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와 같은 신앙
2025.05.04
/ 누가복음 18장 15~17절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누가복음 18장 15~17절)
어린 아이들은 가정의 꽃이고 희망이며 행복이고 그 사회의 미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어린 아이들과 같은 자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이처럼 순수하고 겸손한 자가 들어가는 곳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셨을 때 어린 아이를 매우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누가복음 18장 15절, 16절에 말씀합니다.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이와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처럼 당시 유대 사회에서도 여자와 어린이를 존귀하게 여기지 못하고 무시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숫자를 헤아릴 때도 여자와 아이를 빼놓은 남자 어른의 숫자만 가지고 얘기했습니다.
출애굽한 사람이 60만 명이라고 기록돼 있는데, 이 60만 명은 20세 이상의 남자 어른만 헤아린 숫자입니다. 그러니까 여자와 아이들까지 다 합치면 한 200에서 300만 정도 되는 많은 사람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그 애굽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또 마태, 마가, 누가, 요한 4복음서에 똑같이 나오는 오병이어의 기적도 5천 명이 먹었고, 열두 바구니가 남았다고 그랬는데, 이 5000명은 다 어른의 숫자를 헤아린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사람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안수기도를 받으러 왔습니다. 그때 예수님의 제자들이 애들을 데리고 여기 오냐고 그들을 꾸짖었습니다. 당시 유대 사회의 어른들처럼 제자들도 아이를 무시했던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린이나 장애인이나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그들을 사랑으로 돌봐야 합니다. 어떤 사람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차별하면 안 됩니다.
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가진 자나 갖지 못한 자나 우리는 다 주님 안에서 한 형제자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이들이 데려온 것을 꾸짖고 막은 제자들을 책망하시고 아이들이 예수님께 나오게 하시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런 어린이들과 같은 자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 아이처럼 순수하고 말씀을 그대로 믿고 따르는 자들의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순수한 신앙의 소유자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처음 믿었을 때 그 순수한 모습으로 늘 우리가 돌아가고 그 모습에 머물러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 아이 같이 순수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천국은 죄에 물들어 타락한 사람들이 결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가려면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의 뜻대로 살기로 힘쓸 때, 그러한 순수한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천국의 문을 열어주시고 우리를 다 영접해 주시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8장 16절, 17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어린 아이들의 특성은 세상의 죄에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자기들이 으뜸이 되고자 악한 계략을 꾸미지 않습니다. 높은 지위나 권력을 탐하지도 않고, 사기를 치지도 않고, 남을 모함하고 문제를 만들어 다투지도 않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님의 말씀에 절대로 순종하고 가르침을 단순하게 다 받아들입니다. 두 마음을 품지 않습니다. 늘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부모님의 도움을 요청하고 형, 누나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의 깊은 진리를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같이 순수한 마음을 지닌 자들에게 열어놓으셨습니다.
마태복음 11장 25절은 말씀합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어린 아이들같이 순수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늘 따지고 늘 편견을 갖고 자기 생각만 주장하는 사람들은 은혜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복음은 그렇게 세상적인 지혜로 자기중심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열려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은 도저히 깨달을 수 없는 신비에 감춰진 것입니다. 복음은 어린 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자세가 됐을 때 하나님께서 복음의 비밀을 깨닫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자격이 무언가 많이 배우고 뭔가 많은 것을 가지고 그런 것이 아니라 내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기만 하면 우리는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믿음 하나로 우리는 천국에 갑니다. 어떤 행위가 어떤 노력이 나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그 믿음이 나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전체 요절인 요한복음 3장 16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처음 예수님을 믿었을 때 그때 모습을 생각해 봅시다. 그때는 우리가 구원받은 일에 너무나 감사해서 그저 예배 시간에 눈물, 콧물을 흘리면서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그때 참 순수한 모습으로 교회 나오는 것이 너무나 좋고 예배드리는 것이 너무나 좋고, 찬송하는 것이 너무나 좋고, 말씀 듣는 것이 너무나 좋고 그리고 나가서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너무나 좋고 그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알게 모르게 시간이 흘러가면서 우리의 신앙의 순수함이 사라져서 어느 순간부터 기쁨도 감사함도 없이 습관적으로 형식적으로 교회를 왔다 갔다 하는 내 모습을 발견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도 잊어버리고 사소한 것 가지고 원망 불평하고 있지 않은지, 남을 판단하지 말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는데 늘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남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면서 쉽게 말하고 있지 않은지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우리 잘못된 모습을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라는 것은 돌이키는 것을 말합니다.
교회 내에서도 어떠한 직분을 받았는데 직분을 가지고 서로 시기하고 다투며 누가 더 높은가 누가 더 힘을 갖고 있는가 다투며 살아간다고 하면 우리는 정말로 부끄러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하셨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은혜를 받고 신학교 들어갈 때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목사의 믿음을 가지고 신학교 들어갔는데, 1년 지나고 나서 믿음이 뚝 떨어져서 장로님의 믿음이 되고, 2년이 지나 믿음이 또 뚝 떨어져서 집사님의 믿음이 되고 나중에 졸업할 때 또 뚝 떨어져 평신도처럼 나오는 사람들이 많다.’ 왜? 은혜를 잊어버리고 학문에 빠지다 보니까 그와 같은 신앙의 내리막길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늘 은혜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늘 주님의 은혜 가운데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지게 되길 바랍니다.
