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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먼저 가시는 하나님
2024.02.11 / 신명기 1장 30~33절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야훼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신명기 1장 30~33절)


신명기 1장 30절로 33절을 본문으로 하여서 “우리보다 먼저 가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가운데 참으로 불행한 사람은 삶의 의미와 목적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왜 내가 이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한 삶의 목적이 없기 때문에 일상에서 참된 행복과 만족을 찾아보려고 몸부림치지만, 그들은 그 삶에 기쁨을 얻지 못하고 절망만 깊어져 가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술에 취해서 알코올 중독에 빠지고, 도박에 빠져 도박 중독이 되고, 요즘은 가장 심각한 게 마약인데 마약은 순간적인 쾌락이 있을지 몰라도 결국 자신의 영혼과 육체를 망가뜨리고 파멸로 몰아갑니다.

우리가 참으로 감사한 것은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일생일대의 축복이요 기적이요 은혜입니다. 죄와 절망 가운데 살아가던 우리들이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복 받은 인생을 살게 되었으니 이것이 은혜고 기쁨이고 축복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난 다음 인생의 분명한 목적을 깨달아서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간다.”, “하나님의 영화를 위해서 내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자”라며 그러한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큰 복을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사업하는 사람은 자신의 사업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삶을 살아가고, 또 자기에게 하나님께서 특별한 재능을 주셔서 예술의 재능이 있으면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그림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나타내게 되고, 음악을 하는 사람은 음악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나타내는 그런 삶을 살면 되는 것입니다.

오늘 2부 예배 후에 저한테 한 청년이 기도를 받으러 왔습니다. 그는 서울음대를 피아노로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국의 줄리아드, 커티스, 피바디 모든 학교에 다 입학 허가를 받아서, 이제 다음 주가 지나면 미국으로 들어가서 7개 입학허가 받은 모든 곳에서 피아노로 오디션을 보게 되는데 제가 기도해 줬어요.

 “하나님 아버지 이 청년이 앞으로 조성진처럼, 임윤찬처럼 위대한 피아니스트가 되어서 세계 어느 곳에 가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귀한 아들 되게 하여주옵소서.” 다음 주일 미국 떠나기 전에 이제 예배 때 헌금송으로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리고 갈 텐데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것, 이것이 우리에게 축복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은혜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면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책임져 주시고 돌보시고 놀라운 축복으로 넘치게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가나안 입구 요단 건너편 모압 평원에서 모세가 출애굽 이후의 모든 일을 회고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해준 말씀입니다. 신명기는 어떻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해주셨느냐 놀라운 축복에 대한 회고록입니다.

 

1.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이렇게 우리와 함께하셨다 말씀 전해주시면서 저에게 주신 오늘의 첫 번째 메시지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싸워주셨다.”

할렐루야! 우리를 위해 싸워주신 하나님에 대해서 그가 고백합니다.

신명기 1장 30절입니다.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우리보다 앞서가시며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전하여 싸워주신다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했습니다. 44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다가 출애굽할 때 하나님께서 친히 저들과 싸워주셔서 10가지 재앙으로 저들을 심판하시고, 그리고 출애굽에서 나올 때 앞에 홍해가 가로막혀 어찌할 바를 모를 때 하나님께서 강한 바람을 불어서 이 홍해가 갈라지게 해주시고, 저 바다를 이스라엘 백성의 육지처럼 건너가게 저들의 발걸음을 인도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뒤를 바짝 쫓아가던 애굽의 군대를 갈라진 바다가 합쳐지게 해주셔서 단번에 저들을 몰살시킴으로써 위대한 승리를 가져오게 만들어 주셨던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주시고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주시는 기적의 장면이요, 은혜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의 때를 따라 어려움 당할 때, 문제를 만날 때, 수많은 죄의 유혹들이 우리에게 다가올 때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주시고 이 크고 작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에게 다가오는 수많은 대적들을 우리가 다 일일이 싸워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고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환란에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모든 대적을 물리쳐 주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31절은 고백합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우리는 영적 전쟁에서 날마다 넉넉히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37절은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가까스로 겨우 이기는 것이 아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수많은 대적이 여러분에게 몰려와 여러분을 괴롭히고 여러분을 파멸시키려고 해도, 주님이 함께하심으로 우리는 넉넉히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하였습니다. “너희들에게 다가오는 대적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신명기 3장 22절입니다.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주시는 것입니다. 수많은 대적과 싸워주시는 것입니다. 악한 원수 마귀는 어떡하든지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공격해 옵니다. 질병을 갖다주기도 하고, 가정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믿었던 사람을 배신하는 그러한 고통을 당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일로 어려움 당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이 모든 일을 넉넉히 이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대적을 물리쳐 주시고 우리에게 위대한 승리를 허락해주실 것입니다. 
 

