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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이 존재하는 곳
2020.06.21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에베소서 2장 1~5절)

오늘날 세상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의 배후를 추적해보면 그 배후에 마귀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엡 2:2)라고 말합니다. 마귀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배후세력으로서 보이는 세계에서 역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의 역사를 분명히 알고 대적해야 하는 것입니다.


1. 기도로 마귀를 쫓아내라

마귀가 하는 일을 보면 마귀는 영적으로 수많은 이단을 통해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천국 가는 길은 한길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절)고 했는데 마귀는 이 길 외에 다른 길을 만들어 사람들을 미혹하여 잘못된 길로 끌고 가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인본주의적인 사상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본질적으로 거짓되고 그릇된 정보를 통해서 우리가 진리의 말씀을 듣지도 못하고 믿지도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 마귀는 우리의 몸과 마음에도 역사하는 것입니다. 나는 기도생활을 통해서 종종 인간의 이성을 초월한 여러 가지를 체험했습니다. 나는 해외성회를 많이 인도했는데,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피곤할 때가 있습니다. 온 전신의 힘이 다 빠지고 다리가 후들거리며 몹시 피곤하여 성회를 인도하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길 때입니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피곤한가?’를 생각해봐도 특별히 피곤할 만한 일도 없습니다.

그러면 저는 다른 일을 다 제쳐놓고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 얼마 있지 아니하여 온 몸에 힘이 부쩍 생기고 피곤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맙니다. 그래서 이제는 비정상적인 피곤이 내게 다가올 때, 어떻게 해야 되는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때는 즉시 기도하여 마귀의 억압을 물리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비정상적으로 마음이 안정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밤 두, 세시가 되어도 잠이 안 오게 일어났다 앉았다 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엎드려서 기도하면 성령으로 말미암아 마귀의 억압에서 풀려나서 마음이 안정되고 평안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또, 비정상적으로 마음에 분노와 미움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나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것은 악의 영의 억압으로 말미암은 것이오니 이것을 제게서 제하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 하면 얼마 있지 아니하여 내 마음속에서 미움과 분노가 떠나가고 마음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은 마귀의 억압으로 말미암아 온 것이기 때문에 기도하면 마귀가 떠나가고 비정상이 모두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이런 일을 한두 번 아니라 수없이 체험한 것입니다. 마귀는 예수님 당시나 오늘이나 사람들의 영과 마음과 생활을 억압해서 그 삶을 파괴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기도로써 마귀를 대적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귀와 싸울 때, 한두 번 마귀를 대적해서 마귀가 도망가지 않는다고 낙심해서 안 됩니다. 마귀는 우리 삶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전력을 기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귀를 대적할 때, 밀고 당기면서 씨름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이긴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마귀를 패배 시켰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는 이긴 싸움을 싸우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이긴 싸움이라고 해도 끝까지 기도해서 최후 결론에 도달해야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인도를 따라 애굽에서 나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향해 가는 도중에 아말렉의 사람들과 전쟁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여호수아는 군대를 이끌고 싸움터로 나가고 모세는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싸움터를 내려다보면서 그 두 손을 높이 들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하면 이스라엘 군대가 이기고 모세가 팔이 아파서 두 손을 내리면 이스라엘 군대가 수세에 몰렸습니다. 그래서 모세 혼자서 두 팔을 계속 들고 있을 수가 없어서 아론과 훌이 각각 모세의 팔을 하나씩 잡고 서 있었습니다. 그 싸움이 끝날 때까지 모세가 계속 기도하자 이스라엘 군대가 승승장구하여 마침내 이스라엘에 승리를 가져왔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마귀를 대적할 때는 끝까지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다니엘도 포로가 되어서 끌려간 땅에서 자기 나라를 위해 기도했는데 한 주일, 두 주일 기도를 해도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하는데 기도를 시작한지 스무 하루 되는 날에 응답을 받았던 것입니다. 만일 다니엘이 기도에 노련하지 않았다면 며칠 기도하다가 응답이 없다고 낙심하고 뒤로 물러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노련한 기도의 용사라 그의 기도가 반드시 마귀의 훼방을 받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인내로써 계속 기도하여 마침내 마귀의 진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최소한 스무 하루 동안 싸워야 합니다. 다니엘도 스무 하루 동안이나 기도했으니 우리도 하루 이틀 기도하고 실망할 것이 아니라 다니엘의 모범을 따라서 적어도 스무 하루 이상은 기도를 계속해야 될 것입니다. 여러분, 중도에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하면 승리를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 중에 32년 동안 이단종교에 빠져서 허송세월하다가 74세가 되어서야 예수님을 믿은 분이 있습니다. 그분이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냐 하면 며느리와 딸의 끈질긴 기도로 예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그 며느리가 우리 교회 지역장의 전도를 받고 믿음의 사람이 되었는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전도하니까 시어머니가 늘 며느리를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시어머니가 이단 종교 집회에 갔다가 넘어져서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할 수 없어 며느리 집에 머물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그때부터 며느리와 딸이 함께 40일 작정기도를 시작한 것입니다.

