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교사 콘퍼런스
2023.08.25
/ 금지환 기자
2023년 교회학교 교사 콘퍼런스가 20일 ‘다음세대를 살리는 사명’이라는 주제로 제2교육관 4층 요한성전에서 개최됐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다음 세대가 부흥을 경험하게 되기를 소망하는 200여 명의 교사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섬길 것을 다짐했다.
이날 한국 컴패션 대표 서정인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가르치는 자의 5가지 법칙’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서정인 목사는 “교사들은 분명한 목표를 갖고 아이들을 양육해야 한다. 예수님도 공생애 기간 모든 행동에 분명한 목적이 있었다”며 “우리도 학생들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주님의 자녀로 거듭나도록 올바른 목표를 세우고 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이 어떠한 모습을 보여도 편견을 갖지 말고 최상의 결과를 기대하라. 기대는 아이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이들이 작은 예수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늘 기대를 저버리지 말자”고 당부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다. 교사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며 어려웠던 점, 교사로서의 사명감 저하 등에 대해 질문했다. 서정인 목사는 “교사가 ‘한 학생이라도 살릴 수 있다면’이라는 마음으로 사역을 감당할 때 성령님의 역사는 일어날 것이다. 당장의 열매가 보이지 않더라도 ‘열매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맺어주실 것이다’라는 믿음을 갖고 계속해서 교사의 사명을 감당해 내길 바란다”고 답하며 교사들을 격려했다.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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