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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셀라)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시편 32편 7~8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이 외로운 인생길을 살아갑니다. 물질은 풍요로워졌고 내 삶에 부족한 건 없는 것 같은데, 마음에 공허와 외로움이 더 깊어만 가는 현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53개국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전 세계 인구의 15.8%, 약 6분의 1, 6명 중의 1명이 외로움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13살부터 17세 청소년이 20.9%, 청소년들이 가장 외로움을 많이 타고요. 18세부터 29세까지는 17.4%, 30세에서 59세까지는 15.1%, 60세 이상이 11.8%로 나타났습니다. 매년 전 세계 87만 명 이상의 죽음이 외로움과 관련되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영국은 국민 중 900만 명 이상이 겪고 있는 고립과 고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2018년 1월 17일 세계 최초로 외로움 담당 장관, 고독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그만큼 이 현대 사회가 외로움의 문제를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2024년 외로움 없는 서울을 선언하면서 돌봄·고독정책관을 임명했습니다. 2024년 한국행정연구원이 한국인에 대한 조사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약 21%가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전 세계 평균이 15.8%인데 한국 사람은 좀 더 많이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성가족부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9세부터 24살까지 청소년 중에 고립, 은둔 경험이 28.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외톨이 청소년이 최소 14만에서 52만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저들이 외로움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외로움을 달래보려고 밤새 술을 마십니다. 또 마약에 손을 대기도 합니다. 그냥 하루 종일 줄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술을 마시고 취해도 술을 마실 때뿐, 깨어나면 더 마음이 공허한 것입니다. 마약을 복용해도 복용할 때뿐이고, 마약에서 깨어나면 더 정신이 혼미해지고 더 깊은 공허함에 빠져드는 것입니다. 담배를 아무리 피워도 흡연할 때뿐이고 그 마음의 외로움, 공허함을 메꿀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탄식합니다. 로마서 7장 24절입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일찍이 사도 바울이 그와 같이 고백한 것입니다. 육신을 입고 있는 동안은 이 육신이 공허하고 외롭고 쓸쓸하고 그렇게 절망적인 모습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외로움과 절망 가운데 살고 있는 모든 백성을, 모든 사람을 우리 주님이 부르십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예수님만이 온 인류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우리의 외로움, 아픔, 절망, 고통, 괴로움을 해결해 주실 분은 예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구주 예수님께 나오기를 바랍니다. 누가 우리의 외로움을 해결해 줄 수가 있습니까? 잠시 사람들이 우리를 위로해 줄 수 있어도 내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외로움을 달래줄 수가 없습니다. 유명 인사가 되어서 사람들에게 박수갈채를 받는 위치에 서 있어도 집에 돌아와서 소파에 앉으면 외로움에 푹 꺼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만이 우리를 이 외로움에서, 이 마음의 고통에서 우리를 건져주실 수가 있고, 우리를 모든 문제와 어려움에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동안 때때로 외로움, 절망의 때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우리의 유일한 은신처가 되어 주셔서 우리 마음에 평안함을 넘치게 부어주십니다. 1. 나의 은신처 되신 하나님 성경 시편 32편 7절입니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셀라)” 주님은 고난의 때, 외로움과 슬픔의 때 나의 은신처가 되어 주시고,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요새가 되어 주십니다. 시편 46편 1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편 91편 2절입니다. “나는 야훼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심히 외롭고 우울할 때 방에 들어가서 문 걸어 잠그고 불 끄고 혼자 웅크리고 앉아 있지 말고, 오히려 문을 열고 창문까지 확 열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주님, 내가 너무 힘듭니다. 나를 도와주세요.” 외치시길 바랍니다. 어둠에 웅크리고 있으면 더 깊은 어둠에 빠지는 것입니다. 술과 마약, 프로포폴 이런 거 의존 말고 이런 약물에 의존하면 더 몸이 망가지기만 합니다. 사랑의 주님 앞에 나오시길 바랍니다. 