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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길 40년
2020.07.05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야훼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야훼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애굽기 14장 13~14절)

 귀한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가 이렇게 종식될 듯하면서 계속 확산이 이어져가고 최근에는 50명, 60명 숫자가 늘어나면서 특별히 교회,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에 대한 특별한 주의를 요청해왔습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교회는 방역에 모범을 보여서 지금까지 어떤 어려움도 없이 이렇게 예배를 잘 드리고 있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전 지성전과 136개 기도처가 그리고 650여 교회가 이 시간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일부 성도님들은 온라인으로 집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줄 압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은 하나님, 이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게 하여 주옵소서.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이대로 계속 연말까지 갈 것이다. 라고 하는 예측을 하고 실제로 완전한 종식은 백신하고 치료제가 나와서 전 세계에 보급되는 그때를 시점으로 잡고 있는데 그것은 지금부터 1년 6개월 후로 봅니다. 그러니까 2021년도에도 모든 국제 행사가 다 취소되고 2022년도로 넘어가는 그러한 시점에 우리가 서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은 주님 이 백성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게 하여 주시고 성도들이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오고 예배가 회복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지금 경제는 곤두박질하고 사회는 불안정하고 북한은 끊임없이 무력도발을 하고 어디를 봐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데 우리에게는 만군의 야훼 주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에 하늘을 바라보고 기도하면 길이 열릴 줄로 믿습니다.

“주님 긍휼히 여겨 주셔서 이 땅에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모든 문제가 사라지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예배가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성도들의 삶 가운데 신앙의 열정이 회복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여 삼창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412장 (통:469)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셔서 속히 이 어려움을 벗어나게 하여 주시고 예배가 회복되고 사회가 안정되고 모든 문제와 어려움이 속히 사라지게 하여 주옵소서.

오직 주님만이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우리의 주님이시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오니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출애굽기 14장 13절~14절 말씀 가지고 “광야길 40년”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은혜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광야길 40년” “광야길 40년”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알아주고 안 알아주고 이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정해주셔야 우리 삶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인정함을 받아야 우리가 사는 삶 가운데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신뢰와 믿음, 하나님과의 동행,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에 있습니다. 정말 우리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있느냐?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느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고 있느냐? 늘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를 하다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가운데 유월절 사건을 통하여 저들이 해방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그들 앞에 기다리고 있던 것은 낮에는 40, 50도 높이 기온이 올라가서 너무 뜨겁고 밤에는 영하로 떨어져서 추워 덜덜 떨어야 하는 사막과 같은 척박한 환경의 광야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해서 이 광야를 통과해야만 했습니다. 40년 광야 길을 갔습니다. 이 40년 광야 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으로 만드시기 위해서 훈련 시키시고 연단시키신 과정이었다는 것을 잊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를 믿자마자 우리 앞에 천국이 펼쳐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고 난 그 순간부터 우리 앞에 광야가 펼쳐지는 것입니다. 왜 우리 앞에 광야를 펼쳐놓으셨느냐?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시기 위해서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으로 만드시기 위해서 우리를 광야로 내보내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광야 길을 가면서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아서 우리 삶에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애굽의 군대가 다시는 쫓아오지 않았다.

