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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
2018.12.30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 1:2)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만드실 때, 영과 혼과 육을 가진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첫째가 영이요, 둘째가 혼이요, 셋째가 육체입니다. 그 중 어느 한 부분이라도 상처를 입으면, 함께 고난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게 행복을 누리도록 만들어가야만 되는 것입니다.


1. 영혼의 잘됨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혼이 잘돼야 합니다. 인간과 교제하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영이 죽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게 한 것입니다. 성경에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 6장 23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죄 때문에 그 영이 죽은 영이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죄 때문에 마귀의 종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니라”(요 8장 34절)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이, 죄 때문에 마귀의 종으로 살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아침 뉴스나 신문을 보면서, 귀로 듣고도 믿기 힘든 악한 일들이 도처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고 알게 됩니다. 사람들이 마귀의 종이 되어 마귀가 이끄는 대로 살면서, 서로 물고 뜯고 죽이고, 악한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허물과 죄로 죽은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 나무에서 딸려 나와 죽은 나뭇가지에 아무리 물을 주고 비료를 주고 정성을 다해 가꾼다 해도, 죽은 나뭇가지가 다시 살아나지는 않습니다. 이와 같이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분리되어 영이 죽은 인간은 아무리 애를 써도 자기 힘으로는 살아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기독교 저술가 안셀름 그륀(A. Grun)의 책에 그림자로부터 도망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람이 자신의 그림자를 몹시 못마땅하게 여겼는데, 자신을 졸졸 따라오는 그림자를 자기의 그림자로 그려놓았습니다. 그림자를 싫어하는 그림자로부터 도망치고 싶어 일어나서 달리기 시작하는 여자가 그 그림자로부터 도망치는 건데, 계속 따라옵니다. 그렇게 온 힘을 다해서 달리다가, 결국 그 사람은 땅에 고꾸라져 죽고 말았습니다. 만약 그 사람이 주변의 나무 그늘로 들어갔더라면, 자신의 그림자로부터 쉽게 벗어날 수 있었을 것인데, 이 이야기는 죄로부터 도망치려는 인간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죄를 벗어나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인간의 힘으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그늘로 들어올 때, 참된 자유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요 3장 6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허물로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 일어나서는 예수님을 믿고 성령으로 거듭나야 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4차원의 영적 세계를 알 수가 없습니다.

어느 날,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율법에 아주 정통한 바리새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 사람이 거듭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었을 것인데”,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라고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그런데 영이 죽은 그 사람은 아무리 뛰어나도, 지성을 가지고 있어도, 아무런 도덕적으로 훌륭한 삶을 살아도 4차원의 영적 세계를 알 수가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고 성령으로 거듭난다면야 영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믿고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목숨과 바꾸겠느냐”(막 8장36절)라고 말했습니다. 목숨은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아무리 재물이 많아도 아무리 배운 것이 많아도 목숨이 잃어지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육신의 생명을 잃으면 이 땅에서 소유하고 있던 것들을 다 잃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에게는 육신의 생명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육신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영적인 생명입니다. 누구든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예수님을 생명으로 얻지 영생을 얻지 못하면 영원한 멸망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고 육체를 성령으로 거듭나면 마귀의 종이 되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게 됩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로 13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고 기록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 산다는 것은 엄청난 복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의 그 어떤 종교도 자기들의 신을 감히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아빠라고 부릅니다. 갈라디아서 4장 6절에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고 기록합니다.

뿐만 아니라 무엇이든지 필요한 것을 구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장 11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사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2. 마음의 강건함

둘째로,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19세기 미국의 유명한 설교자였던 헨리 워드 비처(H. W. Beecher) 목사님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은 한 가지 일을 하면서 세 가지 고생을 했습니다. 일하면서 수고하느라 고생이요, 일을 끝내고 결과를 걱정하는 것이 고생이고요.” 믿음이 없으면서 늘 이렇게 염려와 근심 속에서 살아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나는 무엇보다도 할 수 없다. 안 된다. 나는 못한다. 약하다. 실패자다. 무능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부정적인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부정적인 힘이 그 속에서 넘쳐나서 결국 실패합니다. 사람이 부정한 사람이 되고 맙니다. 생각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아무리 사나운 말이라도 고삐만 잡으면 사나운 말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람은 그 생각을 사로잡으면 그 사람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음이 마귀에게 붙잡히면 온갖 악한 것들이 마음을 점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생각을 잘 지켜 나가야만 합니다.