2.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주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모든 환란에서 지키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우리를 보호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1장 31절입니다.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님은 아이를 안고 기뻐합니다. 아이는 부모님 품에서 행복을 느끼며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나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를 꼭 안으시며 우리를 위로해 주시고 우리에게 새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셔서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인생길이 힘들고 피곤하고 지쳤다고 할지라도 절대로 포기하고 낙심하고 주저앉지 않게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우리를 안고 가시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너무나 계속된 질병으로 고통당하면서 ‘하나님이 나를 버리지 않았나.’ 병원에 가서 몸이 아파서 치료약을 받아 가서 좀 나아지고 나서 좀 건강해지려고 하면 또 몸이 이쪽이 아프고 여기가 아프고, ‘하나님이 나를 버리지 않았나.’ 하는 그런 절망에 빠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과정은 우리를 더욱더 강하게 만들어 주시고, 더욱 하나님 함께 귀하게 만들어 주시고, 더 위대하게 만들어 주신 하나님의 연단 과정이라는 것을 잊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도 주님은 우리를 꼭 안고 계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한다. 내가 너를 버리지 아니한다. 낙심하지 말라. 슬퍼하지 말라. 나는 너를 절대로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너무나 힘들고 어려워서 ‘이제 내 인생은 다 끝나지 않았나.’ 그런 좌절할 수밖에 없는 그런 순간에도 주님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한다.”

이사야 40장 27절로 29절에 이와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야훼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야훼,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할렐루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믿고 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40장 30절 31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야훼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오직 야훼를 앙모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새 힘을 얻으리니, 새 힘을 얻으리니! 여러분 주님 안에서 새 힘을 얻게 되길 바랍니다. 세상 사람이 다 나를 버리고 떠나도 주님은 절대 여러분을 떠나지 아니하십니다.

 온 세상 사람이 다 나를 버리고 떠나도 주님은 여러분 곁에 계속 계셔서 여러분을 꼭 붙들어 주시고 지쳐 쓰러지면 안아주시고, 더 이상 걸어갈 힘이 없으면 우리를 업고 가시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 은혜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주여 나를 도와주옵소서, 이 절망의 자리에서 나를 건져주옵소서, 이 질병에서 나를 건져주옵소서, 이 문제에서 해결해 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하면 주님께서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병을 고쳐주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충만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3.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를 위해서 싸우시고 모든 대적에게서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생을 인도해 주십니다.

신명기 1장 33절입니다.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할렐루야! 우리보다 먼저 길을 가신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만 믿고 따라가면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게 미래를 아는 능력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만약 우리가 내일 될 일을 알 능력을 가졌다고 하면 사람들은 로또 사러 막 몰려가고, 땅값이 오르는 곳에 가서 부동산 투기하고, 대박을 칠 주식을 사느라고 난리가 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미래를 보는 능력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그것 때문에 돈 벌어먹고 사는 사람이 점치는 사람들입니다. 점치는 사람들. 여러분 절대로 점쟁이들을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미래를 보는 능력은 우리 인간에게 주지 않으셨습니다. 어떤 점쟁이가 우리의 미래를 예언할 수가 있겠습니까? 다 사람들 마음을 이렇게 적당히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이끌어가고 돈을 걷어가는 사람들이 점쟁이들인 것입니다.

천하에 어떤 점쟁이가 내가 다음에 성경을 펼칠 때 몇 페이지를 펼치는지 알아맞히는지 보세요. 알아맞힐 사람 한 사람도 없어요. 단 한 사람도 없어요. 그러니까 당신들이 미래를 본다고 그러는데 내가 몇 페이지 펼치는지 알아맞혀 보세요.

