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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서 이루신 일
2021.09.19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3서 1장 2절)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조용기 원로 목사님. 주님의 부르심 받고 천국 가셨습니다. 지금 잠시 목사님을 추모하며 묵상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평생 주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온몸 바쳐 희생하신 우리 조용기 목사님.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천국에 가셨습니다. 저희들의 마음은 한없이 슬프고 안타깝지만 지금 천국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계시며 주님 품에 안기실 목사님을 바라보며 마음에 위로와 평안을 얻습니다. 먼 훗날 우리가 저 천국에서 목사님을 다시 만나 뵐 때까지 모생에서 이루어놓으신 그 많은 일들 잘 계승해서 한국과 세계 가운데에 주님의 영광으로 나타내는 저희 모두가 되기를 원하오니 주님 함께하시고 역사하시고 은혜 내려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복음성가 : 사랑하는 자여>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설교말씀>

요한삼서 2절 말씀은 사랑하는 조용기 목사님의 목회 신학이고 여의도 교회의 63년의 역사입니다. 원래는 서대문 시절에 삼박자 구원이라 그래서 영혼의 구원, 환경의 구원, 육신의 구원. 이렇게 요한삼서 2절을 선포하셨는데 순복음교회가 폭발적으로 부흥하니까 사람들이 비판했습니다. “무슨 구원이 삼박자냐? 그러면 몸이 아프면 구원받지 못한 거냐?” 그래서 목사님께서 삼박자 구원을 삼중축복으로 바꾸시고 여의도로 오면서 삼중축복이 오중복음이 되고 오중복음을 펼쳐 나가는 역사가 4차원의 영성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한평생 목사님께서 외치신 삼중축복의 말씀을 가지고 “십자가에서 이루신 일”. 요한삼서 2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함께 은혜 나누기 원합니다.

순복음 신앙의 출발점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이 완성되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십자가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고 생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한평생 우리의 자랑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신 그때 죄의 결과로 다가온 영의 죽음, 환경의 저주, 육신의 사망, 삼중 형벌이 사라지고 삼중축복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어지게 된 것입니다.

죄의 결과로 제일 먼저 우리에게 다가온 것이 영이 죽음을 맞이한 것입니다. 영이 죽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2장 17절은 말씀합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영이 죽고 난 다음에 환경에 저주가 임했습니다. 3장 18절입니다.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그리고 그 다음에 육신에 질병과 사망이 임하게 된 것입니다. 3장 19절입니다.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아담과 하와가 죄짓고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죄의 결과로 영이 죽고 환경이 저주받고 육신에 질병과 사망이 다가오게 된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사랑의 관계가 깨어지고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원수의 관계가 되었습니다. 예수님 오시기까지 인류 역사상 그 누구도 그 어떤 종교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모든 사람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원수였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시고 다시 사랑의 관계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에베소서 2장 16절은 말씀합니다.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십자가 대속의 은혜로 하나님과 관계 회복되어서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 존귀한 자녀로 우리 신분이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가 대속의 결과로 삼중 형벌이 사라지고, 우리에게 삼중축복의 은혜가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1. 영혼의 축복

그 삼중축복의 첫 번째가 영혼이 잘되는 것입니다. 영혼의 축복입니다. 요한삼서 2절은 이와 같이 말씀이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 영혼이 잘됨 같이. 죄와 사망으로 죽었던 우리들이 영이 다시 살아나고 영혼이 잘되는 복이 임하게 된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1절은 말씀합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죄로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지옥을 향해 달려가던 우리가 완전히 방향을 바꿔서 저 천국을 향해 달려나가는 복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구원의 사건을 신학적으로 중생이라 표현하고 또 거듭났다, 영어로 Born Again 다시 태어났다고 표현합니다.

예수님을 내 구세주로 영접한 그 순간 우리는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어지고 예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서 우리에게 영생이 부어지게 되고 잠시 잠깐 이 땅에 있다가 우리가 죽음이라고 하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면 영원한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죄의 노예가 되어서 절망 가운데서 살던 우리들이 예수님을 믿고 나서 완전히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존귀함을 받는 복된 자녀로 바뀐 것입니다. 영혼이 잘되는 은혜와 축복을 입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나서 예수님의 생각으로 바꿔서 우리 영혼이 잘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그러한 축복을 누려야 되는 것입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영혼이 잘돼야 범사가 잘되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되면 이 세상 물질세계를 우리가 4차원의 영성으로 다스리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나서도 영혼이 잘못된 사람은 늘 문제에 갇혀있습니다. 늘 부정적인 생각에 갇혀있습니다. 하려는 일이, 되는 일이 없습니다. 왜? 영혼이 잘못됐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 믿고 나서 먼저 영혼이 잘되어야 합니다. 영혼이 잘되면 우리는 염려, 근심, 걱정에 사로잡히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습니다. 세상 것에 연연하여서 걱정하고 세상에 눌려서 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6장 31절에.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염려, 근심, 걱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왜? 영혼이 잘됨같이 우리에게 축복을 주셨는데 그것은 영혼을 잘못돼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영혼이 잘되면 염려, 근심, 걱정이 떠나가고 우리에게 은혜와 기쁨과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야 되는 것입니다.

