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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암을 밝히시는 하나님
2025.03.30 / 시편 18편 27~29절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야훼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시편 18편 27~29절)


지금은 모든 크리스천이 나라를 위해서 금식하고 기도할 때입니다. 약 2,600년 전에 예레미야 선지자는 남왕국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하는 것을 바라보면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당시 남왕국 유다가 도덕적, 정치적으로 총체적인 혼란에 빠져서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 의해 멸망 당하는데, 그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예레미야 선지자는 정치 지도자들과 종교 지도자들의 회개를 촉구했지만, 그들은 귀담아듣지 않았습니다.

나라가 무너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합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 47절로 50절은 말씀합니다.
“두려움과 함정과 파멸과 멸망이 우리에게 임하였도다 딸 내 백성의 파멸로 말미암아 내 눈에는 눈물이 시내처럼 흐르도다 내 눈에 흐르는 눈물이 그치지 아니하고 쉬지 아니함이여 야훼께서 하늘에서 살피시고 돌아보실 때까지니라”

우리 모두 예레미야 선지자처럼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우리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주셔서 이 총체적인 난국에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우리가 다시 이 나라를 바르게 세워서 우리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귀하게 쓰임 받는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더 이상 갈등과 분열은 안 됩니다. 다툼과 대립은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어 주님 앞에 기도하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갈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합니다.
기도는 우리 모두 믿는 사람에게 주신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이요, 믿는 자들의 특권이요, 축복의 통로요, 기적의 통로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이라는 것은 나의 연약함을 깨닫고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전적으로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가는 것이 그 삶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신앙생활은 연약한 자, 곤고한 자가 주님 앞에 매달려 기도하고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그 주님의 은혜로 사는데 그 삶의 모습이 있습니다.

 

1. 곤고한 자를 도우시는 하나님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곤고한 자, 연약한 자를 도우시는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입니다. 곤고한 자를 도우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시편 18편 27절은 말씀합니다.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

하나님은 피곤하고 지친 자, 연약하고 불쌍한 자, 겸손한 자를 긍휼히 보시고 언제나 사랑으로 품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면서 고난 가운데 눈물의 기도로 주님 앞에 부르짖는 그 모습을 지켜보시고 그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출애굽기 3장 7절입니다.
“야훼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고통을 보시고 그들의 부르심을 들으시고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모세를 택하여 저들에게 보내셨습니다.

출애굽기 3장 9절, 10절입니다.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절망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서 모세를 보내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는 사명을 감당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 기도에 응답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또 부르짖어야 합니다. 기도 외에는 다른 문제 해결의 길이 없습니다. 우리가 물고 뜯고 싸우다가는 서로 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주셔서 1,200만 크리스천이 하나 되게 하여 주시고, 눈물의 기도로 이 나라를 살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1,200만 크리스천들이 먼저 주님 앞에 회개하고, 정치 지도자들이 회개하고, 이렇게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모든 인도자가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여 주옵소서. 바로 서게 하여 주옵소서.” 

예레미야 선지자 같이 우리는 부르짖고 또 부르짖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서 33장 3절은 말씀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늘 겸손히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우리를 긍휼히 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주님이 응답해 주십니다.

요나가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해서 니느웨로 가라고 했는데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을 때 그를 기다렸던 것은 큰 풍랑이었습니다.

그 풍랑으로 배가 가라앉게 되니까 그 문제가 어디서부터 생겼나 그래서 요나가 자기 죄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요나를 선원들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잠잠해졌습니다.

그런데 요나를 기다린 것은 큰 물고기였습니다. 던지자마자 물고기가 덜컥 요나를 삼켰습니다.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면 공기가 사라지고 물고기가 먹은 것을 소화하려고 위가 활동을 하기에, 그는 이미 죽은 목숨이 된 것입니다. 

그는 죽음의 자리에서 절망의 자리에서 주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주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요나서 2장 2절입니다.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야훼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죽음의 자리에서 내가 주님께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들으셨나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기도인 것입니다. 우리가 절망의 때, 고난의 때, 주님 앞에 부르짖어야 합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풍요로움이라고 하는 문제 속에 갇혀서 이 풍요로움이 축복인 것 같지만 영적으로 볼 때 우리에게 하나의 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왜? 기도하지 아니하고 감사하지 아니하고 열심히 주님을 섬기지 않으니까, 우리에게 오히려 이 풍요로움이 신앙의 장애물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때 엎드려 회개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우리의 불순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고 주의 뜻대로 살지 못한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옛날에는 주님 앞에 나오면 너도나도 눈물 콧물을 쏟으며 주님 앞에 기도하고 은혜받아서 뛰쳐나가 복음을 전하고 열심히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았는데, 우리가 이 풍요로움에 빠져서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고, 열심히 전도하지 아니하고 그냥 편하게 지내면서 남을 쉽게 비판하고 원망하고, 늘 세상 사람들에게 귀를 기울이며 살았던 이 모든 것,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 내가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듣고 그 음성 앞에 결단하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돌이킬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다시 새로운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요나가 뱃속에서 회개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다시 니느웨의 입구에 이르기 위해서 토하게 내어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신 것처럼, 우리가 이 고난의 때를 지나가면서 1,200만 크리스천이 눈물로 기도하고 회개하면 다시 우리를 들어서 이 대한민국이 우뚝 바로 서게 하는 일에 사용하실 줄로 믿습니다.

