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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결정
2022.03.06

“그러므로 이제는 야훼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버리고 야훼만 섬기라 만일 야훼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야훼를 섬기겠노라 하니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야훼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우리 하나님 야훼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야훼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야훼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여호수아 24장 14~18절)

인사 나눕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일 저희들이 주님 앞에 기쁨과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특권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예배를 통하여 우리가 새 힘을 얻고 변화 받고 치료받고 회복되며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갈 수 있는 주님의 일꾼으로 준비되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영상을 통해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예배 처소에도 동일한 은혜로 함께 하시고 은혜 내려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복음성가 : 사랑하는 자여>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설교말씀>

오늘은 여호수아서 24장 14절로 18절 말씀을 가지고 “선택과 결정”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크게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택과 결정.”

우리의 일생은 선택과 결정에 의해 좌우됩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그 순간부터 밤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수많은 선택과 결정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번 잘못된 선택과 결정을 할 때 그것이 큰 문제를 가져오고 어려움을 가져올 수가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이 바로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일찍이 세계 3위에 핵무기 보유국가입니다. 그런데 1994년 핵을 포기하는 대가로 미국 영국 러시아 등과 부다페스트 각서를 체결하고 영토의 안정성과 독립적 주권을 보장받기로 했습니다. UN 안전보장이사회가 보증한 국제적 합의였지만 러시아는 이 결정을 하루아침에 무시해버리고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한 것입니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잘못된 선택과 결정이 이와 같은 큰 재난을 불러왔습니다. 수많은 희생자가 나오게 되었고 며칠 전에는 원전을 공격해서 온 유럽 사람들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 원전이 폭발하면 체르노빌 원전 폭발 때보다 6배에서 10배나 가까운 재난이 임한다고 하는데 그 피해는 수백만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잘못된 선택과 결정이 이와 같은 큰 재난을 가져온 것입니다.

이 나라의 지도자를 뽑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중한 선택과 결정을 우리가 해야 됩니다. 우리가 이 나라의 지도자를 세울 때 기독교적 가치관에 부합되는 지도자인가 아닌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권력을 함부로 남용하지 아니하고 국민들을 정말 존중하고 겸손히 섬길 수 있는 사람, 진실되고 공의를 강물처럼 흘러내릴 수 있는 그런 지도자를 세워야 이 나라가 견고히 서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일생동안 살아가는 동안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올바른 선택과 결정을 하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리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호수아서 23장, 24장은 여호수아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이스라엘 각 지파 지도자들을 불러 모아놓고 남긴 말입니다. 유언과도 같은 말입니다.

1. 잘못된 선택과 결정

먼저 그들에게 잘못된 선택과 결정을 하지 말 것을 권면합니다. 이것은 우상 숭배와 관계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일방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사랑받을 만한 어떤 조건과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닌데 그냥 저들을 택하신 것입니다. 신명기 7장 7절 8절은 설명합니다.

야훼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야훼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저희를 택하고 저들을 사랑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저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다음 우상숭배를 금하셨습니다. 우상숭배를 함이 가장 미워하시는 것이어서 십계명에 두 번째 계명으로 저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출애굽기 20장 4절, 5절입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야훼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우상숭배는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이고 하나님이 금하신 것입니다. 우상숭배를 할 경우 하나님의 형벌이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여호수아 23장 16절은 말씀합니다.

만일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명령하신 언약을 범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들에게 절하면 야훼의 진노가 너희에게 미치리니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멸망하리라 하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자마자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사사 시대 400년은 여호수아가 이끈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점령하는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00여 년 동안 약속의 땅을 다 점령하지 못한 것은 그들이 계속해서 우상을 숭배하고 잘못된 길로 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들을 쳐서 저들에게 형벌을 내리면 저들이 회개하고 “안 그러겠다.”고 그러고 그러면 사사를 세워서 구원해 주시면 또 우상 숭배하고 또 심판을 받고 또 회개하고 또 하나님이 사사를 보내주시면 또 우상 숭배하고 그것이 400년 역사입니다. 사사기 2장 13절로 15절은 이와 같이 설명합니다.

