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링크 보내기 버튼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2024.02.04 / 역대하 20장 1, 15~17절
“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들이 마온 사람들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 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야훼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내일 너희는 그들에게로 내려가라 그들이 시스 고개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골짜기 어귀 여루엘 들 앞에서 그들을 만나려니와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야훼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야훼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역대하 20장 1, 15~17절)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내 영혼이 잘됨 같이 내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삼서 1장 2절의 고백이 여러분의 삶 속에 큰 은혜와 축복으로 다가오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역대하 20장을 가지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이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길 원합니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자비의 하나님,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주 뜻대로 살아갈 때에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더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을 잘 섬기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복 받은 인생을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재앙이 아니고 평안이고 축복인 것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은 구약 유다 여호사밧 왕 때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여호사밧 왕이 영적으로 침체해 있던 유다 왕국의 대개혁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백성들이 회개하고 기도하게 하고 무너진 법질서를 바로 세워서 나라가 부강하게 되는 기초를 놓았습니다.

역대하 19장 4절에서 6절은 설명합니다.
여호사밧이 예루살렘에 살더니 다시 나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민간에 두루 다니며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야훼께로 돌아오게 하고 또 유다 온 나라의 견고한 성읍에 재판관을 세우되 성읍마다 있게 하고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야훼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야훼께서 너희와 함께 하심이니라

백성들이 회개하고 주께 돌아오고 법질서가 바로 서게 되니까 나라가 부강하게 되었습니다. 유다 나라가 부강하게 되니까 그 주변의 아람 진영에 있던 나라들이 ‘저 유다가 다시 부강해지려고 하니까 우리의 위협이 되니 아예 저들을 쳐들어가서 짓밟아버려야 되겠다.’라며 연합군을 구성해 공격해옵니다.

 

1. 유다를 공격해 온 연합군


유다를 공격해 온 연합군에 대하여서 20장 1절은 설명합니다.
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들이 마온 사람들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

‘그 후에’라고 하는 말은 유다 왕국이 스스로 개혁하고 크게 부강하게 되었을  때에 저들이 공격해 왔다고 하는 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악한 원수 마귀의 계획입니다.

 악한 원수 마귀가 하는 일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든지 벌 떼처럼 달려들어서 교회 부흥을 가로막고 시험에 들게 하고 문제를 일으키고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 우리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하나가 되면 더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악한 원수 마귀의 하는 일은 늘 하나님의 사람들을 참소하고 괴롭히고 상처를 주는 일입니다. 하나님께 인정받았던 의인으로 불렸던 동방의 거부, 욥은 하나님을 잘 섬겨서 복을 받았는데 마귀들이 하나님께 참소합니다.

 “하나님 욥이 저렇게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은 많은 축복을 받아서 그런 것이니, 한번 그 축복을 빼앗아 보면 욥의 그 섬기는 그 신앙의 모습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가 욥을 쳤습니다. 하루아침에 그의 전 재산이 다 날아가고, 하루아침에 집이 무너져서 열 자녀가 다 죽고, 몸을 쳐서 악성 피부병 때문에 기왓장으로 벅벅 긁어야 하고, 그 모습을 본 부인은 차마 볼 수 없어서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십시오.”하고 고개를 돌리고 떠나고, 친구들은 와서 “너 무슨 죄를 지어서 그러냐?”라고 그를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하나님의 사람 욥은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욥기 1장 22절입니다.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믿음의 사람들은 어떤 문제를 말하고 어려움을 당했든지 절대로 원망하지 아니합니다. 불평하지 아니합니다. 남을 탓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어려움에 빠지면 내가 부모님을 잘못 만나서, 내가 친구를 잘못 만나서, 내가 못된 사장을 만나서 이렇게 됐다고 남 탓을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어려움을 당할 때 그런 원망과 불평을 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잘못된 것이 무엇인가를 한번 돌이켜보고 주의 도움을 간구하며 엎드려 기도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한 유다 백성


적군이 쳐들어왔을 때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도우심을 간구했습니다. 여호사밧 왕께 한 사람이 급히 와서 다음과 같이 보고 합니다. “왕이여 큰 무리가 쳐들어오는데 그 무리가 아주 가까이 와 있습니다.”