귀신들은 과거를 보는 능력은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 고모가 사고로 죽었지?”’ 뭐 이런 거 알아맞혀요. 그러면 대단한 줄 알고 거기다 돈 갖다 바치는데, 이건 다 여러분을 속이는 겁니다.

 인간에게는 미래를 보는 능력을 주지 않으셨어요. 오늘 최선을 다해 살면 우리에게 축복의 미래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거는 뒤돌아볼 수 있게 하셨습니다. 과거의 나의 잘못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내가 바로 살 수 있도록 과거를 돌아보는 능력을 주신 것입니다. 성경에 모든 사람의 잘못과 실수 실패를 기록해 놓은 것은 그 같은 길을 가지 말라고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알면서도 또 잘못하고 또 잘못하는 것이 이것이 우리의 문제입니다. 보통 감옥 안에 들어갔던 죄수가 나와서 또다시 죄를 짓고 같은 죄를 짓고 들어가는 재범 확률이 70%, 80% 된다고 합니다. 이는 과거에 매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과거에 매여 있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거기서 지나간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주신 축복의 미래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할 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과거의 잘못을 우리가 다시 반복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은혜와 축복을 우리에게 더해 주시는 것입니다. 절대 과거로 회귀하는 인간이 되지 말고 미래 지향형 인간이 되어서 오늘 나에게 주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을 다할 때, 하나님은 성공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성공은 게으른 자에게 주는 선물이 아닙니다. 최선을 다하고 내 있는 모든 재능을 바쳐 헌신하는 자에게 성공이라는 선물을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맡겨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할 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내 자신의 약점과 실패와 과거의 상처를 바라보지 말고, 믿음의 주여 온전케 하신 예수님만 바라보고 약속의 말씀 붙잡고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신명기 끝부분에 가면 모세가 임종을 앞두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지막으로 권면한 말씀이 나옵니다.

신명기 31장 6절, 8절입니다.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야훼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그리하면 야훼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놀라지 말라.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오늘 우리 모두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축복의 새해 2024년 살아가는 동안 우리에게 어떤 일이 다가올지 모릅니다. 그러나 어떠한 큰 문제와 대적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말라. 강하고 담대하라,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라.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라!”

모세와 함께하셨던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함께하신 것처럼 오늘날 우리와도 함께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주시고, 우리를 보호해 주시고,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 많은 전쟁의 역사 가운데 가장 기억 남는 덩케르크 해안 철수 작전이 있습니다. 이것은 기도로 이룬 기적의 대작전입니다. 2017년에 그날의 일들을 바탕으로 덩케르크라는 영화도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초반이었던 1940년 5월달에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이 독일군에 쫓겨서 덩케르크라고 하는 해안에 갇히게 됐습니다. 뒤는 바다를 등지고 양옆으로는 완전히 독일군의 포위가 되어서 이곳에서 영국, 프랑스 연합군 34만 명이 몰살당할 그런 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

뒤는 바다요, 좌우 옆에는 독일군이 저들을 공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제 꼼짝없이 그들은 여기서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게 된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이 국왕 조지 6세에게 보고를 하니까 조지 6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나는 돌아오는 주일을 국가 기도의 날로 선포합니다(We must pray, This next Sunday, I’m calling for a national day of prayer).”

그래서 조지 6세가 5월 24일 대국민 연설을 합니다. “우리는 한마음과 한뜻으로 겸손하지만 담대하게 우리의 대의를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권리를 용감하게 지켜냅시다.”

5월 26일 주일날, 웨스트민스터 사원 캔터베리 대주교가 모든 국민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함께 기도하자고 외쳤습니다. 전국에서 수만 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고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성전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밖에서 밤을 새워가며 기도했습니다. 한 영국 신문은 당시 상황을 ‘이런 광경은 이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고 묘사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영국 전역에서 기도가 드려지고 있던 5월 26일 주일부터 덩케르크 해안에서는 바다를 건너는 철수 작전이 시작됩니다.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해군에게 협조 요청을 했지만, 선박이 부족해서 그들을 철수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영국의 모든 배를 “다 이번 철수 작전에 여러분 자원해서 좀 내놓으시길 바랍니다.” 선박 징발령을 내릴 때 수많은 사람들이 화물선, 유람선, 어선 등을 갖고 몰려왔습니다. 상류층 사람들은 자신들의 요트까지 내놓았습니다. 

