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월 3일(토) - 하나님이 기억하사
  • ◎ 말씀 : 창 8:1~5 ◎ 찬송 : 419장(통 478장) 홍수로 온 땅이 물에 잠겼습니다. 방주에 갇힌 노아와 가족은 끝이 보이지 않는 기다림 속에서 불안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노아와 방주에 함께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셨습니다. 성경에서 ‘기억하다’는 단순한 회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신다는 것은 곧 행동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하나님이 기억하셨을 때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물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심판의 한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노아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노아를 기억하신 그 하나님이 오늘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어린 자녀를 지켜보는 부모처럼 하나님은 한순간도 우리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십니다. 삶이 힘들 때 “하나님이 나를 기억하신다”라는 사실을 꼭 붙드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잊지 않으시고 때가 되면 반드시 구원하십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늘 기억하시고 돌보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어떤 상황에서도 인내하며 기다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2.26

    1월 2일(금) - 성령님이 일하심
  • ◎ 말씀 : 마 3:15~17 ◎ 찬송 : 183장(통 172장) 예수님이 침례를 받으실 때 성령님이 비둘기같이 임하셨습니다. 이때부터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성령님과 함께하셨습니다. 성령으로 잉태되셨고, 공생애 동안에는 성령의 충만함으로 사역하셨습니다.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실 때도,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실 때도 성령의 권능으로 행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성령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성령님은 지금도 우리 안에 계셔서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기도할 힘을 주시며 옳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겸손히 순종할 때 성령님은 연약함을 능력으로, 두려움을 담대함으로 바꾸십니다. 새해에는 더욱 성령충만을 사모하며 날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성령 충만을 받아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2.26

    1월 1일(목) - 빛이 있으라
  • ◎ 말씀 : 창 1:1~5 ◎ 찬송 : 550장(통 248장) 태초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깊은 어둠이 온 땅을 덮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빛이 있으라” 그러자 빛이 생겼습니다. 이것이 창조의 시작입니다. 빛은 어둠을 몰아내고 혼돈에 질서를 주며 생명을 살아 숨 쉬게 합니다. 우리 인생도 때로는 혼돈과 공허, 흑암에 덮일 때가 있습니다. 절망이 마음을 짓누르고 앞날이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바로 그때,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순간 어둠은 물러가고 희망의 빛이 우리 삶을 밝힙니다.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혼돈은 질서로, 절망은 기쁨으로 바뀔 것입니다. 빛 되신 예수님과 함께 걷는 한 해, 절대 긍정의 삶을 살아가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올해도 주님의 빛 가운데 행하게 하시고, 꿈과 소망을 품고 절대 긍정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2.26

    12월 31일(수) -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라
  • ◎ 말씀 : 계 21:1~2 ◎ 찬송 : 492장(통 544장) 사도 요한이 환상 중에 본 것은 새 하늘과 새 땅이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개선된 세상이 아니라 완전히 새롭게 창조된 세상입니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다시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 눈에 보이는 것들이 아무리 아름답고 견고해 보여도 결국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새 하늘과 새 땅은 영원합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 우리는 무엇을 붙들고 살아야 할까요? 지금 우리 손에 있는 것들은 언젠가 사라지지만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들은 영원히 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의 시민입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영원히 거할 자들입니다. 사라질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영원한 것을 소망하며 살아갑시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하늘의 소망을 품고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한 해 동안 지켜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하며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2.26

    12월 30일(화) - 하나님께 찬송하라
  • ◎ 말씀 : 계 19:3~5 ◎ 찬송 : 493장(통 545장) 천국은 찬양으로 가득한 곳입니다.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엎드려 경배할 때, 보좌에서 음성이 들려옵니다.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천국에서는 지위와 관계없이 모두 존재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지음 받았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창조 목적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정말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고 있나요? 혹시 습관적으로 의무감으로 찬양하고 있지는 않나요? 찬양은 단순한 노래가 아닙니다. 우리 존재의 이유이며 가장 고귀한 사명입니다. 천국에서 영원히 할 일을 지금 이 땅에서 미리 연습하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 있든지 우리 모두 하나님께 찬송합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주님을 온 마음으로 경배합니다. 날마다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2.26

    12월 29일(월) - 산을 갈라 골짜기를 만들다
  • ◎ 말씀 : 슥 14:4~5 ◎ 찬송 : 488장(통 539장) 이스라엘이 이방의 침략으로 큰 환난을 겪었을 때도 하나님은 결코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스가랴는 ‘야훼의 날’에 하나님이 감람산에 직접 강림하실 것을 예언합니다. 그 산이 동서로 갈라져 큰 골짜기가 생기고 이 골짜기는 예루살렘에 남은 자들을 위한 구원의 통로가 됩니다. 사면초가의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은 산을 가르시며 새로운 길을 여십니다. 이처럼 모든 것이 끝났다고 느껴질 때 하나님은 소망의 길을 내십니다. 앞길이 막혔다고 여겨질 때도, 하나님은 그 막힌 벽을 여시고 나아갈 길을 마련하십니다. 지금 사방이 막힌 것처럼 느껴지시나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십시오.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 감람산을 가르실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를 위해 길을 여십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막힌 길을 여시는 주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절망 속에서도 주님이 여실 새 길을 기대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2.26

    12월 27일(토) - 누구를 위한 것인가?
  • ◎ 말씀 : 슥 7:5~6 ◎ 찬송 : 36장(통 36장) 벧엘 사람들은 성전이 무너진 뒤 70년 동안 매년 금식하며 애도했습니다. 성전 재건이 시작되자 그들은 하나님께 묻습니다. “계속 금식해야 합니까?” 그러자 하나님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지십니다. “너희가 70년 동안 금식했지만, 그것이 정말 나를 위한 것이었느냐?” 금식의 동기 자체를 문제 삼으신 것입니다. 우리도 예배와 봉사가 진정 하나님을 위한 것인지 돌아봐야 합니다. 처음의 순수한 마음이 의무로 변하거나 자기 의를 드러내는 수단이 되지는 않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겉모습보다 동기를 보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인지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인지 아십니다. 우리의 모든 신앙생활이 오직 하나님을 향하도록 처음 사랑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신앙생활이 우리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위한 것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2.19

    12월 26일(금) -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 ◎ 말씀 : 슥 4:6~7 ◎ 찬송 : 383장(통 433장) 포로에서 돌아온 스룹바벨 총독에게는 막중한 과제가 있었습니다.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반대 세력은 강했고 백성들의 힘은 약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만군의 야훼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성전 재건은 사람의 힘이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때로는 넘을 수 없는 산 같은 문제를 만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 오늘 본문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영으로 이루어집니다. 성령님을 의지할 때 큰 산도 평지가 되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힘이 아닌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살게 하셔서 큰 산 같은 문제도 주님의 영으로 평지가 되는 역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2.19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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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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