그런데 우리가 오늘 말씀을 보니까 광야 길을 갈 때 애굽의 군대가 다시는 쫓아오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해방되어 가나안을 향해 출발했을 때 그들이 출애굽 하자마자 바로 그 앞에 홍해가 가로막혀 있었습니다. 가나안으로 가려면 홍해를 건너가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뒤에는 바로 왕이 군대를 풀어서 그들을 잡으려 쫓아오고 있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자기 밑에서 노예 생활을 하다가 다 해방되어 나가니 얼마나 국가적으로 손실입니까. 바로 왕이 마음이 변해서 군대를 풀어서 그 뒤를 쫓아왔습니다.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혀 있고 뒤에는 바로의 군대가 쫓아오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두려워 떨면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모세에게 원망, 불평을 했습니다. 출애굽기 14장 10절, 11절입니다.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야훼께 부르짖고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그들이 그들의 지도자 모세에게 대들었습니다. 우리가 죽어서 묻힐 그 매장지가 없어서 이 광야까지 끌고 와서 죽임을 당하게 하느냐? 거친 말로 원망과 불평의 말을 쏟아 놓았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쏟아 놓는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들려올 것입니다. 그런데 그 얘기를 듣고 마음에 담아두면 그것이 상처가 되고 마음 속에 쌓여 분노가 됩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안 됩니다. 그런 부정적인 이야기는 귀를 닫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오직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주님의 음성을 듣고 담대히 외쳤던 것입니다. 어떤 문제가 다가와도, 절망적인 상황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쉽게 원망하고 불평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불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감사하고 원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주님을 찬양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감사하며 절대 긍정의 고백을 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출애굽기 14장 13절, 14절입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야훼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야훼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주님께서 행하시는 그 구원의 놀라운 역사를 보라. 주님께서 너희를 위해서 대신 싸워 주실 것이므로 가만히 있을지니라. 이 가만히 있으라는 말은 불평하지 말고 원망하지 말고 소리 지르지 말고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라. 어떻게 주님이 일을 하시는가 살펴보아라. 모세가 담대히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와 같이 외쳤던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음성을 들은 모세가 바다를 향하여 지팡이를 내미니 하나님께서 홍해를 쫙 좌우로 갈라지게 만들어 주시고 그 갈라진 사이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육지처럼 건너갑니다. 할렐루야.

그 뒤를 바로의 군대가 따라 들어 오지만 곧 하나님이 물을 합치게 해주셔서 저들은 몰살당하고 맙니다. 출애굽기 14장 27절, 28절은 설명합니다.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야훼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할렐루야.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하나님께서 대신 싸워주시기 때문에 어떤 환난이 다가오고 문제가 다가와도 주님만 믿고 의지하면 백전백승인 것입니다.

70년 전, 6월 25일 북한 공산 괴뢰집단이 350여 대의 소련 탱크를 앞세우고 38선 전체를 넘었지마는 이 땅에 기도하는 수많은 백성들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결국 저들이 전쟁에 패하게 하시고 저들이 물러가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저들이 뭐 핵을 가졌다 어쨌다 해도 그들이 무력으로 도발하는 그날은 북한이 망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부르짖어 기도하여 주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이 홍해 사건 이후 다시는 바로의 군대가 이스라엘을 추격 해오지 않았습니다. 온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에서 이 같은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고 주님을 찬양합니다. 출애굽기 15장 1절, 2절입니다.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야훼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야훼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야훼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할렐루야. 저들이 주님 앞에 감사하며 찬양을 올려 드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고 나서 이와 같은 감사와 찬양을 드렸던 것처럼 우리의 일생도 주님의 구원에 대한 감사와 찬양의 일생이 되어야 합니다.

2,000년 전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실 때 죄와 사망의 권세가 완전히 바로의 군대가 홍해에 덮여 멸망한 것처럼 이미 그때 다 패한 것입니다. 더 이상 죄와 사망의 권세가 우리를 다스리지 못합니다.

예수를 믿는 자에게는 영생과 부활이 선물로 주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 되시고 나의 구세주가 되셨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 안에서 주님과 함께 위대한 승리자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늘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주님 안에서 승리자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아말렉이 그들의 뒤에서 공격했다.

둘째로 오늘 말씀을 보니까 아말렉이 그들의 뒤를 공격했던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바로의 군대는 쫓아오지 않았는데 그 뒤에 성경을 보면 아말렉이라고 하는 이방족속이 가나안을 향해 가는 이스라엘 백성을 쳤습니다. 그런데 신명기에서는 그 설명을 저들이 그 뒤를 공격했다고 말합니다. 25장 17절, 18절입니다.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곧 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광야 길을 가는데 아말렉 족속이 그 뒤에 쳐진 사람들, 약한 사람들을 공격해 온 것입니다. 아말렉은 우리가 천국 갈 때까지 광야 길을 가는데 영적으로 우리가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고 뭔가 주님 보시기에 부끄럽고 연약한 모습이었을 때 그때 우리를 공격해 오는 마귀의 세력을 말합니다.

