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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성령의 법
2019.12.08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로마서 8장 1~9절)

성경을 보면, “죄와 사망의 법”이 있고 또 “생명의 성령의 법”이 있다고 말합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 묶여 있는 사람은 죄와 허물과 질병과 가난과 죽음이라는 짐을 짊어지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1. 죄와 사망의 법

그런데 인간이 이와 같이 죄와 사망의 법에 처하게 된 것은 아담과 하와의 죄 때문인 것입니다. 여러분, 인간은 원래 물질세계를 지배하고 살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입니다. 창세기 1장 27절로 28절에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땅을 정복하고 모든 만물을 다스리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사람이 영적인 존재인 이상 사람은 물질의 노예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은 영이기 때문에 자기의 육체를 지배할 뿐 아니라 자기의 주변 세계를 지배하도록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현재의 인간의 실상을 보면 물질세계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지배를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물을 다스리도록 창조된 인간이 죄의 노예 생활을 하고 절망의 다스림을 받으며 질병의 포로가 되고 가난과 실망과 저주에 짓밟히고 최후에는 죽음의 노예가 되어서 그 육체가 썩어져 버리고 맙니다.

왜 이처럼 인간은 처참하게 물질 환경의 노예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을까요? 그것은 인간이 타락하여 영이 죽음으로 그런 일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처음에는 온전히 생명의 법에 거하였으나 마귀의 꾐에 빠져서 하나님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따 먹고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아 죄와 사망에 버린바 된 것입니다.

인간의 영이 살아있었으면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하고 물질적인 세계를 창조하고 지배하고 다스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영이 죽음으로 말미암아 물질세계의 포로가 되고 비참한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2. 사망의 세력을 멸하신 예수님

그러면 인간이 다시 영적으로 살아날 수 있는 길은 없을까요? 다시 하나님과 교제하고 3차원의 세계를 창조하고 다스리면서 살아갈 수 없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라”(요 3:6)고 말씀하셨습니다. 육으로 난 것은 어디까지나 육인 것입니다. 인간은 모두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기 때문에 자기 힘으로는 결코 죄와 사망의 법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2천 년 전에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를 이 세상에 보내 주시고 예수님께서는 3년 반 동안 복음을 전하시고 나중에 인류를 위한 대속의 제물이 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생명의 법을 집행하는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생명을 갖고 인간을 해방시키고 보기에도 아름다운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러한 구원의 은혜를 받아들이지 않고 불신앙하는 사람은 죄와 사망의 법의 수렁에 허우적거리다가 나중에는 죽어서 불과 유황으로 타는 불 못에 버림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죄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을 뜻하고 사망이란 생명의 근본이신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과 전적인 교제가 끊어지면 그 불행은 이루 형용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와 사망의 법에 묶여 고난을 당하는 자가 회개하고 예수님께 나아오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어 구원과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4장 12절에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외에는 구원 받을 길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께 나아올 때,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어 참된 자유와 평안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뉴욕에 가서 복음을 증거 했을 때, 그 집회에 와서 구원을 받고 치료를 받은 부부가 강단에 나와서 눈물로 간증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 부부는 에이즈에 걸렸는데 남편이 에이즈에 걸려 와서 곧장 그 부인도 에이즈에 감염된 것입니다. 그 두 사람이 에이즈 말기가 되어서 둘 다 휠체어에 돌아다녔습니다. 일어나지를 못합니다. 이제는 완전히 에이즈로 말미암아 관절염과 신경통이 몸을 점령하고 죽음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휠체어를 타고 제가 집회하는 장소에 온 것입니다. 거기서 말씀을 듣고 난 다음에 그들은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사람에게는 불가능이 있어도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다는 것을 알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저에게 기도를 받으러 왔길래, 제가 그분들의 치료를 위해 간절하게 안수하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뉴욕에 다시 가서 만나보니까,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 두 사람이 완전히 나음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휠체어를 던져 버렸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상적인 몸으로 직장에 나가고 교회에 출석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부부가 출석하는 교회의 담임목사가 내게 와서 눈물을 흘리며 에이즈를 고치는 것을 자기는 처음 보았다고 그렇게 감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로마서 8장 1절로 2절에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께 나아오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고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영생을 받고 영원한 자유를 얻고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3. 생명의 성령의 법

