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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삼중 축복
2020.09.06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민수기 6장 24~26절)

속히 예배가 회복되어서 온 성전에 성도님들이 함께 모여 주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리는 날이 속히 다가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코로나-19 전염병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7개월째 정상적인 예배를 드리고 있지 못합니다. 지금은 방역단계가 거의 최상급에 다다라서 온라인으로 다음 주까지는 모든 예배를 비대면 예배로 드리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또 저희 교회는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잘 따라서 교회 내에서 예배를 드리는 중이나, 또 어떤 소모임이나, 어떤 선교회 모임에서 확진자가 한 명도 안 나왔습니다. 다 외부에서 감염되어서 가족들이 감염되고 그런 상황인데 마치 여의도순복음교회에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것처럼 매스컴에서 보도를 해서 알게 모르게 성도님들이 많이 피해를 입게 된 것에 대해서 담임목사로서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서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그만큼 사회가 교회가 잘하라고 교회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우리가 더 잘해서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러한 귀한 교회로 쓰임 받게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기도를 많이 해 주셔서 사랑하는 우리 사랑하는 조용기 원로 목사님 건강이 계속 회복되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영상으로 함께 예배를 드리실 것입니다.

우리 함께 기도할 때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어지기 위해서, 또 우리 조용기 원로 목사님 건강 주셔서 귀하신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주여 삼창하고 있는 자리에서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382장 (통:432)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아무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긍휼하심이 넘쳐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지 아니하시면 우리는 이 어려움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는 주님, 이 전염병이 속히 소멸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 되시고 인류 역사를 주관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달아 아는 귀한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조용기 원로 목사님 건강 주셔서 귀한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의 민수기 6장 24절~26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하여 “하나님의 삼중 축복”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있는 곳에서 제목을 한번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삼중 축복” “하나님의 삼중 축복”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없이는 하루, 한 시간도 제대로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원래 우리가 죄 덩어리이기 때문에 오직 주님의 은혜로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충만하게 임할 때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이기고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늘 주님의 은혜 가운데 머물러 있기 위해서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기도에 힘써야 됩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됩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으면 우리는 주님의 은혜 가운데 복 받은 인생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민수기 6장을 보면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삼중 축복의 은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세가 제사장 직분을 맡은 아론과 그의 자손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이렇게 축복하라. 하는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이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신 세 가지 놀라운 축복이 담겨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주시는 복된 말씀입니다. 민수기 6장 23절~26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24야훼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야훼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야훼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아멘.


1. 지키시는 하나님

첫 번째로 주시는 축복은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축복입니다.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 24절은 말씀합니다.

야훼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첫 번째 축복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은 사랑의 근원이 되십니다. 창조주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한 분만이 우리에게 참 복을 내려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우리가 노력해서 얻어지는 기쁨은 일시적인 것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은 참된 축복이요, 우리 삶 가운데 넘치는 은혜를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시편 134편 3절은 말씀합니다.

천지를 지으신 야훼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할렐루야.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복을 주실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에게 주 안에서 모든 좋은 것을 함께 주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로마서 8장 32절입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할렐루야. 하나님은 구원의 복을 주시고 우리가 주님의 은혜와 사랑 가운데 거하게 될 때 모든 환난 가운데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하나님의 예비하신 의의 길로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121편 5절~8절은 말씀합니다.

야훼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야훼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야훼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야훼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야훼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그 날부터 하늘나라 갈 때까지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은혜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특별히 코로나-19를 통과하는 우리를 주님이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방역지침에 따라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할 때 하나님께서 이 코로나라고 하는 전염병이 창궐해도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해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둘째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넘치는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우리가 받아 누려야 합니다. 6장 25절입니다.

야훼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두 번째 축복은 주님의 얼굴을 비추사 은혜를 베푸시기 원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얼굴빛을 우리에게 비출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주님의 사랑의 빛을 비출 때 우리에게 사랑이 넘쳐나게 되고 주님의 치료의 빛이 비춰질 때 우리의 모든 마음의 병, 육신의 병, 환경의 병이 치료함 받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용서의 빛을 비출 때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이 용서받게 되는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가 고난 당할 때, 절망에 처했을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희망의 빛을 비춰주십니다. 새 힘을 얻도록 우리에게 힘과 용기의 빛을 비춰주시는 것입니다.

