 이렇다할만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중동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쳤던 나라는 독일과 영국 그리고 프랑스였다. 영국과 프랑스가 제1차 세계대전에 승리하면서 차지하게 된 것이 아프리카와 중동이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1920년대와 1930년에 탄생한 것이 지금의 중동 국가들이고 이전에는 아무런 나라가 없었다. 거대 제국들이 몰락하고 현대 유럽 강대국들이 중동을 분할하면서 탄생한 국가들은 이슬람이란 종교 세력과 유럽 국가들 이권 다툼 사이에서 힘을 저울질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영국과 프랑스의 중동에 대한 지배권은 약화되었고 중동의 많은 국가들은 오히려 독일을 지지했다. 당시 영국은 팔레스타인 점령지와 요르단과 연결되어 있었고, 프랑스는 레바논과 이집트 그리고 이라크 등과 연을 맺고 있었다. 독일은 시리아와 이란 등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미국은 어떤 국가와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 앞으로의 중동이 석유로 세계에 미칠 영향력을 생각했을 때 미국으로서는 반드시 거점이 필요했고 자신들을 대신해서 견제해줄 국가가 필요했다. 그리고 때마침 벤구리온과 시온주의 연합기구의 요청이 유엔에 올라와 있던 상황이었다. 전쟁의 승리국가로서 유엔 연합국의 최고 의결권을 지닌 미국은 이를 승인하였고 이스라엘이 독립하게 된 것이다. 미국은 우방국가이기에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것보다 지정학적, 정치적 그리고 중동의 억제력으로서의 역할을 삼고자 하는 이유가 더 크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주위의 적대 국가들을 상대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가의 중책에 대한 결정에 있어서도 미국과의 관계성을 따져야 하고 중동 국가들에 대한 견제를 미국을 대신해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등지고 외면해 버린다면 누구도 이스라엘을 지지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난 4월말에서 5월 중순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긴장 관계로 인해서 수백발의 미사일이 이스라엘로 날아들었고 이스라엘은 이에 대항하여 아이언돔과 가자지구 주요거점 타격으로 대응했다. 그로 인해 각 국에서 사상자들이 발생했다. 수백발의 미사일을 쏘는 하마스와 그걸 요격하면서 대응방어를 하는 이스라엘 사이에서 많은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언론에서는 이스라엘보다 팔레스타인의 피해를 더 드러내고 있다. 누구도 이스라엘 편이 아니다. 미국도 유럽도 어느 국가나 미디어도 다 이스라엘 편이 아니다. 이것이 국제 사회에서의 현재 이스라엘의 위치이다. 김요셉 목사
  • 2023.05.26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작약과 모란 구분법
  • (사진 위 '작약'/ 아래 '모란') 5월과 6월에 피는 꽃 중에서 작약과 모란은 피는 시기와 꽃 모양이 비슷하며 꽃 이름도 지역에 따라 다를뿐더러 같은 지역에서조차 달라서 혼돈을 일으키기 쉽다. 때로는 전혀 다른 꽃의 이름이 잘못 덧붙여져서 전파되면서 오히려 본래 자기 이름인 듯 대중 속에서 자리를 잡는 경우도 있다. 나중에 잘못을 바로 잡으려면 혼란만 더 가중 될 수도 있다. 작약은 봄에 피는 꽃 중에 가장 크면서 화려한 자태로 옛날부터 부귀와 영화를 상징하는 약용식물이다. 외형상 아름다운 큰 꽃잎과 그 안에 확연하게 보이는 풍성한 황금빛 수술은 품격을 한층 높여준다(사진). 일부에서 크고 탐스러워서 함박꽃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른 봄에 피는 목련나무와 비슷하고 흰색의 큰 꽃이 피는 함박나무가 따로 있으니 혼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란은 작약과 같은 시기에 피는 꽃으로 꽃모양과 잎이 비슷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자주 혼돈하기도 한다. 이미 개인에 따라서 작약과 모란을 오해해서 부르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모란은 작은 관목으로 일종의 나무라서 목단(牧丹)이라고 부르며 겨울에 잎과 줄기가 떨어지고 앙상한 나뭇가지가 지상에 남아 있다. 그러나 작약은 풀 같아서 서리가 오고 겨울이 되면 말라서 땅 위에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지금 이들을 구분하려면 꽃과 잎, 줄기 사이를 손으로 헤쳐서 나뭇가지 같이 목질부가 있다면 모란이다. 들이나 산에서 식물을 잘 구분하는 방법은 집중해서 관찰하는 일이다. 같은 시기에 피는 꽃이라도 꽃과 잎이 비슷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혼돈하기도 한다. 관찰자 입장에서 작은 다름을 발견하고 기존의 알고 있던 것과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눈여겨 봐야한다. 뿐만 아니라 꽃의 향기와 주변에 모여 있는 조류나 곤충류도 동시에 보면서 주변의 다양한 자연생태환경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창조세계는 형형색색 다양성과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렵다. 전문적인 학술분야에서조차 무척이나 힘들고 버거운 일이다. 시편의 시인은 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시여, 주는 우리를 위해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주께서 우리를 위해 생각하시고 계획하신 그 놀라운 일은 아무도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내가 그 모든 것을 말하려고 하지만 너무 많아 일일이 다 열거할 수가 없습니다.” (현대인의성경 시 40:5) 윤철종(이학박사·또오고싶은교회 담임목사)
  • 2023.05.25 / 이미나 기자

