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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선교사(캄보디아)
  • - 3개 교회가 날마다 말씀이 살아 역동하는 교회되게 - 교회 모든 사역이 복음 증거의 선한 통로되게 - 가족과 사역자들의 성령 충만함을 위해
  • 2026.10.23 / 오정선 기자

    하루만 더 머물라
  • 쉬미니 아쩨렛과 생수의 강 10월 초, 이스라엘의 풍경은 하루아침에 바뀐다. 일주일 내내 마당과 발코니를 채웠던 초막들이 한꺼번에 해체되고 야자 잎과 나무 기둥이 길가에 쌓인다. 긴 명절이 끝나고 아이들은 학교로, 어른들은 일터로 돌아간다. 그런데 초막이 걷히는 바로 그날 유대인의 달력에는 아직 하루가 더 남아 있다. 쉬미니 아쩨렛(Shemini Atzeret)이다. 올해는 10월 2일 해 질 무렵부터 3일 밤까지였다. 이름 그대로 ‘여덟째 날’이다. 초막절 이레가 끝난 다음 날인 티슈리월 22일에 지킨다. 이스라엘에서는 토라 읽기를 마치고 다시 시작하는 심핫 토라와 같은 날로 지키지만, 해외 유대인 공동체에서는 이틀로 나누어 지낸다. ‘아쩨렛’은 ‘멈추다’, ‘붙들어 두다’를 뜻하는 동사 아짜르(atzar)에서 왔다. 레위기 23장 36절과 민수기 29장 35절이 이날을 성회로 모이라 명한다. 랍비들은 이 ‘붙들어 둠’을 아름답게 풀었다. 초막절 이레 동안 제사장들은 모두 일흔 마리의 수소를 드렸다. 유대 전통은 그 숫자를 창세기 10장의 ‘일흔 열방’으로 읽는다. 그런데 여덟째 날에는 단 한 마리만 드린다. 손님들을 다 보낸 뒤 주인이 가장 가까운 이에게 “하루만 더 머물라”고 청하는 작별의 만찬이라는 것이다. 같은 날 회당에서는 토라 두루마리를 품에 안고 일곱 바퀴를 돈다. 하카포트라 부르는 순서다. 신명기 마지막 장을 읽고 곧바로 창세기 첫 장을 펴는 날이다. 끝이 곧 시작이 되는 이 순환에 유대인들은 춤으로 답한다. 필자가 사는 네게브의 작은 회당에서도 노인과 아이가 손을 잡고 같은 원을 돈다. 이날 드리는 또 하나의 기도가 있다. 비를 구하는 기도, 테필라트 게셈이다. 이스라엘의 우기가 바로 이때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 땅의 강수는 지독하게 치우쳐 있다. 북부 갈릴리 산지는 연간 700㎜를 넘지만 네게브 중부는 100㎜ 안팎이고, 그마저 10월부터 4월 사이에만 내린다. 비가 오지 않으면 그해 농사가 없다. 신명기 11장이 이 땅을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마시는 땅’이라 부른 것은 비유가 아니라 지리였다. 그래서 초막절의 절정에도 물이 있었다. 미쉬나에 따르면 명절 이레 동안 제사장은 매일 아침 실로암 못에서 금 주전자로 물을 길어 성전 제단에 부었다. 물 긷는 밤의 축제는 횃불과 노래로 밤을 새웠고, 랍비들은 그 기쁨을 본 적 없는 자는 기쁨을 모른다고 했다. 비를 주실 분 앞에서 미리 물을 부어 드리는 예배였다. 요한복음 7장의 장면은 바로 이 자리에서 벌어진다.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 7:37). 수천 명이 물 붓는 의식을 지켜보던 성전 뜰에서 한 사람이 일어나 자신이 그 물이라고 선언한 것이다. 그리고 그를 믿는 자의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고 덧붙였다. 듣던 이들에게 낯선 소리가 아니었다. 평생 보아 온 의식 한가운데서 그 뜻을 가리킨 셈이다. 이 선언은 공중에 뜬 말이 아니었다. 스가랴는 그날에 예루살렘에서 생수가 솟아 동해와 서해로 흐를 것이라 했고(슥 14:8), 같은 장에서 열방이 해마다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올 것을 내다본다. 에스겔은 성전 문지방에서 나온 물이 사해에 이르러 죽은 물을 살리는 환상을 보았다(겔 47장). 절기와 예언과 성취가 한 장면에서 만난 셈이다. 이 날짜는 이 땅에서 이제 다른 무게도 함께 지닌다. 2023년 10월 7일이 바로 쉬미니 아쩨렛이자 심핫 토라였다. 토라를 안고 춤추던 아침에 남부 국경에서 벌어진 일을 이스라엘 사회는 아직 끝내지 못했다. 올해 회당마다 두루마리를 들고 도는 걸음에는 예년과 다른 침묵이 섞여 있었다. 쉬미니 아쩨렛이 건네는 것은 단순한 초청이다. 모든 절기가 끝나고 사람들이 흩어진 뒤에도 하나님은 하루만 더 머물러 달라고 하신다. 분주한 일정이 아니라 그분 곁에 머무는 자리에서 생수는 흐르기 시작한다. 이 땅에 이른 비가 때를 따라 내리기를, 토라를 안고 도는 이 민족이 그 생수의 근원을 알아보게 되기를 기도한다. 열방의 교회와 이스라엘이 함께 그 강가에 서는 날을 기다린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 7:38). 김요셉 목사
  • 2026.10.23 / 김용두 기자

