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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2020.11.29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요한계시록 22장 10절~14절)

귀한 찬양을 감사합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하는데 주님께서 “염려하지 말아라.” 이 메시지를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코로나가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나서 염려, 근심, 걱정이 많을 줄 압니다. 그런데 주님 말씀하시기를, 염려하지 마라. 염려하지 말고 염려할 시간에 기도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염려한다고 달라질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 확진자가 이제 500명, 1000명이 된다고 하고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단계 더 올린다고 하면 이렇게 예배도 못 드립니다. 그러나 오늘 이렇게 예배드릴 수 있게 된 은혜를 감사하면서 염려, 근심, 걱정을 다 주님께 맡겨야 됩니다. 여러분 염려해서 될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다 맡기시기 바랍니다. 한 번 따라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오늘 우리에게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찬송가 : 382장(통:432장)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1절]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2절] 어려워 낙심 될 때에

주 너를 지키리

위험한 일을 당할 때

주 너를 지키리

[후렴]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주시리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의 모든 염려, 근심 주님께 다 맡깁니다. 우리 염려가 변하여 감사와 찬양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이 시간 막 폭포같이 쏟아지게 하여 주시고 우리 사랑하는 조용기 원로 목사님 내외분에게 건강을 회복시켜 주셔서 귀한 사명 감당케 하여 주옵소서. 주여 삼창하고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후렴]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주시리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더 이상 염려하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않습니다. 염려할 시간에 기도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라고 말씀하셨사오니 기도와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우리 삶 속에 있는 모든 염려, 근심, 걱정이 떠나가고 주님의 은혜와 기쁨과 평안함이 넘쳐나게 하여 주옵시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흑암의 권세를 내쫓고 질병에서 놓여남을 받으며 문제가 해결되고 주님의 기사와 이적이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조용기 원로 목사님 내외분에게 건강을 허락하여 주셔서 귀한 사명 잘 감당하시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복음성가 : 사랑하는 자여>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설교말씀>

한 번 따라 해주세요. “오늘 우리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오늘 우리에게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할렐루야. 믿음의 고백대로 될지어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은 계시록 22장 10절~14절 말씀 가지고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눕니다. 제목을 한 번 크게 따라 해주세요.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성경에서 유일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예언이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초대교회부터 지금까지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사모하면서 매 순간 하나님의 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이것이 모든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의 기도 제목이었습니다.

서대문 시절에 1년에 한 번씩 조용기 목사님께서 요한계시록 강해를 가지고 부흥회를 인도하셨는데 얼마나 은혜가 임했는지 성도들이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성령 충만, 은혜 충만, 기쁨 충만 그래서 막 말씀의 불이 쏟아지고 막 은혜가 임하고. 올라가세, 올라가세, 구름 타고서 찬송을 부르면 다 공중에 들림 받는 그러한 감격이 있었습니다. 오늘 그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기를 바랍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예배드리던 그때의 모습을 생각할 때 지금 우리가 너무나 그때에 비해서 좀 미지근해지지 않았나 생각을 하면서 반성을 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절~17절입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성경의 예언대로 우리 주님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주님 다시 오실 날이 심히 가까이 왔습니다. 언제 주님 다시 오십니까. 마태복음 24장 14절에 그때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온 세계에 증거되고 난 다음 주님 오신다고 성경은 말씀했습니다. 그날이 심히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영적으로 늘 깨어있어야 됩니다. 언제 주님 다시 오실지 모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날과 그 시(時)는 아무도 모르지만 언제 주님이 오실 때라도 주님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오늘 이 시간이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순간이라고 생각을 하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 가운데 큰 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 앞에 설 때 주님 앞에 잘하였도다. 칭찬받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의 맨 마지막 장이 요한계시록인데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되어서 기도하는 가운데, 환상 가운데 기록한 서신입니다. 주님 다시 오심을 사모하며 쓴 이 서신에 우리에게 오늘 주시는 놀라운 축복의 말씀이 있습니다.