    이영훈 목사 ‘국민 미션 어워드’ 시상 나서

    2023.05.26 / 오정선 기자

    이영훈 목사, 전도 우수자 격려

    2023.05.26 / 금지환 기자

    5월 지구장 회의 열어

    2023.05.25 / 이미나 기자

    장애인대교구 소망부, 미니운동회

    2023.05.26 / 복순희 기자

    이스라엘의 외로운 투쟁 ① - 국제 정세

    2023.05.26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작약과 모란 구분법

    2023.05.25 / 이미나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PDF

    지면보기

  • 행복으로의 초대

    PDF

    지면보기

  • 목회칼럼

  •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 - 윤성호 목사(선교국장)

    독일 헤른후트에 모라비안 공동체가 있다. 체코의 모라비안들이 로마 가톨릭교회의 박해를 피해 독일 작센지방으로 피난을 오게 되었는데, 그때 진젠도르프 백작은 이들을 자기 영지에 거주하게 했다. 모라비안은 그곳을 주님의 보호(Lord’s Watch)라는 뜻을 가진 헤른후트(Herrnhut)라고 불렀다. 1722년부터 모라비안은 매일 3차례 모임을 갖고 간절히 기도했다. 1727년 8월 13일 기도 중에 강력한 성령님의 임재를 체험하게 되었으며 8월 18일에는 어린이들까지도 성령 침례를 받았다. 성령의 은혜를 체험한 모라비안은 복음을 들고 전 세계로 나가기 시작했다. 1732년 레온하르트 도버와 다비드 니츠만을 서인도제도에 선교사로 파송하는 것을 필두로 그린란드, 수리남, 아프리카, 미국, 중국, 이란, 자메이카에 선교사를 파송했다. 특히 서인도제도에 사탕수수와 코코아 농장에서 일할 노예를 매년 10만명씩 데리고 온다는 것을 알게 된 일부 모라비안은 스스로 노예로 자원했다. 그들은 노예와 같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성경을 가르쳤다. 모라비안 공동체는 1930년까지 3000명의 선교사를 전 세계 오지에 파송하여 근대선교에 불을 지폈다. 모라비안은 독일 작센지역에 있던 작은 공동체에 불과했지만 그 공동체가 보여준 선교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모라비안 공동체는 ‘복음을 전하다 죽으라 그리고 잊혀져라’라는 모토를 갖고 전 세계로 흩어져 선교하다가 그곳에서 철저히 잊혀졌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그로 인해 수많은 선교의 열매를 맺게 되었고 근대선교를 주도했던 것이다.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고후 6:9). 여기서 ‘무명한 자’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그노우메노이’는 ‘무시당하다’에서 파생된 말로 복음을 전하는 자는 이 땅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함을 의미한다. 복음을 전하는 자는 이 땅에서 무명한 자 같으나 천국에서는 유명한 자다. 이들은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이며 영원한 상급이 예비된 유명한 자이다. 제49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최된다. 전 세계 63개국에서 사역하시는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600여 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한다. 우리는 보내는 선교사로서 타 문화권에서 예수님과 복음을 드러내고 철저히 자신을 감추는 사역을 감당하는 선교사들을 중보하고 후원해야 할 사명이 있다. 이 사명을 감당할 때 우리는 이 땅에서 무명한 자일지 모르나 천국에서는 유명한 자로 영원토록 남을 것이다.
  • ‘여의도순복음교회’라는 브랜드의 특징 - 김호성 부목사(목회신학)
    부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생각 - 성영목 목사(개척국장)
    어린이날=교회학교의 날 - 이상영 목사(교회학교장)
    다윗과 사울의 군사 - 정대원 목사(구로대교구장)
    만남과 변화