며느리와 딸이 매일 집에서 예배를 드리니까 시어머니가 ‘도대체 교회 예배 어떻게 드리는가?’ 쳐다보다가 30일째 되는 날, 찬양을 하는데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눈물로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믿었던 종교가 이단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32년간 빠져있던 이단사설을 끊고 며느리를 따라서 우리 교회 예배에 나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신유기도시간에 제가 “허리가 아팠는데 치료 받은 사람은 손을 들라.”고 해서 자기도 모르게 손을 들었는데 그때부터 허리가 깨끗이 나았다고 간증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기도를 하되 불퇴전의 각오로 기도를 해야 됩니다.

마귀는 끝까지 인내하고 견디면서 달려드는 사람을 견디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뭐라고 말하는지 압니까? “조금만 더 견뎌보자. 조금 있다가 응답이 안 오면 낙심해서 도망칠 터이니 견뎌라.” 귀신들끼리 격려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기도로써 끝까지 믿고 나가면 마귀가 물러가고 마는 것입니다.

제가 미국의 콜로라도에서 집회를 할 때, 아르헨티나에서 오신 실바소라는 목사님이 제게 와서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그 목사님은 주의 종이 되기 전에 은행의 간부였는데 갑자기 전신이 마비되는 병에 걸린 것입니다. 의사 선생님은 “앞으로 3달밖에 못산다. 온 전신이 마비되어서 죽을 것이다.”고 사형선고를 내렸습니다. 그래서 온 가족이 함께 금식하면서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런 어느 날 이분이 교회에 가서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너는 마치 일선에 있는 군인이 적의 총탄에 맞아 부상을 가진 것처럼 내 선교를 방해하려는 마귀에 의해 부상을 입은 것이다. 네가 계속 기도하면 마귀를 능히 이길 수 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고 마귀와 맞서 계속 기도하라.” 그런 하나님의 음성이 마음속에 들려 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결사적으로 매일같이 하나님께 부르짖어서 1년 동안 기도했습니다. 1년 동안을 전신마비 상태에서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했는데 어느 날 하루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보통 사람처럼 완전히 건강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언제나 알아야 될 것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막는 마귀의 훼방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고 말합니다. 마귀의 훼방을 끝까지 기도로 대적하면 예수님 안에 있는 여러분이 반드시 승리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2. 4차원의 영성으로 무장하라

둘째로, 마귀를 대적해서 이기려면 4차원의 영성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4차원의 영성의 첫째는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생각을 늘 승리를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체험하려면 여러분이 기도하고 구하는 것이 여러분의 생각과 일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구하는 것은 하나님께 아뢰고 아뢰는 것이고 여러분의 생각은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그릇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아무리 구해도 그릇이 준비돼 있지 않으면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릇을 준비해야 하는데 여러분의 생각이 응답을 받는 그릇입니다. 그러므로 구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이 일치하도록 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역사를 원한다면 하나님은 승리자이시므로 여러분은 항상 승리를 생각해야 되고 하나님은 부요하신 분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늘 부요를 생각해야 되고 하나님은 생명이시므로 여러분은 끊임없이 건강을 생각해야 되고 하나님은 실패하신 적이 없기 때문에 여러분은 늘 성공을 생각해야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사용하여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 다음, 꿈을 꾸고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 한분은 어린 아들이 머리에 부스럼이 났는데 그 부스럼이 점점 번져서 나중에는 진물이 나고 갈수록 심해졌습니다. 병원에서는 병명도 모르고 원인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모든 방법을 다 써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어머니가 욥을 치료하신 하나님이 자기 아들도 치료해 주실 것이라 믿고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면서 아들이 건강하게 된 모습을 바라보고 꿈꾸었던 것입니다.

그 꿈을 가지고 매주 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했는데 어느 날 제가 예배 때 신유기도시간에 “오늘 머리에 부스럼이 나서 온갖 치료를 다 해도 낫지 않아서 고통스러워하는데 사람이 있는데 이 시간에 하나님께서 고쳐주셨습니다.” 그렇게 선포했다는 것입니다.

