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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피난처시라
2021.02.14


“네가 말하기를 야훼는 나의 피난처시라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시편 91편 9절~15절)

존경하는 원로 목사님 사모님 되시고 본교회 창립 멤버이시기도 하며 설립자 가족이신 김성혜 총장님께서 11일 오후 2시경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목회자의 사모로, 피아니스트로, 작곡가로, 교수로, 총장으로, 설교자로 한평생 헌신하시다가 주님 앞에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위로하심이 가족에게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언제 주님이 부르실지 모르는 그러한 유한한 인생임을 깨달아 알고 매 순간 하나님의 영광 위해 살아가기 위해 힘쓰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가족에게 함께하고 모든 장례 일정 가운데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위해서, 또 우리도 남은 여생 하나님의 영광 위해 살기를 결심하면서 잠시 묵상으로 기도하겠습니다.

(묵상기도)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존경하는 우리 조용기 원로 목사님 사모님 되시는 김성혜 총장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천국에 가셨습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서의 모든 수고를 다 아시고 품에 안으시고 큰 상급으로 함께 하실 줄을 믿습니다.

간절히 기도하오니 남은 가족들에게 하나님께서 큰 위로와 평안함을 허락하여 주시고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주님 앞에 부름을 받을 터인데 주님 앞에 설 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칭찬받을 수 있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시편 91편 9절~15절 말씀을 가지고 “주님은 나의 피난처시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나의 피난처시라” “주님은 나의 피난처시라”
인류 역사 이래로 모든 사람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어떻게 건강하게 오래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한의학 박사인 박진호 원장님께서 현재 102세가 되신 김형석 교수님의 건강의 비결을 연구해서 『한의학 박사가 본 김형석 교수의 100세 건강』이라는 책을 내셨습니다.

이 박 원장님은 2014년 김형석 교수님 왼쪽 무릎 통증을 치료해주신 것이 계기가 되어서 지금까지 좋은 관계를 맺고 계십니다. 그 책의 첫 부분의 내용이 독수리가 먹이를 움켜쥐듯 희망을 붙잡으십시오. 하는 내용입니다. 꿈과 희망이 삶을 성실하게 만들고 인생에 즐거움을 가져다준다고 하는 그러한 내용입니다. 김형석 교수님은 최선의 건강은 최고의 수양과 인격의 산물이라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믿는 절대긍정의 신앙에서 나온 것입니다. 원래 김형석 교수님은 신학을 하려고 했습니다. 주의 종이 되려고 하다가 ‘좀 더 폭넓게 사람들을 섬기는 일을 해야 되겠다’라고 해서 철학을 전공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김형석 교수님이 철학과 교수셨지만, 교회의 수양회도 많이 인도하고 성경 말씀 많이 전하고 6.25때 부산에 피난 내려가서는 광안리에 광안교회를 세워서 30여 명 데리고 함께 말씀을 전하며 교회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그 교회에 저희 작은 아버님이 30년 동안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목사님으로서 교회를 섬기시고 은퇴하셨는데 광안리 지역에 가면 가장 큰 교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형석 교수님의 모든 철학 강연과 하시는 말씀의 내용은 기독교 신앙에서 나온 것입니다.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신앙으로 우리가 무장하면 우리에게도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1. 유일한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오늘 성경은 먼저 우리의 유일한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시편 91편 9절입니다. 네가 말하기를 야훼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말씀합니다. 환난과 풍파가 많은 세상 가운데 우리가 피할 유일한 피난처는 오직 우리 주님의 품, 한 곳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우리의 피난처가 없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좋은 집에 살아도 그곳이 우리의 피난처가 아닙니다. 아무리 우리가 권력을 가지고 높은 자리에 앉았다고 할지라도 그곳이 우리의 피난처가 아닙니다.

우리의 피난처는 오직 우리 주 하나님의 품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인 것입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우리를 지키시는 보호자가 되시고 요새가 되시고 반석이 되시는 것입니다.
시편 71편 3절입니다. 주는 내가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가 되소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심이니이다 주님이 나의 반석이 되시고 나의 요새가 되십니다. 시편 91편 2절입니다. 나는 야훼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그렇습니다. 주님이 나의 피난처가 되시고 나의 요새가 되시고 내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짧게 지나는 인생길에서 오직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주님께서 우리를 모든 환난에서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예비하신 놀라운 은혜와 축복의 자리로 우리를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시편 91편 10절, 11절은 말씀합니다.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아멘. 주님이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코로나19가 이렇게 1년 넘게 오랜 시간 동안 온 세계 사람을 불안과 공포 속에 몰아넣었고 큰 고통을 갖다주었지만, 지금처럼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잘 지키고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다 보급이 되면 종식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사냥꾼의 올무와 극한의 전염병에서 우리를 건져주실 것입니다. 시편 91편 3절입니다.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하나님을 거역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넘어지지마는 주님을 섬기는 사람들은, 주님의 백성들은 주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함께해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91편 7절입니다.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믿음의 사람으로 살면 주님이 우리를 책임져 주십니다.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내 자신을 바라보지 말고 문제 해결자 되시는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유일한 사랑의 대상이 되시는 하나님