곧 그들이 야훼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야훼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넘겨 주사 그들이 노략을 당하게 하시며 또 주위에 있는 모든 대적의 손에 팔아 넘기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하지 못하였으며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야훼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 곧 야훼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야훼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그들이 잘못된 선택과 결정을 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 살아가면서 이스라엘 백성처럼 잘못된 선택과 결정을 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섬기고 있는 우상이 무엇입니까? 우리도 알게 모르게 많은 우상을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물질의 우상을 섬깁니다. 뭐니 뭐니 해도 money가 최고라고 물질을 더 얻기 위해서 상대편을 짓밟고 피해를 주면서도 그냥 내 것 소유하기 바쁩니다. 그래서 많은 문제가 생겨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우상은 물질입니다.

권력의 우상을 섬기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권력자 주변에 우르르 따라갔다가 나중에 그 권력자가 자리에서 내려온 다음, 같이 감옥에 가고 하는 역사를 우린 지켜보았습니다. 사람을 따라가고 물질을 따라가고 권력을 따라가는 이 모든 것은 우상숭배입니다. 내 마음에 교만의 우상이 있습니다. 늘 자기가 최고입니다. 남을 무시하고 남에게 함부로 대하고 하는 것은 교만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것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이 우상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절대로 우상을 선택하지 말고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의 영광 위해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올바른 선택과 결정

둘째로 우리는 주님 앞에서 올바른 선택과 결정을 해야 될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여호수아서 24장 14절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야훼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버리고 야훼만 섬기라

16절에 그들이 대답합니다.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야훼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결단코 우리는 그러한 잘못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들이 결단하고 고백을 했습니다.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선택과 결정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과 결정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매 순간순간마다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신 일인가? 기뻐하지 않는 일인가?” 생각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을 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대학의 전공을 정할 때도 부모님이 가라 가라고 해서 그곳을 가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 의사 부모는 자녀를 의사가 되라고 의사가 그래서 의과대학을 보냅니다. “나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의과대학 가래서 할 수 없이 갔습니다.” 또 어떤 학생은 나는 음악을 하기를 원하는데 “너는 아버지가 법관이니까 법과 가라. 법과 가라.” 그래가지고 원치 않게 법과를 간 사람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에게 주신 재능이 무엇인지를 알아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 원하는 선택을 해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여러분의 자녀가 원하는 것을 하도록 해야지 그렇게 무조건 데고 “넌 나가서 돈 벌어 와라. 뭐 이렇게 해라.” 이렇게 강제적으로 자녀들을 떠밀면 안 됩니다. “넌 기도 많이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을 하라.” 그렇게 권면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전공을 택할 때도 그렇고 직장을 택할 때도 그렇고 사업을 할 때도 그렇고 모든 것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것을 먼저 판단하는 것입니다.

가룟 유다는 늘 자기중심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로마에 압제에서 건져줄 그러한 메시아인 줄 알고 따라다니다가 가만 보니까 예수님은 평화주의자고 곧 고난을 당하신다고 하니까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았습니다. 자기의 스승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은 것 입니다. 그리고 양심에 가책되어 그는 목매어 죽었다가 떨어져서 창자가 터져 나와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사도행전 1장 18절에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가야바의 뜰에서 예수를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잘못된 선택과 결정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도 제자의 사명을 잃어버리고 다시 갈릴리로 가서 옛날 고기 잡던 어부의 모습으로 돌아간 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그의 잘못된 선택과 결정에도 불구하고 그를 끝까지 사랑하셔서 그가 고기 잡는 갈릴리로 찾아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떠난 베드로가 그물을 던지고 또 던지고 또 던져도 밤새 한 마리 고기를 못 잡습니다. 그때 저 호숫가에서 누가 외칩니다. “여보시오 고기들 많이 잡았소?”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보시오.” 그래서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니까 너무 고기가 많이 잡혀서 그냥 배가 가라앉을 정도로 많은 고기가 잡혔습니다.

베드로는 그 순간을 알았습니다. 자기가 처음 예수님을 만났던 때를 기억합니다. 밤새 그물을 던지고 던져도 고기 한 마리도 못 잡았을 때 그때 예수님을 자기 배에 태우고 많은 고기 잡던 때가 기억이 났습니다. “예수님이시구나. 예수님이시구나. 내가 예수님을 버리고 여기까지 도망갔는데 날 찾아오셨구나.” 너무나 죄송하고 너무 감격하고 그래서 그 자리에서 갈릴리 호수로 뛰어들어서 헤엄쳐서 예수님께 나아갔습니다.

