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변화
유정숙 집사(종로중구대교구) - 하나님과 동행하며 참된 평안 얻어 
  • 2012년 지역장님의 권유로 시작한 사회사업미용선교회 봉사가 어느덧 내 삶의 뿌리가 됐다. 나는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옛날 주일학교 교사 시절처럼 열심히 말씀을 준비해 전할 때 어린아이 같은 얼굴로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가슴 벅찬 감사가 밀려온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매일 말씀을 가까이하게 하시니 이 봉사로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이다. 모든 교회와 봉사가 멈췄던 코로나19 시기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급식 봉사를 했다. 사회사업미용선교회 권사님들이 함께 모여 손수 조리한 도시락을 집까지 배달했다. 불 앞에서 몇 시간을 있으며 흘린 땀으로 지하철 타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열심을 다했다. 연세 많으신 권사님들이 체력적으로는 힘들어도 주부의 노련함으로 일하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회사업미용선교회에서 봉사하면서 다른 봉사자를 보면 많이 배우고 은혜를 얻는다. 매 주일 순종하는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하며 내가 얻은 가장 큰 복은 ‘마음의 평안’이다. 하나님께서는 내 삶의 구석구석을 채워주셨고 무엇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긍정의 믿음을 주셨다. 친정엄마는 나를 보고 늘 “대책 없이 긍정적”이라고 말씀하시지만 나는 그저 웃으며 답한다. “엄마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게 있어? 어차피 다 하나님 뜻대로 되는 거야.” 어떤 문제가 생겨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뒤돌아보지 않는 내 태평함은 남편이 가장 본받고 싶어 하는 나의 믿음이자 은혜가 됐다. 이 단단한 평안은 봉사의 현장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얻은 귀한 선물이다. 사실 올해 초, 내 믿음이 큰 시험대에 오른 적이 있다. 친정엄마께서 전주의 요양원에 입소하시게 되었는데 금요일마다 직장을 마치고 내려가 엄마를 돌보다가 주일 사역을 위해 새벽 기차를 타고 올라올 때면 마음 한구석이 미어졌다. ‘하나님, 정작 내 부모는 요양원에 두고 남을 섬기겠다고 올라가는 저를 형제들이 뭐라 생각하겠습니까.’ 속상한 마음에 하나님께 넋두리를 쏟아내던 어느 날, 마음속에 깊은 울림이 들려왔다. “네가 순종하고 사명을 감당하면 네 엄마는 내가 책임져 주마.” 그 말씀으로 나는 다시 사명의 자리로 나설 용기를 갖게 됐다. 엄마는 요양원에서 동생의 도움으로 이어폰으로 찬송을 들으시며 홀로 예배를 드리신다. 그런 모습을 보며 요양원의 어르신들은 내가 가지 않으면 예배드릴 기회조차 없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안타까운 점은 코로나 이후 봉사 인원이 많이 줄었다는 것이다. 현재는 단 세 명이서 스물아홉 분의 어르신을 섬기고 있어 손길이 너무나 부족하다. 노인 장애인 시설 사역의 현장에 더 많은 동역자가 함께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봉사는 남을 돕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하나님 안에서 평안과 긍정의 에너지를 얻는 통로가 된다. 부족한 우리를 통해 한 영혼이 주님을 만나는 기쁨을 더 많은 성도가 함께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정리=김주영 기자
  • 2026.03.06 / 김주영 기자

    김덕중 원로1장로(금천대교구) - “야훼 라파, 치유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협착증 통증으로 걷지 못했지만 하나님 의지해 기도하며 기적 체험 지난해 12월 7일, 극심한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나는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 병명은 허리 협착증.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수술을 해도 확신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무거웠다. 허리는 아프지 않았지만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았다. 걷는 것이 가장 큰 고통이었다. 아들이 마련해준 5박 6일 제주도 여행에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오금이 심하게 당겨 10m도 걷지 못했고, 몇 걸음 걷다 주저앉기를 반복했다. 침 치료를 받고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었다. 하나님이 고치시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는 것을 그때 깨달았다. 2026년 새해가 밝았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나는 1월 20일부터 15일간 집에서 작정기도에 들어갔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봤다. 