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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바다의 풍랑
2019.11.10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누가복음 8장 22~25절)

한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호숫가에 서서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날씨가 좋고 바람도 없고 바다도 잔잔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신속히 배를 준비해서 예수님과 함께 배에 올라탔습니다. 배는 갈릴리 호수 한가운데를 향해서 미끄러지듯이 나아갔습니다.

1. 세상 이야기와 하나님의 말씀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항상 예수님께서 계신 곳에 제자들이 예수님을 둘러싸고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는데 그날은 제자들끼리 모여서 세상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제자들은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가면서 다가올 메시아 왕국의 꿈에 취하여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는 가운데 예수님과 대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의 마음속에 세상 사랑이 들어오자 예수님과의 거리를 두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그때부터 예수님을 이용해서 세상에서 출세하고 부귀, 영화, 공명을 누리겠다는 생각이 꽉 들어찼습니다. 천국 관심사에서 세상 관심사로 옮겨져 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 관심사에 빠져서 세상 이야기를 하고 예수님과 대화하지 않는 못하게 만드는 것은 마귀의 전략입니다. 마귀가 마음을 혼미케 하니까 제자들이 자기들의 세상적인 관심사만 말하고 예수님에 대한 관심을 버리고 예수님과 이야기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세상사를 염려하게 하고 근심하게 하고 세상일에 바빠서 예수님과 대화할 시간을 내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할 기회를 빼앗아 버리고 말씀을 읽을 시간을 빼앗아 버리는 것입니다. 마귀가 신앙생활의 껍데기만 남게 하고 알맹이는 다 빼앗아 버리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예수님께서 잠들어 버린 이 기회에 제자들이 탄 배를 폭풍우 속에 빠뜨려 버리겠다고 작정한 것입니다. 오늘날도 예수님만 잠드시면 마귀는 와서 우리를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기 위해서 온갖 인생사에 폭풍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개인과 가정, 사업, 생활에 인간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폭풍우를 일으켜서 우리를 침몰시키려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의 폭풍은 예수님과 대화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마귀는 “바빠서 기도할 여유가 어디 있느냐? 바쁜데 가정예배는 언제 보느냐? 교회는 어떻게 가며 성경은 언제 읽겠느냐?”라고 말해서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과 대화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러면 우리가 가정과 생애 속에 풍랑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교회가 갈라지고 가정에 풍파가 치며 사업이 엉망진창이 되고 신앙은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예수님과 대화하는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언제나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여야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하루를 출발하고 주일에는 먼저 교회 와서 주님을 섬기는 일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과의 대화인 기도를 등한히 하고 말씀 읽는 것을 등한히 하면 반드시 마귀의 시험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우리의 생애 속에 예수에 대한 관심을 잊어버리고 종교와 형식만 가지고 있다가 예수님을 잠재워 버린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주무시면 그때를 기회로 삼아서 마귀는 우리에게 덤벼들어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합니다. 목자가 잠이 들면 짐승들이 양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목자가 깨어 있으면 지팡이와 막대기로 대적하기 때문에 감히 짐승들이 다가오지 못하지요. 그러므로 목자를 잠재우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종교를 가지고 형식을 가지고 왔다 갔다 하면서도 예수님에 대한 관심을 버릴 때가 많습니다. 이 세상 부귀, 영화, 공명에 취해서 세상 재미에 잔뜩 빠져 있다가 아니면 세상 걱정, 근심에 빠져 있다가 그만 예수를 잠재워 버리고 풍랑을 당하는 것입니다.