우리가 문제인 것입니다. 우리가 순수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열정을 잃어버렸습니다. 어린 아이처럼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 그 모습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쉽게 원망하고 불평했으면 ‘하나님, 이제부터는 내가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부정적으로 비판적인 모습으로 살아가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주님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할렐루야! 첫사랑을 회복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예수님께서 에베소 교회를 책망하신 말씀이 나옵니다.
요한계시록 2장 4절, 5절입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감사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찬양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신앙의 열정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기쁨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열심으로 주님을 섬기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은혜받았을 때는 너무너무 감사해서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그러한 열정과 전도자의 마음이 있었는데, 시간이 어느덧 흘러서 열정이 사라지고 나니까 세상에 나가서도 예수님 얘기를 안 합니다. 그냥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세상 풍조와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빛과 소금입니다. 가는 곳마다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야 합니다. 예수님을 증거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보면 우리 모두가 다 첫사랑의 모습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 자신도 늘 회개하는 것은 옛날에는 예배드릴 때마다 얼마나 주님이 은혜를 주신 것에 감사하고 울고 또 울고 또 울었는지, 그런데 요즘 한 번 울려면 몸부림쳐야 합니다. 내가 은혜받았을 때인 초등학교 때 중학교 때보다 순수함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졸업하고 성령 체험했는데 그때로부터 5년 동안에는 제가 기도하면서 울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울면서 기도하는 시간이 5년을 가더라고요. 그렇게 은혜를 받았는데 장성해서 시간이 오래 흘러 여기까지 오게 되니까 그 순수함, 그 열정이 사라진 모습을 보고 늘 주님 앞에 회개합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늘 주 앞에서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회복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같이 겸손한 모습으로 무장되어 주님을 섬기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어린 아이같이 낮아지고 겸손해야 천국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늘 높아지기만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만 덩어리입니다. 늘 자기밖에 모릅니다. 자기중심으로 판단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얘기하고, 자기 뜻에 맞지 않으면 분노하고 다투는 그러한 교만 덩어리 욕심쟁이가 우리 자신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의 관심도 늘 높아지는 데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18장 1절을 보니까 이와 같이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늘 자리다툼을 했습니다. ‘천국에 가면 누가 높은 자리에 갑니까? 누가 큰 사람입니까?’ 예수님이 이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데, 제자들은 자리다툼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그런 제자들의 모습을 보시고 어린 아이를 불러 세우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8장 2절, 3절입니다.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우리는 어떠합니까? 조금 가진 것이 있다고 교만하고 좀 더 배웠다고 우쭐하고 좀 더 권력을 가졌다고 생각해서 권력의 자리만 오르면 사람들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권력을 휘두르고 이것이 우리들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철저히 깨어지고 낮아져야 합니다. ‘주님, 난 아무것도 아닙니다.’ 겸손히 낮아질 때 하나님이 우리를 높여주시는 것입니다.
천국은 어린 아이처럼 순수하고 겸손히 낮아진 사람들이 들어가서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곳입니다. 천국에서는 첫째가 되고자 하면 끝이 되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막 9:35)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얼마나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임을 깨닫는 사람이 진정한 겸손한 사람인 것입니다. 진정으로 천국에서 큰 자는 섬기는 자입니다.
마태복음 20장 26절, 27절입니다.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섬기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섬기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깊이 이해하고 내 생각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편의 입장에서 상대편을 생각하는 것이 그것이 천국을 소유한 자, 겸손한 자들의 모습입니다.
미국에 가보니까 어떤 건물이든지 2층 이상 건물을 지을 때는 무조건 장애인들이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야 합니다. 공공건물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지 않으면 허가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회 지을 때 장애인들이 주차하고 바로 내려서 성전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곳에 장애인들이 주차하게 합니다.
그들이 불편하기에, 먼 곳에 주차하고 거기까지 휠체어를 타고 올 수 없기에 바로 성전 입구에 제일 좋은 자리에 장애인 좌석을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겸손의 모습입니다. 우리보다 어려운 사람, 몸이 불편한 사람, 힘이 없고 약하고 불쌍한 사람을 섬겨야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연약함과 허물을 덮어주고 품어주는 사람이 진정으로 겸손한 사람인 것입니다. 남의 허물과 잘못을 비판하고 책망하는 그런 교만한 모습이 아니라 사랑으로 품고 그가 돌이키게 하고 기도해 주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복 받은 사람인 것입니다.
요셉은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했다가 형들의 미움을 받아서 애굽의 노예로 팔려 갑니다.
그런데 그가 애굽의 노예로 팔려서 얼마나 열심히 주인을 섬기고 잘 가정을 섬겼던지 그 가정의 총무로 승격했습니다. 그 집은 보디발이라고 하는 애굽 왕의 경호대장의 집입니다. 그 집에 많은 노인이 있는데 너무나 잘 섬기니까 그를 총무로 세웠습니다.