주님 앞에 나와 엎드려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나를 절망에서 이 외로움의 고통에서 건져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가 어떤 절망과 고통과 외로움의 순간이 다가왔다고 할지라도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위로해 주시고 말할 수 없는 평안함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장 4절에 말씀합니다.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같은 고난의 터널을 지날 때도 하나님이 함께하셨다고 그는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시편 23편 4절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사랑의 주님이 나와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온 세상이 날 버리고 떠나도 결코 주님은 날 떠나지 아니하시고 함께하십니다. 찬송가 88장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내 맘의 모든 염려 이 세상 고락도 주님 항상 같이하여 주시고 시험을 당할 때에 악마의 계교를 즉시 물리치사 나를 지키네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 끝까지 나를 돌아보시니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별 이 땅 위에 비길 것이 없도다.” 제가 미국에서 이민 목회하면서 이 찬송을 부르고, 또 부르고, 또 불렀습니다. 왜? 미국에 와서 이민 생활하는 분들이 너무나 힘들고 외롭고 지쳐 있어서 이 찬송가 부르면 마음에 평안함이 다가왔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모든 문제를 믿음으로 다 이겨냈습니다.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 끝까지 나를 돌아보시니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별 이 땅 위에 비길 것이 없도다.” 이 주님이 우리를 모든 절망에서 건져주시는 구원자가 되십니다. 2. 구원자 되신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가 되십니다. 시편 32편 7절입니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셀라)”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주님만이 우리를 모든 절망, 슬픔, 고통, 외로움 가운데서 우리를 건져주시는 구원자가 되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나를 이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외로움의 깊은 골짜기에서 건져주지 못합니다.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어 주셔서 절망의 터널을 지날 때 함께해 주시고, 우리를 위로해 주시고, 평안함을 주시고,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했습니다. 그 고난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일제 35년 동안 고난당한 것도 너무 힘들고 어려웠는데, 430년 동안 그들이 노예 생활했으니까 그들이 절망 가운데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저들에게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드디어 430년 동안 저들이 종살이하던 애굽에서 탈출해서 나오는데 그 앞에 홍해가 가로막혔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뒤에는 바로 왕이 마음을 돌이켜서 군대를 몰고 다시 쫓아왔습니다. 앞에는 홍해요. 뒤에는 바로의 군대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워 떨면서 부르짖었던 것입니다. 출애굽기 14장 10절입니다.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야훼께 부르짖고” 이때 지도자 모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담대히 저들에게 선포했습니다. 출애굽기 14장 13절, 14절입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야훼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야훼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해서 대신 싸워주실 것이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 것이니라.”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지팡이를 손에 들고 손을 탁 내밀매 바다가 쫙 갈라져서 홍해가 갈라진 그곳을 육지처럼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기적을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앞에 홍해 같은 것 문제와 어려움이 가로막혀 있다고 할지라도 주님이 손을 드시면 그 홍해는 갈라질 것입니다. 그런데 그 뒤를 바로의 군대가 쫓아옵니다. 바로의 군대가 쫓아오니까 하나님께서 그 물을 합치셔서 저들을 다 심판하셨습니다. 악인들은 멸망 받을 것입니다.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시고 여러분을 대신해 싸우시는데 우리가 무엇을 걱정합니까? 염려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걱정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염려는 염려를 낳고 걱정은 걱정을 낳는 것입니다. 문제를 만났을 때 어려움 당할 때 엎드려 기도하고 주님께 부르짖어 간구하면 주님이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고 기적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에 저들이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출애굽기 15장 1절로부터 3절입니다.