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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지팡이
2021.08.29

“야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야훼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야훼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출애굽기 4장 2~5절)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오늘 우리에게 좋은 일이 반드시 일어납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나와서 예배드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우리에게 좋은 일이 차고 넘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모여서 주님 앞에 기도할 제목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귀 기울이사 들으시고 응답해주실 것입니다. 특별히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위해서 우리가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또 순교의 위험에 처해있는 기독교인들을 위해서 우리가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하나님, 저희들이 하나님의 보호 가운데에 무사히 대피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탈레반의 또 테러주의자들의 그러한 핍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이 함께하지 아니하시면 특별히 기독교인은 다 순교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불어서 북한, 76년 동안 한 번도 바뀌지 아니하고 말할 수 없는 독재로 기독교를 탄압하고 모두가 어려움 가운데 처해있는 저들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주의 복음이 아프가니스탄에 증거되어 아프가니스탄을 변화시켜 주시고 주의 복음이 북한 전역에 증거되어 북한이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사랑하는 조용기 원로 목사님 영육간의 강건함으로 붙들어주시고, 박문례 선교사님 하나님께서 건강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게 하여 주옵소서. 다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382장 (통432)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후렴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주시리


<기도>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아프가니스탄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200만이 되는 많은 난민들, 그들의 앞길을 인도하여 주시고 순교의 위험에 공포 속에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붙들어주셔서 무사히 대피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고 복음이 아프가니스탄 전역에 들어가고 북한 전역에 들어가서 독재정권이 무너지고 진정한 신앙의 자리가 주어지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조용기 원로 목사님 건강을 붙들어주시고 박문례 선교사님 주님께서 건강을 붙들어주셔서 귀한 사명을 감당케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고 예배와 일상이 회복 되어지도록 주님 은혜를 베풀어주시옵소서.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에게 이르기까지 놀라운 은혜로 주님 함께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 출애굽기 4장 2절로 5절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지팡이”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지팡이.”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늘 우리 자신에게 질문해야 됩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 때문에 살고 있는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와 같은 인생의 3대 질문에 분명한 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번뿐인 인생입니다. 후회 없는 삶을 살아야 됩니다. 보람 있고,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를 위해서는 각자 각자가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의 목표가 무엇이고 삶이 무엇인지 깨달아 알아서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인생의 목적을 알지 못하고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방황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한 사람들만이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하여서 올바른 대답을 할 수가 있습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택함 받은 자녀입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삽니까?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삽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 각자에게 보여주신 우리 인생의 목적을 깨달아 알아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며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갈 때,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약 3,500년 전에 하나님께서 도망자의 신분으로 광야에서 40년 동안이나 양 떼를 돌보고 있던 모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물으셨습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1.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출애굽기 4장 2절입니다.

야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이때 모세의 나이 80세입니다. 인생의 황혼기를 맞았습니다. 백발이 성성하고 눈이 침침해지고 이제는 꿈도, 희망도 다 사라지고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갑자기 나타나셨습니다.

어느 날 양을 치는데 산 중턱의 가시떨기에 불이 붙어있습니다. 불이 붙었는데 나무는 타지 않습니다. 웬일인가 하면서 가까이 가보니 그곳에 하나님이 나타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모세에게 물으십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모세의 손에 붙잡고 있었던 것은 40년 동안 양 떼를 치면서 돌보고 있던 지팡이였습니다. “지팡이니이다.” 모세가 대답을 했습니다.

이 지팡이는 모세가 양 떼를 칠 때 꼭 필요한 지팡이였지만 그 지팡이 자체를 보면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마른 막대기에 불과합니다. 40년 동안 그것을 손에 쥐고 양을 쳤으니 때로 찌들은 지팡이입니다. 볼품도 없고 누가 돈을 비싸게 주고 사 갈 그런 가치도 없고 그냥 어떻게 보면 별 쓸모가 없는 그런 지팡이입니다.

이 지팡이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그 지팡이는 바로 우리 자신인 것입니다. 마른 막대기 같은 존재, 죄로 찌들어서 무엇 하나 자기의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절망적인 존재, 어디다 내놓고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무가치한 존재인 마른 막대기 같은 존재가 바로 우리입니다. 이처럼 무가치하고 쓸모없는 존재인 우리를 하나님이 택하시고 붙드셔서 위대한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가치 있고, 존귀한 자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4절은 말씀합니다.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이사야 49장 5절입니다.

