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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움을 밝히시는 하나님
2018.10.28

“야훼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야훼께서 나의 어둠을 밝히시리이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진으로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넘나이다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야훼의 말씀은 진실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 야훼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사무엘하 22장 29~32절)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좋은 일이 있습니다.” 오늘은 종교개혁 주일입니다. 오늘 찬양대가 마르틴 루터의 ‘내 주는 강한 성이요’의 찬양을 불러주셨는데 마르틴 루터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입니다. 501년 전 10월 31일 가톨릭교회의 부패와 타락을 지적한 95조 항목을 써 붙여서 종교개혁이 일어났습니다. 교회는 주님 오실 날까지 계속 개혁되어야 합니다. 어떤 옛날에 화려함에 머물러있으면 부패하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또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져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 교회가 날마다 새로워져서 통일을 준비하고 열어가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복음성가 : 주 품에 품으소서>

(1절)
주 품에 품으소서
능력의 팔로 덮으소서 

(2절)
주님 안에 나 거하리
주 능력 나 잠잠히 믿네

(후렴)
거친 파도 날 향해 와도 주와 함께 날아오르리
폭풍 가운데 나의 영혼 잠잠하게 주를 보리라

 우리 교회 새로운 부흥을 허락하여주시고, 날마다 새로워져서 한국사회를 변화시키고 통일을 준비하는 우리 교회 되게 하여주옵소서. 다 같이 기도합니다. 

(통성기도)

거친 파도 날 향해 와도 주와 함께 날아오르리
폭풍 가운데 나의 영혼 잠잠하게 주를 보리라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 저희들을 사랑하여주셔서 많고 많은 사람 가운데 택하여 하나님 자녀 삼아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귀한 교회에 모여 함께 예배드리게 하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회가 날마다 주님 은혜 가운데 변화되고 새로워져서 분열된 한국사회를 하나로 만드는 데 앞장서며, 통일의 역사를 이루는데 가장 귀하게 쓰임 받는 우리 교회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시옵소서. 북한 전역에 복음이 전해져 함께 찬양하는 날이 속히 다가오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오늘은 사무엘하 22장 29절에서 32절 말씀을 가지고 ‘어두움을 밝히시는 하나님’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은혜 나누기 원합니다. 말씀의 제목을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두움을 밝히시는 하나님” “어두움을 밝히시는 하나님”
 우리 모두가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삽니다. 두 번 인생을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한 번뿐인 인생을 의미 있고 보람되고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북미 관계가 어떻게 될지, 한국경제는 곤두박질해서 지금 경제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불확실한 시대에 가장 확실한 것, 분명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고 주 하나님이 우주 만물을 다스리고 계신다는 이 놀라운 사실입니다. 우리가 이 놀라운 은혜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된 것을 감사하면서 일생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뤄나가는 주님의 귀한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일이 마음먹은 대로 그렇게 다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문제와 어려움이 끊임없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절망의 밤이 깊어져 갈 때 우리는 우리의 구원자 하나님을 바라보고 주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될 것입니다.

