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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기도
2020.08.16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야훼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야훼께 기도하여 이르되 야훼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야훼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야훼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야훼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이사야가 이르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상처에 놓으니 나으니라"(열왕기하 20장 1~7절)


귀한 믿음의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에게 강력한 믿음의 역사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어져 가면서 최근에 교회를 중심으로 감염이 많이 확산되어서 모든 한국의 매스컴들이 교회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잘 지켜야 합니다. 방역지침을 무너뜨리면 안 됩니다. 확산된 교회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고 모여서 같이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까 집단적인 감염이 일어났습니다. 또 밀집해서 집회를 가지니까 또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럴 때는 우리가 그런 밀집된 지역에 모이는 모임에는 스스로 자제해서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감염돼서 와서 예배에 참여하게 되면 두 주 동안 모든 것이 다 중지가 되기 때문에 우리가 기본적인 방역지침을 잘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마스크를 꼭 쓰고 있어야 하고 모든 지침을 따라서 자신을 잘 지켜서 자신도 지키고 또 자신의 가정도 지키고 또 우리 교회도 지키고 이렇게 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을 드립니다.

특별히 우리 조용기 원로 목사님 일반 병실로 옮기셔서 회복 중에 있는데 하나님 은혜 주셔서 귀한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 역사하여 주옵소서. 건강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우리가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삼창하지 아니하고 조용한 기도로 우리가 통성으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통성기도)

<찬송가 382장 (통:432)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아무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셔서 이 모든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가운데 약속의 말씀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주님 함께하시고 도우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힘들게 하는 모든 흑암의 권세가 물러가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넘쳐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조용기 원로 목사님 위에 하나님께서 치료의 영을 부어주셔서 주님의 은혜 가운데 회복되어 귀한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열왕기하 20장에 있는 말씀을 가지고 “눈물의 기도”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눈물의 기도” “눈물의 기도”

인생을 고난의 바다라고 부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단 한 번도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가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크고 작은 고난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독일의 정치가요, 과학자요, 철학자요, 시인인 요한 볼프강 괴테가 이와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의 소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 시대』라는 그 책에서 ‘눈물로 빵을 먹어본 적이 없는 자는, 근심에 쌓인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침대에 앉아 눈물을 흘려보지 않은 자는 하늘의 전능하신 자를 알 수 없다.’ 누구나 눈물의 골짜기를 지난다는 고백을 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고난으로 인한 고통이 너무나 커서 차라리 죽는 게 낫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너무 견디기 힘드니까 극단의 선택을 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고난이 다가와도 아무리 우리를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해도 절대로, 절대로 인생을 포기하면 안 됩니다. 이겨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를 믿는 우리 신앙인들은 어떤 절망적인 상황이 우리에게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예수님 안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일어나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유대 나라의 13번째 왕이었던 히스기야 왕에게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의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이사야 선지자 시대에 나라를 다스리는 가운데 종교개혁을 일으킨 위대한 왕입니다.

온 백성이 우상숭배 하는 것을 금지시키고 우상을 섬기는 모든 산당들을 허물어버리고 우상을 부순 하나님의 종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앗수르와의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히스기야 왕에게 절망의 소식이 들려온 것입니다.


1. 절대 절망에 부딪힌 히스기야

절대 절망에 부딪힌 히스기야에 대해서 함께 생각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앗수르의 대군을 섬멸시키고 흥분되어있고 기쁨으로 가득해있던 그에게 절망의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가 너무나 감격해있던 것은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앗수르의 대군 18만 5천 명이 쳐들어와서 나라가 그 대군 앞에 완전히 함락되어 무너지고 저들에게 점령당할 수밖에 없는 그러한 상황에서 히스기야가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앗수르 대군 18만 5천 명을 하룻밤에 몰살시키셨습니다. 열왕기하 19장 35절입니다.

