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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을 향한 기도
2020.10.04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그러나 내 하나님 야훼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이 종이 오늘 주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주의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열왕기상 8장 27절~30절)


우리의 예배가 속히 회복되기를 위해서 우리는 늘 기도해야 될 것입니다. 기도하는데 이런 말씀을 주셨어요. 마귀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들이냐, 말씀 붙잡고 기도하는 사람들이다. 마귀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들이 누구냐. 밤, 낮 남 얘기만 하고 교회 내에 갈등과 다툼을 일으키는 사람들이다.

마귀가 좋아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남 얘기 많이 하고 교회 내 갈등과 다툼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다 마귀가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마귀의 일을 하고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제가 최근에 우리 교회 선교사님의 유튜브를 보았는데 굉장히 도전을 받았어요. 이 선교사님이 두 주 동안 어떤 특별한 기도 제목이 있어서 하루 7시간씩 기도했답니다. 7시간씩.

7시간씩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얻은 많은 은혜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7시간씩 기도하는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남 얘기할 시간이 없더래요. 7시간을 채워야 하니까. 다 시간 남는 사람들이 남 얘기 하는거다. 다 시간 남는 사람들이 원망, 불평하고 남 얘기하고 문제 일으키고 하지 언제 우리가 말씀 보고 기도하는데 남 얘기할 시간이 있느냐는 겁니다. 기도하는 시간을 채우려고, 하루 7시간을 채워야 하니까 다른 것 할 시간이 없더래요.

그래서 7시간을 매일, 매일 채워서 두 주 동안 기도하고 나니까 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 왜 우리가 문제가 많으냐, 기도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기도해도 내 욕심을 갖고 기도해서 그렇습니다. 말씀 붙잡고 기도하면 반드시 우리에게 좋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답이 여기 있습니다. 이 코로나-19를 통과하면서 우리가 회복해야 될 것이 기도의 신앙을 회복해야 됩니다. 기도. 저는 이 코로나를 통과하면서 전 교인 하루 1시간 기도 운동을 전개하려고 합니다. 매일같이 시간을 정해놓고 하루 1시간 기도하자. 그러면 남 얘기할 시간 없고 남 얘기 듣고 걱정할 시간도 없답니다. 왜. 기도하느라고 바빠서.

하루 7시간 기도하다 보니까 남 얘기 듣고 걱정할 시간도 없고 남 얘기할 시간도 없고 그저 말씀 붙잡고 기도하기만, 거기에 집중하게 되고 거기서 큰 은혜를 받게 되었다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우리가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에게 남기신 분부와 하신 말씀, 너희가 한 시간 동안도 나와 함께 깨어있을 수 없겠더냐 하는 그 말씀대로 전 교인이 하루 1시간씩만 기도하면 이전에 보지 못했던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마귀가 혼비백산하여 다 떠나가 버릴 것입니다. 모든 귀신이 다 떠나가 버릴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니까 마귀들이 들끓어가지고 막 물고, 뜯고 하는 것입니다. 기도 많이 하면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모든 흑암의 권세들이 다 떠나가 버릴 것입니다.

우리 조용기 원로 목사님 내외분이 많이 아프신데 우리에게 더 기도 많이 하라고 우리에게 기도의 숙제를 주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기도의 영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 조용기 원로 목사님 건강 회복을 위해서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기 위해서 다 같이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382장(통:432)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아무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기도>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아서 많은 문제와 어려움에, 고통 가운데 살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사람과 이야기할 시간에, 염려할 시간에 기도해야 하는데 사람 얘기 듣고 사람 얘기하느라 염려, 근심, 걱정만 생기고 기도가 소홀했던 것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코로나-19를 통과하면서 모든 성도들이, 우리 한국의 1천만 성도들이 기도의 영성을 회복하게 하여 주시고 다시금 거듭나서 제2의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 복음으로 남남갈등을 해소하고 남북통일의 역사를 이룰 수 있도록 주님 은혜 내려 주옵소서.

조용기 원로 목사님 내외분에게 긍휼함을 베풀어주셔서 그 병중에 있을 때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임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귀한 사명 다시금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 건강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열왕기상 8장 27절~30절을 본문으로 하여서 “성전을 향한 기도”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성전을 향한 기도” “성전을 향한 기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온 국민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영세 소상인들이 너무나 큰 어려움들을 겪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 힘들고 지쳐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사실 살펴보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이 교회입니다. 제가 엊그제 교회 목회 연구소 자료 올라온 것을 보니까 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예배가 장기화되면서 점점 온라인에 참여하는 성도들 숫자가 줄고 있다. 빨리 예배가 회복되지 않으면 많은 성도들이 믿음을 잃어버릴 위험이 있다. 그런 지적을 한 것을 보았습니다.