셋째로, 예수님을 믿는 자는 모두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새롭게 태어나서, 마귀가 가져오는 죄와 사망의 세력을 묶어 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마귀의 지배하에 있지 않습니다. 골로새서 1장 13절에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이미 예수님의 나라로 옮겨졌기 때문에 더 이상 죄와 사망의 법이 여러분을 주장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는 원수 마귀가 죄를 연고로 삼아서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켰는데 이제는 예수님의 피로 우리 죄가 다 청산되었기 때문에 마귀가 우리를 붙잡아 맬 건덕지가 없어요. 죄 문제가 다 해결되었기 때문에 마귀가 합법적으로 우리를 다스리지 못하고 마귀의 정사와 권세가 일시에 무너져 버리고 만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 나면 마귀를 담대하게 대적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마귀가 와서 “너 죄를 지었으니 내가 잡았다.” 그렇게 말할 때, 우리가 할 말이 없어요. 그러나 이제는 마귀가 그런 말을 할 때, 성령께서 말씀하시기를 “마귀, 네가 무슨 말을 해도 너는 이 사람을 잡을 조건이 없다. 이 사람의 죄를 예수님이 보혈로 다 씻어버렸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것을 알고 마귀를 대적하면 마귀는 한 길로 왔다 일곱 길로 도망을 치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는 우리가 마귀를 이길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0장 19절을 다 같이 읽어 보십시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육체적인 힘이 없어도 권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말만 가지고도 움직이고 다스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자동차는 힘이 있지만 교통 순경은 손가락 하나에 꼼짝 못하고 서고 맙니다. 왜냐하면 교통순경은 권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로서 권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말하면 마귀도 꿈쩍 못하고 무릎을 꿇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마귀를 이기는 여러분이 되신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여러분, 예수님께서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켰다는 것은 단지 죄 문제만 해결하신 것이 아닙니다. 죄의 결과로 인간의 삶에 다가온 질병과 저주와 죽음의 문제를 다 해결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면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죄와 사망에 대하여 생명의 성령의 은혜로 싸워서 오중복음을 누리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성령의 은혜로 죄 사함과 용서함을 받은 것입니다. 아담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인간은 영적으로 죽었기 때문에 영적인 세계에 대하여서는 전혀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영적으로 죽어 있으니까 눈은 보아도 보지 못하고 귀는 들어도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오시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우리 마음속에 비춰주고 깨닫게 해주셔서 영이 살아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 3절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죄를 짓고 불의하고 추악하며 버림을 받아야할 마땅한 인간들이라도 자기 죄를 고백하고 예수를 구주로 모시고 예수님이 나의 구주 된 것을 시인하면 그 자리에서 성령의 기적적인 역사가 일어나서 죄 용서함을 받고 의롭다함을 얻고 성령이 그 영혼 속에 들어와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우리는 성령의 은혜로써 허물과 더러움을 다 버리고 성결하고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담이 타락한 이후로 사람들은 마귀의 종이 되어 도적질 당하고 죽임을 당하고 멸망당하는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러운 귀신이 가는 곳마다 사람의 마음속에 더러운 생각, 더러운 말, 더러운 행위를 하게 합니다. 또 개인뿐 아니라 우리 사회와 국가와 세계가 부패한 소용돌이 속에 떨어진 것은 더러운 귀신의 역사가 그 배후에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법을 제정해도 사회 개혁을 해도 순식간에 다시 부패하는 것은 더러운 영이 언제나 그 배후에서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이 더러운 영을 쫓아내기 전에는 우리의 환경 속에서 부패를 제거할 수가 없습니다. 악한 영이 배후에 있기 때문에 어느 곳에 가나 사람들이 물고 찢고 싸우고 시기하고 분노하고 서로 상처를 입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오시면 죄를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제가 불광동에서 교회를 개척할 당시,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외아들을 데리고 행상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분이 우리 교회에 와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 예수를 믿고는 얼마나 기뻐하는지 몰라요. 찬송을 부르고 기도할 때마다 수건을 가지고 와서 눈물로 기도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잘 믿던 사람이 하루는 제게 오더니만 “목사님, 나 이제 예수 그만 믿을래요.” 그래요. 그래서 내가 왜 그러냐고 하니까 “예수 믿기 전에는 내가 행상을 하면서 거짓말도 좀 하고 물건도 쓱싹하기도 하고 그래도 내 마음이 괴롭지가 않았어요.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난 다음에는 조금만 거짓말을 해도 밤새도록 잠이 안 오고 마음이 괴롭고 너무너무 고통스러워 견딜 수가 없어요. 안 믿을 때는 죄를 지어도 마음이 편했는데 믿고 난 다음에는 죄를 지으면 너무 괴롭기 때문에 우리 아들 다 키워 놓고 죽을 때 예수님을 믿겠습니다.” 제게 와서 그런 말을 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이와 같이 성령은 우리 죄를 깨닫게 하시고 우리가 날마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가 의롭고 참되고 거룩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기를 참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육과 싸움을 할 때, 인간적인 힘으로는 싸워서 이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능력을 의지할 때, 육의 일을 멸하고 신령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추운 날에 교회에 와서 앉아 계신 것은 성령께서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든 반발을 이기고 교회에 와 있다는 것 자체가 여러분 속에 성령이 계시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으로는 여러분 자신 스스로가 이곳에 왔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성령께서 여러분 속에 계셔서 여러분을 붙잡아서 육을 정복하고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이러므로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예수를 주라고도 할 수 없고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도 없고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육을 이기고 신령한 신앙생활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 주신 성령님을 늘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 들이고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한 사람은 비가 없는 구름, 불이 없는 화로와 같습니다. 성령 충만하지 못한 사람은 열매 없는 나무와 같습니다. 성령 없이는 종교적인 의식이나 형식을 가지고 있을지 몰라도 생명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교회를 왔다 갔다 하면서도 교회 밖에 나가서는 예수 안 믿는 사람과 똑같이 생활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썩어지고 생활을 하고 어둡고 캄캄한 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을 힘입으면 육의 사람은 정복하고 어느 곳에 가도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함 받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을 충만함을 받고 모든 생활 속에 수시로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 들이고 의지하면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성결한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 우리는 성령의 은혜로 병을 치료받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인간은 에덴에서 영혼도 자유롭고 마음도 자유롭고 육체도 생활도 자유로웠습니다. 그들은 압제 당하지 않고 종살이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하자 마귀가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인간을 압제하는데 육체가 마귀에게 눌리면 병이 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오시면 육신의 질병에서 해방시켜 주는 것입니다.

