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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2020.06.14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벗어남은 주 야훼로 말미암거니와 그의 원수들의 머리 곧 죄를 짓고 다니는 자의 정수리는 하나님이 쳐서 깨뜨리시리로다"(시 68:19~21)

귀한 은혜의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첫째도 기도, 둘째도 기도, 마지막도 기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인간의 노력도 예기치 못한 이 어려운 상황을 제대로 해결해 나갈 수가 없습니다.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정지되어 있는 이때에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너무 바빠서, 살기 바빠서 주님과의 교제가 멀어져 기도가 소홀히 되었고 말씀 묵상하는 것도 소홀했고 신앙의 열심도 사라졌고 이러한 영적인 침체에 알게 모르게 빠져있던 우리들이 그것도 모르고 지나왔습니다.

주님께서 이제는 다시 잠자고 있던 곳에서 깨어 일어나서 신앙을 회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앙의 열정을 회복하라. 기도를 회복하고 감사를 회복하고 찬양을 회복하고 말씀의 은혜를 회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회복되면 이 사회가 밝아질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희망은 우리 교회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오늘 기도할 때 주님 우리가 먼저 영적으로 회복되게 하여주셔서 이 모든 어둠이 사라지고 주님의 은혜의 찬란한 빛이 비쳐오게 하여 주옵소서. 다같이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412장 (통:469)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불쌍히 보셔서 이 절망적인 현실에서 건져주시고 모든 무거운 짐 내려놓고 주님 안에서 참된 평안과 기쁨으로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지금도 몸 된 교회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곳에서 모바일로, 인터넷으로, tv로 예배드리는 성도에게도 긍휼함을 베풀어 주셔서 그곳에도 큰 은혜가 있게 하여주시고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우리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그날 감격의 눈물이 우리 모두에게 넘쳐나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통하여서 주님 영광 홀로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시편 68편 19절에서 21절의 말씀을 가지고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아서 인생을 살아갈 모든 힘을 다 잃어버리고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절망에 빠진 한 성도님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가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그 목사님은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유명한 노만 빈센트 필 목사님이신데 뉴욕에서 52년 동안 목회하시면서 긍정적 사고의 힘으로 많은 사람에게 큰 감동을 끼친 목사님입니다. 목사님께 와서 상담합니다.

"너무나 힘들어서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이 세상 어디 염려, 근심, 걱정 없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평안히 쉴 곳이 없습니까? 제 인생의 짐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목사님."

목사님이 그 말을 듣고 가만히, 물끄러미 그 여성도님을 쳐다보고 계시다가 잠시 생각을 하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여기 뉴욕에서 나가면 뉴저지 턴파이크를 만나는데 뉴저지 턴파이크를 타고 내려가다가 11번 출구에서 빠지면 뉴저지에서 가장 큰 공동묘지가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정말 고요하고 염려도, 근심도, 걱정도 없고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평안히 쉴 수가 있습니다.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정말 편안히 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가면 Rest in peace. 평안히 쉬라고 하는 사인이 그곳에 붙어있습니다."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한 고난은 우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예고도 없이 시시때때로 우리를 찾아와서 우리를 괴롭힙니다. 고난은 우리 인생의 한 부분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를 믿는 사람은 고난이 고난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을 갖고 고난을 잘 견디고 극복하면 반드시 우리에게 좋은 날이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코로나-19로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지내고 있지만 믿음을 굳건히 해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무거운 짐을 지고 사는 인생

먼저 무거운 인생, 무거운 짐을 지고 사는 인생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원합니다. 모든 인생이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편 68편 19절에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이렇게 시편 기자가 기록했습니다. 이 세상 사는 사람 누구나 예외 없이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살아갑니다. 벌써 2월부터 시작해서 약 5개월 이상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사태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거의 다 멈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경제가 곤두박질하고 사회가 불안정하고 학생들은 제대로 학교 가서 수업을 받지 못하고 몇 차례 연기했다가 겨우 학교 갔는데 확진자가 하나 나오면 학교 전체가 폐쇄돼서 2주 동안 학교가 멈춰 서고 무엇보다도 우리 크리스천들은 주일날 맘껏 와서 찬양하고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불편함을 겪어야 합니다. 늘 마스크를 써야 되고 열을 체크하고 또 아이디를 갖고 확인을 해야 예배 장소에 들어올 수 있는 그러한 불편함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각자, 각자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삶의 염려, 근심, 걱정의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고 크고 작은 질병의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고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생겨난 각종 스트레스의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육신을 입고 있는 동안에는 누구나 예외 없이 다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인생에 다가오는 모든 짐은 죄의 결과로 말미암은 저주입니다. 짐이 축복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이 세상은 어떤 불의도, 불행도, 문제도 없는 완전한 샬롬, 평화의 세상이었습니다. 말씀대로 살아가기만 하면 기쁨과 평화가 넘쳐나는 세상이었는데 아담과 하와가 죄짓고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 땅에 평화가 사라져버리고 질병과 고통, 가난과 저주, 사망이 인류 역사 가운데 뿌리를 내리게 된 것입니다.

