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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내 편이시라
2021.08.01

“내가 고통 중에 야훼께 부르짖었더니 야훼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야훼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야훼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야훼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야훼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뭇 나라가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야훼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시편 118장 5~10절

할렐루야! 우리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오늘 우리에게 좋은 일이 반드시 일어납니다. “오늘 우리에게 좋은 일이 반드시 일어납니다.”

오늘 영상으로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처소 위에 주의 성령께서 운행하시고 큰 은혜와 축복으로 함께 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 다 같이 한 목소리로 기도합니다.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조용기 원로 목사님 영육간에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고, 맡겨주신 귀한 사명 감당케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예배 처소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도록 다같이 주의 이름을 세 번 부르고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통성기도)

<찬송가 382장 (통432)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후렴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주시리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주님 함께 하여주시고 주님, 우리가 비록 흩어져 예배드리지만 예배드릴 수 있는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 일생이 예배의 일생이 되게 하시고, 감사의 일생이 되게 하시고, 성령 충만한 일생이 되게 하여 주셔서 하나님 영광 위하여 헌신하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어지게 하여 주시고, 사랑하는 조용기 원로목사님 영육간에 강건함을 더하여 주셔서 귀한 사명 감당케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 모든 것 의탁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복음성가 : 사랑하는 자여>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설교말씀>

오늘은 시편 118편 5절로 10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하여 “주님은 내 편이시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따라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내 편이시라.” “주님은 내 편이시라.” “주님은 내 편이시라.” “주님은 내 편이시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 가운데에 생로병사에서 자유로울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나이가 들어 늙게 되고 또 병들고 죽게 되는 것은 그 누구도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죽음 앞에서는 엄숙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죽음은 누가 대신 할 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홀로 맞이해야 됩니다.

그래서 일찍이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우리 인간이 갖고 있는 인간의 고독을 ‘우주적 고독’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고독한 존재입니다. 이 같은 ‘우주적 고독’은 죄의 결과로 다가온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짓고 타락한 이래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원래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가도록 지음을 받았는데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고 우리는 우주의 홀로 내동댕이쳐진 고독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죄의 결과로 말미암아 가난과 저주, 질병과 죽음이 다가왔습니다. 고난은 이제 삶의 한 부분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1. 고통 중에 부르짖으라

살아가는 동안 예기치 않은 많은 고난과 어려움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성경은 그러한 때에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라고 말씀합니다. 고난의 때에 고통을 당할 때 주님 앞에 우리는 부르짖어야 됩니다. 예기치 못한 고난이 다가와서 말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에 신음하고 있을 때 우리가 믿고 의지할 분은 주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시편 118편 5절에 성경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내가 고통 중에 야훼께 부르짖었더니 야훼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고통 가운데 주님께 부르짖을 때 주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셨다고 말씀합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나를 도와줄 사람이 없을 때 주님 앞에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고 부르짖어 주님을 찾고 찾으면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우리를 절망 가운데서 건져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116편 3절, 4절입니다.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야훼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야훼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힘들고 어려울 때 엎드려 주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주님께서 우리를 모든 절망 가운데서 건져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116편 8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져주시고 우리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주시며 우리의 발을 넘어짐에서 주님께서 구해주시고 건져주시는 것입니다.

복음성가 “복된 예수” 2절에 보면 이와 같은 가사가 있습니다. ‘내 맘에 계신 그 이름 예수 복된 예수. 내 눈물 씻어 주시는 예수 복된 예수. 아 귀하다 그의 이름. 갈보리산의 어린 양. 귀한 생명 버리셨네 예수 복된 예수.’ 이 찬송을 부를 때 늘 마음에 주님의 은혜가 넘쳐나게 임합니다.


<복음성가 : 내 사랑하는 그 이름>

2절 내 맘에 계신 그 이름 예수 복된 예수 내 눈물 씻어 주시는 예수 복된 예수

후렴 아 귀하다 그의 이름 갈보리산의 어린 양 귀한 생명 버리셨네 예수 복된 예수

누가 나의 고통과 괴로움을 알 수가 없습니다. 밤잠을 자지 못하고 눈물로 베갯잇을 적실 때 주님이 오셔서 우리를 꼭 안아주시고 우리의 눈에서 눈물을 닦아 주시는 것입니다. 코로나19를 지나가면서 너무나 하루하루 살기가 어려워서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 탄식하며 절망 가운데 부르짖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게 문을 열어도 하루 종일 손님도 없고, 가게 월세도 낼 수 없고, 수입이 없으니까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 막막한 절망 가운데서 탄식하여 눈물을 흘릴 때 주님 오셔서 그 눈물을 닦아 주시고 그의 품에 안아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십니다. 절대 우리를 혼자 내버려두지 아니하시고 모든 절망 가운데서 건져주시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넘치게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우리는 감사해야 됩니다.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도우시는 주님, 주님 사랑합니다.’ 고백하며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복음성가 : 내 사랑하는 그 이름>

