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의 행복편지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 오래 전부터 영어 참고서나 단어집을 통해 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진 격언이 있습니다.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Boys, be ambitious!) 워낙 유명한 격언인 만큼 나폴레옹이나 처칠 같은 세계적인 위인이 말했으리라 많은 사람이 추측하지만, 사실 이 격언을 말한 사람은 일본 삿포로 농학교(현 홋카이도 대학)의 초대 교감으로 취임한 윌리엄 스미스 클라크(William Smith Clark, 1826~1886) 박사입니다. 클라크 박사는 19세기 세계적인 농학자로 명성을 날리며 미국 매사추세츠 농업대학 학장을 지냈고 일본 정부의 초청을 받아 1876년 삿포로 농학교의 초대 교감으로 취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홋카이도 개척을 위해 클라크 박사에게 하루라도 빨리 농업 기술을 전수받고자 했지만 클라크 박사는 농업 기술을 가르치는 것에 앞서 신앙 교육을 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늘 수업 전에 성경을 가르쳤고 그의 헌신이 열매를 맺어 삿포로 농학교의 1기 학생들 모두가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이후 클라크 박사는 약 9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학생들에게 고별사를 남겼는데, 그 고별사가 바로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입니다. 고별사의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돈이나 이기적인 성취, 사람들이 명성이라 부르는 덧없는 것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마땅히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얻기 위해서 야망을 가져라.”(Boys, be ambitious! Be ambitious not for money or for selfish aggrandizement, not for that evanescent thing which men call fame. Be ambitious for the attainment of all that a man ought to be.) 수많은 이들에게 야망을 안겼던 이 격언에는 본래 하나님을 위한 거룩한 꿈과 희망을 품으라는 뜻이 담겨 있었던 것입니다. 일본 최초의 학위 수여 기관이었던 삿포로 농학교는 이 같은 클라크 박사의 교육 신념 아래 우치무라 간조 같은 영향력 있는 지도자를 배출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발생한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꿈을 향해 달려 나가던 많은 이들이 걸음을 멈춰 섰습니다. 하지만 잠시 걸음을 멈췄다고 할지라도 결코 마음속에 품은 꿈과 희망을 놓지 마십시오. 고난을 기회로 삼아 더 큰 꿈을 꾸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거룩한 꿈과 희망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달려 나가면, 하나님이 우리의 꿈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 2023.05.05 / 김용두 기자

