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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라
2024.01.07 / 이사야 41장 10~15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이는 나 야훼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야훼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보라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 같이 만들 것이라”(이사야 4110~15)
 
 
오늘 여러분과 함께 이사야 4110~15절 말씀 가지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라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축복의 한 해가 밝았습니다. 기적의 한 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는 우리들의 꿈과 희망이 다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다 어렵다고 말하지만,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어렵고 힘들 때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어려움을 이기고 더 잘될 것을 믿고, 믿음으로 나가기 때문에 우리 앞에 좋은 일이 차고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을 하나님이 사랑해주셔서 140년 전에 선교사를 보내주시고 아시아 최대 기독교 국가 되게 해주셨는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축복의 새해를 주셨으니 한 해 동안 우리가 말씀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면 다가오는 날들이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나 기적의 날들로 변화될 것입니다.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갖고 약속의 말씀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서 올 한 해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을 넘치게 받으시고 여러분 생애 최고의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두려워 말라

 
이 같은 승리의 삶, 축복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오늘 성경은 먼저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이사야 4110절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새해를 맞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두려워 말라. 어떤 문제를 만나도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절대로 두려워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라고 우리 주님 말씀하십니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또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고 무슨 큰 병이 있다고 하면 먼저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이 두려움은 악한 원수 마귀의 도구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지음 받고 죄를 짓기 전에는 두려움이라는 게 없었습니다. 죄를 짓는 그 순간 그 마음에 마귀가 두려움을 심어주었습니다.
 
창세기 310절입니다.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죄를 짓고 나니까 마음에 두려움이 찾아온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잘못을 했든지 간에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고 내 마음에 찾아오는 두려움을 물리쳐야 되는 것입니다.
 
염려, 근심, 걱정, 두려움이 우리를 절망으로 이끌어갑니다. 모든 병을 가져오는 근원이 마음의 스트레스라고 하는데, 이 스트레스라는 것이 두려움을 통해서 우리 마음 가운데 찾아오는 것입니다.
 
운전면허를 따고 처음 고속도로에 운전하고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한 분이 계시는데 그분은 그 후로 두려움이 다가와서 운전대를 잡으면 사고나지 않을까 늘 염려가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속도로를 타지 못해요. 고속도로를 타고도 먼 길을 빙 돌아서 갑니다. ‘또 고속도로 타서 큰 사고가 나면 어떡하나?’ 이 두려움을 내쫓아야 운전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사회생활도 바르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두려움을 내쫓아야 됩니다. 한평생 살아가는 동안 마음을 굳게 지키고 두려움을 내쫓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잠언 423절을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해야 됩니다. 늘 마음에 평안함이 있어야 됩니다. 가나안 정복을 앞둔 여호수아에게 여호수아 16, 7, 9절에 세 차례나 강하고 담대하라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수아 16, 9절을 봉독합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야훼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강하고 담대하라! 우리와 함께하신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 마음 가운데 두려움을 물리치고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우리에게 좋은 일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를 어려움을 물리치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내 경험, 내 뜻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 붙잡고 믿음으로 나갈 때 우리에게 큰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오늘 말씀을 보니까 우리가 아주 연약한 존재인데 우리를 택하셨다고 성경은 말씀하는 것입니다.
 
 

2. 연약한 인생을 택하신 하나님

 
연약한 인생을 택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해 보길 원합니다.
 
이사야 4114절에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야훼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백성을 버러지 같다고 불렀습니다.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하나님이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힘이 있는 것 같고 모든 것을 다 할 것 같지만은 참 연약한 존재입니다.
 
말 한마디만 들어도 낙심하고 절망해서 스스로 무너지고 밤에 잠을 자지 못하고 괴로워하고 뭐 누가 SNS에 뭘 통해서 공격하면 그날로 뭐 큰일 난 것처럼 그냥 절망이 엄습해 와서 그냥 꼬꾸라지는, 우리의 연약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의 그런 연약한 모습을 보고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바로 이전 성경에는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지렁이는 벌레 중에서도 가장 연약한 존재입니다. 땅속에서 흙을 파며 그 안에서 삽니다. 지렁이는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힘도 써보지 못하고 땅에서 꿈틀거리고 존재할 뿐입니다.
 
