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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위에 굳게 서라
2020.05.10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누가복음 8장 22~25절)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누구나 풍랑을 만나게 됩니다. 건강하던 사람이 불치의 병에 걸리기도 하고 탄탄대로를 달리던 사업이 순식간에 파산하기도 하고 행복하던 가정에 하루아침에 깨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도 호수를 건너가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예수님께서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말씀하셔서 제자들이 배를 준비해서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가는데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더니 순식간에 파도가 배를 덮쳐서 침몰당할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1. 주님을 가까이하라

그런데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 잠드셨을 때, 풍랑이 불어 닥쳤다고 말합니다. 누가복음 8장 23절에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예수님이 잠드셨겠습니까? 예수님은 가시는 곳마다 병자를 고치셨기 때문에 몹시 피곤하셔서 잠을 청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주무신 또 다른 이유는 제자들이 예수님 곁에 가까이 있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둘러싸고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는데 그날은 예수님과는 거리를 두고 자기들끼리 모여서 세상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자 그들의 마음속에 세상 사랑이 들어온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섬겼는데 어느 순간부터 예수님을 이용해서 세상에서 출세하고 부귀, 영화, 공명을 누리겠다는 생각이 꽉 들어찼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의 관심사가 천국에서 세상으로 옮겨져 버리고 만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의 삶에 중대한 문제의 발단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늘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마음에 세상이 들어오지 않을 것인데, 그런데 성경을 읽기가 싫어지고 기도하기 싫어지고 교회 오는 횟수가 줄어들고 주님과의 교통이 소홀해지는 때가 오면 그러다 결국 우리 마음의 관심이 세상에 있게 되고, 생활도 주님 중심에서 세상 중심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늘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가까이하라”고 말합니다. 골로새서 3장 1절로 2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기록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더 이상 땅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여러분과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았음으로 하늘에 속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땅의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을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무엇이 내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마음을 차지하고 있는 생각이 바로 우리의 환경을 만들고 우리의 삶을 결정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부정적인 환경과 친구가 되고 그 속에 살게 됩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환경과 친구가 되고 그 긍정적인 환경과 같이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 4:23)고 말씀한 것입니다. 마음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가 운명과 환경을 지킬 수 없는데 우리가 마음을 지키려면 예수님을 항상 중심에 모시고 예수님과 대화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과 더불어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 여러분 혼자서 살아가면 마귀가 와서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벧전 5:8)고 말한 것입니다.

영화나 TV를 보면 아프리카 초원에서 많은 짐승들이 떼를 지어 살아갑니다. 그런데 어떤 짐승이라도 무리와 함께 있지 않고 혼자 떨어져서 있으면 사자의 밥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마귀가 공격하는 것도 이와 꼭 한가지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예수님으로부터 떨어져 있을 때, 우리를 공격할 수 있지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절대로 우리를 공격할 수가 없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신 예수님과 함께 있는데 어떻게 감히 우리를 공격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늘 주님을 가까이 하고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의지하고 살아야 될 것입니다.