1. 등불이 되시는 하나님

 다윗이 위대한 이스라엘 왕국을 건설하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드린 기도가 바로 오늘의 말씀입니다. 다윗은 먼저 등불이 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고백을 합니다. 사무엘하 22장 29절에 그는 고백합니다.
“야훼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야훼께서 나의 어두움을 밝히시리이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바로 다윗 왕입니다. 이스라엘 국기를 보면 가운데 별이 있는데 그것을 다윗의 별이라고 합니다. 다윗의 반열에서 메시아가 오실 것을 저들이 기대하면서 그 다윗의 별을 모든 상징에 저들이 두고 늘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위대한 성군 다윗 왕이 되기까지 많은 시련의, 고난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가 골리앗 장수를 무너뜨리고 나서 사울 왕의 사위가 됐습니다. 사울 왕의 사위가 됐으니까 이제는 ‘내 앞에 탄탄대로만 열렸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온 국민의 영웅이 됐죠, 왕의 사위가 됐죠, 명예와 권력을 한꺼번에 걸머졌으니 ‘이제는 나의 앞길이 편하겠다.’ 생각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백성들이 너무나 다윗을 따르고 지지하니까 사울 왕이 시기해서 그를 죽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장인어른이 자기 사위를 죽이려고 한 겁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다윗은 도망자의 신세가 됐습니다. 이스라엘의 군대 장군의 위치에서 이제는 도망자의 신세가 되어서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숨어 지냈습니다. 광야에서 동굴에서 그는 숨어 지내다가 계속해서 사울 왕이 군사를 풀어 그를 죽이려 하니깐 이제는 적국인 블레셋에 넘어가서 그곳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참. 집을 떠나서 도망자의 신세가 되어 적국에 가서 숨어있는 자신의 신세가 매우 절망스럽고 한탄스러웠을 것입니다. 그의 인생에 캄캄한 밤이 다가온 것입니다.

 여기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등산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어둠이 오기 전에 빨리 산을 내려와야 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그곳에 텐트를 칠 곳을 찾고 정착하지 않으면, 밤에 산에서 길을 잃어버리면 찾을 수가 없습니다. 분명히 낮에는 길이 있어서 왔는데 밤에는 길을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조그만 불빛이 보이면 그 불빛이 희망이 되어서 그곳을 찾아가서 그날 밤을 무사하게 지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인생에 어둠이 다가왔을 때, 어디를 가야 할지 알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을 때,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등불이 되어주십니다.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십니다. 응답의 등불이 되어주십니다. 우리 등불이 되어주셔서 주님을 바라고 나아갈 때 주님께서 우리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것입니다. 육신의 질병으로 인한 질병의 밤이 다가오기도 하고, 사업이 곤두박질해서 경제적인 어려움의 밤이 다가오기도 하고, 가정의 분란이 생겨서 가정 파탄의 밤이 다가오기도 하고, 많은 예기치 않은 밤들이 다가올 그 때에 우리의 어둠을 밝혀주실 분은 우리가 믿고 섬기는 우리 주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주님이 어둠을 밝히는 우리의 등불이 되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그 희망의, 치료의, 용서의 등불을 바라보고 나아갈 때 우리 삶의 어둠이 걷히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다윗이 힘들고 어려운 고난의 시간을 지날 때 주님이 등불이 되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늘 말씀으로 그의 삶을 위로하시고 인도해주셨습니다. 시편 119편 105절에 이와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인생의 어둠이 찾아올 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그 안에서 빛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그 안에서 주님의 뜻을 발견하고 말씀 붙잡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편 27편 1절은 이와 같이 우리에게 위로와 용기의 말씀을 주십니다.
“야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야훼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세상의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어둠의 절망적인 일들이 우리를 엄습해와서 우리를 뒤덮는다 할지라도 내 삶의 생명의 등불, 의의 등불 되신 주님을 바라보고 나아가면 주님께서 모든 어둠을 걷어내 주시고 우리 삶에 문제 해결과 응답의 길을 밝히 보여주실 것입니다. “주님이 나의 등불이 되십니다. 나의 등불이 되십니다. 나의 어둠을 밝히신 유일한 등불은 주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믿음으로 고백하고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바랍니다.

2. 주님을 의지하는 신앙

둘째로, 우리는 어둠이 다가올 때 문제를 만났을 때 주님만 전폭적으로 의지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을 믿고 의지하지 아니하면 우리의 힘은 늘 한계에 부딪치고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주님이 도와주지 아니하면 이를 이룰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게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건강이 무너지면 의사도 손 못 대는 그러한 중병에 처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우리를 도우셔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다윗이 시온성을 정복하고 예루살렘에 수도를 세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미리 점령하고 있던 여부스 사람들이 “이 예루살렘은 그 누구도 점령하지 못한다.” 높은 산 위에 위치하고 있던 성이었기 때문에 이 여부스 사람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다가오는 대적들을 물리쳤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그곳을 치러온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조롱했습니다. 사무엘하 5장 6절을 보니깐,
“왕과 그의 부하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주민 여부스 사람을 치려 하매 그 사람들이 다윗에게 이리되 네가 결코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맹인과 다리 저는 자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하니 그들 생각에는 다윗이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함이나”


