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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2019.09.01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장 32절)

인간은 누구나 자유를 좋아합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이 자유를 원하고, 자유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인간의 삶을 들여다보면 사람들이 자유를 잃어버린 채 여러 가지 속박에 묶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죄의 속박, 허물의 속박, 질병의 속박, 가난과 저주의 속박, 그리고 죽음의 속박에 묶여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러한 속박에서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고 말씀하셨습니다.

1. 진리를 알아야 함

우리가 예수님이 주신 자유를 누리고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진리가 무엇인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바로 진리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어둠에 처한 세상에 진리의 광채와 향기를 뿌리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우리를 그 모든 속박에서 자유케 하는 일을 다 이루시고 하나님의 보좌에 앉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것은, 그를 믿는 자에게 자유를 주는 기쁜 소식입니다. 누가복음 4장 18절에서 19절에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진리이신 예수를 믿고 구주로 영접하면 죄로 말미암은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진리이신 예수님을 알면 믿음과 평안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믿음이 없이 마음에 평안이 없고 평안이 없으면 입술의 말에도 권세가 없습니다. 평안이 없는 설교는 성령 충만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으면 마음속에 평안이 있고 평안이 있으면 입술의 말에 권세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조그마한 어선을 타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갈 때, 큰 광풍이 불어서 배가 뒤집혀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때 제자들은 공포심이 극에 달해서 배 한쪽에서 팔베개를 하고 주무시는 예수님을 흔들어 깨웠습니다. “주님,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잠에서 깨어나 바다와 파도를 향해 “잠잠하라! 고요하라!”고 꾸짖으셨습니다. 그러자 즉시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지극히 평온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에 능력과 권세가 따랐던 것입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보아도 믿음과 평안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소년 다윗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골리앗 앞에서도 마음속에 평안이 있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말합니다. 다윗이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믿음과 평안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기 때문에,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시편 107편 28절에서 30절에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야훼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야훼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문제가 크든 작든 상관없이 믿음과 평안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묵상하고 진리를 마음속에 가득 채우고 실천하면 우리 마음속에 평안이 임하고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2. 성령으로 충만해야 함

우리가 진리를 따라 살아가기 위해서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진리를 아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 진리를 따르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에게는 대부분 능력과 권세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 14:26절)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도와주셔야만 진리를 깨닫고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3년 반 동안이나 예수님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후 유대인을 두려워하여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오순절 날에 성령을 받고 나서는 제자들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깨닫게 되자 더 이상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목숨을 걸고 담대하게 나가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제자들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께서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진리를 따르는 것은 성령께서 도와주시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오, 하나님 성령께서 도와주시지 않으시면 진리를 알면서도 사망의 길을 좇아갑니다. 오, 하나님 우리는 예수님을 좇는 삶을 살게 하소서! 생명의 성령께서 죄와 사망의 수렁에서 건져주옵소서.” 이렇게 성령의 도우심을 얻기 위하여 늘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3. 꿈을 품고 기도해야 함