2. 기도로 주님을 깨우라

둘째로, 우리가 인생의 풍랑을 만났을 때는 기도로써 예수님을 깨워야 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풍랑을 만났을 때, 자기들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습니다. 제자들 중 대부분은 어부 출신으로 바다에서 전문적인 일을 했던 사람들이었으나 그토록 엄청나게 큰 파도에는 모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들의 경험과 지식으로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배에 물이 가득 차고 배가 침몰할 위기에 처했는데 그때야 제자들은 예수님이 그 배에 함께 타고 계시다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인생의 위기를 만났을 때,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인생의 막다른 골목을 만났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내 중심으로 살았던 것을 회개하고 주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완전히 회개하고 깨어져서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그렇게 주님 앞에 나아오면 주님께서 여러분을 불쌍히 여겨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환난을 만났을 때, 어쩌든지 기도로써 예수님을 깨워야 합니다. 그런데 그냥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간절하게 부르짖어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냥 와서 주님께 속삭인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주님을 붙잡고 흔들고 고함치고 부르짖은 것입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주여,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살려 주소서!” 그렇게 부르짖으니까, 주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파도를 꾸짖으매 즉시로 바다가 잠잠해져 버리고 만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게 속삭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내게 묵상하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부르짖어 간절하게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크고 은밀한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유다 왕 히스기야는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눈물을 흘리고 심히 통곡하면서 기도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얼굴을 벽으로 향했다는 것은 인간적인 방법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만 바라보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히 통곡했다는 것은 울면서 간절하게 기도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히스기야가 그와 같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말씀했습니다. 생명을 15년 더 연장시켜 주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께서는 오늘날도 우리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보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환난을 당할 때, 하나님만 바라보고 눈물로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눈물을 보시고 반드시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많은 병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었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주께 부르짖는 사람은 쉽게 고침을 받고 혼신을 다해 부르짖지 아니하고 간절함이 없는 사람은 좀처럼 병이 낫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경은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시 91:15)고 했습니다. 여기서 간구한다는 것은 간절한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간절한 기도는 정성이 담긴 기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기도할 때 보면 너무나 간절함이 없어요.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해서 기도해야 하는데 그냥 건성으로 기도할 때가 많은 것입니다. 왜 그렇게 기도하느냐 하면 기도의 능력을 모르기 때문인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기도가 얼마나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는가를 알면 기도하지 말라고 해도 기도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힘이 없고 연약합니다. 그러나 연약한 우리가 기도하면, 전능하신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5만 번 기도 응답을 받은 고아의 아버지, 죠지 뮬러는 말하기를 “믿음의 기도를 하는 사람은 믿음으로 산을 옮긴다. 예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 넘지 못할 산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간절하게 기도하십시오. 인생에서 어떠한 풍랑을 만났든지 간에 오늘 여러분의 기도, 간절한 기도 하에 부르짖으며 기도하면 주님께서 이 시간에 역사하셔서 모든 풍랑을 잠잠케 해주실 것입니다.


3. 말씀 위에 굳게 서라

셋째로, 풍랑을 만났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탔을 때, 주님께서는 “바다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건너가자고 한 말씀하셨으면 아무리 바람이 불고 파도가 쳐도 건너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였던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붙잡지 않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주님의 말씀은 저 하늘이 무너지고 이 땅이 꺼져도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 바람이 불고 폭풍이 몰아쳐도 주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예수 믿는 사람이 세상 사람과 다른 것이 무엇입니까? 세상 사람들은 떡으로만 살지만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말씀을 의지하고 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살 동안에는 떡으로만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홍해를 건너서 광야로 들어갔을 때는 떡으로 살 수 없었습니다. 사막에는 양식도 없고 물도 없고 병원도 없고 의복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 말씀만 바라보았습니다. 모세가 하나님 말씀을 받아서 전할 때, 그 말씀을 믿으매 말씀을 통해서 만나도 오고 메추라기도 오고 물도 생겨나고 병도 낫고 의복도 낡아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늘날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3차원의 세계 속에서 시간과 공간과 물질에 의지해서 살지만 예수를 믿는 우리는 3차원의 세계를 초월한 성령의 세계 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말씀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은 세상 말이 아닙니다. 세상의 철학자나 과학자나 종교인의 말이 아닙니다. 성경의 말씀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깨닫고 말씀 위에 굳게 서서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면, 광야 같은 삶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적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 한분은 2년 전에 갑자기 한쪽 다리에 힘이 빠지더니 발을 헛디뎌서 9개월 동안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받아도 낫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상태가 점점 더 나빠져서 나중에는 수술을 한다고 지경이 꽤 어려웠습니다. 수술비가 천만 원이나 넘고 수술 후에도 1년 정도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다른 병원에서 일단 약물치료를 해 보고 그 후에 수술을 여부를 결정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성도님이 매일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 했는데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는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니까 마음속에 믿음이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평일에도 쉬는 날이면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또 매일 가정예배를 드리고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면서 기도에 집중했습니다. 그랬더니 기도할 수 있도록 통증이 조금씩 가라앉더니 1년 후에는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고 깨끗하게 치료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어찌하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됩니다. 감각이나 환경을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들이야 자기의 감각과 이성을 따라서 살아가지만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동남풍아 불고 서북풍아 불어라.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눅 1:37)고 말하고 있습니다. 말씀 속에 모든 부요가 다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따라가면 영적으로 사는 길도 있고 범사에 축복받고 사는 길도 있고 몸과 마음과 치료받는 길도 있는 것입니다. 말씀이 모든 문제의 해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풍랑을 잠잠하게 하려고 동서남북으로 뛰어 다니지 마십시오. 말씀을 찾아 가십시오. 말씀이 바로 하나님이요, 말씀이 바로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말씀을 찾아가는 것이 예수님을 찾아가는 것이요, 말씀을 붙잡고 부르짖는 것이 예수님을 잠에서 깨우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말씀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 내십시오.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말씀을 붙들면 넉넉히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일생을 사는 동안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겼습니다. 그때마다 그는 하나님을 바라보았고 하나님은 그런 다윗을 절대적으로 보호하시고 지켜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절)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고 풍랑을 당할지라도 우리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주님이 이같이 같이 계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지팡이를 가지고 우리 앞에 길을 만드시고 막대기를 가지고 악한 짐승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시는 것입니다.