  • 박인숙 권사(광명성전) - “어머니가 우상 제단을 모두 버렸어요”

    기도한 지 8년 만에 둘째 출산도 응답 내가 교회에 다니게 된 건 우리 옆집으로 이사와 언니가 된 이웃의 전도였다. 큰아이가 6살 때였는데, 둘째 아이를 갈망하는 나에게 그 언니는 매일 예수님 이야기를 전해주며 “기도하면 응답을 얻으니 교회에 한 번만 가자”고 했다. 나는 무속인의 딸이었기에 교회에 간다는 건 상상도 못 할 일이었다. 언니의 강권에 못 이겨 교회에 가기로 한 날, 밖에서 놀던 아들이 넘어지고 머리가 깨져 피가 났다. 나는 순간 ‘교회 가면 안 되나 보다’ 생각하고 두려움에 싸였다. 언니는 마귀가 교회에 가지 못하게 하는 거라며 그럴수록 가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언니를 따라 교회에 다니게 됐고 세 번째 따라간 날 나는 예수님을 온전히 믿겠다고 신앙 고백했다. 교회에 출석한 지 6개월이 지났을 무렵 군산에 계시는 친정어머니가 어떻게 아셨는지 내가 교회 다니는 사실을 알게 되셨다. 어머니는 “너는 교회에 가도 남편과 아이는 절대 교회에 다니게 해선 안된다”고 하셨지만 나는 그 말을 흘려듣고 그때부터 6년 동안 어머니의 전도를 위해 새벽예배를 드렸다. 나는 천국에 있는데 구원받지 못한 어머니가 고통의 지옥 속에서 괴로워할 것을 상상하니 눈물이 났다. 그런데 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증으로 병원에 누워 계셨던 어머니는 전과 달리 마음이 부드럽게 녹아져 있었다. 나는 하나님의 때라 생각하고 서울에서 군산을 오가며 어머니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여의도순복음군산교회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더니 목사님과 사모님이 어머니의 신앙생활을 이끌어주셨다. 나는 목사님과 함께 어머니 집에 가서 예배드리고 신당의 집기를 다 끄집어내 부수고 불살라 태워버렸다. 예수님을 믿은 후 순한 양같이 변하신 어머니는 말씀에 순종하셨고 전도와 선교 후원을 열심히 하셨다. 교회를 다니시며 아팠던 몸도 많이 좋아지고 나중에는 권사 직분을 받으시는 등 주님의 자녀로 10년을 은혜 안에 사시다가 소천하셨다. 어머니의 구원과 함께 나는 그렇게 바라던 둘째 출산의 기도 응답도 받았다. 기도한 지 8년 만에 아들을 얻었는데 가정에 물질의 복도 함께 임했다. 하나님이 하늘 문을 열어주시면 부족함 없는 은혜가 우리에게 임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큰아들과 14년 터울인 둘째는 지금 중학교 3학년으로 누구보다 전도에 열심이다. 친정과 시댁 누구도 예수님을 믿지 않은 가정에서 나를 하나님 자녀 삼아주시고 친정어머니와 가정 구원을 이뤄주신 하나님은 어느 날 시아버님의 입술을 통해 “집안에 종교가 두 개는 안된다”며 온 가족이 교회에 다닐 것을 명하시고 집안의 제사까지 없애주셨으니 모든 것이 은혜이다. 바라기는 올해 태어날 손주를 위해, 큰아들 내외가 부모로서 신앙 안에 바로 설 수 있도록 믿음의 가문이 세워지길 간구한다. 주님을 만나 지·구역장, 아동 지역장 등 일꾼으로 만들어주시고 지난해 권사 직분까지 주셨으니 광명성전 부흥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헌신 충성하겠다. 정리=오정선 기자
  • 민경우 안수집사(용산대교구) - 기도할 때 고난이 기쁨 되고, 전도가 사명 돼
    조왕근 장로(강서성전) - 하나님과 동행하며 건강, 사업 승리 
    이진봉 안수집사(광명성전) - 40여 년 해외에서 일하며 신앙 견고해져
    최취희 집사·이제봉 성도(양천대교구) - 사망의 그늘 아래서 건져주신 하나님
    여의도리포트

