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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맺는 삶에 이르도록
2012.11.04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중략)…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요한복음 15장 1∼8절

신앙은 여러 과정 통해 열매 맺는 삶을 이뤄
고난의 광풍으로 낙심될 때 성령께 의지해야
하나님의 놀라운 그릇으로 위대하게 쓰임 받아


 시몬은 갈릴리 바닷가에서 주님을 만난 후 자신의 배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구원받은 제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이름을 시몬에서 베드로라고 바꿔주셨습니다. 시몬이라는 말은 갈대입니다. 변화무쌍한 성격을 가진 갈대인 시몬을 반석이라는 뜻인 베드로라고 바꿔 주시자 사람들은 모두 다 놀랐습니다. 과연 사람들의 예상대로 그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난 다음에도 변화무쌍한 성격을 나타냈습니다. 심지어는 예수님을 심문하던 장소인 빌라도의 뜰에서 예수님의 수제자라고 했던 그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했습니다. 그리고 난 후 예수님과 눈이 마주치자 밖에 나가서 통곡을 하고 울었습니다. 이렇게 온전히 중심을 잡지 못하는 사람이었던 베드로가 나중에는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 되고 초대 교회의 지도자가 된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은 신앙 가운데서 변화되고 발전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됩니다.

 

 1. 기쁨의 단계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나면 베드로가 느낀 것처럼 마음에 큰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예수님을 처음 믿으면 죄에서 자유를 얻은 기쁨이 마음에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로마서 6장 6절로 7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라고 기록된 것처럼 죄에서 해방이 되고 자유롭게 되었다는 마음에 즐거움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이 새롭게 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면 미웠던 사람도 용서하고 좋게 보이게 됩니다. 답답하던 일도 주님을 의지하므로 속이 시원하게 되고 희망이 없는 일도 희망이 있게 보입니다. 마음에 긍정적인 변화가 다가와서 기쁨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자기 마음속에 새로움이 다가온 것을 느끼게 되어 삶이 즐거워지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던 분이 찾아와서 도움이 되니 어찌 기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과 함께 하고 보혜사 성령님께서 삼위일체 하나님이 되어 우리의 주님이 되시고 우리와 교제하게 되니 얼마나 놀랍고 기쁜 일입니까? 전에는 나 혼자 외롭게 인생을 살았는데 이제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이와같이 우리와 함께 계시므로 얼마나 마음이 든든하고 기쁜지 모릅니다.

 고린도후서 1장 21절로 22절에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고 기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게 하시고 구원받은 확증으로 성령을 보내셔서 인을 쳐 보증하시는 그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게 될 때 우리는 마음이 기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고 나면 얼마 동안은 공중에 뜬 것같이 마음이 즐겁습니다. 잘 모르는 찬송도 흥얼거리게 되고 유행가도 찬송가처럼 부르면서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2. 갈등의 단계

 다음은 갈등의 단계입니다. 예수를 믿고 나면 기쁘기만 한 줄 알았는데 문득 마음속에 갈등이 다가옵니다. 세상적인 삶을 살다가 그 생활을 떠나 새 생명에 새 생활이 마음에 들어오자 세상적인 삶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이 마음속에서 마찰이 되어 갈등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과 천국을 겸하여 섬기려는 마음에 갈등이 다가오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쉬운 줄 알았는데 사실 쉽지 않은 것입니다. 믿고 난 후에 세상을 쫓아내고 천국에만 의지하고 살아야 된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게 어디 마음처럼 쉽습니까? 이전의 생활 습관, 세상 친구, 세상의 쾌락적인 환경 등 이런 것들이 그대로 마음속에 남아있으면서 신앙생활을 하려니 굉장한 갈등이 생겨 힘이 드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2장 15절로 16절에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기록합니다.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우리 속에 있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마음속에 들어와 있고 우리가 세상에 사는데 완전히 세상을 떨쳐버릴 수가 없으니 갈등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이럴 때 꼭 하나 알아야 할 것은 갈등이 생길수록 반드시 회개를 해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주 앞에 무릎 꿇고 나와 눈물로 기도하면서 “주님! 다음번에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살 수 있게 도와주소서”라고 고백하며 진실한 회개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면서 나와야 됩니다.