나아가 보니 예수님께서 호숫가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생선을 굽고 계셨습니다. 온몸이 물에서 물을 뚝뚝 떨어뜨리면서 추위에 덜덜 떨면서 예수님 앞에 나아갈 때 예수님이 베드로를 야단치지 않으셨습니다. 환한 미소로 그를 맞으시고 추위에 떨고 있는 그가 모닥불에서 몸을 녹이게 하시고 아침을 만들어서 제자들을 먹이시고 그리고 베드로에게 묻습니다. 요한복음 21장 15절입니다.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주님이 다른 말씀 안 하셨습니다. “왜 너 나를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했느냐? 왜 네가 나를 버리고 여기까지 멀리 도망하느냐?”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 물으셨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실수하고 넘어지고 잘못된 길로 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그렇다고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찾아오셔서 우리가 주님 앞에 회개하고 돌이킬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에게 물으시는 질문은 딱 하나입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언제나 주님의 음성 앞에 “네.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고백할 수 있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베드로에게 주님이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내 어린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주님이 맡기신 양 떼를 돌보라는 사명을 그가 부여받고 그가 그 길로 예루살렘으로 내려가서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의 승천하신 모습을 바라보고 열흘 동안 간절히 기도하다가 성령충만받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도로 변화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바로 서 있기만 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어서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렇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가 성령충만받고 나서 말씀을 전할 때 하루에 삼천 명이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왔습니다. 사도행전 2장 41절은 말씀합니다.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할렐루야! 여러분 주님 앞에 바로 서 있기만 하면 바른 선택과 결정을 하기만 하면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기만 하면 이와 같이 위대한 사도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지금까지 살아온 삶도 매우 소중하고 귀한 삶이지만 지금부터가 더 문제인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더 주님 보시기에 주님 기뻐하시고 더 소중하고 더 보람 있고 더 아름다운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남은 여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귀하게 아름답게 하나님의 위대한 일꾼으로 쓰임 받으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3. 온전한 섬김의 삶

우린 남은 여생 주님 앞에서 온전한 섬김의 삶을 살아야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 앞에서 여러 차례 그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여호수아서 24장 16절입니다.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야훼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24절입니다.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야훼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맺고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습니다. 25절입니다.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더라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이 말씀대로 살아가는데 있습니다. 이 말씀이 한평생 우리가 살아가는데 우리 삶의 좌표인 것입니다. 우리 삶의 ‘네비게이터’ 우리의 나침반인 것입니다. 우리 삶의 지침서인 것입니다. 말씀대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큰 복이 임할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지 말고 말씀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을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말씀이 생명이요, 능력이요, 기적이요, 축복이요, 은혜인 것입니다.

여러분 말씀을 지켜 행할 때 하나님의 큰 복이 임합니다. 그런데 야고보 사도가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으면서도 입술만 살아서 말은 잘하는데 행함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권면하는 말씀을 편지로 써서 보냅니다. 야고보서 2장 14절입니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절로 17절입니다.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지금 먹을 것이 없어서 배고파서 굶주려 있는 사람에게 “아이고 배고프시죠? 식당 가서 뭐 사 잡수세요.” 이 사람이 지금 돈도 없고 집에 라면도 쌀도 아무것도 없어서 굶고 있는데 그렇게 말을 하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그것은 조롱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그에게 라면을 한 박스 갖다주고 쌀도 한 포대 갖다주면서 “먹고 힘내세요. 예수님이 당신을 사랑하고 나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사랑인 것입니다.

추운 겨울에 외투가 없이 덜덜 떨고 있는 사람에게 “아이고 추운데 두꺼운 옷 좀 입으시죠.” 그게 무슨 사랑입니까? 놀리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그저 두꺼운 옷을 외투를 선물로 갖다주면서 “이거 입고 추운 겨울 잘 지내세요.” 이것이 사랑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이 이제는 사랑을 실천해야 됩니다. 입술로만 “사랑, 사랑”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행동으로 옮겨야 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실천입니다. 믿음은 행동입니다. 행동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사랑의 용사들이 되어서 여러분 주위에 고난 당한 사람 괴로움에 처한 사람 문제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돌보고 저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주님의 귀한 백성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너무나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에 여러분의 사랑의 섬김을 통하여 이 세상이 변화될 것입니다. 오늘 많은 청년 지체들이 여기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그 젊음을 갖고 주님을 잘 섬기면 여러분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한평생 쓰임받게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기쁨과 감사와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시편 100편에 이와 같은 감사의 찬양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온 땅이여 야훼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야훼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갈지어다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야 됩니다. 넘치는 감사가 있어야 됩니다.