  • 굿피플,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생필품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노브랜드와 함께 안산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16일 안산 레오센터에서 ‘사랑의희망박스’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굿피플 조지훈 사목, 최재용 국장, 노브랜드 배광수 상무, 윤인덕 부장, 레오센터 형진성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굿피플과 노브랜드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앞두고 레오센터에 사랑의희망박스 200박스를 전달했다. 사랑의희망박스에는 생활에 필요한 주방세제, 물티슈, 고무장갑, 바디워시, 칫솔, 치약, 샴푸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이 담겼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다양한 문화권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제정된 세계인의 날을 맞아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에게 사랑의희망박스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6개월 간 이어갈 굿피플과 노브랜드의 동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이영훈 목사 ‘국민 미션 어워드’ 시상 나서
    반석대교구 충청권 대상 대심방 진행
    엘림다문화센터 다문화행복꾸러미 전달식
    서대문대교구 3450 연합예배
    동정 및 방문객

  • 이재정 경기적십자사 회장 교회 방문 

    이영훈 담임목사가 21일 성전비서실에서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지사 회장과 만나 환담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재정 회장과 평양 심장전문병원 건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복음 통일에 대해 뜻을 모았다. 이날 우리 교회 주일 3부 예배에 참석한 이재정 회장은 통일부장관, 경기도 교육감, 국회의원, 성공회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 바스쿠 아르헨티나 대사 방문
    싱가포르 퉁링 바이블 스쿨 학장 방문
    벨라루스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대사 방문
    요르단 아살 알-탈 대사 방문
    교회학교 뉴스

  • 장로회 주최, 지성전 교회학교 간담회 열려

    지성전 교회학교 간담회가 7일 비전센터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다음 세대 부흥이라는 과업을 이루기 위해 장로회가 주최한 이날 간담회는 본교회 교역자와 15개 지성전 교회학교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성전 교회학교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이상영 교회학교 교장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간담회에서 김천수 장로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성전과 본교 교회학교가 서로의 단점은 버리고 장점을 부각시켜 한국 교회의 부흥을 이끌어가는 아름다운 교회학교가 되길 축복한다. 부족하고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장로회에 건의해주시기 바란다.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영 목사는 “앞으로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성전 교회학교의 상황을 나누고 어떻게 하면 부흥 되어지고 잘 운영 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지성전 대표로 참석한 교사들이 지성전 현황을 설명했고 정기적으로 열릴 간담회를 총괄할 임원도 선출했다. 간담회에는 김천수 장로회장, 이종선 운영부회장, 전권식 교회학교위원장, 교회학교장 이상영 목사, 교회학교 교감 김나리 전도사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 우리 교회 2023 교회학교의날 개최
    교회학교 학부모 세미나 개최  
    교회학교, 지역 심방 펼쳐  
    교회학교 교사대학 85기 졸업예배
    기획/특집