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야훼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야훼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야훼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야훼는 용사시니 야훼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 되시고 노래가 되고 구원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모든 환난에서 구원해 주신 놀라운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우리에게 주님께서 놀라운 축복의 도구를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기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절망의 때, 고난의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 그 기도를 주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시편 34편 17절입니다. “의인이 부르짖으매 야훼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문제를 만났을 때 어려움을 당했을 때 주님 앞에 나와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또 부르짖으시길 바랍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나를 절망의 자리에서 건져주시옵소서. 나를 이 외로움과 마음에 말할 수 없는 슬픔, 이유를 모르는 쓸쓸함, 주님 다 살펴보시고 주님의 평안함으로, 주님의 사랑으로, 주님의 위로와 용기로 채워주시옵소서.” 3. 인도자 되신 하나님 주님 앞에 기도할 때 주님은 우리 인도자가 되셔서 우리의 앞길을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32편 8절입니다.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1) 갈 길을 보여주시는 주님 하나님이 우리 일생 함께하시며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의 갈 길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25편 12절입니다. “야훼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여러분, 우리의 갈 길을 주님께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것 같지만, 주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우리는 하루 한 시간도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해야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발걸음,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주님이 예비하신 그 놀라운 은혜의 자리로, 축복의 자리로 우리를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40년 동안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의 길 가운데 인도하시는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십니다. 낮에는 얼마나 광야가 뜨거운지 약 50도까지 올라가는데 시원한 구름 기둥으로 그늘을 덮으셔서 길을 가게 하시고 밤에는 또 얼마나 추운지 영하로 내려가서 추위에 떠는데, 따뜻한 불기둥을 보내주셔서 그들을 덮으셔서 그들의 갈 길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13장 21절, 22절입니다. “야훼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우리의 인도자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 일생 살아가는 동안 우리의 삶 가운데 매일매일 말씀의 구름 기둥으로, 성령의 불기둥으로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시편 119편 105절은 말씀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언제나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해서 주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시고 주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이 말씀을 통해서 주의 뜻을 깨달아 알고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그 길을 가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뭐라고 그래도 사람 이야기에 흔들리지 말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가는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세상에 나가 사는 동안에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일과 타협하면 안 됩니다. 죄짓는 자리에 가면 안 됩니다. 물리쳐야 합니다. 마음속에 주님께서 ‘아니라’ 하면 그 길을 가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 주님이 원하시는 길로 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늘 부정적이고 비판적이고 남을 물고 뜯는 그 무리와 어울려 있지 말길 바랍니다. 물리치기 바랍니다. 우리가 같이 그 자리에서 무너지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날마다 의의 길로 인도해 주시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혜의 자리로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갈 때 하나님이 우리를 훈계하십니다. 