눈물의 기도에 응답의 빛을 비춰주시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염려, 근심, 걱정이 가득할 때 평안의 빛을 비춰주는 것입니다. 시편 곳곳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환한 은혜의 빛, 사랑의 빛을 비춰주실 것을 성경은 말씀합니다. 시편 31편 16절입니다.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사랑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67편 1절, 2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80편 3절입니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80편 7절입니다.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절망에 처했을 때, 문제에 빠져있을 때, 질병으로 고통당할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빛을 비춰주십니다. 사랑과 용서와 치료와 회복의 빛을 비춰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문제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깝게 지내던 사람들도 등을 돌릴 때가 있습니다. 내가 뭔가 가진 것이 많고 높은 자리에 있을 때는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었는데 어느 날 아침에 내 가진 것을 다 잃어버렸을 때 사람들이 하나, 둘 다 떠나는 것입니다. 등을 돌리고 비난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한국의 정치의 흘러온 역사들만 뒤돌아봐도 권력자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가 정권이 바뀌면 줄줄이 감옥에 가고 또 그 권력자의 가장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재판장에서 피해를 입히는 그러한 증언들을 하고 그래서 큰 어려움에 처하는 것을 우리가 종종 봅니다. 이게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가 연약할 때, 병들었을 때, 문제를 만났을 때, 실패하고 좌절했을 때 우리에게 고개를 돌리지 아니하십니다. 오히려 얼굴빛을 비추시고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절망에서 건져주시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세상에 물질을 가지고 권력을 가지고 잠깐, 반짝 어떠한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우리는 주님의 은혜가 없이는 하루, 한 시간도, 단 일 분도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해야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은혜의 빛을 비출 때 우리 삶의 모든 문제가 사라지고 부족함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처럼 시편 23편 1절의 고백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많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고백했습니다. 고난 중에서도 주님이 함께하여 주셨기 때문에, 나에게 복을 내려 주셨기 때문에 내게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있을 때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생명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요한복음 1장 9절은 말씀합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예수님이 생명의 빛으로 오셔서 그 빛을 비출 때 죄와 절망에 빠져있던 우리들이 예수 믿고 구원받아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예수를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가지고 죄를 정복하고 문제를 물리치고 주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을 얻되 더 풍성히 얻는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꾸고 믿고 바라고 믿음으로 선포할 때 주님의 은혜와 기적과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언제나 주님의 은혜의 빛이 우리에게 빛추기를 간절히 소원해야 됩니다.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만 의지하고 나아갈 때 주님이 우리에게 그 놀라운 빛을 비춰주셔서 어떤 절망의 자리에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새 힘을 얻고 믿음으로 일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 비춰주신 그 빛이 우리에게 임함으로 말미암아 우리도 그 받은 은혜를 가지고 작은 등불이 되어 어두운 사회를 밝혀야 됩니다. 우리가 구원의 빛, 생명의 빛을 절망에 처한 사람, 죄 가운데 사는 사람들에게 비춰야 되는 것입니다. 이사야 60장 1절은 말씀합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야훼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우리는 일어나야 합니다.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어둠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고난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일어나서 절망으로 뒤덮힌 이 세상에 희망의 빛을 비추고 몸과 마음이 아파 고통당하는 자에게 치료의 빛을 비추고 낙심한 자에게 꿈과 희망의 빛을 비추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손짓하는 절망에 처한 이웃들에게 우리가 예수의 사랑을 들고 가야 합니다. 이 코로나-19라고 하는 어려운 사태를 지나가면서 많은 소상인들이 절망의 소리를 외치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 방역이 2.5 단계로 격상되어서 음식점에 사람이 찾아오지를 않습니다. 하루 종일 문을 열고 있어도 세 명, 네 명 사람들이 와서 식사하고 가는 것이 전부입니다. 너무 힘듭니다. 점심 때는 직장인으로 바글바글 했던 식당 안에 지금은 텅 빈 자리만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그 절망의 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이제는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주님의 귀한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주변에 고통당하는 이웃에게 주의 사랑을 실천하는 복된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3.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

셋째로 우리에게 주신 축복이 평안의 축복입니다. 평안을 주신 하나님. 6장 26절입니다.

야훼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세 번째 축복은 주님의 얼굴을 우리에게 향하사 평강 주시기를 원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샬롬’. 주님이 주시는 그 놀라운 평안함을 소원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향해서 얼굴을 드사 평안함을 주신다고 말씀했습니다. 얼굴을 우리에게 든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입니다. 시편 4편 6절입니다.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야훼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고 우리를 지켜보시고 주님의 사랑을 나타내 주시옵소서. 그 때 우리 마음 가운데 평안함이 임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염려, 근심, 걱정이 물러가고 주님이 주시는 넘치는 평안함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4편 8절입니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야훼이시니이다

할렐루야. 너무나 힘들고 어려워서, 마음에 염려, 근심, 걱정으로 가득해서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지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장 많이 겪는 질병이 우울증이라고 합니다. 우울증.

