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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기쁨으로 충만하라
  •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야훼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야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느헤미야 8장 8~10절)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 앞에 잘못하고 죄짓고 타락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도 하나님은 속히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시기만을 기다리십니다. 집 나간 아들이 다시 집에 돌아올 때까지 아버지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다리시듯이, 그러한 심정으로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가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때 주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를 그 품에 안으시고 넘치는 복으로 채워주십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용서의 하나님이신데,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누가 나에게 해를 입히고 날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고 상처를 주면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두고두고 원수를 갚으려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을 무조건 용서하시고 사랑하시는데, 왜 우리는 용서하지 못합니까? 이제 여러분은 용서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용서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복된 인생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유다 백성들이 죄짓고 타락해 우상을 숭배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바벨론이 주전 586년에 이스라엘을 멸망시켰습니다. 그래서 유다 왕국이 역사 가운데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들이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서 70년 동안 포로로 살았는데, 유다 백성들이 그때야 자기들의 큰 죄를 깨닫고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늘 울며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언제 우리가 우리 고향으로 돌아가서 주님을 찬양할 수 있겠습니까?”라며 간절히 기도하자 하나님이 그들을 불쌍히 여겨주셔서 7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들이 고국에 돌아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이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건축한 것입니다.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일로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신앙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이 시간 하나님 앞에서 무너진 신앙의 성벽을 다시 쌓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잃어버린 기도와 감사, 찬양을 회복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말씀의 은혜를 회복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말씀의 은혜 유다 백성들이 다 모였을 때 에스라가 하나님을 송축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느헤미야 8장 6절입니다.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야훼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야훼께 경배하니라” 느헤미야 8장 8절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에스라 선지자가 말씀을 선포하는데 저들이 그 말씀을 듣고, 주님의 은혜에 감동하고, 자신이 잘못한 것이 생각나서 울었습니다. 느헤미야 8장 9절 말씀입니다.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야훼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주님의 은혜가 임하면 눈물이 쏟아지는 것입니다. 오키나와에 가서 성회를 하는데 성도들도 울고 목회자들도 울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눈에서 눈물이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처음 은혜를 받았을 때 말씀을 듣다가 찬양을 부르다가 기도하다가 눈물, 콧물 쏟았던 것이 우리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그 눈물이 메말라 버렸습니다. 