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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힘
  • 지구 곳곳에 세워진 댐들이 지구 자전축을 약 1 이동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수천 개의 댐이 막대한 양의 물을 가두면서 지구 표면의 무게 분포가 달라졌고, 그 결과 자전축이 미세하게 기울어진 것입니다. 댐 하나의 영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작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 수많은 대형 댐이 모이면 지구 전체를 흔드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심코 버린 쓰레기 하나, 남긴 음식 한 숟갈, 습관처럼 쓰는 일회용품처럼 ‘나 하나쯤이야’라는 작은 행동들이 매일 80억 개씩 쌓이면 세상의 균형이 서서히 무너집니다. 개인의 선택은 댐 하나처럼 가벼워 보이지만 모두의 무관심이 합쳐지면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불러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희망이 있습니다. 쓰레기를 줍고, 음식을 아끼며, 일회용품을 거절하는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무너진 균형을 다시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세상을 구하는 건 거창한 영웅 한 사람이 아닙니다. 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사람들의 신중한 선택이 진짜 변화를 만듭니다. 가장 작고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오셔서 인류 역사의 흐름을 바꾸신 예수님처럼, 우리의 사소해 보이는 선택 하나도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물방울이 모여 댐을 이루고 지구의 축을 움직이듯, 우리의 의식 있는 행동 하나하나가 내일의 지구를 지켜내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 2025.12.26 / 김용두 기자

    크리스마스트리의 유래가 궁금합니다
  • 해마다 겨울이면 거리의 풍경은 바뀌기 시작한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바로 ‘크리스마스트리’(Christmas Tree)이다. 잎이 삐죽삐죽한 상록수에 반짝반짝 오색전등과 여러 가지 장식들을 달아매고 커다란 다윗의 별을 맨 꼭대기에 달아놓은 크리스마스트리는 한해의 마지막을 상징하는 이상적인 거리 풍경의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다. 크리스마스트리의 기원은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M. Luthern)로부터 유래한다. 어느 크리스마스이브 밤에 루터는 평소처럼 숲속을 산책하고 있었다. 그날따라 언제나 어둡던 숲이 등불을 켜놓은 듯 환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바로 영롱한 달빛이 소복하게 눈이 쌓인 전나무 위에 비춰 주변을 환하게 밝히며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그것을 본 순간 루터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 “인간은 저 전나무와도 같다. 한 개인은 어둠 속의 초라한 나무와도 같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받으면 주변에 아름다운 빛을 비춰줄 수 있는 존재이다.” 그는 이 깨달음을 설명하기 위해 전나무 하나를 집으로 가져왔고 그 전나무에 눈 모양의 솜과 빛을 발하는 리본과 촛불을 장식했다. 이것이 ‘크리스마스트리’의 시작이라고 한다. 놀랍게도 미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크리스마스트리 전나무는 한국이 원산지인 ‘구상나무’이다. 구상나무의 영문 학명(學名)도 ‘Abies Koreana Wilson’이며, 미국인 식물 학자가 1920년 제주도를 방문해 처음 발견했다고 한다. 그 나무가 크리스마스트리로 쓰기에 가장 적합해 보였고, 그는 미국으로 구상나무를 가져갔다. 그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됐다. 김에녹 목사
  • 2025.12.26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글로벌엘림재단, 다문화 가정에 ‘행복꾸러미’ 전달
  •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따뜻한 사랑과 위로 전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설립한 재단법인 글로벌엘림재단이 다문화 가정과 유학생들에게 ‘다문화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재단은 19일과 21일, 23일에 걸쳐 인천 태국인 지원센터와 아동복지시설 선덕원, 네팔 노동자들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는 희년교회와 서울시가족센터 외 8곳에 다문화 행복꾸러미 300상자를 후원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상임이사 김영석 목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유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엘림재단은 다문화 가정이 더욱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부터 다문화 행복꾸러미를 전달해 오고 있다.
