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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짐을 주님께 맡기라
2022.02.20 / test

“네 짐을 야훼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편 55편 22절)

귀한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에게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북녘땅에 2,500만 불쌍한 동포들은 주일 날 예배도 못 드리고 고통 가운데 살고 있는데 웬일인지 웬 은혜인지 코로나-19의 어려움 가운데서도 우리가 주님 앞에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갖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성전에서 각 있는 곳에서 예배드리는 모든 주님의 백성들에게 하늘의 문을 활짝 여시사 큰 은혜로 함께하여 주시고 이번에 새로 세워질 지도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백성을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며 공의와 진실로 나라를 다스리는 귀한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주님 은혜 내려주시옵소서. 감사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시편 55편 22절 말씀을 가지고 “네 짐을 주님께 맡기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크게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네 짐을 주께 맡기라.”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예외 없이 크고 작은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3년째 코로나가 계속되면서 영세소상인들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생활에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고 병원에 가보면 수많은 환자들이 누워있습니다. 질병의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 일자리의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고 학생들은 공부하느라 학업의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고 또 자녀를 많이 둔 가정은 자녀를 돌보느라 자녀의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짐을 짊어지지 않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마음속에 염려 근심 걱정이 끊임없이 찾아와서 마음에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인생은 짐을 짊어지고 가는 인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가장 존경받고 위대한 왕으로 세움을 받았던 다윗 왕도 평생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았습니다. 마음에 고통의 짐을 지고 살았습니다. 아마 많은 짐 가운데 가장 큰 짐은 그의 삶을 돌아보면 최측근에서 왕을 돕던 신하 아히도벨이라고 하는 그 신하가 배신하고 돌아선 일이었을 것입니다. 모든 나라를 경영하는 일을 그 아히도벨과 의논하고 그의 지혜를 얻고 도움을 받고 했었는데 어느 한 날 그가 변심해서 자기를 대적한 압살롬의 진영의 참모로 간 것입니다.

아들 압살롬이 반역한 것도 마음에 큰 고통과 짐이었지만 그렇게 자기 옆에 충성스럽게 늘 섬기던 신하가 돌아선 것도 꽤 큰 고통의 짐이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가 골리앗을 넘어뜨린 후에 사울 왕이 그를 죽이려고 많은 군사를 풀어 몇 년이고 그를 쫓아다녔기 때문에 그것 또한 큰 마음의 고통의 짐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왕은 그 순간순간 그 고통과 괴로움의 짐이 얹혀질 때마다 주님 앞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습니다. 여러분 일생 살아가는 동안 크고 작은 무거운 짐을 주님 앞에 다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여러분이 그 짐을 스스로 짊어지고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내려놓고 주님께 다 맡기시길 바랍니다.

 

1. 주님께 맡기라

오늘 성경은 말씀 말씀합니다. 주님께 맡기라. 주님께 맡기라. 시편 55편 22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네 짐을 야훼께 맡기라

여러분의 모든 짐을 다 주님께 맡기시기를 바랍니다. 다윗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그 무거운 짐을 지고 갈 때에 자신이 헤아릴 수 없음을 알고 주님 앞에 내려놓았습니다. 주님만이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음을 믿었기 때문에 시시때때로 고난을 당할 때 어려움 당할 때 모든 무거운 짐을 주 앞에 내려놓고 주님께 맡겼던 것입니다. 그가 시편 37편 5절에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네 길을 야훼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우리의 삶에 가는 그 길에 모든 무거운 짐을 주님께 다 내려놓고 주님께 맡기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이 “맡긴다”고 하는 말의 뜻에 “던진다”고 하는 뜻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높은 산에 올라가서 작은 돌 밑으로 던져 버리면 내려가서 그 돌을 찾을 수가 없는 것처럼 주님께 맡기고 나면 잊어버려야 됩니다. 우리 주님이 책임져 주실 것이기 때문에 맡기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맡긴다. 맡긴다.” 하면서도 주님 앞에 다 내려놨던 것을 예배 끝나고 갈 때 도로 다 짊어지고 주섬주섬 챙겨서 도로 짊어지고 나갑니다. 여러분 모든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우리가 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합니다. 주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다 부르고 계신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주님이 오늘 이 시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여러분 모든 무거운 짐을 다 주님께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베드로 사도가 베드로전서 5장 7절에 이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우리의 모든 염려 근심 걱정을 다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주님만이 나의 고통과 괴로움을 아시고 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자가 되시고 우리의 구원의 주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전국 교역자들이 함께 모여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회개하며 금식하며 기도하자. 그래서 2월 말에 3박 4일로 오산리 기도원에 올라갑니다. 이를 준비하면서 감리교 감독 회장이신 이철 감독님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인터뷰 중에 “고난 중에 성도님들이 기억할 세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메모해 놨어요. 첫째로 성도들이 기도해야 될 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사정을 다 아신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우리 각자 각자에게 제일 좋은 대안을 갖고 계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사정을 다 아십니다.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고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때 이미 가장 좋은 해결의 길을 예비해 놓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염려 근심 걱정을 다 주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께 맡기십시오. 맡기는 것이 믿음입니다. 맡깁니다. 맡깁니다. 말만 해놓고 도로 다 짊어지고 나가면 그건 맡기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스스로 감당할 수가 없는 무거운 짐을 맡겨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해결하겠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해봐야 점점 짐이 무거워지고 오히려 더 큰 절망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철저히 내려놓고 맡겨야 됩니다. 내 질병의 문제도 주님 앞에 내려놓고 맡기고 내 자녀의 문제도 주님 앞에 내려놓고 맡기고 내 생활 문제도 주님 앞에 내려놓고 맡기고 맡기고 또 맡기고 맡기면 주님께서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우리를 붙들어주십니다.