2. 말씀의 초월성과 예수님의 영원성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이야기, 세상 관심사에 빠져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믿고 말씀 위에 굳게 서야 하는 것입니다.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요, 우주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바다 건너편으로 가자고 하셨으니 어느 누구도 그를 거역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다 건너편으로 가자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고 창수가 일어나도 그 말씀대로 바다 건너로 가게 되고야 마는 것입니다.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고 물이 들어오니 제자들은 환경을 보고 놀랐습니다. 눈에 파도만 보이고 귀에는 파도 소리만 들렸습니다. 그들은 감각을 의지했기 때문에 ‘이제는 죽었다.’ 그렇게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저 하늘이 무너지고 이 땅이 꺼져도 주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환경으로부터 오는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야 합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우리가 말씀을 부지런히 공부하고 잘 듣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면 어떤 풍랑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환경을 조작하여 바람과 파도를 일으켜서 끊임없이 두려움과 공포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속에 “봐라. 파도가 치고 바람이 불어 배가 가라앉는다. 이제 너희들은 죽었다.” 이렇게 속삭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마귀가 아무리 파도를 일으켜도, 예수님을 모시고 있는 배는 절대로 가라앉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면 동남풍이 불고 서북풍이 불어도 망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들과 다른 것입니다. 예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마귀는 기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 시대에 기적 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인간으로 하여금 절망하고 포기하게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주님께서는 과거에 기적을 행했을 뿐 아니라 오늘날도 기적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기도하는 사람을 위해서 인간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도 기적이 일어날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3. 기도로 예수님을 깨워라

그런데 여러분, 참으로 놀라운 것은 그렇게 파도가 치고 배가 공중으로 떴다가 벼락 치듯이 떨어져도 예수님께서는 곤히 주무셨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가련하신 하나님의 휴식입니까? 예수님께서는 3년 반 동안 지상에서 사역하시는 동안 날마다 병자들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으시고 복음을 전파하시고 잠시도 쉴 틈이 없이 늘 바빴습니다. 그래서 폭풍우가 치는 데도 곤히 잠드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간을 위해 이 땅에 오시고 온갖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자기를 던져 인간이 되셔서 인간을 대신하여 수고와 고통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음부까지 내려가셨다가 부활하신 것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이제 여러분과 제가 십자가에서 이룩하신 모든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 누리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가 우리의 환경 속에 우리의 생활 속에 바람과 파도를 일으킬 때 그대로 놔두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통해 주신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기도로써 예수님을 깨워야 하는 것입니다. 폭풍을 만난 제자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아우성을 치다가 그들 가운데 예수님이 주무시고 계신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게 되었나이다. 우리를 돌보아 주소서.”하고 급히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웠다는 것은 요사이 우리 현대어로 말하면 기도 드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해야만 예수님께서 우리 삶을 위협하는 바람과 파도를 꾸짖으시고 잠잠케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기도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나요? 성경은 말하기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우리가 환난을 당했을 때, 혼신의 힘을 다해 주님께 부르짖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냥 와서 주님께 속삭인 것이 아닙니다. 주님 주위에 서서 가만히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주님을 붙잡고 흔들고 고함치고 부르짖은 것입니다. 우리도 환난을 당해서 풍랑이 일어날 때, 주님께 나와서 통회하고 자복하며 부르짖어 간절히 기도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나는 많은 병든 자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런데 혼신의 힘을 다해 주께 부르짖는 사람은 쉽게 고침을 받고 혼신을 다해 부르짖지 아니하고 마음에 간절함이 없는 사람은 좀처럼 병이 낫지 않습니다.