역대하 20장 2절입니다.
어떤 사람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전하여 이르되 큰 무리가 바다 저쪽 아람에서 왕을 치러 오는데 이제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있나이다 하니

큰 무리가 바로 우리 문턱에 다가와 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여호사밧 왕의 마음에 덜컥 두려움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니까 두려움이 마음속에 찾아왔을 때, 그는 문제를 바라보지 아니하고, 환경을 바라보지 아니하고, 조건을 바라보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역대하 20장 3절입니다.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야훼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그리고 온 백성에게 “우리가 다 금식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자!” 선포했습니다.

역대하 20장 3~4절입니다.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유다 사람이 야훼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야훼께 간구하더라

금식하자! 우리 하나님께 부르짖자! 그러니까 저들이 다 성전에 모여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이 귀한 성전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집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오늘날 세계 최대 교회로 쓰임 받게 된 비결이 어디 있습니까? 그건 첫째도 기도고, 둘째도 기도고, 마지막도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사랑하시고 우리 조용기 목사님을 세워주셔서 위대한 하나님의 종으로 기도 제목마다 응답하게 해 주시고, 오늘 여기까지 있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그 기도의 영성을 본받아 모여서 기도하고 전도할 때 하나님의 큰 축복이 임하게 된 것입니다.

저들이 함께 모여서 기도할 때 여호사밧 왕이 그들 앞에 서서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역대하 20장 5절, 6절, 12절입니다. 
여호사밧이 야훼의 전 새 뜰 앞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회중 가운데 서서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야훼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들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주와 맞설 사람이 없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바로 이것이 문제 해결의 길인 것입니다.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여러분 문제를 바라보고, 환경을 바라보고, 내 자신을 바라보면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해야 됩니다. 여호사밧 왕은 솔로몬 왕이 성전 복원식 때 드렸던 기도를 기억하면서 이와같이 기도합니다.

역대하 20장 8절 9절에
그들이 이 땅에 살면서 주의 이름을 위하여 한 성소를 주를 위해 건축하고 이르기를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전염병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성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성전 앞과 주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에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절망의 때가 기도할 때입니다. 위기는 기회입니다. 엎드려 기도할 때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축복은 다가오는 것입니다.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3.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


그 기도를 하나님이 응답하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그 귀를 기울여 응답하십니다.

역대하 20장 15절 17절에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야훼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야훼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야훼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두려워 말고 담대히 나가라. 너희들은 싸울 것이 없다. 내가 다 싸워줄 것이다.

할렐루야! 기도는 응답입니다. 문제 해결의 열쇠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이 들으시고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면 하나님은 가만히 구경하고 계십니다. 오히려 더 문제가 커지고 더 큰 절망에 우리가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내 힘으로 해결하겠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뛸 것이 아니라 그때가 바로 하나님께 엎드려 부르짖어 기도할 때인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은 말씀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내게 부르짖으라! 부르짖으라! 부르짖으라! 부르짖어야 되는 것입니다.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할 때 기적이 임하는 것입니다.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응답이 임하는 것입니다. 문제 해결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4. 경배와 찬양을 드린 유다 백성


저들이 기도하고 응답받고 나니까 너무 감사해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렸습니다. 

오늘 성경 말씀 역대하 20장 18~19절은 말씀합니다.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도 야훼 앞에 엎드려 야훼께 경배하고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야훼를 찬송하니라

이 말씀을 듣고 여호사밧 왕이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왕이 겸손히 엎드리니까 온 유다 백성이 다 엎드렸습니다. 엎드리니까 찬양을 담당한 레위 지파가 찬양을 불렀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여러분 절망의 때, 문제의 때 엎드려 기도하고 주님을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찬양하고 또 찬양하고 또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우리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입니다. 우리가 마음과 뜻을 다하여 주님께 찬양하고 경배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축복이 임하고, 닫혔던 문이 열려지게 되고,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에게 넘치게 부어지는 것입니다.