이제 야훼께서 말씀하시나니 그는 태에서부터 나를 그의 종으로 지으신 이시요 야곱을 그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는 이시니 이스라엘이 그에게로 모이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야훼 보시기에 영화롭게 되었으며 나의 하나님은 나의 힘이 되셨도다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매우 존귀한 존재입니다. 사람들이 볼 때는 무가치한, 그러한 볼품없는 나무 막대기같이 보일지 모를지라도 하나님 보시기에 아주 보배롭고 존귀한 주님 보시기에 영광스러운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할렐루야! 우리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택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귀하게,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는 것을 우리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지팡이를 모세에게 땅에 내던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던지는 그 순간 그 지팡이가 움직이는 살아있는 뱀이 되었습니다. 뱀이 된 그것을 보고 놀라서 모세가 피합니다.


2. 뱀이 된지라

뱀이 된 것에 대하여서 출애굽기 4장 3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야훼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뱀은 사탄의 상징, 악의 상징입니다. 사탄이 뱀에게 들어가서 하와를 유혹하여 선악과를 따먹게 하고 죄를 짓게 했습니다. 창세기 3장 4절, 5절입니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이 말에 꼬임 받아서 하와가 먹고, 같이 있는 아담에게 줘서 아담도 먹음으로 말미암아 죄가 인류 가운데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죄의 노예로 살게 된 것입니다. 죄 가운데 태어나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어가는 절망적인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어느 누구도 이 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은 말씀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렇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지팡이가 뱀이 되었다고 하는 이 말씀은 우리에게 뱀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마른 막대기같이 무가치한 존재였던 우리들이 어느 순간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불같이 성을 내고 또 악한 말 하고 남을 해치게 하는 그런 뱀 같은 존재로 변합니다.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듯이 내 존재가 어느 순간 뱀 같은 모습으로 변화될 때 남을 물고 해치는 그러한 악한 존재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범죄가 이 지팡이가 뱀이 되었을 때 다 생겨난 것입니다.

평생 뱀으로 사는 사람은 평생 남을 물고 해치는 그러한 죄인으로 삽니다. 한 번 죄를 짓고 감옥에 갔다 나와서 다시 들어가는 그런 확률이 약 70%라고 합니다. 그는 나와서 바로 살려고 노력하다 또 뱀이 되어서 또 물고 해를 입혀서 또 들어가고 또 들어가고 또 들어가는 것입니다. 내 속에 뱀이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7장에 이같은 모습을 보고 탄식하며 말합니다. 로마서 7장 19절로 21절입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4절입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는 날마다 이 뱀과 싸워야 합니다. 내 속에 있는 이 죄와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죄와 싸워 승리하기 위해서 우리가 반드시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됩니다. 성령충만 할 때, 우리가 뱀의 꼬리를 잡고 이 뱀이 다시 지팡이로 변화되게 만들 수 있는 그러한 은혜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뱀과 싸워야 합니다. 절대로 우리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풀어놓아서 격한 감정으로 혈기 부리고 싸우고 다투는 그러한 뱀의 모습으로 살지 말고 말씀의 권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그 뱀의 꼬리를 붙잡아 지팡이로 변화되어 귀한 사역을 감당하게 만들어야 될 것입니다. 로마서 8장 1절, 2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그렇습니다. 성령으로 충만 받으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는 해방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십니다. “뱀의 꼬리를 잡으라” 그 말씀을 듣고 꼬리를 잡을 때 그 뱀이 지팡이가 됩니다. 출애굽기 4장 4절입니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령의 권능으로 뱀의 꼬리를 잡아야 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는 뱀이 되려고 분노하고 미워하고 부정적인 얘기를 듣고 우리의 삶이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모습으로 바뀌어집니다. 밤이 되는 순간인 것입니다. 그때 기도하고 회개하고 말씀의 권능으로 뱀의 꼬리를 잡아서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이켜야 되는 것입니다. 성령충만하지 않으면 우리는 늘 뱀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충만하여서 우리가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그냥 지팡이가 아니라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의 지팡이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마른 막대기같이 쓸모없고 가치 없는 존재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붙드시는 그 순간, 하나님의 지팡이로 변화가 되는 것입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출애굽기 4장 17절입니다.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이제부터는 마른 막대기 같이 살지 말고 뱀처럼 살지 말고 주님의 손에 붙잡혀서 하나님이 쓰시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지팡이로 쓰임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절대로 남을 해롭게 하는 뱀 같은 인생을 살지 말고 또 쓸모 없고 가치 없는 마른 막대기의 인생을 살지 말고 주님께 붙들린 위대한 하나님의 지팡이로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사명을 받고 40년 만에 애굽으로 돌아갈 때,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았는데 성경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4장 20절입니다.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똑같은 지팡이인데 오늘 이 말씀을 보니까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니까 이 지팡이가 하나님의 지팡이가 된 것입니다. 우리가 똑같은 모습으로 우리가 이곳에 있지만, 주님의 손에 붙잡히는 그 순간, 하나님의 지팡이가 됩니다.