2. 형통의 축복

영혼이 잘되면 우리에게 범사가 잘되는 복을 내려주십니다. 그래서 영혼이 잘되고 난 다음 두 번째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축복이 범사가 잘되는 형통의 축복인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삼서 2절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네가 범사에 잘되고

네가 범사에 잘되고. 영혼이 잘되면 범사가 잘되는 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우리가 무장하고 나아가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다가와도 우리 주님 앞에 감사할 수 있게 되고 감사를 통하여 우리 삶 가운데에 저주와 문제와 어려움이 떠나가게 되고 영혼이 잘되니까 범사가 잘되는 축복이 우리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 죄에 눌려 사는 그러한 영혼이 잘못된 삶을 살지 말고 예수님 믿고 나서 영혼이 잘되어서 저주받은 인생을 복 받은 인생으로 절망의 인생을 희망의 인생으로 바꾸며 복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죄짓고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 풍요로운 사회가 저주받은 세상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가시와 엉겅퀴가 뒤덮인 땅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창세기 3장 17절, 18절은 말씀합니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저들이 지음 받았을 때 에덴동산은 풍요로운 동산이었습니다. 손만 뻗으면 언제나 풍성한 과일이 있어서 그들이 과일을 취할 수가 있었고 모든 것이 다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들의 마음속에 죄가 들어옴으로 말미암아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말미암아, 이 땅의 저주를 받게 된 것입니다. 땀을 흘리고 수고해야 우리가 하루하루를 먹고 살 수 있게 되었고. 그리고 가시와 엉겅퀴를 낸 이 세상에 저주받은 환경에 살게 됨으로 말미암아 인류 역사 가운데에 가난과 기근과 저주가 뒤덮이게 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죄의 결과입니다. 죄의 결과로 범사가 잘못된 그러한 현실 속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지금도 자기가 잘살기 위해서 남에게 피해를 입히고 남을 모함하고 남을 짓밟는 일을 서슴지 않고 합니다. 또 가진 자는 한없이 교만하고 없는 사람들은 분노 속에서 가진 자를 향한 증오심으로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세상을 바꿔야됩니다. 예수님 믿고 복 받은 인생이 절망에 처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야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절망에 갇혀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 “다 이루었다.” 하실 때 모든 저주가 다 사라졌습니다. 이미 주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저주를 짊어지셨기 때문에, 우리는 복 받은 인생이 된 것입니다. 더 이상 저주에 갇혀 살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나는” “주 안에서 잘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이미 십자가에서 우리의 가난과 저주를 다 짊어지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이제 우리가 가슴을 펴고 주님이 주시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주님의 복 된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절은 말씀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모든 저주를 짊어지시고 우리 삶 가운데에 풍요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가시와 엉겅퀴를 제해버리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이 주님 앞에서 최선을 다하여 정직과 근면과 성실로 일할 때 우리 삶에 하나님의 축복과 부요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주시는 형통의 복을 받아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에게는 이러한 축복이 다가오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이러한 부요의 축복은 주님 앞에서 성실, 근면,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 주시는 복입니다. 물질의 지배를 받지 않고 물질을 다스리며 사시기 바랍니다. 직장인은 직장인이 그 있는 곳에서 부요의식을 갖고 열심히 일해서 날마다 인정받고 승진하고 그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귀한 직장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업을 경영하는 사람은 그 사업을 잘 경영해서 큰 복을 받아서 받은 복으로 주님 영광을 위해서 아낌없이 헌신하고 충성하며 많은 사람들을 주의 사랑으로 변화시키는 복 받는 인생을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받은바 축복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넘치는 십일조, 넘치는 감사, 넘치는 선교헌금을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에 인색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인색한 헌금은 하나님의 축복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기쁨과 감사함으로 드리면 더 큰 은혜와 축복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십니다.