1. 주님의 때

먼저 주님의 때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천사가 요한에게 말하기를 주님의 때가 가까웠으므로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고 전했습니다. 계시록 22장 10절입니다.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주님의 때가 가까웠기 때문에 말씀을 봉해놓지 말고 펼쳐서 널리 널리 알려라. 이 말씀을 읽는 사람, 듣는 사람,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사람이 다 복을 받을 것이다. 다 복을 받을 것이다.

성경에서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계시록 1장 3절에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말씀했습니다. 말씀을 읽는 자가 복이 있고, 듣는 자가 복이 있고, 지켜 행하는 자가 복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 행하므로 큰 복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 중심의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가만히 보면 필요 없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말씀 묵상하고 말씀을 지켜 행하는 일은 너무나 소홀히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저 tv를 켜놓고 드라마 앞에서 넋을 빼놓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시간에 성경을 펴서 성경을 읽어야 됩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해야 됩니다. 성경을 암송하고 그 성경을 가지고 믿음으로 고백하고 기도할 때 기적이 임합니다, 축복이 임합니다.

마지막 때 이단들이 들끓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들끓어서 교회에 와서, 가만히 숨어 들어와서 믿음이 약한 사람들을 훔쳐 가는 것입니다. 불의가 횡행하고 온갖 나쁜 일이 벌어질 것을 성경은 미리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4장 10절~12절에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주님 말씀하십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서로 모함하고 곤경에 빠뜨리고 잡아넣고 미워할 것이다.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나오고 불법이 성행할 것이다. 우리 한국에 그동안 많은 이단들이 나와서 얼마나 이 사회를 혼란케 했는지 모릅니다.

삼각산 수도원에서 김백문이라는 사람이 제자 둘을 길렀습니다. 그 제자 둘이 세계적인 이단이 되었습니다. 하나는 전도관의 박태선이요, 하나는 통일교의 문선명입니다.

그래서 이 박태선의 줄기에서 나와가지고 유재열 장막성전을 거쳐서 그 제자가 신천지 이만희이고 통일교에서 원리 강론하다가 갈라져 나온 것이 JMS 정명석입니다. 앞의 두 사람은 세상을 떠났고 두 사람은 살아있는데 많은 사람들을 혹세무민해가지고 본인이 재림주같이 행세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도 이들이 어떠하든지 교회에 들어와서 교회에 소외된 사람을 흔들어서 이단으로 이끌어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말씀 위에 굳건히 서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사탄아 물러가라, 더러운 귀신아 떠나가라. 내쫓아야 되는 것입니다. 말씀에 굳건히 서서, 영적으로 깨어서 주님 맞을 준비를 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장 42절에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25장 13절에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깨어있으라. 깨어있으라. 깨어있으라. 깨어있으라.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에 기쁨이 사라지고 감사가 사라지고 성경을 일주일 돼도 펴보지도 않고 예배에 자주 빠지면 이미 영적인 잠을 자고 있는 것입니다. 깨어야 됩니다. 절대로 영적인 잠을 자면 안 됩니다.

악한 원수 마귀가 삼킬 자를 찾아 헤매고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9절은 말씀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영적으로 깨어서 마귀를 대적하고 물리치라. 물리치라. 물리치라. 절대로 마귀의 꾐에 넘어가지 말고 영적인 잠을 자지 말고 깨어서 물리치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어야 됩니다. 성령충만으로 깨어있어야 됩니다. 깨어서 물리쳐야 됩니다.