나에게는 이미 한 번의 기적 같은 치유 경험이 있었다. 2017년 뇌수막염으로 쓰러져 한 달간 병원에 입원했을 때 많은 분들의 중보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을 경험했다. 회복 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에서 기도하던 중 하나님은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 중에서도 가장 건강하게 하겠다”는 말씀을 마음에 분명한 확신으로 주셨다. 그 말씀은 이후 내 삶을 붙드는 약속이 됐다. 그래서 이번에도 믿음으로 다시 엎드렸다. “하나님, 저를 가장 건강하게 하신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협착증으로 걷지도 못합니다. 하나님, 고쳐주세요.” 식사하러 가는 몇 미터 거리도 벽을 짚고, 다리를 주무르며 쉬어가야 했다. 50m도 걷지 못하던 내게 놀라운 변화가 찾아온 것은 2월 1일 주일 아침이었다. 교회에 가기 위해 걸음을 내디뎠는데 통증이 사라진 것이다. 걸음을 뗄 때마다 힘이 들어가고 통증이 없었다. 걸음마다 감사기도가 나왔다. 사단법인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상임고문, 직장선교회 회장, 사랑과행복나눔재단 자원봉사단장 등으로 섬겨온 나는 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왔다. 이번 치유 역시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더 감당하라는 뜻이라 믿고, 앞으로 더욱 충성할 것을 다짐해본다. 또 하나의 감사 제목도 있다. 2010년 내가 원로장로로 추대되던 해에 큰아들이 시무장로로 세워졌다. 큰 아들 김형진 장로는 금천대교구에서 지구장 장로를 맡았었고 현재는 3교구협의회의장으로 헌신하고 있다. 다른 두 아들 역시 하나님을 사랑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신앙을 지키고 있다. 돌아보면 고난의 시간도 결국은 나를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이끄는 통로였다. 믿음이 가장 중요한 것을 다시 배웠고,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가 신앙인의 길임을 다시 확인했다.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고 다시 걷게 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벅차다. 나는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는 말씀을 참 좋아한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내 남은 걸음이 모두 하나님의 영광이 되기를 기도한다. 정리=이미나 기자
  • 2026.02.27 / 이미나 기자

    이정화 집사(서대문대교구) - 생명을 주관하시는 주님께 삶 맡겨
  • 나의 부모님은 지금 장로, 권사로 교회에 헌신하고 있지만 우리 가정은 선대부터 불교였다. 부모님은 결혼 후 내 위로 태어난 아이 둘을 연달아 잃는 아픔을 겪었다. 그 고통은 가히 상상도 할 수 없다. 아버지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밤낮없이 일하셨고 어머니는 몸 여기저기가 안 좋고 아프셨다. 어머니만 아프신 게 아니라 어린 나도 경기를 자주 일으켰고 병약했다. 불교에 매달렸던 부모님의 노력은 아무 소용이 없었다. 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우리 가족은 전도를 받아서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가게 됐다. 예배를 드리고 엄마와 나의 병이 싹 나았다. 나는 교회를 다닌 후 경기를 한번도 한 적이 없고 건강을 회복했다.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한 부모님은 우리 가정을 믿음의 가정으로 만드셨다. 어머니는 항상 나에게 “하나님 곁을 떠나면 안 된다. 하나님이 살려주신다”라고 당부하셨다. 나는 부모님께 큰 사랑을 받았고 하나님의 보호를 느끼며 성장했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뒤 결혼 후 세 자녀를 낳았다. 결혼 초기 남매를 연년생으로 낳아 육아는 힘들어도 아이들이 사랑스럽고 좋았다. 하지만 셋째는 아무리 노력해도 갖기 어려웠다. 오랜 노력 끝에 입양으로 마음을 정했다. 입양기관을 통해 한 아이를 만났는데 입양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다른 가정으로 아이가 입양 됐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사이 자연임신이 되어 있었다. 그 아들이 벌써 14살이 되어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나는 하나님께 감사해 교회와 자녀들의 학교, 지역사회에서 여러 봉사를 해왔다. 지금은 교육청 소속으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담당하는 학폭 조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사관으로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만나 사건을 파악하고 과정 중에 중재도 한다. 