인류 역사 대대로 이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사람들이 몸부림쳤지만 그 누구도 죄와 사망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탄식합니다. 로마서 7장 24절입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그 누구도 스스로 죄와 사망의 짐을 벗어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신 것입니다.

오직 인류의 희망되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무거운 죄 짐을 짊어지고 가는 인생을 향하여 부르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 보니까 주님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오늘 주님의 음성을 듣고 모든 무거운 짐을 지고 주님 앞에 나와 주님 밑에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문제 해결자가 되시고 주님만이 우리에게 참된 평화와 안식을 주시고 주님만이 우리의 모든 무거운 짐을 해결해 주실 수 있으신 것입니다.

2.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성경은 이어서 말씀합니다. 날마다 우리의 짐을 주님이 지신다고 말씀합니다. 날마다 우리의 짐을 지시는 주에 대해서 68편 19절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모든 사람이 무겁고 힘든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것 같고 늘 싱글벙글하니까 아무런 문제도, 어려움도 없는 것 같지만 실제로 알고 보면 남에게 말 못 할 고민, 상처, 아픔, 슬픔을 갖고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누구도 내 마음의 이 무거운 짐을 대신 짊어져 줄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마음속은 모른다고 누가 우리 마음의 고통과 고민을 알고 대신 그 무거운 짐을 짊어져 주겠습니까.

그러나 우리의 구세주 예수님 앞에 나와서 모든 짐을 내려놓으면 주님이 우리 인생의 모든 짐을 대신 짊어져 주시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택하고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한평생 우리를 도우시고 돌보아 주십니다. 이사야 44장 2절에 이와같이 말씀합니다.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야훼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

주님께서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백발이 될 때까지 우리를 안고, 품고 업어주시고 모든 짐을 대신 짊어져 주시는 것입니다. 이사야 46장 3절, 4절입니다.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 집에 남은 모든 자여 내게 들을지어다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모든 문제를 홀로 해결해 주시는 위대한 주님이 되십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스스로 해결해보려고 몸부림치지만 그 짐이 날로 더 무거워질 뿐 절대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가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 앞에 나와서 내려놓아야 합니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백발이 성성해서 우리의 호흡이 다하는 그날까지 책임져 주신다고 성경은 말씀했습니다. 잠깐 있다가 떠나는 세상의 친구와 다릅니다. 우리를 지으신 주님이 끝까지 우리를 돌보시는 것입니다. 날마다 우리의 짐을 대신 져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피곤에 지쳐 쓰러지면 와서 안아주시고 그래도 걸을 힘도 없어 누워있으면 우리를 업고 가시는 것입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믿음은 무거운 짐을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시편 55편 22절입니다.

짐을 야훼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모든 무거운 짐을 다 주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십자가 그늘 밑에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요즘 얼마나 날씨가 더운지 올해 여름이 일찍 찾아오고 다른 때보다 더 날씨가 뜨거운 여름이 된다고 하는데 그래도 그늘 밑에 가면 잠시 시원함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이 세상의 고난의 햇볕이 내려쬐일 때 십자가 그늘 밑에 가면 우리는 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찬송가 415장에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찬송가 415장 (통:471) : 십자가 그늘 아래>

십자가 그늘 아래 나 쉬기 원하네

저 햇볕 심히 뜨겁고 또 짐이 무거워

이 이 광야 같은 세상에 늘 방황할 때에

주 십자가의 그늘에 내 쉴곳 찾았네

십자가 그늘에서 나 길이 살겠네

나 사모하는 광채는 주 얼굴뿐이라

이 세상 나를 버려도 나 두려움 없네

내 한량없는 영광은 십자가뿐이라

할렐루야. 큰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모든 무거운 짐을 다 십자가 밑에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우리 힘으로 부친 인생입니다. 여러분 힘으로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다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 맡기면 주님께서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게 하시고 보호하시고 지키시고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23편 4절은 말씀합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뿐만 아니라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풀어 주시고 내 잔이 넘치게 만들어 주십니다. 다음 절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을 꼭 붙잡고 있으면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만들어 주시고 우리의 잔이 넘쳐나는 풍성한 은혜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모든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벗어나게 해주시고 새 힘을 주시고 승리의 삶을 살게 만들어 주십니다. 시편 68편 20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벗어남은 주 야훼로 말미암거니와