    인생의 필수 코스
  • 소외되고 약한 자들에게 사랑을 베푼 선한 이웃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소설 『불편한 편의점』은 2021년에 출간하여 지금까지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입니다. 이 책에는 저자 김호연 작가의 기독교 신앙과 삶의 광야의 여정이 잘 담겨 있습니다. 김호연 작가는 대학을 졸업한 후 영화사에 취직해 영화 ‘이중간첩’의 막내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자 영화사에서 퇴사한 후,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 3편을 써서 20여 곳에 보냈지만 모두 제작을 거절당했습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전업으로 영화 시나리오를 썼지만 당시 한국 영화계의 침체로 흥행에 실패하는 일이 흔했고 심지어 시나리오를 써도 원고료를 못 받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때 아무리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써도 결국 이것을 제작해 줄 수 있는 영화사가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 김호연 작가는 혼자 작품을 마무리할 수 있는 소설을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망원동 브라더스』라는 소설을 써 2013년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했습니다. 김호연 작가는 소설가로 데뷔하기까지의 시간이 자신에게 광야의 시간이었다며 당시를 이렇게 회상합니다.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많이 되새겼습니다. 하나님이 이미 다 이기셨고 세상 법칙으로는 질지언정 언젠가 인정받을 날이 올 거라 믿었습니다. 어머니도 아들을 위해 기도해주셨고, 저도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살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소설가로 탄탄대로를 걸으리라 생각했지만, 이어서 쓴 3편의 소설이 모두 흥행에 실패하며 몸과 마음이 상해 소설가의 꿈을 접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불편한 편의점』을 쓰면서 따뜻한 이야기를 다시 써 보자는 마음을 먹었고, 사람들의 선의에 대한 이야기와 하나님의 섭리를 작품 속에 담아내겠다는 마음으로 쓰다 보니 정작 자신이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김호연 작가는 고통스러웠던 자신의 광야의 시간에 대해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꽉꽉 눌러서 키우십니다. 한 번에 크게 안 주시고 단련시키는 것 같습니다. 광야의 시간은 인생의 전공필수입니다.” 누구에게나 고난의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오듯,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면 반드시 좋은 날이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따뜻한 위로로 서로를 격려하며 희망의 날을 기대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2023.03.31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가장 위대한 무기는 평화입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최초 흑인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의 이야기입니다. 만델라 대통령은 1918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음베조라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가 태어날 당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영국의 지배를 받는 식민지였습니다. 하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독립국이 된 이후에도 흑인들이 받는 차별은 계속되었습니다. 이에 만델라 대통령은 인종차별에 맞서는 저항 운동에 가담했습니다. 1963년 저항 운동에 가담한 죄로 법정에 서게 되었고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45세의 나이에 수감되었던 그는 무려 27년이나 지난 후 72세가 되어서야 감옥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만델라 대통령은 출옥 후 1991년 아파르트헤이트(흑인차별정책)를 철폐시키고, 1993년에 흑인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게 함으로서 그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1994년 4월 27일, 마침내 남아프리카공화국 역사상 처음으로 인종차별이 없는 평등 선거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만델라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대통령이 되고 난 이후의 만델라 대통령이 보여준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은 만델라 대통령이 백인들을 향해 보복 정치를 할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이들의 생각과 달리 만델라 대통령은 취임 후 ‘진실과 화해 위원회’라는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잊지는 않지만 용서한다’라는 원칙을 세워 과거사 문제를 처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만델라 대통령의 노력을 통해 350여 년간 지속된 백인 정권은 보복이 아닌 용서와 화해로 막을 내렸고 평화의 새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2013년 12월 5일 만델라 대통령은 9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이름은 여전히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1964년 리보니아 재판에서 그가 했던 최후 진술은 오늘날에도 회자되어 큰 감동을 줍니다. “나는 평생 아프리카 사람들의 투쟁에 헌신했습니다. 백인 지배에 맞서 싸웠고, 흑인 지배에 맞서 싸웠습니다. 모든 사람이 조화롭게 동등한 기회를 누리며 사는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사회라는 이상을 품었습니다. 나는 그러한 이상을 위해 살고 그러한 이상을 실현하고 싶습니다. 필요하다면 그것을 위해 죽을 준비도 되어있습니다.” 이 같은 이상을 이루기 위해 만델라 대통령이 사용했던 무기는 단 하나 평화였습니다. 만델라 대통령은 늘 이렇게 외쳤습니다. “가장 위대한 무기는 평화입니다!” 우리 사회 역시 오랜 기간 지역, 세대, 성별, 정치적 이념 등의 차이로 첨예하게 대립하곤 했습니다. 이제는 의견이나 생각이 다르다고 서로 미워하거나 다투지 말고 평화를 통해 용서와 화합의 길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2023.03.03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생명의 QT
    야훼가 나의 아버지여서 부족함이 없어요
  • 박목월 시인의 어머니는 교회까지 세운 신실한 성도였고 어머니의 영향으로 시인의 가족은 모두 예수님을 영접하였다. 박목월은 전쟁 후에 여느 지식인들처럼 가난한 서울살이를 하였는데 그 중년 무렵에 쓴 시가 ‘당인리 근처’였다. 집을 마련하고 싶지만 아이들 교육비에, 집안 생계 걱정에 부질없는 생각이라며 포기하는 내용의 시이다. “나이는 들고… / 아쉬운 것은 자연. / 그 품 안에 쉴 / 한 사오백 평. / (돈이 얼만데) / 바라보는 당인리 근처를 / (자식들은 많고) / 잔잔한 것은 아지랑인가(이 겨울에) / 나이는 들고.” 이 시를 읽으며 박목월 시인의 아들인 박동규 교수는 “한 시인으로 살아가야 할 길을 우리가 막았던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든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내가 얼마나 부담이 되었을까?” 하고 고백했다. 어느 해 겨울에 아버지가 세수를 할 때 입에 묻은 잉크 때문에 세숫대야의 물이 시퍼렇게 변하는걸 아들이 보았다. 아들은 그때를 떠올리며 더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하였다. “아버지는 연필로만 시를 쓰셨다. 잉크로 쓰신 글은 시가 아닌 산문이었다. 밥벌이를 위해서 시를 쓰지 못한 채, 이백 자 원고지 1500매가 되면 한 권의 책이 되는 산문을 쓰신 것이었다.” 아버지가 원한 글이 아닌 밥벌이를 위해 그렇게 옷이 닳도록 글을 쓴 아버지를 생각하며 울었다. 그러면서 고백하였다. “나는 아버지의 팔꿈치 밑에서 자란 자식입니다. 그것이 나의 생명이고 정신입니다. 그리고 나도 두 팔꿈치가 닳아 없어지도록 나의 삶에 성실한 아비가 되고 싶습니다.” 세상의 아버지만 그러할까. 하늘 아버지도 당신을 희생하여 자식들 걱정하시는 세상 아버지의 마음에 더하면 더하지 않을까.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고백한다.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습니다” 라고. 그리고 저 목자라는 낱말 대신에 ‘아버지’를 넣어도 좋을 것 같다.
  • 2023.05.26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진실한 고백으로 시작된 부흥의 물결
  • 1903년 로버트 하디(R. A. Hardi, 1865~1949, 한국명: 하리영) 선교사를 중심으로 일어난 원산부흥운동이 120주년을 맞이했다. 원산부흥운동은 한국교회사에 가장 큰 사건인 1907년 평양대부흥을 일으킨 결정적 계기가 됐다. 원산부흥운동과 평양대부흥을 통해 우리민족은 풍전등화와 같은 나라의 위기 앞에서 함께 모여 기도하고 고통의 세월을 믿음과 인내로 이겨낼 수 있는 영적인 능력을 얻게 됐다. 이러한 큰 부흥의 물결은 아이러니하게도 로버트 하디 선교사의 작은 고백으로 시작됐다. 의료선교사로서 1890년 한국에 도착한 하디는 1901년까지 교회와 선교센터, 병원, 시약소 등을 통해 의료선교를 행하였으나 아무런 열매가 없었다. 깊은 후회와 절망 속에 있던 하디는 1903년 중국에서 잠시 피신해 온 2명의 여선교사, 화이트(Mary C. White)와 맥컬리(Loise H. McCully)의 요청으로 기도회를 준비했다. 그러던 중 그는 자신 안에 말씀과 성령의 충만함은 없고 백인 선교사라는 교만과 우월감만 가득함을 깨닫고 자신의 죄를 사람들 앞에 고백한다. 진실한 고백은 십여 년간 움직이지 않던 한국 사람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었고 기도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의 깊은 역사를 체험케 했다. 누구든지 지금 깊은 절망 속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그 안에 놀라운 회복을 예비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포기하거나 낙심치 말고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우리의 약함과 부족함을 고백해보자. 이러한 진실한 고백은 우리 모두를 새롭고 큰 부흥을 향해 전진하게 만들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 5:16)
  • 2023.05.19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는 한 몸과 같다” - 『소학』
  • 지난 1월 전북의 한 중학교에서 한 학생이 특별활동 시간에 영화를 상영 중인 다른 반에 불쑥 들어가 친구를 불러냈다가 담당 교사가 이를 나무라자 얼굴을 수차례 가격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학생으로부터 교권 침해를 당하는 건수가 폭증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권 침해 심의 건수는 2022년 1학기만 1596건이며 지난 3년간 6466건이 발생해 공교육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언제부턴가 스승을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종사자 정도로 취급하고 무시하는 풍토가 만연해 있다. 물론 그런 대접을 받는 것은 관행적 ‘촌지 문화’로 대표되는 몰상식적 처신을 일삼았던 일부 교사들이 자초한 결과이며 더불어 5월 15일 ‘스승의 날’ 폐지 여론까지 일어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를 반영하듯 교사노조연맹이 교사 1만1377명을 설문한 결과 87의 교사가 “교편 내려놓을 고민한 적 있다”고 답했고, 교직 생활 만족도를 묻자 68는 “만족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25의 교사는 “교권 침해로 정신과 상담을 경험했다”고도 했다. 서로 친밀해야 할 스승과 제자가 불신과 반목의 상징이 돼버린 것이다. 이제 스승은 스승으로서의 자리를 제자는 제자로서의 자리를 회복해 백년대계인 교육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노력이 스승과 제자 그리고 전체 사회 구성원 사이에서 활발하게 일어나야 한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다가오는 스승의 날. 바로 ‘나’부터 스승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안부 인사라도 전해보자. “스승은 영원히 영향을 준다. 스승은 자기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곳을 결코 말할 수 없다” - 헨리 아담스 -
  • 2023.05.12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금주의 성경구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 5:18)
  •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에베소서 5장 18절) “Do not get drunk on wine, which leads to debauchery. Instead, be filled with the Spirit.”(Ephesians 5:18)
  • 2023.05.26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7)
  •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사도행전 2장 47절) “Praising God and enjoying the favor of all the people. And the Lord added to their number daily those who were being saved.”(Acts 2:47)
  • 2023.05.19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전 12:11) 
  •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전도서 12장 11절) “The words of the wise are like goads, their collected sayings like firmly embedded nails-given by one shepherd.” (Ecclesiastes 12:11)
  • 2023.05.12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행복 갤러리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 5월은 어린이에게는 따뜻한 사랑을, 부모님에게는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는 달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에게 사랑과 감사를 고백하는 달이기도 하지요. 그 어느 때보다 사랑과 감사의 고백이 넘치는 가정의 달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글·금지환 / 사진·김용두 기자
  • 2023.05.05 / 김용두 기자

