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야훼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일을 행하시는 야훼,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야훼, 그의 이름을 야훼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장 1~3절)
귀한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옆의 분과 반갑게 인사 나눕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좋은 일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축복은 예배의 축복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배드릴 수 있는 특권을 주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북한에 제가 다섯 번 갔다 왔지마는 아무나 예배를 못 드려요. 소수의 제한된 사람만, 행사가 있을 때만 예배드립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 예배가 얼마나 귀하고, 감사하고, 행복하고, 기쁘고, 의미가 있는 그러한 예배인지 모릅니다. 이 예배를 통해서 우리 주님이 홀로 영광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찬송가 339장 (통 447) : 오 신실하신 주>
(1절)
오 신실하신 주 내 아버지여 늘 함께 계시니 두렴 없네
그 사랑 변찮고 날 지키시며 어제나 오늘이 한결같네
(3절)
내 죄를 사하여 안위하시고 주 친히 오셔서 인도하네
오늘의 힘 되고 내일의 소망 주만이 만복을 내리시네
(후렴)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주시니 오 신실하신 주 나의 구주
변함이 없으신 우리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우리는 변하지만, 주님은 변하지 아니하시고, 늘 우리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시고, 치료하시고, 회복시켜주신 은혜 감사하며 우리가 통성으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주시니 오 신실하신 주 나의 구주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여주셔서 죄와 절망 가운데 있는 저희들을 건져주시고, 은혜에 은혜를 더해주셔서 모든 어려움 이길 수 있게 하여주시고, 기쁘고 감사함으로 주님을 찬양할 수 있게 해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주님, 영광 존귀 홀로 받으시옵소서. 우리 마음 가운데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그 놀라운 사랑을 우리가 체험하고, 변화 받고, 치료받고, 회복되는 복된 시간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오늘 큰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주시니 오 신실하신 주 나의 구주
할렐루야! 이미 찬송에서 다 은혜받으셨습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일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예레미야 33장 1절로 3절의 말씀을 가지고 은혜 나눌 텐데요, 제목을 따라 해주세요. “일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일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홀로 역사의 주관자가 되십니다.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고, 온 우주 만물을 주의 뜻 가운데 운행하고 계신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인간이 인류 역사를 스스로 만들어나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시간표에 의해서 모든 것을 움직여가고 계신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에게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이 다가와도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그것은 결국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좋은 길로 나아가는 과정인 것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1. 옥에 갇힌 예레미야
하나님의 사람,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뜻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오늘 먼저 옥에 갇힌 예레미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33장 1절입니다.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야훼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는 유다 왕국의 멸망을 예언한 선지자입니다. 유다 왕국이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죄짓고 불의하고 방탕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경고하고, 또 경고하고, 경고했지만 저들이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심판하시기로 결정을 하신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눈물로 기도하며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외쳤습니다. 그러나 저들이 하나님의 선지자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기들 마음이 불편해지니까 바른 소리를 하는 예레미야를 붙잡아 감옥에 집어넣어 버렸습니다. 이 세상을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고난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문제와 어려움은 다가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은 축복의 길로 나아가는 과정에 불과한 것입니다.
꿈꾸는 사람 요셉은 그 꿈으로 인해서 형들에게 미움을 받고 애굽의 노예로 팔려갔다가 또 그곳에서 주인집 마나님의 모함을 받고 억울하게 감옥에 갇힙니다. 그 긴긴 세월이 13년입니다. 그러나 그 고난의 13년 동안 요셉은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를 형통케 하시고 또 형통케 하시고 형통케 하셔서 30세에 그를 일약 당시 최대 강대국인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게 해주신 것입니다.