둘째로 그 주님이 우리의 유일한 사랑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다 우상입니다. 물질을 사랑하면 물질이 우상이고 명예를 사랑하면 명예가 우상이고 나를 더 사랑하면 내 자신이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시편 91편 14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를 건져주시고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님이 우리를 높여주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7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면 주님께서 우리의 일생을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다시 고백합니다. 시편 18편 1절입니다.

나의 힘이신 야훼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나의 힘이 되신 주님, 나의 모든 것이 되신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내가 주님만 사랑합니다. 내가 주님만 의지합니다. 이 세상 것은 내가 바라보지 아니하고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고 나아가오니 주여 함께하여 주옵소서. 주여 우리에게 은혜내려 주시옵소서.

우리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 주의 말씀을 지켜 행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폭포와 같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신명기 11장 1절은 권면합니다. 그런즉 네 하나님 야훼를 사랑하여 그가 주신 책무와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 주님을 사랑하고 주의 말씀을 지켜 행할 때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신명기 11장 13절, 14절입니다.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야훼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야훼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말씀을 잘 듣고 지켜 행하면 우리의 필요할 것을 주님이 채워주실 것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우리가 염려하지 않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염려합니까. 왜 우리가 걱정합니까. 전적으로 주님을 믿고 의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입니다. 염려할 시간에 걱정할 시간에 탄식할 시간에, 불평할 시간에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고백하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프랜시스 챈 목사님이 『크레이지 러브』, 미친듯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는 책을 내셨는데 여기서 이런 말씀을 합니다.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와 지독한 사랑에 빠진 사람인가, 아니면 ‘마지못한’ ‘미지근한’, ‘반쪽짜리 헌신’ 같은 단어가 더 어울리는 사람인가?” 자신을 살펴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살펴보는 18가지 조항을 말씀하시는데 제가 10가지만 소개하기를 원합니다.

1. 선데이 크리스천 (주일만 크리스천)이다.
2. 헌금과 기부는 여유 있을 때만 한다.
3. 하나님보다 타인의 이목에 신경을 쓴다.
4. 감동은 받지만 실천은 하지 않는다.
5.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
6. 세상의 기준에 따라 산다.
7.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
8. 천국보다 세상에 더 관심이 많다.
9.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풀지 않는다.
10. 믿지 않는 사람들처럼 산다.