    봄꽃 내음 가득한 화창한 봄
  • 따스한 햇살 아래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산들바람에 전해지는 봄꽃 내음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우리도 주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물씬 풍기게 되길 소망합니다. 글·사진=금지환 기자
  • 2023.03.31 / 금지환 기자

    봄날을 기대하며
  • 붉게 물든 동백꽃이 한 잎 두 잎 꽃잎을 펼치며 봄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속삭입니다. 동백꽃의 꽃말인 진실한 사랑과 겸손의 마음을 품고 작은 예수의 삶을 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글·금지환 / 사진·김용두 기자
  • 2023.02.03 / 김용두 기자

    사진으로 보는 우리교회
    2023년 목사 안수식 및 임직예배
  • 47명 여성 목사 안수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여성 목사를 대거 배출했다.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진행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 여의도지방회 주최 2023년 목사 안수식 및 임직예배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49명 가운데 47명이 여성이다. 이렇게 대규모로 여성 목회자가 정식으로 배출되기는 국내 교회 사상 처음이다. 아직 여성의 목사 안수를 허용하지 않는 교단이 있는 상황에서 획기적인 사건으로 기록됐다. 이영훈 목사는 “사도 바울과 같이 여러분이 ‘오직 예수’로 주의 종으로서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길 바란다. 고난의 자리를 기꺼이 찾아가서 섬기길 바란다”면서 “하나님만 바라봐라.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고 온 천하에 복음을 전하기를 축복한다”고 당부했다. 창립 65주년을 맞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날 다시금 여성 사역자의 역할과 중요성에 집중하며 재도약과 부흥의 초석을 다졌다. 글·복순희 / 사진·김용두 기자
  • 2023.05.26 / 복순희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5주년 기념 예배
  • 웨슬리언 교단 동참한 한국교회 축제 창립 65주년을 맞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하디 선교사의 회개와 원산부흥운동이 일어난 지 12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다시 성경으로, 다시 부흥으로’(Re-Bible, Revival)를 주제로 17~21일 대성전에서 오순절 성령강림대기도회를 가졌다. 17일 교회창립 65주년 기념예배로 드려진 첫째날 기도회에는 각 교단 총회장과 관계자, 성도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행 1:4~5, 8)을 본문으로 설교하며 “조용기 목사님의 오중복음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오늘날에 이르게 됐다. 우리 교회의 역사는 모두 성령 충만의 역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 성령 충만하고 권능 받아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는 복음의 증인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도회는 400만 성도가 소속된 웨슬리언 교단들이 동참한 한국 교회의 큰 축제였다.
  • 2023.05.19 / 이미나 기자

    굿피플과 함께 5500가정 돕기 ‘사랑의 희망박스’
  • 이영훈 목사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실천하자” 여의도순복음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과 함께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식을 12일 성전비서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영훈 담임목사, 최경배 굿피플 회장과 회장단이 참석했다. 이번 나눔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 다문화가족, 기초생활수급자, 긴급구호 대상자 등 5500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4억7000만원이 소요됐다. 사랑의 희망박스에는 CJ제일제당의 즉석밥과 간편국, 죽, 김, 김치볶음 등 14개 제품 26개 품목이 담겨 있다. 전달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여러분의 사랑의 실천에 감사드린다. 기독교의 기본정신은 사랑의 실천이다. 기독교의 본질은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이라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 기쁨으로 나누고 섬기는 일을 감당해 주시는 굿피플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글·복순희 / 사진·김용두 기자
  • 2023.05.12 / 복순희 기자

    가족과 함께 보는 설교만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도우시는 하나님
  • 2023.05.26 / 육은영 기자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 2023.05.19 / 육은영 기자

