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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맡기라
2019.03.10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야훼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일을 행하시는 야훼,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야훼, 그의 이름을 야훼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제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1~3)

선지자 예레미야가 활동하던 시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숭배가 극에 달한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인 바벨론을 일으키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포로가 돼 잡혀갈 처지에 놓였습니다.

그때 선지자 예레미야는 “회개하라”고 외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이키기 위해 발버둥을 쳤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이 급박한 때에 왕이 예레미야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예레미야가 감옥 안에서 몸부림치고 있을 때 하나님의 놀라운 계시가 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일을 행하는 야훼,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야훼, 그 이름을 야훼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제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2~3)고 하신 것입니다.


1. 일을 행하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신 것은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자기의 온 힘을 다해 나라를 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갇힌 몸이 되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왕에게 회개하라고 외칠 수가 있습니까? 백성들을 독려해서 우상숭배를 그치라고 할 수가 있습니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예레미야의 답답함을 형언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일을 행하시고 성취하시는 야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일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은 아담을 지으시기 전에 천지와 만물을 하나님 홀로 지으셨습니다. 하나님 홀로 빛을 지으시고 궁창을 지으시고, 각종 열매 맺는 풀과 나무를 지으셨습니다. 하나님 홀로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마지막에 아담을 지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혼자 일을 하셨지 아담과 하와를 먼저 지어 놓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도와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아담이 할 일은 하나님께서 이미 이루신 것들을 누리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창조적 사역뿐만 아니라 구속사역도 하나님께서 이루신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 받을 만한 일을 했나요? 천만에요. 사람이 한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예수님께서 홀로 일하셔서 “내가 다 이루었다.” 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남녀노유, 빈부귀천 할 것 없이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용서함을 받고 의롭다함을 얻게 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홀로 우리의 죄를 짐을 짊어지셨고 예수님께서 홀로 우리의 병을 짊어지셨고 저주와 가난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해결하셨고 사망과 음부도 예수님께서 정복하시고 승리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다 이루어 놓으신 것을 우리가 조금도 보태거나 뺄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할일은 무엇이겠습니까? 예수님이 다 이루신 것을 알고 믿고 받아들이고 감사하면서 주님을 섬기면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모든 인생의 짐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을 의지하여 마음에 평안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고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보고 짊어지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은 다 자신에게 맡기고 그 대신 우리에게 쉼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인생의 짐을 주님께 맡길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기도인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로써 문제를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2.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원하신 것은 “기도하라” 이 말씀입니다. 일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예레미야가 할 일은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흥망성쇠는 나 야훼의 손에 있지, 너의 손에 있지 않다. 네가 할 일은 제가 일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살다보면 예레미야처럼 답답한 일을 당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사방이 막힌 벽이요, 나갈 길이 없는 감옥 안처럼 답답할 때가 있습니까? 그럴 때 우리는 주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시편 121편 1절에서 2절에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야훼에게서로다”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도움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크고 적은 인생사를 만났을 때 우리가 제일 먼저 해야 될 일은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제가 신학교를 졸업하고 개척을 해야 하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채플에 모여 ‘어찌해야 좋을지 저는 알 수 없도다.’ 늘 그 찬송을 부르면서 기도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주님께서 불광동으로 인도하셔서 천막 교회를 짓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어찌할 바를 몰라도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입니다.

또 저는 한평생을 병약함과 싸웠습니다. 폐병 3기에서 일어났지요, 심장병으로 고생했지요, 장염으로 고생했지요, 간이 나빠서 고생했지요, 신장에 물혹이 생겨서 고생했지요, 그야말로 온 몸이 종합병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주님께 기도하니 하나 다 치료 받은 체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저는 신유에 대하여 누구보다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도 주님께 기도하면 주님께서 우리를 고치시고 건강하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어떤 일이든지 기도가 최선의 방책인 것입니다.

미국의 전 대통령 에이브라함 링컨은 위기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그는 기도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기도 외에 최선의 방책을 모릅니다. 내가 가진 지혜와 주변 사람들의 재능도 어려움을 극복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최선의 방책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그저 주님을 믿고 의지할 뿐입니다.” 여러분, 기도가 최선의 방법인 것입니다. 문제를 만나면 사람들은 여기 저기 방법을 찾아다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백화점 왕이라 불리는 미국의 존 워너메이커는 기도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란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을 때 하나님의 손을 붙들고 하나님과 한 팀이 되어서 내 인생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는 것이다.”

여러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인생의 문제를 나 혼자 해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함께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데 그 방법이 바로 기도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할 때 조용히 묵상하라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소곤거리라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왜 부르짖어 기도합니까? 간절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응답을 받아도 그만, 안 받아도 그만이라면 부르짖어 기도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안수기도를 받으러 옵니다. 그런데 기도 응답을 받는 사람과 못 받는 사람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응답을 받으면 좋고 안 받으면 그뿐이다.’ 그렇게 부정적인 생각을 마음속에 가지고 온 사람은 응답을 못 받습니다. 응답 받는 사람은 ‘저는 더 이상 이 병에 끌려 다니지 않겠다. 반드시 응답을 받겠다.’고 마음에 결심을 합니다. ‘죽으면 죽으리이다.’라는 마음의 결단과 뜨거운 소원을 품고 오는 사람이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을 보면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기적을 체험한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에서 기도할 때, 그 기도 자세를 보면 엘리야가 얼마나 간절하게 기도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열왕기상 18장 42절에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엎드려서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었다”는 것은 전심을 다해 간절하게 기도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의 간절한 기도를 받으시고 하늘 문을 열어 비를 내려 주신 것입니다.