 

2. 절망 중에 있는 자에게 희망의 등불을 켜시는 하나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눈물로 기도하면 이 절망의 때에 캄캄한 어둠이 뒤덮여 있는 이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희망의 등불을 켜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시편 18편 28절에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야훼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희망과 꿈의 등불이 되시는 것입니다. 죄악이 가득한 세상은 어둠이지만 우리 주님의 은혜는 늘 밝은 빛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어둠 속에서 죄 가운데 방향을 잃고 문제 가운데 살지 말고, 우리에게 희망의 등불을 켜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주님만 바라보고 믿고 의지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열왕기하 8장 19절입니다.
“야훼께서 그의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더라”

우리가 절망의 흑암에 갇혀서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고 문제 가운데 헤매고 있을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희망의 등불을 비추셔서 우리의 갈 길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말씀을 통하여 희망의 등불을 비춰 주시는 것입니다. 말씀 안에 우리의 갈 길이 있습니다. 말씀 안에 주님의 응답이 있습니다. 말씀 안에 치료와 회복이 있습니다. 말씀 안에 기적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 살아가면서 세상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 앞에 결단하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그 길을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어둠에 처한 자들에게 주님이 생명의 빛을 비추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9장 5절은 말씀합니다.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의 눈을 뜨게 해주시고 세상의 빛을 보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9장 7절입니다.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예수님은 치료의 빛이 되십니다. 희망의 빛이 되십니다. 용서의 빛이 되십니다. 구원의 빛이 되십니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 처해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유일한 문제 해결의 빛, 희망의 등불은 바로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한 분밖에 없습니다. 

더 이상 누구를 원망하고 물고 뜯고 싸우지 말고 주님을 바라보고 사랑하고 용서하고 화해하고 하나 되어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믿음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나면서부터 앞을 보지 못하다가 눈을 뜨게 된 맹인이 이와 같이 간증합니다.

요한복음 9장 11절입니다.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절망의 때에 주님을 바라보길 바랍니다. 주의 도우심을 간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문제와 고초와 어려움을 아시고 주님 앞에 부르짖을 때 우리 삶에 희망의 빛을 비춰 주시고, 문제 해결의 빛을 비춰 주시고, 치유와 용서의 빛을 비춰 주시고, 우리의 삶을 의의 길로 하나님의 축복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18편 4절로 6절은 이와 같이 계속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내가 환난 중에서 야훼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성전에 나와서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또 부르짖으면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것입니다.

교회는 기도하는 집입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주 앞에 물질을 드려 그 물질로 선교하고 많은 영혼을 주의 사랑 가운데 섬기고 봉사하게 되는데 그 모든 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 되는 내용이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십니다. 기도할 때 예배에 은혜가 임하고, 기도할 때 봉사에도 은혜가 임하고, 기도할 때 선교에도 은혜가 임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말씀을 전하면 듣는 사람들에게 은혜가 임합니다. 기도하고 성경을 공부하면 그 말씀이 얼마나 꿀송이처럼 단지 은혜가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밥을 먹을 때 우리가 늘 습관적으로 기도합니다. 여러분, 생명의 떡을 먹을 때도 꼭 기도하고 말씀을 잡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말씀을 묵상하기 위해서 먼저 기도하고 말씀을 읽으면 말씀이 살아 역사해서 내 마음에 기쁨과 평안함과 치유의 역사가 강물처럼 흘러넘쳐 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간절히 부르고 기도할 때 말씀의 역사로 주님께서 우리 삶 가운데 등불을 켜주시고 나아가서 모든 환난을 극복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3. 환난을 극복하게 하시는 하나님


할렐루야! 환난을 극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시편 18편 29절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주님이 함께하시면 우리가 이 절망의 환경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문제의 환경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어려움의 환경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지금은 한국이 이렇게 총체적인 난국에 빠졌지만, 우리가 주님을 믿고 의지해 나가면 우리는 총체적인 난국을 뛰어넘어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흑암의 권세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고 할지라도, 만군의 야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넉넉히 이기는 것입니다.

