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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너뜨려야 할 여리고
2022.01.09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야훼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야훼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여호수아 6:1~7)

귀한 찬양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반드시 일어납니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반드시 일어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에게 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 일생이 예배의 일생, 감사의 일생, 기쁨의 일생, 기적의 일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예배드리는 주님의 귀한 백성들 한 사람도 빠짐없이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가 잘 되며 강건하게 되고 새 힘을 얻되 풍성히 얻는 은혜가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습니다. 예배를 통해서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복음성가 : 사랑하는 자여>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설교말씀>

아멘! 오늘은 여러분이 찬양한 그대로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게 되는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여호수아서 6장 1절로 7절 말씀 가지고 “우리가 무너뜨려야 할 여리고”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크게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무너뜨려야 할 여리고.” “우리가 무너뜨려야 할 여리고.” “우리가 무너뜨려야 할 여리고.” “우리가 무너뜨려야 할 여리고.”

우리가 이 세상을 살다 보면 예기치 않은 문제와 어려움이 우리 앞을 가로막을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이 장애물을 잘 뛰어 넘어갈 수가 있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광야 생활을 마치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도착을 했습니다.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그런데 그들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이 여리고성이었습니다. 거대한 여리고성이 그들의 앞길을 막고 있었습니다.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여리고성을 무너뜨려야 되는데, 그 여리고는 저들이 저들의 힘으로 무너뜨릴 수 있는 그러한 성이 아니고 난공불락의 성이었습니다. 한 해를 지나가는 동안 우리 앞에 여러 가지 여리고가 놓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이 함께 하면, 어떤 여리고도 무너뜨리고 정복하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갈 줄로 믿습니다.


1. 굳게 닫힌 여리고

오늘 말씀은 굳게 닫힌 여리고에 대해서 먼저 이와 같이 설명합니다. 여호수아서 6장 1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그 앞에 있는 여리고성은 약 5, 6천 평 땅에 두 겹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난공불락의 성인데, 높이가 10m고 안벽의 두께가 3~4m 정도가 되고 바깥벽의 두께가 한 2m 됩니다. 두 벽의 간격이 3.5m에서 8m 정도였습니다. 앞에 있는 벽을 넘기도 힘든데 벽을 넘어도 그 뒤에 또 한 벽이 높이 우뚝 서 있어서 많은 대적들이 쳐들어왔지만 이 성을 무너뜨리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여리고를 무너뜨려야만 가나안을 정복하는데, 그들의 힘으로 이 여리고를 무너뜨리기에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때때로 우리의 앞에 이 여리고와 같은 큰 문제들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기도 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많은 중소기업이 무너졌습니다. 영세상인들이 무너졌습니다. 사업의 여리고성.

젊은이들은 직장을 찾고 있는데, 직장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또 구할 수도 없고. 그래서 일자리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직장의 여리고성.

되게 가깝게 지내던 사람이 힘들고 어려워지니까 완전히 등을 돌리고 대화를 하지 아니하고 어려움을 주는 관계로 바뀌어버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인간관계의 여리고성.

늘 내가 건강한 줄 알고 “난 평생 감기 한 번 안 걸린다.” 그랬는데,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서 병원에 가니까 “암입니다. 암이 많이 발전했습니다. 4기입니다.” 4기라는 것은 말기를 말합니다. 보통 암이 그 정도까지 오려면 한 10년에서 15년 내 속에서 그 암이 둥지를 틀고 자라난 것입니다. 위암이나 이런 것들은 말기나 되어야 그것이 나에게 통증을 가져다주고 어려움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잘 검진 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것입니다. 지금 코로나19라고 하는 큰 여리고성이 온 세상 사람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것이 내 마음에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마음에 스트레스의 여리고성이 나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7명 중에 한 사람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여리고성이 우리 앞에 가로막혔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앞에 놓인 거대한 여리고를 바라보고 “아이고 큰일났구나.” 낙심했던 것과 같은 상황이 우리에게 닥쳐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위기가 기회입니다. 바로 이때가 주님께 나아올 때인 것입니다. 바로 이때가 나는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우리가 바라고 주님 앞에 도우심을 간구해야 될 때인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마지막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정복하기 이전에 이 여리고를 무너뜨려야 되는 것처럼, 우리가 이 새해를 맞아서 2022년을 축복의 땅으로 바꿔 놓기 위해서 우리 앞에 놓인 여리고를 하나, 둘씩 정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리고성 앞에 아무것도 안 하고 그저 머물러 있으면 우리는 퇴보하는 것입니다. 장벽을 넘어 전진해야 됩니다. 우리가 머물러있으면 퇴보하고 과거에 붙잡혀서 절망의 삶을 살고 말게 될 것입니다. 어떤 여리고를 만났던지 여러분 스스로의 힘으로 여리고를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십자가 밑에 나아와 엎드려 주의 도우심을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기 바랍니다. “주님 나는 할 수 없습니다.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주의 도우심을 간구할 때 주님이 우리를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 긍휼히 여김을 받을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역사하셔서 하나님의 큰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2. 여호수아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