2) 훈계하시는 하나님 부모가 자녀가 잘못됐을 때 자녀를 훈계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이 잘못된 길로 갈 때 바른길로 가도록 우리를 훈계하시고 징계하십니다. 히브리서 12장 5절, 6절입니다.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나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징계하시고 책망하시기도 하고 채찍질로 우리를 때리시기도 하는 것입니다. 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잘못된 길로 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제가 미국교회 가서 예배를 드려보니까 아이들이 부모님 옆에 앉아 예배드리는데 소리 지르고 뛰는 법이 없어요. 조용히 앉아 예배드립니다. 근데 아이가 자꾸 말 안 듣고 뭐라고 찡얼거리면 어머니가 데리고 “화장실 가자.”고 그럽니다. 그러면 아이가 놀라서 안 간다고. 왜? 화장실 가면 가서 엉덩이를 맞거든요. 그래서 애들이 예배 끝날 때까지 얌전하게 예배를 잘 드립니다. 근데 우리 한국에서는 좀 자녀들을 자유분방하게 길러서 뛰어도 좋고 소리쳐도 좋으니까 잘만 자라다오, 이렇게 돼서 문제가 많이 생겨납니다. 지난주에 뉴스에서 다 보셨겠지만 14살짜리 소년을 잡았는데, 경찰을 막 발로 차고 온갖 욕을 하고 정말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된 아이가 자기가 잘못했는데 경찰을 발로 막 걷어차고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까? 어릴 때 엄하게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이 아이가 자라나서 어떻게 되겠습니까? 온갖 사고를 일으키는 사고의 원인자가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진정으로 아이를 사랑하면 잘못했을 때 야단쳐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늘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온유와 겸손의 모습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잘 기도하며 양육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거칠고 쌍욕을 하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 있습니다. 그걸 내버려두니까 애가 점점 더 문제아로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아이가 손버릇이 나빠서 자꾸 밖에 나가서 남의 것을 훔쳐 오는데 부모님이 야단을 안 쳤어요. 그러니까 학교에서 옆에 친구 필통도 갖고 오고, 노트도 갖고 오고, 그러다가 애가 나중에 커서 고등학교 졸업반 때 아파트 문이 열리니까 옆에 집에 가서 물건을 훔쳐 나오다가 붙잡혀 소년원에 갔습니다. 아니, 어렸을 때부터 바로잡았더라면 그와 같은 잘못은 안 할 텐데 그렇게 잘못 양육해서 문제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 자녀 교육은 부모의 책임입니다. 계시록 3장 19절에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징계하실 때 회개하고 깨어지면 됩니다. “주님, 내가 잘못했습니다.” 부족하고 못난 나를 주님이 늘 사랑의 채찍으로 때리십니다. 바른길을 가게 하느라고. 우리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 우리가 잘못된 말을 하고, 잘못된 사람과 어울릴 때 우리를 때리시는 것입니다. 바로 바른길로 가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우리 일평생 하나님께서 복 받은 삶을 살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북한에서 43년 동안 국군 포로로 잡혀 있다가 탈출한 조창호 중위가 있습니다. 1930년 평양의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난 이 조창호 중위는 할아버님의 평양에서 일하는 의사였는데, 자기 손자가 민족을 사랑하는 민족의 지도자 안창호 선생님처럼 되라고 이름을 창호라고 지었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조창호입니다. 7살 때 서울로 내려와서 새문안교회를 다녔고, 그리고 1950년에 연세대학교 입학을 했는데 6.25 한국전쟁이 터졌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께서 “나라가 어려운데 무엇을 망설이느냐.” 말씀하셔서 자원입대하여 육군 포병 소위로 임관하여 전선으로 향합니다. 1951년 6.25 전쟁이 한참 중이던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인제 현리 전투에서 그가 포로로 붙잡혔습니다. 중공군의 제9병단의 대규모 공세로 육군 3군단의 3사단, 9사단이 포위되어 약 1만 9,000명의 대한민국 국군이 전사하거나 실종되고, 모든 무기와 장비의 70%를 다 빼앗긴 6.25 한국전쟁의 최대 참패 가운데 하나로 치욕적인 패배를 기록한 전투입니다. 그는 현리전투에서 후퇴하다가 포로가 되었는데, 휴전 협정 이후에 이분의 시체를 찾을 수도 없고, 살았는지 죽었는지 확인할 길이 없어서 결국은 국군은 전사자로 처리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은 그가 6.25 한국전쟁 때 죽은 줄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죽지 않고 살아 있었습니다. 북한에 올라가서 국군 포로라는 이유로 온갖 회유와 협박을 받았지만, 끝까지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탈출하려다 발각이 되어 반동분자라는 죄목으로 노동교화소에서 13년 동안 강제 노역을 혹독하게 치러야 했습니다. 이후에도 광산에서 13년 넘게 중노동을 하며 이 폐에 먼지가 껴서 폐병에 걸리고 하루 10시간 넘는 노동과 함께 식량은 300g, 조금 주는 그 음식을 가지고 겨우 연명하면서 참혹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그가 가진 신앙의 힘으로 버텼습니다. 늘 강제 노역과 고초를 겪으면서도 말씀을 마음속으로 묵상했습니다. 