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2월 27일(토) - 누구를 위한 것인가?
  • ◎ 말씀 : 슥 7:5~6 ◎ 찬송 : 36장(통 36장) 벧엘 사람들은 성전이 무너진 뒤 70년 동안 매년 금식하며 애도했습니다. 성전 재건이 시작되자 그들은 하나님께 묻습니다. “계속 금식해야 합니까?” 그러자 하나님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지십니다. “너희가 70년 동안 금식했지만, 그것이 정말 나를 위한 것이었느냐?” 금식의 동기 자체를 문제 삼으신 것입니다. 우리도 예배와 봉사가 진정 하나님을 위한 것인지 돌아봐야 합니다. 처음의 순수한 마음이 의무로 변하거나 자기 의를 드러내는 수단이 되지는 않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겉모습보다 동기를 보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인지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인지 아십니다. 우리의 모든 신앙생활이 오직 하나님을 향하도록 처음 사랑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신앙생활이 우리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위한 것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2.19

    12월 26일(금) -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 ◎ 말씀 : 슥 4:6~7 ◎ 찬송 : 383장(통 433장) 포로에서 돌아온 스룹바벨 총독에게는 막중한 과제가 있었습니다.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반대 세력은 강했고 백성들의 힘은 약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만군의 야훼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성전 재건은 사람의 힘이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때로는 넘을 수 없는 산 같은 문제를 만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 오늘 본문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영으로 이루어집니다. 성령님을 의지할 때 큰 산도 평지가 되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힘이 아닌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살게 하셔서 큰 산 같은 문제도 주님의 영으로 평지가 되는 역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2.19

    12월 25일(목) - 예수님께 드리는 선물
  • ◎ 말씀 : 마 2:10~11 ◎ 찬송 : 111장(통 111장) 유대 베들레헴에서 예수님이 탄생하시자, 동방 박사들은 별을 따라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별이 멈춘 곳에서 그들은 구유에 누운 아기 예수님을 발견했습니다. 박사들은 큰 기쁨으로 엎드려 경배하고, 보물함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이는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진심 어린 예배였습니다. 오늘날 성탄절이 되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선물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성탄절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잊기 쉽습니다. 성탄절인 오늘 무엇보다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동방 박사들처럼 기쁨으로 예수님께 경배하며,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드리는 성탄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독생자 예수님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도 온 마음과 삶을 드려 주님께 최고의 선물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2.19

    12월 24일(수) - 마귀를 이기는 능력
  • ◎ 말씀 : 계 12:10~11 ◎ 찬송 : 393장(통 447장) 마지막 때 천사장 미가엘의 군대와 마귀의 무리 사이에 영적 전쟁이 일어날 것입니다(계 12:7). 마귀와 그의 부하들은 패배하여 땅으로 내쫓기고 성도들을 괴롭힐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어린양의 피와 자신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 마귀를 이길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악한 영들과 영적 전쟁 속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쟁은 이미 승리한 전쟁입니다. 예수님이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의 보혈 앞에서 아무 힘도 쓸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말씀으로 마귀를 대적할 때 그는 도망갈 것입니다(약 4:7). 날마다 예수님의 보혈과 말씀의 능력으로 악한 영들을 물리치고, 믿음으로 승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통해 승리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보혈의 능력과 말씀으로 마귀를 이기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2.19

    12월 23일(화) - 남은 자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 ◎ 말씀 : 습 3:17 ◎ 찬송 : 359장(통 401장) 스바냐 선지자는 유다 백성에게 “야훼의 날”을 선포했습니다. 이날은 악을 행한 자에게는 심판의 날이며,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킨 사람에게는 구원의 날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을 제거하시고 겸손한 자들을 남기십니다. 남은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은 이렇습니다.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살다 보면 억울한 일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악인은 형통하고 의인은 고난받는 현실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고난 중에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사람을 주목하시며 그들로 인해 기뻐하십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믿음으로 인내하는 우리를 보시며 기쁨을 이기지 못하고 계실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고난 중에도 끝까지 믿음을 지켜 주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2.19

    12월 22일(월) - 하박국의 감사
  • ◎ 말씀 : 합 3:17~18 ◎ 찬송 : 429장(통 489장) 하박국 선지자는 유다의 불의와 죄악을 보며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더 악한 바벨론을 통해 유다를 심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때가 되면 바벨론 역시 그들의 죄악으로 멸망할 것이며,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4)라고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하박국은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야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라고 고백합니다. 이는 환경을 초월한 믿음의 찬양입니다. 우리도 때때로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만나고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며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환경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박국처럼 믿음으로 감사하며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어떤 환경에서도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2.19

    12월 20일(토) -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라
  • ◎ 말씀 : 미 7:7~8 ◎ 찬송 : 393장(통 447장) 미가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부패한 현실을 보며 “정직한 자가 사람들 가운데 없도다”(미 7:2)라고 탄식합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에 머물지 않고 구원의 하나님을 기다리겠다고 결단하며 희망을 선포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에 귀 기울이실 것을 믿었습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것이며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이 빛이 되어주실 것을 담대히 고백합니다. 우리도 세상을 바라보면 낙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면 희망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쓰러진 우리를 다시 일으키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바라보며 소망을 굳게 붙드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우리의 길을 밝히시고 안전하게 지켜주실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을 보며 낙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소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2.12

    12월 19일(금) - 마지막 날에는
  • ◎ 말씀 : 미 4:3 ◎ 찬송 : 293장(통 414장) 미가 선지자는 하나님이 통치하실 마지막 날을 예언합니다. 그날에 하나님은 모든 어둠과 악의 권세를 무너뜨리시고 평화의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사람들은 칼과 창 같은 전쟁 무기를 보습과 낫 같은 농기구로 바꿀 것입니다. 전쟁과 폭력이 사라진 세상이 올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그날에는 서로를 해치는 대신 살리고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도구들로 가득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도 미가 선지자 시대와 다르지 않습니다. 여전히 지구촌 곳곳에 전쟁과 폭력, 불의가 만연합니다. 그러나 미가의 예언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악은 선으로 바뀌고 참된 사랑과 평화가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오늘도 그날을 소망하며 기쁨으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은 여전히 악하지만 하나님이 통치하실 아름다운 세상을 소망합니다. 그날까지 우리를 지켜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12.12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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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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