할렐루야. 약속의 말씀 붙잡고 기도하면서 날마다 주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주여! 나를 도와주옵소서. 주여! 나와 함께하여 주옵소서. 주여! 나를 살려 주옵소서. 내 짐이 너무 무겁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말씀 붙잡고 기도하며 성령의 충만함 받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3. 우리의 원수를 멸하시는 주님

주님께서는 셋째로 우리의 원수를 멸하여 주십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대적에 둘러싸여 있는지 근데 그 문제도 주님이 해결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68편 21절입니다.

그의 원수들의 머리 곧 죄를 짓고 다니는 자의 정수리는 하나님이 쳐서 깨뜨리시리로다

평생 우리를 괴롭히는 많은 대적이 있습니다. 물질에 어려움을 당하는 분들은 물질의 고통이 참 큽니다. 요즘은 우리가 잘 살아서 그런 걱정은 안 하지만 옛날 제가 어릴 때 보면 어렵게 사는 분들 "오늘 저녁 뭐 먹지? 쌀이 떨어졌네." 그런 얘기를 하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또 대학을 다닐 때 제가 난지도 철거민촌에 갔었는데 정말 같은 서울 하늘 아래에서 그렇게 힘들게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처음 봤습니다. 아이들은 나가서 구두닦이 하고, 넝마주이하고 어른들은 나가서 아스팔트 까는데 자갈 까는 일을 하는데 참 힘들게 사는 인생들의 모습은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때 '내가 앞으로 평생 어려운 사람들 도우며 살아야겠다.' 그런 결심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뿐만 아니라 병원에 가보면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있는지 대형 병원이 꽉꽉 찼습니다. 각종 질병의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런데 물질 문제는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가 힘을 얻는 대로 수입을 얻으면 되고, 질병도 우리가 잘 치료받고 건강 관리해서 건강해지면 되는데 진짜 대적은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는 문제가 많은 사람들인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병들었습니다. 얼마나 악한 비방이 난무하는지 모릅니다. 그냥 SNS에 유튜브에 막 띄웁니다. 일단 띄워놓고 상대편에 큰 상처를 입히고 나중에 아니면 말고. 이런 일들이 지금도 이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일을 당할 때 참 감당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연예인들이 가끔 악성 댓글 때문에 목숨을 끊기도 하는 그러한 일들이 생겨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렇게 악한 사람들하고 직접 대면해서 싸우지 말라고 말합니다. 어떠한 문제도 다 주님께 맡기면 주님이 책임져 주신다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감정이 상한 채로 사람들과 다투게 되면 우리의 감정을 절제하기 힘들고 그래서 큰 소리가 오가게 되면 나에게도 상처가 고스란히 남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원수를 갚아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을 심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로마서 12장 19절입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히브리서 10장 30절입니다.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주님이 우리의 억울함을 아시고 우리의 상처를 아시고 우리의 원수를 심판하시고 그들을 징계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순간적으로 절제하지 못해서 감정적으로 폭발해서 소리 지르고 욕하고 싸우면 그 상대편 악한 사람과 똑같이 되는 것입니다. 절대로 우리가 그런 악한 사람과 똑같이 되면 안 됩니다. 우리는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인데 아무리 속이 뒤집히고 속상해도 그때는 납작 엎드려서 주님 앞에 기도드려야 됩니다. 눈물의 기도로 나아갈 때 주님께서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그 모든 대적으로부터 보호해주시고 대적을 물리쳐 승리하게 해주시고 큰 은혜를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사람이 승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21절을 말씀합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모든 악과 싸워 승리하며 남은 일생 하나님 영광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로마서 14장 8절입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이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위대한 역사를 이루고 계십니다. 지금 잠깐 어렵지만 잠깐 힘들지만 잠깐 짐이 무겁지만 주님께 믿음으로 맡기고 주님만 바라보고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우리의 삶을 인도해주시는 것입니다. 놀라운 은혜로 함께해 주시는 것입니다. 절대로 낙심하지 말고 절망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상처 가운데 낙심하며 주저앉지 말고 주님 붙잡고 주의 말씀으로 의지해서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말로 감당할 수 없는 고난 속에서 믿음으로 승리한 한 분의 간증으로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목사님 사모님이시면서 많은 글을 쓰신 저술가이기도 하고 강연가로 유명하신 리앤 맥코이 사모님입니다. 목사님의 아내로서 목회자의 아내로서 세 자녀와 함께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사모님이신데 2010년도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이 한꺼번에 몰아닥쳤습니다.

