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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복되게 하사
2022.02.06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창세기 2:1~3)

귀한 찬양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주님, 이 예배 가운데 좌정하셔서 예비하신 놀라운 은혜와 축복으로 예배드리는 모든 주님의 귀한 백성들에게 넘치게 채워주시옵소서. 치료와 회복이 임하게 하여주시고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하여주옵소서. 감사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창세기 2장 1절로 3절을 본문으로 하여서 “하나님께서 복되게 하사”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큰 소리로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복되게 하사.”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가운데 복 받기 싫어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새해 어디서든지 사람을 만나기만 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 많이 받으세요. 복 많이 받으세요.” 그 복만 다 쌓아놔도 엄청나게 많이 받았을 것입니다.

미국에 유학 갔을 때 대학원 기숙사 아파트 마주보고 있는 집이 중국 유학생이 살고 있는 집이었는데 정초가 되면 ‘복’자라는 한문을 거꾸로 써서 이렇게 붙여놨어요, 알고 보니까 중국 사람들이 이렇게 ‘복’자를 거꾸로 써서 정초가 되면 다 붙여 놓는답니다. 복이 막 쏟아지라고. 그러나 아무리 빨간 종이를 뒤집어 놓고 어떻게 붙여도 그래도 복이 쏟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셔야 복을 받는 것입니다.

근데 사람들이 말하는 복은 무엇입니까? 돈 많이 벌고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 이것이 복입니까? 그렇다면 부자들은 다 행복합니까? 권력자들이 다 행복합니까? 권력의 정점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면 그것이 불행이더라고요. 오래 산다고 다 행복하게 오래 살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진정한 행복은 우리 마음 가운데에서 넘쳐나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의 행복이 진정한 행복인데 이 행복은 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매 예배 때마다 우리는 만복의 근원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예배 순서여서 그냥 찬양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우리의 고백입니다. “만복의 근원 하나님께서 이 시간 나에게 복을 내려주옵소서. 내가 주님의 은혜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습니다.” 믿음의 고백으로 찬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 말씀에 순종해서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게 될 때 우리에게 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해서 영적인 존재로 만들어 주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창세기 1장 27절, 28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복 받은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복 받은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살아갈 때 그때로부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열린 문의 복을 각자 각자에게 허락해 주시고 쌓을 곳이 없이 넘치게 많은 복을 우리에게 부어주실 것입니다. 시편 144편 15절은 말씀합니다.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야훼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 그 백성은 복이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하나님을 여러분의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 복 받은 존재입니다. 늘 우리는 고백해야 됩니다. “나는 예수 믿고 복 받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고 나는 복덩어리입니다.” 할렐루야. 창세기 2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 안식하시며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1. 일곱째 날 안식하신 하나님

일곱째 날에 안식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창세기 2장 1절과 2절은 말씀합니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엿새 동안 온 천하 만물을 말씀 하나로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하나님이 안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날을 복되게 하셨습니다. 출애굽기 20장 11절입니다.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야훼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야훼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이 안식일은 복 되고 거룩한 날입니다. 그래서 이날은 개인의 유익을 위한 모든 세상일을 쉬게 하시고 주님 앞에 감사하며 예배드리게 하셨습니다. 출애굽기 20장 10절에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야훼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우리가 참 바쁘고 힘든 삶을 살아도 주일이 되면 세상일을 내려놓고 몸과 마음이 쉬어야 되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고 영적으로 재충전해서 주님이 주신 그 영적인 축복을 가지고 한 주간 또 승리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수많은 축복 가운데 안식일의 축복은 참으로 놀라운 축복입니다. 만일 안식일에 축복이 없었다고 하면 우리는 번 아웃 해서 피곤하고 지쳐서 일찍 세상을 다 떠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프랑스에서 무신론 혁명이 일어났을 당시 주일예배를 없애버리기 위해서 열흘에 한 번으로 쉬는 날을 바꾼 적이 있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모든 생산량이 40%나 감소했습니다. 러시아 혁명 때는 레닌이 일주일을 8일로 바꾸었더니 생산량이 30%가 줄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영육간의 건강한 모습으로 주님을 섬기며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이 주일을 안식일을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시편 118편 24절입니다.