그러니까 총무로 세웠는데도 교만하지 않고 잘 섬기는데 또 시험을 하고 해서 그를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감옥에 넣었는데도 얼마나 잘 섬기는지, 그 감옥에 있는 간수장이 감동했습니다. ‘내가 너 같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내가 열쇠 꾸러미에 맡길 테니까 네가 감옥을 다 돌봐라.’
아니, 죄인으로 붙잡혀 왔는데 죄인에게 열쇠를 다 맡기고 감옥을 돌보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간수장의 말을 듣고 열심히 죄수들을 섬기고 간수를 잘 섬겼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높여서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는데 그는 교만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를 억울하게 감옥에 집어넣은 사람들을 붙잡아다가 벌을 주고 감옥에 집어넣지 않았습니다. 그는 총리가 됐어도 애굽 왕을 잘 섬기고 국민을 잘 섬겼습니다. 그래서 애굽이 복 받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애굽에 곡식을 사러 형들이 왔을 때 형들을 붙잡아 감옥에 넣지 않았습니다. 형들을 잘 섬겼습니다. 사랑으로 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경에 기록이 남게 된 것입니다.
자기를 낮추는 겸손이야말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그 자격을 소유한 자요, 하늘나라에서 큰 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늘 주님 앞에 나는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하고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예수님을 본받아서 온유와 겸손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태복음 11장 29절은 말씀합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워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예수님을 섬긴다고 하는 것은 예수님처럼 낮아져서 섬김과 희생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씀합니다. 낮아져 섬길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낮아져서 섬기셨기 때문에 온 인류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서 낮아져서 섬길 때 많은 사람을 주의 사랑으로 품을 수 있고,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이 높여주실 것입니다. 한평생 겸손과 온유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우리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장차 우리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설 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칭찬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천국은 순수한 믿음을 갖고 낮아져 섬기는 자들의 것입니다. 교만해서 남을 짓밟고 상처를 주고 남을 함부로 비판하고 다투고 싸우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 정말로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처럼 살길 원하고 예수님을 위해 살다가 예수님 앞에 가는 사람들이 천국을 소유하게 되고 천국에서 큰 상급과 영광을 누리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한 어린 아이가 고아처럼 지내게 되었는데 예수님을 만나 그 일생이 바뀐 귀한 아이가 있습니다.
톰 모너핸이라고 하는 도미노피자의 창업자인데 작년 말 통계를 보니까 전 세계 1만 6천 개가 넘는 영업장을 가진 프랜차이즈인 도미노피자는 전 세계 종업원 수가 30만 명이 넘고 1년 매출액이 47억 640만 달러, 약 6조 7,500억이 넘습니다. 피자를 얼마나 많이 팔았는지 6조 7,500억이 넘어요. 별로 안 놀라시네요.
이 거대한 그룹을 창업한 톰 모너핸은 1937년 3월 25일 미국 중서부 미시간주 앤아버라는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네 살 때 트럭 운전사였던 아버님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가 아이 둘을 키울 능력이 없어서 귀엽고 예쁜 아이 둘을 세인트 조셉 고아원에 맡겼습니다. 갑자기 아버지도 잃고 어머니를 떠나 저들이 고아가 된 것입니다.
톰은 걸핏하면 친구들과 싸우며 거칠어졌고 학교에서 퇴학까지 당했습니다. 그런데 이 톰을 사랑으로 품어주고 늘 돌봐줬던 베라다라고 하는 수녀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너를 절대 버리지 않으셨다. 큰 별을 따도록 노력하렴.” 위로하고 꿈과 희망을 가지라고 말했습니다.
혼자라고 생각하며 거칠게 굴었던 톰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그 말씀에 변화를 받았습니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나는 버림받은 아이가 아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
그래서 스스로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바꾸고 열심히 노력하고 그가 성실하게 살면서 군대를 갔다 온 후에 미시간대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리고 ‘내가 이제 대학을 졸업해서 건축가가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문제는 대학을 입학하니 학비를 마련해야 했습니다. 우리나라랑 달리 미국은 학비가 얼마나 비싼지 지금 미국에 유명한 사립대학에 우리 자녀를 보내려면 1년에 한 10만 불 듭니다.
그러니까 형편이 어려우면 대학을 다닐 수가 없어요. 그래서 동생하고 같이 학비를 벌기 위해서 피자 가게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도미닉스라고 하는 조그마한 피자 가게를 열어서 동생과 함께 열심히 여기서 피자를 만들어 팔며 낮에는 학교 가고 저녁에 장사를 하는데 ‘고객들을 감동시키자. 최고의 재료, 제일 좋은 밀가루, 제일 비싼 치즈 등 제일 좋은 재료들로 만들어서 고객들을 감동시키자.’ 그러니까 사람들이 막 몰려왔습니다.
‘저 집은 정말로 다른 어느 집보다도 피자가 맛있고 그 모든 재료가 최상품이다.’ 너무나 바쁘다 보니까 학교를 다닐 수가 없게 됐어요. 그래서 학교를 중퇴하고 23살의 나이에 도미노피자를 창업합니다.
도미노피자를 창업하면서 그가 이제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그 꿈을 가졌습니다. ‘세계 최고의 맛을 내는 피자를 만들어야겠다.’
그런데 1960년대에 그가 피자를 구워서 사람들에게 팔면서 그 좁은 가게에서 그 많은 손님을 다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렸다가 피자를 주문하고, 피자를 만드는 동안 기다려야 했습니다.