자격증과 학력, 직업적 경력도 필요하고 시험 합격을 해야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사례를 많이 알수록 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현장에서 느낀다. 아이의 가정 환경이 개선되지 못하거나 열악해서 어쩔 수 없이 흘러가는 상황, 자살한 아이들과 그 부모들을 볼 때 심히 안타깝다. 상담을 하다 보면 심리적으로 타격이 오고 몸이 아프기도 한데 그럴수록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 아무리 일이 바빠도 금요성령대망회는 빠지지 않으려고 한다. 하루를 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어려운 일들을 하나님께 호소하면 버틸 힘을 얻는다. 무엇보다 주의 종들의 중보기도가 큰 힘이 된다. 서대문대교구 3450 모임인 익두스에 참여하면서 캄보디아와 일본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환경적으로는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복음을 전하러 간 그곳에서 하나님의 위로와 역사하심을 체험했다. 삶은 고난의 연속이지만 하루를 살아가게 하시고 고난을 이겨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사람들과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 정리=복순희 기자
  • 2026.02.20 / 복순희 기자

    송윤승·홍지연 집사(장년국) - “쌍둥이 자녀 주신 하나님께 감사”
  • 하나님 영광 위해 기도할 때 기적 일어나 나는 지난해 1월 난임부부 심적 치유와 격려를 위한 특별기도 시간에 이영훈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고 2025년 10월 말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은수와 은찬이를 출산했다. 우리 부부는 당시 자녀 잉태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병원에서는 난소 기능 저하, 고령 임신 준비를 이유로 시험관을 권유했고 이마저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환경적으로 방법을 찾기 어려웠던 시기에 우리에게 이영훈 목사님의 기도는 한 줄기 빛이고 희망이 됐다. 당시 이영훈 목사님께서 우리 부부에게 주신 “기도하고 또 기도하라”는 말씀을 붙들고 계속 기도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해 2월 임신에 성공했고 10월 말에 건강하게 쌍둥이를 출산했다. 너무나도 놀라운 것은 한 번에 성공한 것, 더군다나 1개의 배아가 자연스럽게 분열 돼 쌍둥이가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결혼할 때 주례 목사님을 통해 은비, 은수, 은찬이라는 이름을 주셨는데 모두 사용하게 됐다. 첫째 은비가 태어나기 전 유산을 겪었을 때도, 은수와 은찬이를 얻기전 까지도 매달 기대와 실망이 반복됐다. 그때마다 우리 부부는 내 의지로는 어려우니 주님께 감사할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간절히 기도해 왔다. 우리 부부는 힘든 시간을 겪을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다. 어려울 때마다 낙담되는 부분을 보려고 하지 않고, 그 가운데에서도 감사한 것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결혼해서 믿음의 가정을 꾸리게 하신 것, 믿음 생활하는 가족을 만난 것, 우리 가족이 살 수 있는 장막으로 이사하게 하신 것 등 일상 생활에서 무심코 지나갔던 모든 것에서 감사를 찾으려 노력했다. 기도에 힘쓸 때 지난날 나의 잘못된 모습을 회개하게 하셨고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십자가 사랑으로 내 마음을 치유해 주셨다. 기도를 거듭할수록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게 하셨다. 가정에서의 기도 모임은 가정 예배로 발전했고 이는 부부간 관계가 더 가까워지고 자녀에게는 자연스럽게 신앙을 가르치는 시간이 됐다. 하나님의 뜻에 합한 기도로 바뀌자 하나님의 일하심이 느껴졌다. 임신 중에 갑상선 기능 저하와 입덧이 심해 고생했지만 하나님께서 이 또한 지나가게 하셔서 건강도 회복됐다. 산후 도우미도, 집 계약도, 자녀 3명의 이동을 책임질 차량도 모두 하나님의 섭리 안에 마련됐다. 할렐루야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우리 부부는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환경을 초월해 기적을 나타내시는 분임을 확신하게 됐다. 바라기는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이 지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힘든 순간을 겪고 있으시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했으면 좋겠다. 하나님은 생명의 주관자이시며 우리가 간절히 구하면 주시는 전능하신 분이시다. 고난 중에도 하나님은 환경을 초월해 기적을 나타내시는 분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 정리=금지환 기자
  • 2026.02.13 / 금지환 기자

