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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승리하는 삶
2025.08.24 / 디모데후서 3장 14~17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후서 3장 14~17절)


지금 8월 한 달 동안에는 우리 성도님들의 영적 성숙에 대한 주제를 갖고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주가 하나님과의 동행, 두 번째 주가 예수님과의 동행, 세 번째 주가 성령님과의 동행, 오늘 네 번째 주는 말씀과의 동행, 다음 주가 이제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주제로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말씀으로 승리하는 삶’ 이와 같은 제목을 가지고 디모데후서 3장 14절로 17절 말씀을 본문으로 해서 함께 은혜 나누길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 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으로 승리하는 삶’. 

부모들에게 있어 아이가 태어나서 잘 자라지 않는 것처럼 큰 걱정거리가 없습니다. 애가 잘 먹지도 않고 자주 아프고 키도 크지 않으면 그 걱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어린아이가 잘 자라지 않는 것도 큰 문제이긴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가 예수 믿고 나서 영적으로 성장하지 않고 제자리걸음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10년, 20년을 믿어도 초보적인 신앙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주 시험에 들고 상처받고 기복이 심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초보적인 신앙에 머무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의 모든 문제는 영적으로 성숙하지 않은 우리로부터 생겨나는 것입니다. 남 탓을 하지만 결국 내 문제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나서 말씀과 기도로 성령충만해서 영적으로 날마다 성장하고 또 성장해야 합니다. 영적인 어른이 되어서 죄와 싸워 승리하며 함께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1.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


영적으로 날마다 성장하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존재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생각이 우리 머리를 스쳐 지나갑니다. 너무나 많은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지고 우울하기도 합니다.

생각을 단순하게 해야 합니다. 내게 꼭 필요한 생각만 할 수 있도록 생각을 단순화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인 성경도 보고 성경 필사도 하고 신앙에 도움이 되는 책도 읽고 좋은 찬양도 듣고 그렇게 하면서 우리 생각을 단순화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생각을 내 생각에 채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내 생각을 지배할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우리가 올바로 분별할 수 있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2장 2절이 이와 같이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늘 분별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말씀과 기도로 늘 성령이 충만하여서 영의 귀가 열려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분별력과 주님의 음성만 듣겠다는 의지로 음성을 가려서 들어야 합니다. 

세상이 가져다주는 음성, 부정적인 음성, 믿음이 없는 사람이 하는 그런 음성을 듣지 말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우리 예수님의 음성은 사랑의 음성이요, 치료의 음성이요, 용서의 음성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양에 비유해서 요한복음 10장에 말씀하셨는데, “주님이 목자가 되셔서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고 10장 14절에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우리의 목자 되신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그래서 우리에게 늘 주님의 음성을 들려주시는데 우리가 그 음성을 듣고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0장 4절과 5절은 이와 같이 우리에게 설명합니다.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우리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을 따라가야지, 세상의 음성을 듣고 세상을 따라간다면 우리는 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말씀에 비추어 주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말씀의 인도함을 받고 살아가는 주님의 귀한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에서 가장 긴 장이 시편 119편인데 무려 176절입니다. 매절마다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119편 105절에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옛날에는 운전할 때 모르는 곳에 가면 지도를 펼쳐 보고 갔는데 요즘은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정해놓으면 화살표가 나와서 우리를 인도해 줍니다. 우리 삶의 내비게이션 화살표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날마다 주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말씀을 따라가는 주님의 귀한 자녀가 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넘치게 임합니다.

 

2. 영적 거인이 되자


나아가서 우리는 모든 면에 있어서 영적인 어른이 되어야 합니다. 영적인 거인이 되어야 합니다. 언제까지 어린 신앙 초보적인 신앙에 머물러 있을 것입니까? 영적인 어른이 되길 바랍니다.

 밤낮 자기만 내세우고 자기주장을 하고 사소한 일에 상처받고 시험 들고 교회를 나왔다 안 나왔다 하는 이런 초보적인 신앙에서 벗어나서 성숙한 그리스도인 신앙의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히브리서는 구약의 율법과 유대교의 전통에 익숙해 있던 유대교 그리스도인들이 초보적 신앙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그 신앙을 떠나라고 권면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유대교의 율법과 전통에 그들이 붙들려 있어서 늘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그래서 6장에 그들의 초보적인 신앙의 모습을 이렇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6장 1절, 2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침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

죽은 행실을 회개한다고 그랬습니다. 죽은 행실이란 무엇인가 하면 예수님 믿기 전에 방탕함, 우상숭배, 부도덕하고 이기적이고 불경건했던 옛사람의 모습, 이것이 죽은 행실인데 예수를 믿고 나서도 밤낮 옛 모습에 빠졌다가 회개하고 또 돌아 나오고, 또 빠졌다가 돌아 나오고 이 같은 모습에서 이제 떠나라고 하는 것입니다. 떠나라!