이 코로나19라는 것이 이렇게 우리를 괴롭혀서 마음껏 예배도 못 드리게 하고 벌써 10달 넘게 모든 사람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 또 갑자기 늘어나서 500명이 넘어가니까 모두의 마음속에 두려움과 공포가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어서 이제 보급되기 시작하면 이 코로나19는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까지 깨어있어야 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던지, 또 이렇게 나와서 예배드리든지 어떻게 예배드리든지 간에 예배를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예배를 빠지면 안 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예배를 드리는 것을 생명처럼 여기고 예배에 최선을 다할 때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정성 다해 예배를 드릴 때 주님이 우리를 만나주십니다. 주님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십니다. 우리에게 기적을 베풀어주십니다. 성령으로 충만케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2. 주님이 주시는 상

주님 뜻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우리 모두에게 둘째로 주님께서 주시는 상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상에 대해서 계시록 22장 11절, 12절은 설명합니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각 사람에게 행한 대로 갚아주는데 주님 뜻대로 산 사람에게는 상급을 주시고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하고 죄짓고 방탕한 사람들에게는 심판과 형벌이 있게 될 것입니다. 누가복음 3장 9절은 말씀합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계시록 20장 12절입니다.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5절에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예수를 믿지 않고 죄짓고 불의하고 방탕하게 살아가던 사람들은 예외 없이,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모두가 저 영원한 불못에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펄펄 타오르는 불못에서 영원토록 고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잘 믿고 주님 뜻대로 산 우리 모두에게는 큰 상급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주위의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들고 문제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몸에 장애가 있어 불편함을 겪는 분들, 우리가 사랑으로 도와줘야 합니다. 이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을 우리가 돌봐야 합니다. 또 외국에서 우리 한국에 와서 살고 있는 저 2백만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서 북한을 탈출해 나와서 이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3만 5천 명 우리 새터민들을 위해서 우리가 주의 사랑을 베풀며 그들을 돌봐야 될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돌보지 않으면 누가 그들을 돌볼 것입니까. 그 사랑을 실천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상급을 예비해주시고 주님 오실 때 큰 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1장 13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주님 앞에 설 때에 칭찬과 상급 받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마태복음 25장 21절은 말씀합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할렐루야! 잘하였도다. 잘하였도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나님께 인정받고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는 주님의 일꾼들은 장차 세세토록 왕 노릇 하게 될 것입니다. 계시록 22장 5절입니다.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우리들은 세세토록 왕 노릇을 하게 되고 죄짓고 불의하고 방탕한 사람은 영원한 불못에서 고통 가운데 살게 될 것입니다. 주님 앞에 설 때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칭찬받고 상급 받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자기의 옷을 청결케 함

주님 앞에 칭찬과 상급을 받는 삶을 살기 위해서 셋째로 우리는 늘 자기의 옷을 청결케 하여야 합니다. 계시록 22장 14절입니다.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 다시 말하면 자기 옷을 잘 세탁하고 깨끗하게 옷을 입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씀인고하니 이 두루마기는 곧 자기의 옷, 자기의 행위를 말합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서기 위해서 언제나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우리의 행위의 옷에 묻은 죄와 허물의 더러운 때를 벗겨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만찬에 초청을 해서 간다면 옷에 막 음식 먹다가 흘린 것, 이것, 저것 더러운 것 입고 있던 대로 갈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옷을 깨끗하게, 단정하게 입고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한 다음에 그 만찬에 참여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설려면 모든 면에 있어서 우리가 주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정결하게 되어서 주님 앞에 서야 될 것입니다. 더럽고 때 묻은 모습이 아니라 말씀으로 씻고 성령으로 충만함 받아서 정결하게 된 모습으로 설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다윗이 죄짓고 통곡하며 지은 시를 기억합니다. 시편 51편 9절~11절입니다.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다윗이 죄짓고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혹시 하나님이 나를 내버리시면 어떠하실까. 나를 쫓아내시면 어떠하실까. 통곡하며 주 앞에 회개하면서 부르짖어 기도한 것입니다. 나를 주 앞에서 절대로 쫓아내지 마시고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옵소서.

늘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날마다 말씀으로 씻어 정결하게 되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무장되어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에베소서 5장 26절~27절입니다.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 앞에 인정받고 사랑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곧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온 인류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위해서 예수님 이 땅에 오신 날이 다가옵니다.

