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변화
김양순 권사(종로중구대교구) - 4년간 앓던 뻗정다리 고쳐주신 하나님께 감사
  • 앉고 서는 일이 늘 스트레스였던 내게 놀라운 기적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2019년 6월 나는 구역 예배를 가는 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무릎 인대가 ‘뚝’하고 끊어졌다. 급히 병원에서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는데 3개월간 깁스를 하면서 다리가 굳었다. 의사는 금방 괜찮아질 것이라고 했지만 소견과 달리 4년 넘게 다리가 구부러지지 않아 뻗정다리로 살아야 했다. 아무리 치료를 받아도 차도가 없어서 더 이상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올해 2월 예배를 드리는 중에 기적적으로 뻗정다리를 씻은 듯이 고침 받았다. 나는 새해를 맞아 종로중구대교구 6교구에서 시작한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하고 있었다. 매일 오전 교구 전도사님, 구역 식구들과 함께 기도처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했는데 기도회가 끝난 후에는 교구 성도 가정을 심방하며 예배를 드렸다. 그날도 어김없이 기도회 후 성도 심방을 갔는데 예배 중에 갑자기 다리가 들썩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동안 미동도 하지 않았던 다리에 감각이 생긴 것이다. 나는 순간 오므려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 다리에 힘을 주었다. 그때 뻣뻣이 굳어있던 다리가 스르륵 접혔다. 함께 예배를 드리던 구역 식구들은 내가 순간 다리를 접는 모습을 보며 ‘기적이 일어났다!’라고 외쳤다. 할렐루야! 나는 이어진 두 번째 심방 예배에서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기 위해 무릎을 꿇었는데도 어떠한 통증을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리를 구부릴 수 있었다. 뻗정다리가 완전히 치유 받은 것이다.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돌이켜 보면 나는 하나님께 참 많은 은혜를 받았다. 1980년 처음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다닐 때였다. 당시 8개월 된 막내아들이 40℃가 넘는 고열에 시달렸다. 아무리 치료를 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폐병까지 생겨 매일같이 생사의 고비를 넘겨야 했다. 당시 동생의 권유로 집에서 전도사님을 모시고 심방 예배를 드렸는데 그날 저녁부터 아들의 열이 씻은 듯이 사라지고 폐병도 고침 받으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게 됐다. 10년 전에는 첫째 아들의 눈에서 망막이 떨어졌다. 의사는 망막이 완전히 떨어져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실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갑작스런 소식에 마음이 무너졌지만 나는 먼저 우리 가족을 늘 지켜주신 하나님께 매달려 간절히 기도했다. 교구 식구들에게도 중보기도를 요청했는데 기도의 힘으로 첫째 아들의 눈은 완전히 회복되어 지금은 건강하게 믿음의 가정을 이뤄 행복하게 살고 있다. 내 삶에 있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기쁨이고 소망이다. 나는 2023년 7월부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하고 지금까지 해오던 회사 경영을 내려놓았다. 이제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복음 전파에 힘쓰려고 한다. 아직 전도하는 일이 서툴지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을 예배하고 간절히 기도할 때 내게 임하셨던 능력의 주님을 세상 사람들에게 증거하며 살아가겠다. 정리=금지환 기자
  • 2024.03.01 / 금지환 기자

    한혜원 집사(순복음강북교회) - “좋으신 하나님 덕분에 날마다 승리합니다”
  • 희귀병 앓던 딸, 치유의 은혜 체험
    지난해 10월 순복음강북교회 독립 14년차 기념축복성회 및 담임 전호윤 목사 성역 45주년 감사예배에 이영훈 목사님이 오셔서 설교를 해주셨다. 목사님을 직접 뵙게 돼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16년 전에 있었던 심장병 시술 수혜자 4000명 돌파 기념행사 때 우리 딸 세나가 이영훈 목사님 품에 안겨 단체 사진을 찍었던 소중한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2004년 임신 38주 때 전치태반으로 하혈을 했다. 병원에 입원해서 아기를 낳았는데 의사는 아기의 심장소리가 좋지 않으니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큰 병원으로 옮겨 심장검사를 받았는데 심실중격결손이었다. 