첫 번째가 선데이 크리스천이 아닌가. 주일에는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는데 일주일 내내 주님을 잊고 사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질문입니다.
둘째로 주님 앞에 헌금을 드리고 기부하는 일은 여유가 있을 때만 하지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는 전혀 관심도 없는 모습이 아닌가.
셋째로 하나님보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까, 다른 사람들의 이목에 더 신경을 쓰지 않는가.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사람들은 보이니까 사람들이 보이는 사람들 앞에는 잘 보이려고 하지만 하나님 앞에는 적당히 마음대로 사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넷째로 감동은 받지만 실천은 하지 않는다. 말씀을 들을 때 때때로 감동은 받는데 그대로 살지 아니하고 그냥 물 흐르듯이 잊어버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 전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고 혼자서만 교회 왔다, 갔다 하고 있지 않은가.
여섯 번째, 세상의 기준에 따라 산다. 대단히 불행하게도 하나님의 법대로 살지 아니하고 세상에 나가서 적당히 죄와 타협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곱 번째,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
여덟 번째, 천국보다 세상에 더 관심이 많다. 세상일에 관심이 많고 세상 것을 얻기 위해서 그저 정신을 잃고 그곳에 빠져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부끄러운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아홉 번째,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풀지 않는다. 나는 풍성한 삶을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우리 주변의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돌아보지 않는 모습이 아닌가.
마지막 열 번째가 이것이 우리가 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처럼 산다. 직장을 다니는데 믿는지, 믿지 않는지 몇 년 동안 교회를 다녀도 구분이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중에 “저 사람 교회다녔어?” 이렇게 얘기를 듣는다면 우리는 정말 세상에 살면서 믿는 사람들의 본을 보이지 못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직장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믿지 않는 직장에서 매일 저녁 모여서 회식을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좀 나아졌죠. 옛날에는 걸핏하면 오늘 저녁 회식이다 하고 모여가지고 술이 만취되게 먹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어울려 살려니까 전혀 내색을 하지 않고 그들과 어울려 지냅니다. 몇 년을 다녀도 교회 다니는 것을 아무도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살면 안 됩니다. 이 모든 것을 내어버릴 수 있는 해결책은 예수님과 깊은 사랑에 빠지는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죄를 지을 수 없다. 따라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못할까봐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하나님은 우리를 변화시키길 원하신다. 그것을 얼마나 절실히 원하셨던지 우리가 변할 수 있도록 목숨까지 내어놓으셨다. 그리스도께 시선을 고정하면 그리스도와 이웃을 ‘사랑’하는 일이 점점 자연스러워진다. 그리스도를 좇으면 ‘참된 만족’이 찾아온다. 불안해하며 거짓 만족이 있을 곳을 기웃거린다면, 그것은 그리스도께로 달려가는 것을 멈춘 탓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세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사랑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주 하나님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우리의 간구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며 우리는 주님 앞에 늘 부르짖어 기도하는 주님의 백성들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되십니다. 91편 15절은 말씀합니다.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축복의 선물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영적인 통로입니다. 하나님과 영적으로 만나 교제하는 그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기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일생을 살아가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는 기도를 생활화해야 되는 것입니다. 기도를 습관화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하고 시간을 내어서 기도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기도해야 됩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반드시 좋은 일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환난을 당할 때, 문제를 당할 때, 어려움을 당할 때 우리는 부르짖어 기도해야 됩니다. 시편 50편 15절입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부르짖어 기도하면 주님께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우리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까. 문제를 만나서도 기도하지 않고 사람을 찾아다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사람 저 사람 찾아다니며 도움을 간구합니다. 안타깝고 억울한 그것을 하소연합니다. 그러면서도 정작 하나님 앞에서는 기도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바쁘고 아무리 힘들고 아무리 어려워도 주님 앞에 기도하는 것이 최우선순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너무 힘들고 어려울 때는 금식하며 기도해야 됩니다. 주님 내가 식음을 전폐하고 기도하오니 나를 불쌍히 보시고 나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부르짖어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기적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6장, 7장은 산상수훈이라고 해서 예수님께서 주옥같은 말씀,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 될 것인가를 가르치는 말씀을 하시는데 그곳에서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시고 7장에 가서 기도에 대해서 이렇게 강조하셨습니다. 7절, 8절입니다.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11절입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아무에게도 말 못 할 깊은 고민과 괴로움과 상처가 있을 때, 너무 몸이 아파서 병상에 누워 눈물짓고 있을 때 그 누구도 나를 찾아오지 않고 외로움의 자리에 혼자 내동댕이쳐졌을 때 바로 그때가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인 것입니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내가 죽게 되었나이다. 부르짖어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내 마음에 평안함을 주실 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됩니다. 기도를 멈춰서는 안 됩니다. 주님의 응답이 올 때까지 계속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간절히 부르짖고 부르짖고 부르짖으면 우리를 말할 수 없는 그 깊은 수렁에서 건져주시고 마음에 평안함을 넘치게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40편 1절, 2절입니다.내가 야훼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절대로 낙심하지 말고 원망, 불평하지 말고 남 탓하지 말고 주님께 엎드려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불안해하고 염려, 근심,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그냥 마음에 근심만 더하여지고 스트레스 때문에 잠도 못자고 무엇을 먹어도 소화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42편 5절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주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하고 기도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91편 16절입니다.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50편 23절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여러분, 늘 주님 앞에 기도하는데 힘쓰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코로나19로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지나가면서 우리가 다른 것은 소홀히 할 수 있어도 기도하는 것은 우리가 소홀히 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너무 바삐 살다 보니까 기도가 소홀해졌습니다. 간절한 기도가 우리에게서 사라졌습니다. 예전처럼 부르짖어 기도하지 아니하고 예전처럼 금식하며 기도하지 아니하고 그저 매일매일 내게 닥치는 문제와 어려움 때문에 근심하며 걱정하며 살았던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지금이야말로 기도가 회복되어야 될 때인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금식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때론 시간을 내서 기도원에 올라가서 기도굴에 들어가 주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나를 살려 주옵소서. 부르짖어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주님 앞에 여러분의 사명을 깨달아 알고 맡겨진 사명에 여러분 그 사명의 완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 주일 전에 탤런트 이광기 집사님이 저한테 책을 한 권 보내왔어요. 『내가 흘린 눈물은 꽃이 되었다.』 제가 그 책을 읽으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자기 하나밖에 없는 외동아들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 후의 이야기들을 기록한 것입니다.