어떻게 우리가 주님을 맞이할 것입니까. 매년 우리가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자세로 주님을 맞이하셨습니까. 해마다 성탄절이 오니까 그냥 습관적으로, 형식적으로 주님을 맞이하셨습니까.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주님 오시기 심히 가까운 이 때에 주님 앞에 설 때 칭찬과 상을 받을 수 있는 그러한 모습으로 우리가 변화해야 됩니다. 늘 말씀으로 씻고 성령으로 충만해서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이 되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모습이 되어 주님 앞에 설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한 번뿐인 인생입니다. 정말 주님 앞에서 이제는 빛나는 인생을 살아야 됩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이 빛나고 주님의 은혜로 충만해서 그 은혜의 모습이 빛나고 어디를 가더라도 주님의 은혜의 빛이 나서 사람들에게 위로와 치료와 용서를 전해줄 수 있는 그러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60년대, 70년대 우리 한국을 대표하는 장로교의 두 교회가 있었는데, 한 교회는 한경직 목사님이 목회하셨던 영락교회이고, 또 하나는 김창인 목사님이 목회하셨던 충현교회입니다.

김창인 목사님은 평안북도 의주 출신이신데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신의주 제일 교회에서 목회하시다가 6.25 전쟁 전에 북한이 공산화되고 교회의 핍박이 시작되니까 월남을 하셔서 충무로 5가에 충현교회를 세우시고 큰 부흥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종종 북한에서 사역하셨던 이야기를 말씀하시는데 그중에 가장 기억되는 것이 목사님을 섬겼던 ‘이창환 전도사님에 대한 간증’입니다

이 이창환 전도사는 그 교회에서 자라난 청년인데 얼마나 성령이 충만하고 그 삶의 모습이 아름다웠는지 온 교인이 그 청년을 칭찬했습니다. 18살이 되어서 이제 장로교에서 세례를 주는데, 우리는 침례를 주지만 세례를 주는데 세례문답을 합니다. 세례문답을 이렇게 했다고 합니다.

“창환아, 너 성경 얼마나 읽었니?”

“쑥스럽게 그것은 왜 물으십니까?”

“세례문답 하기 위해 묻는 거란다.”

“예, 40번 읽었습니다.”

“대단하구나, 창환아! 나랑 목사 바꾸자.”

이것이 세례문답의 전부입니다. 이 정도로 믿음이 좋은 청년이었습니다. 모든 면에 본을 보이고 교회 일에 열심이고 그 다음에 이창환 청년이 신학교를 졸업하고 전도사가 되어서 그 교회에 와서 김창인 목사님을 도와서 열심히 교회를 섬기는데 이제 북한에는 많은 사람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월남하니까 - 저희 가족도 1948년 8월 달에 온 가족이 월남을 했는데 - 김창인 목사님도 교인들을 데리고 남쪽으로 내려올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이창환 전도사한테 얘기를 합니다.

“이창환 전도사, 자네는 젊고 나보다 영적 깊이가 있고 설교도 잘 하니까 남한으로 내려가서 월남한 성도들 데리고 목회하게.”

“아닙니다! 목사님, 전 총각이라 혼자 몸이지만 목사님은 가족이 있으시니까 가족과 함께 내려가십시오. 성도들도 목사님을 따르지 저를 따르지 않습니다. 남한에 내려간 많은 양들을 돌보셔야지요. 저는 여기 남아있는 연로한 성도님들을 돌보겠습니다.”