    안부덕 집사(마포1대교구) -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 기간 일어난 기적
  • 외손녀 단아를 살리신 하나님의 은혜 지난해 12월 25일 성탄절 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초등학생인 외손녀 단아가 감기로 시작된 기침 증세 악화로 결국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생명이 위중한 상황이라는 소식이었다. 가족들은 항암치료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나를 걱정해 그동안 상황을 감추다가 결국 연락을 취한 거라고 했다. 소식을 접한 후 나는 자녀들에게 “믿는 자에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기도”라고 말한 뒤 중보 기도를 시작했다. 일산의 대형 병원을 거쳐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단아는 검사 결과 독감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가 동시에 심장에 영향을 미치며 심장 박동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는 극히 위중한 상황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단아의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자 몸 양쪽 동맥에 관을 삽입해 체외 혈액순환 장치를 연결하는 응급 처치를 시행했다. 담당 의사는 보호자에게 “상황이 매우 극단적이다. 희망이 없다. 심장 이식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나는 교구 성도들과 지인들에게 기도를 요청했다. 때마침 2026년 새해가 되면서 우리 교회에서 1월 5일부터 두 주간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가 진행됐다. 나는 항암치료 후 회복 중인 상태라 온라인으로 매일 새벽기도회에 참여하며 애끊는 심정으로 “단아를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했다. 눈물로 부르짖어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붙들어 주신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심장 이식 수술 전날, 예상치 못한 변화가 나타났다.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던 심장 박동 수치가 두 자릿수로 회복되며 단아의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했다. 의료진은 수술 전 회복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 첫 주가 끝날 무렵 일어난 기적이었다. 단아를 살려달라던 기도는 그후 감사 기도로 바뀌었다. 심혈관 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서도 중보기도했다. 단아의 상태가 안정되면서 몸에 연결돼 있던 각종 의료 장치가 순차적으로 제거됐다. 그리고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가 끝나는 날인 1월 17일 단아는 마침내 퇴원했다. 치료 과정 내내 “안 좋다. 가망 없다”던 의사는 자신의 부정적이었던 태도를 미안해하며 “주변에 기도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는지 정말 기적이다”라고 전해주었다.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 기간 일어난 기적은 가족들에게 더욱 깊은 신앙적 의미로 다가와 기도의 능력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다시 한번 깨닫는 귀한 경험이었다. 우리 가족은 먼저 신앙을 갖게 된 단아 엄마인 셋째 딸의 눈물 어린 기도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 살면서 ‘구원받은 것’이 가장 큰 복이자 은혜인데 이번에 외손녀의 생명까지 붙들어 주셔서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단아의 간증으로 이웃들에게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고, 중보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꼭 전하고 싶었다. 정리=오정선 기자
  • 2026.02.06 / 오정선 기자

    이금선 권사(마포1대교구) - 절대 감사로 붙든 치유의 은혜