  • 이스라엘의 외로운 투쟁 ① - 국제 정세

    누구도 편이 없다 성경은 어려움 당한 이웃을 도우라고 말한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우리는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라고 배운다. 우리가 보기에 누가 강도당하고 외면당한 자일까? 이스라엘은 과연 어떤 위치일까? 이 글이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겪는 곤란함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1948년 이스라엘 국가가 탄생하기 전에 유대인들은 전 세계에 흩어져 살았다. 유럽과 북아메리카 그리고 남아메리카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일본,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열강의 국가들 사이에서 존재하며 살았다. 그들에게 있어서 열강의 역사는 그들의 역사였고 각 국가에 흩어져 살던 이들은 그들이 살고 있던 국가의 역사가 곧 그들의 역사라고 여겼던 시대가 있었다. 시기마다 어려움이 찾아오고 박해의 시기가 있었지만 그들 나름대로 이겨 내왔고 잘 버텨왔었다. 하지만 19세기에 이르러 심해진 유대인들에 대한 박해, 민족주의가 가져온 반유대주의 흐름은 그들을 더 이상 그 땅과 나라에서 살 수 없게 만들고 말았다. 20세기 최악의 사건인 홀로코스트로 인해서 멸절될 뻔한 유대인들은 다시금 살아남았고 그들만의 국가인 유대국가, 이스라엘이 탄생하게 된 것이 75년 전의 일이다. 이스라엘의 독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나 많은 일들을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오늘은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그리고 유대인들이 가지는 국제적 위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필자가 이스라엘에서 공부를 시작할 때 선택한 과정은 근현대 이스라엘 역사와 시오니즘에 대한 연구였다. 대학원 자체가 이 분야에 대해서만 연구하는 과정이었고 다른 목회자들처럼 성서학이나 고고학을 공부하기 보다는 지금 내가 살아가게 될 이 나라의 역사가 너무나 궁금했다. 고작 70년 남짓한 이 나라의 역사가 얼마나 있겠느냐 싶겠지만 이 나라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들은 너무나 방대하다. 이스라엘의 역사 이전에 유대인들의 역사를 먼저 알아야 한다. 오랜 시간 유럽에 살았던 유대인들 대부분들이 제대로 된 사회적 신분을 얻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었다. 19세기에 이르러 기독교로 강제 개종을 당하면서 신분을 얻어 사회에 흡수되어 가던 유대인들이 대거 주류사회에서 업적을 쌓아가면서 그들의 지위도 나아지는가 싶었다. 그러나 20세기에 이르러 다시금 등장한 반유대주의로 인해서 그들은 죽음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 홀로코스트로 인해서 유럽 유대인들의 3분의 1만이 살아남았다. 하지만 그들도 안전하지만은 않았다.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을 하고 나라가 세워지게 되었지만 이 작은 나라는 70년 동안 네 번의 큰 전쟁을 치르게 된다. 매번 풍전등화 같은 위기 속에서 굳건히 버티어 낸 것은 정말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라면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의 가장 큰 우방 국가는 어디였을까?