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자 권사(동작대교구) - 위궤양·척추협착증, 남편 미각 회복시킨 하나님께 감사
야훼 라파 치유의 하나님을 찬양한다. 나는 38년 동안 신앙생활을 하며 3번이나 치유의 기적을 체험했다. 첫 번째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던 33세 때였다. 당시 위가 너무 아파 병원에 갔는데 위궤양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상태가 심각해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통증으로 고통스러워하며 집에서 쉬고 있는데 ‘행복으로의초대’ 전도지가 눈에 들어왔다. 전도지에 게재된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와 성도들의 간증을 보며 ‘나도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가면 병이 치유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주일 예배에 참석한 나는 설교 후 이어진 신유기도 시간에 아픈 곳에 손을 얹고 기도했는데 놀라운 일을 경험했다. 기도할 때 아픈 곳에 시원한 느낌이 들었고 마음 또한 평안해졌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4주가 됐고 위 통증이 점차 사라지면서 나는 일반음식을 먹을 수 있을 만큼 건강하게 회복됐다.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신 것이다. 이 신유의 경험으로 나는 하나님을 삶의 구주로 영접했다. 그리고 매일을 기도로 시작했다. 힘들고 괴로울 때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는 말씀을 묵상하며 고난을 이길 힘을 얻었다. 하나님의 치유의 역사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10년 전 허리 통증으로 대학병원을 찾았는데 척추협착증이라고 했다. 병원에서는 당장이라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지만 나는 조급해 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주일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님이 신유기도를 해주실 때 믿음으로 ‘아멘’을 선포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점차 허리 통증이 사라지더니 완전히 회복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할렐루야! 최근에는 하나님께서 믿지 않는 남편의 미각까지 치유해 주셨다. 남편은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지만 나는 앞으로 교회에 나올 것을 꿈꾸고 기도하며 ‘예비 집사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지난해 7월 남편이 코로나19로 미각을 잃었는데 8개월이 넘도록 이어졌다. 나중에는 식사를 챙겨 먹지 못할 정도까지 이르러 건강 또한 점점 나빠졌다. 그러던 중 올해 3월 24일 부활절을 한 주 앞둔 주일 2부 예배 시간에 이영훈 목사님이 “늘 입이 쓰고 무엇을 먹어도 소화가 안되고 고통 당하는 분을 하나님께서 치유해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라고 선포하셨다. 나는 순간 큰소리로 ‘아멘’을 외치며 믿음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남편에게 주일 예배 시간에 일어난 일을 나누며 ‘내일부터 식사를 잘 할 수 있을거야’라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 남편의 미각이 하루 아침에 완전히 회복됐다. 남편은 아침 식사를 하면서 맛이 느껴진다며 신기해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남편이 하루 속히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되기를 소망한다. 정리=금지환 기자
2024.07.19
/ 금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