    제27차 한국오순절신학회 학술발표회
  • ‘제27차 한국오순절신학회 학술발표회 및 제2회 한세대학교 오순절 신학포럼’이 한국오순절신학회와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 주최로 19일 예루살렘성전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쟁과 AI시대의 한국교회와 오순절운동 : 복합위기와 동맹 재편 속의 평화와 윤리’를 주제로 열렸다. 개회예배에서는 한국오순절신학회장 정일승 박사의 개회선언, 여의도순복음영산신학원 총장 김형건 박사의 기도, 기하성 총회장 정동균 목사의 설교, 기하성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의 영상축사, 여의도순복음동부교회 김호성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예루살렘성전과, 베들레헴성전, 외부접견실에서 분과별 논문 발표 및 토의 정기총회 순으로 일정이 진행됐다. 이날 학술발표에서는 구약학·조직신학·종교사회학·역사신학·신약학·기독교 윤리·기독교 교육·오순절신학·목회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논문 12편이 소개됐다.
  • 2026.10.23 / 복순희 기자

    그레이스선교부, 다음 세대를 위한 ‘손잇기 기도회’ 동참
  • 대학청장년국 그레이스선교부는 18일 베다니홀에서 열린 다음 세대를 위한 ‘손잇기 기도회’에 동참했다. 이번 기도회는 다음 세대가 직접 작성한 기도카드 위에 손을 얹고 아이들의 가정과 학교, 친구와 믿음, 미래를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품고 축복하며 기도로 세대와 세대를 잇기 위해 마련됐다. 그레이스선교부 성도들은 기도회의 취지에 마음을 모아 자녀들과 다음 세대의 신앙 성장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특히 자녀들이 가정과 학교,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믿음 안에서 바르게 성장하도록 간구했다. 또 수험생들과 취업 및 이직을 준비하는 3040 청·장년들을 위해서도 기도의 손길을 모았다. 대학청장년국 담당 신에스더 목사는 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을 안수 기도하며 각 가정과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믿음으로 굳건히 세워지고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각자의 삶과 자리에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이어가기를 간구했다. 이날 기도회는 세대 간 기도의 연결을 통해 다음 세대를 향한 사랑과 축복을 나누고,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그레이스선교부는 다음 세대가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 2026.10.23 / 오정선 기자