 

2. 주님께서 붙드신다

오늘 성경은 이어서 우리 주님이 우리를 붙드신다고 말씀합니다. 55편 22절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그가 너를 붙드시고

우리가 모든 무거운 짐을 주님께 다 맡길 때 주님이 우리를 붙들어주십니다. 우리를 굳건히 세워주십니다. 붙드신다는 말의 뜻에 지지한다. 영양분을 준다. 잡아준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주님 언제나 내 곁에 서셔서 나를 붙들어주시고 나에게 영적인 영양분을 공급해 주시고 나의 지지자가 되어주십니다. 나의 버팀목이 되어주십니다. 주님이 우릴 붙들어주시니까 우리는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어려움 당할 때 옆에 와서 우리를 붙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고개를 돌리고 외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어려움 당할 때 우리 곁에 오셔서 우리 편이 되어주시고 우리를 도와주시고 우리를 붙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118편 6절은 말씀합니다.

야훼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주님이 내 편이 되셔서 나를 도와주시는데 누가 우리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어떤 세력이 어떤 사람이 우리를 감히 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도와주시기 때문에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오면 반드시 우리에게 좋은 일이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8장에 이렇게 담대하게 외칩니다. 로마서 8장 31절입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오.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오.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오. 그 어떤 대적도 그 어떤 무서운 권세도 감히 우리를 대적할 수가 없습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고 우리를 붙드시고 우리를 지키시고 우리와 함께하셔서 놀라운 역사를 이루고 계십니다. 우리의 믿음이 강하고 견고하고 담대하여 주님만 붙잡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사야 26장 3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여러분의 믿음의 심지를 견고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 뒤는 이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의지할 때 우리의 믿음의 심지가 견고하게 될 때 주님이 우리를 붙드시고 지키시고 함께하셔서 은혜에 은혜를 더해 주시는 것입니다. 염려할 시간에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고 믿음으로 굳게 서서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면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감옥 안에 갇혀 있는 사도 바울이 감옥 밖에 있는 빌립보교회 교인들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마지막 뒷부분에 결론 부분에 이와 같이 권면합니다. 빌립보서 4장 6절로 7절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염려하지 말아라. 염려할 시간에 기도하고 주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염려가 염려를 낳고 근심이 근심을 낳고 걱정이 걱정을 낳는 것입니다. 염려할 시간에 근심할 시간에 걱정할 시간에 기도하고 부르짖어 하나님 앞에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모든 환란을 면케 하시고 우리를 붙들어주시고 지키시고 함께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환난의 때에 고난의 때에 주 앞에 반드시 기도와 간구로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넘치는 감사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여주시고 우리 영혼을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121편 7절은 말씀합니다.

야훼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할렐루야. 우리의 영혼을 주님께서 지키시는 것입니다. 우리와 주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함께하여 주셔서 어떤 환난 가운데서도 우리가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주님 앞에 믿음으로 굳건히 서서 주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전진하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얼마나 힘들고 어렵습니까. 코로나가 끝나는가 했더니 오미크론인지 뭔지 듣도 보도 못한 것이 또 생겨가지고 전문가들이 그렇게 얘기를 해도 이 질병관리본부에 있는 분들이 코드가 좀 잘 안 맞았는지 전문가들의 얘기를 좀 잘 경청하지 않은 분이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절대 풀지 말라 풀지 말라 했는데 풀게 되니까 지금 이제 곧 확진자 30만 시대가 온다. 설마 설마 했는데 10만 명, 벌써 10만 명이 됐더라고요. 3월 말쯤 한 30만 명 된다고 보는데 우리가 정말 철저하게 스스로 자신을 잘 보호해서 이 오미크론의 피해를 입지 않아야지 주변에 보면 그저 모르고 밖에 나가서 사람과 어울렸다가 좀 상태가 안 좋아서 보니까 오미크론에 걸려가지고 집에서 목이 좀 열이 나고 며칠씩 쉬고 하는 분들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부스터샷까지 맞은 분들은 그냥 하루 이틀 목이 아프고 멈추는 정도라고 하니까 큰 문제가 없지만 전파력이 이게 빨라서 한 사람이 아프면 온 집안 사람이 다 감염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각별히 주의해야 되는 것입니다.