    성령의 시대
  • 2023.05.12 / 육은영 기자

    건강과 행복
    50대 이상 필수 예방접종과 백신
  •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백신과 예방 접종이 익숙해진 시대가 되었다. 백신은 병을 막아주거나 걸려도 약하게 만들어 이겨내게 하는 효과가 있다. 국가에서는 백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무료로 접종을 시행하기도 하지만 아쉽게도 국가 재정상 유료로 맞아야 하는 백신들도 있다. 50대 이후에 맞아야 하는 백신으로는 독감백신, 대상포진백신, 폐렴구균백신, 간염백신 등이 있다. 본인이 잘 챙겨 맞아야 병을 예방할 수 있다. 우선 독감백신은 바이러스가 매년 변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해마다 맞아야 효과가 있다. 두 번째는 대상포진백신이다. 대상포진은 피부에 띠 모양으로 물집이 생기는 병인데 매우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몸이 약해지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기는 병인데 주로 50대 이상에서 잘 생긴다. 대상포진백신은 싱그릭스라는 백신이 최근에 나왔는데 97 예방 효과가 있어서 백신을 맞으면 예방할 수 있다. 세 번째는 폐렴구균백신이다. 폐렴백신은 무료백신과 유료백신이 있고 두 가지가 서로 다르다. 두 가지 모두 맞는 것이 효과가 좋다. 무료백신은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접종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A형, B형 간염 백신이다. A형 간염은 주로 음식 등을 먹어서 걸리기 때문에 외식업이나 보육시설, 요양시설에 계신 분들은 맞으시길 권장한다. B형 간염은 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50대 이후로는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예방 접종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 김병무(원더풀의원 원장, 순복음의료센터)
  • 2023.05.12 / 복순희 기자

    갑자기 찾아오는 어깨통증 오십견
  • 오십견은 만성 어깨 관절의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발생한다. 환자는 심한 어깨 통증이나 견관절 움직임의 제한으로 일상생활 동작 중 높은 곳에서 물건 내리기, 속옷 착용하기, 머리 감기, 빗질하기, 옷 입기, 배변처리 등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원인은 어깨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하여 유착되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염증이 지속되면 관절낭이 섬유화 되어 굳어져 운동제한이 발생되고 인대와 주변근육의 수축과 유착이 악화되어 진행된다. 오십견은 그래서 다른 이름으로 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부른다. 오십견은 흔히 특별한 외상의 병력없이 발생하며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방사선 종양 치료, 유방 절제술, 상완골 골절, 뇌졸중, 경추 디스크, 견관절 주위의 염증 후에도 잘 발생한다. 당뇨나 갑상선 질환, 결핵이 있는 경우에도 오십견이 잘생기고 양측에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경과는 통증기, 동결기, 회복기 3단계를 거치게 된다. 오십견의 치료 경과는 환자의 약 90%는 좋아지지만 증상이 수 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환자의 10%정도에서 관찰된다. 견관절 움직임의 제한을 초래할 수 있는 회전근개 파열, 회전근 건염, 석회화 건염, 충돌 증후군, 견봉 쇄골 관절염과 구별해야 한다. 검사는 X선 검사, 초음파 검사, MRI검사, 혈액 검사 등을 실시한다. 치료는 주사 치료,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적극적인 재활 치료를 4~8주 동안 해야 한다. 통증이 계속되면 관절 내시경 수술을 해야 한다. 견관절 운동 범위의 완전한 회복을 목표로 조기에 적극적인 관절 운동 치료는 통증을 줄여 주며 일상생활 복귀를 앞당길 수 있게 해준다. 윤호현 장로(순복음의료센터)
  • 2023.04.07 / 복순희 기자

    바람만 스쳐도 아픈 관절 통증 ‘통풍’
  •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무증상 고요산혈증인 사람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요산이 높다고 모두 통풍 환자는 아니다. 통풍 관절염은 고요산혈증이 심할수록 또 기간이 오래될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대개 40~60세 남자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급성 통풍성 관절염을 경험한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통풍성 관절염의 빈도가 점점 잦아지고 침범하는 관절 수도 많아지며 회복하는 시간도 점점 길어져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된다. 증상은 주로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 한 군데 관절이 갑자기 빨갛게 부어오르며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심하면 발열과 오한이 동반된다. 처음에는 대개 수일 지나면 저절로 소실되어 회복된 것처럼 보이지만 혈액 내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 재발 빈도가 증가한다. 바람이나 이불이 스치기만 해도 아파서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하고 밤에 통증이 심해져 잠을 이루지 못한다. 진단은 혈액검사나 관절액을 뽑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법을 통해 이뤄지며 X-ray나 CT 촬영을 활용한다. 치료는 혈액 속 요산 수치를 낮추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물 요법과 안정치료가 우선이며 관절염이 자주 나타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리고 관절 손상, 요로 결석, 통풍 결절이 이미 온 경우에는 혈액 내 고요산혈증을 낮추는 치료를 평생 지속해야 하며 다른 장기의 합병증 예방에 노력해야 한다. 식생활은 고단백, 고칼로리식을 줄여 저퓨린 식사로 개선하고 금주, 금연, 체중 조절을 해야 한다.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육류, 등푸른생선, 홍합, 가리비, 새우젓, 내장, 간, 베이컨 등이다. 고콜레스테롤 혈증, 당뇨, 고혈압, 골관절염 등을 확인하고 함께 치료해야 한다. 윤호현 장로(순복음의료센터)
  • 2023.03.10 / 복순희 기자

    삶의 힐링
    일어나라
  •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야훼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라.” 이사야 60장 1절은 이 땅을 사는 크리스천들이 간직해야 할 소중한 말씀이다.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힘겨울 때마다 기억하며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던 인생 구절이다. 여러 상황적 어려움, 혹은 나이가 들어감으로 인해 현실에 안주하려 할 때 하나님은 “일어나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진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역을 펼쳐나갈 때 그 사역은 결코 멈춰지지 않는다. 우여곡절은 있을지라도 항상 전진한다. 인간이 아닌 하나님이 주체가 되어 이끌어 가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역이 아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주역이시다. 이 땅에서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접속이 되어야 한다. 피조물인 우리는 빛을 발할 수 없다. 우리가 빛을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빛이신 그분에게 접속되는 것이다. 그분과 접속될 때 우리는 그분의 빛을 반사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 요즘 여러 면에서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고단한 삶이 우리를 짓누를 때 “일어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자. 우리 스스로는 일어날 수 없다. 우리를 일어나게 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어떤 경우에도 그분의 영광은 온 땅을 덮는다. 그 영광의 빛이 도달하게 되면 우리 역시 상황을 뛰어넘어 빛을 발하게 된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그분께 접속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어날 힘을 주신다. 일어나서 더 높고, 더 깊고, 더 넓은 곳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해주신다. 그러니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께 나아가자. 이태형(기록문화연구소장)
  • 2023.05.19 / 오정선 기자