우리 딸 세나는 심장이 아프다보니 분유도 잘 먹지를 못해서 6개월 됐는데도 몸무게가 5.5㎏일 만큼 성장이 늦었다. 병원에서는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의 중간 벽(중격)에 구멍(결손)을 막는 수술을 서둘러 해야 한다고 했다. 세나의 수술을 앞두고 나는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며 주님께서 치유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은 아이를 통해 살아 역사하심을 보여주셨다. 내가 9살 때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다녔는데 당시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우유팩을 냈던 것이 생각났다. 혹시 교회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나 알아보니 지원을 받을 수 있었고 세종병원에서 수술을 하게 됐다. 아이가 아플 때마다 마음이 힘들었는데 교회 성도들의 중보기도로 버틸 수 있었다. 수술하는 날도 새벽예배부터 금요철야예배 때까지 많은 기도를 받았다. 수술은 하나님의 은혜로 성공적으로 잘 됐다. 심장은 잘 치료됐는데 아이가 자라면서 언어 문제가 나타났다. 말할 때 입천장이 안 움직였는데 알고 보니 우리 세나는 CATCH22 증후군이라고 하는 희귀병을 앓고 있었다. 22번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것이었는데 여러 가지 문제가 동반되는 질병이었다. 그래도 더 심각한 증상이 아닌 심장과 언어 문제만 나타난 것으로도 다행이었다. 6살에 구강수술을 하고 언어치료를 열심히 받았다. 크리스천 선생님을 만나 치료도 잘 진행됐다. 급성장 시기라 계속 관찰했지만 아주 건강히 잘 자라주었다. 대학교 2학년이 된 세나를 보고 있으면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게 된다. 세나는 유치부부터 지금까지 찬양으로 봉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있고 지난해는 몽골선교도 다녀왔다. 나도 세 딸을 키우며 하나님의 사랑을 날마다 체험하고 있다. 초등부 교사, 선교팀, 성가대 봉사를 하고 지금은 18년째 유치부 교사로 섬기고 있다. 지난해는 나 혼자 성경 3독을 했는데 올해는 우리 가족 모두 성경일독을 하기로 약속했다. 항상 주님의 사랑을 잊지 않고 이웃에게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기도한다. 정리=이미나 기자
  • 2024.02.23 / 이미나 기자

    김은비 성도(대학청년국) - 노방전도, 월드미션 통해 영혼 구원의 기쁨 깨달아
  • 나는 지난해 봄부터 수요일마다 격주로 새벽기도를 마치고 국회의사당과 여의도공원에서 노방전도를 한다.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때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영혼 구원의 소중함을 깊이 체험했기 때문이다. 영혼 구원을 강조하는 이영훈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시작한 전도는 영적 침체를 벗어나 일상의 감사함을 알게 했다. 처음에는 ‘나도 성경을 잘 알지 못하는데 누군가 성경을 물어보면 어떡하지’하는 생각에 전도가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담대함을 주시고 동역자도 만나게 해주셨다. 동역자들과 새벽기도 후 전도 물품을 준비하고 사람들에게 노방전도를 할수록 영혼 구원의 기쁨을 더 깊이 알게 됐다. 나는 모태신앙으로 성장해 부모님과 대예배를 드리던 중 대학청년국 이삭줍기로 가스펠선교회에 등록했다. 내가 속한 구역에 있던 언니, 오빠들은 금요성령대망회 시간이면 내가 방언을 받을 수 있도록 나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성령 충만 받고 방언을 하게 되면서 복음 전파에 대한 사명을 갖게 됐다. 어린 시절부터 선교사가 꿈이었던 나는 예배 중 조용기 목사님과 이영훈 목사님의 선교 영상을 보면 마음이 뜨거웠다. 사명은 선교로 이어졌고 월드미션, 리바이벌코리아를 다녀오며 제3세계 아이들에게 좋으신 하나님을 전하고 싶어졌다. 2016년 체코로 월드미션을 다녀오면서 선교에 대한 꿈은 명확해졌고 그 해에 사업을 시작하면서 개발도상국에 학교건축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선교를 꿈꾸며 후원을 시작하자 하나님은 형통의 복을 주셨다. 월드미션을 다녀온 후 ‘블레싱’ 이라는 회사를 세우고 의류 사업을 시작했는데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좋은 디자인으로 많은 의류를 제작할 수 있었고 이는 곧 매출로 이어졌다. 많은 사업장들이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도 하나님은 ‘블레싱’을 꾸준히 성장하게 해주셨다. 지금은 피지와 필리핀 선교사님들의 사역을 후원하고 있다. 나는 지금 대학청년국 새가족실 실장으로 새가족이 교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내가 이삭줍기를 통해 대학청년국에 정착한 것처럼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나를 만나주시고 회복시켜 주신 것처럼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해 내가 경험했던 것들을 함께 누리길 원한다. 많은 이들이 주님 안에 꿈과 비전을 얻고 이영훈 목사님이 강조하는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말씀인 “네가 들었으니 이 모든 것을 보라 너희가 선전하지 아니하겠느냐 이제부터 내가 새 일 곧 네가 알지 못하던 은비한 일을 네게 듣게 하노니”(사 48:6)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꿈을 품고 전 세계를 섬기고 싶다. 정리=박찬웅 기자