  • 고비마다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 어릴 때부터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찼지만 나는 그저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한 체질이라고만 생각하며 살아왔다. 2011년 건강검진에서 심장이 비대해졌다는 소견을 받았고 담당 의사는 큰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했다. 검사 결과 폐동맥 고혈압이었다. 선천적으로 심장 판막이 닫혀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고, 바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수술을 앞두고 마음은 불안하고 무거웠다. 그해 8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린 전국 초교파 전국여성금식기도대성회에 참석해 3박 4일 동안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께 부르짖는 시간 속에서 세상적으로 살던 남편도 나와 함께 기도원을 오가며 믿음이 점점 굳건해졌다.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목사님께서 “수술할 사람이 이 자리에 와 있는데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셨다”라고 선포하셨고 그 순간 마음이 놀랍도록 평안해졌다. 나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5)라는 말씀을 계속 읽고 쓰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다. 말씀을 통해 큰 위로를 받았고, 교구 식구들의 중보기도 속에서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있었다. 심장 판막의 결손 정도에 따라 개흉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시술로 가능한 상태라는 판정을 받았다. 큰 어려움을 피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할렐루야. 2015년에는 또 한 번의 큰 고비를 맞았다. 배가 끊어질 듯한 통증이 반복되어 응급실을 찾았고, 검사 결과 난소에 15㎝ 크기의 혹이 발견됐다. 결국 난소와 나팔관, 자궁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게 됐지만, 이때 역시 교구 성도들의 중보기도가 큰 힘이 됐다. 수술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셔서 회복도 빠르게 이뤄졌다. 주변 사람들은 “수술한 사람 같지 않다”, “얼굴에 생기가 넘친다”며 놀라워했다. 세상적으로 살던 남편 또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변화됐다. 남편은 2020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 2025년 5월에는 위암 수술을 받았는데 우리 부부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 수술을 앞두고 나와 남편은 하루에 성경 다섯 장씩 읽으며 말씀에 의지해 온전히 하나님께 맡겼고, 하나님은 치료 과정 중에 큰 위로와 소망을 주셨다. 지금 남편은 건강을 회복해 안수집사로서 하나님께 순종하며 신앙생활을 잘 이어가고 있다. 나는 늘 시편 23편 말씀을 묵상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나의 목자 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고난 가운데서도 감사할 수 있음이 그저 감사할 뿐이다. 항상 이영훈 목사님께서 강조하시는 ‘절대긍정 절대감사’를 마음에 새기며 날마다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갈 것이다. 정리=이미나 기자
  • 2026.01.30 / 이미나 기자

    서상진 선교사(타이중순복음교회 담임) - 예수 이름으로 우상과 귀신 몰아내
  • 대만에서 열두광주리 새벽기도의 기적 체험 나는 1991년 대만 선교사로 파송 받아 지금까지 수많은 영적 전쟁의 현장을 지나왔다. 얼마 전 선교국으로부터 전달받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 소식은 선교사역의 현장에 다시금 뜨거운 불을 지폈다. 전 세계가 함께하는 새벽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만 성도들은 한국보다 1시간 이른 새벽 4시까지 교회에 도착해야 했다. ‘성도들이 이 시간에 올 수 있을까’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순종하기로 결단하고 광고했다. 놀랍게도 성령 충만을 사모하는 성도들은 그 이른 시간에도 기도의 자리를 가득 메웠다. 차가운 새벽 공기는 성도들이 쏟아내는 기도의 열기로 인해 어느새 뜨거운 부흥 현장이 됐다. 순종의 마음이 모인 곳에 이미 하나님의 역사는 시작되고 있었다. 2026년 새해 ‘믿음의 영웅들’이라는 주제로 드려진 이번 기도회는 나에게 분명한 영적 결론을 다시금 세워주었다. 믿음의 영웅은 결코 인간의 의지나 결단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위로부터 부어지는 성령의 능력을 입을 때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대만은 겉으로 평온해 보이지만 실상은 마주(祖), 관우, 조상 숭배 등 수많은 우상과 영적 권세가 견고하게 자리 잡은 땅이다. 사람들은 두려움과 우울, 중독 속에서 고통 받으면서도 그것을 그저 ‘운명’이라 여기며 살아간다. 이 땅을 섬기며 느낀 것은 단순한 복음 선포를 넘어, 성령의 능력으로 어둠의 권세를 실제로 무너뜨리는 사역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기도회 기간 중 간절히 방언으로 부르짖을 때,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지라”라는 약속이 지금 이 땅을 향한 주님의 명령임을 확신했다(눅 24:49). 그 은혜의 증거는 곧바로 나타났다. 11일 고산 지대의 한 집사님으로부터 귀신 들린 아들을 도와달라는 긴급한 요청이 왔다. 