하루 종일 염려, 근심, 걱정에 사로잡혀서 사람이 우울해지고 의기소침하고 그러다 보니까 밤잠은 더 자지 못하고 뉴스에 보니깐 또 자매 두 사람이 극단의 선택을 해서 인생을 포기하고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이 이 어려운 때 우리 모두에게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 이 세상 그 누구도 줄 수 없는 참 평안을 주님이 주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27절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염려, 근심, 걱정에 사로잡혀서 마음이 우울하고 쓸쓸하고 답답하고 괴로운 인생을 살고 계십니까. 주님을 붙잡고 주님의 은혜 가운데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을 넘치게 체험하는 그러한 은혜가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입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할렐루야.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이 다가올 때 마음의 불안과 염려와 근심과 걱정과 내 마음을 무겁게 하는 모든 것이 싹 물러가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와도 내 마음에 평안함이 임하면 우리는 그 평안함을 가지고 모든 어려움을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평안함이 임하면 염려,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성령의 은혜가 임하여서 이 평안함으로 우리가 주님 안에서 놀라운 축복 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 15절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마귀는 우리를 늘 괴롭혀서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걱정하게 하고 속상하게 하고 미워하게 하고 분노하게 하고 다투게 하고 그리고 갈라서게 합니다. 마귀의 역사입니다. 싸우고 나뉘는 것은 마귀의 역사요, 사랑하고 용서하고 하나 되는 것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에베소 교회에 사도 바울이 권면합니다. 4장 3절입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할렐루야. 성령 안에서 하나 되기를 힘쓰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분열과 다툼은 마귀의 역사요, 사랑과 용서와 하나 됨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우리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 되서 주님께서 맡기신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 우리 주위에 있는 상처 입은 영혼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전하며 주님의 평안함을 전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님 이 시간 내 마음에 평안함을 주시옵소서. 그 누구도 내 마음을 위로할 수 없고 내 마음의 상처를 헤아릴 수 없는데 주님은 다 아시오니 주님 내 마음에 평안함을 주셔서 내 마음의 상처가 치료함 받고 내 육신의 질병이 치료함 받고 내 가정의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주님의 큰 은혜를 체험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평안함이 넘쳐남으로 말미암아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을 가지고 절망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용서를 전하고 이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

주여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이 우리 마음 가운데 넘쳐나게 하여 주옵소서. 넘쳐나게 하여 주옵소서. 이 평안함으로 우리가 모든 어려움을 이겨 나가십시다.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말할 수 없는 절망 가운데서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으로 모든 고난을 극복한 호레이쇼 스패포드 씨의 간증을 하고자 합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호레이쇼 스패포드 씨는 저명한 변호사요, 대학 교수였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그는 무디 부흥사의 또 사역의 동역자요, 재정적인 후원자였습니다. 교회에서는 집사로서 열심히 봉사하는 주님의 일꾼이었습니다.

그런데 1871년 시카고에 대화재가 나서 큰 피해를 시카고 전체가 입게 되었습니다. 이때 무디 목사님 교회도, 무디 부흥사의 교회도 불에 타서 잿더미가 되었고 또 스패포드 씨가 많은 돈을 들여서 지은 별장도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스패포드 씨는 바로 1년 전에 네 살 난 아들이 열병으로 세상을 떠나서 그 슬픔을 극복하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자기의 재산의 대부분이 불로 타서 잿더미가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때 그의 나이 45살입니다.

의사가 그와 그의 아내가 너무나 낙심해서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것을 보고 이제 좀 휴가를 내서 건강을 잘 회복해야 되겠습니다. 권면을 받고 온 가족이 유럽에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부흥사 무디께서 런던에 부흥회를 열도록 예정되어 있어서 가서 좀 쉬고 부흥회에도 참석하자. 이렇게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부인과 네 딸과 함께 이제 휴가를 내고 배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게 되었는데 떠나기로 한 날 변호사니까 급히 처리해야 될 일이 많은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할 수 없이 아내와 어린 네 딸을 먼저 배에 태워 보냈는데 313명을 태우고 순항하던 이 여객선이 1873년 11월 15일 새벽 두 시 모든 사람들이 잠들어 있을 때 영국 범선과 정면충돌해서 배가 가라앉습니다. 이 사고로 226명이 목숨을 잃고 87명만 구조되었습니다.