 

3. 요동치 않게 하신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만날 때 우리가 염려하고 근심하면 더 큰 문제가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 앞에 기도하고 맡겨야됩니다. 기도하고 맡기면 주님이 우리를 붙들어주십니다. 우리를 요동하지 않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요동치 않게 하신다고 말씀합니다. 22절은 이렇게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의인들이 흔들리는 것을 의인들이 넘어지고 좌절하는 것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의인들이 환란 중에 믿음을 지키면 절대로 요동하지 않게 하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실족해 넘어지지 않게 주님이 우리를 붙들어주십니다. 시편 121편 3절은 말씀합니다.

야훼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할렐루야. 주님이 우리를 실족하지 않게 만들어주십니다. 악한 원수 마귀는 자꾸 우리 마음속에 염려를 집어넣고 근심을 집어넣고 걱정을 집어넣어서 흔들리게 만듭니다.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참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을 지켜야 됩니다. 흔들리면 안 됩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에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그러므로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어떡하든지 넘어뜨리려고 하는 악한 원수 마귀를 대적해서 물리쳐야 되는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염려 근심 걱정 물러가라. 흑암의 권세 물러갈지어다.” 여러분 믿음으로 외쳐 쫓아내야 되는 것입니다. 믿음을 굳건하게 해서 흑암의 생각을 물리쳐야 우리는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마음의 건강이 육신의 건강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마음의 염려, 근심, 걱정을 하면 그것이 육신의 건강을 불러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을 지켜야 됩니다. 베드로전서 5장 9절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여러분, 믿음을 굳건하게 하고 강하고 담대하여 주님만 바라보고 전진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지키면 주님께서 함께해 주셔서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만들어 주십니다. 우리가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영향을 받게 되는데 부정적인 것을 바라보면 내 마음에 부정적인 것이 들어와서 부정적인 사람이 되고 긍정적인 것을 바라보면 그 마음에 긍정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서 긍정적인 모습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 주님을 바라봐야 됩니다. 우리 주님이 우리의 생명이 되시고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고 우리의 희망이 되시고 우리의 전부가 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2장 2절은 말씀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할렐루야.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할렐루야. 예수를 바라보자. 예수를 바라보자. 예수를 바라보자. 예수님께 딱 초점을 맞추고 예수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전진해 나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를 바라보고 나아가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더 강한 믿음을 주시고 우리의 견고한 믿음을 통하여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하시고 우리의 삶에 풍성한 은혜로 넘치게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고난이라는 것은 예고 없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그런데 정말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을 겪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그 고난을 극복하고 이긴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아프면 부모님은 너무 힘듭니다. 그런데 아파도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서 나으면 되는데 치료 약이 없고 고침 받지 못하는 그런 난치병에 걸렸을 경우에는 부모님의 마음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고난 중에도 주님만 바라보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나아가고 있는 한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소개하기를 원합니다.

책으로도 ‘고난이 나를 안아주다’라는 책으로 나 출간되었고 또 CBS에 ‘새롭게 하소서’를 보면 이분의 간증이 나옵니다. 제가 이분의 간증을 듣고 책을 보면서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성악을 전공해서 원래 성악가가 되려고 했는데 하나님을 만난 그 은혜의 책임이 너무 강하고 주의 종으로 헌신한 남편을 만나서 성악가의 꿈을 접고 선교사로 갑니다.

중앙아시아에서 2003년부터 두란노 해외 선교회의 파송 선교사로 선교사역을 하는데 2007년 안식년를 받아서 잠깐 두 자녀를 데리고 한국에 들어오는데 딸이 한별이고 아들이 예준입니다. 얼마나 애들이 예쁘고 귀여운지 몰라요. 그런데 아이가 이상해서 가서 병원에 가서 여러 조사를 받고 나서 보니까 희귀성 난치성 질환인 미토콘드리아 근육병에 걸린 것을 알게 됩니다. 심장과 장과 근육이 점점 약화되어서 그 경련이 일어나서 완치될 수 없고 6년 이내에 다 세상을 떠나는 병입니다.