눈물이 메마르니깐 기쁨과 감사가 사라지고, 알게 모르게 내가 부정적이고 비판적으로 되어서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고, 살아가는 모습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여러분의 삶 가운데 말씀의 은혜를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말씀의 은혜를 회복하고, 회개의 눈물을 회복하고, 감사의 눈물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를 믿을 때 그 첫사랑의 감격을 회복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한계시록 2장 4절입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계시록에 나타난 에베소 교회에 대한 책망입니다. 첫사랑을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 사랑의 언어요,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인 말씀이요, 축복과 기적의 말씀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은 말씀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히브리서 4장 12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의 길잡이입니다. 시편 119편 105절은 말씀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얼마나 하나님 말씀을 사랑했는지, 시편 기자는 꿀보다 더 달다고 그랬습니다. 시편 19편 10절입니다.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시편 119편 103절입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그만큼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을 꿀보다 더 달게 여기고, 읽고, 묵상하고, 쓰고, 외우고, 고백하고, 말씀 붙잡고, 기도하며 살아가는 복된 인생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나눔의 은혜 말씀으로 충만한 다음, 우리는 나눔의 은혜를 실천해야 합니다. 느헤미야와 에스라가 백성들에게 울지 말라고 한 다음, 돌아가서 살진 것을 먹고, 먹을 것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에게 나누어주라고 권면했습니다. 느헤미야 8장 10절입니다.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야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사실 그들이 성벽을 짓느라 너무나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피곤하고 지치고 야위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에스라 선지자가 말하기를 “너희들이 하나님 말씀을 받았으니 이제 집으로 가서 육신의 건강을 위해서 음식을 먹고, 또 너희 이웃 가운데 먹을 것이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라.”라고 말한 것입니다. 느헤미야 8장 12절입니다.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들려준 말을 밝히 앎이라” 말씀의 은혜에 너무 감사해서 받은 은혜를 그들이 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은 이웃과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나눔은 인간의 탐욕과 소유욕을 극복하게 만듭니다. 사람은 누구나 탐욕의 유혹을 받습니다. 가진 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더 가지려고 하고, 문제는 가지면 가질수록 그 탐욕이 더 커진다는 것입니다. 탐욕의 유혹은 나눔을 실천함으로써만 극복될 수가 있습니다. 진정한 부자는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오순절 날 성령 강림으로 예루살렘 교회가 탄생했는데, 예루살렘 교회는 나눔의 공동체였습니다. 그들은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누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 44절로 46절은 설명합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사도행전 4장 32절은 이와 같이 설명합니다.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그들이 가진 것을 나눴기 때문에 예루살렘 교회 내에는 가난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린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도행전 4장 34절, 35절은 설명합니다.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이같이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인 예루살렘 교회를 보고, 모든 백성이 칭찬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다르구나. 어떻게 저렇게 가진 것을 남에게 나눌 수가 있는가. 우리는 더 가지려고 애를 쓰는데, 저 사람들은 있는 것을 나누어서 예수 믿는 사람 중에 굶주린 사람이 없는 것을 보니 참 본받을 만하다. 우리도 예수를 믿어야겠다.” 그래서 사도행전 2장 47절 보니까 성경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교회가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칭찬받는 그러한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나눔의 공동체가 되어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사회적 약자들을 섬기며 우리가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누어야 합니다. 