야훼가 우리 하나님이신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서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최근에 멕시코 선교사역을 하다가 큰 사고를 당한 김윤상 선교사의 아내가 되는 방민경 사모님이 쓴 「당연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여기에 큰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작년 오륜교회 다니엘 기도회에서 간증을 했는데 그 유튜브 시청 영상 뷰가 45만 명이 그것을 보았습니다. 남편 김윤상 선교사와 결혼하고 과테말라로 가서 사역을 하는데 하나님께서 그들을 나와 함께 광야로 가자 해서 멕시코에 있는 시골로 가게 됩니다. 멕시코로 건너간 지 1년 2개월 지난 2018년 10월 달에 남편의 큰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저렇게 예쁘고 귀한 아이들이 셋이나 있는데 그 시골에 큰 사고를 당하니까 한국에선 어느 병원에나 있는 엑스레이도 없고 내시경도 없고 필요한 약재도 구하기 힘든 그 병원에서 남편이 완전히 의식 불명이 돼서 뇌사 상태가 되어서 의사들은 “이제 희망이 없습니다.” 다 손을 놓았습니다. 그러나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나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고백하면서 주님 앞에 기도로 매달렸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절망 중에 감사하니까 하나님께서 그 마음 가운데 평안함을 주셨습니다. 가족도 없고 가까운 지인도 없고 한국 사람도 없고 거긴 다 스페인어만 하는 멕시코 사람밖에 없는데 너무나 외롭고 힘든 환경 속에 혼자 처해 있지만 주님이 “이곳이 홀로 일하시기 가장 좋은 곳”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마음의 평안함을 주셨습니다. 그때 이와 같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로 이 상황을 주께 맡기니 두려움을 압도하는 주의 평안이 내 깊은 곳에서부터 차올라 흥건히 적셨다.

그래서 이 소식을 여러 사람에게 알립니다. 옛날 같으면 국제 전화를 해서 가까운 사람 한 사람밖에 전화 못 할 터인데 우리나라가 IT 강국이 돼서 SNS를 통해서 알리니까 순식간에 많은 믿음의 식구들에게 이 소식이 퍼졌습니다. 너도나도 함께 중보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시각각 남편의 상태를 보면서 계속 SNS에 올리면서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기도의 동역자들과 함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났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났다!” 믿음으로 선포하고 또 선포하고 또 선포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혼수 상태에 빠져서 일어날 기색이 보이지 않습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 하고 또 기도 하고 또 기도 하고 또 기도 했더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24일 만에 남편이 의식을 찾게 된 것입니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습니다. 처음으로 눈 뜨고 나서 말한 게 “예수. 보혈. 구원. 예수. 보혈. 구원” 할렐루야! 이렇게 처음으로 입을 열어서 말을 하게 되었는데 모두가 그곳에서 놀라고 하나님의 기적임을 간증하게 되었습니다. 방민경 사모는 간증합니다.

이 사고를 통해 예수 보혈만이 우리의 능력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소소한 일상은 당연한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모두 소중한 선물임을 깨닫고 범사에 감사할 뿐입니다.

할렐루야! 한평생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과 결정을 통하여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며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을 붙잡고 나아가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슬픔 많은 일상도 천국으로 변화되는 귀한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찬송가 438장을 부르며 우리 믿음으로 고백하며 오늘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찬송가 438장 (통 495): 내 영혼이 은총 입어>

1절)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짐 벗고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후렴)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2절) 주의 얼굴 뵙기 전에 멀리 뵈던 하늘나라

내 맘속에 이뤄지니 날로 날로 가깝도다

3절)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날마다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믿음으로 전진하여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평생 우리 주님이 기뻐하시는 선택과 결정을 하게 하여 주시고 믿음으로 전진하여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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