  • 2024.02.16 / 박찬웅 기자

    김옥화 권사(남구로성전) - 전도 할수록 내 마음에 기쁨 넘쳐
  • 기도 통해 전도의 문 활짝 열려
    40년 전 전도 받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드린 첫 예배의 감격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설교를 들으며 성령 충만 받았고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커졌다. 20대 중반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해 교회를 열심히 다니면서 내가 사랑하는 교회를 알리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구역장으로 섬기면서도 전도에 대한 열망은 있었으나 전도가 안 됐다. 심지어 전도를 잘하기 위해 성경학교에 입학해서 말씀 공부를 시작했고 우수상까지 받았는데도 힘들었다. 어느 날 꿈을 꾸는데 여의도광장(현 여의도공원) 하늘에서 내려온 플래카드에 “너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는 말씀이 적혀있었다. 전도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걱정과 근심이 되는 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기도에 더 힘쓰게 됐다. 골로새서 4장 3절에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라는 말씀을 갖고 전도의 문을 열어 달라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러자 하나님이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나를 단련시키셨다. 한 권사님의 권유로 교회개척후원선교회에서 3개월간 활동하며 여러 개척교회를 위해 전도하게 됐고, 이후에는 남구로성전에서 전도실원으로 함께 전도에 나서게 됐다. 전도하면 할수록 담대해지고 나만의 노하우가 쌓여갔다. 내 전도법은 열심히 사람들을 찾아가는 것이다. 많은 말을 하지 않고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에 간다는 복음만을 전한다. 세상 사람들에게 이 말을 전하면 비난과 대적하는 말들을 해오는데 전도를 많이 다니다 보니 이제는 마음이 강인해져서 사람의 말에 쉽게 상처 입지 않고 기가 꺾이지 않는 담대함을 갖게 됐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전도하니 이제는 전도가 재밌다. ‘행복으로의초대’에 건빵과 커피를 붙이고 내 이름을 적어서 전도하는데 한 사람을 전도하면 그분이 다음 주에 또 다른 사람을 데려오며 많은 사람이 전도돼 놀랍다. 지난해 4월 9일 남구로성전에서 열린 새생명전도축제에 나는 150명 이상을 인도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겨울에 50명을 전도했을 때도 한 할머니에게 전도지를 건넸는데, 할머니가 아닌 할아버지가 교회를 찾아오셨다. 그분을 열심히 섬겼더니 할아버지가 그때 그 할머니를 모시고 나오고 또 그분이 다른 사람들을 줄줄이 데려와서 50명이 전도 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나는 구로시장에서 전도를 많이 하는데 근처에 점치는 무당이 많다. 신내림을 받은 무당들은 귀신이 들어왔다가 나가기 때문에 그 순간을 굉장히 힘들어한다. 나는 이들을 교회에 초대하고 복음을 증거하는 꿈을 갖고 있다. 내 역할은 사람을 인도하고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때에 이들을 변화시키고 품으실 것으로 믿는다. 나처럼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이 좋아서 천국 소망을 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기도한다. 정리=김주영 기자
  • 2024.02.08 / 김주영 기자

    김사무엘 전도사(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찬양사역자) - “넌 우리의 축복, 가장 소중한 선물이야”
  • 21번 염색체 장완결실 갖고 태어난 라은이