이 날은 야훼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우리가 일주일에 하루 안식일을 지킨다고 하는 것은 우리의 시간의 주인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첫 태생을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그것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고 또 구약 성경을 보면 모든 수입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렸는데 모든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이신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안식일을 지키고 하나님께 영광 돌림으로 큰 복을 받는 주님의 자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신 날

안식일은 주님께서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신 날입니다. 창세기 2장 3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이날을 복 되게 하셨다고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앞에 예배드리는 자가 복 받은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일요일에 부활하셔서 지금은 일요일이 안식일, 주일이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12장 8절입니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6장 9절입니다.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예수님 당시까지만 해도 토요일 날은 안식일로 지켰는데 예수님이 안식 후 첫날에 부활하심으로 그들로부터 모든 초대교회 전통이 주일날 일요일에 예배드리는 전통으로 바뀌어졌습니다. 사도행전 20장 7절 보면 이와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주일날 사도 바울이 가서 말씀 전할 때 얼마나 저들이 은혜를 사모했던지 밤중까지 설교를 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안식일의 주인인 예수님께서 일요일에 부활하신 이후에 모든 크리스찬들이 주일날 모여 예배를 드리는 전통을 따르게 된 것입니다. 구약의 전통을 따르는 사람은 토요일을 지켜야 구원받는다고 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구원은 예수를 믿으면 받는 것이고 예수를 믿는 사람이 감사와 감격으로 드리는 날이 주일인데 “토요일을 지켜야 구원받는다. 토요일 지키지 않으면 구원 못 받는다.” 하는 것은 잘못된 교회이고 잘못된 가르침에 저들이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킬 때 하나님께서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성수주일하여 복 받은 인생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믿음의 조상들이 성수주일 해서 복을 받았습니다. 저희 할아버님이 얼마나 철저하게 주일성수를 강조하시는지 “주일날은 그 어떤 세상일을 하면 안 된다. 뭐 나가서 뭐 사 먹고 물건을 사고 하는 것도 주일날은 하지 말고 뭐 물건 살 거 있으면 토요일 날 다 하고 주일날은 예배드리는 일에만 전념해라. 주일날은 만화도 봐선 안 되고 TV에서 오락프로를 봐서도 안 된다.” 아주 전통적인 우리 한국의 장로교 보수인 장로교의 가르침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씀하셔서 우리 온 가족은 성수주일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단 한 번도 유행가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친구 집에 갔더니 TV에서 오락프로를 하는데 처음으로 제가 거기서 유행가를 들었습니다.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박재란이라는 사람이 ‘산 너머 남촌’을 부르더라고요. 지금 부르진 않겠습니다. 하여간 제가 태어나서 제일 처음 들은 곡이 그 곡이기 때문에 ‘아 저런 노래도 있구나.’ 그렇게 제가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성수주일 하면 유명한 사람이 있습니다. ‘존 와나메이커’라고 하는 미국의 체신부 장관입니다. 미국의 크리스천 사업가이며 마케팅이라고 하는 분야를 개척한 분입니다. 이분이 체신부 장관이면서 성수주일하기 위해서 4년 동안 워싱턴 DC와 필라델피아를 기차로 왕복을 했습니다. 약 10만 마일을 왕복하면서 성수주일하며 교회학교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미국의 벤저민 해리슨 대통령이 그를 체신부 장관으로 불렀을 때 조건을 내세웠습니다. “각하. 주일날 필라델피아로 돌아가서 예배드리고 교회학교 교사를 하는 것을 허락하면 제가 장관직을 수락하겠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주일날 필라델피아에 내려가서 교회를 섬겨도 좋다.” 약속을 받고 1889년부터 1893년 동안 4년간 체신부 장관으로 봉사합니다. 토요일이 되면 기차를 타고 필라델피아에 올라가서 주일날 교회 가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주일날 오후에 다시 워싱턴 DC로 내려왔습니다.