어제 저희 교회는 한부모 가정을 섬기는 귀한 일을 했습니다. 그들이 혼자서 아이를 키우니까 얼마나 힘듭니까? 그들을 초청해서 따뜻한 겨울 담요를 나눠주고, 그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귀한 행사를 했습니다. ‘행복한대한민국’이라는 재단을 우리 교회 박인옥 권사님이 기도하는 가운데, 출범시켜서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와 같은 일에 한마음 되어야 합니다. “주여! 우리가 사랑으로 나누며 섬길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은 나눌 때 더 커집니다. 가지고 있고 나눠주지 않으면 그것이 오히려 마음에 불안한 마음을 가져다줍니다. 물이 고이면 썩는 것처럼 가지고 있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베풀고 나누는 은혜가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느헤미야는 “가서 너희들이 나눠 먹고, 그리고 너희들이 주님의 기쁨으로 충만하라.”라고 말했습니다. 3. 기쁨 충만의 은혜 우리는 기쁨 충만의 은혜를 회복해야 합니다. 느헤미야 8장 10절입니다.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야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그들에게 먼저 말했습니다. “근심하지 말라. 근심하지 말라.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근심하고,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은 하나님 뜻이 아닙니다. 근심은 근심을 낳고, 걱정은 걱정을 낳는 것입니다. 근심할 시간에 걱정할 시간에 염려할 시간에 기도하고, 감사하고, 기뻐하고, 주님을 찬양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기뻐하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우리의 힘이요 능력인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 기쁨은 찰나적이지만, 주님이 주시는 기쁨은 영원한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우리는 염려하고, 근심하고, 원망하고, 불평하면 안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받은 은혜를 다 쏟아버리는 것입니다. 기뻐하고, 감사하고, 주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의 복이 우리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복 받은 인생은 기뻐하는 인생입니다. 감사하는 인생입니다. 주님을 찬양하는 인생인 것입니다. 시편 100편 1절, 2절은 말씀합니다. “온 땅이여 야훼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야훼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기쁨으로 주님을 섬겨라.” “기쁨으로 주님을 섬겨라.” 주님의 전에 나올 때마다 기쁨이 샘솟고 넘쳐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 오기 전에 마음이 무겁고 어둡고 어깨가 축 처졌다가도 예배만 드리면 기운이 나고 기쁨이 충만해서 모든 어려움 이기고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에 이와 같이 말씀한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이 말씀은 명령형입니다. 기뻐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기뻐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항상 기뻐하라. 속상해도 기뻐하고, 답답해도 기뻐하고, 우울해도 기뻐하고, 마음에 여러 가지 고통과 괴로움이 있어도 기뻐하라. 기뻐하라. 기뻐하라. 그러면 그 기쁨이 우리 삶 가운데 있는 모든 문제를 다 물리치게 되는 것이고, 넘치는 감사로 그 삶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기쁨과 감사는 서로 나눌 수가 없습니다. 기뻐하는 사람이 감사할 수 있고, 감사하는 사람이 기뻐할 수 있습니다. 원망하는 사람이 기뻐할 수 없고, 불평하는 사람이 감사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삶이 기쁨과 감사로 충만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골로새서 2장 6절, 7절에 이와 같이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할렐루야.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여러분, 일반적으로 그냥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그 정도가 아니라 넘치는 감사. 여러분, 오늘부터 여러분이 쇠하여 부름을 받는 그날까지 넘치는 감사의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원망, 불평은 패망으로 가는 길이요, 기쁨과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의 동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넘치는 기쁨, 넘치는 감사로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 기뻐하는 삶을 살다가 “오라!” 부르시는 그때,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2부 예배를 드리고 나가니 우리 교회 귀한 장로님의 형님이 소천하셨다고 합니다. 