1) 여호사밧 왕의 긍정의 고백
여호사밧 왕이 전쟁터에 나가면서 긍정의 고백을 합니다. 

역대하 20장 20절입니다.
이에 백성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이르되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야훼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백성들을 권면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가라. 하나님을 신뢰하라. 하나님을 신뢰하라. 하나님을 신뢰하라.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해 싸워주신다고 하셨으므로 이제 우리가 할 것은 없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면 된다.” 

2) 찬양대를 조직한 여호사밧 왕
그래서 찬양대를 조직해서 찬양대 가운을 입히고 앞에 내보내서 찬양을 부르며 전진하게 합니다. 할렐루야!

역대하 20장 21절입니다.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야훼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야훼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3)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
감사하고 찬양하며 나가니 하나님이 역사해 주셔서 적들 진들 가운데 막 서로 다툼이 생겨나게 해서 저들을 완전히 멸망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역대하 20장 22절 23절입니다.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야훼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주민들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주민들을 멸한 후에는 그들이 서로 쳐죽였더라

3개 연합군이 왔는데 2개 연합군이 연합해서 한쪽을 완전히 다 멸하고 난 다음, 나머지 둘이 서로 싸웠고 결국 다 죽고 말았어요.

이스라엘 민족은 그냥 칼 한번 휘둘러 보지 않고 활 한번 쏘지 아니하고 그냥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찬양하고 찬하고 찬양했더니 하나님이 다 역사하셔서 자기들끼리 싸워 다 멸망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할렐루야! 절망 중에 문제 가운데 어려움을 당할 때, 찬양하고 또 찬양하고 또 찬양하고 또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완전히 망한 후에 저들에게 가서 전리품을 걷어오는 데만 3일이 걸렸다고 성경 말씀합니다.

역대하 24절 25절입니다. 
유다 사람이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본즉 땅에 엎드러진 시체들뿐이요 한 사람도 피한 자가 없는지라 여호사밧과 그의 백성이 가서 적군의 물건을 탈취할새 본즉 그 가운데에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많이 있으므로 각기 탈취하는데 그 물건이 너무 많아 능히 가져갈 수 없을 만큼 많으므로 사흘 동안에 거두어들이고

여러분 감사하고 찬양하면 이런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손 하나 쓰지 않고 완전히 전쟁에서 승리할 뿐 아니라 그들이 갖고 있던 모든 귀한 보물을 다 전리품으로 가지고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문제가 다가옵니다. 어려움이 다가옵니다. 환란이 다가오고, 고통이 다가오고, 괴로움이 다가오고, 질병이 찾아옵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더 잘 되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 축복의 통로로 허락하신 것입니다.

환란은 축복의 전주곡인 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 낙심하고 물러서지 말고 감사하고 찬양하고 맞서서 나가면 반드시 승리가 우리에게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개그맨으로 한때 잘 나가고 돈도 많이 벌었지만, 하나님이 치셔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아와 목사가 된 최형만이라는 분을 소개하기 원합니다.

이분은 1987년 KBS 개그 콘테스트에 뽑혀서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에 1991년 SBS로 자리를 옮긴 후, 그가 많은 방송에 출연하고 CF도 많이 찍어서 돈을 많이 벌 때는 하루에 수입이 5000만원이 됐다고 말합니다.

그가 개그맨으로 활동하면서 부와 명성을 얻었지만, 항상 한쪽 마음 구석에서는 ‘내가 과연 이 길인 내가 갈 길인가?’하는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아버님이 개척교회, 가난한 개척교회 목사님이셨어요. 어머니의 기도 속에서 자라났는데 자기는 어렸을 때부터 자라나면서 ‘내가 앞으로 어른 되면 아버지처럼 살리라.’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한참 세상에 잘 나가다 보니까 까맣게 잊어버리고 그냥 세상의 인기, 명예에 취해 살다가 그다음부터 시련이 다가오는데, 하나님께서 한번 사랑하는 사람을 시련으로 다스리심을 아주 강하게 다스리십니다. 