피자를 먹으려면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소요됐습니다. ‘어떻게 저 사람들에게 좀 편하게 피자를 먹여 줄 수 없을까?’ 그래서 생각한 것이 ‘집으로 배달해 줘야겠다.’
그 누구도 피자를 배달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지 못했을 때 이분이 ‘고객 만족을 위해 전화로 주문을 하면 TV 보면서 기다리다가 배달된 따뜻한 피자를 먹을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 피자를 집으로 배달해 드립니다.’ 이 마케팅이 큰 성공을 이루어 너도나도 도미노피자로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특별히 처음에는 대학생들이 이 피자 가게까지 왔다 갔다 하는 시간도 아껴주고 또 차비도 아껴주기 위해서 그들에게 주로 공급했는데 그다음 가정집으로 공급하면서 이 소문이 나기 시작해서 막 주문이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이 피자를 배달하러 갈 때 집에 도착해서도 따뜻하게 먹기 위해서 특수한 박스를 만들어 피자를 배달하는데 30분 내로 배달이 안 되면 피자값도 받지 않고 보내줬습니다.
그래서 1970년대에는 가맹점이 100군데를 돌파했고 1980년대 중반이 돼서는 매일 평균 3개의 가맹점이 생겨났습니다. 그는 고객들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잘 섬길까 하는 꿈을 가졌기 때문에 이렇게 배달하는 서비스를 했고 2007년도에 미국 최초로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요즘 여러분들 뭐 핸드폰 가지고 쿠팡, 배달의 민족에서 다 시켜 먹잖아요. 그런데 이미 18년 전에 이 톰 모너핸이 미국에서 그걸 시작했어요.
그뿐만 아니라 피자를 배달하면서 문자로 지금 피자가 출발했습니다, 지금 어디쯤 갔습니다, 언제 도착합니다라는 것까지 주문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리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당시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이러한 고객 감동의 서비스를 해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프로야구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도 사들이고 초호화 자동차에 요트 또 헬리콥터 심지어 섬을 통째로 사서 개인 저택과 회사 건물을 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이 항상 공허했습니다. 그렇게 돈을 많이 벌었는데, 큰 재벌이 됐는데 마음에 기쁨이 없어요.
그런데 어느 날 그가 C.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라는 책을 읽게 됐습니다. 이 C.S. 루이스가 영국 분인데 방송에서 3년 동안 신앙 상담, 교리 상담한 것을 가지고 만든 책이 「순전한 기독교」입니다. 시간 되면 꼭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책을 읽으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그 섬김에 본인이 새로운 도전을 받고 나의 여생을 예수님처럼 살아야겠다.’
그래서 그때로부터 그는 자신이 가진 것을 이웃에게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1998년에 은퇴하면서 그는 도미노피자 지분 10억 달러를 매각하고 사회로 환원시키고 그다음에 ‘제일 중요한 것이 젊은이들을 양성해야 한다.’
그래서 교육에 투자해서 플로리다에 아베마리아 대학을 세우고 또 피임, 낙태, 포르노를 반대하는 운동을 벌이면서 기독교 정신으로 나라를 굳건히 세우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남들이 생각만 해봤지 실행하지 않았던 것을 실제로 해보고 또 그것을 가장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남들보다 더 노력했다는 것뿐입니다. 어린 시절을 불우하게 보내거나 많이 배우지 못한 것은 하나의 환경에 불과합니다. 성공하겠다는 굳은 결의로 남보다 배 이상 노력한다면 누구나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교만과 고집으로 살았던 우리 모두가 잘못을 회개하고 겸손히 우리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젠 어린 아이같이 순수한 모습이 되어서 이웃을 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게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일생동안 넘치는 은혜와 축복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교만해서 마음의 문이 닫혔습니다. 우리가 나밖에 모르고 늘 내 중심적으로 함부로 남을 평가하고 말하면서 내 뜻대로 살아왔던 우리의 모습을 철저히 회개하고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 앞에 회개하고 어린 아이같이 순수한 모습으로 변화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실 때, ‘주여, 내가 이 시간 내 마음의 문을 엽니다. 주님 나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내 고집과 교만을 용서해 주시고, 이제부터는 순수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여 주옵소서.’
이러한 모습으로 변화되어 주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그러한 마음을 갖고 우리 함께 찬송합니다.
<찬송가 535장(통 325장) ‘주 예수 대문 밖에’>
1절 주 예수 대문 밖에 기다려 섰으나
단단히 잠가두니 못 들어오시네
나 주를 믿노라고 그 이름 부르나
문 밖에 세워두니 참 나의 수치라
2절 문 두드리는 손은 못 박힌 손이요
또 가시면류관은 그 이마 둘렀네
이처럼 기다리심 참 사랑이로다
문 굳게 닫아두니 한없는 내 죄라
3절 주 예수 간곡하게 권하는 말씀이
네 죄로 죽은 나를 너 박대할쏘냐
나 죄를 회개하고 곧 문을 엽니다
드셔서 좌정하사 떠나지 마소서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본받아 온유와 겸손으로 옷 입고 한평생 섬기며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어린 아이들은 가정의 꽃이고 희망이며 행복이고 그 사회의 미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어린 아이들과 같은 자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이처럼 순수하고 겸손한 자가 들어가는 곳입니다.