2절 내 눈물 씻어 주시는 예수 복된 예수

후렴 아 귀하다 그의 이름 갈보리산의 어린 양 귀한 생명 버리셨네 예수 복된 예수 


2. 주님이 내편이 되신다

이 주님이 한평생 우리의 편이 되어주셔서 우리의 인생길에서 우리를 절대로 떠나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우리에게 새 힘과 용기를 날마다 불어 넣어 주고 계십니다. 시편 118편 6절, 7절입니다.

야훼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야훼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때때로 내가 믿고 의지했던 사람들이 나를 배신하고 등을 돌리고 떠나는 상황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마음속은 모른다고. 믿었던 사람이 배신할 때 그 마음에 상처는 그 누구도 취하기 힘들 것입니다. 우리에게 그러한 고통의 상황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절대로 주님은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십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 다 나를 버리고 떠나도 주님은 내 편이 되어주셔서 내 곁에 계시고 나를 붙들어 주시고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모든 절망에서 일으켜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56편 9절은 말씀합니다.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

내게 원수들이 둘러싸고 나를 공격해와도 주님이 함께하심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원수들이 다 물러가고 저들이 내 주변에서 자취를 감추게 될 것입니다. 언제나 내 편이 되시는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시편 56편 11절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내가 주님을 의지하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내게 어떻게 할 수가 있습니까? 주님이 내 편이시고 나와 함께 하시는데 누가 나를 상처를 입히고 넘어뜨리고 절망 가운데로 몰아넣을 수가 있겠습니까? 주님이 내 편이시므로 나는 그 어떤 일에 무슨 어려움과 고통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넉넉히 이길 수가 있습니다. 로마서 8장 31절입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데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가슴을 펴고 당당히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십니다. 주님이 여러분 편이십니다. 주님이 여러분을 도우십니다. 주님이 여러분을 모든 절망에서 건져 주시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미국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전직 대통령 중에 한 분인 지미 카터 대통령께서 결혼 75주년을 맞아서 감사예배를 드리고 사람들이 모여 축하 인사를 가졌습니다. 지금 시골에서 조용히 살고 계시는데 약 350명의 전직 대통령과 많은 분들이 와서 결혼 75주년을 축하드렸습니다. 그런데 2015년에 이 지미 카터 대통령이 간암이 뇌까지 전이돼서 수술을 받으러 들어가게 된 그러한 뉴스가 나왔었습니다.

그때 생명이 위독하다 이 간암이 뇌까지 전이되었기 때문에 또 나이가 너무 많기 때문에 그때가 이미 90세니까 수술 결과에 대해서 어떠한 예측도 할 수 없다고 그랬는데 이 지미 카터 대통령은 신실한 크리스천이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병원에 수술받으러 들어가면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을 남겼습니다.

내 미래는 내가 예배하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내 마음은 평안하며, 어떤 일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술이 잘 끝나고 나서 그가 회복되고 나자 다시 본인이 하던 대로 주일날 교회에 가서 교회학교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얼마 후 암에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다고 하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그는 죽음 앞에서도 당당하게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절망의 자리에서 건져주시고 다시 건강을 회복시켜 주셔서 올해 96세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건강한 모습으로 부인 로잘린 여사와 함께 남은 여생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가 다가와도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주님을 의지하면 주님이 우리를 붙들어주십니다. 시편 125편 1절은 말씀합니다.

야훼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말고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믿음으로 주님 붙잡고 나아가면, 주님께서 여러분을 붙들어주셔서 환난이 다가오고 문제가 다가오고 어려움이 다가와도 절대로 요동하지 않게 만들어주시며, 주님 안에서 위대한 승리자의 삶을 살도록 만들어주십니다.

3. 주 안에서 승리자의 삶을 살아가라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가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 안에서 승리자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승리자의 삶을 살아가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십시오. 모든 흑암의 권세를 다 물리치시기를 바랍니다. 시편 118편 10절입니다.