그가 장관으로 있을 때 미국 내 전교회에 교회학교를 창립했고 기독교 신문 잡지를 발행해서 종교와 교육 사업에도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이처럼 주일을 지키고 예배에 힘써 복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존경받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일 날에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과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선한 일을 하는 날입니다. 나 개인의 유익과 만족을 위해서 시간을 보내면 안 되는 것입니다.

굉장히 그럼 기준이 애매해지는지 모르겠는데 여러분 자신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면 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주일날 살아가면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주일날 일하지 말라고 그랬다고 그래서 의사 선생님이 병을 안 고치면 그날 사고 나서 다친 사람들은 어떡합니까? 선한 일을 해야되는 것입니다. 사람을 살릴 일을 해야되는 것입니다. 유익을 주는 일을 해야되는 것입니다.

“주일날 일하지 말라 그랬다.” 그래서 버스 운전하는 분이 다 쉰다 그러면 어떻게 교회를 옵니까? 선한 일을 해야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 개인의 유익과 만족을 위해서 가진 것이 많은데 더 쌓아 놓으려고 주일날 일하지 말라 그 말씀인 것입니다.


3. 복 받는 비결

기쁨으로 주님을 섬길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려주십니다. 복 받는 비결에 대해서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게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신다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6장 33절에 말씀하십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할렐루야.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우리에게 폭포와 같이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복 받는 비결을 신명기 28장 1절로 14절에 자세히 나와 있는데 1절, 2절에 그 조건이 있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야훼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야훼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야훼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말씀을 지켜 행할 때 형통의 복이 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절로 6절입니다.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할렐루야. 하나님 뜻대로 살아갈 때 말씀을 지켜 행할 때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12절, 13절에 계속해서 축복이 이어집니다.

야훼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야훼께서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할렐루야! 남에게 꾸어줄지언정 꾸는 자가 되지 아니하고 위에 있고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머리가 될지언정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면 이와 같은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일생 살아가는 동안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주님의 복 받은 자녀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우리에게 퍼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올림픽사에 길이 남을 에릭 리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분은 스코틀랜드 장로교 선교사님의 아들입니다. 중국 텐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에릭 리델은 어릴 때부터 육상에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었습니다. 에딘버러대학 가서 그가 달리고 난 모든 단거리 경주에서 다 우승을 했습니다.

1924년 제8회 파리에서 올림픽이 열릴 때 당연하게 영국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고 100m 금메달은 그가 다 목에 걸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100m 달리기 예선 경기 날짜가 7월 6일 주일이었습니다. 선교사님 자녀로 철저하게 성수주일을 하던 에릭 리델은 일정표를 보고 얘기했습니다. “저는 주일에는 달리지 않겠습니다.” 영국 스포츠단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영국 왕세자가 와서 그를 설득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그는 요지부동이었습니다. 영국 매스컴에서는 조국의 명예를 버린 위선자라고 그를 공격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결정을 번복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100m 경주에 그의 라이벌인 헤럴드 영국의 헤럴드가 나가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는 그다음에 주일이 아닌 평일날 나가서 자기 주 종목이 아닌 200m에 나가 동메달을 목에 걸고 며칠 후에 400m 경주에 나가게 됩니다. 원래 단거리 선수가 이렇게 자기의 주경기가 아닌데 나가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는 나갈 때 이사야서 40장 말씀을 붙들고 나갔습니다.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야훼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모든 사람들 스포츠 전문가까지도 에릭 리델이 이 400m에 나가서 절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할 것이다. 이유는 그가 100m 달리기하듯 달려나가면 처음에 잘 달려나가지만 중간에 힘이 빠져서 뒤로 쳐지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6명의 대표 중에 키가 가장 작기 때문에 신체적으로도 불리하다. 셋째로 그가 배정받은 트랙이 맨 바깥쪽 트랙을 배정받아서 맨 바깥쪽 트랙은 경주할 때 굉장히 불리한 조건이다. 뿐만 아니라 이미 예전에 다른 선수들 두 사람이나 세계신기록을 냈기 때문에 당신이 아무리 뛰어도 세계신기록을 낸 사람을 이길 수가 없다.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 맨 끝 선에서 달려나갔는데 처음부터 100m 달리게 하는 것처럼 막 있는 힘을 다하여 초인적인 힘으로 달려 나가서 47초 6이라고 하는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우승을 했습니다. 저 기록은 16년 동안 깨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얼마나 강력한 빠른 속도로 달려나갔던지 모두가 놀라서 물었습니다. “그런 놀라운 속도를 중간에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입니까?” 기자들이 물을 때 대답했습니다.

