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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대만총회·동남아총회 선교사 연합수련회
2024.03.15 / 금지환 기자
 
이영훈 목사 “주님 기뻐하시는 선교 사역 감당하자”
대만 타이중에서 ‘존귀한 자의 사명’ 주제로 11~13일 열려

    
재단법인 순복음선교회 순복음대만총회와 동남아시아순복음총회 소속 선교사들이 순복음 세계선교 50주년을 기념해 성령으로 하나되고 선교 사명을 재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위해 이영훈 순복음선교회 이사장 초청 순복음대만총회와 동남아시아순복음총회 선교사 연합수련회가 11~13일 대만 타이중 하워드 프린스 호텔과 동해링량교회에서 개최됐다. 

 대만총회와 동남아시아총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연합수련회에는 대만과 동남아시아 9개국(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와 가족 85명이 모여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순복음 안에서 하나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선교 사명을 고취시켰다. 

 연합수련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믿음의 역사’(히 11:1~6)와 ‘성령을 받았느냐’(행 19:1~7)라는 제목으로 개회예배와 성령대망회를 인도하며 오직 믿음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을 감당하는 선교사들이 되길 축복했다. 

 이영훈 목사는 “믿음은 거룩한 꿈을 꾸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영롱하고 거룩한 꿈을 꾸고 기도하며 그 꿈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한 다윗과 같이 거룩한 꿈을 꿔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윗은 성전건축을 위한 모든 재원을 마련했고, 솔로몬은 다윗이 준비한 재원으로 7년 만에 하나님의 성전을 완성했다. 이처럼 여러분도 20~30년 이후의 미래 사역을 꿈꾸며 후대를 위한 징검다리가 되어주는 거룩한 꿈을 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이 채워 주신다. 거룩한 꿈을 꾸고 기도하며 말씀으로 무장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자. 선교지 부흥의 열매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맺혀진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선교사들이 되어 100% 인정받아 훗날 저 천국에 갔을 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순복음대만총회장 서상진 선교사와 동남아시아순복음총회장 김병천 선교사에게 각각 선교 후원금을 전달했다. 서상진 선교사와 김병천 선교사는 이영훈 목사에게 독수리 같이 새 힘을 얻어 주님 오실 때까지 사역을 감당해 달라는 의미를 담은 독수리 문양을 새긴 감사패를 전달했고 선교위원장 성태환 장로가 축사했다. 



 서상진 선교사는 “마지막 때 선교 중심지 대만에서 연합수련회를 개최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수련회가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줄 믿는다”며 “앞으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성령 충만한 대만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병천 선교사는 “순복음 안에서 하나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이제 선교 100주년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하는 이 시기에 대만총회와 함께 힘을 모아 동남아와 중화권 일대를 복음으로 물들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귀한 말씀 전해주신 이영훈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2일 정홍은·황선욱 목사가 타이중 동해링량교회에서 열린 선교사 세미나를 인도했고 13일 한치완 선교사의 특강, 장한업 선교사의 폐회예배 설교로 수련회를 마쳤다. 수련회에서 선교사들은 ‘2024 대만-동남아시아순복음총회 미래 선교 선언문’을 함께 외치며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가고 성령으로 충만해 선교에 힘쓸 것을 결의했다. 

 이번 연합수련회에는 한국에서 정홍은(순복음성동교회)·황선욱(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목사와 선교위원회 성태환(위원장)·변찬규(간사)·안종주·이맹열·소성호·강재필·박준우·오희철 장로, 순복음선교연합회 중화권선교회장 한철용 원로장로가 함께했다. 

타이중(대만)=글·사진 금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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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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