2010년도 3월에 대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두 달 지나고 나서, 목사님이 있던 테네시 중부에 집중호우가 와서 예배당과 교육관이 물에 다 침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무려 피해액은 27만 5천 달러, 약 3억 원 가까운 피해가 났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지난 후에 18살 난 큰딸이 가출했어요. 자, 목사님 딸이 가출을 하면 얼마나 힘듭니까. 또 사람들이 뭐라고 비방을 할 것 아닙니까. 목사님 딸이 집을 다 나갔다고. 그런데 집을 나가서 또 남자친구랑 동거하면서 아이까지 낳았어요. 딸 가진 부모님들은 잘 보시기(watch) 바랍니다.

큰딸이 가출하고 나서 석 달이 지나고 난 다음, 그분의 아들은 전염성 단핵증이라고 하는 발열과 오한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병을 앓게 돼서 온몸이 바늘로 찌르는 듯한 그런 고통이 와서 일 년 동안 병마와 싸워야 했습니다. 또 그 아들이 이런 진단을 받고 난 한 달 뒤에는 남편 목사님 눈꺼풀에 피부암이 발견되어 종양 절제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삼 주 후에는 작은딸마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고 하는 진단을 받아서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일 년 내에 순식간에 갑자기 이 목사님 가정에 불어닥친 것입니다. 본인은 대장암으로 또 교회는 홍수에 침수되고, 큰딸은 가출하고, 남편은 피부암이 왔고, 아들도 막내딸도 다 병이 오고 그러고 이년 후에는 또 사모님 암이 재발되었어요. 간으로 전이가 되었습니다. 계속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 때문에 제대로 먹지고 자지도 못하고 몸은 쇠약해지고 정신은 점점 지쳐만 갔습니다. 마치 욥이 하루아침에 전 재산 다 잃어버리고 태풍이 불어서 열 자녀 다 잃고 몸에 건강이 사라져 온몸이 피부병에 걸려서 기왓장으로 긁고 아내는 등을 돌리고 친구들이 와서 비난하는 그러한 절망에 빠진 것 같은 말 할 수 없는 고난의 자리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어느 날 새벽 코피가 터져서 코피를 닦다가 이대로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이 암으로 인해 죽게 되나요."

그때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아니다. 리앤, 너는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좋아질 것이다. 내가 너로 장수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게 할 것이다."

그래서 약속의 말씀 붙잡고 주님 앞에 기도합니다. 눈물 콧물 쏟으면서 주님 앞에 기도합니다. '주님 저를 살려주신다고 했사오니, 건강을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건강을 회복하여 주시고 세 자녀가 다시 다 회복되게 해 주시고 남편도 건강하게 해 주시고 교회도 안정되게 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하나님이 선하신 분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 내 삶을 궁극적으로 주관하고 계시므로 내 육신에 스며든 암세포들도 그분이 허락하신 것임을. 그래서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향한 강렬한 사랑을 가장 잘 보여주신 그곳 십자가 아래에 내 모든 두려움과 걱정을 내려놓았다."

십자가 밑에 모든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 모든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고 주님 안에서 참된 기쁨과 감사를 회복하고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무장해서 승리자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절대 낙심하지 마시고 절대 포기하지 말고 십자가 꼭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가십시오.

우리 함께 찬송가 415장을 부르면서 오늘 말씀을 마치고 기도하기 원합니다.

<찬송가 415장 (통:471) : 십자가 그늘 아래>

십자가 그늘에서 나 길이 살겠네

나 사모하는 광채는 주 얼굴뿐이라

이 세상 나를 버려도 나 두려움 없네

내 한량없는 영광은 십자가뿐이라

내 눈을 밝히 떠서 저 십자가 볼 때

날 위해 고난 당하신 주 예수 보인다

그 형상 볼 때 내 맘에 큰 찔림 받아서

그 사랑 감당 못하여 눈물만 흘리네

<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십자가 사랑에 감사합니다. 저희들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서 온갖 고난을 겪으시고 돌아가신 우리 예수님 믿고 의지하고 사랑합니다.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짐을 대신 짊어지신 우리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고 사랑합니다.

주님 계시기에 제가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를 돌봐주시고 우리를 치료해 주시고 우리를 회복시켜 주셔서 한평생 십자가 그늘 밑에 쉬면서 주님만 믿고 의지하며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가는 하나님의 귀한 자녀들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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