  • 2025.12.26 / 금지환 기자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 46:1)
  •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편 46편 1절) “God is our refuge and strength, a very present help in trouble.” (Psalms 46:1)
  • 2025.12.26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 62세 췌장암 말기로 임종을 앞둔 성도를 만나기 위해 급히 호스피스를 찾았다. 예배와 섬김에 늘 앞장서던 신실한 성도였지만 얼굴을 마주하는 순간 지금이 이 땅에서 함께할 마지막 순간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우리는 성도의 손을 잡고 주님이 함께 하셔서 몸과 마음의 고통을 덜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한 후 마지막으로 물었다. “혹시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성도는 힘겹게 숨을 고르며 대답했다. “저만 힘든 것이 아니라 다들 힘든 시기인데 여러분도 모두 힘내세요.” 성도의 마지막 한마디에 호스피스에 있던 모두가 깊은 위로를 느끼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우리가 서로에게 전하는 작은 손길과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다. 2025년의 마지막 주간이다. 한 해 동안 각자의 삶 속에서 겪은 경제적, 사회적, 개인적 고난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그러나 주변을 돌아보며 우리보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이웃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성도의 마지막 말처럼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서로에게 조금이라도 용기와 힘이 되도록 2025년 남은 한 주 아름다운 말과 행동으로 채워나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 2025.12.26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85) 종교개혁㉕
  • “어떤 설교가 복음적 설교인가?”(루터의 기준) 1521년 5월 4일부터 이듬해 3월 3일까지 루터는 바르트부르크에 머물렀다. 이곳은 루터에게 ‘밧모섬’과 같은 장소였다. 그는 이곳에서 여러 글을 집필했고 이는 이후 비텐베르크 종교개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당시 비텐베르크에서는 루터의 부재 가운데 칼슈타트와 멜란히톤, 그리고 아우구스티누스 엄수파 수도원 출신 동료들을 중심으로 개혁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개혁 방식의 차이로 인해 혼란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었다. 루터는 이러한 상황을 방관하지 않고, 글을 통해 개혁을 바로잡고자 했다. 루터는 비텐베르크 종교개혁이 난항을 겪는 근본 원인을 당시 설교자들의 설교에서 찾았다. 설교자들의 신학적 수준이 제각각이었고 성경 해석 역시 여전히 로마 가톨릭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루터는 바르트부르크 체류 동안 『교회 설교집(Church-Postil)』을 집필했다. 이 설교집은 설교자들에게는 복음적 설교의 기준을 제시하고 동시에 평신도들도 읽을 수 있도록 독일어로 작성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제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당시 상황을 고려할 때 이는 매우 혁신적인 시도였다. 『교회 설교집』에서 루터가 제시한 설교의 기준은 분명하다. ① 루터에게 설교란 성경에 대해 설명하는 행위가 아니라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는 시간이었다. 따라서 복음적 설교는 지식을 전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하나님이 지금 여기서 말씀하시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② 루터의 설교 중심에는 언제나 그리스도가 놓여 있다. 모든 성경은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이기에 설교의 결론은 반드시 그리스도를 가리켜야 한다는 것이다. ③ 이를 위해 루터는 율법과 복음을 명확히 구별했다. 율법은 인간의 죄와 한계를 드러내지만 복음은 무너진 인간을 다시 살린다. 이 둘이 혼동될 때 설교는 절망을 낳거나 값싼 위로로 전락한다. 따라서 루터는 율법을 통해 인간의 절망적인 실존을 드러낸 후, 반드시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지는 생명과 자유의 복음으로 나아갔다. ④ 루터가 설교에서 강조하는 또 다른 기준은 ‘십자가 신학’이었다. 그는 인간의 공로와 종교적 성취를 강조하는 설교를 ‘영광의 신학’이라 비판했다. 하나님은 인간의 성공과 강함 속에서가 아니라 약함과 고난, 곧 십자가 안에서 자신을 계시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광의 신학 위에 선 설교자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위대하고 강하신 분이다. 열심히 믿으면 복 받는다, 하나님을 잘 섬기면 성공한다, 더 거룩해져야 하나님께 인정받는다.”라고 말하지만 십자가의 신학 위에 선 설교자는 “인간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아무런 공로를 내세울 수 없을 때, 의지할 것이 전혀 없을 때 하나님은 절대 희망이요 절대 소망이 되신다! 너는 약해도 괜찮다. 망가진 상태로 하나님 앞에 올 수 있다. 구원은 너의 힘과 능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께서 이미 이루신 일이다!”라고 말한다. ⑤ 흥미로운 점은 루터가 설교의 능력과 결과를 설교자에게서 철저히 분리했다는 사실이다. 그는 “설교자는 사람들의 귀에 말씀을 전할 수 있을 뿐, 그들의 마음에 믿음을 넣을 수는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믿음은 오직 성령의 역사로 생겨나며, 설교자는 그 결과를 강요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루터의 설교가 삶과 무관한 신학적 이론에 머무는 것은 아니었다. ⑥ 오히려 그는 복음적 설교가 참된 믿음을 낳고, 그 참된 믿음은 이웃을 향한 책임과 사랑의 실천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보았다. 이렇듯 루터에게 『교회 설교집』은 단순한 설교 모음집이 아니었다. 그것은 종교개혁이 폭력이나 급진적 행동이 아니라 참된 말씀의 선포를 통해 이루어져야 함을 보여주는 루터의 설교 신학이었다. 바르트부르크라는 고립된 공간에서 집필된 이 설교집은 이후 비텐베르크의 혼란을 정리하고, 개신교 설교의 기준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결국 루터의 개혁은 제도보다 앞서 설교의 개혁이었다. 김형건 목사(영산신학연구원 학장)
  • 2025.12.26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조정규 목사(찬양특별교구대교구장) - 2025년의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며