요즘 중독이라고 하는 병에 걸리면 사람을 완전히 폐인으로 만듭니다. 알코올 중독, 도박 중독, 게임 중독, 음란물 중독, 마약 중독, 이러한 중독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CCC, 한국대학생선교회를 창립하신 김준곤 목사님 책에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어느 젊은 대학생이 자꾸 음란한 마음이 들어서 머리를 삭발했는데 머리를 네 번이나 깎았어도 빡빡 밀어도 그 마음이 안 없어지더라.

 머리를 백번 천번 밀어도 내가 성령으로 충만해서 의지적으로 밀어내지 않으면 자꾸 잘못된 생각에 빠져들어 갑니다. 과감하게 이 죽은 생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죽은 행실을 벗어나야 합니다. 나아가서 하나님을 향한 신앙과 믿음, 신뢰, 확신이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문제만 생기면 하나님이 살아계신가 안 살아계신가 불평하고 하나님과 멀어지고 그저 몇 달씩 교회를 빠지고 이와 같은 초보적인 신앙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침례에 대한 의무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침례를 받고 난 다음에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고 오직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문제만 생기면 그냥 와서 머리만 내밀고 “안수해 주세요. 안수해 주세요.” 본인이 기도하지 않고 안수만 받으려고 하는 그분은 초보적인 신앙에서 떠나야 합니다.

 물론 우리가 안수 기도를 받고 마음의 위로와 평안함을 얻고 병 고침도 받고 하는 것은 좋은데 여기 성경에서 말씀하신 것은 자기가 기도하지 않고 안수만 받으러 다니고 여기저기 가서 머리만 내밀고 그러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부활과 심판에 대해서 확신이 없이 흔들리는 신앙, 이런 초보적인 신앙에서 떠나야 합니다. 떠나라! 초보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은 영적인 어린아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성숙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되어야 합니다. 

 

3. 영적 성장과 말씀훈련


우리의 영적 성장과 말씀 훈련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능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루 세 끼 식사를 합니다. 내 몸이 굶으면 쪼르륵 쪼르륵 소리가 ‘나 배고파요. 얼른 밥을 주세요. 밥을 주세요.’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때가 되면 식사를 합니다.

 건강하려면 밥심으로 산다고 하니 잘 잡수셔야 해요. 우리 앞에 어르신들이 앉아 계신 데 건강하게 잘 잡수시기를 바랍니다. 식사를 잘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데 몸에 병이 들면 입맛이 떨어져요. 뭘 먹어도 입맛이 없고 조금 끄적끄적 먹다가 말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잘 잡수셔야 합니다. 

근데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루 세끼는 잘 잡수시고 배도 나오고 그러는데 말씀 읽는 것은 그냥 저 구석에다 성경을 놨다가 일주일에 한 번 먼지 털고 교회를 나온다고 하면 우리가 영적으로 굉장히 빈약해진 상태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1) 말씀으로 훈련되어 짐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함으로 우리의 신앙이 성장해야 합니다. 말씀으로 훈련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말씀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말씀으로 훈련되어야 합니다.

베드로후서 1장 20~21절은 이와 같이 하나님 말씀을 설명합니다.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이 성경은 그냥 기록된 것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성경을 읽을 때 기도하면 성령의 감동이 우리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우리를 교훈하고 잘못된 길로 갈 때 우리를 바로잡고 책망하고 의로 교육합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2) 말씀으로 온전하게 됨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바른길로 가게 하고 우리의 신앙을 온전하게 만듭니다. 