이 절망적 상황에 하나님의 말씀이 여호수아에게 임했습니다. 여호수아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은 여호수아 6장 2절입니다.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이스라엘은 전쟁해보기도 전에 이미 그 마음에 두려움이 가득했는데, 하나님은 전쟁이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전쟁에서 이겼다,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과거완료형입니다. 이미 너는 이 성을 정복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어떤 어려운 문제가 우리에게 닥쳐왔다고 할지라도 주님이 함께하시면 우리는 이미 싸우기 전에 이긴 것입니다. 2천 년 전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실 때에 이미 승리가 우리에게 주어지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겨 놓고 싸우는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문제 해결의 비결은 우리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 “너는 이미 이 전쟁에서 이겼다.” 내 앞에 놓인 불가능의 여리고가 놓여있지마는, 그러나 이미 우리는 우리 마음속에서 주의 말씀이 임했기 때문에 우리는 이기고 싸우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어떤 문제와 어려움이 여러분 앞에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나는 이미 이겼다. 2천 년 전에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 하셨을 그때에 이미 승리가 내게 주어졌다.” 담대한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여호수아서 6장 3절로 5절은 이와 같이 이어집니다.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루 한 번씩 6일간 여리고를 돌되, 제사장이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가라. 그리고 마지막 날은 7번 돌고, 나팔을 길게 불고 큰소리로 외치라.” 할렐루야!

문제를 만났을 때에 인간의 소리를 듣고 낙심하지 말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새 힘을 얻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함께하시면 여리고는 무너지는 것입니다. 주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저들이 홍해를 가르고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3년 동안 인도함을 받았고, 요단강을 가르고, 그리고 여리고까지 왔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적인 생각과 계획을 내려놓고 “주여, 나를 도와주옵소서. 주님이 함께하시면 나는 넉넉히 이길 수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전에 내 힘으로 해결해보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이 사람을 만나고 저 사람을 만나고 사람마다 만나서 자기 어려움을 하소연하고 도와달라고 하는데, 오히려 점점, 점점 더 깊은 절망의 수렁으로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참 못된 부분이 있습니다. 잘 될 때에는 친구가 참 많은데, 어려울 때에는 슬슬 가깝던 사람들이 다 떠납니다. 그리고 도와달라고 가면 피합니다. 전화를 해도 전화를 잘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만나서 부탁을 하면 다른 얘기만 합니다. 그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내가 어려울 때에는 사람 앞에 도움을 간구하지만, 남이 어려울 때에는 그저 자기와 상관없는 사람들 일처럼 먼 산 보고 있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마음인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을 찾아다니지 말고 주님께 엎드려서 주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리 뛰어보고 저리 뛰어보고 이 사람 만나고 저 사람 만나고 하다 하다 하다 안 돼서 완전히 다 망가지고 난 다음 그제서야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다 깨어지고 나서 주님 앞에 나올 때에도 주님은 도와주시지만, 미리 엎드리시기를 바랍니다. 미리 부르짖으시기 바랍니다. 금식하며 부르짖으며 “주여, 나를 도와주옵소서. 저는 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을 의지하면 실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의지하면 은혜와 축복과 기적과 성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주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 앞에 결단하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그것이 바로 성령의 은혜입니다. 성령 충만 받으면 우리는 어떠한 문제도 넉넉히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순복음의 위대한 힘이 바로 성령 충만입니다. 주의 말씀을 붙잡고 성령 충만하면, 우리는 어떤 문제도 넉넉히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대적이 우리를 쳐들어온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싸워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함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 충만 받아서 주의 권능으로 무장해서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전진해 나아가서 약속의 말씀 붙잡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여리고를 무너뜨리는 비결