그 순간 옆에 앉은 아들의 얼굴을 보니까 성령의 불이 임하고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있는 것을 보고 ‘아, 하나님이 치료해 주셨구나.’ 그런 믿음이 와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아들의 머리를 보니까 그 아침까지만 해도 흉측하고 진물이 났던 머리 피부가 깨끗이 나아서 아기살처럼 변해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꿈을 가지고 나아오는 사람에게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환경이 절망적이어도 우리가 기도하면 성령께서 환경을 초월한 꿈을 주는 우리 마음속에 심어주시는 것입니다. 그 꿈은 영혼이 잘되고 꿈이 될 수도 있고 범사가 잘 되는 꿈이 될 수도 있으며 몸이 건강한 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남을 살리고 세계를 복음화 하는 꿈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성령께서 꿈을 주시고 그 꿈을 품고 기도할 때 성령께서 역사하여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또, 우리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현재 눈의 앞에 있는 것을 보고 그것을 시인하는 것은 감각이지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은 눈에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 잡히는 것이 없어도 하나님이 내 꿈을 이루어 줄 것이라고 믿는 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성령님은 그러한 믿음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나는 못한다. 안 된다. 할 수 없다.” 그런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변화되어서 “주님, 내가 믿습니다. 성령님,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성령님이 역사하셔서 여러분의 삶에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 다음, 입술의 창조적 선언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하늘나라에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큰 소리로 외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내가 입술로 말을 크게 하면 입술의 고백을 통해 성령님이 운행하셔서 이루어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승천과 일체됨을 입술로 시인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4장 10절에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 말합니다. 이제는 예수 죽음 내 죽음, 예수 부활 내 부활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이제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승리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럴 때마다 마귀를 대적해서 싸워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저는 어느 날 밤, 하도 피곤해서 새벽에 깬 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심장이 뛰고 어지럽고 구토가 나고 괴로운지 ‘아, 내가 오늘 죽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잠자리에 눕지도 못하고 일어나서 걸상에 겨우 웅크리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신다는 생각이 내 맘에 떠올랐어요. 그래서 “보혜사 성령님이여, 저의 연약함을 도와주소서!”라고 제가 부르짖었습니다. 그러자 즉시 성령께서 내 마음속에 고요하고 잠잠한 음성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람아, 십자가를 쳐다보아라. 전쟁은 이미 끝났다. 끝난 전쟁을 가지고 네 힘으로 싸우려고 하느냐? 이미 전쟁은 끝났다.” 그렇게 성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러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하니까, 성령께서 “들어가서 편안히 눈감고 자라.” 그래서 제가 그 길로 잠자리에 들어가서 누웠는데 마음속에 그렇게 평안하고 좋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편안하게 자고 아침에 깨어 일어나니까 온몸이 깨끗이 나아버린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인류 역사상 최대의 격전장이요, 예수님의 부활은 영원한 승리를 우리들에게 갖다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이러한 사실을 분명히 알고 승리자로서 전리품을 취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성령님과 함께 싸우라

셋째로, 우리는 눈에 보이는 사람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공중에 진치고 있는 악의 영들과 싸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싸움을 할 때는 우리 힘이 아니라 성령님과 함께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3차원의 존재 속에는 다스리는 자가 있습니다. 3차원이 다스리면 3차원의 일들이 일어나고 4차원이 다스리면 하나님의 일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물질세계는 3차원에 속합니다. 그런데 이 3차원의 물질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4차원에 속한 영의 세계입니다.

4차원의 세계는 어떤 세계입니까? 창세기 1장 2절을 읽으면 답이 나옵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고 3차원의 물질세계 위에 성령이 운행하시는데 성령은 보이지도 아니하시고 붙잡을 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4차원은 성령이신데 성령께서 운행하시니까 혼돈과 공허와 흑암으로 꽉 들어찬 세상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세상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4차원의 지도자는 성령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우리가 4차원의 성령의 다스림을 받을 때, 마귀가 물러가고 하나님의 일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님은 우리의 생각 속에 계시고 꿈속에 계시고 믿음 속에 계시고 입술의 창조적인 선언 속에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생각과 꿈과 믿음과 말을 통해서 성령님과 함께 마귀를 대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매일같이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생각하고 소망 찬 꿈을 가지고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변화와 창조를 가져오는 말을 하십시오. 그러면 성령님과 함께 살게 되고 여러분은 성령님의 손을 잡고 마귀를 쫓아내고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요 4:4)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과 함께 싸우면 언제든지 마귀를 넉넉히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 병든 사람이 있으면 그 손목 자국 주님을 바라보고 병이 나은 것을 크게 입술로 선언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이시여, 주님께서 주님의 손등을, 손 상처를 보고 상처에 댈 뿐만으로 나은 것을 외치는 사람은 주님께서 곧장 고쳐주시옵소서.

오늘 주님의 고치시는 능력이 우리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넘쳐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성경이 영광스럽게 나타나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여,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범사에 우리가 먹고 살고 일하는 것에 형통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시고 건강하고 성령이 충만한 삶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너 흑암의 세력은 물러갈지어다! 마귀야, 물러가라! 주의 성령이 일어나시옵소서. 주의 성령이 역사하시옵소서. 그래서 우리에게 주의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을 다 쫓아내버리고 말아 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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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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