    “넌 우리의 축복이고 가장 소중한 선물이야 오늘도 너와 함께할 수 있어서 아빤 너무 감사해” 이 노래는 내가 2019년에 발매한 ‘오늘도 너와 함께’이다. 딸을 생각하며 지은 노래다. 나는 라은이를 키우면서 받고 누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과 간증, 말씀으로 전하는 삶을 살고 있다. 내 딸 라은이는 21번 염색체 장완결실을 갖고 2015년에 태어났다. 태어났을 때 20개월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 했지만 10살을 맞이했다. 라은이는 ‘붙잡을 라, 은혜 은’ 은혜를 붙잡는 아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매일 매 순간 은혜를 붙잡는 가족이다. 라은이는 늘 누워서 생활하고 있고 음식을 삼킬 수 없어 위루관으로 특수분유와 약을 먹는다. 작고 연약해 보이는 아이는 태어난 지 1주일 만에 한 심장수술을 비롯해 식도 탈장, 배꼽 탈장, 난소 탈장, 각막 이식 수술 등 여러 번의 큰 수술을 하고 고비를 넘기며 성장 중이다. 직접 학교에 출석할 수는 없지만 장애학교에 등록돼 선생님이 방문해 주셔서 수업을 듣고 있다. 라은이는 결석도 없고 수업을 잘 들어서 모범상도 받았다. 말로 의사소통은 할 수 없지만 우리는 사랑으로 소통한다. 가르친 적이 없는데 싫으면 울거나 찡그리고, 좋으면 웃고, 때로는 삐져서 콧바람을 뿜어대는 아이의 모습이 무작정 사랑스럽다. 어느 날 아침 나는 아이를 안고 있다가 쓰러졌다. 허리 디스크 파열이었다. 석 달간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을 때 하나님께 “저라도 건강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물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나를 믿어라”라고 응답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라은이와 우리에게 때에 맞는 필요를 채워주셨다. 또 대학병원 간호사 출신인 아내는 의학적 지식과 경험이 있어 나에게 항상 큰 의지가 된다. 라은이를 돌보면서 우리 부부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깨달았다.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사랑하고 계시는구나.’ 나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토요찬양예배를 인도하면서 성도님들을 보면 눈물이 난다. 얼마나 힘들면 여기까지 오셨을까. 하나님의 눈으로 다른 사람들을 볼 수 있는 넉넉함을 주셨다. 기도원에 있으면 기도와 상담 요청이 올 때도 있는데 마음을 열고 들어드리고 때로는 나의 이야기를 들려드린다. 이전에는 라은이가 이 땅에 있는 동안 웃음을 잃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다. 최근에 기도가 달라졌다. 지금까지도 라은이를 돌보시고 회복시켜주신 하나님이시기에 라은이를 충분히 고치시고 회복시키실 것을 믿고 기도한다. 또 병원을 오래 다니면서 아픈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이들의 부모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 삶을 살아내는 것도 힘이 된다. 라은이의 환하게 웃는 모습, 우리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힘을 얻는다는 이야기에 감사하다. 사역자의 길로 들어설 때부터 기도제목이 있다. 오대양 육대주를 다니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다는 것이다.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정리=복순희 기자
  • 2024.02.02 / 복순희 기자

    유지연 권사(양천대교구) - 모든 것 예비하시는 놀라운 하나님
  • 맹장 수술과 책 출간 등 하나님 인도하셔
    재작년 여름 미국에 사는 딸이 둘째를 출산해 아이를 봐줄 겸 미국에 갔다. 그런데 갑자기 심한 복통이 일어났다. 딸에게 아픈 곳을 가리켰더니 맹장 부분이라며 병원에 가자고 했다. 진료한 의사는 충수가 많이 부었고 대장도 문제가 있어 당장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보험 적용도 안 되는 낯선 환경에서 여러 여건이 좋지 않았던 나는 한국에서 수술을 받겠노라고 말을 했다. ‘수술해야 한다, 못 한다’ 실랑이가 있은 후 의사는 그럼 통증을 가라앉히는 약을 처방해 줄 테니 급한 대로 먹어보라고 했다. 며칠 복용해보고 효과가 있으면 얼른 한국으로 돌아가 수술을 하고, 차도가 없으면 미국에서 수술을 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의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약을 받아든 순간 내 마음이 편해지면서 왠지 약을 먹으면 통증이 가라앉고 한국에 갈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이 생겼다. 정말 약을 먹으면서 차츰 통증이 줄었고 나는 열흘 후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 사이 양천 5교구장으로 새로 부임하신 정경희 목사님께 나의 상태를 말씀드리며 기도를 요청드렸다. 전화로 기도해주셨던 목사님은 대교구 기도원 성령대망회 때도 내 기도 제목을 내놓으셔서 양천대교구 성도들이 나를 위해 중보기도해 주는 은혜를 입기도 했다. 그 현장에 있던 베데스다찬양대 총무님은 또 내가 봉사하는 베데스다찬양대에 이 소식을 알려 나를 위한 중보기도가 찬양대 안에서도 이어졌다. 이후 대학병원 의사를 만난 나는 미국에서 받아온 CT촬영 자료를 전했다. 