이 밤에 야훼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어떤 큰 대적이 우리에게 쳐들어와도, 어떤 큰 문제와 어려움이 우리를 괴롭혀도,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해도 주님의 은혜로 우리가 넉넉히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주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기쁨과 감격도 잠시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히스기야 왕에게 보내셔서 곧 죽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가 병이 들었는데 “이 병은 너에게 죽음을 가져올 것이다. 죽을 준비를 하라.”고 말씀을 전하신 것입니다. 열왕기하 20장 1절입니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야훼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이제 곧 세상을 떠날 터이니까 주변 정리를 다 하고 죽을 준비를 하고 죽음을 맞이해라. 그렇게 통보하신 것입니다. 아니 18만 5천 대군을 섬멸시키고 그 감격과 흥분이 가라앉기도 전에 몸이 아프더니만 그 아픈 것이 이제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하니까 얼마나 큰 충격인지 모릅니다.

히스기야 왕뿐 아니라 이 세상을 사는 사람 모두에게 이렇게 예고 없이 큰 절망과 고통의 순간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때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 앞에 엎드려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절망이 찾아올 때, 문제가 다가올 때, 내가 감당할 수 없는 큰 시련의 시간을 지나갈 때, 내가 병에 들렸을 때, 누구도 나를 돌아보지 않을 때 하나님 앞에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눈물의 기도를 드린 히스기야

둘째로 눈물의 기도를 드린 히스기야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히스기야가 이 소식을 듣자 모든 것을 다 뒤로하고 하나님께 엎드려 통곡하며 간절히 주님 앞에 눈물의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나를 살려주시옵소서. 나를 살려주시옵소서. 내가 지금 아직도 할 일이 많은데 죽으면 안 됩니다.” 20장 3절입니다.

야훼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내가 주님 앞에 진실되게 내 전심으로 섬긴 것 주님 아시지 않습니까. 주님 내가 주님을 잘 섬긴 것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나를 살려 주옵소서. 나를 살려주옵소서.” 간절히 통곡하며 부르짖어 기도할 때 주님께서 그의 눈물을 보시고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 것입니다.

사무엘상 1장을 보면 아이가 오랫동안 없어서 눈물과 통곡의 기도로 주님 앞에 매달린 한나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무엘상 1장 10절과 12절입니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야훼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그가 야훼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오랫동안 아이가 없어서 한나는 아침부터 나와서 하루 종일 울며 주님 앞에 부르짖습니다. “주님 제가 너무나 너무나 마음이 괴롭고 아픕니다. 저에게 자녀를 주시옵소서. 주시옵소서. 주시옵소서.”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는지 나중에는 더이상 기도할 힘이 없어서 입만 부르르 떨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나의 그 통곡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한나는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아들을 주시면 먼저 아들을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서원 기도를 합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아이가 없었는데 아이를 주시면 하나님께 도로 바친다고 했으니 그 다음에 아이가 안 생기면 다시 아이가 없는 상태가 되는데도 한나는 믿음의 결단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바치면 더 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께 드린다고 서원 기도를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열어주사 임신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도의 응답으로 낳은 첫 번째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칩니다. 사무엘상 1장 27절, 28절입니다.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야훼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야훼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야훼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야훼께 경배하니라

한나는 기도의 여인이요,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가진 여인이었습니다.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면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에게 펼쳐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믿음의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여러분이 전진을 해야지 세상 사람들의 말을 듣고 염려하고 낙심하고 부정적이 되어서 원망, 불평을 하면 어떤 것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과 함께 하셔서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꾸 부정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염려하게 하고 걱정하게 합니다. “네가 아무리 기도해봤자 소용없다. 오랫동안 아이가 없었는데 네가 아이가 생기겠느냐.” 부정적인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이야기에 귀를 닫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 얘기를 듣고 같이 마음이 어두워지고 부정적이 되면 어떠한 하나님의 역사도, 기적도 체험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면 반드시 기적은 다가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한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들 사무엘을 주시고 사무엘을 다시 하나님께 바치니까 그 다음에 3남 2녀를 더 선물로 주십니다. 사무엘상 2장 21절입니다.