디모데후서 3장 17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완전을 향해 나가야 하는데, 완전을 향해 나아가는 길이 말씀과의 동행입니다. 늘 말씀 묵상하고 읽고 기도하고 말씀을 선포하고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주님의 귀한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1장 29절입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여러분, 예수님의 모습은 온유와 겸손입니다. 우리 인간의 모습은 그 반대입니다. 거칠고 교만합니다. 늘 거칠어요. 아무것도 아닌데 막 싸우고 욕을 하고, 자동차가 갑자기 끼어들었다고 빵빵 소리를 울리면서 끝까지 쫓아가고, 차를 세워서 욕하고 주먹을 휘두르고, 참 우리가 이 옛사람의 모습이 얼마나 자아가 강하고 못됐는지 모릅니다. 그때 주님 말씀하십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사도 바울이 권면합니다. 빌립보서 2장 5절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됩니다. 타인과의 문제도 해결되고, 내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인정받고 칭찬받게 되고, 예수님을 닮아가게 되면 모든 사람이 “이야, 정말 저분은 본받을 만한 분이다. 존경할 만한 분이다.” 칭찬을 듣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당하느냐면, 예수 믿고 나서도 예수님 닮지 못하고 내 옛사람이 살아있고, ‘내가’ ‘내가’ 하고 혈기를 부리고 다투니까 주님의 영광이 가려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은 선한 인격자들이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3)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됨
모든 선한 일을 할 능력을 갖춘 주님의 귀한 존재로 쓰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가 귀하게 쓰임 받아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2장 21절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절망에 처한 수많은 사람이 우리를 향해 구합니다. ‘와서 우리를 도우시오, 와서 우리를 도우시오.’ 우리 대한민국에 200만 명이 넘는 다문화 가정이 살고 있습니다. 그 모두가 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들이 우리보다 어렵게 사는 나라에서 왔다고 무시하고 그들을 함부로 대하면 안 됩니다. 마음이 나쁜 몇몇 사장들이 월급도 몇 달씩 주지 않고 그냥 인격적으로 무시하고 노동력을 착취하는 그런 부끄러운 모습을 봅니다. 

지난번 뉴스에 나온 거 보니까 노동자가 딴청을 피우지 못하도록 노동자를 데려다 짐하고 같이 묶어서 들어서 나르는 것이 사진 찍혀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 옛날에 ‘엄마 찾아 삼만리’라고 하는 게 있었는데 요즘 ‘아빠 찾아 삼만리’가 나왔더라고요. 그게 뭐냐? 스리랑카, 방글라데시같이 먼 나라에서 우리 한국에 와서 정말 힘들고 어려운 막노동, 우리 한국 사람은 그런 일을 안 해요. 가장 힘든 일을 하는 아빠를 만나게 해줘서 감격의 그 만남, 눈물의 현장을 보여주는 그런 프로그램도 있는데,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선한 일을 행해야 합니다.

상처 입은 사람, 나그네 된 사람, 이 땅에 와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 그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감동시켜 예수를 잘 믿게 하면 돌아가서 그 나라의 선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교사를 보내지 못하는 중동 지역이라도 그분들이 예수를 믿고 돌아가면 복음을 전하게 되고, 또 이슬람권에서 온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이슬람권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인도네시아가 이슬람권이고, 말레이시아가 이슬람권이고, 스리랑카는 불교권이고, 네팔은 불교권이고 이분들에게 우리가 주의 사랑을 전하면 가서 그들이 그 나라를 변화시키는 위대한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선한 일에 힘쓰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와이피피(YPP) 창업자이신 백종만 회장님 간증입니다. 1950년 전남 순천 상사면 비촌리라고 하는 지역에서 태어났는데, 가난한 농부의 5녀 1남 중 아들로 태어난 그는 너무나 어려워서 중학교 갈 형편도 못 되었습니다. 지금은 우리야 뭐 다 고등학교까지 졸업시켜 주는데 그 당시만 해도 중학교 가려면 학비를 내야 해서 중학교를 못 간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이었던 오길수 선생님의 도움으로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이 세운 매산중학교에 입학시험을 치르고 들어가서 장학생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교회 나가게 되었고 새벽 기도도 열심히 드렸는데 어머니가 선교사님이 세운 병원에 가서 병 고침 받고 나서 온 가족이 이제 교회를 잘 다니게 되었습니다.

1977년에 군에서 전역하고 나서 부모님을 잘 모시고 섬기기 위해서 대학을 중퇴하고 취업 전선에 나갑니다. 서울역 근처 신발창 제조공장에서 일하면서도 계속 무역에 관한 공부를 하다가 선배의 소개로 아메리칸 트레이딩 상사에 입사해서 열심히 일합니다.

토요일도 나가서 열심히 일하고 그런데 회사에서 출장을 보냈는데 81년도에 싱가포르에 갔다가 거기서 누구를 만나느냐? 하나님이 미국의 최대의 기업 중 하나인 제너럴 일렉트릭 회장님을 만나게 하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서 제너럴 일렉트릭에게 제안을 받고 한국의 파트너 기업이 되어서 50만 달러의 지원을 2년 동안 약속받게 되고 1982년 1월 1일 영풍물산을 건립하면서 국제적인 기업으로 성장합니다.

회사가 막 승승장구하며 성장하는데 큰 위기를 맞습니다. 20년 넘게 같이 일하면서 회사를 키워온 자기의 소중한 사원이었던 J 이사가 회사의 핵심적인 모든 자료를 다 빼내서 다른 회사를 차려서 나간 거예요.