마음속으로 기도했습니다. 마음속으로 찬송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버리지 않으셨다. 나는 언제 고 내 조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는 결심하면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서 희망의 끈을 꼭 붙잡고 있었습니다. 1994년 몸의 병이 깊어지자 ‘이제 내가 죽더라도 고국 땅에 묻히고 싶다.’ 그런 마음을 갖고 목숨을 건 탈출을 합니다. 압록강을 건너 중국으로 탈출하여 작은 목선을 타고 20여 일 동안 이 거친 풍랑을 헤치고 표류한 끝에 대한민국 어업지도선에 의해서 극적으로 구조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43년 만의 귀환이었습니다. 병원에서 가족들과 재회한 그들은 붙잡고 서로 눈물만 흘렸습니다. 오랫동안 간직했던 그 소망과 기도가 이루어진 시간이었습니다. 귀환 후에 국군수도병원에서 국방부 장관에게 “육군 소위 조창호 군번 212966 무사히 돌아와 귀환 신고합니다.” 경례하며 보고했고, 서울 현충원을 찾아가서 자기 이름이 새겨져 있는 전사자 위패에서 이름을 지웠습니다. 이 일은 많은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육군 중위로 진급하고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고 난 다음 육군사관학교에서 전역식을 가졌는데, 44년 3개월 동안 하는 대한민국 최장의 군 복무 기록을 남기면서 군 생활을 마무리합니다. 우리 지금 군대 나가면 18개월인데요. 이분은 44년 3개월 동안 그가 군 복무 기록을 남기고 군 생활을 마감한 후에 하늘나라 갈 때까지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포로들과 납북자들의 인권을 존중하면서 그들을 구출해 내기 위해서 여러 곳에 다니며 북한의 실상을 알렸고, 미국 하원 의원의 청문회에 가서 북한의 인권 실태를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2006년 11월 달에 76세를 일기로 하늘나라로 가셨는데, 그가 전역 직후에 이와 같은 말씀을 남겼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1천 명 가운데서 한 명 살아남을까 말까한 그 지옥 같은 교화소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 나왔을까 신기하다. 그러나 끝내 버리지 않은 희망이 내 삶을 버티게 해준 원동력이었다고 믿는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에게서 물려받은 신앙의 힘이 큰 도움이 되었다. 교화소뿐만 아니라 북한 어디에도 신앙의 자유란 없다. 나는 교회에 나가거나 예배를 볼 수 없었어도 항상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간구했다. 물론 찬송도 부를 수 없었지만, 입속으로 늘 불렀다. 나 혼자 이겨내지 못할 괴로움을 겪을 때마다 주님께 간구하면 주님은 내게 늘 편안함과 새로운 의욕을 주었다. 마음속으로 기도하면 어머니의 얼굴을 떠올릴 수 있었다. 어머니께서 이 못난 자식을 위해 얼마나 오랜 시간을 기도하실까 떠올릴 수 있었다. 그래서 더욱 그 순간만은 어머니와 나는 함께 있다고 믿어졌다. 늘 어머니께서 잘 부르시던 찬송을 생각했다. 그 찬송은 지금도 찬송가를 보지 않고서도 혼자 부를 수 있다. 43년의 질고도 내게서 신앙을 빼앗아가지는 못했다.” 할렐루야. 이분이 찬송을 늘 암송해서 힘들 때마다 부르고 또 부르던 찬송이 「예수는 나의 힘이요」 이 찬송인데 저희 아버님도 북한에서 탈북해서 내려오셨는데 이 찬송을 그렇게 많이 부르셨어요.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생명 되시니” 이 찬송이 오늘 여러분 우리에게 큰 은혜가 되기를 바랍니다. <찬송가 93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1절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생명 되시니 구주 예수 떠나 살면 죄 중에 빠지리 눈물이 앞을 가리고 내 맘에 근심 쌓일 때 위로하고 힘주실 이 주 예수 3절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기쁨 되시니 그 명령을 준행하여 늘 충성하겠네 주야로 보호하시며 바른길 가게 하시니 의지하고 따라갈 이 주 예수 4절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소망 되시니 이 세상을 떠나갈 때 곧 영생 얻으리 한없는 복을 주시고 영원한 기쁨 주시니 나의 생명 나의 기쁨 주 예수 주님께서 여러분의 일생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인생 살아가는 동안 외롭고 힘들고 지친 인생길에서 주님이 나의 구세주가 되어 주셔서 함께하시고 나의 길을 인도해 주신 은혜를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한 번뿐인 인생 살아가는 동안 우리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주님 은혜 내려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2026.07.26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이순자 권사(영등포대교구) -“기도밖에 의지할 것이 없었습니다”