주여! 나를 하나님의 지팡이로 변화시켜 주셔서 앞으로 남은 나의 여생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나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시고, 주의 말씀으로 변화시켜 주셔서 주님이여 나를 붙들어 하나님의 지팡이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지팡이로 사용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할렐루야! 하나님께 붙잡히는 그 순간,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는 것입니다.

오럴 로버츠 목사님이 피를 토하며 죽어가는 병상에서 성령충만 받고 변화되어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니까 위대한 하나님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조용기 목사님도 똑같이 피를 토하는 병상에서 성경 말씀 읽고 주님을 만난 후로 위대한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어서 하나님의 큰 역사를 이루는 주님의 종으로 한 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그런 위대한 종으로 쓰임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인생은 길지 않습니다.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던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께 붙잡힌 하나님의 지팡이로 변화되어서 남은 여생이 하나님 앞에 위대하게 아름답게 쓰임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모세가 이 지팡이를 들고 나아가서 바로 앞에서 나일강을 치매, 나일강이 피로 변합니다. 출애굽기 7장 20절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야훼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의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을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 하나님의 지팡이를 홍해를 가리키매 홍해가 쫘악 갈라져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사이를 육지처럼 지나갑니다. 출애굽기 14장 16절입니다.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물이 없어 목말라 할 때 모세가 이 지팡이로 바위를 치매 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출애굽기 17장 5절로 6절입니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기만 하면 이러한 기적은 지금도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기만 하면 여러분이 가는 곳이 하나님의 기적의 현장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물이 변하여 피가 되듯이 홍해가 갈라지듯이 바위에서 물이 터져 나오듯이 주님의 지팡이로 붙들리기만 하면 위대한 역사가 여러분 앞에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팡이로 바뀌어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한 지팡이라는 것을 잊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여! 나를 하나님의 지팡이로 만들어 주셔서 나의 남은 여생 하나님의 사람으로 위대하게 쓰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던 그 삶은 아무런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내가 실패의 인생을 살았던지 문제 많은 인생을 살았던지, 그것은 다 과거의 마른 막대기였고 뱀 같은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합니다. 주여, 나를 하나님의 지팡이로 변화시켜 주셔서 나의 남은 여생이 하나님 앞에 위대하게 아름답게 귀하게 존귀하게 쓰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미국 사람들의 아침 식사문화를 바꿔놓은 헨리 파슨스 크로웰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분도 마른 막대기 같이 볼품없는 인생을 살다가 주님께 붙들려서 위대한 하나님의 지팡이로 쓰임 받은 분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오트밀 회사인 ‘퀘이커 오츠’의 창립자인데 이분은 독실한 기독교인입니다. D.L. 무디 부흥사의 부흥회 때 나가서 불을 받고 변화 받아서 마른 막대기 같은 인생이 위대한 하나님의 지팡이로 바뀌어졌습니다.