어젯밤에 돌아가셨다고 연락을 받아 오늘 예배 끝나고 가서 위로해 드리고 기도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렇게 부르시면 가는 겁니다. 하나님이 언제 부르시든 간에 우리는 부름 받을 준비를 하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천년만년 살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장수의 복을 주셔서 우리 김형석 교수님은 올해 만 105세, 내년에 106세 되시는데 대단하세요. 1920년생 그래서 내년에 만 6세가 되면, 초등학교 가라고 취학통지서가 오는데, 지난번에 만나 뵀더니, “목사님, 제가 이름이 알려져서 취학통지서가 안 올 것 같아요.” 우리나라 아직 전산 시스템이 두 자리밖에 못 읽어서, 101세부터는 한 살로 나옵니다. 그래서 지금 그분은 우리나라 전산 시스템으로 5살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장수의 복을 주시는 분도 있고, 또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일찍 가시는 분도 있습니다. 가는 데는 순서가 없습니다. 제가 지난달과 이번 달에 장례식에 참여한 성도님들 봐도 58세 되신 분 있고, 68세 되신 분도 있고, 83세 되신 분도 있고, 그냥 부르시면 가는 겁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기쁨과 감사로 주님을 섬기며 베풂과 나눔의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섬김의 삶을 살다가 주님께 부름 받은 박상은 원장, 선한 의사 박상은 원장을 소개하기 원합니다. 이 박상은 원장님은 1958년 7월 가난한 목사의 가정에서 7남매 중 5남으로 막내 쌍둥이 동생과 함께 태어납니다. 아버님이 목사님이십니다. 부친 영파 박용묵 목사님, 영등포 대길교회를 섬기는 목사님이신데, 그 아버님이 개척교회를 할 때, 일곱 남매가 늘 아버님의 기도하는 뒷모습을 보고 자랐습니다. 아버님은 입버릇처럼, “땅끝까지 가서 선교하는 삶을 살아라.”는 말씀을 남겼는데 이것이 유언이 됐습니다. 아버지의 삶과 신앙을 따라서 일곱 남매 모두가 믿음 생활을 잘하게 됐는데, 7명 중에 3명이 목사님, 한 명이 선교사님, 그러니까 7명 중에 주의 종 4명이 나왔어요. 두 명이 의사, 또 한 분은 작가입니다. 그와 형제들이 아버님의 호를 따서 영파선교회를 창립하고, 매년 명절이 되면 가족들이 50여 명이 여러 나라로 단기 선교를 떠나서 교회와 학교와 병원을 세웠습니다. 참으로 대단합니다. 그런데 박상은 원장이 처음부터 이렇게 의료 선교에 앞장섰던 것은 아닙니다. 주일학교를 거치면서 교회 생활을 하는데 습관적인 생활을 하게 되고, 의과대학에 들어가서는 세상에 한 발을 들여놓고 왔다 갔다 하는 그러한 미적지근한 신앙생활을 했는데 그가 본과 1학년 때,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성 피부병에 걸렸습니다. 무슨 약을 처방해도 낫지 않습니다. 자기가 의사인데 자기 피부병이 낫지 않는 겁니다. 이것이 1년 이상 계속되는데 차마 흉측해서 얼굴을 볼 수가 없었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서 사람을 피해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교회 겨울 수련회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 만나서 회개하고 돌아서는 그 장면에서 그가 큰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누가복음 5장 8절에 이와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으로소이다 하니” 베드로가 밤새 고기 그물을 던졌지만 한 마리도 못 잡았는데, 예수님이 오셔서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던져라.” 던졌더니 가득 고기가 잡혔습니다. 그것을 보고 본인이 자신의 죄와 허물을 발견하고, 엎드려 하나님 앞에 회개한 것입니다. “주님, 나는 죄인입니다.” “네가 나를 따라오면 사람 낚는 어부가 되리라.” 그때 베드로는 모든 걸 다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 장면이 떠오르면서 그 자리에서 통회하며 자복하고, 자기의 교만과 이기심을 회개하고, “나 이제 남은 인생 선교의 길을 가겠습니다.” 주님이 주신 평안함이 임하는데, 그 순간 피부병이 싹 물러갔습니다. 할렐루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에 부산복음병원으로 내려가서 수련하면서 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장기려 박사님을 만납니다. 장기려 박사님을 통하여 전인 치유와 생명 윤리, 의료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매일 기도, 말씀, 묵상을 통해 꿈을 차근차근 이루어 나갑니다. 2001년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원장으로 부임하여서 대표원장, 미션원장을 지낸 박 원장님은 ‘샘글로벌봉사단’을 설립하여 외국인 근로자, 소외된 이웃을 찾아 무료 진료 봉사 활동을 합니다. 북한을 7번을 다녀오면서 북한의 의료 현대화를 도모하고 의료진 교육을 실시하고, 대북 의료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2007년 외교부 산하의 ‘아프리카미래재단’을 설립하여 의료교육 선교에 앞장서서 하나님 나라의 사랑을 실천합니다. 또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생명존중선언문’을 채택하고, 연명의료결정법, 국가생명윤리 정책 등의 큰 틀을 마련했습니다. 그는 이같이 늘 말합니다. “변화되어야 할 한 사람이 있다면, 주님, 그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가겠습니다. 그 한 사람을 위해서 저를 보내신다면 가겠습니다.” 