가장 모범적인 방역 사례가 바로 교회인데 처음엔 신천지 집단으로 인해서 교회가 두들겨 맞더니만 나중에는 어느 한 교회로 인해서 교회 전체가 다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기독교가 희생양이 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염려가 있습니다. 교회 예배가 조속히 회복되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이 땅에 세우신 구원의 방주요, 축복의 통로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께 부름받은 주의 백성들이 성전에 모여 예배할 때 그 예배를 기뻐 받으시고 복을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성전에 모여 간절히 기도할 때 그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56장 7절입니다.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솔로몬 왕이 성전을 봉헌할 때 드린 기도를 가지고 오늘 세 가지의 내용을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1.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소서

솔로몬 왕이 이와 같이 기도했습니다.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소서. 주의 전에 모여 부르짖어 기도할 때 주님이 들으시는 것입니다. 7년에 걸쳐서 솔로몬 성전을 짓고 봉헌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열왕기상 8장 27절, 28절입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그러나 내 하나님 야훼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이 종이 오늘 주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성전에 나와 기도할 때 기도하는 그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의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어주옵소서. 예레미야 33장 3절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주의 전에 나와 엎드려 간절히 기도할 때 주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는 것입니다. 주님을 찾고 또 찾으며 부르짖어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할 때 주님이 그 기도에 귀 기울이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예레미야 29장 12절, 13절입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시편 91편 15절입니다.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모든 문제의 원인이 기도 부재에 있습니다. 기도를 하지 않으니까 문제가 끊이지 않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이 모든 문제를 일으키는데 기도 많이 하는 사람은 그러한 문제 속에 휩싸일 아무런 이유도 없는데 기도가 부족하니까 같이 휩쓸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에 충만하면 절대로 문제에 휩쓸리지 아니하고 오히려 문제를 해결하고 흑암의 권세를 물리치게 되는 것입니다. 간절한 기도를 회복해야 됩니다. 신앙의 열정을 회복해야 됩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 모든 환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는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기 위해서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부르짖어 기도할 때 우리를 모든 환난에서 건져주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켜주실 것입니다.




2. 주의 눈이 주야로 보옵소서

솔로몬이 이어서 기도합니다. 주의 눈이 주야로 보옵소서. 8장 29절입니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주의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 순간부터 천국 가는 그날까지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주님이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 홀로 외롭게 버려진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를 늘 지켜보고 계신대, 특별히 주의 전에 나와서 기도할 때 그 기도를 주목하여 보시고 하늘의 문을 여시사 은혜를 내려 주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열왕기상 9장 3절입니다.


야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기도를 들으셨다고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눈길과 마음이 항상 성전에 있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전은 건물의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계시는 곳, 주님이 거하시는 곳. 그래서 예수님께서 너희 마음이 성령이 임해서 성전이 되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성전이 그렇게 중요한데, 하나님의 마음이 계신 곳인데 우상 숭배를 함으로 말미암아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을 당하여 성전이 허물어졌습니다. 그들의 우상숭배의 죄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고 성전이 무너지게 되고 저들이 포로로 끌려가 살게 되었습니다. 포로로 끌려가 관원이 되었던 느헤미야가 이와 같이 눈물의 기도를 드립니다. 느헤미야 1장 6절입니다.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범죄한 모든 죄를 회개하고 주의 도우심을 간구할 때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8장 39절입니다.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주님 앞에 잘못한 크고, 작은 모든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면 용서하시고 큰 은혜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다윗이 역사에 길이 남는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철저한 회개였습니다. 시편 51편 1절~3절입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주님의 음성이 양심을 통하여 내 마음에 들려올 때 엎드려 통회자복하며 주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되는 것입니다. 주님, 나는 죄인입니다. 주님만이 나의 도움이 되시고 주님만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 모든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사오니 주님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회개가 빠를수록 은혜와 축복이 우리에게 신속히 임한다는 것을 잊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3. 들으시고 사하여 주옵소서

솔로몬이 이어서 기도합니다. 들으시고 사하여 주옵소서. 열왕기상 8장 30절입니다.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성전을 향할 때 주님께서 그 간구를 들으시고 죄를 용서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나와 부르짖어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기 원하십니다. 기도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나와의 대화입니다. 부모가 자녀와 대화할 때 기쁜 것입니다. 며칠 전에 미국에 있는 딸이 추석이라고 전화를 해왔어요. 그래서 얼굴 좀 보자 하고 영상통화를 하는데 참 기뻤습니다.


