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링크 보내기 버튼
너는 나의 종이라
2019.07.14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하게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참으로 나에 대한 판단이 야훼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 이제 야훼께서 말씀하시나니 그는 태에서부터 나를 그의 종으로 지으신 이시요 야곱을 그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는 이시니 이스라엘이 그에게로 모이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야훼 보시기에 영화롭게 되었으며 나의 하나님은 나의 힘이 되셨도다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사 49:3~6)


귀한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좋은 일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은혜입니다, 은혜. 오늘 찬양대가 '성령이여 오소서' 하는 찬양을 불렀는데, 성령께서 우리 마음 가운데 좌정하셔서 풍성한 은혜가 우리에게 임해야 합니다. 이 세상 것 다 가져도 주님의 은혜를 소유하지 못하면 우리는 헛된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옵소서. 우리 심령에 은혜의 단비를 내려 주시고, 우리 교회 가운데 은혜를 내려 주시고, 우리 대한민국에 은혜를 내려 주시고, 이번 한 주 아시아 전역에 있는 교회의 지도자들이 오산리 기도원에 와서 금식하며 기도하는데 그 모든 참석자들에게 은혜를 내려 주시고 그 모든 나라 위에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면서 통성으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복음성가 :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

너의 도움 어디서 오나

천지 지으신 너를 만드신

여호와께로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은혜를 사모합니다. 상처 입은 영혼에 치료의 영이 임하고 회복의 영이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낙심한 심령 위에 꿈과 희망과 용기의 영이 임하게 하여 주셔서 회복된 모습으로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님을 섬길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은혜를 사모합니다.

이 시간 이 예배의 주인이 되시는 주님께서 우리 마음을 주관하여 주시고 풍성한 은혜, 넘치는 은혜로 채워주시옵소서. 영상을 통해 함께 예배드리는 650여 예배처소에 은혜 내려 주시고 문제와 어려움이 있는 교회마다 주님의 은혜가 임하여 문제와 어려움이 해결되고 더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인터넷과 모바일 통해서 예배드리는 전 세계 모든 성도들에게도 귀한 은혜가 함께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 이사야서 49장 3절~6절 말씀을 가지고 "너는 나의 종이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해 주시기 바랍니다. "너는 나의 종이라." "너는 나의 종이라."

이 세상 사람들이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무언가에 종이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따라가는 것이 돈입니다, 돈.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여." 그래서 돈의 노예가 되어 삽니다. 돈을 버는 데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돈이 사람에게 만족을 줄 수는 있어도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돈이 쌓이면서 함께 근심도 쌓이는 것입니다. 돈은 쓰라고 주신 것이지, 움켜쥐고 있으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도박의 종이 되어 삽니다. 눈만 뜨면 인터넷 상에서 도박 사이트를 찾고 도박에 빠져서 재산을 탕진합니다. 강원도 가면 도박하는 곳이 한 군데 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돈을 다 잃고 폐인이 되어 그 근처를 배회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알콜의 종이 되어있어요, 알콜. 요즘 그렇게 음주운전 단속을 한다고 난리를 하는데도 어저께 뉴스를 보니까 경찰관 2명이 만취하고 운전하다가 잡혔어요. 아니, 지금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경찰이 잡혀가지고 어저께 뉴스에 나왔으니까 그만큼 이 사람들은 알콜의 종이 되어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불쌍한 인생입니다. 어떤 사람은 주식하는데 종이 되어있어요. 눈만 뜨면 "오늘 주식이 어떻게 됐나."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이러한 것들의 종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 믿고 우리들은 이 모든 종 된 모습에서 벗어나서 자유함을 받아서 하나님의 위대한 사람으로 쓰임 받아야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복 주고 복을 주신 복덩어리들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매우 존귀하게 여기시고 나의 일생 다하도록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 믿고 우리가 새사람 되고 난 후에 더이상 이러한 세상 것들의 노예가 되지 말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이 위대하게 사용하시는 주님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하나님의 종된 우리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사명을 주시고 일을 맡기시기 위해서 우리를 종으로 부르셨다고 말씀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종 된 우리 자신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이사야서 49장 3절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죄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이 되어서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셔서 위대한 하나님의 일을 맡기시는 것입니다. 얼마나 하나님의 큰 축복인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나 같은 사람을 불러서 하나님의 일을 맡기시니깐 얼마나 감사한지.