여리고를 어떻게 무너뜨립니까? 여리고를 무너뜨린 그 비결이 오늘 말씀 안에서 우리에게 답을 그 비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 앞에 다 여리고가 놓여있는데, 그 여리고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먼저 각 개인의 여리고를 무너뜨려야 됩니다. 내 개인.

진짜 문제는 내 앞에 있는 여리고가 아니라, 내 마음속에 있는 불신앙의 여리고인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싸워보기도 전에 “아이고 우리는 무너뜨리지 못하겠네.”하는 불신앙의 여리고가 그 마음에 둥지를 틀었기 때문에 싸우지도 않고 이미 패배의식에 사로잡히게 된 것입니다. 먼저 마음속의 불신앙의 여리고를 무너뜨려야 됩니다. 고집과 교만과 이기주의의 여리고를 무너뜨려야 되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주여 나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내 뜻대로 살았습니다. 내가 내 고집을 부리고 내 의지로 살았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회개하고 주님 앞에 나아올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내 힘만을 의지하면 우리는 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이 나를 도와주셔야 되는 것입니다. “주여 나를 도와주옵소서. 나와 함께하여 주옵소서. 주여! 나는 아무것도 아니오니, 주님께서 역사하여 주셔서 큰 은혜가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은혜임에도 불구하고 늘 내가 내가 내가 하는 그러한 모습으로 살았던 우리입니다. 무엇 좀 잘되면 “응. 내가 잘나서 사업이 잘 된 것이지.” 무언가 되는 일이 있을 때, 늘 내가 잘나서 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첫째도 하나님의 은혜요, 둘째도 하나님의 은혜요, 마지막도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리고를 만났을 때 내 마음에 있는 이 교만의 여리고를 먼저 무너뜨려야 됩니다. 잠언서 16장 18절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교만을 무너뜨려야 됩니다. 아침 안개같이 쉬이 지나가는 인생길에서 철저히 깨어지고 낮아져서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만이 나의 모든 것 되십니다. 주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우리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주일 동안 돌면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아이고 이 거대한 성을 우리는 도저히 넘어뜨릴 수가 없겠네.” 일주일 동안 돌면서 본인이 할 수 없다는 것을 저희들이 깨달았습니다. 오늘 10절 말씀을 보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일주일 동안 성을 돌면서 “절대 입을 열지 말아라. 침묵해라.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그냥 성만 돌라.”고 하나님 말씀하셨습니다. 왜? 입을 열면 저들이 온갖 부정적인 얘기를 쏟아낼 것이 뻔하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돌고 또 돌았던 이유는 그 입술의 열매 때문에 그렇습니다. 입만 열면 불평했습니다. 원망했습니다. ‘우리가 죽을 데가 없어서 그냥 애굽에서 종살이하게 내버려두지 이 광야에서 죽게하느냐, 고기가 없다, 물이 없다, 덥다 춥다.’ 그들은 온갖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래서 광야 40년을 돌고 돌다가 광야에서 다 죽고, 긍정적인 고백을 한 여호수아와 갈렙만, 그 후손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한 일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절대로 입 열지 말아라. 너희들이 이 입을 열면 ‘아이고 여리고를 무너뜨리기 전에 우리는 여기서 다 죽겠네. 우리를 이러라고 여기까지 끌고 왔는가?’ 온갖 얘기를 했을 것입니다. 아마 저들이 그 여리고를 돌면서 입을 열었더라면 원망, 불평, 부정적인 얘기, 이런 얘기들을 그냥 쏟아놓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믿고 나서 우리의 입을 조심 해야 됩니다. 긍정적인 얘기, 남을 살리는 얘기, 남에게 유익을 끼치는 얘기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필요 없는 얘기, 그저 물고 뜯고 남을 험담하고 하는 이런 얘기는 본인에게도 손해고, 그걸 듣는 사람에게도 신앙의 피해를 입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무장해서 긍정적인 고백을 쏟아 놓아야 합니다. 일주일 동안 돌면서 저들을 깨어지고 낮아져서 이렇게 기도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도저히 못합니다.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우리를 불쌍히 보소서. 이제 다시 애굽으로 되돌아 갈 수도 없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기가 마지막입니다. 우리를 도와주옵소서”