주님이 나를 도우사 모든 환난을 극복게 하시고 놀라운 은혜와 축복과 승리로 함께 해주십니다.

야베스의 기도를 우리는 기억합니다. 역대상 4장 10절입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그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주의 손이 우리를 도와주셔서 이 탄핵 정국의 환난을 벗어나 모든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에 근심이 사라지고 주님의 기쁨과 평화가 넘쳐나는 그러한 은혜를 허락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주님만 믿고 바라보고 나가면 환난이 변하여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5장 3절과 4절은 말씀합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할렐루야!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으로 함께해 주시는 것입니다. 환난이 변하여 축복이 되게 만들어 주십니다. 궁극적으로 모든 대적을 물리치고 승리하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18편 32절, 36절, 38~39절에 이와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이 하나님이 힘으로 내게 띠 띠우시며 내 길을 완전하게 하시며,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를 실족하지 않게 하셨나이다, 내가 그들을 쳐서 능히 일어나지 못하게 하리니 그들이 내 발 아래에 엎드러지리이다 주께서 나를 전쟁하게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들이 내게 굴복하게 하셨나이다”

어떤 대적이 우리에게 쳐들어온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로 함께하여 주셔서 우리는 넉넉히 이기고 남게 되는 것입니다. 이기고 또 이기고 또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흑암의 권세도 우리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만군의 야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기 때문에 우리는 백전백승인 것입니다.

잠시 잠깐 어려움은 있습니다. 우리가 잠시 잠깐 고난의 시간을 지나지만 고난은 축복에 이르는 통로입니다. 터널이 지나고 나면 그 뒤에 밝은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고난의 터널을 지나고 나면 희망의 내일이, 축복의 내일이 우리 앞에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시편 23편 보니깐 그가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다윗은 믿음으로 고백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같은 지금의 상황이지만은 주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함께하고 있기에 모든 어려움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는 넉넉히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긍정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는 우리 석창우 화백을 소개하길 원합니다. 국내 1호의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님은 1955년 경북 상주에서 2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는데 10살 때 서울로 전 가족이 올라왔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취업하기 위해서 공업고등학교를 다니고 졸업 후에는 전기 관련 자격증을 딴 후에 직장 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직장 생활에 한계를 느낀 그가 다시 대학교에 진학해서 공부하고 명지대학을 졸업하고 난 다음에 무역회사에 공장 변전실에서 일하면서 결혼도 했습니다. 

그런데 1984년 10월 29일 그가 회사의 전기 안전 점검을 하던 중에 2만 2,900볼트의 전기에 감전됐습니다. 그때 의식을 잃어버렸어요. 무려 일주일 만에 깨었는데 중환자실에서 깨어나서도 27일 동안 사경을 헤맸습니다. 

기적적으로 그가 살아났지만, 두 팔이 다 타버리고 발가락도 두 개를 잃었습니다. 1년 반 동안 병원 신세를 지내면서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냅니다.

결혼 2년 차 남편이자 이제 막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그에게 닥친 시련은 너무나 가혹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이 고난은 고난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놀라운 은혜와 유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가 병원에 누워 있을 때 인근 교회 사람들이 와서 기도를 해줬는데 너무나 온몸에 통증이 심하니까 고통을 견디지 못했는데 그분 간증을 보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온 집사님들이 기도만 해주면 통증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우리 순복음교인들이 병원에 가서 막 기도해 주는 거 이거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환자의 편에서 보면 너무나 큰 은혜고 축복입니다. 그래서 늘 그 은혜에 감사했는데 그가 고등학교 때 예수를 믿었지만,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다가 그 병실에서 다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병실에서 나와서 두 팔이 없어서 의수를 했는데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어요. 그런데 4살 난 아들이 “아빠, 아빠. 참새 좀 그려줘. 참새 좀 그려줘.”

그래서 팔이 없으니까 제대로 아들도 못 안아줬는데 그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서 의수에다가 펜을 끼어서 그림을 그렸어요. 하루 종일 땀을 뻘뻘 흘리면서 완성한 그림을 아들이 보고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우리 아빠가 그림을 그렸다고 온 가족이 지켜보며 박수치면서 이제 그림을 좀 배워보라고 해서 소개를 받아 서화가인 여태명 선생님을 찾아갔어요. 그래서 그림을 배우는데 보통 팔이 없는 장애인들은 입에 붓을 물고 그림을 많이 그렸는데 이분은 의수로 그리는 걸 선택했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또 그리고 또 그렸는지 게다가 주님이 주신 재능도 있어서 3년이 지나고 1991년 전라북도 서예대전을 시작으로 해서 대한민국서예대전, 대한민국현대서예대전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우연히 김영자 교수님의 크로키 기법 강의를 들었는데, 크로키 기법은 사람의 움직임을 가장 짧은 시간 안에 표현하는 기법으로 보통 연필을 사용하는데 그가 먹물로 그리기 시작해서 처음으로 수목 크로키 기법을 창시하게 됐습니다.