가정주부는 가정주부로서 하나님의 일을 맡기신 것입니다. 직장인은 직장인으로서 하나님의 일을 맡기신 것입니다. 예술인은 예술인으로서 하나님의 일을 맡기신 것입니다. 내가 어느 전문 직종에 있든지 하나님이 그 일을 맡기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주님의 부르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평생 여러분의 입술에서 감사가 그치지 않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사야 49장 8절과 9절에 이와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우리를 저 땅끝, 땅 모퉁이에서 아무도 우리를 돌보지 아니하고 우리를 관심 갖고 살펴보지 않는 그러한 자리에 저 변두리같이 소외된 지역에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주님 우리를 택하고 부르셔서 "너는 나의 귀한 나의 종이다. 내가 너를 택하고 내가 너를 절대로 싫다고 버리지 아니하겠다." 할렐루야. 이사야 49장 5절에 이와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이제 야훼께서 말씀하시나니 그는 태에서부터 나를 그의 종으로 지으신 이시요 야곱을 그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는 이시니 이스라엘이 그에게로 모이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야훼 보시기에 영화롭게 되었으며 나의 하나님은 나의 힘이 되셨도다

우리를 부르신 것이 우리가 외롭고 쓸쓸해 혼자 내동댕이쳐졌을 때 부르신 것보다도 더 훨씬 어머니 태에서 지음을 받았을 때 우리를 부르셨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를 택하고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에게 사명을 맡기신 주님의 은혜에 우리는 감사해야 됩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를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나를 존귀하게 보고 계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보통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하나님이 보배롭고 존귀하게 만든 참으로 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인 것입니다. 이사야서 43장 4절은 말씀합니다.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성경은 말씀합니다. 주님의 눈에 보배롭고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참 불안한 어린 시절을 지냈습니다." "외롭게 자랐습니다." "고아로 자랐습니다." "제 인생에 너무나 상처가 많고 실패가 많고 어두운 그림자가 많습니다." 이것은 예수 믿기 전의 우리의 모습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 믿고 난 다음 여러분의 운명이 바뀌어진 것입니다. 여러분의 존재가 변화된 것입니다. 그래서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새로운 하나님의 창조물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위대한 하나님의 자녀로 새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보통 복 받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를 택하고 나를 주의 종으로 삼으시고 사명을 맡겨주시고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시니까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래서 우리는 늘 주님 앞에 감사하며 고백해야 됩니다. "나는 주님 보시기에 매우 존귀한 자이다." "나는 복 받은 자이다." "나는 복덩어리이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아무도 나를 업신여기지 못한다." 왜?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2.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

그런데 내가 내 힘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려고 하면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둘째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주님이 나의 힘이 되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 이사야 49장 5절은 말씀합니다.

내가 야훼 보시기에 영화롭게 되었으며 나의 하나님은 나의 힘이 되셨도다

종은 주인을 잘 만나야 합니다. 좋은 주인을 만나면 그 종은 행복하고 그 삶이 기쁨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나쁜 주인, 악한 주인을 만나면 그 인생은 고생문이 열려 있는 것입니다. 늘 한숨짓고 눈물만 흘리는 그러한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은 한국에 많은 동남아의 자매들이 결혼을 하러 오는데 한국말 못한다고 부인을 선 채로 두들겨 패 가지고 그것이 뉴스에 나온 것을 우리가 보았습니다. 잘 못 만난 것이지요. 못된 남편을 만나가지고 매일같이 두들겨 맞아가지고, 너무나 맞으니까 견디지 못해가지고 그날도 아예 때릴 것을 알고, 핸드폰을 영상을 눌러 저장해서 켜놨더니 어김없이 들어와서 두들겨 패서, 그것이 자기 친구에게 알려지고 매스컴에 나와서 그 사람이 감옥에 들어갔는데 나쁜 주인을 만난 거예요. 나쁜 남편을 만난 거예요.