  • 어느덧 2025년의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며 지나온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2025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우리에게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때로는 웃음꽃 피던 즐거운 시간들이 있었고 때로는 평범하고도 잔잔한 일상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되짚어 보면 거기에는 분명히 우리를 흔들리지 않게 붙드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있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먹먹하고 답답했던 순간들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홀로 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그 은혜를 깨닫게 하는 가장 확실한 길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세상의 변화와 환경의 불확실성을 바라보면 막막함과 답답함이 밀려오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할 때마다 우리 안에 새로운 소망과 굳건한 믿음이 샘솟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 가운데 담대함으로 설 수 있는 용기가 임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상황과 환경이 변할지라도 변함없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선한 길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너무나 빠르게 변하여 적응하기조차 힘든 시대에 하나님은 변함없는 신실함으로 우리를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고 계시며 이미 영원한 생명과 승리도 약속하셨습니다. 말씀을 대할 때마다 우리는 두려움을 이기고 용기와 담대함을 얻게 됩니다. 혼란스러운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얻고 연약함을 넘어 강건함으로 승리하게 됩니다.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리이다”(시 71:14). 시편 기자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항상 소망을 품겠다’고 고백하며, 그 소망의 근원되시는 주님을 ‘더욱 찬송하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이 고백은 단순히 소망을 바라는 것을 넘어 소망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향한 깊은 신뢰에서 시작된 감사와 찬양입니다. 이 고백이 바로 오늘 우리의 고백이 되어 지난 한 해 뿐 아니라 우리 일생 여기까지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신 은혜를 감사하고 찬양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다가오는 2026년 새해를 바라봅니다. 새로운 시간을 마주하며 우리는 더 이상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한 해 우리를 신실하게 이끄셨던 하나님께서 새해에도 변함없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리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어제도 오늘도 영원히 동일하신 분이시며 우리의 가장 좋은 목자이자 인도자이십니다. 새해에도 신실하게 우리를 이끄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2025.12.26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이은영 집사(은평대교구) - 치유로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 
  • 믿음으로 간구할 때 병고침 받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2010년 둘째를 출산한 뒤 발바닥에 진물이 나기 시작했다. 약을 바르면 잠시 괜찮아지는 듯했지만 곧 다시 수포가 생기고 터지면서 피부가 벗겨졌다. 화상을 입은 것처럼 화끈거려 걷는 것조차 힘들었다. 통증이 심할 때는 차라리 발 한쪽이 없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통스러웠다. 여기에 이유를 알 수 없는 왼쪽 옆구리 통증까지 5년이나 이어졌다. 의자에 앉아 있지 못할 만큼 통증은 심해지는데 병원에 가도 원인을 알 수 없었다. 하나님께 2024년 새해 열두광주리 특별새벽예배를 온전히 마치고 드린 첫 주일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님이 “왼쪽 등 쪽에 통증이 있는 분은 고침을 받았습니다”라고 선포하셨다. 그 순간 내 기도가 응답받았다는 확신이 들었고, 온 마음을 다해 “아멘”을 외쳤다. 그 날 이후 5년 동안 이어지던 옆구리 통증이 점차 사라졌고 놀랍게도 발바닥의 수포와 진물까지 함께 사라지며 피부가 정상으로 회복됐다. 이 은혜로 오랫동안 교회에 나오지 않던 남편도 “할렐루야”를 외쳤다. 치유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며 몸의 치유를 넘어 가정까지 회복시키시는 분임을 확신하게 됐다. 기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15년경에는 생리량이 점점 많아지며 빈혈 증상이 심해졌다. 병원 검진 결과 체내 철분 수치가 크게 낮아졌고, 상태가 더 악화되면 심장에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2024년 7월 자궁선근증 시술을 받게 됐다. 시술 직후에는 호전되는 듯했지만 3개월이 지나면서 생리 주기와 상관없는 부정출혈이 시작됐고 이 증상은 6개월 가까이 이어졌다. 불안한 마음으로 다시 병원을 찾으려던 그 무렵, 아프리카선교회 신유축복성회가 여의도순복음포항교회 최수일 목사님을 강사로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마침 여의도순복음포항교회 단기선교를 앞두고 기도로 준비하던 중이었기에 여의도에서 열리는 성회 소식은 특별하게 다가왔다. “예배에 가면 나을 수 있겠다”는 기대는 곧 “나는 이미 나았다”는 믿음으로 바뀌었다. 혈루증 여인을 고치신 예수님께서 나에게도 치유의 은혜를 주시길 간구하며 예배에 참석했다. 집회 첫날, 예배 전까지 있던 출혈이 예배 후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다음 날 소량의 출혈이 있었지만 낙심하지 않고 둘째 날 성회에도 참석해 기도했고, 안수기도를 받는 순간 치유됐다는 확신이 마음에 임했다. 그날 이후 지금까지 부정출혈은 완전히 멈췄고 몸은 정상으로 회복됐다. 이번 경험을 통해 주님은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며, 우리의 작은 기도에도 응답하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실 크고 놀라운 은혜를 소망 가운데 기다리며, 평생 좋으신 하나님만 섬기고 높이는 삶을 살고 싶다. 정리=이미나 기자
  • 2025.12.26 / 이미나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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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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