이리하여 확보된 1,600여 척에 이르는 대규모 철수 군단 그 배를 확보해서 철수시키는데, 첫날 4만 5천 명을 철수하려고 했지만 3만 명도 탈출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때로부터 기도를 많이 해서 하나님 앞에 간구한 그 결과 바다의 풍랑이 잠잠해지고, 그다음 이 온 해협에 먹구름이 짙게 껴서 독일 전투기들이 출격해서 이 배들을 폭격하고 다 가라앉히려고 그랬는데 비행기가 뜨지 못하게 되었고, 독일 공군은 공격을 못 하게 되는 이런 기적적인 상황에서, 9일 동안 철수 작전을 진행을 했는데 연합군이 33만 8226명을 다 구출하는 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루 이틀이 아니라 9일 동안 하나님이 탈출하는 쪽의 바다는 잠잠하게 하셔서 배가 빨리 빠져나가게 해주시고, 독일의 전투기가 오는 곳 날씨는 먹구름 끼어서 비행기가 뜰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9일 동안 모든 배가 연합군을 싹 데리고 빠진 후 독일 전투기가 와보니 남은 배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들을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기도를 통해 30만 명이 훨씬 넘는 군인들이 성공적으로 탈출해 귀환한 것을 목격한 영국 국민들의 사기는 하늘을 찔렀습니다. 훗날 이 연합군은 나중에 다시 재편성되어서 4년 뒤인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통하여서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쟁은 끝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전쟁이 끝나고 난 다음에 1967년 영국 정부는 덩케르크 철수 작전에 참여했던 모든 민간 선박들에게 성 조지의 십자가가 그려진 해군기를 계양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것은 덩케르크 철수작전에 참여한 작은 배들이 2차 대전 승리에 기여했다고 하는 것을 그들에게 기념하기 위해서 저 깃발을 다 달도록 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덩케르크 해안의 철수 작전은 완전한 패배를 앞두고 국민들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도가 엄청난 기적을 불러온 것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사건이 되었습니다. 

나라가 위기에 닿을 때 우리는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번 총선에는 하나님 앞에 바로 된 사람들이 다 뽑히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진정으로 국민을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그러한 일꾼들이 세워지게 하여 주옵소서. 지금처럼 저렇게 편 가르기해서 싸우기만 하고, 정치가 혼돈에 빠지고, 경제는 곤두박질하고 이 나라가 정말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는데, 주님 이번에 우리 국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선 사람들을 세워서 우리나라가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다시 거듭나게 하여 주옵소서. 주여, 우리를 도와주옵소서. 주여, 함께 하여 주옵소서.’ 지금이야말로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 부흥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몸이 아프고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질병 고침 받기 위해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기적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약속의 말씀을 꼭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찬송가 379장 우리가 믿음의 고백으로 함께 찬양하겠습니다.

<찬송가 379장 (통 429):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1절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빛 되신 주
저 본향 집을 향해 가는 길 비추소서
내 가는 길 다 알지 못 하나
한 걸음씩 늘 인도하소서

2절  이전에 방탕하게 지낼 때 교만하여
맘대로 고집하던 이 죄인 사하소서
내 지은 죄 다 기억마시고
주 뜻대로 늘 주장하소서

3절  이전에 나를 인도하신 주 장래에도
내 앞에 험산 준령 만날 때 도우소서
밤 지나고 저 밝은 아침에
기쁨으로 내 주를 만나리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절대로 낙심하지 말고, 약속의 말씀을 꼭 붙잡고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를 날마다 체험하며 살아가는 여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내 앞에 험산 준령 같은 큰 문제가 가로막혔어도, 약속의 말씀 붙잡고 믿음으로 승리하며 전진해 나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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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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