부인 안나는 선원에게 발견되어서 구조되었지만 11살, 9살, 5살, 2살 난 네 딸이 다 물에 잠겨 실종되고 말았습니다. 뉴스를 통해 사고 소식을 들은 스패포드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을 때 전보 한 장이 날아왔습니다. 아내로부터 온 전보입니다. “혼자만 구조되었음.” 한순간에 사랑하는 네 딸을 다 잃은 것입니다.

그 충격과 슬픔은 말로 다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구조대에서 쉬고 있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서 배를 타고 영국을 향해 가는데 선장이 스패포드 씨를 부르더니 바로 이 지점이 사고가 나서 배가 가라앉은 지점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 출렁거리는 파도를 보는데 사랑하는 네 딸이 그 추운 바닷물에 빠져 죽었을 생각을 하니까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선실에 들어와서 울부짖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섭섭함이 있었습니다. 주님, 저는 주님의 일을 가장 귀하게 여겼고 주님을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고통을 주십니까.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밤새 눈물로 통곡하며 하나님 앞에 부르짖었습니다.

아침 동이 터오며 아침 햇살이 비춰 들어올 때 그 순간 말할 수 없는 평안함이 임했습니다. 그가 밤새 그 고통 가운데 울부짖었는데 상황이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갑자기 그 마음 깊은 곳에 물 밀듯 평안함이 밀려 들어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 주셨습니다. 열왕기하 4장 26절입니다.

너는 달려가서 그를 맞아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 평안하다

이것은 수넴 여인 이야기입니다. 수넴 여인이 아이가 없다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아들 하나 낳았는데 이 아들이 죽은 것입니다. 그래서 엘리사 선지자에게 자기 아들을 살려달라고 나귀를 타고 달려가는 길에 엘리사가 그가 오는 것을 보고 그의 사환 게하시를 보냈을 때 샬롬이라고 물었을 때 이 여인이 샬롬이라고 대답한 것입니다.

지금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잃었으니까 얼마나 마음이 고통스럽습니까. 그런데 그 여인은 믿음의 여인이었습니다. 샬롬. 평안합니다. 그 평안함이 스패포드 씨에게 임했습니다. 주님이 주신 그 은혜에 감동해서 그 자리에서 시를 씁니다. 그 내용이 이렇습니다.

내 인생길에 강 같은 평화가 흘러들 때에도

When peace, like a river, attendeth my way,

거친 파도 같은 슬픔이 몰아칠 때에도

When sorrows like sea billows roll;


내 운명이 어떻든지, 주님은 날 이렇게 말하도록 가르치셨네.

Whatever my lot, Thou has taught me to say,

평안해요, 평안해요, 내 영혼이 평안해요.

It is well, it is well, with my soul.

이것이 오늘의 찬송이 되었습니다.


<찬송가 413장(통:470) : 내 평생에 가는 길>

1절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2절 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주 예수는 우리의 대장되니

끝내 싸워서 이기리라

3절 내 지은 죄 주홍빛 같더라도

주 예수께 다 아뢰면

그 십자가 피로써 다 씻으사

흰눈 보다 더 정하리라


4절 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며

큰 나팔이 울릴 때에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

나의 영혼은 겁 없으리

후렴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그가 물결치는 파도를 바라보면서 그 물결이 몰려 쳐올 때 2절을 적습니다.

2절 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주 예수는 우리의 대장되니

끝내 싸워서 이기리라

그 순간 자기 모습을 돌아봅니다. 너무나 주님 앞에 지은 죄가 많아서 주님 앞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3절입니다.

3절 내 지은 죄 주홍빛 같더라도

주 예수께 다 아뢰면

그 십자가 피로써 다 씻으사

흰눈 보다 더 정하리라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봅니다. 하늘에 뭉개구름이 일어나는 그 구름 속에서 천국 간 내 딸이 “아빠!” 부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가 4절을 적습니다.

4절 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며

큰 나팔이 울릴 때에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

나의 영혼은 겁 없으리

스패포드 씨는 남은 여생을 예루살렘에서 고아와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며 같이 공동체 생활을 하며 사랑을 실천하다가 그의 삶을 마쳤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어떤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왔다고 할지라도 주님이 한평생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시고 함께 해주시고 늘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그리고 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그 놀라운 평안을 어떤 문제와 고통도 이길 수 있는 그 평안함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마음속에 많은 아픔이 있고 슬픔이 있고 고통이 있고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우리에게 평안함을 주셔서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하실 줄 믿고 우리는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한 번뿐인 인생, 짧게 지나가는 인생길에서 오직 주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함을 누리며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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