우리가 이렇게 깨어지고 낮아져야 됩니다. 여러분, 문제는 내 자신이지 남에게 있지 않습니다. 뭐 내가 부모님을 잘못 만나서, 내가 형을 잘못 만나서, 이웃을 잘못 만나서 그것이 아닙니다. 내가 내 자신이 바로 서 있지 못해서 다 다가온 문제인것입니다. 자식의 잘못도 부모 탓이고, 내 탓이고. 남편의 잘못도 내 탓이고. 부인의 잘못도 내 탓이고. 다 내 탓입니다. 왜? 내가 하나님 앞에 완전히 깨어져서 주님의 손에 붙잡혀 살았더라면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는데, 내 자신이 스스로 문제에 갇혀서 낙심하고 절망하고 무너졌기 때문에 이렇게 내게 큰 어려움이 다가온 것입니다.

철저히 깨어지고 낮아지면 주님이 문제를 해결해주십니다. 주님이 역사하십니다. 주님의 기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해야 됩니다.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인간의 끝은 하나님의 역사의 시작입니다. 여호수아서 6장 16절은 말씀합니다.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야훼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엿새 동안 이 성을 돌 때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마지막 날, 일곱째 날에는 일곱 번을 도는데, 첫 번째 돌아도 아무런 변화도 없고, 두 번째 돌아도 아무런 변화도 없고, 세 번째 돌아도 아무런 변화도 없고, 네 번째 돌아도 아무런 변화도 없고, 다섯 번째 돌아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여리고 군사들은 위에서 내려다보니까 매일 한 바퀴 빙빙 돌다 가더니만, 마지막 날에는 돌고 또 도니까 “하, 저들 뭐하고있는 짓이냐. 백 년 돌아봐라 이 성이 무너지냐.” 조롱하고, 웃고, 위에서 난리를 쳤을 것입니다. 여섯 번째 돌았는데도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를 도는데, 저들이 이제는 주님밖에 의지할 데가 없습니다. 마지막 일곱 번 돌고 나서 소리를 외치고 나팔 불라고 했으니까, 그때는 있는 힘을 다하여 “주여! 도와주옵소서!” 외쳤을 것입니다. 막 그들이 외치는 함성은 아마 어릴 때 젖 먹던 힘까지 다해서 정말 사생결단의 마음을 가지고 크게 외쳤을 것입니다. 나팔 불고 “주여!”하는데, 그 성이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할렐루야!

마지막까지 견디고 나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조급합니다. 참지 못해 실수합니다. 참고 끝까지 믿음으로 나아갈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축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승리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지질학자들이 연구해 보니까 그때 갑자기 그곳에 지진이 나서 성벽이 무너졌다고 하는 그런 기록이 나와 있는 것을, 그러한 역사기록을 저들이 찾아냈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앞에 간절히 “주여!” 외칠 때, 지진을 그곳에 보내서, 흔들어서 성을 와르르 무너뜨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는 순종하는 사람을 통하여 일어나는 것입니다. 교회가 부흥하는 것이 똑똑한 사람이 많아서 부흥하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사람이 많을 때 교회가 부흥하는 것입니다. 똑똑한 사람이 많으면 서로 자기주장 하다가 교회 내에 갈등과 다툼이 생겨나기 쉽습니다. 그러나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순종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펜사콜라 크리스천칼리지 학장인 트로이 슈메이커 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10% 순종하면 10%의 행복을, 50% 순종하면 50%의 행복을, 100% 순종하면 100%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

할렐루야! 큰 문제가 우리 앞에 여리고처럼 다가와서 우리의 마음을 무너뜨릴 때, 바로 그 때가 주님께서 역사하실 때인 것입니다. 납작 엎드려 주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그 여리고는 와르르 무너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인간의 눈으로 볼 때에는 마지막이요 끝이었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에는 위대한 세계 구원 역사의 시작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온 인류가 죄 가운데에서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나를 십자가에 못 박고 철저하게 주님께 의지하기만 하면,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축복은 다가오는 것입니다.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절대로 뒤로 물러가지 말고 약속의 말씀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전진 해 나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질병의 여리고와 싸우면서 에티오피아의 위대한 그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김태훈 선교사님을 소개하기 원합니다.