그 한 사람을 위하여 그가 지난 2023년 11월 5일 베트남 다낭으로 의료 선교를 떠났다가 도착해서 과로로 쓰러져 그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는 그 한 사람을 살리러 갔다가 본인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세상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2024년 4월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그가 스웨덴 이웃 무료 진료와 아프리카 극빈 지역의 에이즈 예방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게 됩니다. 7월에는 『선한 의사 박상은』이라는 책이 출간되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섬기며 약한 자의 이웃이었고, 선한 의사였던 박상은 원장이 2022년 세계선교사중보기도회 강의 중 이와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현장에서 가정과 일터에서 선지자적인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모든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비록 선교사가 아니더라도 보냄 받은 사람으로서 보냄 받은 의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할렐루야. 주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주님이 주신 기쁨을 가지고, 받은 은혜를 나누며, 소외된 이웃을 섬기며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여러분, 언제 주님이 우리를 부르실지 모릅니다. 주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우리에게 맡겨진 귀한 사명 잘 감당하고, 주님 앞에 부름 받았을 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칭찬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찬송가 419장(통 478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1절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불어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켜 주시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로다 후렴 주 날개 밑 평안하다 그 사랑 끊을 자 뉘뇨 주 날개 밑 내 쉬는 영혼 영원히 거기서 살리 2절 주 날개 밑 나의 피난처 되니 거기서 쉬기를 원하노라 세상이 나를 위로치 못 하나 거기서 평화를 누리리라 3절 주 날개 밑 참된 기쁨이 있네 고달픈 세상길 가는 동안 나 거기 숨어 돌보심을 받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리라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택하시고 사명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 호흡이 다하는 그날까지 주님의 영광 위하여 헌신하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2025.11.30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84) 종교개혁㉔
  • 루터와 프리드리히 선제후 루터를 호위하기 위해 동행하던 황제의 전령과 작센의 의원들이 돌아간 후, 튀링엔 숲의 알텐슈타인 성 근처 계곡에 이르렀을 때, 루터는 무장한 기사들에 의해 납치됐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어떤 방식으로, 어디에서 은둔하게 될지는 알지 못했던 루터는 신약성경과 히브리어 성경만 손에 쥔 채 마차에서 끌어 내려져 손이 묶인 상태로 걸어가야 했다. 밤 11시쯤 되어서 도착한 곳은, 이후 루터가 융커 외르크라는 가명으로 약 10개월을 지내게 될 바르트부르크 성이었다. 작센의 프리드리히 선제후는 자신의 영지에 속한 바르트부르크에 루터가 안전하게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그는 성유물을 수집하고 미사를 꾸준히 드리는 인물이었다. 그가 모은 성유물은 1만 9000점이 넘었고, 예수의 가시면류관에서 떨어진 가시 조각과 성모 마리아의 모친 성 안나의 엄지손가락 뼈 같은 귀중한 유물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관심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진지한 신앙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는 사순절마다 수도원에서 지내고 성지를 순례했으며, 교회 음악을 사랑하고 성당과 수도원 건립을 후원했다. 또한 종교 서적을 읽고, 에라스무스와 아벤티스 등 당대 유명한 지식인들과 신앙을 주제로 서신을 나누었으며, 이들과의 인연을 통해 루터와도 연결됐다. 프리드리히는 정치적으로도 매우 영향력 있는 군주였다. 1486년부터 1525년까지 작센을 통치하면서 제국의회에 30차례 넘게 참석했고, 막시밀리안 황제의 조언자로 활동했다. 이러한 정치적 지위에도 불구하고 그는 종교개혁의 운명을 짊어진 루터의 보호자 역할을 자처했다. 1518년 교황청이 루터를 로마로 소환하자 프리드리히는 이를 허락하지 않고, 아욱스부르크에서 교황청 사절과 면담하도록 조정했다. 끝까지 주장을 철회하지 않는 루터를 인도해달라는 교황의 요구를 거절하며, 루터가 독일 내에서 재판받아야 한다고 황제를 설득했다. 비록 루터는 1521년에 파문되었지만, 프리드리히 선제후는 미리 확보해 둔 안전통행증을 활용해 루터가 무사히 보름스를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왔다. 