야훼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야훼 앞에서 자라니라

결국 4남 2녀를 낳게 된 것입니다. 아이가 없어서 그렇게 오랫동안 기도했는데 믿음으로 기도하고 주님께 매달리니까 그 통곡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눈물을 보시고 응답해주셔서 이와 같은 놀라운 축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선 주의 백성들의 눈물의 기도를 귀히 여기시고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39편 12절입니다.

야훼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낙심하여 포기하지 말고 손을 놓지 말고 주님께 엎드려 부르짖어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날 우리가 잃어버린 것이 바로 이 눈물의 기도를 잃어버렸습니다. 간절함을 잃어버렸습니다. 믿음을 잃어버리고 내 뜻과 내 고집대로 살아왔기 때문에 많은 문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19를 통과하면서 우리가 다시 기도를 회복해야 됩니다. 우리의 믿음의 모습을 회복해야 됩니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무장해야 되는 것입니다. 누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더라도 거기 귀를 기울이고 흔들리지 말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전진, 전진해 나아가면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3. 기적을 체험한 히스기야

하나님께서 히스기야 왕의 눈물의 기도를 보시고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셔서 그의 생명을 15년이나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열왕기하 20장 5절, 6절입니다.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야훼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야훼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할렐루야. 하나님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네 눈물을 보았노라. 네 눈물을 보았노라.”

우리의 눈에서 눈물이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우리 삶 가운데 어떠한 기적도, 어떠한 응답도 다가오지 않는 것입니다. 간절한 눈물의 기도가 회복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끈질기게 응답이 다가올 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기도에 대해서 가르치실 때 불의한 재판관과 억울한 일을 당한 과부의 예를 들어서 설명하셨습니다.

어느 동네에 억울한 일을 당한 과부가 있었는데 그는 가진 것도 없고 자기를 도와줄 어떤 힘 있는 사람, 뒷배경도 없고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동네의 재판관은 불의한 재판관입니다. 힘 있고 돈 있는 사람들의 편에 들어서 그들에게 뇌물을 받으면 판결을 굽어지게 합니다. 잘못되게 합니다. 법대로, 판사의 양심을 따라서 해야 되는데 잘못된 판단을 하기 때문에, 재판하기 때문에 동네에서 불의한 재판관으로 소문이 났습니다.

그러니까 이 과부가 그 재판관이 도와주지 아니하면 이 억울한 일을 해결할 길이 없는데 이 불의한 재판관은 과부의 억울한 일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과부는 그 재판관이 자신의 판결에서 억울한 일을 해결해 줄 것을 마음속에 굳게 결심하고 나아가서 부르짖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요즘으로 하면 법원 앞에서 기다리다가 판사가 나오면 소리 지릅니다. “재판관이여, 재판관이여 나를 이 억울한 일에서 놓여나게 해 주옵소서. 제 억울한 일을 살펴주시고 나를 구원해주세요.” 소리를 지릅니다. 저녁때 퇴근하려고 하는데 나와보니까 또 그 여인이 하루 종일 기다리고 있다가 소리 지릅니다. “재판관이여 제발 나의 억울한 일을 해결하여 주옵소서.”