 

 3. 투쟁의 단계


 다음은 투쟁의 단계입니다. 투쟁의 단계에 들어오게 되면 마음에 굉장한 시련이 다가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세상 나라가 우리의 마음에서 서로 강하게 충돌하는 것입니다. 마음속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세상을 이기려고 하는 전쟁에서 이기면 좋겠는데 그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이기고 우리의 힘으로 거룩하게 살려고 하니 그게 쉽겠습니까? 날마다 그 전쟁에서 지는 것입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신앙생활은 우리의 결심이나 각오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는 것은 우리 힘으로는 안됩니다. 우리 스스로가 싸워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아 알고 하나님께 맡기게 될 때까지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누구나 바로 이러한 투쟁의 단계를 거치게 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 7절로 10절에 보면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고 기록합니다.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었다고는 하는데 자꾸 옛 사람을 입었다가 벗었다가 또 새 사람을 입었다가 벗었다가 하니 마음에 고통이 다가오고 투쟁을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4. 낙심의 단계
 
 그러다 보면 이제 낙심의 단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로마서 7장 18절에서 24절을 보면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바 악을 행하는 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탄식합니다. 사도 바울과 같은 믿음의 사람도 이렇게 탄식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마음은 간절히 주님 뜻대로 살기를 원하지만 겉으로 행하는 행실을 보면 마음과는 정반대로 죄를 짓고 마는 것입니다. 마음으로는 주님의 말씀대로 살고 주님의 법을 지키고 살고 거룩하고 의롭게 살기를 원하는데 내 몸에 있는 지체 속에 죄의 법이 우리를 사사건건 사로잡아 결국은 패배시키고 죄를 짓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소원하는 것이 꺾이게 되고 좌절하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7장 14절로 17절에도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에 팔렸도다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행하면 내가 이로써 율법이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고 기록합니다. 우리 속에는 죄가 우리를 사로잡아서 항상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니 이제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 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 단계가 우리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한 시점입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있다”고 할 때는 계속해서 마음에 갈등이 생겨나고 스스로 세상의 법과 대적하여 싸우면 백전백패하고 나중에는 절망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을 역전시키는 방법은 바로 ‘나’를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완전히 항복하고 성령께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위기에서 벗어나는 신앙생활이 되는 것입니다.

 

 5. 성령께 의지하는 삶


 신앙생활이란 온전히 성령께 의지하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자마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셔서 성령이 우리를 위해 일해 주십니다. 이처럼 성령님께서 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데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성령에 의지하지 않기 때문에 성령이 일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성령이 없는 신앙인은 이미 죽은 미라와 같습니다. 죽은 신앙인 것입니다. 에스겔 골짜기의 뼈다귀와 같은 인생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을 모셔들이면 되살아나는 것입니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니 그들이 살아 일어나서 큰 군대가 된 것처럼 성령이 우리 속에 역사해야 우리가 온전한 신앙생활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존재가 아닙니다. 성령님은 반드시 우리 안에 계셔야 하고 우리는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하고 더욱 성령충만해져서 신앙생활을 하면 성령께서 우리의 신앙을 이끌어 주십니다.

 로마서 8장 1절로 2절에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기록합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는 우리가 아무리 애를 쓰고 몸부림을 쳐도 해방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오시면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를 해방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해방시키는 성령께서 오늘 우리 안에 함께 계신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돕기 위해서 항상 같이 계십니다. 성령이 오시면 죄악으로 죽은 몸도 살려 내시고 마귀와 죄를 멸하시고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충만하게 만들어 주시는 능력을 베푸십니다. 성령님은 보혜사입니다. 보혜사는 항상 우리를 돕기 위해서 곁에 같이 계신 분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와 같이 계시므로 성령께 의지하면 성령은 우리를 예수님의 생명으로 인도하시고 길러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가지가 할 일은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것밖에 없습니다. 포도나무 가지처럼 겸손하게 예수님께 의지하고만 있으면 저절로 그 가지는 잎이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노력과 수고로 열매가 맺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붙어서 함께 있음으로 주님의 능력으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에 노력하려고 해도 죄의 법에 잡혀서 넘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주님께 붙어 있으면 주님이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성령을 통해서 우리를 도우시므로 원수 마귀나 육체의 정욕이 우리를 감당치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넉넉히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15장 3절로 4절에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는 온전한 신앙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스스로 신앙의 열매도 맺지 못합니다. 오직 우리는 예수님께 붙어 있으므로 예수님의 능력으로 가능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열매를 많이 맺는 것인데 그것은 주님 안에 거하므로 열매를 많이 맺히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대속의 은혜를 늘 생각하고 우리가 그리스도의 나무에 붙어있는 것을 꿈꾸고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기도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것을 입술로 시인해서 예수님과의 관계가 확실해지면 예수님의 능력이 성령으로 임하시고 그 성령이 우리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애쓰다가는 결국은 한계에 부딪치게 되고 헛수고만 하게 됩니다. 오히려 그 순간 우리의 자아를 깨뜨려 주님 앞에 엎드려 성령께 의지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과정을 겪어 우리가 온전히 성령을 의지하게 되면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는데 성령이 오시면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 불가능한 일들이 이뤄지게 되는 것입니다.