 그리고 그때 당시 한국에서 이 기업이 독점이었던 기술을 가지고 다른 기업과 연결해서 모든 그 수입과 수출하는 것을 빼앗아 갔습니다. 그래서 매출의 60%가 뚝 떨어지면서 완전히 회사가 경영 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

그때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20년 동안 자기와 함께 있다가 배신한 친구도 교회를 다녔거든요. 교회를 다녔어요. 이게 초보적인 크리스천이었어요. 그러니까 자기를 지금까지 있게 한 친구를 배반하고 모든 핵심 기술자를 뽑아서 회사를 차렸는데 울면서 기도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가 그를 용서하는 게 맞나요?

눈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그 사람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걸 깨닫고 그를 용서해 주기로 결심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를 날마다 용서합니다. 그런데요, 배신한 사람이 잘될 수가 없어요. 그 사람이 잠시 잘 되는 거 같다가 그냥 망해서 빚을 5억을 지고 완전히 폐인이 되었습니다.

그때 자기를 배신하고 떠난 그 J 이사의 빚을 다 갚아주고 다시 품어줬어요. 대단한 분입니다. 그리고 그 회사에 사장으로 세워서 정년 퇴임할 때까지 그 회사를 섬기게 했습니다. 할렐루야!

저 같으면 ‘이야, 저런 못된 놈.’ 해서 한 번 배신한 사람 평생 배신한다고 아주 그냥 안면을 싸고 쳐다도 안 봤을 텐데 용서해 주고 다시 또 불러서 회사 사장까지 시키고, 저보다 참 훌륭한 분입니다.

근데 그의 인생을 보면 계속 시련이 있었어요. 또 미국에 유학 가 있는 아들이 우울증에 걸려서 어느 날 연락이 왔습니다. “아버지, 저 죽고 싶어요. 안락사시켜주세요.” 아이고, 아들이 자기를 죽여달라고 그러니까 막 하나님 앞에 엎드려 눈물로 기도합니다.

 간절히 기도하면서 “아이를 살려주시면 평생 새벽 기도를 쉬지 않겠습니다.” 선언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매일 새벽 기도를 드리고 있는데, 오랜 기도 끝에 이 아들이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고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지금 목회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또 다른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그가 암에 걸린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암과 싸우며 결국 암을 물리치고 난 다음 ‘이젠 좀 됐다.’ 하는데 2023년, 2년 전에 엄청난 위기가 다가왔습니다.

독일의 글로벌 기업과 계약을 한 다음 미국 계좌로 10억 원을 딱 보냈는데 해커가 이메일을 위조해서 다른 계좌로 돈을 보내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10억이 다른 계좌로 가버렸어요. 미국에 연락하니까 미국이 주말 공휴일이라서 은행에 연락이 안 됩니다.

기도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10억이 지금 날아가게 생겼습니다. 10억 송금을 막아주옵소서. 막아주옵소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서 기적적으로 송금 직전에 송금이 멈춰서 10억 원을 회수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고난과 역경에 주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그 간증을 담은 신앙 에세이 『와서 보라』를 출간해 수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끼치고 있고, 최근에 아르센, 아름다운 세상 타워를 건립해서 교육법인 아르센아카데미를 통해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그들의 외형 목표는 연간 매출 1조지만 진정한 경영 비전은 사회 모든 영역에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기업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셨고, 앞으로 더 귀하게 쓰실 것을 믿으며 이렇게 고백합니다.

“회사를 경영해 오는 동안 숱한 고난을 겪었다. 우리 회사는 여기까지인가 보다 하고 전 직원이 낙심했던 날도 많았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하나님은 사람을 보내시고 기적을 베푸셨다. 그러다 보니 직원들 사이에 이런 말이 오간다며 누군가 귀띔해 주었다. ‘우리 회장님은 누군가 확실히 도와주는 분이 계신 게 틀림없어.’ 정말 그렇다. 그들 말이 맞다. 내 뒤를 봐주는 확실한 한 분이 날마다 때마다 나와 우리 기업을 도와주신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을 도와주신다는 것을 그들도 진실로 믿으면 좋겠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예수님이 ‘와서 보라’ 하신 것처럼 실천으로 복음을 전하고 싶다.”

할렐루야! 날마다 영적 거인이 되어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찬송가 384장(통 434)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1절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 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2절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어려운 일 당한 때도 족한 은혜 주시네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하나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시네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시네

3절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성령 감화 받은 영혼 하늘 나라 갈 때에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영적으로 성장하는 영적 거인이 되어서 세상을 변화시키며 하나님의 영광을 온 천하에 나타내는 주님의 일꾼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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