 여부스 사람들이 비웃었습니다. “너희들이 우리를 치러온다고? 여기는 눈먼 사람이 지켜도 지키는 그런 난공불락의 요새인데 너희들 쳐들어 와도 한 발자국도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높은 산 위에 있는 성을 밑에서 치고 올라가니깐 위에서 화살만 쏴도 다 접근하지 못하고 그들이 전멸당하는 그러한 위치였기 때문에 이렇게 자신 있게 외쳤던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대적들이 앞을 가로막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꼭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늘 나를 괴롭히는 그러한 일들이 있습니다. 내 마음에 늘 상처를 주는 일들이 우리 앞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이 성벽을 넘어가야 하는데 또 나를 무너뜨리고, 또 나를 무너뜨리는 그러한 문제들이 우리 앞에, 우리 주변에 둘러싸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러한 때 그 음성을 듣고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을 낙심시키는 음성을 듣고 두려워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절망하게 하는 음성을 듣고 무너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음성만 듣고 믿음으로 굳건히 서서 전진 또 전진해나가시기 바랍니다. 사무엘하 22장 30절은 말씀합니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진으로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넘나이다”


 할렐루야! “내가 주님을 의지하고 적진 사이를 달리며, 문제 속을 헤쳐 나아가며, 내 앞에 놓인 성벽을 뛰어넘나이다. 절망의 성벽을 뛰어넘나이다. 문제의 성벽을 뛰어넘나이다. 나를 참소하는 자들의 그 성벽을 뛰어넘나이다. 부정적인 생각의 벽을 뛰어넘나이다. 나의 질병의 벽을 뛰어넘나이다!”
  문제를 만나면 주저앉는 사람이 있고, 절대 긍정의 신앙으로 뛰어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다윗처럼 절대 긍정의 신앙으로 뛰어넘으시길 바랍니다.

 때로는 대단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남편이 그러한 성벽일 수가 있어요. 평생 원수의 이름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원수라 그러지 말고, 나의 사랑이라고 그러고 그 원수의 장벽을 뛰어넘으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살면서 그렇게 마음의 불편함을 가지고, 평생 원수라고 살면 되겠습니까? 또 자식이 평생 원수가 돼 자식의 벽을 못 뛰어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믿음을 갖고 그 성벽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모든 절망의 성벽을 뛰어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다윗은 백전백승했습니다. 그 일생동안 딱 한 번 실수를 빼놓고는 그는 한평생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딱 한 번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자기 인간의 욕망을 따라갔다가 그가 크게 실수한 적이 있지만, 그 외에 그 다른 어떤 것도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모습이 없었던 다윗을 바라보면서 여러분 모두가 여러분 앞에 있는 절망의 벽을 뛰어넘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함께하십니다. 위대한 승리자인 주님이 함께하셔서 여러분이 위대한 승리를 이미 쥐었습니다. 로마서 8장 35절은 말씀합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그 누구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윗이 고백합니다. 이 사무엘하 22장의 고백이 시편 18편 1절에도 나옵니다.
“나의 힘이신 야훼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나의 힘이 되신 주님, 나의 능력이 되신 주님, 나의 모든 것이 되시는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고 나아갑니다. 내가 주님을 의지해서 나의 앞에 놓인 모든 절망의 장벽을 뛰어넘나이다.”

 미국 사람이 가장 존경하는 제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그는 공화당 후보로 1861년에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대통령에 취임하게 되었는데, 그가 노예제도를 폐지하겠다고 하니까 남부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결사반대하고, 결국 그들이 연방에서 떠나서 힘을 모아서 북쪽을 친 것이 남북전쟁의 시작입니다. 왜냐면 남쪽에는 목화밭이 많아서 이 노예들을 통해서 많은 수입을 거둬들였는데, 노예를 해방시키고 나면 당장 일꾼이 없어지고 수입이 사라지게 되니깐 그들이 결사반대하여 전쟁을 일으킨 것입니다.