 

 6. 승리의 단계

 마지막은 승리의 단계입니다. 승리의 단계에 들어가게 되면 이제 성령에 의지해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신앙생활하게 되고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를 보다 확실히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날 위하여 대속한 그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신앙 생활하는 것이지 나의 노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 대신하여 죄를 청산하고 허물을 사하고 병을 짊어지고 저주를 제하고 죽음도 철폐한 것은 하나님이 다 이루어 놓으신 것이므로 우리가 그것을 믿음으로 되는 것이지 내가 죄와 싸우고 허물과 싸우고 병과 싸우고 환경과 싸우고 죽음과 싸워서 열매를 맺으려고 하면 실패한다”라는 고백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로 된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신앙생활이란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되는 것입니다. 신앙은 믿음을 통해 선물로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통해 예수님이 다 이루어놓으신 은혜를 선물로 주신 것이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주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천국을 우리에게 확실히 주시므로 우리는 천국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을 흔들리지 않고 마음에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을 마음속에 확고히 소유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말씀을 흔들리지 않고 믿게 되고 신앙고백이 확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온전한 은혜를 깨닫고 확실한 꿈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는 말씀 위에 서서 살면 위대한 전도자가 되고 천국의 증거자가 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1장 6절과 28절로 29절에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고 기록합니다. 힘을 다하여 수고를 해도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수고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예수 믿는 생활은 하나님과 우리가 일체가 되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은 후에 신앙의 장성한 단계에 이르기까지 많은 광풍과 고난을 통과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쁨의 단계가 지나면 갈등의 단계가 오고 갈등의 단계가 지나면 투쟁의 단계가 오고 투쟁의 단계가 지나면 낙심의 단계가 오고 낙심을 하고 나면 성령께 의지하게 되고 성령께 의지하게 되면 승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같은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각자 다른 신앙의 단계를 지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단계에 처해있다 할지라도 낙심치 마십시오. 이러한 신앙의 단계에 대한 지식을 알면 빨리 지날 수도 있고 모르면 온갖 고통을 당하고 상처투성이가 되어 나중에야 진리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가지 알아야 될 것은 우리는 외롭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신앙으로 키우기 위한 어머니와 같은 성령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께 의지하는 법을 배워야 됩니다. 한꺼번에 배울 수는 없습니다. 수영을  배울 때 가르치는 사람이 아무리 “물에 완전히 의지하라. 의지하면 저절로 뜬다”라고 가르쳐 주어도 물에 밀어 넣으면 살겠다고 자꾸 발버둥을 쳐서 물에 자꾸 가라앉는 것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점점 익숙해지면 물에 완전히 몸을 맡기게 되고 그러면 저절로 떠오르게 됩니다. 이처럼 신앙생활도 성령과 함께 행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됩니다. 우리 스스로 갈등도 느껴보고 투쟁도 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결국 ‘아! 내 힘으로는 안되는구나’하고 성령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신앙생활이 발전해 나가서 나중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교회에 소속해야 되는 것입니다. 성도 간의 교제가 있어야 되고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고 도움이 되어야 하고 교회에서 성령과 더불어 헌신하고 봉사하여 우리 신앙을 성장시켜야 됩니다. 이처럼 우리 모두 성령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여, 우리 육신의 사람이 예수를 믿고 큰 기쁨을 느끼나 세상을 이기지 못하고 마음에 갈등이 있습니다. 세상을 이기겠다고 결심하고 투쟁하나 실패하고 나중에 낙심천만할 때가 있습니다. 성령께 의지하지 않고는 온전한 신앙생활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을 의지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성령의 능력으로 신앙생활을 하면 승리를 하게 되고 예수님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체험케 되고 증거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를 승리자가 되게 하셨으니 한 사람도 낙심하거나 뒤로 돌아가는 사람 없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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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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