튀링엔 숲의 납치 작전 역시 루터를 보호하기 위해 그가 세운 계획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프리드리히와 루터는 직접적으로 소통한 적이 거의 없었다. 대부분의 연락은 선제후의 보좌 신부이자 루터의 친구였던 슈팔라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슈팔라틴의 기록에 따르면 프리드리히는 루터를 “분명 너그럽게 사랑하고 아꼈으나” 정작 루터의 주장은 항상 선제후를 괴롭게 했던 것으로 보인다. 1522년 루터의 책 한 권을 가리키며 프리드리히는 “마음에 드는 내용이 하나도 없는 저 책을 위해 내가 이렇게 고생한단 말이지”라고 말한 적도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루터의 개혁을 가로막지 않았다. 프리드리히는 루터의 단순한 후원자가 아니라, 어떠한 난관 속에서도 개혁의 가능성을 지켜낸 보호자였다. 1525년 종려주일에 프리드리히는 토르가우 인근 자신의 성에서 처음으로 루터의 방식으로 예배를 드렸다. 2주 후에는 슈팔라틴이 집례한 성찬식에서 처음으로 빵과 포도주 모두를 받았다. 로마가 1415년에 평신도에게 잔을 주는 것을 금지한 뒤로 축성된 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사제만의 특권이었기에, 이는 그가 루터의 개혁신앙을 매우 신뢰했음을 보여준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프리드리히는 마지막 순간까지 전통적 경건함과 개혁적 신앙 사이에서 참된 믿음을 찾으려 노력한 군주로 생을 마쳤다. 평범한 출신에 불과했던 한 수도사의 비범함과 열정을 끝까지 보호하고 지지했던 그의 혜안과 결단 덕분에, 종교개혁이라는 위대한 역사는 실현될 수 있었다. 김형건 목사(영산신학연구원 학장)
  • 2025.11.28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강종복 목사(여의도순복음벧엘교회 담임) - 속사람이 강건해질 수 있다
  • 영국에 ‘줄리안 모리스(Julian Ellis Morris)’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어렸을 때에 길에서 부모를 잃어버리고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청년이 되어서 부모를 다시 만났는데 그의 아버지는 엄청난 부자였다. 줄리안은 아버지로부터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았다. 그런데 그는 부자가 되고 난 다음에도 여전히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며 살았다. 그런데 한 달에 한번은 멋진 옷을 입고 리무진을 타고 런던의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다. 그러나 그 다음 날이면 그는 여전히 걸인의 모습으로 거리에 나타난다. 줄리안의 속 사람과 겉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줄리안이라는 사람만의 문제일까? 오늘 우리 역시 이런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지 않는가? 하버드 의대의 존 레이티(John J. Ratey)교수와 에릭 헤이거만(Eric Hagerman) 교수가 『운동화 신은 뇌(Spark your brain)』라는 책을 펴냈다. 운동을 하면 몸이 건강해지는 것 뿐 아니라 두뇌가 건강해진다.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면 두뇌가 자극을 받아 기억력이 좋아지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더 많이 떠오를 뿐만 아니라 우울증도 치료하고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운동으로 육체가 건강해지는 것은 부수적인 효과이고 정말 중요한 효과는 두뇌가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사람은 육체와 두뇌가 건강하다고 해서 건강한 사람이 아니다. 성경은 우리 안에 또 하나의 사람이 들어있다.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엡 3:16). 여기서 ‘속사람’이라는 헬라어 단어 ‘에소 안드로폰’은 영어로는 ‘inner man’, 즉 ‘안에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해지는 것은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즉 하나님의 성령으로만 강건해질 수 있다.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해질 수 있는 방법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난다 해도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만 가지고 있으면 결코 영적 침체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랑을 알되 감정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지식으로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했다.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 3:18~19). 그리스도의 사랑을 감정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지식으로 깨닫고 확신해야 한다. 우리가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는 순간 우리는 구원을 받는다.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라는 새로운 신분을 갖게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해 주셨다는 사실에 기억하고, 언제나 감사와 찬송으로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길 소망한다.