그의 9살 때 아버님이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나십니다. 그리고 본인도 고3 때 폐결핵에 걸려서 죽음의 문턱까지 가게 되었을 때 부흥회에 나가서 말씀 듣고 불을 받았습니다. 무디 부흥사의 설교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때 그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그의 마음을 붙잡았던 메시지가 “오직 한 번밖에 살 수 없는 인생, 하나님께 쓰임 받는 위대한 생애를 삽시다!” 이 말씀이었습니다. ‘주여, 나를 살려주시면 나의 남은 여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바치겠습니다. 나는 저렇게 위대한 부흥사가 될 수 없지만 많은 돈을 벌어서 그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귀하게 쓰기 원합니다.’ 그는 평생 십일조 생활을 할 것을 하나님께 약속드리면서 이와 같은 고백을 했습니다.

저는 무디 선생님처럼 사람들 앞에서 말씀을 전할 줄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저도 하나님 아버지를 위해 무언가 중요한 일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나님, 제가 돈을 벌어서 무디 선생님 같은 분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 저로 하여금 돈을 벌게 해주시고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그 돈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신다면, 저의 이름은 절대 드러내지 않겠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당시 미국이 남북전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있고, 아침 일찍부터 나가서 일을 해야만 되는 상황이었는데, 아침에 음식을 만들고 하는 그 시간을 다 소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분이 하나님께 아이디어를 받아서 만들어낸 게 시리얼입니다. 시리얼은 그냥 우유만 부으면 식사가 되니까 아침 식사를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순간적으로 아침이 되니까 먹고 건강한 모습으로 나가서 열심히 일을 하고 해서 미국 경제회복과 아침 식사 문화를 바꾸는 데 큰일을 한 분이 되었습니다.

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헌신하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실천했습니다. 그 많은 수입을 다 사회에 환원하고, 범죄 예방 교육에도 많은 기금을 내놓고,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에게도 많은 물질을 내놓아서 그들을 섬겼습니다.

90살이 가까운 노년에도 늘 맑은 정신과 건강한 몸으로 매일같이 기차역이 있는 곳까지 걸어가서, 또 기차를 타고 일하는 곳에 가고, 요즘으로 말하면 건강한 모습으로 늘 지하철역 가서 지하철 타고 가서 일하고 돌아오고 하듯이, 건강을 유지하면서 늘 자신에게 물었답니다. “내가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과연 이 일을 원하시는가?” 하며 그의 일생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았습니다.

그의 장례식 때에 무디 성경신학원의 윌 호튼 학장님이 이와 같은 추도사를 했습니다.

제가 만나 본 사람 중에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은 분’이셨습니다. 그 분은 자신이 한 모든 일에서 본인을 숨기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려고 부단히 애쓰셨습니다. 그 분은 ‘세상의 박수갈채’를 원하셨던 게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잘했다는 인정’을 받고 싶으셨을 겁니다

이렇게 사람들의 앞에서 이분을 기리며 추도사를 했습니다. 과연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우리가 마른 막대기 같은 인생이었는데 뱀 같은 인생이었는데, 하나님의 택함 받아 오늘 여기까지 오게 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 순간, 이미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었는데도 그것을 모르고 마른 막대기처럼 살아오셨습니까? 뱀처럼 살아왔습니까? 이 시간 완전히 주님 앞에 변화되어 성령에 사로잡혀 위대한 하나님의 지팡이로 변화되어 남은 여생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그와 같은 마음의 각오를 가지고 결단하는 마음으로 우리 찬송가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우리 함께 부르겠습니다. 주님 내가 이제 남은 여생 하나님의 영광 위해서 살기 원하오니, 주님 나를 사용하여 주셔서, 나를 위대한 하나님의 지팡이로 만들어 주시옵소서. 나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찬송가 425장 (통217) :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1절)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고요한 중에 기다리니

진흙과 같은 날 빚으사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2절)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주님 발 앞에 엎드리니

나의 맘속을 살피시사

눈보다 희게 하옵소서

3절)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병들어 몸이 피곤할 때

권능의 손을 내게 펴사

강건케 하여 주옵소서

4절)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온전히 나를 주장하사

주님과 함께 동행함을

만민이 알게 하옵소서


더 이상 마른 막대기의 인생을 살지 말고, 더 이상 뱀같은 인생을 살지 말고 위대한 하나님의 지팡이로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하나님의 지팡이인 것도 모르고 마른 막대기처럼 살았습니다. 뱀처럼 살았습니다. 주님이여,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내 자신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감정에 취해서 살았던 저희들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고, 오늘 이후로는 주님의 손에 붙들린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어서,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주님,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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