1. 어린 아이를 귀하게 여기신 예수님
예수님이 이 땅에 계셨을 때 어린 아이를 매우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누가복음 18장 15절, 16절에 말씀합니다.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이와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처럼 당시 유대 사회에서도 여자와 어린이를 존귀하게 여기지 못하고 무시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숫자를 헤아릴 때도 여자와 아이를 빼놓은 남자 어른의 숫자만 가지고 얘기했습니다.
출애굽한 사람이 60만 명이라고 기록돼 있는데, 이 60만 명은 20세 이상의 남자 어른만 헤아린 숫자입니다. 그러니까 여자와 아이들까지 다 합치면 한 200에서 300만 정도 되는 많은 사람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그 애굽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또 마태, 마가, 누가, 요한 4복음서에 똑같이 나오는 오병이어의 기적도 5천 명이 먹었고, 열두 바구니가 남았다고 그랬는데, 이 5000명은 다 어른의 숫자를 헤아린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사람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안수기도를 받으러 왔습니다. 그때 예수님의 제자들이 애들을 데리고 여기 오냐고 그들을 꾸짖었습니다. 당시 유대 사회의 어른들처럼 제자들도 아이를 무시했던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린이나 장애인이나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그들을 사랑으로 돌봐야 합니다. 어떤 사람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차별하면 안 됩니다.
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가진 자나 갖지 못한 자나 우리는 다 주님 안에서 한 형제자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이들이 데려온 것을 꾸짖고 막은 제자들을 책망하시고 아이들이 예수님께 나오게 하시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런 어린이들과 같은 자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 아이처럼 순수하고 말씀을 그대로 믿고 따르는 자들의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순수한 신앙의 소유자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처음 믿었을 때 그 순수한 모습으로 늘 우리가 돌아가고 그 모습에 머물러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어린 아이같이 순수한 믿음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 아이 같이 순수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천국은 죄에 물들어 타락한 사람들이 결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가려면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의 뜻대로 살기로 힘쓸 때, 그러한 순수한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천국의 문을 열어주시고 우리를 다 영접해 주시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8장 16절, 17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어린 아이들의 특성은 세상의 죄에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자기들이 으뜸이 되고자 악한 계략을 꾸미지 않습니다. 높은 지위나 권력을 탐하지도 않고, 사기를 치지도 않고, 남을 모함하고 문제를 만들어 다투지도 않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님의 말씀에 절대로 순종하고 가르침을 단순하게 다 받아들입니다. 두 마음을 품지 않습니다. 늘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부모님의 도움을 요청하고 형, 누나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의 깊은 진리를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같이 순수한 마음을 지닌 자들에게 열어놓으셨습니다.
마태복음 11장 25절은 말씀합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어린 아이들같이 순수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늘 따지고 늘 편견을 갖고 자기 생각만 주장하는 사람들은 은혜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복음은 그렇게 세상적인 지혜로 자기중심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열려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은 도저히 깨달을 수 없는 신비에 감춰진 것입니다. 복음은 어린 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자세가 됐을 때 하나님께서 복음의 비밀을 깨닫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자격이 무언가 많이 배우고 뭔가 많은 것을 가지고 그런 것이 아니라 내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기만 하면 우리는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믿음 하나로 우리는 천국에 갑니다. 어떤 행위가 어떤 노력이 나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그 믿음이 나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전체 요절인 요한복음 3장 16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처음 예수님을 믿었을 때 그때 모습을 생각해 봅시다. 그때는 우리가 구원받은 일에 너무나 감사해서 그저 예배 시간에 눈물, 콧물을 흘리면서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그때 참 순수한 모습으로 교회 나오는 것이 너무나 좋고 예배드리는 것이 너무나 좋고, 찬송하는 것이 너무나 좋고, 말씀 듣는 것이 너무나 좋고 그리고 나가서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너무나 좋고 그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알게 모르게 시간이 흘러가면서 우리의 신앙의 순수함이 사라져서 어느 순간부터 기쁨도 감사함도 없이 습관적으로 형식적으로 교회를 왔다 갔다 하는 내 모습을 발견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도 잊어버리고 사소한 것 가지고 원망 불평하고 있지 않은지, 남을 판단하지 말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는데 늘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남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면서 쉽게 말하고 있지 않은지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우리 잘못된 모습을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라는 것은 돌이키는 것을 말합니다.
교회 내에서도 어떠한 직분을 받았는데 직분을 가지고 서로 시기하고 다투며 누가 더 높은가 누가 더 힘을 갖고 있는가 다투며 살아간다고 하면 우리는 정말로 부끄러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하셨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은혜를 받고 신학교 들어갈 때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목사의 믿음을 가지고 신학교 들어갔는데, 1년 지나고 나서 믿음이 뚝 떨어져서 장로님의 믿음이 되고, 2년이 지나 믿음이 또 뚝 떨어져서 집사님의 믿음이 되고 나중에 졸업할 때 또 뚝 떨어져 평신도처럼 나오는 사람들이 많다.’ 왜? 은혜를 잊어버리고 학문에 빠지다 보니까 그와 같은 신앙의 내리막길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늘 은혜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늘 주님의 은혜 가운데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지게 되길 바랍니다.