뭇 나라가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야훼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뭇 나라가 그들을 둘러싸고 공격해와도 주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모든 흑암의 권세를 물리치고 당당히 승리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가나안 정복을 앞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십니다. 여호수아서 1장 9절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동일하게 주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야훼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너를 대적할 자가 없으리라. 할렐루야! 강하고 담대하라. 강하고 담대하라. 강하고 담대하라!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여호수아서 1장 5절입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주님이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 아니하시며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시고 우리의 구원이 되시는 것입니다. 시편 118편 14절입니다.

야훼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주님께서 그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서 놀라운 권능을 지금도 베풀고 계시는 것입니다. 시편 118편 16절, 17절입니다.

야훼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야훼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야훼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

할렐루야!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고난 당하실 것을 말씀하시자 저들이 두려워 떨 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며 이렇게 권면하십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입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환난을 당하지만 담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에 평안을 잃어버리지 말고 담대하라. 담대하라.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세상을 이기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신 것입니다. 마음에 평안함을 주님께서 주신 평안함을 가지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함께하시고 도우시고 위대한 주님 앞에 쓰임 받는 승리자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주실 것입니다. 주님이 함께하시면 잠시 잠깐 내게 어려움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그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주님의 일꾼이 될 것입니다.

2020년 TV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에 “팬텀싱어 시즌3”에 준우승 그룹에 라비던스의 멤버 ‘테너 존 노라고’하는 형제가 있습니다. 이 존 노 형제는 노종윤 형제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몇 대 째 목사님 가정에서 태어난 청년입니다. 예선 첫 무대에서 ‘The Prayer’라고 하는 노래를 불러서 큰 감동을 주었는데 그분을 보니까 고조부께서 교회를 세우시고 증조부는 6.25 전쟁 중에 교회를 지키다가 순교했습니다.

그 증조부가 교회 안에 있는데 공산당들이 와서 불을 질러서 그 안에서 순교하게 했습니다. 그 모습을 할아버님이 지켜보고 ‘나도 아버지를 따라 순교자의 영성을 가진 목회자로 살아야되겠다.’ 목사님이 되셨고 그 아들 지금 현재 그 노종윤 형제의 아버님도 목사님이 되셔서 ‘주님앞에제일교회’ 노윤식 목사님으로 교회를 잘 섬기고 계십니다.

이 종윤 형제도 ‘나도 목사가 되어야 되겠다.’ 생각을 하고 고등학교 때 미국 유학을 갔는데 그곳에서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고 또 학교생활은 매우 힘들었습니다. 따라가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런데도 매일같이 새벽에 교회에 나가서 기도하고, 교회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그때 주님이 그를 만나주셨습니다. 그가 고백합니다.

그 시절 경험한 하나님은 지금도 ‘저의 가장 큰 위로자’세요.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늘 안아주시는 분’이었죠. 많이 울며 늘 비전을 품고 기도했어요.

그러던 중에 학교 합창단 활동을 하다가 노래를 잘하니까 관심을 갖게 되고 많은 친구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3학년 때 우연히 그가 영상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부르는 ‘네순 도르마’라는 곡을 듣게 되었습니다.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 나오는 이 클라이맥스에 나오는 유명한 노래인데 그 노래를 영상을 통해서 보고 그 밑에 나온 댓글에 달린 글씨를 보니까 “당신의 목소리를 들으니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믿습니다”라는 그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본인이 큰 감동을 받고 ‘나도 저렇게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그러한 성악가가 되어야 되겠다.’ 결심을 합니다.

갑자기 성악가로 진로를 바꿨어요. 준비한 기간은 성악가로 준비한 기간은 석 달밖에 없었습니다. 매일 새벽에 나가서 기도하고 학교에서 공부하고 돌아와서는 교회에 와서 계속 노래 부르고 밤늦게까지 기도하고. 그렇게 석 달을 열심히 준비해서 존스 홉킨스 대학 안에 있는 피바디 음대에 지원을 했는데 장학생으로 그가 입학을 합니다. 그리고나서 그가 석사 과정을 줄리어드 음대에 지원을 해서 다시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성악가로 탄탄대로를 달리던 그가 어느 날 성대가 이상해서 가니까 물혹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노래를 할 수 없겠다는 그러한 경고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낙심하지 아니하고 열심히 교회에 가서 구역장 일하면서 교회의 찬양대를 지휘하면서 주님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줄리어드 내에 기도모임을 만들어서 함께 찬양하는 팀들이 모여서 기도하고 한마음으로 주님을 섬겼습니다. 이제 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 와서 수술하게 되는데 의사가 수술하기 전에 말합니다. “이 굉장히 예민한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노래를 못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때 목사 사모님이신 어머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넌 오페라 가수이기 전에 하나님의 자녀다.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가져가실 분도 하나님이시다. 오페라를 못해도 어떻게든 하나님이 쓰실거다.