    베들레헴찬양대 군부대 찬양선교 나서
  • 매주일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2부 베들레헴찬양대가 18일 군부대를 찾았다. 주일 봉사를 마치고 육군 25사단 예닮교회를 방문한 베들레헴찬양대 선교부원들은 예배에서 독창과 합창 등 30분간 공연하며 군장병들과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나눴다. 베들레헴찬양대 선교부는 20,30대 젋은 대원을 주축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신촌 세브란스병원과 샘물호스피스병원 등에서 찬양선교를 이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사역을 재개하고자 대원들의 뜻을 모아 준비했다. 임준택 선생의 지휘로 대원 12명은 찬양을 통해 국방의 의무를 감당하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하나님 안에서 기쁨과 은혜를 나눴다. 이들은 이날 군부대를 방문하면서 베들레헴찬양대장 이혜란 장로와 대원들의 후원으로 햄버거 100개를 준비해 군 장병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혜란 장로는 “ 중단됐던 찬양 사역이 재개 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러한 찬양선교를 지속해 더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 2026.10.23 / 오정선 기자

    세대를 잇는 손잇기 기도
  • ‘한세대 73주년·CGI 50주년’ 대회 앞두고 진행 ‘성령, 세대를 넘어서’를 주제로 열리는 한세대학교 73주년 기념 및 CGI 50주년 세계교회성장대회를 앞두고 성령 안에서 전 세대가 하나로 이어지는 손잇기 기도가 25일까지 베다니홀에서 진행된다. 18일 이영훈 담임목사는 교회학교와 대학청장년국, 대교구 3450 성도들을 축복하고, 다음 세대들이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고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있도록 기도했다. 손잇기 기도는 교회학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종이에 적은 기도제목을 읽고, 벽에 마련된 손 모양에 손을 맞대며 기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능을 앞둔 이들을 위한 기도부터 가족의 건강과 친구 관계를 위한 기도까지 다음 세대들의 기도 응답을 위해 성도들이 함께 기도한다는 취지다. 각 대교구와 지성전에서는 21일동안 한 끼 금식을 하며 다음 세대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 손잇기 기도는 다음 세대를 위한 물질적 후원 뿐 아니라 앞선 세대가 아이들의 기도제목을 자신의 기도로 품고 축복하며, 성령의 역사와 믿음의 유산이 이어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
  • 2026.10.23 / 이미나 기자

    교회에서 행해지는 ‘침례’는 무엇인가요? ②
  •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교회에 허락하신 성례는 두 가지 ‘성찬’과 ‘침례’이다. 침례는 잠깐 동안 우리의 몸이 물에 잠겼다 나오는 의식을 통해 죄를 용서받고 이전의 삶과 다른 거룩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작했음을 나타내는 의례이다. 침례는 신약성경에서 침례 요한의 등장과 함께 복음서 첫머리부터 등장한다(막 1:4). 침례 요한은 그 당시 광야를 유랑하며 은둔생활과 완전한 헌신을 강조했던 에세네파 쿰란공동체 출신이었다(마 3:4). 쿰란공동체에게 침례는 일회적인 것이 아닌 반복적인 성례였고 신앙의 핵심 요소였다. 사람들에게 침례를 베푸는 침례 요한의 활동은 유대교와 기독교의 가교역할을 했고, 회개의 침례를 강조했으며 쿰란공동체와는 달리 반복적 침례가 아닌 일회적 침례를 베풀었다. 예수님은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셨고, 이것은 곧 공생애의 출발점이었다.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막 1:9~11). 예수님이 친히 침례를 베푸신 적은 없지만 제자들은 침례를 베푼 것으로 기록돼 있다(요 4:2). 침례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기를 “나는 물로 침례를 주지만 그분은 성령으로 침례를 주실 분”(요 1:33)이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다음 달에 계속> 김에녹목사
  • 2026.10.23 / 김용두 기자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 5:5)
  •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장 5절) “Blessed are the meek, for they shall inherit the earth”(Matt. 5:5)
  • 2026.10.23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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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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