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미국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을 많이 지지해주고 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중동의 균형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할 당시만 해도 미국은 중동에 이렇다할만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중동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쳤던 나라는 독일과 영국 그리고 프랑스였다. 영국과 프랑스가 제1차 세계대전에 승리하면서 차지하게 된 것이 아프리카와 중동이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1920년대와 1930년에 탄생한 것이 지금의 중동 국가들이고 이전에는 아무런 나라가 없었다. 거대 제국들이 몰락하고 현대 유럽 강대국들이 중동을 분할하면서 탄생한 국가들은 이슬람이란 종교 세력과 유럽 국가들 이권 다툼 사이에서 힘을 저울질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영국과 프랑스의 중동에 대한 지배권은 약화되었고 중동의 많은 국가들은 오히려 독일을 지지했다. 당시 영국은 팔레스타인 점령지와 요르단과 연결되어 있었고, 프랑스는 레바논과 이집트 그리고 이라크 등과 연을 맺고 있었다. 독일은 시리아와 이란 등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미국은 어떤 국가와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 앞으로의 중동이 석유로 세계에 미칠 영향력을 생각했을 때 미국으로서는 반드시 거점이 필요했고 자신들을 대신해서 견제해줄 국가가 필요했다. 그리고 때마침 벤구리온과 시온주의 연합기구의 요청이 유엔에 올라와 있던 상황이었다. 전쟁의 승리국가로서 유엔 연합국의 최고 의결권을 지닌 미국은 이를 승인하였고 이스라엘이 독립하게 된 것이다. 미국은 우방국가이기에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것보다 지정학적, 정치적 그리고 중동의 억제력으로서의 역할을 삼고자 하는 이유가 더 크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주위의 적대 국가들을 상대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가의 중책에 대한 결정에 있어서도 미국과의 관계성을 따져야 하고 중동 국가들에 대한 견제를 미국을 대신해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등지고 외면해 버린다면 누구도 이스라엘을 지지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난 4월말에서 5월 중순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긴장 관계로 인해서 수백발의 미사일이 이스라엘로 날아들었고 이스라엘은 이에 대항하여 아이언돔과 가자지구 주요거점 타격으로 대응했다. 그로 인해 각 국에서 사상자들이 발생했다. 수백발의 미사일을 쏘는 하마스와 그걸 요격하면서 대응방어를 하는 이스라엘 사이에서 많은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언론에서는 이스라엘보다 팔레스타인의 피해를 더 드러내고 있다. 누구도 이스라엘 편이 아니다. 미국도 유럽도 어느 국가나 미디어도 다 이스라엘 편이 아니다. 이것이 국제 사회에서의 현재 이스라엘의 위치이다. 김요셉 목사
  • 작약과 모란 구분법
    기독교 복음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 7월 5일 국내 개봉  
    [교회창립 65주년 특집] 더 넓게 더 멀리 도약하는 순복음 세계 선교 
    [교회창립 65주년 특집] 연합과 일치를 위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노력 - 해외편
    선교지 소식