 처음에 남쪽 군이 워낙 강해서 계속 전쟁에 패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계속 전쟁에 패배하고, 북군이 밀렸습니다. 그러자 한 번 북군이 전쟁에서 이겼는데 전투에서 이겼는데 참모들이 와서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이 이제 우리 편이신가 봅니다.” 매일같이 기도하면서 주의 도우심을 간구했던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유일한 관심은 내가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가 하는 것일세.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서 있으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편이 되어주신다네. 하나님께서는 성경 속 다윗을 통해 내게 그 사실을 알려주셨네.”
 하나님이 내 편에 서 있냐 안 서 있냐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늘 내가 하나님의 편에 서 있으려고 노력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시고,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한평생 하나님의 편에 서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노예를 해방시키고, 세계 역사 가운데 남는 위대한 하나님의 인물이 되었던 것입니다.

 주님이 함께하시면 불가능이 없습니다. 주님이 함께하시면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넉넉히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함께하시면 우린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편에 서 있으면 주님이 우리 목자가 돼서 우리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채워주십니다. 시편 23편 1절은 고백합니다.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 은혜 가운데 머물러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3.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

 셋째로,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길 원합니다. 다윗이 고백합니다. 사무엘하 22장 31절에,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야훼의 말씀은 진실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에게 방패가 되시고 피난처가 되신다! 문제가 다가왔을 때, 절망이 다가왔을 때, 어려움이 다가왔을 때, 환난의 밤이 깊어갈 때, 사람들을 찾아다니지 말고 주님께 나아와 엎드려 눈물로 기도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힘을 가졌다고 그 앞에 줄을 서면, 그때는 좋은데 그것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느 날 그 권력이 사라지게 될 때, 같이 하루아침 모든 것이 무너져 버리는 그러한 절망적인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철저히 하나님 편에 서서 나의 방패가 되신 하나님, 나의 보호자가 되신 하나님, 나의 피난처가 되신 하나님, 나의 산성이 되신 하나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시편 5편 12절은 말씀합니다.
“야훼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
 하나님이 의인의 보호자가 되어주십니다. 하나님 뜻대로 살기를 힘쓰고 주의 뜻대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보호자 되시고 방패가 되신다, 그 말씀인 것입니다. 시편 33편 20절입니다.
“우리 영혼이 야훼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다윗이 고백합니다. 사무엘하 22장 32절로 34절에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야훼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요새시며 나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며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할렐루야! 사무엘상 2장 2절에 한나의 눈물의 기도 그의 고백을 기억합니다.
“야훼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한나는 아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롱을 당하고 마음에 그로 인해 아픔이 컸습니다. 눈물로 주 앞에 기도했습니다. 눈물로 기도하고 주님께 아뢸 때 그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아이가 없던 그에게 사무엘을 주시고, 그다음 3남 2녀를 더 선물로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그 믿음의 고백이 그에게 응답과 기적을 가져다 준 것입니다. 다윗이 계속하여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22장 49절로 50절에,
“나를 원수들에게서 이끌어 내시며 나를 대적하는 자 위에 나를 높이시고 나를 강포한 자에게서 건지시는도다 이러므로 야훼여 내가 모든 민족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할렐루야! 51절은 결론입니다.
“야훼께서 그의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하도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하였더라”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갈 때 우리뿐 아니라 우리 자손만대에 주님이 복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기만 하면, 늘 하나님 편에 서 있기만 하면, 나의 방패가 되시고 나의 보호자가 되시고 나의 인도자가 되신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기만 하면, 주님께서 우리 일생을 책임져주실 뿐만 아니라 자손만대에 복에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주님을 잘 섬기는 주님의 일꾼들에 그 복을 보면 자손이 잘되는 복입니다. 당대뿐 아니라 자녀 때에, 손자 때에, 또 증손자 때 그 복이 날마다 더 풍성해지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철저하게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으로 서서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딱 무장하여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나가서 하나님의 큰 복을 다 받아 누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으로부터 501년 전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가 가톨릭의 부패를 지적하면서 95개조의 항목을 위텐베르크 성당 앞에 써 붙였습니다. 가톨릭교회의 물질만능주의, 물질로 인한 타락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물질을 잘못 관리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늘 우리는 이 부분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설 수 있도록 주님의 그 교회를, 또 주님께서 맡기신 물질을 잘 관리해서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아낌없이 써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 로마 가톨릭이 성 베드로 성당을 증축하기 위해서 면죄부를 팔았는데, “여러분이 헌금하면 천국가지 못한 여러분의 부모가 천국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현혹시켜서 돈을 끌어모았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래서 95개 항목 중에 14가지 항목에서 이 부분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것이 종교개혁입니다.