우리가 문제인 것입니다. 우리가 순수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열정을 잃어버렸습니다. 어린 아이처럼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 그 모습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쉽게 원망하고 불평했으면 ‘하나님, 이제부터는 내가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부정적으로 비판적인 모습으로 살아가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주님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할렐루야! 첫사랑을 회복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예수님께서 에베소 교회를 책망하신 말씀이 나옵니다.
요한계시록 2장 4절, 5절입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감사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찬양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신앙의 열정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기쁨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열심으로 주님을 섬기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은혜받았을 때는 너무너무 감사해서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그러한 열정과 전도자의 마음이 있었는데, 시간이 어느덧 흘러서 열정이 사라지고 나니까 세상에 나가서도 예수님 얘기를 안 합니다. 그냥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세상 풍조와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빛과 소금입니다. 가는 곳마다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야 합니다. 예수님을 증거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보면 우리 모두가 다 첫사랑의 모습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 자신도 늘 회개하는 것은 옛날에는 예배드릴 때마다 얼마나 주님이 은혜를 주신 것에 감사하고 울고 또 울고 또 울었는지, 그런데 요즘 한 번 울려면 몸부림쳐야 합니다. 내가 은혜받았을 때인 초등학교 때 중학교 때보다 순수함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졸업하고 성령 체험했는데 그때로부터 5년 동안에는 제가 기도하면서 울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울면서 기도하는 시간이 5년을 가더라고요. 그렇게 은혜를 받았는데 장성해서 시간이 오래 흘러 여기까지 오게 되니까 그 순수함, 그 열정이 사라진 모습을 보고 늘 주님 앞에 회개합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늘 주 앞에서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회복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같이 겸손한 모습으로 무장되어 주님을 섬기게 하여 주옵소서.’
3. 어린 아이같이 겸손한 신앙
우리가 어린 아이같이 낮아지고 겸손해야 천국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늘 높아지기만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만 덩어리입니다. 늘 자기밖에 모릅니다. 자기중심으로 판단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얘기하고, 자기 뜻에 맞지 않으면 분노하고 다투는 그러한 교만 덩어리 욕심쟁이가 우리 자신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의 관심도 늘 높아지는 데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18장 1절을 보니까 이와 같이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늘 자리다툼을 했습니다. ‘천국에 가면 누가 높은 자리에 갑니까? 누가 큰 사람입니까?’ 예수님이 이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데, 제자들은 자리다툼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그런 제자들의 모습을 보시고 어린 아이를 불러 세우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8장 2절, 3절입니다.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우리는 어떠합니까? 조금 가진 것이 있다고 교만하고 좀 더 배웠다고 우쭐하고 좀 더 권력을 가졌다고 생각해서 권력의 자리만 오르면 사람들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권력을 휘두르고 이것이 우리들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철저히 깨어지고 낮아져야 합니다. ‘주님, 난 아무것도 아닙니다.’ 겸손히 낮아질 때 하나님이 우리를 높여주시는 것입니다.
천국은 어린 아이처럼 순수하고 겸손히 낮아진 사람들이 들어가서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곳입니다. 천국에서는 첫째가 되고자 하면 끝이 되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막 9:35)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얼마나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임을 깨닫는 사람이 진정한 겸손한 사람인 것입니다. 진정으로 천국에서 큰 자는 섬기는 자입니다.
마태복음 20장 26절, 27절입니다.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섬기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섬기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깊이 이해하고 내 생각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편의 입장에서 상대편을 생각하는 것이 그것이 천국을 소유한 자, 겸손한 자들의 모습입니다.
미국에 가보니까 어떤 건물이든지 2층 이상 건물을 지을 때는 무조건 장애인들이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야 합니다. 공공건물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지 않으면 허가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회 지을 때 장애인들이 주차하고 바로 내려서 성전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곳에 장애인들이 주차하게 합니다.
그들이 불편하기에, 먼 곳에 주차하고 거기까지 휠체어를 타고 올 수 없기에 바로 성전 입구에 제일 좋은 자리에 장애인 좌석을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겸손의 모습입니다. 우리보다 어려운 사람, 몸이 불편한 사람, 힘이 없고 약하고 불쌍한 사람을 섬겨야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연약함과 허물을 덮어주고 품어주는 사람이 진정으로 겸손한 사람인 것입니다. 남의 허물과 잘못을 비판하고 책망하는 그런 교만한 모습이 아니라 사랑으로 품고 그가 돌이키게 하고 기도해 주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복 받은 사람인 것입니다.
요셉은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했다가 형들의 미움을 받아서 애굽의 노예로 팔려 갑니다.
그런데 그가 애굽의 노예로 팔려서 얼마나 열심히 주인을 섬기고 잘 가정을 섬겼던지 그 가정의 총무로 승격했습니다. 그 집은 보디발이라고 하는 애굽 왕의 경호대장의 집입니다. 그 집에 많은 노인이 있는데 너무나 잘 섬기니까 그를 총무로 세웠습니다.