병자를 위해 기도할 때, 오히려 기도하면서 제가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르짖는데 당사자는 빙글빙글 눈을 떠서 돌아보고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르짖지 않습니다. 그런 분은 좀처럼 고침을 받지 않습니다. 우리가 막다른 골목을 지났을 때, 무엇보다 혼신의 힘을 다해 주님을 찾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파도를 꾸짖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주님은 하늘과 땅과 세계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모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께는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서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 한마디로 우리 삶의 모든 풍랑을 잠잠케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기도할 때 마귀가 쫓겨나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말씀을 많이 알고 공부해도 기도하지 않으면 마귀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기도는 마치 마귀에게 불을 지피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이 집에서 안 나가려 해도 집에 불이 나면 나가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기도는 마귀를 태우는 불입니다. 우리가 기도의 불을 지필 때, 기도가 약하면 마귀는 “아이고, 따뜻하다. 좀 더 견뎌보자.”하고, 그러나 기도가 강하면 “아이고 뜨겁다. 나가야겠다.”하며 떠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풍랑을 만났을 때는 기도로 마귀를 쫓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4.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풍랑을 만났을 때, 제자들이 믿음을 잃어버린 것은 그들이 세상 이야기에 빠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탔을 때, 주님께서 “우리가 저 바다 건너편으로 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건너가자고 그랬으면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고 배가 뒤엎어져도 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저 하늘이 무너지고 이 땅이 꺼져도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세상 이야기를 하다가 예수님 말씀을 잊어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 사람이 세상 사람과 뭐가 다릅니까? 우리는 떡으로 살지 않고 말씀으로 사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세상 사람은 떡으로만 살지만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살 동안에는 430년 동안 떡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홍해를 건너서 광야로 들어왔을 때는 떡으로 살 수 없었습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렸습니다. 광막한 사막에 양식도 없고 물도 없고 병원도 없고 의복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바라보았습니다. 모세가 하나님 말씀을 받아서 전할 때, 그 말씀을 들으매 말씀을 통해서 만나도 오고 메추라기도 오고 물도 생겨나고 병도 낫고 의복도 낡아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40년 동안 떡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 말씀으로 살았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3차원의 세계 속에 시간과 공간과 물질에 의지해서 살지만 우리는 3차원의 세계를 초월한 성령의 세계 속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은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찾아와서 오늘 말씀으로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성경은 세상 말이 아닙니다. 세상의 철학이나 과학이나 종교인의 말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보좌에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말씀을 통해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우리가 읽고 듣고 깨달아 알고 말씀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살면 어떠한 광야 같은 세상에서도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라고 물으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오늘날도 우리와 말씀을 믿고 나아갈 때, 어떠한 파도도 잠잠케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다른 사람과 다른 특권이 바로 말씀을 가지고 있고 말씀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의 감각이나 환경을 믿지 않습니다. 우리는 동남풍이 불고 서북풍이 불어도 감각이나 환경을 따라 살지 않습니다. 우리는 말씀에 서서 사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과 거리를 두게 되면 자기의 감각이나 환경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어요. 제자들이 주님과 거리를 두고 있을 때는 바람을 보았습니다. 파도를 보고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같이 하면 바람이 불고 파도가 일어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 그런가? 예수님은 파도보다 강하시고 바람보다 강하시고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기에 십자가에 못 박혀 몸 찢고 피 흘려 우리를 값 주고 사셨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아니하고 떠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과 같이 하면 말씀 위에 서게 되고 그 말씀이 곧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오신 분이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우리는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시고 예수님의 말씀이 바로 성경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말씀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고 말씀을 품으면 하나님을 품은 것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말씀 속에 모든 부요가 다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따라가면 영적으로 살고 세계도 있고 범사에 축복받는 세계도 있고 치료 받는 세계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늘 말씀을 읽고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가득 채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 마음속에 두려움이 사라지고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이냐, 저것이냐로 망설일 때 하나님께 기도하여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말씀을 받게 되면 마음속의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풍랑을 만났던 베드로가 물 위로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곧장 “믿습니다!”하고 물로 뛰어든 것이 아닙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하는 말씀을 드렸고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오라!”고 하시자 그때 베드로가 비로소 물 위에 발을 내어 디뎠던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17절에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매일 성경을 읽고 예배를 드리면 성령께서 말씀을 통하여 여러분에게 필요한 말씀을 주십니다. 여러분이 그 말씀을 마음속에 받을 때, 여러분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 믿음을 가지려면 여러분의 마음속에 꿈이 있어야 합니다. 꿈을 품어야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는 것이 없이 눈으로 보는 것이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닙니다. 꿈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음속에 꿈을 품고 있을 때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아기는 엄마 뱃속에서 잉태되어 출생하듯이 마음에 꿈이 있어야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대로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4차원의 세계, 즉 영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보화는 믿음입니다. 여러분의 가슴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채우고 꿈을 품으십시오. 그러면 믿음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여러분에게 와서 삶에 기적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우리 영혼만 구원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 영혼이 잘되게 하실 뿐 아니라 우리의 범사도 잘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개인적인 풍랑, 가정의 풍랑, 자녀로 말미암아 다가오는 풍랑, 사업과 생활에 다가온 풍랑, 모든 풍랑을 주님께서 잠잠하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오신 모든 분들이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 기도함으로써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기 도>

아버지 하나님이여, 여기 모인 자녀들은 독생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피를 흘리어 값 주고 산 자식들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모든 병이 다 물러가고 기적이 일어나게 도와주옵시고 평안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에 잘 되며 강건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여, 오늘 우리가 다 지옥에서 올라온 마귀의 역사를 물리치고 천국에서 내려오신 성령의 생명으로 넘치게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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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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