  • 2025.11.28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12월 6일(토) - 복음을 전할 준비
  • ◎ 말씀 : 벧전 3:15~16 ◎ 찬송 : 523장(통 262장) 운동선수는 경기를 위해 철저히 준비합니다. 식단을 관리하고 끊임없이 훈련하며 실력을 갖춥니다. 준비된 자만이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우리에게도 준비하라고 권면합니다. 누군가 우리의 소망을 물을 때 분명한 답을 준비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복음이 무엇인지, 왜 믿음을 갖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베드로는 지식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대답은 “온유와 두려움으로” 해야 합니다. 아무리 정확한 답을 알아도 겸손한 태도와 거룩한 삶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우리 말은 힘을 잃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고 삶으로 복음을 드러낼 때,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말씀과 삶으로 준비된 증인이 되어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복음의 통로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1.28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12월 5일(금) - 끝까지 신실하게
  • ◎ 말씀 : 단 12:13 ◎ 찬송 : 347장(통 382장) 다니엘서 마지막 장에서 천사는 다니엘에게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 네가 네 몫을 누릴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이 땅에서의 수고가 끝나도 마지막 날에는 영광스러운 상급이 기다린다는 약속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끝까지 신실해야 할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수고를 잊지 않으십니다. 눈물로 드린 기도, 보이지 않은 헌신, 작은 충성까지도 기억하시며 때가 되면 반드시 갚아 주십니다. 지금은 힘들고 지칠 수 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듯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다니엘은 평생 이방 땅 바벨론에서 살았지만, 끝까지 하나님께 충성했습니다. 우리도 다니엘처럼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설 그날까지 신실함으로 나아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원한 상급의 기쁨을 누리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영원한 상급을 바라보며 다니엘처럼 마지막까지 신실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1.28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12월 4일(목) - 올바른 간구
  • ◎ 말씀 : 약 4:2~3 ◎ 찬송 : 452장(통 505장) 간절히 기도해도 응답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그 이유를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고 밝힙니다. 기도의 동기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깊이 사랑하시기에 해로운 욕망을 들어주지 않으십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해로운 것을 주지 않듯, 하나님도 우리가 멸망의 길로 가는 것을 막으십니다. 오늘 우리의 기도를 돌아봅시다. 내 만족과 유익만을 위한 기도인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때로는 응답의 지연이 곧 하나님의 보호하심이며, 침묵도 사랑의 응답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할 때 그분의 선하신 응답을 경험하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내 욕심이 아닌 주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로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1.28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12월 3일(수) - 고난 중에 드리는 기도와 감사
  • ◎ 말씀 : 단 6:10 ◎ 찬송 : 445장(통 502장) 다니엘을 시기한 고관들은 그가 하나님께 매일 기도한다는 사실을 알고, 왕 이외의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간구하는 자는 사자 굴에 던지는 법령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를 알면서도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 무릎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죽음 앞에서도 그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사자 굴에 던져졌지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사자들의 입을 막으셨고 그를 모함한 자들은 심판받았습니다(단 6:24). 우리도 억울함과 모함으로 절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은 함께하십니다. 절망 중에 드리는 기도와 감사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통로가 됩니다. 다니엘처럼 “전에 하던 대로” 꾸준히 기도할 때 우리는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빛이신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다니엘처럼 어떤 고난 속에서도 기도와 감사를 멈추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1.28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12월 2일(화) - 풀의 꽃과 같은 인생
  • ◎ 말씀 : 약 1:10~11 ◎ 찬송 : 359장(통 401장) 세상은 부와 명예를 자랑거리로 여깁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부한 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라고 말합니다. 인생이 풀의 꽃 같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화려하게 피었다가 뜨거운 해가 떠오르면 시드는 꽃처럼, 우리 삶도 잠시 머물다 사라집니다. 솔로몬도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 1:2)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진리를 아는 사람은 소유로 교만하지 않고 영원하신 주님께 소망을 둡니다. 우리는 종종 성공과 인정이라는 풀의 꽃을 좇으며 살아갑니다. 잠시 빛나는 것들이 마치 전부인 양 여깁니다. 부요함 속에서도 겸손을, 높아짐 속에서도 낮아짐을 자랑하는 것이 지혜로운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한평생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하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따라 살 때, 우리 삶은 시들지 않는 참된 의미를 갖게 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시들어갈 것들이 아닌 영원하신 예수님만을 자랑하며 주님의 사명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1.28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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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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