그러니까 총무로 세웠는데도 교만하지 않고 잘 섬기는데 또 시험을 하고 해서 그를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감옥에 넣었는데도 얼마나 잘 섬기는지, 그 감옥에 있는 간수장이 감동했습니다. ‘내가 너 같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내가 열쇠 꾸러미에 맡길 테니까 네가 감옥을 다 돌봐라.’
아니, 죄인으로 붙잡혀 왔는데 죄인에게 열쇠를 다 맡기고 감옥을 돌보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간수장의 말을 듣고 열심히 죄수들을 섬기고 간수를 잘 섬겼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높여서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는데 그는 교만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를 억울하게 감옥에 집어넣은 사람들을 붙잡아다가 벌을 주고 감옥에 집어넣지 않았습니다. 그는 총리가 됐어도 애굽 왕을 잘 섬기고 국민을 잘 섬겼습니다. 그래서 애굽이 복 받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애굽에 곡식을 사러 형들이 왔을 때 형들을 붙잡아 감옥에 넣지 않았습니다. 형들을 잘 섬겼습니다. 사랑으로 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경에 기록이 남게 된 것입니다.
자기를 낮추는 겸손이야말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그 자격을 소유한 자요, 하늘나라에서 큰 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늘 주님 앞에 나는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하고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예수님을 본받아서 온유와 겸손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태복음 11장 29절은 말씀합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워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예수님을 섬긴다고 하는 것은 예수님처럼 낮아져서 섬김과 희생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씀합니다. 낮아져 섬길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낮아져서 섬기셨기 때문에 온 인류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서 낮아져서 섬길 때 많은 사람을 주의 사랑으로 품을 수 있고,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이 높여주실 것입니다. 한평생 겸손과 온유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우리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장차 우리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설 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칭찬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천국은 순수한 믿음을 갖고 낮아져 섬기는 자들의 것입니다. 교만해서 남을 짓밟고 상처를 주고 남을 함부로 비판하고 다투고 싸우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 정말로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처럼 살길 원하고 예수님을 위해 살다가 예수님 앞에 가는 사람들이 천국을 소유하게 되고 천국에서 큰 상급과 영광을 누리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한 어린 아이가 고아처럼 지내게 되었는데 예수님을 만나 그 일생이 바뀐 귀한 아이가 있습니다.
톰 모너핸이라고 하는 도미노피자의 창업자인데 작년 말 통계를 보니까 전 세계 1만 6천 개가 넘는 영업장을 가진 프랜차이즈인 도미노피자는 전 세계 종업원 수가 30만 명이 넘고 1년 매출액이 47억 640만 달러, 약 6조 7,500억이 넘습니다. 피자를 얼마나 많이 팔았는지 6조 7,500억이 넘어요. 별로 안 놀라시네요.
이 거대한 그룹을 창업한 톰 모너핸은 1937년 3월 25일 미국 중서부 미시간주 앤아버라는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네 살 때 트럭 운전사였던 아버님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가 아이 둘을 키울 능력이 없어서 귀엽고 예쁜 아이 둘을 세인트 조셉 고아원에 맡겼습니다. 갑자기 아버지도 잃고 어머니를 떠나 저들이 고아가 된 것입니다.
톰은 걸핏하면 친구들과 싸우며 거칠어졌고 학교에서 퇴학까지 당했습니다. 그런데 이 톰을 사랑으로 품어주고 늘 돌봐줬던 베라다라고 하는 수녀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너를 절대 버리지 않으셨다. 큰 별을 따도록 노력하렴.” 위로하고 꿈과 희망을 가지라고 말했습니다.
혼자라고 생각하며 거칠게 굴었던 톰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그 말씀에 변화를 받았습니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나는 버림받은 아이가 아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
그래서 스스로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바꾸고 열심히 노력하고 그가 성실하게 살면서 군대를 갔다 온 후에 미시간대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리고 ‘내가 이제 대학을 졸업해서 건축가가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문제는 대학을 입학하니 학비를 마련해야 했습니다. 우리나라랑 달리 미국은 학비가 얼마나 비싼지 지금 미국에 유명한 사립대학에 우리 자녀를 보내려면 1년에 한 10만 불 듭니다.
그러니까 형편이 어려우면 대학을 다닐 수가 없어요. 그래서 동생하고 같이 학비를 벌기 위해서 피자 가게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도미닉스라고 하는 조그마한 피자 가게를 열어서 동생과 함께 열심히 여기서 피자를 만들어 팔며 낮에는 학교 가고 저녁에 장사를 하는데 ‘고객들을 감동시키자. 최고의 재료, 제일 좋은 밀가루, 제일 비싼 치즈 등 제일 좋은 재료들로 만들어서 고객들을 감동시키자.’ 그러니까 사람들이 막 몰려왔습니다.
‘저 집은 정말로 다른 어느 집보다도 피자가 맛있고 그 모든 재료가 최상품이다.’ 너무나 바쁘다 보니까 학교를 다닐 수가 없게 됐어요. 그래서 학교를 중퇴하고 23살의 나이에 도미노피자를 창업합니다.
도미노피자를 창업하면서 그가 이제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그 꿈을 가졌습니다. ‘세계 최고의 맛을 내는 피자를 만들어야겠다.’