  • 이주노동자에서 신앙의 명문가 세워 중국에서 한국으로 온 이주노동자였던 이순자 권사의 삶은 차별과 질병, 빚으로 점철된 고난의 연속이었다. 지난해 12월에는 남편 최성철 집사를 암으로 먼저 하나님 나라에 보내는 아픔까지 겪었다. 그러나 그는 원망 대신 기도를 선택했고,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놓지 않았다. “감사하며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모든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23일 낮 이영훈 담임목사의 심방을 받은 이순자 권사는 고난의 순간마다 찾아와 위로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담담한 목소리로 고백했다. 이 권사는 중국에서 예수를 영접한 뒤 약 2년간 신앙생활을 이어갔다. 당시 섬기던 교회에서 “한국에 가면 큰 교회를 찾아 믿음을 지키라”는 권면을 받았다. 한국에 온 뒤에는 입주 도우미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남편은 건설현장에서 일했다. 낯선 땅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중 언니의 권유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았고, 첫 예배를 드리는 날 “내가 찾던 신앙이 바로 여기 있구나”라는 확신을 얻었다. 이후 20여 년 동안 한결같이 교회를 섬기며 구역장과 지역장을 거쳐 권사로 세워졌다. 이영훈 목사의 심방예배에서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를 부르는 이 권사의 모습에는 깊은 평안이 묻어났다. 아들 최태룡 집사와 딸 최옥란 집사의 얼굴에도 감사와 평안이 가득했다. 이날 며느리와 친손자 최용기 군, 외손자 이용목 군을 비롯해 임해경 목사와 주덕수 장로(2교구협의회의장) 등도 함께 은혜를 나눴다. 이영훈 목사는 빌립보서 4장 6~7절을 본문으로 “권사님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와 오랜 세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건강을 지키며 신앙생활을 이어온 것 자체가 감사의 제목”이라며 “하늘나라에 가는 그날까지 늘 감사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위로하고 격려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 권사는 “이영훈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목사님께서도 늘 건강하셔서 귀한 사역을 잘 이어가시도록 중보기도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글·오정선 / 사진·김용두 기자
  • 2026.07.24 / 오정선 기자

    (92) 종교개혁㉜
  • 스위스의 종교개혁 II - 칼뱅, 제네바에서 추방되다 1536년 여름 27세의 젊은 신학자 장 칼뱅은 제네바에 도착했다. 그는 이 도시에 오래 머물 생각이 없었다. 전쟁으로 길이 막혀 하룻밤 묵은 후 다음 날 스트라스부르로 떠날 계획이었다. 그가 바라던 삶은 지도자가 아니라 조용히 연구하고 저술하며 교회를 섬기는 학자의 삶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짧은 하룻밤을 종교개혁의 역사를 바꾸는 전환점으로 사용하셨다. 당시 제네바에서는 기욤 파렐이 종교개혁을 이끌고 있었다. 시민들은 이미 로마 가톨릭과 결별했지만 개혁은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 미사를 폐지했다고 해도 하루아침에 성경적 교회가 세워질 수는 없었다. 파렐은 복음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교회를 말씀 위에 세울 신학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때마침 『기독교강요』로 이름이 알려진 칼뱅의 제네바 도착이야말로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확신했다. 칼뱅은 파렐의 동역 요청을 거절했다. 자신은 그런 사명을 감당할 사람이 못된다며 스트라스부르로 떠나겠다고 했다. 그러자 파렐은 “당신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절한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학문을 저주하실 것”이라고 외쳤다. 훗날 칼뱅은 이 순간을 떠올리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붙드시는 듯한 두려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결국 그는 제네바에 남기로 했다. 칼뱅과 파렐은 곧바로 교회 개혁에 착수했다. 그들이 꿈꾼 종교개혁은 교황의 권위를 거부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말씀 중심의 예배를 세우고, 성경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복음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하며 성찬과 권징을 통해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하려 했다. 종교개혁은 제도가 아니라 사람을 말씀으로 변화시키는 일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상과 현실은 달랐다. 처음엔 정치적 자유라는 환상에 급급해 무작정 종교개혁을 지지했던 시민들은 교회가 자신들의 삶까지 지도하려 하자 불편함을 느끼며 반발했다. 시의회도 성찬과 권징에 관한 권한을 교회가 행사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여기에 동맹국 베른과 예배 방식까지 충돌하면서 긴장은 점점 높아졌다. 개혁자들은 교회의 질서를 세우려 했고 시의회는 도시 통치권을 놓치지 않으려 했다. 갈등은 1538년 부활절에 폭발했다. 시의회는 누구에게나 성찬을 베풀 것을 명령했지만 칼뱅과 파렐은 신앙고백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성찬을 집례할 수 없다고 맞섰다. 성찬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표지였기 때문이다. 결국 두 사람은 명령을 거부했고 시의회는 이들을 제네바에서 추방했다. 2년 남짓한 제네바에서의 첫 사역은 실패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인간의 생각과 달랐다. 추방된 칼뱅은 원래 목적지였던 스트라스부르에 머물렀고, 그곳에서 마르틴 부처를 만나 목회와 교회 운영을 배우며 한층 더 성숙한 개혁자로 성장했다. 훗날 제네바 시민들도 칼뱅이 의도했던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됐다. 하나님께서는 추방이라는 시련을 통해 칼뱅과 제네바를 다시 만나게 하실 날을 준비하고 계셨다. 김형건 목사(영산신학연구원 총장)
  • 2026.07.24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조종현 목사(용산성전 담당) - “사랑의 법대로 합시다!”