우리가 바로 그와 같은 존재입니다. 우리가 힘 있는 것 같지만 말 한마디에 쓰러지고 무너지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급기야는 자기 인생을 포기하기까지 합니다.
 
여러분 누구에게 무슨 말을 들어도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이 고귀한 삶을 포기하면 안 됩니다. 절대로 예수님 믿는 사람은 자살하면 안 됩니다. 생명을 지켜야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셨기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지렁이같이 연약한 우리를 택하시고 자녀 삼아주시고 함께하시고 돌보시고 인도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 안에서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깨달아야될 것은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가 지렁이같이 연약한 존재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고백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위대한 역사를 이루시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마지막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다윗이 절망 가운데 이렇게 부르짖었습니다.
 
시편 226절입니다.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비방 거리요 백성의 조롱 거리니이다
 
벌레처럼 깨어지고 낮아진 다윗과 함께해 주셔서 하나님이 그를 위대한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로 민족의 영웅으로 왕으로 세우시고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백성이 가장 존경하는 역사가들까지 존경하는 인물로 자리 잡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나는 벌레요,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고백할 때 하나님이 그를 귀하게 보시고 그를 높여주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한없이 교만했던 사람입니다. 그가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이들의 대표자로서 산헤드린 공회, 요즘 말로 하면 우리나라 국회와 같은 곳인데 그보다 더 권한이 있었습니다.
 
입법 행정을 겸할 만큼 힘 있는 기구였는데 거기서 그를 청년 지도자로 세웠습니다. 그러니까 교만했습니다. 자기가 학벌이 좋죠, 가문이 좋죠. 또 뒤에 권력의 배경이 있죠.
 
그러니깐 자기가 잘난 줄 알고 그들의 명령을 받아서 교회를 무너뜨리는 데 앞장서고 예수님 믿는 사람을 붙잡아 감옥에 집어넣는 데 앞장섰던 사람입니다.
 
자기가 하는 일이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고 그냥 자신의 의로움에 갇혀서 그 일을 행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 붙잡으러 다메섹으로 갔다가 빛 가운데 오신 예수를 만나서 꼬꾸라지고 눈이 멀고 난 다음, 지렁이가 되고 난 다음 그가 변화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사람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교만이 변하여 겸손이 되는 순간 하나님이 그를 높여주시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지렁이같이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될 것입니다. 지렁이는 자기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내 고집, 내 주장을 하고 살면 우리는 부끄러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할 때 주님이 우리를 붙들어주고 우리를 높여주시는 것입니다. 지렁이는 큰소리도 못 내고 흙탕물도 못 만들고 사고도 못 치고 그냥 땅속에 꿈틀거릴 뿐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높여주십니다. 우리가 뭔가 자신을 착하고 잘난 줄 알고 큰소리도 치고 문제도 일으키고 하는데 그것은 본인이 자신을 잘 깨닫지 못해서 그런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숨 쉬는 동안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십니다.’ 주님께 영광을 돌리면 주님이 우리 함께하셔서 우리를 높여주시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 이웃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고 피해를 주면 안 됩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에 상처를 입히면 안 됩니다.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고 교회를 기쁨으로 섬길 때 하나님의 큰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3.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시는 하나님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이 우리를 위대한 하나님의 삶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이사야 4115절 말씀합니다.
보라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 같이 만들 것이라
 
우리가 깨어지고 나서 겸손히 주님을 섬길 때 하나님이 우리를 높여주십니다. 우리를 변화시켜 주십니다. 사울이 변하여 바울이 되듯이 겁쟁이 시몬이 변하여 하나님의 능력 있는 사도 베드로가 되듯이 그 삶을 변화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버러지 같은 존재에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우리를 바꿔주시는 것입니다.
 