    삶의 루틴
  • ‘고아들의 아버지’로 평생 5만 번 이상 기도응답을 받았던 조지 뮬러는 회심한 이후 매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도의 자리에 앉았다고 한다. 믿음의 삶을 살면서 하루의 일과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것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말씀을 묵상하고 받아먹음으로써 자신의 마음은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조지 뮬러는 그 말씀이 내면에 가득 찰 때에 야훼를 기뻐하는 삶을 살 수 있고, 그리할 때 그분이 마음의 소원을 이뤄주신다는 사실을 깨달았기에 매일 눈을 뜨자마자 기도의 자리로 갔다. 그것이 조지 뮬러의 삶의 루틴이 되었다. 조지 뮬러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기쁨의 삶을 살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매일 첫 시간을 기도로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우리 시대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인 C.S.루이스는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해야 할 일은 맹수처럼 달려드는 모든 인간적 소원과 욕망을 밀어내는 것이라고 했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세상의 소리가 들어오게 하지 말고 다른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다른 관점을 받아들이며 좀 더 크고 강하고 고요한 생명이 흘러들어오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도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각종 뉴스들이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다. 그것들이 자연적 자아와 욕망과 섞이며 우리의 삶을 초라하고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도와 묵상을 통해 세상의 소리를 밀어내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때, 평화와 기쁨 가운데 주 뜻 이루는 삶을 매일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그것이 우리 삶의 루틴이 되어야 한다. 이태형(기록문화연구소장)
  • 2023.04.14 / 오정선 기자

    부흥에 대한 갈망
  • 미국 켄터키주 윌모어의 애즈베리대학교에서 지난달 8일부터 시작된 부흥의 불길이 계속 타오르고 있다. 당시 수요예배에서 자크 미어크립스 목사는 ‘실천하는 사랑’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마친 후에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기 전까지 여기를 떠나지 말라.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라. 그 사랑이 계속해서 부어지도록 기도하라. 그러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다시 채우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단순한 영적 도전에 학생과 교직원들이 반응하며 성령의 임재 가운데 24시간 기도와 예배가 이어졌다. 부흥의 열기는 애즈베리대학교를 넘어 미국은 물론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애즈베리 부흥운동’의 정확한 평가는 시간이 지난 후에 이뤄지겠지만 놀라운 부흥의 현상은 분명히 실재하는 것이다. 특별히 코로나 팬데믹이 온 땅을 휩쓴 이후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시기와 장소, 방식으로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 퍼져나가고 있다는 사실은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 영국의 설교가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는 부흥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부흥이 임하면 주님의 임재로 교회가 새로워집니다. 부흥이란 영광 가운데 계신 그분을 보는 것이며, 그분에게로 돌아가는 것이고, 그분에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면 죽어가는 듯이 보이던 모든 것이 갑자기 새로워진다. 자신은 물론 교회와 사회, 나라와 열방에 그분으로 인한 생기가 퍼져나간다. 그래서 아무리 절망스러운 상황일지라도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부흥에 대한 소망을 결코 버리지 말아야 한다. 부흥이란 그분을 보는 것이며, 그분에게 돌아가고, 그분에게 기도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태형(기록문화연구소장)
  • 2023.03.17 / 오정선 기자