제가 미국에 있을 때 의사 부부 한 가정을 아는데 참 돈이 많은 집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자기 이름 내고 돈 쓰는 데에는 돈을 아끼지 않고 씁니다. 한국에서 우리 원로 목사님 모시고 많은 일행들이 왔을 때. “내가 오늘 식사값을 내겠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탁 식사값을 지불했는데 그날 식사값이 1,800불입니다. 그 당시 200만 원인데 30년 전 200만 원이면 지금은 한 2,000만 원 가까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그렇게 자기 이름을 나타낼 때는 돈을 아낌없이 쓰는데 교회 헌금할 때 최대한 많이 낸 헌금이 25불입니다. 3만 원 낸 현금이 최고입니다. 돈은 풍요롭게 풍족하게 갖고 있으면서도 돈을 쓰는 일에는 자기 이름 나타낼 때하고 교회 헌금할 때하고 너무나 차이가 있는 것을 보면서 참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한평생 외롭게 살다가 천국 가셨는데 우리는 이렇게 살면 안 됩니다. 풍요로움을 누릴 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아낌없이 베풀고 나누어서 더 큰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세계적인 부자였던 템플턴 경의 삶을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95세로 카브리해 바하마에서 천국 가셨습니다. 자신은 매우 겸손하고 검소하게 살면서 근검절약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번 막대한 돈으로는 평생 베풀며 살았습니다. 1972년 종교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템플턴 상을 제정해서 매년 상금이 140만 달러인데 약 한 16억 정도 상금을 그 대상들에게 주고 있고 87년에는 존 템플턴 재단에 15억 달러, 1조 6,000억을 기증했습니다. 매년 과학자들에게 7,000만 달러, 약 800억을 투자해서 많은 선한 일을 하게 하고 지금도 그의 펀드는 전 세계 6,230억 달러, 약 700조의 자금을 가지고 자선 사업을 위해서 자금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사망한 후에 전 재산을 자선 사업에 기증하고 자식들에게는 재산을 물려주지 않았습니다.

큰 복을 받아서 온 세계 사람을 감동시킨 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 템플턴 경처럼 우리 교회에서도 세계를 감동시키는 많은 재벌들이 나오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땅에 가진 사람들은 막 가지고만 있기 때문에 빈익빈 부익부의 차이 때문에 많은 갈등과 대립이 있습니다. 편가르기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깨뜨리고 우리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 일은 예수님 사랑에 복 받아서 잘되어서 이 사랑을 아낌없이 나누어 줄 때 이 대한민국에 이 위대한 변화와 축복과 기적이 다가오게 될 줄로 믿습니다. 4차원의 영성을 가지고 삼중축복을 누리는 사람만이 이와 같은 복을 누릴 수 있고 실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혼이 잘되면 범사가 잘되는 것입니다.

3. 건강의 축복

그 다음에 강건하게 되는 축복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십니다. 요한삼서 2절은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영혼이 복을 받고 범사가 잘되는 복을 받은 다음에 건강의 복이 주어지는데 왜 건강의 복을 주어주시느냐. 주님 일 열심히 하라고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나 욥처럼 특별한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병을 주는 경우를 빼놓고는 하루가 멀다 하고 밤낮 아파서 누워있고 밤낮 병원에 가고 밤낮 약을 먹어야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건강해야 되는 것입니다. 건강해서 주님의 일을 해야 됩니다.

조용기 목사님보다 18살 더 많으신 오랄 로버츠 목사님. 17살 때 폐병 3기로 피를 토하며 죽어가다가 들것에 실려서 부흥회에 가서 성령의 불을 받고 완전히 치료함 받은 다음 그 이후로 약 70년 동안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며 위대한 하나님의 종으로 쓰임 받았습니다. 한평생 오랄 로버츠 목사님이 붙잡고 사역하던 말씀이 요한삼서 2절입니다.

조용기 목사님도 똑같이 17살 때 폐병에 피를 토하다가 예수님 만나서 치료함 받고 이 오랄 로버츠 목사님의 요한삼서 2절의 말씀 붙잡고 70년 가까이 이 귀한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며 온 세계를 변화시킨 위대한 사도로 쓰임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건강해야 주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해야 복음을 만방에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건강을 가지고 온 세계를 다니며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귀한 사역을 감당하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사역 3분의 2가 병고치는 사역이었습니다. 마태복음 4장 23절, 24절입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예수님께 나아온 자는 누구도 예외 없이 다 고침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아오기만 하면 영과 혼과 육이 치료함을 받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의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님이 지금 우리와 함께하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놀라운 치료의 사역이 이미 예수님 오시기 전에 70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이사야 53장 5절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여러분 오늘 이 놀라운 치료의 은혜를 다 체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우리에게 이와 같은 놀라운 축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주님의 앞에 믿음으로 바로 서기만 하면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는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십자가의 사람, 성령충만한 사람, 삼중축복으로 무장한 주님의 귀한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고난 가운데에서도 십자가를 붙들고 믿음으로 이겨낸 찬송가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을 지은 호래시오 스패포드 선생님을 소개하기 원합니다. 이분은 시카고의 저명한 변호사이자 의과대학 법리학 교수였으며 신학교 이사 및 운영 위원이었습니다. 무디 부흥사를 도와서 교회를 열심히 섬기는 신실한 일꾼이기도 했습니다.