  • 이승준 목사(미국)

    거룩한 성도의 모습으로 성장하는 교회 기대 1990년 미군 남편 둔 한인여성 중심으로 교회 창립 2017년 부임 후 ‘성도들의 삶 변화’에 초첨 맞춰 사역 할렐루야!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인디애나순복음반석교회 이승준 목사입니다. 제가 사역하는 인디애나주는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곳으로 과거 인디언들이 거주했다고 해서 ‘인디언의 땅’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주도는 인디애나폴리스(Indianapolis)로 그 외 다른 지역들은 대부분 콩과 옥수수를 재배하는 곡창지대인 시골입니다. 농업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이라 한인 이민자들이 거의 살지 않는 곳입니다. 인디애나순복음반석교회는 1990년 9월에 창립됐습니다. 근방에 4개의 미군 부대가 있었기 때문에 당시 미군과 결혼한 한인 여성을 중심으로 교회는 세워졌습니다. 지금은 군부대 모두 다른 곳으로 이주해 현재 남겨진 여성들은 남편들이 은퇴 군인이거나 이혼한 분들이 남아 있습니다. 군부대가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서 교회 주변은 우범지대로 변질하여 위험한 지역이 되곤 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의 총기 사고, 은행 강도, 살인사건, 다양한 범죄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인인 남편들이 은퇴하기 전부터 계속 살던 삶의 터전이라 성도 대부분은 교회 주변에 그대로 살고 있습니다. 2017년 선교지 발령을 받고 처음 교회에 왔을 때, 한 권사님이 저에게 세 가지 부탁했습니다. “목사님 십일조, 술, 담배에 관련된 설교는 하지 말아주세요.” 십일조 설교 때문에 이전 목사님들과 다툼이 있었고, 대부분 여성들이 술과 담배를 해서 조심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사역하면서 술과 담배, 도박, 돈놀이, 계모임, 불륜 사건 등 교회 안팎에서 심각한 문제들이 끊임없이 일어났습니다. 만약 계속 이런 모습을 보고도 방관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는 물론 성도들의 영적인 성장이 일어날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회 성도들 삶의 변화를 중점적인 핵심 사역으로 두고 2018년 표어를 ‘삶이 예배가 되게 하라’고 정하고 새벽마다 성도들과 고린도전서를 묵상하며 올바른 교회의 모습이 무엇이며 거룩한 삶, 물질 문제, 이성 문제, 술과 담배의 문제점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예수님의 성품이 나의 인격이 돼라’라는 표어를 가지고 계속해서 말씀을 전했고, 이듬해인 2020년에는 ‘목적이 이끄는 삶’을, 2021년에는 ‘내가 반드시 성숙한 삶을 살리라’는 표어를 세워가며 성도들의 삶의 변화를 소망했습니다. 코로나가 발생했을 때는 자주 모임을 할 수 없어 온라인상으로 ‘하루 묵상’이라는 묵상 채널을 만들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매일 10분씩 말씀 묵상을 나눴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된 성도들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술과 담배, 도박을 끊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계모임, 돈놀이, 술 모임 등의 문화가 사라졌습니다. 또 성도 대부분이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 우리는 “과거 나의 상처를 치유하자”라는 주제로 내적 치유 및 성경 공부를 시작했는데 단순히 성경 공부를 넘어 서로가 마음을 열고 자기 과거의 상처와 아픔을 나누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치유와 변화의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이렇게 6년의 세월을 성도들과 함께 지내는 동안 성도들 삶의 모습은 놀랍도록 변했습니다. 그리스도인답게 살려고 몸부림치는 모습들이 목회자인 제가 봐도 감동인데 ‘하나님이 보실 때 얼마나 기쁘실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2023년 우리는 ‘믿음의 모델이 되는 삶을 살라’는 표어를 세워 히브리서 11장의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삶의 변화를 넘어 이제는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신앙의 모델이 되기 위함입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 성도들이 더욱더 예수님을 닮아가고, 하나님 안에서 어떤 비전을 발견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저의 목표는 이 공동체 안에서 제게 맡겨진 영혼들이 그리스도의 강한 군사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거룩한 군대가 되길 바라는 것입니다. 인디애나순복음반석교회를 위해 고국에 있는 성도들에게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타나베 야베스 선교사(일본)
    이상용 목사(베트남순복음교회)
    조대희 선교사(몽골)
    세노 미츠키 목사(일본)
    순복음네트워크

  • 남대문성전 새생명 전도축제

    남대문성전은 21일 새생명 전도축제를 개최하고 83명의 새가족과 구원의 은혜를 나눴다. 예상보다 많은 새가족의 참석으로 남대문성전은 부흥의 열기가 뜨거웠고 성도들은 가족 중심의 전도 전략과 새벽마다 부르짖은 기도의 결실이라며 감사했다. 이번 전도축제에는 탤런트기독신우회장인 정선일 집사가 강사로 초청돼 빌립보서 3장 12~14절 말씀을 근거로 ‘내 인생의 푯대’라는 제목으로 설교와 간증을 전하며 “우리 모두 인생의 유일한 푯대 되시는 예수님만 굳세게 붙들고 나아가자”고 성도들을 권면했다. 예배 후 남대문성전 6층 비전홀에서는 새가족 환영회가 열려 남대문성전 담임 김성호B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김 목사는 “교회에 오신 이웃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 우리와 함께 신앙 생활할 때 주님이 주시는 소망을 얻게 된다”며 준비한 선물을 나누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 여의도직할성전, 새생명행복축제
    서대문성전, 가족총동원 및 새생명행복축제
    새성북성전 가족총동원 및 새생명행복축제
    순복음강남교회 다음달 23일까지 ‘40일 특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