저는 해외선교를 다녔기 때문에 비행기를 탈 기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기상이 좋지 않아서 제가 탄 비행기가 큰 위험에 처한 적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는데 사람들이 두려움에 공포 때문에 아우성을 치고 난리가 났어요. 저도 처음에는 ‘아, 이러다 추락하겠구나.’ 덜컥 겁이 났습니다. 기상이 너무나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는 최첨단 항공기와 베테랑 기장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사람의 힘으로는 해결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제 마음속에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시편 23편 4절에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이 말씀이 나의 마음에 떠올랐던 것입니다. 그러자 잠시 불안했던 제 마음이 다시 평안을 되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오늘날 말씀을 통하여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요, 말씀과 함께 하면 하나님과 함께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늘 말씀 위에 굳게 서십시오.

여러분은 주님께서는 오늘날도 여러분과 나를 향해서 말씀합니다. “우리 함께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가자.” 주님은 우리와 함께 인생의 배를 타고 가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절대로 우리를 배에 태워서 떠나보내지 않습니다. 우리와 함께 가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늘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가까이 하십시오. 인생의 풍랑을 만나더라도 절망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우리와 함께 계시는 주님께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가정과 생활과 사업에 불어 닥친 모든 풍랑을 잠잠케 하시고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으로 채워 주실 것입니다.


<신유 기도>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실 때는 보기에 아름답고 보기에 선하고 영광스럽게 지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조상 아담과 하와가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죄 값으로 오늘날 이렇게 마귀에 종이 되고 죄로서 우리는 온갖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고 눈물을 흘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걸머졌으므로 우리 죄 값은 다 청산되고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내가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시니 그 말씀을 듣고 말씀을 따라가고 풍파를 바라보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동남풍아 불어라, 서북풍아 불어라. 예수 향기 날린다고 담대하게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고 예수를 의지하는 우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제가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오니 예수님이 손을 내밀어서 모든 사람에게 붙은 마귀를 쫓아 버리고 죄악을 청산하고 우리가 건강하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너희 원수 마귀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모든 사람에게서 떠나가라! 물러가라! 이 원수 귀신아, 우리 고통당하는 성도들을 자유롭게 손을 놓아라! 하나님 아버지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손길로 모든 사람을 놓아 주고 건강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시 주님을 섬기고 찬송하고 기뻐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나을지어다! 예수 이름으로 튼튼하고 건강해질지어다! 예수님 이름으로 명하노라.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님을 향해서 부르짖는 것을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신 줄 믿습니다. 우리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병에서 놓여남을 받았습니다. 풍랑에서 해방된 것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노라. 우리 병이 다 나았습니다. 주님께 박수 치고 감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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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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