그 비결은 간단합니다. 처음 200m는 저의 최선을 다해 달린 것이고, 나머지 200m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달린 것뿐입니다. 제가 끝까지 달릴 수 있었던 힘은 오직 그리스도를 위해 살고자 헌신한 제 마음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할렐루야! 올림픽이 끝난 후 그는 국가적 영웅으로 온 국민의 환호를 받으며 영국에 돌아갔습니다. 그때 주님 말씀하십니다.

네가 받은 메달보다 더 위대한 메달, 더 위대한 영광이 있다. 너는 복음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라!

그는 24살의 나이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중국으로 건너가 선교사로 생활을 합니다. 텐진을 비롯한 산동반도 곳곳을 다니며 농촌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일본군에 붙잡혀서 스파이 누명을 쓰고 수용소에 감금되었는데 그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다가 그곳에서 제2차 세계대전 끝나기 얼마 전 순교합니다. 43살의 나이로 그의 꽃다운 인생을 마무리했지만 그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큰 업적을 남기게 된 것입니다. 그 비문에 이렇게 쓰여져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웅 에릭 리델, 여기에 잠들다!

그의 이야기는 ‘불의 전차’라고 하는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삶이 에릭 리델처럼 하나님 앞에 귀하게 아름답게 쓰이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제일주의의 삶을 살아가게 될 때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게 될 때 하나님 먼저의 삶을 살아가야 될 때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복을 주시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 주실 것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들 앞에 시온의 대로를 열어주시고 놀라운 은혜와 축복 기적으로 넘치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은 한 번뿐입니다. 후회 없는 인생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 보람 있고 의미 있고 위대하고 아름답고 존귀한 존재로서 쓰임 받는 그런 인생을 살아가게 되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 우리도 그렇게 살게 하여 주셔서 하나님 영광에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지금까지는 나 자신을 위해 살아왔지만 앞으로 남은 여생 주님의 영광 위해 살다가 장차 주님 앞에 설 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칭찬받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주님 앞에 충성과 헌신을 다짐하면서 우리가 찬양으로 고백합니다.


<찬송가 461장 (통 519): 십자가를 질 수 있나>

1절)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주가 물어보실 때

죽기까지 따르오리

저들 대답하였다

후렴) 우리의 심령 주의 것이니

당신의 형상 만드소서

주 인도 따라 살아 갈 동안

사랑과 충성 늘 바치오리다

2절) 너는 기억하고 있나

구원 받은 강도를

저가 회개 하였을 때

낙원 허락 받았다

3절) 주께 네 혼 맡기겠나

최후 승리 믿으며

걱정 근심 어둔 그늘

너를 둘러 덮을 때

4절) 이런 일 다 할 수 있나

주가 물어보실 때

용감한 자 옛날처럼

선뜻 대답하리라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번뿐인 인생 정말로 보람 있게 의미 있게 행복하게 기쁘게 가치 있게 존귀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감사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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