2009년 11월 6일 7살이던 외동아들 석규가 몸이 열이 나고 구토를 하여서 동네 병원으로 갔는데 큰 병원으로 가세요. 그래서 큰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상태가 안 좋아져가지고 하루 만에 그만 심정지가 돼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떻게 손도 못 써보고 아들이 세상을 떠났어요. 신종플루가 다가와서 그 아이가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이광기 집사님은 너무 충격을 받아서 병원 복도에 앉아서 엉엉 울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저 아들이 제대로 치료도 못 받아보고 하루 만에 덜커덕 세상을 떠나니까 그 고통, 아픔, 충격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신종플루인 것을 알아서 타미플루만 딱 먹었어도 그냥 그렇게 허무하게 가지 않았을 터인데 스튜디오에 가서 ‘앞으로 우리 아들 이제 활동할 때 사진 하나 남겨놔야 되겠다’ 하고 찍어 놓은 사진이 영정사진이 될 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저 환하게 웃는 사진 그 마지막 세상 떠나기 직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런데 참 잘생겼지요. 아이가 환하게 웃는 모습, 저 사진이 영정사진이 될 것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망연자실했습니다. 날마다 부부가 웁니다. 누나가 있는데 동생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부모님이 너무 슬피 우니까 이 아이는 숙모가 와서 “너 절대 엄마 앞에서 울면 안 돼, 엄마, 아빠 너무 마음이 아프셔” 하니까 울지도 못하고 방에 들어가서 혼자 이불 뒤집어쓰고 울고 나와서 태연하게 있고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 아들 사망 보험금이 왔습니다. 그 통지서를 받아보고 나서 또 울었습니다. 이 돈을 어떻게 할까. 그때 월드비전 NGO에 활동하고 계신 정애리 권사님이 거기다 기부를 하면 좋겠다 해서 그 사망 보험금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증을 하고 그 다음부터 이 월드비전의 사역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침 그때 그 다음 해 1월 달에 아이티에서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규모 7.0, 31만 6천 명이 죽고 150만 명이 다친 그러한 큰 재난이었습니다. 여기에 자원봉사자로 갑니다. 자기 아들이 죽은지 석 달도 안 됐는데 그곳에 가서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었지만 거기에 가보니까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너무나 많고 고아들이 너무나 많고 길거리에서 배고프다고 울고 있는 아이들이 너무나 많아서 하나하나를 꼭 안음으로써 그들과 함께 울어주고 먹을 것을 먹여주면서 그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며 석규를 잃은 슬픔을 위로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 아이티에 가서 봉사한 것이 계기가 돼서 매년 모금을 해서 그곳에 가서 그들을 돕는데 그다음 해에 가서도 저들이 무너진 학교를 크게 지어주고 저것이 새로 지어진 학교입니다. 그리고 매년 가서 저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보살펴주고 있습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아들 하나를 잃었지마는 아이티로 건너가서 수많은 아이들을 살려내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함으로 수많은 아이들의 아빠가 된 것입니다. 저들이 입는 티셔츠는 자기 아들이 그린 그림 사진이 찍혀 있고 그런데 참 하나님 은혜에 감사한 것은요, 아이티에 가서 봉사하는데 3년 후에 기적적으로 아내가 아이를 갖게 됩니다.

그 아이가 바로 저 준서인데 할렐루야. 이 아이가 태어날 때도 어머니가 하혈을 얼마나 했는지 피가 멈추지 않아가지고 어머니까지 같이 죽지 않는가 했는데 다행이 피가 멈춰서 아이가 태어났고요, 그래서 지금 온 가족이 정말 하나님의 대사로써 이렇게 절망에 처한 사람들, 버려진 아이들을 섬기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금 코로나 때문에 아이티를 못 갔지만 이제 코로나가 진정되면 내년에 아이티에 간다고 하는 그러한 기록도 남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말로만 사랑한다고 하지 말고 사랑을 실천해야 됩니다.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구원받아서 여기까지 왔습니까. 한 번뿐인 인생 아닙니까. 언제 주님이 부르실 텐데 주님이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될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우리의 사랑을 고백하면서 이제 남은 여생 하나님의 영광 위해 살기 원합니다. 하는 마음으로 찬송가 314장을 부르고 오늘 말씀을 마치기를 원합니다. 주님 내 호흡 닿는 그 날까지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섬기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믿음의 고백으로 드려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찬송가 314장(통511) :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1절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엎드려 비는 말 들으소서 내 진정 소원이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2절 이전엔 세상 낙 기뻤어도 지금 내 기쁨은 오직 예수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3절이 세상 떠날 때 찬양하고 숨질 때 하는 말 이것일세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기도>

기도드립니다.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우리의 믿음의 고백으로 드립니다. 주님 한 번뿐인 인생 언제 부르심을 받을지 모르는데 정말 의미있고 보람있게 주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게 행복한 삶을 살다가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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