1871년에 시카고에 대화재가 일어나서 온 도시가 탔습니다. 그때 그가 섬기는 이 무디 부흥사, 이 시카고 교회도 불이 나서 탔고 스패포드씨의 대저택도 불에 타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기 집이 잿더미가 된 것보다 교회가 불타서 교회가 사라진 것에 대해서 너무나 안타까워서 교회 건축하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부인 안나 스패포드씨는 몸이 병약해서 쉼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같이 휴가를 얻어서 유럽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는데 교회 일이 또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출발을 같이 못하고 먼저 부인과 딸 넷을 앞서 보냅니다. 그런데 부인과 네 명의 딸을 실은 여객선이 대서양을 순항하던 가운데, 1873년 11월 15일 새벽 2시, 여객선이 영국 범선과 부딪히면서 배가 가라앉습니다. 이 사고로 226명의 승객이 목숨을 잃습니다.

의식을 잃은 부인은 간신히 구조원에 의해서 구조되었지만 네 딸은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영국 웨일즈에 도착한 부인은 남편에게 전보를 보냅니다.

“혼자 살아남았음.”

전보를 받은 그의 마음을 찢어졌지만 이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달려온 친구들에게 그는 믿음으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내게 어떤 희생이 닥쳐와도 주님을 의지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그래서 아내를 데려오기 위해서 배를 타고 영국으로 가는데 선장이 선실에 있는 자기 방을 노크하면서 “선생님, 잠깐 나오시지요. 바로 이 지점이 배가 부딪혀서 배가 침몰한 장소입니다. 따님들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 순간 네 딸의 모습이 생각나서 그 마음에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슬퍼서 선실에 들어와서 밤새 비통한 마음으로 울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하나님, 내게 왜 이런 고통을 주십니까?” 눈물로 밤을 새워 기도하는데 환히 동이 틀 무렵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이 임했습니다. 그 마음에 말할 수 없는 평안함이 임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그 평안함이 그 마음 가운데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그가 선실 문을 열고 나가서 배 간판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써 내려간 시가 바로 찬송가 413장입니다.

자기 인생을 뒤돌아보면서 때때로 잔잔한 강 같이 평탄하기도 했고 큰 풍파가 다가오는 어려운 환경에 처했었음을 기억하면서 1절을 작사합니다.

1절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후렴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니 파도가 치면서 이렇게 물밀 듯 쳐들어온 것을 볼 때 마치 마귀가 우리를 삼키려고 쳐들어오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2절 가사를 씁니다.

2절 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주 예수는 우리의 대장 되니 끝내 싸워서 이기리라

그리고 자기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허물 많고 죄 많은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회개하는 마음으로 3절을 짓습니다.

3절 내 지은 죄 주홍빛 같더라도 주 예수께 다 아뢰면 그 십자가 피로써 다 씻으사 흰 눈보다 더 정하리라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뭉게구름이 피어 있는데 그곳에서 먼저 천국 간 네 딸이 “아빠” 하고 자기를 향해 손을 드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하늘을 바라보고 그리고 그가 지은 내용이 4절입니다.

4절 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며 큰 나팔이 울릴 때에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 나의 영혼은 겁 없으리

그 이후 그는 다시 얻은 두 자녀와 함께 이스라엘 예루살렘으로 이주해서 한평생 고아와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삼중축복의 은혜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으로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가 413장 (통 470) : 내 평생에 가는 길>

1절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후렴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2절 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주 예수는 우리의 대장 되니 끝내 싸워서 이기리라

3절 내 지은 죄 주홍빛 같더라도 주 예수께 다 아뢰면 그 십자가 피로써 다 씻으사 흰 눈보다 더 정하리라

4절 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며 큰 나팔이 울릴 때에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 나의 영혼은 겁 없으리


십자가의 은혜로 삼중축복으로 무장해서 모든 어려움 이겨내고 승리의 삶, 복 받은 삶,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번뿐인 인생 지나가는데 예수님 잘 믿고 십자가의 은혜로 무장하여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며 살다가 기쁨으로 주님 맞이할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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