여기 새 타작 기계 같이 우리를 바꿔주신다고 했습니다. 타작 기계는 곡식을 타작하는 기계인데 날카로운 톱니가 있어 모든 곡식을 잘라내고 이 타작 기계를 통과하고 나면 곡식알들이 끊어져 나와서 알곡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톱니가 날카로워 한 번 지나가고 나면 톱니가 지난 곳마다 와삭와삭 모든 벼를 베어버리고 그 알곡들을 걷어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보면 지렁이 같은 연약한 존재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변화시켜서 위대한 하나님의 타작 기계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더 이상 문제는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어떤 문제가 다가와도 우리는 새 타작 기계가 되었으니 타작 기계가 모든 곡식을 다 왁삭 잘라내서 알곡으로 걷어내듯이 모든 문제를 우리가 와삭와삭 다 잘라내고 부숴버리고 산들을 가루로 만들어 버리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이게 될 것입니다.
 
민수기 149절은 말씀합니다.
다만 야훼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야훼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가나안 정탐을 하고 돌아온 갈렙이 보고한 보고의 내용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우리가 들어가서 그들을 점령합시다.” 믿음이 없는 10명의 정탐꾼은 부정적인 보고를 합니다. “그들은 기골이 크고 거인들이고 그 땅은 우리를 삼키는 땅이고 우리는 그들이 볼 때 메뚜기 같은 존재입니다.”
 
그때 갈렙이 말합니다. “아닙니다. 그들이 우리 먹이입니다. 우리의 밥입니다. 들어가서 그들을 점령합시다.” 할렐루야! 우리는 새 타작 기계로 변화가 된 것입니다.
 
우리 앞에 어떠한 문제가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태산 같은 문제가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새 타작 기계의 그 날카로운 톱니로 갈아엎는 것처럼 모든 문제를 갈아엎고 모든 어려움을 갈아엎고 와삭와삭 잘라버리고 우리가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서 위대한 승리자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절대로 여러분이 믿음이 약해서 무너지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여 어떤 어려움도 문제도 다 물리치고 싸워 승리하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아름답게 위대하게 크게 쓰임 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은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이젠 지렁이가 아니라 새 타작 기계입니다. 타작 기계는 부숴버리고 알곡을 만들어 내는 기계입니다. 어떠한 문제들이 여러분에게 다가와도 태산 같은 문제들이 다가와도 모든 문제를 부숴버리고 난 다음 여러분에게 축복의 알곡들이 차고 넘쳐나게 만들어질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십시오. 거룩한 꿈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제가 버러지 같은 인생에서 위대한 타작 기계가 된 강영우 박사님을 소개하길 원합니다. 2012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천국 가셨는데요. 13살 때 축구공을 맞아서 눈이 멀었습니다.
 
그러니까 아들 하나 믿고 살던 어머니가 충격 받아서 어머니가 또 돌아가세요. 그 집에 누나가 있는데 고등학교 다니다가 중퇴하고 동생을 돌봐야 되니까 방직공장에 들어가서 일을 하다가 과로로 누나도 세상을 떠납니다.
 
갑자기 고아가 된 거예요. 그런데 고아가 되기 직전에 누나가 저기 대조동에 가면 천막교회가 있는데 거기 가면 병을 고쳐준다.’라는 말을 듣고 동생을 데리고 천막교회를 찾아간 것입니다. 거기서 조용기 전도사님을 만납니다. 할렐루야.
 
아마 27~28세 정도 되셨겠죠. 그때 조용기 목사님이 저에게 강영우 박사를 만났다는 얘기를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내가 어느 날 웬 여자애가 거지꼴 한 애를 데리고 왔는데 거지 중에도 왕거지더라.” 그래서 우리 조용기 전도사님이 우리 강영우 박사 보고 야 나도 거지 모습인데 너는 나보다 더한 왕거지구나.” 그랬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어쨌건 그 강영우 소년에게 목사님이 기도해 주고 또 기도해 주셨는데 거기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영의 눈을 떴습니다. 육신의 눈은 뜨지 못했지만 영의 눈이 떠지고 나서 지렁이 같은 그 존재가 꿈을 가지니까 하나님의 위대한 타작 기계로 변화된 것입니다.
 
꿈을 품었습니다. 내가 앞을 못 보지만 미국에 가서 공부해 갖고 와서 나처럼 앞을 못 보는 장애인들을 돕는 사역을 해야 되겠다. 그래서 거룩한 꿈을 꾸고 나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아내와 함께 미국 유학을 가서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38개월 만에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고 1976년 한국 최초의 시각 장애인 박사가 됩니다.
 