오랜 세월 민간신앙과 영적 혼합 속에 방치되었던 아들은 통제 불능의 상태였다. 그러나 함께 방언으로 기도를 시작하자 숨겨져 있던 영적 실체가 드러나며 저항했다. 사역의 매 순간이 그랬듯 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해 담대히 명령했다. 마침내 거품을 토하며 악한 영이 떠나가는 역사가 일어났다. 대만의 그 어떤 우상보다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이 가장 높고 강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체험한 순간이었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대만 땅의 영적 회복은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의 이름을 실제로 증거할 때 가능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매일 새벽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역의 방향을 깨워주신 이영훈 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파송 후 35년이 지났지만 나의 사명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새해에는 더 큰 성령의 능력을 입어 대만의 우상을 무너뜨리고, 복음을 능력으로 증거하는 믿음의 영웅으로 살아가기로 결단한다. 모든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할렐루야! 정리=김주영 기자
  • 2026.01.23 / 김주영 기자

    박일성 목사(양천대교구) - 위 점막 세포가 변하는 장상피화생 완치
  • 이영훈 목사 신유기도 중 치유의 믿음 생겨 8년 전 30대 중반의 나이에 병원에서 장상피화생 진단을 받았다. 장상피화생은 위 점막 세포가 장 조직과 유사한 세포로 대체되는 상태인데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병원에서는 위암 전 단계로 암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면서도 약이나 치료법은 없다고 했다. 또 내가 나이에 비해 빨리 걸렸다며 암의 확률이 10~20배 높다는 등 들으면 들을수록 무시무시한 설명만 이어졌다. 나는 과체중도 아니고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다. 만성위염이 있었지만 알면서도 관리를 안 해서 이렇게 되었나 자책감이 들었다. 할 수 있는 것은 식이요법 뿐인데 밀가루, 커피, 매운 음식 등을 먹지 않는 것이었다. 암은 아니지만 항상 ‘안돼’라고 제한하는 것은 번번이 사람을 위축되게 했다. 먹고 싶은 것을 못 먹는 괴로움은 감수할 수 있지만 목회 활동과 가족들의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생겨 더욱 간절하게 기도했다. 약이 없으니 오히려 기도만 했다. 상황이 안 좋을수록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태도를 취하고 모든 일을 합력하여 결국에는 선을 이루실 하나님만 바라봤다. 1년 넘게 조심하고 관리하던 중 2019년 3월 6일 수요예배를 드리는데 이영훈 목사님의 설교 제목 ‘기도시간의 기적’처럼 나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목사님은 “어떠한 절망의 상황에도 예수님을 만나야 기적이 일어난다. 기도하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치유해 주신다”라고 말하셨다. 그리고 그날 예화가 간경화로 세상을 떠난다고 통보받은 분이 회복된 이야기였는데 들으면서 나도 치유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들어왔다. 이영훈 목사님이 설교 후 신유기도 시간에 치유를 선포하실 때 위염과 위궤양, 위가 딴딴히 부어있는 등 위의 모든 질병을 하나님이 이 시간 치유해주셨다는 말씀이 ‘아멘’(네 맞습니다. 그렇습니다)으로 받아들여졌다. 치유됐다는 확신이 들었다. 몇 개월 후 자연스럽게 때가 되어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 항목에 있는 대로 위내시경을 한 후 내가 이전에 받았던 검사 결과가 장상피화생이었다고 말하니 의사 선생님은 원래 없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위가 깨끗하다고 하셨다. 지금은 좋아하는 치킨을 먹고 커피도 마시면서 먹는 일과 일상에 누구보다 감사함을 느낀다. 이 일을 겪기 전에는 아픈 분들을 보면 걱정이 더 컸는데 지금은 기도하면 치유될 수 있다는 생각이 더 크다. 믿음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하나님은 내 인생을 나보다 더 잘 아시고 또 나를 배려해 주셔서 내 상황에 가장 알맞은 때에 응답해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새해에는 더 많은 분들이 하나님을 만나 회복과 행복을 체험하고 누리시기를 소망한다. 정리=복순희 기자
  • 2026.01.16 / 복순희 기자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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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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