다윗 왕도 소년 시절에 그가 형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러 갔다가 그곳에서 블레셋 장수 골리앗을 보고 그가 이스라엘 백성을 조롱하는 것을 보고 나가서 물맷돌을 던져 그를 고꾸라뜨리고 그의 목을 베어 위대한 영웅이 되었는데, 그로 말미암아 사울 왕이 그를 시기하고 질투해서 죽이려고 군사를 풀었습니다. 한때 3000명이나 되는 군사를 풀어서 그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다윗은 하루도 편하게 잠잘 날이 없었습니다.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면서 광야에서 새우잠을 자야 했습니다. 그 긴긴 고난의 세월 동안 다윗은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눈물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눈물의 기도가 시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많은 시편들이 오늘날 고난당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과 평안함을 가져다주게 된 것입니다. 그 고난이 유익이 된 것입니다. 그 고난이 축복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평상시에는 한 계단씩 올라가지만 고난이라고 하는 과정을 통과해서 수십 계단을 점프해서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고난은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에게 신앙의 유익을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시편 119편 71절에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이렇게 말씀합니다. 로마서 5장 3절로 4절에 이와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고난 중에 기도하고 주님을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그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축복이 임합니다. 기적이 임합니다. 치료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러 빌립보에 갔다가 억울하게 붙잡혀 매 맞고 감옥에 갔을 때 그들은 원망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한밤중에 기도하고 주님을 찬양할 때, 그 찬양이 온 감옥을 변화시키고 그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11장 25절입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하나님께서 그 찬양과 기도를 기뻐 받으시고 그곳에 하나님의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기적을 베풀어주셔서 옥터가 흔들리고 닫혔던 문들이 다 열리고 손과 발이 매인 것이 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그를 지키던 간수가 놀라서 자결하려고 했습니다. 그 당시 죄수를 놓치면 무조건 사형선고를 받았기 때문에 그런데 바울이 말합니다. “우리 다 여기 있으니까 몸을 해하지 말라.” 그때 간수가 뛰어 들어와 무릎 꿇고 “선생님,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그날 밤 온 가족이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교회가 서게 되었습니다. 그곳이 빌립보교회인 것입니다. 할렐루야! 고난은 축복입니다. 우리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할렐루야!
2.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
고난의 과정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십니다. 둘째로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 예레미야 33장 2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일을 행하시는 야훼,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야훼, 그의 이름을 야훼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감옥에 갇혀있는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절망의 자리 고통의 자리 슬픔의 자리에 처해있을 때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으로 위로해주시고 은혜의 은혜를 더해주시는 것입니다. 절대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그 깊은 절망의 수렁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밤잠 자지 못하며 눈물 흘리고 있을 때 주님이 오셔서 우리를 꼬옥 안아주시고, 우리를 절망의 자리에서 일으켜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는 것입니다.
일을 행하시는 야훼라는 이 말씀이 ‘행한다’는 말씀에 창조한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그래서 영어 성경 NIV에 “He who made the earth” ‘땅을 창조하신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창조하신 하나님이 너와 함께한다.’ ‘세상을 만들고 그것을 아름답게 이루어가는 하나님이 너와 함께할 것이다.’ 할렐루야! ‘그의 이름을 야훼라 하는 하나님이 너와 함께한다.’ 야훼라는 말씀의 뜻은 스스로 존재하는 자라고 하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자신을 나타내실 때 야훼 하나님, 스스로 존재하는 하나님, 약속의 말씀을 지키시는 하나님으로 나타나신 것입니다. 그 하나님이 지금 우리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온 세상 사람이 다 나를 버리고 떠나도 주님 나와 함께하십니다. 절대로 절대로 우리를 홀로 외롭게 내버려두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을 떠나 내가 홀로 남겨진 그러한 고아같이 되었어도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셔서 우리의 손을 붙잡고 가시는 것입니다.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지난 60년이 그와 같은 하나님의 축복의 여정이었습니다. 다섯 명으로 출발한 교회가 50년 만에 78만 성도가 되고, 그리고 나서 또 10년이 흘러 60년이 됐습니다. 그래서 독립한 교회의 순복음교회가 다 합쳐서 지금 88만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을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다윗이 고백합니다. 시편 23편 2절에,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이 하나님께 다 맡기고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시편 37편 5절, 6절입니다.
“네 길을 야훼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우리 인생을 주님께 다 맡겨야 됩니다. 우리 나아갈 방향, 나의 삶의 목표, 나의 꿈, 계획을 다 주님께 맡기면 주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아름다운 길로, 은혜로운 길로, 축복의 길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잠언서 16장 9절은 말씀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야훼시니라”
할렐루야!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믿고 의지하며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남북통일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통일부 장관이셨던 김하중 장로님, 주중 대사이시기도 하셨죠. 남북통일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한반도 통일이 서서히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남북통일은 ‘할 것이냐, 안 할 것이냐’라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틀림없이 이루어질 일이며, 그 시기도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를 것입니다. 한반도의 통일이 이루어진 다음, 여러분은 한국이 세계중심에 서있는 동북아중심시대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통일한국시대와 동북아중심시대에 주역이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간표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언제 이렇게 통일이 갑자기 눈앞에 다가올 줄 알았겠습니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로 총을 겨누고 적군이 되어서 서로 공격하고 죽고 죽이는 그런 원수였는데 하나님이 70년 만에, 남북 정권이 들어선지 70년 만에 갑자기 문을 여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서 70년 만에 갑자기 회복되어 돌아온 것처럼 남, 북이 70년 만에 이렇게 만나 통일을 준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북한에 있는 모든 핵을 다 걷어내고, 복음이 들어가서 북한 전역에 증거 될 때에, 전파될 때에 남북통일의 위대한 역사가 이뤄지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3. 응답받는 신앙
하나님이 시작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완성시켜주실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기도해야 됩니다. 셋째로, 응답받는 신앙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원합니다.