그리고 2001년부터 2009년까지는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내면서 후에 유엔 세계장애인위원회 부의장 겸 루스벨트 재단 고문으로 7억 명 가까운 세계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 헌신하며 췌장암 말기 선고를 받고도 자신보다 다른 장애인을 더 걱정하는 삶을 살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그 꿈이 그의 부인과 아들에게 이어져서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부인 되시는 석은옥 여사가 작년에 저를 방문해서 강영우재단을 만들어서 지금 시각 장애인을 돕고 있다고 책을 주고 가셨는데, 지금 제2의 강영우들을 키워 인재로 만들기 위해 기금을 모으고 시각 장애인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있습니다.
 
강영우 박사의 둘째 아들 크리스토퍼 강지영은 오바마 대통령 입법보좌관이 돼서 백악관에 입성했습니다. 크리스토퍼 강 변호사는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실에서 일하다가 2001년도 변호사로서는 29세 최연소로 미 상원의원 수석 법률보좌관이 되고 오바마 대통령 입법보좌관으로 백악관에서 8년 동안 있었습니다.
 
큰아들 강진석은 안과 의사로서 아버님이 앞을 못 보니까 이제 눈을 치료해 주겠다고 해서 안과의사가 됐고, 조지타운 의과대학 교수로서 재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 아들이 어머니와 함께 장학사업을 통해 세계 곳곳에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강영우 박사의 유고작, 할렐루야! 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이 책을 보면 정말 그분이 남긴 글이 얼마나 감동적인지 모릅니다.
 
저에게 장애는 축복 그 자체였습니다. 저를 보면 어둠인데 주님을 보니 빛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만 보았습니다. 장애는 불편함일 수는 있어도 불완전함은 아닙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병과 같은 것입니다.
 
당신을 지배하는 생각의 장애, 마음의 장애, 영의 장애를 뛰어넘어 나의 장애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꿈은 이뤄집니다. 하나님은 저의 실명을 통해 저의 삶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꾸셨습니다. 실명을 하기 전 저는 딱히 세상을 살아가는 목적이 없었습니다. 원대한 꿈을 가지고 세상에 나아가 이 세상을 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겠다는 생각 같은 것은 해 본적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실명을 하고 나서야 저는 꿈을 가졌습니다. 그때서야 온전히 하나님의 도구로 살아가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목표가 생기니 공부할 이유도 생겼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희망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았습니다. 제 생애는 결코 고통의 시간들이 아니었으며,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할렐루야! 더 이상 버러지 인생으로 살지 마시고 거룩한 꿈을 꾸고 강영우 박사처럼 위대한 새 타작 기계로 변화되어서 하나님의 큰 역사를 이루는 하나님의 위대한 일꾼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가지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십시다. 우리가 마음에 꿈과 소원을 가지고 찬송가 490장을 하겠습니다.
 
 
<찬송가 490(542): 주여 지난밤 내 꿈에>
1주여 지난밤 내 꿈에 뵈었으니 그 꿈 이루어 주옵소서
밤과 아침에 계시로 보여주사 항상 은혜를 주옵소서
 
후렴 나의 놀라운 꿈 정녕 나 믿기는 장차 큰 은혜 받을 표니
나의 놀라운 꿈 정녕 이루어져 주님 얼굴을 뵈오리라
 
2마음 괴롭고 아파서 낙심될 때 내게 소망을 주셨으며
내가 영광의 주님을 바라보니 앞길 환하게 보이도다
 
3세상 풍조는 나날이 변하여도 나는 내 믿음 지키리니
인생 살다가 죽음이 꿈같으나 오직 내 꿈은 참되리라
 
 
기도하시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버러지 같은 존재인 저희를 사랑하여 주셔서 택하여 주시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새 타작 기계같이 변화 시켜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절대로 나의 약한 모습에 절망하지 않게 하여주시고, 내가 약할수록 주님을 더 의지하게 하시고 문제가 생길수록 더 엎드려 기도하게 하여주시고 그리하여 하나님의 위대한 일꾼으로 한평생 쓰임 받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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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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