재판관은 관심도 갖지 아니하고 쳐다보지도 아니하고 무시해버렸습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 아침, 저녁으로 낮에도 식사하려고 나가면 문 앞에 있다가 “재판관이여 재판관이여 제 억울한 일을 살펴보시고 저를 이 억울한 일에서 놓여남 받게 하여 주옵소서. 이 문제를 해결하여 주옵소서.”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또 부르짖으니까 집에 와서 잠을 자려고 해도 그 여인의 부르짖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재판관이여, 재판관이여” 들리는 것 같아서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습니다. 아침에 법원에 나아가려고 하면 또 그 여인이 소리를 지르겠구나. 마음에 부담이 생깁니다. 밤낮으로 부르짖으니까 도대체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그 과부가 끈질기게 매달리지 않았으면 무시해버리려고 했는데 계속 부르짖고 또 부르짖으니까 결국은 “아이고 내가 저 여인의 억울한 일을 해결해줘야겠구나” 그래서 과부의 이야기를 듣고 억울한 일을 해결해주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하시면서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8장 5절에서 8절입니다.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밤낮 부르짖어 기도하는 주님의 백성들의 기도를 듣지 아니하시겠느냐.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니까 이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의 기도가 기적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독일 라이프치히에 성 니콜라이 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의 크리스토프 보네베르거 목사님은 1982년부터 매 주일 월요일 5시에 평화기도회를 가집니다. 함께 모여 기도합니다. 주님 독일이 동쪽과 서쪽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독일이 하나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부르짖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데 무려 7년을 기도합니다. 7년.

1989년 11월 9일 7년의 그 간절한 기도 끝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독일이 통일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이 베를린 장벽이 1961년 8월 13일에 세워졌는데 26년 만에 무너진 것입니다. 이것이 정치적인 힘에 의해 무너진 것이 아니라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이 장벽을 26년 만에 와르르 무너뜨려 주신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1천만 크리스천들이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휴전선이 와르르 무너지고 남북이 통일되는 날이 다가올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그 날을 준비하면서 북한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또 자유민주주의 우리 대한민국을 사모하여 넘어온 3만 5천 명 탈북자들을 다 신앙으로 무장시키고 선교사로 훈련시켜서 휴전선이 무너지는 날 다 올라가서 북한 전역에 교회를 세워야 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들이 다 선교사들입니다. 탈북한 분들 대부분이 선교사님들의 도움을 받고 기독교 신앙을 갖고 넘어왔는데 그동안 우리가 너무 무관심했습니다. 3만 5천 명이 이 땅에 넘어왔는데 넘어왔다가 또 해외로 나가는 분이 6천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제는 통일을 바라보면서 3만 5천 명 탈북자들을 신앙으로 무장시키고 선교사로 그들을 준비시켜서 통일의 날에 북한 전역에 복음을 전하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고 반드시 통일의 날이 다가올 것을 믿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니까 이사야 선지자가 무화과 반죽을 가져다가 히스기야 왕의 상처 위에 놓으니 나았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열왕기하 20장 7절입니다.

이사야가 이르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상처에 놓으니 나으니라

하나님께서 병을 고치시는데 기적적으로 병을 고치기도 하지만 이렇게 병을 고치는 방법 가운데 하나님의 도구로써 의사도 사용하시고 약도 사용하시고 이와 같은 우리에게 주신 이 모든 의료 시스템을 통하여서도 역사하시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19가 막 확산되어져 가는데 기도만 해서 이 코로나-19가 멈추는 것이 아니라 백신도 만들어내고 치료제도 만들어내서 속히 이 코로나를 잡아야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를 위해서 기도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도도 많이 하고 또 의료진들이 수고하고 또 지금 이 백신을 만들어내는 제약 업체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하나님 은혜 주셔서 속히 백신이 개발되고 치료제가 개발되어 전 세계적으로 2천만이 넘어가서 지금 절망 가운데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희망이, 치료의 은혜가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믿음의 기도입니다. 믿음의 기도가 기적을 가져옵니다. 야고보서 5장 15절입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믿음의 기도를 드리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들으실까, 안 들으실까 의심하는 기도는 응답되지 않습니다. 마음에 믿음을 가지고 결단하고 응답이 다가올 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반드시 주님의 때에 기적은 찾아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최선규 아나운서, 이 분은 KBS, SBS에서 전국노래자랑,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생방송 행복찾기 등 그 유명한 프로그램의 진행자였습니다. 지금은 CTS TV의 ‘내가 매일 기쁘게’의 진행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끼치고 있는데 원래 그는 철저한 불교 신자였습니다. 온 집안이 불교를 믿는 그러한 집안이었습니다.