의사는 깜짝 놀라며 “맹장도 부었을 뿐더러 옆에 붙어 있는 대장이 부어서 이런 상태로 수술을 했다면 장을 잘라내야 할 상황이었다”고 설명하더니 나더러 ‘행운아’라고 했다. 그리고 약 복용으로 장의 붓기를 가라앉혔기에 3개월 뒤 대장의 염증이 완전히 없어지는 대로 충수돌기만 잘라내는 간단한 수술을 하자고 했다. 의사는 ‘행운’을 말했지만 나는 이것이 하나님이 보여주신 기적임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3개월 후 11월 28일 수술을 받았고 이후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국문학을 전공한 나는 두 자녀를 결혼시키고 손주를 보게 되면서 꿈을 갖게 됐다. 손주에게 성경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 보여주고 싶었다. 생각만하고 이런저런 일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던 나는 미국에서 약을 먹고 열흘 누워있는 동안 원고 작업을 마쳤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며느리가 다니는 출판사 대표님을 만났고 믿음과 실력이 뛰어난 일러스트 작가님도 만나 지난해 11월 『14가지 재미있는 성경 말씀-신·구약 그림성경』(하이지저스) 세트를 출간하게 됐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예비하심이었고 나는 도구로 쓰임 받을 뿐이었다. 더 감사한 건 이영훈 담임목사님이 직접 추천서를 써주시면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간추려 동화로 표현한 이 책이 어린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격려해주셨다. 최근에는 굿피플에 책 55세트를 기증하기도 했다. 나는 소망한다. 나의 손주뿐 아니라 이 땅의 아이들이 성경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씨앗이 자라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길 말이다. 정리=오정선 기자
  • 2024.01.26 / 오정선 기자

    이창성 안수집사(금천대교구) - 하나님 은혜로 변화 돼 가정 회복 이뤄
  • 믿음으로 상담할 때 우울증 치료되는 기적도 일어나
    얼마 전 광주에서 가정불화가 발단이 돼 1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일이 있었다. 부부 자녀 고부갈등이 증가하고 있는 세상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와 회복이 모든 가정에 임하길 기도한다. 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순복음 상담소에서 10년 동안 전화 상담사로 봉사하며 많은 사람들이 가정과 배우자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것을 알게 됐다. 유교 중심 가정에서 자란 나 또한 그랬다. 나는 예수님을 알기 전 ‘남존여비(男尊女卑), 삼종지도(三從之道)’와 같은 남아선호사상에 익숙한 삶을 살았다. 결혼 후에도 이러한 삶이 당연해 가정에서도 늘 권위적인 모습을 보였다. 당시에는 사업도 날로 번창해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믿었다. 그랬던 내게 어느 날 큰 위기가 찾아왔다. 잘나가던 회사가 부도를 맞게 된 것이다. 위기는 날 깊은 절망의 늪으로 이끌었고 실패로 인한 분노는 모두 가정으로 향했다. 그럼에도 아내 임인숙 권사는 묵묵히 내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아내의 사랑에 이끌려 나는 2004년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나가게 됐다. 예배 가운데 임한 하나님의 사랑은 말로 형용할 수 없었다. 값 없는 은혜를 받은 내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것은 2013년 아내가 봉사하던 순복음상담소에서 상담 공부를 마치고 상담사로 활동하면서이다. 누군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상담을 거듭할수록 성령님께서 내담자를 통해 나의 잘못된 모습들을 속속들이 보여주셨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불같은 성격으로 고집을 주장했던 모습, 가족을 홀대했던 모습 등 지난날의 잘못을 회개하게 하셨다. 성령님의 임재로 나는 한순간에 온화한 성품을 갖게 됐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아내와 가족들을 더욱 사랑할 것을 다짐한 180도 달라진 내 모습에 아내와 자녀들은 기적이라며 깜짝 놀랐다. 가부장적이던 내가 변화되어 가족들을 섬기니 가정이 회복되는 놀라운 일도 일어났다. 성령님이 내 삶에 역사하시면서 동시에 내담자에게도 변화가 일어났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절대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며 팀원들과 함께 중보기도를 했는데 5~10년간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들어 하던 내담자들이 상담을 통해 하나 둘 변화되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게 된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내담자들이 요청한 기도 제목을 두고 함께 중보할 때 응답 되는 기적도 일어났다.  