우리가 가만히 앉아 있는 다고 역사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역사를 기다리며 준비하는 우리의 모습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 다 같이 고백하겠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주님 말씀하시기를 “부르짖으라, 부르짖으라, 부르짖으라, 부르짖으라!” 주님을 간절히 찾고, 또 찾고, 또 찾으라는 것입니다. 이사람 저사람 사람을 따라가지 말고, 변하는 세상 환경을 따라가지 말고, 세상 권력을 따라가지 말고,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하나님을 찾고 또 찾으면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감옥 안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감옥 안에서 낙심하고 절망하지 말고 부르짖어 기도하라. 나를 찾고 찾으면 내가 놀라운 일을 너에게 보여 줄 것이라.” 여러분, 우리의 간절한 기도 속에 이미 하나님의 응답이 담겨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이, 크고 놀라운 일이 이미 예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
기도를 멈추지 말고 계속하고 또 하고 또 해야 됩니다. 우리들이 기도를 해야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제일 부족한 것이 기도입니다. 알긴 아는데 바쁘다 보니까, 또 내게 당장 급한 일이 안 생기다 보니까 기도를 소홀히 하는 분이 참 많이 있습니다. 하루 밥 먹을 때 세 번 빼놓고는 기도를 안 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그것도 밥 한 끼를 덜 먹고 하루 두 번밖에 잠깐 ‘예수님, 안녕하세요.’ 하고 기도가 끝나니까.
우리가 시간을 내어서 기도해야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직장에 가서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기도하고, 학생은 학교에서, 캠퍼스에서 먼저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기도하고, 사업을 갖고 운영하시는 우리 사장님들은 먼저 회사에 다른 사람보다 제일 먼저 가서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예레미야 29장 12절입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시편 91편 15절입니다.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반드시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새 일을 펼쳐주시는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19절, 20절 약속의 말씀입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할렐루야! 여러분, 기도는 그 기도 속에 하나님의 응답을 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약속의 말씀 붙잡고 기도에 전념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고통당할 때 억울한 일 당할 때 몸이 아플 때 또 가족 중에 누가 아픈 사람이 있을 때 그때 주님 앞에 엎드려 눈물로 기도하면 주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십니다.
2001년도 제가 LA에 있는 미국 베데스다 대학교에 총장으로 섬기고 있을 때에 학교 허가를 다 받았습니다. 정부로부터 환경 인가를 다 받고 나니까 우리 조 목사님이 저한테 연락을 하셨어요. “이제는 거기서 사명을 다 완수했으니 동경으로 가거라. 동경으로 가서 동경에 있는 순복음교회를 섬겨라.” 그래서 제가 보따리를 싸고 LA에서 이제 일본으로 건너갑니다. 한국에 와서 목사님께 인사드리고, “저 내일 동경 들어갑니다.”라고 하니 가만히 보시더니 “가서 교회 지어라.” “예, 알겠습니다.”
그래서 동경에 가보니 교회를 지을만한 상황은 아니에요. 아, 그런데 그 교회에 오래된 권사님이 “목사님, 저 좀 봅시다.” 이러시는 거예요. “예.” 그러니까, “목사님, 절대로 교회 건축헌금 작정하지 마세요.” 난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미리 와가지고 교회 건축헌금 작정하지 말라는 거예요. “목사님 전에 목사님도 와서 건축헌금 작정하시고 전에 전에 목사님도 건축헌금을 작정해 가지고 성도들이 건축헌금하면 다들 그냥 시험에 듭니다. 아예 건축의 건자도 꺼내지 마세요.” 그러시더라고요. 전에 계시던 목사님들이 교회 건축하려고 기도도 많이 하고 건축헌금 작정도 하고 그랬었는데 교회를 못 짓고 나니까 이 분이 성도들에게 부담 줬다는 거예요. 그래서 속으로 ‘교회가 지어질 모양이다.’ 교회를 짓기도 전에 반대부터 심한 것을 보니까.