    신앙 Q&A
    ‘JMS’는 무슨 뜻이며, 어떤 이단·사이비 집단인가요? (2)
  • 이단·사이비 집단 JMS의 교주인 정명석은 1945년 출생으로 충남 금산 지역의 두메산골에서 자랐다. JMS는 교주 정명석의 이름 이니셜을 따서 부르는 명칭이다. 신도들에게 교주 정명석이 출생한 월명동은 JMS 집단 내부적으로 성지로 여겨진다. 이단·사이비 집단 JMS의 교주인 정 씨는 2009년에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에 만기 출소했다. 그러나 출소 직후 또 성폭행 혐의로 현재 다시 재판에 오른 상태이다. 한편 JMS는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종교집단으로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에 교주 정 씨의 성추문과 탈퇴자에 대한 테러 행위로 이단 사이비 종교집단 스캔들을 일으키며 세간에 알려졌다.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정 씨는 2001년 3월 해외로 도피했다. 이후 2001~2006년까지 말레이시아, 홍콩, 중국 등에서 병을 고쳐준다며 한국인 여신도 5명 등을 성폭행 및 추행한 혐의로 2007년 5월 중국 공안에 체포돼 2008년 2월 국내로 송환된 바 있다. 이전에 JMS 집단에 속해 JMS 소속 ‘섭리 신학교’ 학장과 부총재를 맡아 JMS에 깊이 가담했다가 탈퇴한 김경천 목사는 이단·사이비 고발 세미나에서 “정명석은 자기가 전하는 말씀을 들으면 구원을 받고 안 들으면 심판받고 지옥 간다고 설교한다. 이 밖에도 정 교주는 자신을 기도를 많이 한 사람으로 지칭하며 자신의 성경해석은 계시에 의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한참 동안 기도할 때 자기가 생각하는 산에 가 있었다고 말하며 축지법을 쓴다고 자랑했다”고 한다. 이것에 대해 김경천 목사는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마 24:5)는 성경 말씀이 그대로 성취된 사건이 바로 정명석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정명석이 자신을 재림예수라고 주장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한다.<다음달에 계속> 김에녹 목사
  • 2023.05.26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JMS’는 무슨 뜻이며, 어떤 이단·사이비 집단인가요? (1)
  • 세계적인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에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방영됐다. 이는 신처럼 추앙받았던 한국의 이단·사이비 집단의 교주와 관계자들에 관한 숨겨졌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룬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단·사이비 집단’에 대해 조금은 원색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을 방영해 사회적 이슈가 됐다. 이를 제작한 PD는 한 인터뷰에서 ‘더한 내용도 많았는데 많이 축소해서 편성한 것이 이 정도다’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중에서 ‘JMS, 신의 신부들’ 편은 가장 큰 관심을 받았고 그 파장도 매우 거세다. 이는 교주 정명석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JMS의 전(前) 여신도 M씨가 등장해 피해 상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해당 녹취록에는 정명석이 여신도들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저지르는 과정이 적나라하게 담겨 충격을 주고 있다. 사실 ‘구역질이 나서 끝까지 보지 못했다’라는 사람들도 있을 만큼 실로 경악을 금치 못할 내용이었다. 앞으로 몇 회에 걸쳐 추악한 이단·사이비 JMS의 민낯을 드러내 다시는 이런 이단·사이비에 성도들이나 선량한 사람들이 미혹되는 일이 없도록 알려주고자 한다. JMS는 교주 정명석의 이름 이니셜을 따서 부르는 명칭이다. 황당하게도 JMS측은 예수님을 의미하는 새벽별(Jesus’s Morning Star)의 이니셜이라고 주장한다. JMS는 단체 이름을 애천교회로 시작해 세계청년대학생MS연맹, 국제크리스찬연합, 기독교복음선교회 등으로 여러 번 바꿨다. 법인으로는 동서선교회가 있다. JMS관련 건물들은 십자가 없이 창문에 그 이름만 쓰거나 예수교감리회 혹은 장로교라고 달기도 해 기존 교회들과 혼동되기도 한다. <다음달에 계속> 김에녹 목사
  • 2023.04.21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이단이란 무엇이며 왜 빠져드는가?
  • ‘이단’이란 기독교와 전혀 다른 종교다. 기독교의 탈을 쓰고 나타난 단체로 불교 이슬람교 등 타종교와도 성질이 다르다. ‘이단’(異端)은 한자의 뜻을 풀이해 보면 “시작은 같은데 끝은 다른 것을 말한다” 이것은 한문식 풀이다. 사실 기독교 교리적인 면에서 보면 이단은 시작도 완전히 다른 데서 기인하고 있다. 다만 외형적으로 볼 때 시작이 같아 보일 뿐이다. 헬라어 원문으로 이단은 ‘하이레시스’(hairesis)라고 하는 데 그 뜻은 분리, 당파, 선택된 의견, 종파, 부조화, 불화, 논쟁, 이단 등의 뜻이 있다.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 다른 설을 제창하는 분파로 배척되어야 할 이설을 고집하며 정통 기독교로부터 분리된 무리”로 보고 있다(갈 5:20; 딛 3:10). 저명한 이단 전문 신학자 월터 마틴(W. Martin)은 “어떤 그릇된 성경해석을 중심으로 모인 사람들의 집단”이라고 정의했다. 이단의 특징은 성경의 내용을 확대 축소해 자기 멋대로 해석한다는 것이다. 이단은 일점일획도 더하거나 감해서는 안 되는 성경의 말씀을 허황되고 신비롭게 자의적으로 포장하고 비유적으로 재해석해 사람들을 현혹한다. 이단들은 초대교회 시대부터 여러 가지 모양으로 활동해왔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이단에 빠지게 되는 걸까? 이단의 배후에는 사탄이 있다. 사탄이 미혹의 영을 통해 미혹하면 성도들이 분별력을 상실하게 된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이단은 정통교회의 열정 있는 성도를 대상으로 포교 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정통교회와 성도 사이를 이간해 시험에 들게 한다. 외로움과 두려움 같은 인간의 약한 마음을 틈타 달콤한 말로 유혹하며 서서히 자기들의 교리로 세뇌한다. 처음에는 절대로 자신의 신분을 노출하지 않으며 성경공부 심리상담 등 다양한 명목으로 접근해 차근차근 기존의 믿음과 신앙을 무너뜨린다. 김에녹 목사
  • 2023.03.24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힐링음식
    들깨 죽순 주먹밥
  • 식이섬유 많아 다이어트에 좋아 5월은 죽순이 나오는 계절이다. 어렸을 때 죽순이 들어간 요리가 식탁에 오르면 어른들은 귀한 음식이라고 많이 먹으라고 권하셨다. 죽순은 비슷한 종류로 보이는 나물이나 감자, 고구마처럼 구수하거나 단 맛이 없어 먹을 때마다 이게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흐르고 나도 성장하면서 죽순이 왜 귀한 줄도 알게 되고 아삭한 식감과 함께 담백한 맛도 느낄 수 있게 됐다. 또 불고기나 버섯과 곁들여 먹으면서 맛있는 음식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5월이 제철인 이유는 죽순이 대나무의 어린 순이기 때문이다. 혹독한 겨울의 추위를 지나 맞이한 봄에 자라는 죽순은 우후죽순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라는 속도가 놀랍다고 한다. 여리지만 강인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죽순은 다양한 효능도 있다. 죽순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 함량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고 변비와 비만을 방지한다. 죽순에 있는 칼륨은 염분 배출을 도와주므로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특히 좋다고 한다.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 B군, 여러 무기질 성분 함량이 풍부해 부족한 원기를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죽순을 먹을 때는 부작용도 있는데 죽순에 미량으로 함유된 수산 성분이 결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죽순에는 시아노겐이란 독성도 있는데 끓는 물에 데치면 모두 사라진다. 아직은 죽순의 맛을 모르는 아이들도 이름을 알고 자주 만나고 접하면 처음에는 몰랐던 맛도 알게 되고 다른 음식이나 재료와 함께 먹을 때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에는 죽순을 넣은 솥밥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료를 곁들여 주먹밥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들깨 죽순 주먹밥> <재료> 쌀 2홉, 물 350ml, 데친 죽순 150g, 다시마 (55), 간장 2큰술, 요리술 2큰술, 들깨, 검은깨, 들기름, 참기름 <만드는 방법> 1. 쌀은 씻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2. 데친 죽순은 잘게 썰어준다. 3. 밥솥에 쌀과 죽순, 물 350ml, 간장 2큰술, 요리술 2큰술, 다시마를 넣어 두고 30분 정도 후에 밥을 짓는다. 4. 밥이 되면 들깨와 들기름, 또 다른 맛으로 검은깨와 참기름을 적당히 넣고 두 가지 맛을 내고 주먹밥 모양을 만든다.
  • 2023.05.19 / 복순희 기자