1997년에 IMF 사태가 오고 나서 방송 프로그램이 폐지되고 CF를 찍었는데 회사가 망해서 돈을 받을 수가 없게 됐어요. 설상가상으로 모든 수입을 관리하던 어머니가 아는 친척에게 돈을 맡겼다가 다 사기를 당해버렸습니다.

 스크린 골프 사업에 투자했다가 또 큰돈을 잃었습니다. 미국에 이민을 가서 새롭게 시작해 보려고 그때 많은 돈을 미국에 송금했는데 하루아침에 그 돈이 다 날아가 버렸어요. 또 사기를 당한 것입니다.

 대기업 협력업체라는 말을 듣고 주식 투자를 했다가 빚더미에 올라앉게도 되고, 사기를 당해서 현재 목동 아파트 시세로 3채 정도 되는 돈을 한꺼번에 날렸습니다.

그는 불면증과 우울증에 걸려서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만사가 짜증이 나고 부정적인 사람이 되고 가정 결혼 생활은 평탄치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절망의 자리에서 그가 헤매고 있을 때 그의 삶을 뒤흔들어 놓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어머니가 파킨슨병으로 앓고 있다가 돌아가신 것입니다. 어머니로 인해 자기 재산을 다 잃었기 때문에 어머니하고 사이가 안 좋아져서 어머니를 등지고 살았는데 어머니가 벌컥 세상을 떠나신 거예요.

그런데 이모가 장례식에서 그에게 말하길 “너희 어머니가 평소에 너가 TV만 나오면 너를 보면서 ‘네가 있을 곳은 거기가 아닌데 거기가 아닌데’라고 말씀하셨단다”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어머니의 유언인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렇구나. 내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가야 되는데, 세상에 나가서 돈과 명예와 이런 걸 얻다 보니까 내가 이런 어려움에 처하게 됐구나.’

그가 그 자리에 거꾸러져서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왔습니다. 그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회개하고 나서 단번에 술을 끊고 그에게 있던 그 불면증과 우울증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고 그 하나님 은혜에 감사해서 『예능인』이라고 하는 간증집 책자도 내고 본인이 어머니의 유언을 따라 주의 종의 길을 걷습니다.

40대 중반 늦은 나이에 장로회 신학대학원에 입학해 공부해서 2020년 4월 28일 드디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습니다. 할렐루야. 

근데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 목사님을 사랑하시는지 그걸로 시련이 끝이 아니에요. 어느 날 안면마비가 와서 병원에 갔는데 뇌종양입니다. 악성 뇌종양이 와서 18시간 걸쳐서 뇌를 열고 수술했습니다. 수술과 재수술을 거쳐서 거의 완치가 됐지만, 안타깝게도 한쪽 청력을 상실해서 듣지 못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그런 절망 가운데서도 그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면서 주님께 나아갑니다. ‘내게 이런 고난이 다가온 것은 나처럼 고난 당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저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서 이런 고난을 주신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지금 인천의 한 작은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그는 이와 같은 고백을 했습니다. 
사람이 뼈를 소홀히 하면 골절이 일어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말씀을 소홀히 하면 인생의 골절이 온다. 이 땅에서 아무리 성공한 인생을 살았다 하더라도 부서짐이 된다. 반대로 힘든 삶이었을지라도 말씀을 의지하면 ‘세워진’ 인생이 된다. 말씀은 인생의 핵심이고 복음의 ‘뼈’다. 

할렐루야!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어려워도 약속의 말씀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여기까지 있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면서 찬송가 310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찬송가 310장 (통 410): 아 하나님의 은혜로> 

1절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후렴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늘 보호해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2절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3절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마음 감동해
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4절  주 언제 강림하실지 혹 밤에 혹 낮에
또 주님 만날 그곳도 난 알 수 없도다

한평생 주의 약속의 말씀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간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예수 잘 믿고 하나님 뜻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에 살다가,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PDF

    지면보기

  • 행복으로의 초대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