어린 시절, 겨울에 눈이 오면 눈이 눈사람을 만들어 놓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참 놀다 지겨워지면 조그마한 눈덩이를 만들어 비탈길에서 굴립니다. 그러면 작은 눈덩이가 굴러가면서 점점 커져서 나중에는 커다란 눈덩어리가 됩니다.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부정적인 생각은 하면 할수록 커져 덩어리가 커집니다. 걱정이나 두려움은 안고 잠자리에 누우면 조그만 걱정이 밤새 눈덩이가 됩니다. 나쁜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 나중에는 다스리기 힘들게 커지는 것입니다.

농사를 지어볼 때도 보면 항상 잡초와 곡식과 함께 자라납니다. 항상 잡초가 자라나서 골치를 썩는데 그래서 농부는 틈틈이 잡초를 뽑고 김을 매야만 됩니다. 잡초는 매우 빠른 속도로 나옵니다. 잡초를 바로 뽑지 않고 자라도록 내 버려두면 나중에는 너무 커져서 뽑기도 힘듭니다. 염려나 걱정, 부정적인 생각도 눈덩이 같이 불어나기 전에, 잡초가 깊이 뿌리를 내리기 전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쫓아내야 합니다.

잠언 25장 28절은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으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성벽이 튼튼해야 그 안에서 백성이 평안하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성문은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기 때문에 성문에는 늘 파수꾼을 세워둡니다. 그런데 성벽이 없고 성문에 파수꾼이 없다면 파수꾼이 없다면 무방비 상태니 얼마나 위험합니까? 그런데 마음에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바로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파수꾼이 없으면 도둑놈이 마음대로 들락날락하면서 도둑질합니다.

잠언 4장 23절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라고 말합니다. 생각은 그대로 내버려 두면 쇠가 자석에 끌려가듯이 저절로 죄를 향해 끌려갑니다. 그러므로 생각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생각을 훈련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우면 그 변화된 생각을 따라서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저의 신앙생활에는 오래돼 습관이 된 것들이 있습니다. 잠들기 전에 누우면 주님의 십자가 밑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십자가 밑에 가서 내 영혼이 끊어지듯 드려서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이 내 죄를 사하시고 나를 거룩하게 만들어 주신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이 내 병을 고치신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이 저주를 청산하신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이 부활과 영생과 천국을 주신다.” 이렇게 생각을 오중복음으로 가득 채웁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올 데가 없습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오면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라!”고 명령하면 부정적 생각이 순식간에 떠나가는 것입니다.
 

3. 몸의 강건함

셋째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몸이 건강해야 합니다. 오늘날 백세 시대라고 하는데 오래 사는 것도 오래 좋지만 그보다도 더 요란하게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래 산다면 병에 걸릴 때도 있습니다. 모든 병이 죄 때문은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죄 때문에 병이 왔을 때는, 먼저 죄를 고백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야고보서 5장 16절에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고 믿음으로 있는 사람들이 합심해서 병의 뿌리가 완전히 뽑힐 때까지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의 성령이 역사여 치료의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때 치료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치료의 능력이 있습니다. 시편 107편 19절로 20절은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야훼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셔서 우리를 고쳐 주시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안수기도를 받으러 오시는데,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의 결단인 것입니다. “나는 더 이상 이 병 때문에 고통당하지 않겠다.” 그런 결단을 한 사람이 그런 고침 받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마음의 결단을 하고 뜨거운 소원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또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것과 꿈과 믿음과 말을 통해 긍정적인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부정적인 꿈을 꾸고 부정적인 믿음을 받아들이면 부정적인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은 결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십자가를 바라보고 긍정적인 생각과 꿈을 가지고 믿음으로 선포할 때, 성령님은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이 거듭나면 성령님이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생각을 다해서 함께 해주시고 꿈과 환상을 통해서 함께 해주시고 믿음을 통하여 함께 하고 계십니다. 신앙고백을 통해서 함께 해주시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시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이 되게 하는 것이요. 없는 것을 있게 하시고, 기적이 일어나게 하십니다.

올해로 우리 교회가 60주년을 맞이했는데, 그동안 제가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케 되는 메시지를 전했던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저주에서 해방시키셨다는 복음을 그것을 확실히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고 사랑하는 자들의 필요 채워 주시는 좋은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107편 9절에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라고 말합니다. 시편 34편 9절로 10절에도 “너희 성도들아 야훼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야훼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기록합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염려와 근심에 시달리며 살아가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염려와 근심에 시달리며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없는 것을 있게 해주십니다.

여러분, 다가오는 새해에도 이 말씀을 여러분의 생각에 꽉 채우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장 2절)” 이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살면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새해에도 여러분의 삶에 좋은 일이 가득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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