예전에 한 부형님이 5살쯤 된 아이를 안고 기도를 받으러 왔습니다. 병원에서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내렸는데 이것은 사형선고나 다름없습니다. 한창 귀하게 뛰어 놀 아이가 창백한 얼굴로 힘없이 아버지 품에 안긴 것을 보자 나도 모르게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생명을 좀먹어가고 있는 마귀를 꼭 물리치겠다고 결심을 하고 아이를 위해 간절히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부형님에게 주일과 수요일에 빠지지 말고 기도를 받으러 오라고 했습니다. 한주간이 지났는데도 아이의 병세는 차도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를 위해 더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부형님이 수요예배 전에 사무실로 찾아왔습니다. 저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러 왔다고 말하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아이가 뛰어 들어오는 것인데 보니까 바로 아버지 품에 안겨 나에게 기도를 받으러 왔던 그 아이였습니다. 아버지가 그 날 퇴근해서 집에 돌아왔는데 힘이 없어서 일어나지도 못했던 아이가 온 방안을 뛰어다니고 있어서 자기도 깜짝 놀랐다는 것입니다. 현대 의학으로는 도저히 고칠 수 없는 아들의 병이 고침 받는 것을 보고 그 부형님이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고 간증했던 것입니다. 사도행전 10장 38절에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던 것처럼 성령이 오시면 마귀에게 눌린 자를 고치시고 병에서 우리를 해방시켜주고 치료를 가져오시는 것입니다.

그 다음, 우리는 성령의 은혜로 가난과 저주에서 해방되어 아브라함을 복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셨는데 성령이 오시면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오늘도 계속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보혈을 흘리심으로 우리의 가난과 저주를 다 청산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임하셔야만 이 진리가 깨달아지고 성령이 오시지 아니하면 인간의 이성으로는 감각으로는 이 진리를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에 성령이 오셔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가난과 저주에서 해방시켜 주셨다는 사실을 마음속으로 깨닫고 믿게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또, 성령이 오시면 부활, 영생, 천국의 영원한 소망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에 우리의 눈물과 근심과 탄식과 고통이 끝나고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고통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성령으로 바로 이러한 것을 우리에게 깨닫게 하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더 이상 죄와 사망의 법에 묶여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여러분을 해방시킨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통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육신의 사람이 아니라 영의 사람인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연결된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의 운명과 환경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오늘 오신 모든 여러분, 이러한 진리를 깨닫고 성령의 능력으로 환경을 다스리고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누리며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기 도>

하나님 아버지여, 예수님의 찔림은 우리 허물 때문이고, 예수님의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고, 예수님의 고난 받으신 것은 우리의 평화를 위한 것이고, 예수님이 채찍에 맞은 것은 우리가 병 낫기 위한 것입니다. 죄사함의 은혜와 화평의 복과 병고침의 기적을 위해 기도하오니 응답하여 주옵시고 온전히 주님 만 영광을 받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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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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