이 말에 힘을 얻고 기도하면서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이 잘 되어서 계속해서 성악가의 길을 가게 되었고 예일대학교 음대에 다시 장학금을 받고 입학을 하고 “팬텀싱어 시즌3”에 나와서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제 목소리를 통해서 하나님을 나타내고 싶어요. 저는 ‘하나님이 연주하시는 악기’라고 생각해요. 하나님이 연주하시기에 편한 악기가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그런 연주자가 되고 싶어요.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일생 다가도록 주님께서 우리를 돌보시고 함께하시고 지키시고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삶이 여러분이 살아가는 것 같은 것 같지만 여러분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도우심으로 주님의 인도함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여러분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여주셔서 여러분의 인생을 살아가고 계신 것입니다. 전적으로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복된 주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십니다. 주님 말씀하십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내가 너의 편이 되어서 너를 돌보아 줄 것이라.”

1820년에 태어나서 1915년에 세상을 떠난 패니 제인 크로스비 선생님이 계십니다. 이분은 생후 6주 되었을 때 눈에 병이 났는데, 그 동네에 돌팔이 의사가 약을 잘못 써가지고 아예 눈이 멀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워낙 가난한 가정이라, 병원에 가서 치료도 못 받고 어릴 때 눈을 멀어서 평생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으로 살았는데 30대에 그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리고 영의 눈이 떠졌습니다. 보내주신 재능을 가지고 찬송을 지었는데 무려 95세를 살면서 9,000편의 찬송을 지었습니다. 그분이 찬송이 우리 찬송가에 23곡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의 나이 55살 때 5불이 필요했습니다. 그때가 1875년이니까 그때 5불이면 지금 한 500불쯤 될지 모르죠.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제가 5불이 꼭 필요한데 주님 이 돈을 주님께서 공급해주셔서 제가 필요한 데에 쓸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아침 내내 기도했는데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낮이 되어서 하루 종일 기도했는데도 응답이 없습니다. 저녁이 되어서 낙심이 되었습니다. “아 오늘은 나의 기도를 안 들으신가 보다.” 낙심하고 있을 때, 누가 문을 두드립니다. 그래서 집에 일하는 하인이 나가서 문을 열어보니까 그 동네에 마침 방문한 한 크리스천이 찬송 작가인 패니 제인 크로스비 선생님이 산다는 얘기를 듣고 인사를 하러 온 것입니다.

“선생님, 제가 선생님 찬송가 때문에 너무나 많은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이곳에 산다고 해서 제가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와서 잠시 차를 마시면서 받은 은혜를 간증하고 그리고 나갔는데 잠깐 있다가 나가면서 악수를 할 때 뭔가 손에 쥐여주고 나갑니다. 뭘 또르르르 말은 종이를 쥐여주고 나가는데 그것을 갖다가 일하는 분한테 주니까 펴보니 5불짜리입니다. 제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아니하고 잠시나마 의심하고 걱정했던 것을 회개하면서 무릎을 꿇고 지은 찬송이 우리가 이제 오늘 마지막으로 부를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이 찬송입니다.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이 주옥같은 찬송을 지었습니다.


<찬송가 384장 (통 434장) :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1절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2절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어려운 일 당한 때도 족한 은혜 주시네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하나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3절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성령 감화 받은 영혼 하늘 나라 갈 때에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무슨 일을 만나던지 주님 은혜 가운데에 만사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이 큰 은혜를 받아 누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호흡이 다 하는 그날까지 우리 갈 길 다 가도록 주님께서 우리의 손을 붙잡고 우리의 길을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내게 비난의 돌을 던지고 가까웠던 사람이 멀어지고 환경의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오고 육신의 질병이 찾아오는 그러한 절망적인 상황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주님이 우리의 편이 되셔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함께하시고 지켜주시고 돌보시는 그 놀라운 은혜를 우리 모두가 체험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일생 다 가도록 주님 손 꼭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에 은혜를 더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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