나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그날까지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삶에 희망을 전하고 있는 순복음상담소에서 영혼을 살리는 일에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 또한 많은 성도가 상담소에서 진행하는 상담학교와 아가페 전화 상담실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자신이 변화되어 남을 변화시키는 귀한 경험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 정리=금지환 기자
  • 2024.01.19 / 금지환 기자

    조장희 집사(종로중구대교구) -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 새벽예배 꾸준히 드리며 기적 체험
    병고침, 결혼 기도한 대로 응답 받아 신년축복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와 겟세마네기도회를 드리며 한 해를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특히 새벽예배는 말씀이 꿀송이처럼 달아서 5년 전부터 매일 새벽예배를 드리고 있다. 30년 넘게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다니면서 주님 안에 행복한 삶을 살았다. 고난 중에 기도할 때 하나님은 기적을 보여주셨고 주님께 구할 때 넘치게 채워주셨다. 지난해 5월 남편 이헌웅 집사가 비뇨기과 검진을 다녀왔는데 의사가 큰 병원으로 가라고 소견서를 써줬다. 암이라는 직감이 들었고 나는 전이만 되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남편은 큰 병원으로 옮겨 정밀검사를 받았고 전립선암 2기 진단을 받았다. 의사의 말에 우리 부부는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을 먼저 했다. 내 느낌대로 암이었으니 기도한대로 전이가 안됐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의사는 전이도 안됐고 암 부위가 딱딱하지도 않고 말랑말랑하다고 설명해주었다. 보통 3개월이 넘어야 수술 날짜가 잡히는데 남편은 한 달 만에 수술을 할 수 있었다. 의사도 신우회 회장을 할 정도로 믿음이 좋은 분이셨다. 이 모든 상황이 감사했다. 나는 24년 전 척추에 종양을 제거하는 큰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두려워 말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에도 야훼 라파 치료의 하나님이 함께 해주실 것을 확신했다. 지난해 8월 종로중구대교구 기도원 성령대망회에 가서 수술을 앞둔 남편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간절히 기도했다. 지역장과 교구 식구들이 같이 중보기도해주고 신진우 목사님이 안수기도를 해주셨는데 그렇게 속이 시원할 수가 없었다.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이미 치료해주셨다”는 확신이 들었다. 교구 지역장님과 권사님들이 기도처에 모여서 2주간 암 환자 성도들을 위한 특별 중보기도회를 열어주셨는데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8월 30일에 수술을 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집도한 의사는 2기면 전이가 될 확률이 높은데 암덩어리가 제거되기 좋은 위치에 있어서 깨끗이 제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편은 빠르게 회복했고 항암치 료도 받지 않았다. 남편은 건강한 모습으로 딸의 결혼식에 참여할 수 있었다. 딸의 결혼도 기도 응답이다. 딸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다. 나는 딸의 배우자를 위해 10년 넘게 기도했지만 아무 응답이 없었다. 그런데 지난해 연초에 딸이 남자친구를 데리고 왔다. 하나님의 은혜로 딸은 2023년 12월에 많은 분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사윗감을 보면서 내가 기도해온 사람이라는 것에 더욱 놀랐다. 예수님 잘 믿는 가정에 시집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시할아버지가 독립유공자이신데다 목사님이셨고 귀한 믿음의 가정이었다. 하나님은 나의 작은 신음에도 멋지게 응답해 주셨다.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드린다. 정리=이미나 기자
  • 2024.01.12 / 이미나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PDF

    지면보기

  • 행복으로의 초대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