여러분, 우리 전의 주인이 바로 마귀였습니다. 아주 나쁜 주인을 만나가지고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하는 주인 밑에서 우리가 늘 부정적으로 살고, 한숨 쉬며 살고, 실패의 인생을 살고, 상처투성이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도다. 나의 모든 것이 되셨도다. 위대하신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 되셔서 나의 힘이 되어주시고 능력이 되어주시고 나의 모든 것이 되어주셔서 나의 발걸음을 인도하고 계시고 있는 것입니다. 어떠한 문제와 어려움이 있다고 할지라도 주 앞에 나와 눈물로 기도하며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면 주님이 내 눈에서 눈물을 씻어주시고 내 기도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응답해 주시고 놀라운 축복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갓난아기가 태어나면 아기 어머님은 잠을 거의 못 잡니다. 잠을 자도 선잠을 잡니다. 자다가 뭔가 부스럭거리는 소리만 나도 얼른 깨서 아이가 뭐가 불편한가 살펴보는 것입니다. 기저귀에 쉬하지는 않았나, 또 배고프지 않나, 배고프다 울면 젖을 물리고 또, 기저귀가 젖었으면 갈아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갓난아기를 낳은 어머님들은 보통 사람들처럼 편안하게 잠을 못 잡니다. 그래도 너무 피곤하면 잠을 자게 되어있어요.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24시간 1년 365일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불꽃같이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너무 밤에 잠을 못 자고 피곤하고 주일날 예배 때 깜빡 졸아도 주님은 지켜보고 계신 거예요. 이제는 다 졸았습니다. 시편 121편 3절 4절로 말씀하십니다.

야훼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주님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시편 27편 1절입니다.

야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야훼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어떠한 대적도 어떠한 원수 마귀의 세력도 우리를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감히 우리를 대적할 수가 없습니다. 왜? 우리 뒤에 하나님이 딱 우리를 지키고 두 팔 벌리고 계시기 때문에 그들이 우리를 설령 괴롭히러 왔다가도 다 주님보고 놀라서 도망가버리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31절입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7절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간신히, 가까스로, 겨우가 아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38절 39절 이렇게 이어집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끊을 수 없으리라. 할렐루야! 그 누구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대적할 수가 없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와 사랑으로 꽁꽁 묶어놓았기 때문에 이 사랑의 끈을 풀 수도 없고, 떼어 놀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께만 붙어있기만 하면 됩니다. 그를 가르켜 '믿음'이라고 합니다. 믿음. 믿음은 주님께 붙어있는 것입니다.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주님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노라' 하고 자꾸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은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믿고 맡겨야 돼요. 주님께 맡깁니다. 맡깁니다. 맡깁니다. 맡깁니다. 맡깁니다. 맡깁니다. 맡겨야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주시고, 기적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주님의 일꾼으로 세우시고,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실 뿐만 아니라 셋째로 우리를 이방의 빛으로 세우셔서 위대한 일을 하게 하십니다.

3. 나를 이방의 빛으로 세우신 하나님

이사야 49장 6절은 말씀하십니다.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할렐루야! 종은 주인이 시키는 일만 잘하면 됩니다. 그러면 칭찬도 받고, 상급도 받습니다. 종은 주인이 뭐라고 하든 자꾸 거기에 토를 달고, 자기의 의견을 내면 안 됩니다. 그러면 그 종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너, 산에 가서 나무 좀 해와라" 일은 시키면 종이 "네" 하면 되는데, "주인님, 이미 나무 많이 해 놨는데 또 가서 해야 합니까?" 그렇게 주인이 하는 말에 자꾸 토를 달면 주인이 그 종에 대해서 불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 녀석은 늘 토를 달고 늘 뒤에서 궁시렁 거리니 뭘 중요한 일 맡길 수가 없구나."