둘째가 막 뒤집기를 하며 웃을 때 한별이가 저 예쁜 한별이가 퇴행이 시작됩니다. 약을 먹이려고 하면 한 시간 넘게 막 구토를 하고 온몸에 경련을 해서 얼마나 약을 먹이기가 힘든지 모릅니다. 그때 이샘물 선교사가 하나 앞에 이렇게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선교사로서 그렇게 헌신하며 하나님께 인생을 바쳤는데, 이건 너무 심하잖아요. 너무 버겁잖아요...

자기 딸 아이의 고통을 지켜보면서 죽어가는 딸 아이를 그 고통을 지켜보는 것 자체가 너무 버거웠습니다. 두 자녀를 부둥켜안고 40일 동안 눈물로 새벽기도를 드리는데 주님이 주시는 위로함이 임했습니다. “너희 아이 같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돌봐라.”

아! 특별한 아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아이라 보내신 것이구나.

그래서 한별과 예준이 같이 장애를 이유로 버려진 아이들을 그때로부터 섬기기로 했습니다. 병원에도 못 가고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선교지에 버려진 장애 아동들을 섬겨야 되겠다. 그래서 이 아픈 아이들을 데리고 선교지로 갔는데 큰딸 한별이가 2010년 1월 21일 날 하나님의 품으로 떠납니다. 예준이도 급속한 퇴행이 와서 그 아이가 매일 죽음과 싸우고 있는데 그런데도 기적적으로 6년 이내로 세상을 떠난다고 했는데 지금 15년째 투병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16살이 됐는데 예전에는 골반이 탈골하고 근력이 다 사라지고 팔도 나무처럼 굳었고 지금 움직일 수 있는 곳은 눈썹밖에 없답니다. 그런데도 늘 천사 같은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자기 아들의 웃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 앞에 감사합니다. 큰 딸을 하늘로 먼저 보내고 둘째 예준이가 15년째 투병 중이지만 주님을 더 바라보고 의지하고 매 순간 감사할 수 있게 됐다고 하며 그는 이와 같은 고백을 합니다.

예준이는 누워있는 것 자체, 미소 짓고 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구나. 치유가 안 돼도 영광이구나.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되니 왜 이러한 고난이 왔을까에 대한 질문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매일을 감사로 살아내니까 똑같은 고통이 와도 마음의 근육이 생기고 살아갈 힘이 생겼습니다.

할렐루야. 저보다 믿음이 한 100배는 나은 것 같습니다. 책에서 고난에 대해서 이와 같은 고백을 합니다.

고난당함이 유익이요, 그것은 주님과 같은 길을 걷는 참 그리스도인이기에 허락된 시간입니다. 고난을 통과하는 가운데, 그리스도인에게 진정한 형통이란, 주님이 함께 하시는 삶이지 고난 없는 삶이 아님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고난당함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잘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여러분 고난은 축복의 통로입니다. 주님을 바라보고 모든 고난을 견디고 이겨내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염려 근심 걱정 다 주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시간 모든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고 “주여, 나를 도와주시고 함께 하셔서 내가 주님의 도우시는 은혜로 승리하게 하여주옵소서.” 우리의 믿음을 담아서 찬송가 337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찬송가 337장 (통 363):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1절)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근심에 싸인 날 돌아 보사

내 근심 모두 맡으시네

2절) 내 모든 괴롬 닥치는 환난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주께서 친히 날 구해 주사

넓으신 사랑 베푸시네

3절) 내 짐이 점점 무거워질 때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주께서 친히 날 구해주사

내 대신 짐을 져 주시네

4절) 마음의 시험 무거운 죄를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예수는 나의 능력이 되사

세상을 이길 힘 주시네

후렴) 무거운 짐을 나 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불쌍히 여겨 구원해 줄이

은혜의 주님 오직 예수


어떤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나오셨습니까? 오늘 주님 앞에 다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그 무거운 짐을 짊어져 주실 것입니다. 개인의 짐, 가정의 짐, 생활의 짐, 자녀의 짐, 직장의 짐 다 주님 앞에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주여, 나를 불쌍히 보시고 나를 어려움에서 건져주시옵소서.” 주님께 믿음으로 내려놓고 주님 앞에 맡길 때에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짐을 짊어져 주시고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믿음으로 전진 전진해 나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모든 무거운 짐을 주님의 십자가 밑에 내려놓습니다. 개인의 짐, 가정의 짐, 생활의 짐, 직장의 짐, 사업의 짐, 마음의 짐, 질병의 짐 다 내려놓습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보시고 우리를 그 절망에서 건져주시며 주님의 평안함으로 넘치게 채워주옵소서. 감사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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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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