우리 육신의 부모도 자녀와 대화하면 그렇게 좋은데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기까지 그렇게 희생을 치르시고 구원한 우리와 대화하기를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왜 그런데 우리가 기도하지 아니하고 주님과 대화하지 아니하고 늘 내 혼자 바빠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문제 속에 갇혀 삽니까. 주님이 나와 대화하자, 나와 대화하자. 주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갔어도 그곳에서 깨닫고 회개하고 돌이키면 주님이 용서해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열왕기상 8장 47절, 48절입니다.


그들이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반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 곧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이 기도는 성전 봉헌 때 솔로몬이 드린 기도인데 그로부터 약 500년이 되지 않아서 이 기도 그대로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 끌려가서 눈물의 기도를 드려서 포로 생활 70년 만에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49절, 50절입니다. 이어서 그는 이와 같이 기도합니다.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시오며 주께 범죄한 백성을 용서하시며 주께 범한 그 모든 허물을 사하시고 그들을 사로잡아 간 자 앞에서 그들로 불쌍히 여김을 얻게 하사 그 사람들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게 하옵소서


포로로 끌려간지 70년 만에 고레스 왕이 불쌍히 여겨서 너 돌아가라. 이제 포로생활 그만하고 돌아가라. 돌려보낸 것입니다. 솔로몬 왕의 봉헌 기도 속의 이 기도가 그대로 응답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은혜받는 길은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주님께 불쌍히 여김을 받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나를 불쌍히 보는 것은 동정심이죠. 그러나 주님이 나를 불쌍히 보시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순복음동경교회 처음 가서 섬길 때 주님께서 기도 제목을 주셨습니다. 1년 내내 너는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렇게 기도해라. 그래서 예배 시간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울며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나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주님께서 불쌍히 여겨주시니까 납골당도 생기고 교회도 주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주님이 불쌍히 보시면 문제가 다 해결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힘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몸부림쳐도 주님이 불쌍히 보지 않으면 절대 아무런 문제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문제만 커지고 고통만 커지는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주님 앞에 엎드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 앞에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하면 주님 우리 마음 가운데 위로함을 주시고 평안함을 주셨습니다. 주님이 불쌍히 여기시면 해결되지 않을 문제가 없습니다.


일본 동경교회에서 가장 많이 불렀던 복음성가 중에 하나가 ‘이 땅에 오직 주밖에 없네’ 라고 하는 복음성가인데 이 찬송을 부르면서도 많이 울었습니다.


이 땅에 오직 주 밖에 없네

그 무엇도 나를 채울수 없네

주님의 평안 내 안에 있네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네


이 찬송을 부르고 또 불렀습니다. 이 땅에 오직 주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평안 그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습니다. 이 평안을 내 마음 가운데 주옵소서. 내 마음 가운데 주옵소서.


일본 동경교회에 참 힘들게, 어렵게 살던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와서 비자가 끊기고 밤에 나가서 밤새 식당에서 그릇을 닦고 고통 속에 살아가던 그분들이 교회만 오면 울면서 이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밖에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실 분이 없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앞을 보지 못했던 맹인 바디매오가 주님 앞에 부르짖었습니다. 마가복음 10장 47절입니다.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예수님께서 그를 불렀습니다. 바디매오가 나아와 이와 같이 말합니다. 마가복음 10장 51절, 52절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평생 소원이 보기를 원했는데 하나님이 예수님이 그 바디매오를 불쌍히 보시는 그 순간 그가 눈을 뜨게 된 것입니다. 이 같은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해야 됩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보시옵소서.


우리가 뭐 자랑할 것이 있겠습니까. 다 도토리 키재기입니다. 다 주님 앞에 죄인들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주님 앞에 자기 자랑할 것도 없고 남 탓할 것도 없습니다. 그저 묵묵히 맡겨진 내 일만 잘하면 되는 것입니다. 결국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나님 앞에 가게 될 터인데 부끄러운 인생을 살다 가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가깝게 지내는 목사님이 오늘 새벽에 어머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추석 연휴 때 어머님이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제가 가서 뵈려고 장례식장이 어디인가요 했더니 포항이라고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제가 가지 못하고 조의금만 다른 사람 편으로 보냈는데 이렇게 부르면 우리는 가야 됩니다. 올 때는 순서가 있지만 갈 때는 순서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바로 믿고 바로 살다가 주님 앞에 가야지, 주님은 과거를 묻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 그러니까 앞으로 다가올 날들을 어떻게 주님이 보시게 우리가 살다 갈 것이냐. 아웅다웅하고 너 옳고 나 옳고 싸우다가 갈 것입니까. 아니면 그저 묵묵히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격의 눈물 흘리며 주님 섬기다 갈 것입니까. 주님 기뻐하는 주님의 일꾼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