그런데 1960년대에 그가 피자를 구워서 사람들에게 팔면서 그 좁은 가게에서 그 많은 손님을 다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렸다가 피자를 주문하고, 피자를 만드는 동안 기다려야 했습니다.
피자를 먹으려면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소요됐습니다. ‘어떻게 저 사람들에게 좀 편하게 피자를 먹여 줄 수 없을까?’ 그래서 생각한 것이 ‘집으로 배달해 줘야겠다.’
그 누구도 피자를 배달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지 못했을 때 이분이 ‘고객 만족을 위해 전화로 주문을 하면 TV 보면서 기다리다가 배달된 따뜻한 피자를 먹을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 피자를 집으로 배달해 드립니다.’ 이 마케팅이 큰 성공을 이루어 너도나도 도미노피자로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특별히 처음에는 대학생들이 이 피자 가게까지 왔다 갔다 하는 시간도 아껴주고 또 차비도 아껴주기 위해서 그들에게 주로 공급했는데 그다음 가정집으로 공급하면서 이 소문이 나기 시작해서 막 주문이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이 피자를 배달하러 갈 때 집에 도착해서도 따뜻하게 먹기 위해서 특수한 박스를 만들어 피자를 배달하는데 30분 내로 배달이 안 되면 피자값도 받지 않고 보내줬습니다.
그래서 1970년대에는 가맹점이 100군데를 돌파했고 1980년대 중반이 돼서는 매일 평균 3개의 가맹점이 생겨났습니다. 그는 고객들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잘 섬길까 하는 꿈을 가졌기 때문에 이렇게 배달하는 서비스를 했고 2007년도에 미국 최초로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요즘 여러분들 뭐 핸드폰 가지고 쿠팡, 배달의 민족에서 다 시켜 먹잖아요. 그런데 이미 18년 전에 이 톰 모너핸이 미국에서 그걸 시작했어요.
그뿐만 아니라 피자를 배달하면서 문자로 지금 피자가 출발했습니다, 지금 어디쯤 갔습니다, 언제 도착합니다라는 것까지 주문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리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당시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이러한 고객 감동의 서비스를 해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프로야구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도 사들이고 초호화 자동차에 요트 또 헬리콥터 심지어 섬을 통째로 사서 개인 저택과 회사 건물을 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이 항상 공허했습니다. 그렇게 돈을 많이 벌었는데, 큰 재벌이 됐는데 마음에 기쁨이 없어요.
그런데 어느 날 그가 C.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라는 책을 읽게 됐습니다. 이 C.S. 루이스가 영국 분인데 방송에서 3년 동안 신앙 상담, 교리 상담한 것을 가지고 만든 책이 「순전한 기독교」입니다. 시간 되면 꼭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책을 읽으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그 섬김에 본인이 새로운 도전을 받고 나의 여생을 예수님처럼 살아야겠다.’
그래서 그때로부터 그는 자신이 가진 것을 이웃에게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1998년에 은퇴하면서 그는 도미노피자 지분 10억 달러를 매각하고 사회로 환원시키고 그다음에 ‘제일 중요한 것이 젊은이들을 양성해야 한다.’
그래서 교육에 투자해서 플로리다에 아베마리아 대학을 세우고 또 피임, 낙태, 포르노를 반대하는 운동을 벌이면서 기독교 정신으로 나라를 굳건히 세우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남들이 생각만 해봤지 실행하지 않았던 것을 실제로 해보고 또 그것을 가장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남들보다 더 노력했다는 것뿐입니다. 어린 시절을 불우하게 보내거나 많이 배우지 못한 것은 하나의 환경에 불과합니다. 성공하겠다는 굳은 결의로 남보다 배 이상 노력한다면 누구나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교만과 고집으로 살았던 우리 모두가 잘못을 회개하고 겸손히 우리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젠 어린 아이같이 순수한 모습이 되어서 이웃을 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게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일생동안 넘치는 은혜와 축복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교만해서 마음의 문이 닫혔습니다. 우리가 나밖에 모르고 늘 내 중심적으로 함부로 남을 평가하고 말하면서 내 뜻대로 살아왔던 우리의 모습을 철저히 회개하고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 앞에 회개하고 어린 아이같이 순수한 모습으로 변화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실 때, ‘주여, 내가 이 시간 내 마음의 문을 엽니다. 주님 나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내 고집과 교만을 용서해 주시고, 이제부터는 순수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여 주옵소서.’
이러한 모습으로 변화되어 주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그러한 마음을 갖고 우리 함께 찬송합니다.
<찬송가 535장(통 325장) ‘주 예수 대문 밖에’>
1절 주 예수 대문 밖에 기다려 섰으나
단단히 잠가두니 못 들어오시네
나 주를 믿노라고 그 이름 부르나
문 밖에 세워두니 참 나의 수치라
2절 문 두드리는 손은 못 박힌 손이요
또 가시면류관은 그 이마 둘렀네
이처럼 기다리심 참 사랑이로다
문 굳게 닫아두니 한없는 내 죄라
3절 주 예수 간곡하게 권하는 말씀이
네 죄로 죽은 나를 너 박대할쏘냐
나 죄를 회개하고 곧 문을 엽니다
드셔서 좌정하사 떠나지 마소서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본받아 온유와 겸손으로 옷 입고 한평생 섬기며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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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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