그래서 그때부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새벽기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제가 새벽기도를 매일같이 인도합니다. 출석 교인이 1500명인데 십일조 150명 정도가 매일 새벽기도를 나와요. 나오고, 새벽기도 끝나고 나면 70~80명이 안수기도를 다 받고 가요. 그러니까 매일 아침마다 70~80명 안수기도를 하고 그렇게 새벽기도를 드리는데 얼마나 성도들이 와서 울면서 기도를 하는지 석 달에 한 번씩은 두 주간 ‘특별 열두 광주리 축복새벽기도회’ 그래 가지고 총동원 새벽기도회를 하는데, 그때는 전 성도의 삼분지 일 한 500명 정도가 나와 가지고 새벽기도를 드립니다. 그래서 그때는 뭐 너도나도 나와서 다 기도하는데, 어린아이를 가진 부모님들은 다 둘러업고 나와서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저도 우리 딸이 어려가지고 둘러업고 나와서 새벽기도를 드렸는데, 그런데 기도를 하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습니다. 너도나도 와서 울면서 기도하면서 옥합을 깨뜨리고 얼마나 많이 우는지, 이 모든 의자에 크리넥스 티슈가 둘씩 있는데 어떤 사람은 한 박스를 다 뽑아서 울고 가요.
그런데 어느 날 그 주일 예배 후에 우리 교구장 전도사님이 중국에서 온 조선족 구역장을 데리고 들어와서 건축 헌금을 가지고 왔어요. 이 분은 중국에 자기 남편과 어린아이가 있는데 ‘일본 가서 2년만 일하고 돌아오겠다.’, 그러면 10년 치 온 가족 생활비가 준비되기 때문에 일본에 와서 일하는 분인데, 무슨 일 하느냐, 밤에 식당 주방에서 그릇을 닦아요. 그런데 일반 그릇 닦는 것은 쉽고 어렵지 않은데, 물론 그것도 어렵지만, 이 분은 철판에 붙은 것을 쇠 수세미로 다 닦아내야 됩니다. 이것이 눌러 붙어서 안 닦아지거든요. 이것을 닦아내고 그것을 깨끗이 철판들을 정리해놔야 되는데 밤새 손이 퉁퉁 붓게 일을 하고 새벽기도를 나옵니다. 새벽에 나와서 한참을 울고 또 들어가서 한 서너 시간 새우잠을 자고 나와서는 낮에는 또 중국에서 온 사람들을 전도해서 그 구역에 구역 식구만 30명이 넘어요. 얼마나 열심히 전도를 하는지.
그런데 아, 이 분이 누런 봉투를 가지고 나와서 건축 헌금이라고 해서 제가 기도해드렸는데, 나가자 전도사님이 들어와서 말씀합니다.
“목사님, 사실 저 구역장이 2년 동안 일을 다 해서 이달 안으로 정리해서 들어가려고 했는데, 새벽에 나와서 기도만 하면 ‘그 모은 돈을 건축 헌금으로 드려라, 건축 헌금으로 드려라.’ 자꾸 감동이 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지난주에도 어린 아들이 ‘엄마, 언제와. 엄마, 언제와.’ ‘내 곧 간다, 곧 간다.’ 그러고 전화 끊었는데 기도만 하면 ‘그 갖고 있는 것 주님께 드려라, 주님께 드려라.’ 그러니까 이 분이 그 누런 봉투를 들고 얼마나 울면서 기도했던지 봉투 위에가 다 눈물로 얼룩얼룩 되어있어요. 그 봉투를 들고 일주일 동안 기도하다가 결단해서 하나님께 가져온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제 마음이 참 아팠어요. “하나님, 많고 많은 사람가운데 그 중국 돌아갈 사람 마음을 감동시켜가지고 그걸 다 헌금을 하게 합니까. 저분은 그럼 중국 다시 돌아가지도 못 할 텐데.” 참 그 믿음이 귀해요. ‘우리 가족보다 하나님이 먼저,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짓는 것이 성전을 짓는 것이 가장 내 인생의 보람된 일이기 때문에 이것을 위해서 내 옥합을 깨뜨리겠다.’ 그 분은 그 헌금을 드리고 나서 2년을 더 일을 했어야 하고, 2년을 더 일하는 동안에 신학을 공부해가지고 신학을 공부한 후에 중국에 들어가서 교회를 세웠습니다. 할렐루야!
-기도-
그 옥합을 깨뜨린 헌금이 모이고 모여서 기도를 일 년 반 한 후에 150억 원을 모아서 아름다운 순복음동경교회를 구입하고 예배당을 짓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주님께서 눈물의 기도를 다 보시고 들으시고 응답해주셔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놀라운 축복이 임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크고 놀라운 것을 예비하고 계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절대로 뒤로 물러서지 말고 약속의 말씀 붙잡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서 응답받고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첫째도 주님의 은혜요, 둘째도 주님의 은혜요, 마지막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우리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부르짖어 기도하여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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