    사과 샐러드 빵
  • 다양한 야채, 신선한 풍미가 매력 사과, 양배추 건강 재료 듬뿍 누군가에게는 추억의 맛으로 손꼽히는 샐러드빵은 세대를 초월해 현재까지도 많은 제과점의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세월이 흐르며 많은 샐러드 빵이 세상에 나왔지만 샐러드 빵의 기본이자 매력은 야채가 듬뿍 들어 있는 모습이다. 샐러드 빵은 일반 가정에서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야채들을 활용해서 만들면 냉장고 정리할 때도 좋고 특별한 재료를 구입하지 않아도 맛이 충분히 보장되는 요리다. 고소한 마요네즈 소스 속에 다양한 야채가 어우러져 신선한 풍미가 가득하다. 달걀 등 단백질 재료를 넣으면 부드러운 맛과 함께 영양도 챙길 수 있다. 아삭한 식감을 내는 양배추는 단연 샐러드 빵 맛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양배추는 위 건강을 돕는 재료로 각광받고 있는데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서양 3대 장수 식품 중 하나이다. 양배추 속의 비타민U는 위장병에 특효가 있고 양배추 겉잎에는 비타민A와 철분, 칼슘이 풍부하고 하얀 속잎에는 비타민B군과 비타민C 함량이 높다고 한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 활발한 장운동을 통해 변비 개선의 효과가 있다. 양배추에 함유된 영양소는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생으로 먹거나 즙,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가열 조리를 할 때는 살짝 볶거나 데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샐러드 빵에 사과를 채 썰어 넣으면 상큼한 맛과 향긋한 내음이 꽃향기 같아 봄 소풍 느낌을 물씬 낼 수 있다. 특히 사과는 식이섬유가 많고 다당류 비율이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항산화작용이 뛰어나며 항바이러스, 항균작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사과 샐러드빵> <재료> 사과 1/2개, 삶은 달걀 2개, 크래미(게맛살) 4개, 양파 1/2개, 오이 1/2개, 파프리카 1/2개, 당근 1/2개, 슬라이스햄 5장, 양배추 3장, 마요네즈 적당량, 설탕, 소금, 후추 약간씩, 모닝빵 <만드는 방법> 1. 삶은 달걀은 다져서 준비한다. 2. 크래미(게맛살)와 햄은 가늘게 채썬다. 3. 사과와 야채는 껍질을 깨끗이 씻어 껍질째 가늘게 채 썬다. 4. 커다란 그릇에 모든 재료를 담고 잘 섞이도록 마요네즈를 적당량 넣는다. 5. 설탕과 소금, 후추로 각자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춘다. 6. 모닝빵을 반으로 갈라 재료들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적당량을 넣는다. 레시피 제공 : 나경선(오이타복음그리스도교회)
  • 2023.04.14 / 복순희 기자

    바지락 리조또
  • 환절기 초봄에 더 맛있는 제철 바지락 철분과 타우린 등 유익한 영양 많아 각종 요리 시 다양하게 활용 가능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지닌 바지락은 2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이다. 바지락은 3, 4월이 되면 여름철 산란에 대비하여 크게 성장하는데 이때가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시기상 추웠던 겨울을 이겨낸 봄 바지락은 산란기를 앞두고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하는데 환절기 초봄에 섭취하면 딱 좋을 제철 음식이다. 찜, 죽, 젓갈, 칼국수, 수제비, 맑은 국, 볶음 등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바지락은 찌개나 국물 요리를 만들 때 아주 맛이 좋다. 특히 된장과 함께 섭취하면 된장의 식물성 단백질이 보충된다. 바지락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빈혈 예방에 좋은 철분이 있다. 이외에도 타우린, 칼슘, 인, 비타민 B2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갯벌에서 채취한 바지락은 조리 전 충분히 해감을 해야 이물질을 섭취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늦봄부터 초여름까지의 번식기에는 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리조또(risotto)는 쌀로 만든 이탈리아의 요리이다. 쌀을 버터나 올리브유에 볶은 뒤 육수를 붓고 채소, 향신료, 고기, 해산물 등의 부재료를 넣고 함께 졸여내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기본적인 조리법은 간단하지만 채소, 버섯, 고기, 생선, 해산물, 치즈, 과일 등 부재료로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리조또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리조또 한 그릇만으로도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제철 바지락을 넣은 리조또를 만들어 먹으면서 길었던 겨울 추위로 움츠렸던 몸에 생기가 가득한 봄의 기운을 충전해보자. <바지락 리조또> <재료> 1~2인분기준 쌀밥 1그릇 (약 200g), 바지락 2줌, 양파 1/4개, 우유 300ml, 간장 2큰술, 모짜렐라 치즈 100g, 버터 10g, 소금, 후추, 파슬리 가루 <만드는 법> 1. 바지락은 해감해서 물기를 빼놓는다. 2. 양파를 잘게 다진다. 3. 냄비에 버터를 녹인 후 양파를 넣고 볶다가 바지락의 입이 벌어지면 밥을 넣고 전체적으로 버터가 스며들도록 볶아준다. 4. 우유를 넣고 끓이다가 밥이 부드럽게 퍼지면 모짜렐라 치즈를 넣은 후 치즈가 녹도록 잘 젓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5. 그릇에 담아 후추와 파슬리 가루를 뿌려준다. 레시피 제공 : 나경선(오이타복음그리스도교회)
  • 2023.03.17 / 복순희 기자