최근에 <깨어진 그릇>이라고 하는 책을 내셨는데, 이분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해서 간담췌외과, 전 잘 뭔지 몰라요. 하여간 그 소아외과 두 개를 전공한 우수한 전공의입니다. 그래서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와 서울아산병원 소아외과에서 그 의료활동을 하신 귀한 의사 선생님이신데, 서울대 의대 1년 다닐 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내가 앞으로 예수님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 내가 받은 은혜가 너무나 큰데 그래서 기도하는 가운데, ‘나도 예수님처럼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리고 소외된 사람을 섬기며 살겠다.’ 그래서 계속 자비량 의료선교를 하다가 2013년 7월에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에티오피아에 자비량 의료선교사로 떠났습니다. 1년쯤 지나고 나서 이제 에티오피아에서 막 선교활동을 활발하게 하면서 의료사역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다리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한국에 와서 조사를 해보니까 파킨슨병입니다.

파킨슨병은 몸이 점점 굳고 말하는 것도 힘들어지는 그런 병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엎드려 눈물로 기도하면서 시편 27편을 묵상하는 가운데,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깨어진 그릇 같아요. 하나님께서 쓰시지 못하는 그릇이요.

그때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네 깨어짐 때문에 내가 너를 택했고, 작지만 전부를 드린 네 마음을 받았으니 가던 발걸음을 계속 가라. 네 깨어짐 때문에 내가 십자가에 달렸단다.

그래서 주님 말씀 의지해서 다시 선교지에 들어가서 열심히 사역을 하는데, 정말 에티오피아는 얼마나 그 의료시스템이 열악한지. 그때까지만 해도 1억 명이 넘는 인구가 있는데, 그 아이들, 선천성 심장병 수술을 하는 병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니깐 많은 아이들이 어릴 때 선천성 심장병으로 죽어갔습니다. 그래서 그 에티오피아에 간지 5년 만에 심장병 수술팀이 구축되서 이제는 에티오피아에서 어린이 심장병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인간의 마지막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본인은 포기하려고 했는데 하나님이 그를 붙드셔가지고 에티오피아의 위대한 의료선교사역을 펼치고 계십니다.

지금 에티오피아는 내전으로 굉장히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선교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메스를 가져가고 복음을 쥐어주신 것 같습니다. 저의 안위는 하나님 손에 있기에 에티오피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싶습니다. 그곳에 있게 해 주신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앞에 어떠한 여리고가 놓여있다고 할지라도 약속의 말씀 붙잡고 전진, 전진해 나아가십시오. 여리고를 무너뜨리시기 바랍니다. 돌고, 또 돌고, 또 돌아서 주님의 때에 그 여리고를 와르르 무너뜨려 버리고, 여리고를 정복하고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직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십시오. 절대로 낙심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뒤로 물러서지 말고 약속의 말씀 붙잡고 전진해 나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이 함께하셔서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이기게 해 주시고, 놀랍게 승리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찬송가 382장(통432)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1절)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후렴)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2절) 어려워 낙심 될 때에 주 너를 지키리

위험한 일을 당할 때 주 너를 지키리

3절) 너 쓸 것 미리 아시고 주 너를 지키리

구하는 것을 주시며 주 너를 지키리

4절) 어려운 시험 당해도 주 너를 지키리

구주의 품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어떤 여리고가 여러분 앞에 놓여있다고 할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정복하고, 하나님께 모든 것 맡겨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앞에 수많은 여리고가 놓여있는데, 결국은 내 마음속에 있는 여리고를 무너뜨리지 못해서 그 여리고가 내 앞에 그대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을 깨닫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내 마음속의 불신앙의 여리고를 무너뜨리고, 고집과 교만의 여리고를 무너뜨리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무장해서 우리 앞에 향한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뛰어넘고 승리해서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감사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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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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