그런데 평생 하나님과는 상관없이 살아가던 그에게 큰 고난이 다가왔습니다. 1992년 9월 26일 당시 생방송 행복찾기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진행을 마치고 나오는데 후배 아나운서가 쪽지를 줍니다. 딸, 교통사고, 생명위독, 강남성심병원 응급실.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길에서 놀고 있던 3살 난 딸이 그 2.5톤 트럭이 후진하면서 아이를 못 봤어요. 치고 넘어간 것입니다. 뭐가 덜컹하니까 거기 장애물이 있는가 보다 하고 이 분이 멈췄어야 하는데 계속 차를 움직였어요. 또 차가 한 번 더 넘어갔습니다. 2.5톤 트럭이 아이를 두 번이나 넘어간 것입니다.

그래서 급히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는데 의식을 잃고 숨이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쪽지를 보고 병원까지 가는데 교통체증으로 그날따라 차가 막혀서 약 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차 안에서 한 번도 불러보지 못한 하나님을 부르면서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하나님, 정말 당신이 살아계신다면 우리 딸 한 번만 살려주세요. 제가 죄인입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저를 데려가시고 우리 딸을 살려주세요. 저희 딸 한 번만 살려주시면 당신이 시키시는 것 다 하겠습니다.”

간절히 기도하고 병원에 갔는데 이미 병원에서는 아이에게 흰 천을 덮어두었습니다. 흰 천을 걷어내고 아이를 끌어안고 울면서 부르짖었습니다.

“혜원아, 네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빠 왔는데 일어나 봐. 미안해. 너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빨리 오지 못해 미안해. 혜원아, 이거 네 침대 아닌데 왜 여기서 자고 있어. 집에 가자.”

이렇게 울부짖으며 아이를 안고 한 시간 동안 혜원아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하는데 아이의 몸이 따뜻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사람이 숨을 거둘 때 보면 먼저 몸이 싸늘하게 식어요. 아주 얼음장처럼 차집니다. 그런데 몸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더니 아이가 목에서 뭔가 캑캑거리는거 같아서 입을 열어보니까 검붉은 핏덩어리를 켁 하고 토해냅니다. 휴 하는데 아이의 호흡이 돌아온 것입니다. 죽었던 아이가 깨어난 것입니다.

이 놀라운 기적을 보고 이 아이가 병원에서 완전히 회복하는 2년 동안 온 가족이 다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본인은 기독교 TV에서 진행자로 쓰임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통해서 하실 일을 위해 이 모든 일을 계획하셨다는 사실을. 우연히 ‘하나님’을 부르짖은 것이 아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이렇게 CTS에서 ‘내가 매일 기쁘게’를 진행하고, 간증하는 사람으로 세우셨다는 사실이 모두 하나님의 계획하심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감사한답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은혜 가운데 기도는 응답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믿음의 기도가 신속한 응답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거룩한 꿈과 소원을 가지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믿음으로 기도할 때 응답은 다가옵니다.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어떤 어려움이 있습니까, 어떤 절망에 처했습니까. 여러분 마음 가운데 거룩한 꿈을 갖고 응답이 다가올 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서 다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찬송가 490장을 함께 부릅니다. 여러분의 믿음의 고백이 놀라운 기적을 가져올 것입니다.

<찬송가 490장 (통:542) :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1절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뵈었으니

그 꿈 이루어 주옵소서

밤과 아침에 계시로 보여주사

항상 은혜를 주옵소서

후렴 나의 놀라운 꿈 정녕 나 믿기는

장차 큰 은혜 받을 표니

나의 놀라운 꿈 정녕 이루어져

주님 얼굴을 뵈오리라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일생을 살아가면서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갑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가 얼마나 많은지, 주님 그러나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우리에게 기도를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눈물의 기도로, 믿음의 기도로 한나처럼, 히스기야 왕처럼 우리 모두가 기적을 체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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