    기자칼럼
    이제 역전되리라 
  • 퇴근길 차 안에서 기독교 복음방송인 극동방송을 듣는데 CCM가수 시와 그림의 ‘이제 역전되리라’는 찬양이 시작됐다. “너 기도를 멈추지 마라 / 내가 너의 그 모든 상황을 바로 역전시키리니 / 너 기도를 멈추지 마라 / 내가 잠시도 쉬지 않고 모든 걸 지켜보고 있으니 / 바로 역전되리라.” 가사를 듣는 순간 ‘아! 우리 하나님이 이런 분이시지’라는 생각이 들며 감사를 고백하게 됐다. 탄탄대로의 삶을 사는 것만 같아도 인생에서 한번쯤은 크든 작든 힘든 시련이 찾아오게 되어 있다. 힘든 상황과 환경에서 벗어나려고 애써도 도저히 내 힘으로는 불가능하고, 또 이런 시련이 한꺼번에 몰려오게 되면 불안과 무력감에 빠지기도 한다. 이런 순간 마음이 상하고 기가 막히고 말문도 막혀 무엇을 하기가 어렵다. 기독교인이라도 이럴 때에는 기도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순간에 주님만이 나의 능력, 나의 돌파구가 되심을 믿고 끝까지 기도하면 주의 사랑이 나를 붙들고 주님이 나의 길을 인도하신다. 주님만이 내 아픔을 아시고 어루만지신다. 기도로 힘든 고비를 넘긴 사람은 고난의 의미를 고민하는 작은 신앙인에서 그것을 초월한 위대한 믿음을 갖게 된다. 복을 주시는 것도 화를 주시는 것도 하나님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매달려야 할 것은 하나님 한 분뿐이다. 모든 고난에는 끝이 있다. 우리의 연약한 모습을 주님께 드러내고 하나님을 향해 더 가까이 나아갈 때 마음의 평안과 안식을 얻게 된다. 역전의 주님이 이 고비를 넘긴 내게 최고의 상급을 주신다.
  • 2023.04.28 / 김주영 기자

    목표를 향한 정진
  •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이 다양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한해를 열심히 달려 나갈 것이다. 나도 체력증진과 다이어트를 목표로 러닝을 시작했다. 스마트워치에서 제공하는 러닝메이트는 나에게 가벼운 워밍업과 함께 초심자에게 맞는 러닝 코스를 추천해줬다. 처음에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느리고 운동 강도도 약해 답답했다. 조금 더 앞서 나가려고 했지만 지정한 속도를 초과하면 러닝메이트는 심박수와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며 목표 달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나는 하루하루 추천해준 페이스에 맞춰 20분, 30분 나아가 60분까지 달릴 수 있게 됐다. 목표를 달성할 때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성취감과 함께 새로운 목표를 달성해야겠다는 도전 의식이 생겨났다. 그러면서 문득 ‘처음 러닝을 시작할 때 만약 내가 의욕만 넘쳐 달렸다면 과연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었을까?’ ‘지금처럼 즐겁게 러닝을 계속 이어올 수 있었을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 하게 됐다. 당장의 성과를 내기 위해 조급하게 행동하면 일을 그르치기 마련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시간적 투자가 필요하다. 우리는 각자가 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작은 것부터 하나씩 이루어가야 한다. 작은 행동들이 하나 둘 차곡차곡 쌓이게 되면 훗날 이전보다 발전한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혹시 지금 의욕이 앞선 나머지 새해 목표를 포기하진 않았는가. 2월을 바라보는 지금, 푯대를 향해 다시 정진하자.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 8:7).
  • 2023.01.27 / 금지환 기자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부흥이 다가온다 
  • “21세기는 오순절 영성을 가진 교회가 이끌 것”이라는 하비 콕스 하버드대 교수의 말처럼 10월 12~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에 참석한 교계 리더들은 한국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부흥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기자로 대회에 참석한 나는 3일간 진행된 예배와 포럼, 워크숍 등 모든 일정마다 성령의 강력한 임재를 체험했다. 실제로 참석자들의 얼굴에는 성령의 뜨거운 감동을 체험한 표정이 역력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명이 있다. 임파워드21의 차세대 북미 공동 의장인 엘리 보니야 주니어 목사가 “할아버지께서 1973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세계오순절대회에 참석해 ‘눈먼 자가 눈을 뜨게 하옵소서’라는 설교를 하셨다. 할아버지가 하셨던 설교를 이어받아 오늘 내가 ‘눈을 뜨게 하옵소서’에 대해 설교를 하게 됐다”며 가슴 벅차했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1973년 엘리 보니야 목사의 할아버지는 그의 손자가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같은 제목의 설교를 전할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엘리 보니야 목사의 설교를 들으며 이번 대회의 주제였던 ‘다음세대의 오순절 부흥’이 얼마나 중요하고 귀한 우리의 사명인지 다시 깨달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73년과 1998년에 이어 24년만에 다시 세계오순절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전 세계 교회가 오순절 운동의 중심에 서 있는 한국의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주목하고 있다. 부흥의 새바람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 열방에서 귀한 열매를 맺길 기도한다. 잊지 못할 대회 그 자리에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미나 기자
  • 2022.10.28 / 이미나 기자

    다른그림찾기
    5월 7일자 다른그림찾기 정답입니다
  • ▲ “두더리를 잡아라! 콩!콩!콩!” 순복음의 어린이들이 교회학교의 날을 맞아 마련된 게임센터에서 신나게 게임을 즐기고 있다.
  • 2023.05.05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4월 2일자 다른그림찾기 정답입니다
  • 3월 26일 열린 이영훈 목사 싱가포르 성회 참석자들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있다.
  • 2023.03.31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3월 5일자 다른그림찾기 정답입니다
  • 2월 2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이영훈 목사 초청 순복음나고야교회 창립 34주년 축복예배에서 어린이들이 멋진 율동을 선보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다.
  • 2023.03.03 / 김성혜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PDF

    지면보기

  • 행복으로의 초대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