  • 초등학교 4학년 때 일이다. 아버지는 아프시고 어머니가 작은 식당을 운영하셨는데 어머니 대신 심부름으로 밀린 식대를 받기 위해 한 어른을 찾아간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어른은 냉정하게 한마디를 던졌다. “법대로 해!” 어린 마음에 그 말은 큰 충격이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작고 어린 나에게 사정을 설명하는 대신 법을 방패 삼아 책임을 피하는 모습에 막막하고 화가 났다. 세월이 흐른 뒤 깨달은 것은 “법대로”라는 말이 언제나 정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때로는 사람을 밀어내고 관계를 끊어버리는 차가운 말이 되기도 한다. 조선 태종 때의 일이다. 태종이 궁궐 정원을 거닐고 있을 때 호랑이 한 마리가 몰래 접근했다. 이를 발견한 경호무사 김덕생은 지체 없이 활을 들어 단 한 발에 호랑이를 맞혀 임금의 목숨을 구했다. 누가 보아도 큰 공을 세운 일이었다. 그러나 조정 대신들은 다른 시각으로 보았다. “임금이 계신 방향으로 활을 쏜 것은 시해 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김덕생은 결백을 호소했지만 결국 형식적인 법리 해석에 밀려 사형을 당하고 말았다. 임금을 살린 실리가 형식 법리에 패배한 것이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누구보다 철저하게 지켰다. 안식일 규정도 지켰고, 십일조도 철저히 드렸고, 종교적 의무도 충실히 수행했다. 그러나 그들은 율법을 지키면서도 정작 율법의 핵심을 놓치고 말았다. 사람을 살리는 데는 인색했고 사람을 정죄하는 데는 열심이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주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다. 그리고 율법의 완성은 사랑이라고 선언하셨다. 하나님의 율법은 사람을 억누르기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다. 사람을 살리고 회복시키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것도 정죄가 아니라 사랑이었고, 심판보다 먼저 베푸신 것도 은혜였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율법대로”라는 차가운 외침보다 “사랑대로”라는 따뜻한 실천이다. 하나님은 율법을 주셨지만, 예수님은 사랑으로 그 율법을 완성하셨다.