예수님께서 주신 자유를 누리려면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꿈을 품고 뜨겁게 기도해야 합니다. 제가 예전에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라는 곳에 부흥회를 인도하러 갔는데 그곳은 사막의 땅이라 그야말로 완전히 모래땅이었습니다. 태양이 뜨겁고 풀 한 포기 없는 우물도 없는 버림받은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영국 회사가 들어와서 석유를 발견했어요. 알고 보니 그 모래땅이 석유에 둥실둥실 떠 있는 것입니다. 석유가 발견되자 온 세계 부자들이 돈을 다 투자해서 오늘날은 황금 땅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시설이 굉장한지 일류 공항에 일류 항구에 고층 빌딩에 온갖 대단한 시설물들이 길거리에 가득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관료 한 사람이 성회에 참석했다가 제게 말하기를 “목사님, 우리는 석유 위에 서 있는 땅이지만 대한민국은 예수님 위에 떠있는 땅이군요.” 아~ 제가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말을 듣자마자 “맞았어요. 이 땅은 석유 위에 떠 있지만 우리는 마음속에 주님이 들어와서 주님 위에 떠 있습니다.” 그렇게 대답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고는 내가 호텔에 와서 생각했습니다. ‘얼마 안 있으면 사람들이 황금 땅 아부다비를 떠날 때가 올 것이다. 왜냐하면 기름은 한없이 퍼낼 수가 없다. 언젠가는 고갈되고 만다. 그러니 기름 없는 사막의 땅에 누가 와있겠는가?’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한없이 퍼내어도 퍼내어도 고갈되지 않고 넘쳐나는 것이 예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이라는 황금 땅 위에 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오중복음은 퍼내어도 퍼내어도 끊임없이 솟아나는 은혜인 것입니다. 주님께서 여러분 앞에 한없는 가능성을 넣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그곳을 개발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 모두에게 보배를 주셨습니다. 여러분이 발견을 못해서 그렇지, 발견하면 그 보배를 개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 같은 사람보고 정치인이 되라고 하면 나는 망했어요. 왜? 나는 정치인이 될 재간이 없습니다. 나보고 사업가가 되라고 해도 사업가가 될 재간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나에게 목사가 되라고 목사가 될 자질을 주시고 그것을 개간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제가 그것을 개발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주신 보배를 어떻게 개발할 수 있느냐? 그 방법은 바로 성령께 꿈을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오시면 젊은이에게는 꿈을, 늙은이에게는 환상을 주십니다. 여러분이 그 꿈과 환상을 받아들여서 그것을 바라보고 믿고 기도하고 입으로 시인하면 기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자매님 한분이 강제로 부모에게 떠밀려서 유학을 가서 경제학을 공부하는데 대학 3년까지 죽을 애를 쓰고 공부해도 너무나 하기가 싫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힘이 들었던지 나중에는 죽고 싶은 생각까지 하게 되었는데 어느 날 한국에 왔다가 우리 교회 앞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마음도 심난하고 그러니까 ‘교회나 한번 가볼까?’ 그러고 교회에 들어왔는데 어머니가 따뜻한 품에 안아주는 것 같더랍니다. 그때부터 우리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 나는 경제학이 공부하기 싫은데 이렇게 구박을 당하고 나이는 먹어가지요. 시집은 갈 런지 안 갈 런지도 모르지요. 나는 절단강산이 됐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그렇게 울면서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그 마음에 꿈을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기도하면 성령님이 꿈을 주셔요. 성령께서 그 자매님에게 미술가가 되라는 것을 꿈을 주셨던 것입니다. “미술가요? 오늘 처음 듣는 말인데요?” 그러자 하나님께서 “너는 원래 미술가가 될 소질이 있는데 그것을 개발하지 못하고 숨겨 놓으니 그렇게 삶이 불행한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집에 가서 부모님한테 “나 미술 할래요.” 그랬더니 부모님이 화가 나서 집에서 나가라고 고함을 쳤습니다. 그래서 이 자매님이 그 길로 보따리를 싸서 미국으로 건너가서 부모님한테는 경제학을 공부한다고 해 놓고 미술을 공부했어요.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시므로 열심히 공부해서 수석으로 졸업하고 좋은 회사에 취직해서 참으로 기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힘들 때 기도하니까 성령께서 꿈을 주시고 그 꿈을 열심히 개발하고 나가니까 그 삶이 완전히 달라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한복음 16:2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꿈을 품고 시간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기도할 때, 구경하지 말고 내 마음의 소원을 하나님께 아뢰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가끔 제게 와서 이런 말을 합니다. “목사님, 기도하려고 하면 입이 딱 닫혀서 기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왜 기도가 나오지 않습니까? 저는 예수를 믿는 그 시간부터 기도가 잘 나왔습니다. 기도를 못하는 것은 기도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육신의 아버지에게 의논하는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와서 상의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 문자를 쓰지 않아도 좋습니다.

여러분이 문자를 쓰지 않아도 미사여구를 늘어놓지 않아도 하나님은 여러분의 기도를 다 알아 들으십니다. 만일 여러분의 어린 자녀가 와서 “존경하는 아버님, 바라옵건대 제게 필통 하나를 사주시옵소서.”라고 말한다면, 여러분은 아마 “이 녀석아, 필통이 필요하면 ‘아버지, 공부하는데 필통이 필요합니다. 하나 사주세요.’라고 할 것이지, 무슨 말이 그러냐? 너 혹시 아픈 게 아니냐?” 그렇게 말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고하면 하나님은 다 알아듣습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어렵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아뢰고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어야 함