또, 유다 왕 히스기야도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통곡하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얼굴을 벽으로 향했다”는 것은 인간적인 방법을 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매달렸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사 38:5)라고 말씀하시고 그의 병을 고쳐 주셔서 15년을 더 살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한 권사님은 갑자기 목에 이상이 있어서 검사를 해 보니까 갑상선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담당 의사는 40분이면 수술이 끝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수술실에 들어가서 2시간이 훨씬 지나서 수술실에서 나왔는데 알고 보니 암이었던 것입니다. 암이 너무 많이 퍼져 있어서 암 덩어리를 다 들어내지도 못하고 다시 덮었다는 것입니다. 마취가 풀리면서 견딜 수가 없는 통증이 시작되고 항암제를 맞아 목과 얼굴이 항아리처럼 부어올랐습니다.

권사님은 그때서야 회개하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살려주시면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열심히 심방하고 전도하고 주의 사업에 전념하겠습니다. 제발 저를 살려 주십시오!” 뜨겁게 하나님께 기도하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날 그냥 기도한 것이 아니라 목숨을 걸고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한 것입니다. 그러자 기적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애타게 기도한 지 며칠 만에 목의 통증이 깨끗하게 사라지고 얼굴의 부기도 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다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담당 의사에게 다시 진찰을 받아보니 암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만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다면 절대로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하는 개인은 망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국가는 망하지 않습니다. 왜냐? 하나님께서 오늘날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역사를 베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3.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우리가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행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떻게 문제가 해결될 것인지 우리는 모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제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할 놀라운 방법을 문제를 해결하시는데 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실 때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광야를 지저는 일은 어마어마한 일입니다. 먹을 양식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물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의복도 신발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냥 “믿습니다.”를 출발로 한 것입니다. 3백 만이 매일 양식을 먹어야 하고 물을 마셔야 되고 옷을 갈아입어야 되는데 그냥 믿습니다로 출발한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나아가니까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주시고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 하셨으며 옷이 낡아지지 않고 신발도 떨어지지 않게 하신 것입니다. 인간으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입니다.

신약시대에도 이런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인생의 포도주가 떨어져 낭패를 당할 때 우리는 방법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겠습니까? 우리는 어찌할 바를 모르지만 기도하면 주님께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행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제가 파키스탄의 성회를 인도할 때 아주 어려운 일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교도인데 파키스탄 정부가 집회 장소를 큰 장소가 아니라 아주 작은 장소로 주시고 마이크도 사용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성회 첫 날에 마이크도 없이 설교하다 보니 하루 만에 내 목이 오늘처럼 꽉 잠기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는 강하게 일어나 많은 병자들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첫날 성회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저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마이크를 쓸 수 있도록 해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문을 열면 닫을 자가 없고 하나님께서 문을 닫으면 문을 열 자가 없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옵소서.” 그렇게 간절히 기도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튿날 성회 시간이 되어 성회 장소에 갔는데 경찰 두 사람이 나를 찾아온 것입니다. 이슬람교가 국교인 나라인지라 그때 저는 체포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죽을 각오를 하고 그 나라에 갔기 때문에 담담한 마음으로 그들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내게 가까이 오는 두 사람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 찹니다. 그래서 ‘아하, 나를 체포하러 온 것은 아니구나’하고 안도의 숨을 쉬었습니다.

그런데 경찰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목사님, 우리 아이가 몹시 아픕니다. 목사님께서 기도 좀 해 주시겠습니까?”하고 기도요청을 합니다. 그러자 다른 사람도 “목사님, 지금 우리 어머니가 몹시 아픕니다.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래서 제가 “아니, 당신들은 이슬람교를 믿지 않습니까?”하고 물었더니 “이슬람교를 믿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예수님 믿고 병 고치러 온 것을 보니까 이제 저도 목사님께 기도를 받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 자녀와 어머니를 모시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경찰들이 손수 마이크에 전원 스위치를 넣어 주어서 성회 때 스피커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뿐 만이 아닙니다. 이슬람교가 국교인 파키스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아십니까? 파키스탄 국영 텔레비전 방송에서 우리 집회를 녹화하여 전국에 방영하고 각 신문사에서 우리 집회를 대서특필한 것입니다. 그리고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자 그 때부터 나 혼자 길거리나 호텔 로비에 있을 수가 없게 됐습니다. 제가 나타나기만 하면 사람들이 기도 받으려고 몰려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회 기간 동안 약 6천 명의 결신자를 얻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간절하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이처럼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시편 40편 1절과 2절에 “제가 야훼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기가 막힐 웅덩이에 빠졌더라도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크고 은밀한 일을 행하셔서 우리를 건져 주시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9절에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가 눈으로 본 적도 없고 귀로 들은 적도 없고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한 것을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시므로 그 해결 방책을 이미 예비해 놓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생을 이미 손바닥에 얹어 놓고 다 알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로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이 거칠고 황량한 광야와 같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 다 맡기면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초대교회 교부였던 어거스틴은 이렇게 말합니다. “과거는 하나님의 긍휼에 맡기라. 현재는 하나님의 사랑에 맡기라. 미래는 하나님의 섭리에 맡기라.”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앞날을 인도하고 계시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인생의 어려운 순간마다 예레미야서 33장 3절 말씀을 기억하고 붙드십시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제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이 말씀을 붙들고 부르짖어 기도하면 죽은 자를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에 오늘도 기적을 베푸실 것입니다.

<기도>

사랑 많으시고 은혜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일을 행하시고 성취하시는 야훼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위해 간구하오니 응답하시고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 주옵소서!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질지라도 하나님의 말씀 붙들고 주님 앞에 나아가오니 하루하루 우리를 인도하시고 새 힘을 더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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