그는 2014년 3월 소치 동계 패럴림픽 폐막식 퍼포먼스를 의뢰받게 됩니다. 그런데 가로 8m 56cm 약 3층 높이죠. 또 세로 2m 10cm인 초대형 화선지에 2분 40초 동안 그림을 그려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리허설을 몇 번 해봤지만 2분 40초 동안 그림을 완성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올림픽 현장에 가기 전에 
‘주님과 동행하면 된다. 하나님과 함께하면 능치 못함이 없다. 저와 동행해주세요!’ 하고 기도하면서 그림을 그리는데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주어진 시간보다 3초 더 빨리 그림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면서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는 이렇게 간증합니다. 

“시연할 당시 누군가의 힘에 의해 몸이 움직였습니다. 날개 단 듯 춤추기 시작한 붓은 탄력이 느껴졌고, 눈 한 번 깜박일 때마다 붓이 화폭을 지나며 생기를 불어넣었습니다. 몸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연습 때 항상 모자랐던 시간이 오히려 남았습니다. 기적의 2분 40초였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쏟아낸 열정에 전 세계가 놀랐습니다. 제힘으로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 몸만 빌려 드린 것뿐입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셨습니다.”

할렐루야! 2015년 그가 60세가 됐을 때 그는 두 팔 없이 살아온 30년을 뒤돌아보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래서 그는 의수로 성경 필사를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4시간에서 6시간씩 6년 7개월 동안 성경 전체를 써나갔는데, 길이 25m, 폭 36cm 두루마리 화선지 총 206개 분량으로 약 5,128m에 달하는 길이에 그가 성경 전체를 필사했습니다.

그는 긍정적인 생각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감사하며 2024년까지 국내외 개인전 46회, 해외 등 그룹 전 300여 회, 2013년 소치,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폐막식 퍼포먼스 등 200여 회를 치러냈고, 국내 3대 방송은 물론 CF, 영국, 일본 등 다수 방송매체에 나갔으며, 중고등학교 교과서 11종에 작품을 게재했습니다. 특허청에 석창호 폰트체 디자인도 등록했고요.

많은 사람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꿈을 갖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긍정적인 삶이 함께한다고 고백했습니다.

“두 개의 발가락은 없어도 두 다리를 남겨 주신 것에 감사하고, 의수 끼우기에 적합할 만큼 팔을 남겨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이것은 세밀한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제 인생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이 설계하신 겁니다. 팔이 있어 내 마음대로 살아온 30년보다 하나님과 함께 살아온 팔 없는 30년이 더 즐겁고 행복합니다.”

할렐루야! 고난의 때 기도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말씀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주님의 약속의 말씀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어떤 절망의 때에도, 어떤 고난의 때에도 약속의 말씀을 잡고 나아가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우리 앞에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고백으로 함께 찬양합니다.

<복음성가 167장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1절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내 앞에 어려운 일보네
     주님 앞에 이 몸을 맡길 때 
     슬픔 없네 두려움 없네
     주님의 그 자비로운 손길 
     항상 좋은 것 주시도다
     사랑스레 아픔과 기쁨을 
     수고와 평화와 안식을

2절  날마다 주님 내 곁에 계셔
     자비로 날 감싸 주시네
     주님 앞에 이 몸을 맡길 때
     힘 주시네 위로함 주네
     어린 나를 품에 안으시사
     항상 평안함 주시도다
     내가 살아 숨을 쉬는 동안
     살피신다 약속하셨네

3절  인생의 어려운 순간마다 
     주의 약속 생각해 보네
     내 맘속에 믿음 잃지 않고  
     말씀 속에 위로를 얻네
     주님의 도우심 바라보며
     모든 어려움 이기도다
     흘러가는 순간순간마다 
     주님 약속 새겨봅니다

여러분,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의 약속의 말씀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은 지금 어둠 속에서 희망이 보이지 않지만, 우리 하나님 안에는 절대 희망이 있습니다. 절대 은혜가 있습니다. 절대 축복이 있습니다. 절대 치료가 있습니다. 절대 회복이 있습니다. 

희망의 등불을 켜시는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의 무한하신 주 하나님, 우리의 삶이 너무나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이 총체적인 난국에 처한 우리 대한민국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우리 대한민국을 절망에서 건져주시고 하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삶의 목표요 꿈이요 전부가 되신다는 것을 깨닫고 기도하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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