마귀는 언제나 우리 주변을 맴돌다가 우리가 이와 같은 약점을 보일 때 우리를 공격해 옵니다. 우리가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면 아말렉이 와서 눈치만 보다가 그냥 가버립니다. 그러나 우리가 신앙이 나태해져서 기도도 하지 아니하고 말씀도 보지 아니하고 예배에 대한 사모함도 사라지고 입술을 열면 감사 대신 불평이 나오고 하면 그때 벌떼처럼 아말렉이 달려들어서 우리를 공격하는 것입니다. 신앙인이라고 하면서 세상에 나가 적당히 죄를 짓고 타협하면 그때 아말렉이 공격해 오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속히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두 손을 들고 주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강력한 기도가 아말렉을 물리치는 것입니다. 아말렉이 공격해 올 때 모세가 산에 올라가서 손을 들고 기도할 때 아말렉을 물리쳤습니다. 출애굽기 17장 11절입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마귀가 공격해 올 때, 기도의 손을 높이 들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아말렉은 아주 끈질기게 우리 주변을 맴돌 것입니다. 그래서 약점만 보이면 달려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늘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한 번 충만하고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충만하고 또 충만해서 영적으로 강한 사람으로 변화되어 믿음으로 전진하여 나가면, 우리는 백전백승입니다. 왜냐?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아말렉과 싸워주시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17장 16절입니다.

이르되 야훼께서 맹세하시기를 야훼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할렐루야~! 하나님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고 말씀으로 충만하고 기도에 힘쓰면, 늘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주시고 백전백승 승리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늘 깨어있어야 합니다. 마귀를 대적하고 물리쳐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 9절입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근신하라 깨어라!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광야 길을 갈 때 한가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길을 가면서 늘 애굽의 살던 때로 되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생각이 옛날에 사로잡히니까 부정적으로 되고 원망과 불평을 쉽게 쏟아내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 승리자로 살기 위해서는 절대 과거에 붙잡혀 살면 안 됩니다. 이사야 43장 18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과거에 붙잡혀서 사는 한, 우리는 늘 광야에서 맴도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 안에서 과거의 모습은 다 벗어버리고,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여러분은 새롭게 변화된 하나님의 복 받은 자녀입니다. 더 이상 과거의 실패가, 과거의 상처가,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가 여러분을 붙잡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전 것은 지나간 것입니다.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복 받은 존귀한 자녀로, 존재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약속의 말씀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하여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언제나 주님이 돌보시고 함께 하셨다.

우리가 아말렉을 물리치고 믿음으로 전진하여 나아갈 때, 셋째로 언제나 주님이 돌보시고 함께 하시며 우리의 삶을 인도해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끊임없이 원망과 불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40년을 하루같이 저들과 동행하시며 저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저들을 돌봐주셨습니다. 저들의 길을 우리 하나님이 앞서가시면서 인도해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가야지, 내가 앞서갔다가는 많은 문제와 어려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신명기 1장 30절 31절입니다.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광야에서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보살피시고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데, 우리보다 앞서가십니다. 우리가 피곤하여 쓰러지면 우리를 안아주시고 일어나 걸을 힘이 없으면 우리를 엎고 가시는 것입니다. 이만큼 우리 주님이 사랑하시고 우리를 돌보고 계십니다. 신명기 1장 33절에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말씀하십니다. 출애굽기 13장 21절로 22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야훼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우리가 일생 살아가는 동안 늘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의지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말씀의 구름 기둥이 우리를 덮어서, 우리의 삶을 인도할 때 우리는 어떠한 문제와 어려움도 능히 싸워 이기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환난의 밤이 다가올 때는 성령의 불기둥이 우리에게 임하여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세상의 모든 죄를 물리칠 수가 있습니다. 마음속에 다가오는 염려, 근심, 고통, 괴로움 모든 어려움을 우리가 성령의 능력으로 물리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시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평상시에는 믿음이 좋은 거 같은데, 환난을 당하면 많이 흔들립니다. 상처를 받고 낙심하여 주저앉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우리 주님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 순간에도 우리 주님이 우리를 돌보고 계십니다. 그 순간에도 주님이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세상 사람 다 떠났어도 주님은 우리 곁에 계셔서 우리를 붙들어 주시며 염려하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내가 너의 일생을 가장 좋은 길로 은혜의 길로 인도해 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할렐루야.