 그러나 그로 인하여 그는 목숨이 위험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를 재판장에 불렀습니다. 그를 파면하고 재판장에 불러서 이제 재판을 받고 나면, 그는 그의 목숨이 위태롭게 되는 그러한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동료들이 재판장에 나가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마르틴 루터는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실 것이다.” 교황의 권세, 교황청의 권세에 일개 신부가 대항할 수가 없는데, 하나님이 함께하신 것을 믿었기 때문에 담대하게 선언하고 가서 재판을 받았는데, “네가 그 주장하던 철회할 수 없느냐?” “아닙니다. 나는 하나님과 하나님이 주신 내 양심을 믿습니다.”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가 재판을 받기 바로 전날 시편 46편 1절을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래서 이 시편 46편 1절을 가지고 지은 찬송이 “내 주는 강한 성이요”입니다. 이 찬송이 우리 일제시대 때 한국교회에서 핍박을 받을 때 많이 불려졌습니다. 특별히, 순교한 주기철 목사님이 산정현교회에서 부활절날 이 찬송을 부를 때 일본 순사들이 들어와서 그들을 끌어냈습니다. 끌려가면서도 이 찬송을 불렀습니다. 주기철 목사님이 1944년 해방되기 직전에 순교하셨고, 그 뒤를 이른 주기철 목사님의 후임이었던 김철은 목사님은 공산당에 붙잡혀 끌려가면서도 이 찬송을 불렀습니다. 온 성도가 스크랩을 짜고 이 찬송을 함께 불렀다고 합니다. 김 목사가 공산당에 끌려 나갈 당시, 교회 성도들이 평양 전차길 한가운데 누워서 이 찬송을 부르고 또 불렀다고 합니다.

 선교 초기에 한국에 소개된 이 찬송은 이 땅의 모든 위기를 겪으며, 하나님만 의지한 놀라운 은혜를 더해준 찬송이 되었습니다. 주기철 목사님이 남긴 일사각오의 믿음이 우리 모두에게 요구되는 것입니다. “진리는 반드시 이긴다. 진리는 반드시 이긴다.” 이것이 이 찬송의 내용인 것입니다. 585장 2절은 이와 같은 가사가 나옵니다.
내 힘만 의지할 때는 패할 수밖에 없도다
힘 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네
이 장수 누군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주로다
당할 자 누구랴 반드시 이기리로다

 할렐루야! 주님을 믿고 섬기는 자는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주님이 함께하심으로 반드시 이기게 될 것입니다. 반드시 이기게 될 것입니다. 만군의 야훼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위대한 승리자이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우린 어떠한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와도 아무리 절망의 밤이 깊어간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이길 것입니다. 온 천지는 변해도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갈 때, 주님이 우리의 등불이 되시고 우리의 방패가 되시고 보호자가 되셔서 우리는 주님 안에서 반드시 이길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짧게 지나가는 인생길에 우리가 예수 잘 믿고 하나님 영광에 살다가 주님께서 오라 부르실 때에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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