여러분 우리 주인 되신 하나님이 뭐라 말씀하시든 간에 "네! 아멘"으로 대답하시길 바랍니다. 주님께서 "항상 기뻐하라." "네! 기뻐하겠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네! 기도하겠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네!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되는 거에요. 왜? 주님 명령하셨으니까. "항상 기뻐하라." "으휴, 속상한 일만 있는데 어찌 기뻐합니까?" "쉬지 말고 기도하라." "으휴, 잠자기도 바쁜데 언제 기도합니까?" "범사에 감사하라." "아휴. 짜증나 죽겠는데 무슨 감사입니까?" 그런 인생은 복 다 받은 인생입니다. 늘 주님 말씀에 순종하고 기뻐하고 감사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그는 우리를 빛으로 부르셨다. 예수님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5장 14절, 16절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할렐루야! 우리가 빛이에요. 빛. 이 빛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느냐? 어둠이 빛만 보면 도망가 버립니다. 아무리 캄캄한 방이라고 딱 스위치를 켜면 환해지잖아요. 그 스위치 하나에 온 방이 환해지는 것처럼 여러분이 가는 곳마다 절망의 어둠이 떠나가고, 문제의 어둠이 떠나가고, 질병의 어둠이 떠나가고, 거짓의 어둠이 떠나가고, 문제의 어둠이 떠나가게 되는 역사 있게 되길 바랍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가는 곳마다 세상이 달라져야 합니다. 빛이 우리가 희미해져 가지고 빛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니까 죄 가운데서 적당히 섞여 사는 것입니다. 빛이 있으면 어둠인 죄가 우리에게 다가오지 못하는데 우리가 빛을 잃어버리니까 다시 어둠이 동무하자고 오는거에요. 어찌 감히 어찌 감히 어둠이 빛하고 동무를 할 수 있습니까? 빛은 그 자체로 하나님이 주신 큰 힘과 능력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빛이 그냥 바래지는 것이 아닙니다. 빛은 자기를 희생하면서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어저께 결혼식을 주례하는데 얼마나 초를 많이 켜놨는지 제 등 뒤가 초가 몇백 개가 있어 등이 후끈후끈했습니다. 근데 초가 스스로 타들어 가면서 빛을 발하듯이 우리가 주님을 위해서 시간을 희생하고 물질을 희생하고 나의 정성과 노력을 희생하면서 빛을 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만 하면서 생활 속에 아무런 열매가 없는 것은 그건 빛이 아니고 아직도 제대로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인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했는데 여러분이 빛을 발해야 됩니다. 빛을 발하기 위해서 시간도 물질도 정성도 재능도 여러분이 갖고 있는 모든 것 다 아낌없이 주님을 위해서 헌신하고 불쌍한 사람, 상처 입은 사람을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할 때 그 빛이 이 세상의 어두움을 밝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 주님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우리 삶 속에 계셔서 나를 통하여 빛을 발하게 하시는데 우리가 빛을 발할 때 길이 되신 주님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습니다. 죄악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타락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빛을 비춰서 바른길로 가게 우리가 그들을 인도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진리에 빠져 있습니다. 얼마나 사기꾼들이 많고 점점 더 사기꾼들이 더 지능이 높아져 가는지 전화로 연락이 옵니다. "큰일 났습니다. 아들이 지금 사고가 나서 병원에 실려 가고 있습니다." 앰블런스가 앵앵합니다. 놀래갖고 "아이고 우리 아들이야." "빨리 그 은행에 지금 병원에 치료비를 입금하지 않으면 치료를 못 받으니까 은행에 가서 돈을 보내세요. 놀라서 계좌번호 부르라 그래 가지고 돈을 보내고 나서 보니까 안방에서 자고 있어요. 아들이, 실화입니다. 자기 아들이 안방에서 자고 있는데 나가서 교통사고 났다니까 놀라서 돈을 보냈다니깐요. 왜? 정신이 없는거에요. 왜냐면 아들이 사고가 났다. 교통사고가 났다. 아휴 당신 지금 해킹당해 가지고 은행 구좌에서 돈이 막 빠져나가고 있다. 빨리 이리로 돈을 옮겨놔야 한다.

그런 전화가 걸려 올수록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이 세상에 들리는 음성 듣지 말고 지금 전화 거신 분 이름하고 전화번호하고 남겨 놓으세요. 제가 확인해보고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시 연락이 안 옵니다. 그런데 제가 일을 당한 분 얘기를 들어보니까 너무 정신이 없이 전화로 막 몰아쳐서 지금 아들이 치료비 보내라고 빨리 보내라고 지금 병원에서 치료를 안 해준다고 놀래서 이백만 원이든 삼백만 원이든 보내고 나서 아들 방에 열어보니 아들이 자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우리가 세상의 음성을 듣지 말고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됩니다. 진리되신 예수님이 우리 마음 가운데 와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진리만 선포해야 되고, 거짓과는 타협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생명이 되십니다.

귀한 생명이 되신 우리 예수님을 붙잡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생을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빛을 발해야 됩니다. 이사야 60장 1절로 2절은 말씀합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야훼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야훼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할렐루야. 여러분, 여러분이 누구라고요? 빛이에요 빛. 나는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빛입니다. 내가 어디를 가던지 빛을 비추면 어둠이 물러갑니다. 염려 근심 걱정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흑암의 세력이 물러가는 것입니다.