평생 5만 번 기도 응답을 받았던 조지 뮬러 목사님.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데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고아들을 돌보라 하는 음성을 듣고 그때 영국에 수만 명의 고아들이 버려진 상태로 절망적인 현실에서 살고 있었는데 고아원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고아원을 운영할 수 있는 기금이 모여지게 하여 주옵소서. 고아원 건물이 필요합니다. 건물을 주시옵소서. 고아원에 필요한 가구들을 주시옵소서. 고아원에 필요한 이런, 이런 장비들이 필요합니다. 주님 주시옵소서. 고아원을 섬길 수 있는 일꾼들을 보내주시옵소서. 기도만 하면 하나님께서 돈도 필요한 만큼 채워주시고 건물도 주시고 필요한 가구들도 다 채우게 하시고 일꾼도 다 보내주셨어요.


그런데 정작 고아원은 준비가 되었는데 고아들이 오지를 않아요. 본인은 고아원 문만 열면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올 줄 알았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고아들을 보내 달라는 기도를 안 한 거예요. 하나님 앞에 눈물로 회개하며 기도합니다.


“제가 이 일을 시작한 것은 당신의 영광, 주님을 위한 것입니다. (모든 것을 무효화시킴으로써, 제 동료들과 동료 신자들 앞에서 제게 치욕을 줌으로써 당신이 더욱 영광을 받으실 수 있다면, 이 일을 무효로 하소서.) 그러나 이 일이 당신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면, 저를 기쁨으로 용서하시고 저에게 고아들을 보내 주소서.”


자기가 고원들을 보내 달라는 기도를 안 한 것을 회개하고 기도하고 난 다음 마음에 주님께서 주신 기쁨이 와서 이제 됐구나 하니까 다음 날 아침 11시에 첫 번째 고아가 지원해왔고 한 달이 되기 전에 42명의 고아가 찾아왔고 6개월 후에 고아들이 많이 와서 두 번째 고아원을 열었고 12개월에 세 번째 고아원을 열었고 천 명, 2천 명 고아들이 점점 늘어나서 만 2천 명의 고아들을 조지 뮬러가 돌봤습니다.


70년 동안 그가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면서 단 한 번도 손을 벌려본 적이 없고 그 만 명이 넘는 고아들을 돌보면서 기도만 하면 또 채워주시고 기도만 하면 또 채워주셔서 하나님 은혜 가운데 저들을 잘 돌볼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는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그리스도인 친구 여러분, 자신의 짐을 절대 혼자 지려고 하지 마십시오. 주님께 그것을 맡기도록 하십시오. 그분과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십시오. 어떤 시험, 난처한 일이 있더라도 그분께 맡기십시오. 그러면 그분이 얼마나 돕기 위해 준비하고 계신지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환경에서 “나는 행복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 기도의 용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주의 눈이 우리를 주야로 보고 계시오니 주님 나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고 용서하여 주셔서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해달라고 우리는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이것입니다. 기도하는 만큼 기적이 여러분에게 일어날 것입니다. 기도하는 만큼 놀라운 일들이 여러분에게 일어날 것입니다. 기도하는 만큼 좋은 일들이 여러분에게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의 양이 차지 못해서, 우리가 회개하지 않은 문제가 있어서, 아니면 내 이기주의적인 기도를 했기 때문에 응답이 다가오지 않은 것입니다. 이제 철저하게 나는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하고 말씀 위에 굳건히 서서 기도하면 오늘 이 시간부터 여러분의 일생은 기적의 일생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아까 불렀던 찬송을 함께 다시 한 번 부르면서 주님 앞에 기도로 나아갑니다.


<찬송가 279장(통:337) : 인애하신 구세주여>


인애하신 구세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주여 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기도하지 못해서 이렇게 문제와 어려움에 갇혀 살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기도하는 시늉만 하고 제대로, 바른 기도를 드리지 못하고 늘 이기적으로 나만을 위한 기도를 드렸던 것도 또한 회개합니다. 주님의 뜻을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게 하시고 그 뜻이 이루어지게 기도하게 하여 주시고 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삶이 우리의 남은 여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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