어릴 때 정식 의사가 아닌 요즘으로 말하면 돌팔이 의사가 약을 잘못 처방해서 생후 6주 만에 눈이 먼 화니 제인 크로스비라는 분이 계십니다. 화니 제인 크로스비 선생님은 1820년 뉴욕주의 남동부에 브루스터라는 아주 조그만 마을에서 태어났는데, 그 마을이 얼마나 작은 마을인지 인터넷에 들어가보니 한 2,100명 정도 살고 있는 지금도 그렇게 작은 마을인데, 행복하게 자라야 할 이 어린 딸이 생후 6주에 눈에 염증이 생겼을 때 옛날에 뭐 벌에 물리고 된장 바르듯이 누가 와서 눈에 약을 발라줬는데, 그만 눈이 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그 삶에 그때부터 광야길이 시작돼서 일 년이 지나지 않아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하루하루 살기가 힘드니까 어머님이 나가서 파출부 일을 하시는데 할머니 밑에서 자랐어요. 할머님이 얼마나 이 화니 제인 크로스비를 위해서 기도를 많이 했는지 어린 시절에 할머니의 기도 소리에 하나님 앞에 일러주는 것을 들으면서 자라납니다. 아주 신앙의 뿌리가 깊어져서 벌써 여덟 살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고, 그가 어린 시절 하나님 말씀을 읽고 암송을 하는데 일주일에 성경을 다섯 장씩 외웠다고 합니다. 그렇게 말씀을 사모하고, 하나님께 의지하며 자라났는데, 그 할머니도 열한 살 때 천국에 가셨습니다.

그래서 참 외롭고 힘든 인생길을 걸어가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찬송을 지었습니다. 38살 때 늦은 나이에 배우자를 만나서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 남편도 앞을 못 보는 분인데 두 분이 신앙 안에서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루고, 그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가 태어나서 얼마 있다 또 죽습니다. 지금까지도 고난인데 계속 고난이 겹치는 거예요. 그런데 이런 고난 속에서도 절대 원망 불평하지 아니하고 주님을 찬양하며, 그때마다 펜을 들어 찬송을 지은 것이 무려 9천 편이 넘습니다. 1820년 3월에 태어나서 1915년 3월에 세상을 떠나게 되는데, 95세를 살면서 9천 편이 넘는 찬송을 지었습니다.

우리 찬송가에 그분이 지은 찬송이 많이 있습니다. 아까 우리가 불렀던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화니 제인 크로스비 선생님이 지은 찬송입니다.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사랑하는 말일세’, ‘십자가로 가까이 나를 이끄시고’ 무려 우리 찬송가에 22곡이 실려 있습니다.

이분의 일생은 광야길 이었지만, 광야 길에서도 주님이 함께하여주셔서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해주시고 풍성한 은혜 가운데 살게 하신 복된 일생이었습니다. 이분이 지은 찬송 우리 함께 부르면서 오늘 말씀 마무리합니다. 이분의 신앙고백이 우리의 신앙고백이 되길 바랍니다.

<찬송가 391장 (통:446) : 오 놀라운 구세주>


1절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참 능력의 주시로다

큰 바위 밑 안전한 그곳으로

내 영혼을 숨기시네

2절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내 모든 짐 벗기시네

죄악에서 날 끌어 올리시며

또 나에게 힘주시네


3절 측량 못 할 은혜로 채우시며

늘 성령의 감화 주사

큰 기쁨 중 주님을 찬양토록

내 믿음을 도우시네

후렴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아니하며

저 위험한 곳 내가 이를 때면

큰 바위에 숨기시고 주 손으로 덮으시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광야길 인생이지만 주님이 동행해주시고 함께해주심에 그 놀라운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혼자인 줄 알았는데 혼자가 아니라 광야 길에 주님이 동행자요, 인도자가 되어주셔서 함께하여주심을 생각할 때 첫째도 감사요, 둘째도 감사요, 마지막도 감사입니다.

한평생 앞을 못 보는 맹인으로 살았지만 주옥과 같은 은혜로운 찬송 9,000편을 넘게 지은 화니 제인 크로스비 선생님처럼 오직 주님만 의지하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는 주님의 일꾼이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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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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