  • 2026.07.24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8월 1일(토) - 사실 위에 세워진 믿음
  • ◎ 말씀 : 눅 1:1~4 ◎ 찬송 : 456장(통 509장) 누가는 복음서를 어떻게 기록했는지를 밝힙니다. 그는 목격자들과 말씀의 일꾼이 된 이들의 증언을 처음부터 세심하게 조사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누구이시며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누가복음은 우리가 믿는 바가 얼마나 확실한지 보여줍니다. 예수님이 실제로 이 땅에서 기적을 행하셨고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구원을 완성하셨음을 더욱 확신하게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막연한 감정이나 추측이 아니라 예수님의 삶과 죽음과 부활이라는 역사적 사실 위에서 시작됩니다. 변하지 않는 사실 위에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릴 때 우리의 신앙은 더욱 견고해집니다. 오늘도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의 믿음이 더욱 단단히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6.07.24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선교 열정 불태우는 다음 세대
  • 대학청장년국·교회학교 복음들고 국내외 단기선교 선교지에서 예수님의 사랑 전하며 복음의 지경 넓혀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우리 교회 다음 세대가 국내외 선교지로 향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로 모은 선교비를 들고 휴가를 반납한 청년들, 방학을 이용해 복음을 전하겠다고 나선 학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대학청장년국은 지난 6월 21일 월드미션과 리바이벌코리아 파송식을 갖고 여름 단기선교를 시작했다. 월드미션(해외)에는 175명이 참여해 10개국 16개 지역으로 파송됐고, 리바이벌코리아(국내)는 280명이 국내 21개 지역에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선교는 8월까지 이어지며 어린이 영어성경캠프와 여름성경학교, 노방전도, 교회보수, 지역봉사 등 다양한 사역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19일 단기선교에 참여하는 학생과 교사들에게 “여러분은 우리 교회의 미래”라며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품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대전순복음교회에서 16~19일 어린이 영어성경캠프를 진행한 차성건 팀장은 “아이들과 함께 말씀을 배우고 찬양한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이 있었기에 선교가 가능했고 하나님께서 공동체를 통해 역사하심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제주 이레순복음교회에서 사역한 팀은 노방 전도와 어르신 섬김, 교회 보수 등을 진행했다. 팀원들은 “현지 사역자들의 삶을 보며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채우고 끝까지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삶을 결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K국에서 사역하는 박송이 선교사는 “기도의 동역자가 필요한 이 땅에 청년들이 와서 어려움과 문제를 함께 나누고 진심으로 함께 기도해주는 모습에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몽골에서는 가스펠선교부 회장단이 20~25일 울란바타르와 다르항에서 노방전도와 축호전도, 현지 성도 심방 등을 진행했다. 다르항순복음교회는 외부 단기선교팀이 처음 방문하는 지역으로, 선교팀은 러시아의 국경과도 가까운 이곳에서 복음의 지경을 넓혔다. 청년들의 선교 열기는 교회학교로 이어진다. 파워미션 단기선교팀은 몽골 울란바타르와 강원도 속초, 제주도 서귀포로 파송돼 여름성경학교를 비롯해 교회 환경 개선과 시설 보수, 노방 전도 등을 펼칠 예정이다. 몽골선교팀 신일엽 팀장은 “학생과 교사 모두가 선교지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선교적 사명을 이어가는 다음 세대로 세워지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교의 기쁨을 몸소 경험한 다음 세대는 순복음의 선교 정신을 이어갈 미래의 일꾼으로 자라나고 있다. 올여름 선교지에서 흘린 청년과 학생들의 땀과 기도는 세계 선교의 비전을 이어갈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글=김주영·금지환 / 사진=김용두 기자
  • 2026.07.24 / 김주영 기자

    7월 31일(금) -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 ◎ 말씀 : 시 60:1~5 ◎ 찬송 : 585장(통 384장) 이스라엘은 에돔과의 전쟁을 앞두고 과거의 패배를 떠올리며 하나님께 엎드렸습니다. 패배의 원인은 하나님이 그들의 땅을 흔드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버려 흩으시고 땅을 흔들어 갈라지게 하신 것은, 그들의 죄악에 대한 징계이자 경고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경외하는 자들에게 깃발을 주시며 흩어진 백성을 다시 모으셨습니다. 우리도 삶에 위기가 닥칠 때 하나님의 깃발 아래 모여야 합니다. 내 힘과 지혜를 내려놓고 승리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갈 때 비로소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이 움직여 우리를 건져내고 닫혔던 구원의 문을 열어 주십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도움을 신뢰하며 담대히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위기의 순간마다 주님 앞에 나아가 부르짖으며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6.07.24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7월 30일(목) -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나요?
  • ◎ 말씀 : 시 57:1~3 ◎ 찬송 : 310장(통 410장) 사울 왕을 피해 굴에 숨었던 다윗은 생명의 위협 앞에서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이 재앙이 지나갈 때까지 주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하겠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지존하신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모든 일을 이루실 분임을 신뢰했습니다. 다윗은 두려운 현실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았고, 하나님이 반드시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구원해 주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절망의 한복판에서도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피했던 다윗의 고백은 오늘날 우리에게 큰 도전과 위로를 줍니다. 눈앞의 문제와 어려움에 낙심하기보다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다윗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도 들으시고, 인자와 진리로 지키시며 안전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품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과 감사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6.07.24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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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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