이 빛의 사명을 감당하시다가 북한에서 붙잡혀 가지고 31개월 동안 옥살이를 하신 분이 계세요. 토론토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님. 저희 작은아버님이 그 교회 장로님이신데, 이 임현수 목사님이 최근에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라고 하는 책을 내셨습니다. 이 큰빛교회는 토론토에서 가장 큰 교회인데 이 교회에서 약 20년 가까이 북한을 도왔습니다. 백오십여 차례 북한을 도운 비용만 약 오천만 달러, 약 오백오십억 이상의 비용을 들여서 북한을 도왔어요. 왜, 북한에 너무 불쌍한 사람들이 많으니까. 굶어 죽는 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북한에 가서 굶주린 사람들에 먹을 것을 주고 필요한 것을 다 공급해주고 그렇게 북한에서는 그분을 VVIP로 모셨는데, 2015년 1월 27일, 북한에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갔더니 공항에서 탁 붙잡아서 수갑을 채우고 갔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너희를 도와주러 왔는데 왜 이렇게 하느냐?" 그랬더니, "당신을 국가 전복 음모혐의로 체포합니다." 알아보니 미국에서 성회를 하다가 "김일성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김일성 대신에 하나님을 믿어야 됩니다." 그 말을 했다고 자기의 국가 지존을 모독했다고 국가 전복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감옥에 집어 넣어가지고 독방에 집어 넣어서 일주일 내내 나가서 노동을 시키고 혼자 지내게 하는 그러한 고통 속에 31개월을 지냈는데요, 추운 겨울날 하루 8시간씩 나가서 일을 해야 되니까, 얼은 땅을 깨느라고 손과 발에 동상이 다 걸리고 얼마나 가서 고생을 했는지 그 감옥에 들어간 지 두 달 만에 20키로가 빠졌데요. 20키로가.

그런데 가장 힘들었던 것은 외로움과의 싸움이었다고 합니다. 혼자 있으니까. 혼자. 누가 옆에 있는다는 것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지 몰라요. 혼자 밥을 먹는데 삼천 끼를 혼자 밥을 먹었어요. 삼천 끼를. 혼자 밥을 먹는 게 그게 한두 번이지 매일같이 혼자 먹으면. 예배도 혼자 드리고. 목사님이니까 성수 주일을 해야 되니까. 주일날이 되면 혼자 예배 보는 거에요. 혼자서. 성도가 한 명이라도 있어야지 설교할 맛이 나는데 본인이 혼자 찬송 부르고 혼자 성경 보고 혼자 허공에다 메시지를 전하는. 그래서 134번의 주일 예배를 혼자 드리고 929일 동안 감옥에 있었는데 그때 주님의 은혜가 임했습니다.

"좌절과 원망과 불만의 시간이 싹트려 할 때마다 하루도 쉬지 않고 하나님이 용기와 기쁨과 감사를 주셨습니다. 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면서, 말없이 찬양하는 나무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온통 감사할 것밖에 없었습니다."

하루 8시간씩 중노동 하면서 31개월 동안 지내는 동안에, 성경을 영어로 전체 한번 읽고 한국말로 네 번을 읽고, 성경을 그렇게 많이 읽은거에요. 5번을 성경을 읽은 것이고 그 다음에 성경 구절을 7백 구절을 다 암송하고, 찬송가를 거의 다 외웠대요. 그래서 매일같이 시간이 날 때마다 외운 말씀을 선포하고 찬송을 부르면서 주님 앞에 영광을 돌리고 예배드리면서 그 31개월 949일 긴긴 세월을 믿음으로 이겨냈습니다.

드디어 하나님 은혜 가운데 2017년 8월 9일 억류 생활을 마치고 풀려나서 본국으로 돌아갑니다. 캐나다 시민권을 갖고 있으니까 캐나다로 가서 사랑하는 가족과 드디어 만나서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며 간증을 했습니다. 지난날을 돌아보면서 이런 고백을 합니다.

"북한에 갇힌 949일 동안 내게는 주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하심으로 죽지 않았고 오히려 '목숨을 걸고 주님을 섬길 수 있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믿음이 성장했습니다. 나는 앞으로 인생길에서 행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더욱 기대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주님께서는 내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계획 가운데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실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이와 같은 큰 믿음의 사람, 이와 같은 큰 하나님의 종, 이와 같은 위대한 하나님의 일꾼, 복 받은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주님께서 주님의 자녀로 부르시고 주님의 종의 사명을 주시고 빛을 발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와 함께하여 주셔서 절망에 처한 자에게, 희망의 빛을 비추게 하시고 상처입은 자에게 치료와 용서의 빛을 비추게 하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죄악 속에서 방황하는 자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예수 잘 믿고 빛 된 사명을 감당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온 천하에 드러내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PDF

    지면보기

  • 행복으로의 초대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