그래서 며칠 동안 서로 옥신각신하다가 결국은 목사님이 가족과 함께 내려오셔서 그 교인들과 함께 저 충현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6.25 전쟁이 나고 완전히 38선으로 가로막히고 난 다음에 도대체 이창환 전도사가 어떻게 되었나 늘 궁금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어느 날 미국에 부흥 성회를 갔다가 이제 시카고를 거쳐서 돌아가는 길인데 캐나다 캘거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목사님, 캘거리를 좀 다녀가셔야겠습니다. 아니 내가 일정이 그렇게 안 됩니다. 이제 시카고에서 성회 마치고 한국에 가야 합니다. 잠깐만 캘거리에 다녀가십시오. 제가 이창환 선교사님 순교하는 것을 지켜본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너무 놀라고 또 궁금하기도 해서 목사님이 일정을 조정해서 캐나다 캘거리에 가서 그 이야기를 듣습니다. 김창인 목사님이 월남한 이후에 공산군이 들어와서 김창인 목사님을 내놓으라고 찾았습니다. 보니까 집이 비어있고 월남한 것을 알게 되니까 대신 이창환 전도사를 붙들어왔습니다. 이창환 전도사는 그때 나이가 많아서 못 간 연로한 성도님들을 모시고 목회를 하고 있었는데 끌고 가서 경찰서 마당에 세웠습니다.

그때가 추운 겨울, 영하 30도가 되는 그런 추운 날씨인데 그 경찰서 마당에 큰 장독을 갖다 놓고 이창환 전도사 옷을 벗겨서 그 안에 집어넣고 찬물을 갖다가 부었습니다. 아주 영하 30도의 그 물에 얼려 죽이려고 물에 집어넣고 이 공산군들이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창환 전도사는 그 추운 겨울, 온몸이 얼어붙는 그 통증과 고통과 말할 수 없는 그 어렵고 힘든 고통의 자리에서 의연하게 딱 고개를 들고 저 하늘을 바라보며 찬송을 부릅니다.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그곳에 따라간 모든 성도들이 통곡하며, 울며 같이 그 찬양을 합니다.

<찬송가 493장(통:545) : 하늘 가는 밝은 길이>

[1절]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

하늘 영광 밝음이 어둔 그늘 헤치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빛을 보도다

[2절] 내가 염려하는 일이 세상에 많은 중

속에 근심 밖에 걱정 늘 시험하여도

예수 보배로운 피 모든 것을 이기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이기리로다

[3절] 내가 천성 바라보고 가까이 왔으니

아버지의 영광 집에 나 쉬고 싶도다

나는 부족하여도 영접하실 터이니

영광 나라 계신 임금 우리 구주 예수라

있는 힘을 다해 찬송하던 전도사님의 소리가 점점 약해지면서 숨을 거두셨습니다. 다음날 이른 아침 교인들이 그 장독을 굴려다가 얼음을 깨고 따뜻한, 양지바른 곳에 전도사님을 묻고 장례식을 치뤘습니다.

전도사님은 마지막 숨을 거두던 그 순간까지도 다시 오실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찬송을 부르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여러분 주님의 때를 기다리면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오실 그날까지 우리가 우리의 삶을 이제는 이렇게 살면 안 됩니다. 내가 옳다, 네가 옳다 다투고 싸우고 성내고 상처를 주고받고 그런 삶 살지 말고 사랑하고 용서하고 이해하고 화목하며 살아가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

받은 은혜에 감사해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그 사랑을 베풀고 나누며 하나님의 귀한 뜻을 이루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것이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우리의 신앙의 모습이 돼야 되는 것입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을 다 용서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뜻대로 살지 못했습니다. 항상 내가 잘나서, 내 뜻대로 살았습니다.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남의 약점을 가지고 남을 야단치고 나 혼자 스스로 의롭게 살았던 우리들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은 이렇게 허물 많은 우리를 위해서 추운 겨울 이 땅에 오셔서 허름한 마굿간의 말구유에 태어나서 그곳에 누이시고 고난의 길을 평생 걸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는데 우리는 그 큰 은혜를 받고도 감사하지 아니하고 늘 불평하고 남 탓하고 상처 주고받고 살았던 인생이었던 것을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그렇게 살지 않게 하여 주시고 남은 여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 주님 앞에 설 때 잘하였도다. 칭찬받을 수 있는 그러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주님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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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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