그 다음, 기도했으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어야만 합니다. 여러분이 진실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에 안심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주여, 믿습니다.” 하더라도 마음속에 불안, 초조, 절망, 공포가 가득하면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맡기고 마음속에 안심하는 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맡기고 마음에 안심하려면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아야 됩니다. 우리 하나님은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을 다 지으시고 땅과 그 가운데 모든 것과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다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어서고 앉는 것을 아시며 멀리서도 우리 생각을 통촉하시며 우리 머리털까지 세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이와 같은 실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믿고 맡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무리 이렇게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시라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여러분은 어떠한 관계입니까? 여러분은 모두 하나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알면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모든 것을 맡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셨던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주시는 것은 쉽지만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가장 지극한 사랑으로 최대의 선물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들, 예수님은 여러분과 나를 사랑하셔서 그의 몸을 찢어 우리에게 주시고 그의 피를 쏟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반역하고 지옥에 가야 마땅할 우리를 위해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올라가셔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시고 우리의 죄와 불의, 질병과 저주와 죽음을 다 청산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보다 더한 사랑은 도저히 우리 인간으로서는 상상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해 주신다는 것을 알면 우린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를 했으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으십시오. 하나님 말씀을 부여잡고 믿음으로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의 기도는 아니하고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가 없습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말씀합니다.

교회 성도님 중 한 분이 생활이 아주 어려웠는데 손대는 것마다 실패를 해서 끼니를 겨우 이어나갈 정도였습니다. 그 분이 내게 기도를 받으러 오면 내 마음이 몹시 무거워집니다. 수심이 꽉 들어찬 얼굴로 내게 기도를 받으러 오는 그를 위해서 제가 늘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그분이 내 사무실에 들어오는데 보통 때와 달리 얼굴이 활짝 개어 있었습니다. “목사님, 이제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직장을 얻은 줄 알고 “취직이 됐습니까?”하고 묻자 그분이 대답하기를 “아닙니다. 목사님, 직장을 얻은 것이 아니고 믿음을 얻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성경을 읽다가 갈라디아서 3장 13절 말씀을 읽게 되었는데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제가 이 말씀을 읽고 나자 갑자기 이 말씀에 주의가 기울여졌습니다. 저는 모든 것을 제쳐놓고 이 말씀에 주의를 집중하고 읽어보고 생각하고 또 읽어보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저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마다 실패하니까 ‘나는 가난하고 팔자를 타고 났나 보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래서 저의 생각 속에는 불평과 원망과 가난의식이 꽉 들어차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나를 속량했다’고 기록되어 있으니 제가 진짜로 예수님을 믿는다면 제가 저주 안에 있지 않아야 된다는 것을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주의 생각이나 저주의 말이나 저주의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 질질 울면서 다니지 않아야 된다.’ 그런 생각을 주님께서 깨우쳐 주듯이 제 마음속에 들려 주셨습니다. 그러자 성령으로 충만해서 저의 온몸이 뜨거워지면서 하나님의 축복이 저의 온 전신을 감싸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저주에서 해방되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며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는 저의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그러면서 너무나 기쁘고 즐거워서 뛰고 구르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제 축복을 받았습니다. 목사님, 저를 위해 더 이상 기도를 안 해주셔도 좋습니다. 저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복 받은 사람입니다. 다시는 가난하지 않을 것입니다. 두고 보십시오.” 그러고 좋아하면서 사무실을 나갔는데 그 후 얼마 안 되어서 조그마한 사업을 시작하더니 그것이 번창하여 자녀들도 대학까지 공부시키고 잘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깨달아서 마음속에 진리를 가득히 채우고 실천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탐심과 욕심이 들끓는 세상에서 허물투성이가 되어 절망하지 말고 생각을 변화시키고 변화된 자기 모습을 꿈꾸고 믿고 입술로 시인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것입니다.

요한삼서 1장 2절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라고 말합니다. 먼저 우리가 속사람, 4차원의 사람이 진리를 따라 잘 살면 그 다음 범사에 잘되고 3차원의 세계가 잘되며 육체도 강건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모든 것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늘 성령으로 충만하십시오. 어떤 환경에 처해있든지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뜨겁게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삶에서 모든 묶인 속박이 풀어지고 예수님께서 주시는 자유와 해방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기 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여, 주님은 기적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어린아이같이 아버지에게 찾아와 문제를 고하고 기다립니다.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흑암이 광명이 되고 죽음이 생명이 되고 슬픔이 기쁨이 되고 불가능한 일이 가능한 일이 되게 도와주옵소서. 우리 모두 다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에 잘 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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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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