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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2016.02.07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립보서 2장 13절)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먼저 우리 가슴에 꿈을 심어주고, 그 꿈을 따라서 역사하십니다. 야곱의 열두 아들 중에 하나님께서 요셉에게는 꿈을 심어 주셨으나 요셉의 다른 형제들에게는 꿈을 심어주지 않으셨습니다. 그 꿈을 붙든 요셉을 통해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을 해방시킬 때, 무작정 “가나안 땅으로 가자!”라고 그들을 끌어내신 것이 아니라 430년 동안 종살이하던 그 이스라엘 민족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가자”라는 꿈을 심어 주셨습니다.

 19세기 영국의 평론가 ‘토마스 칼라일’은 “명확한 목적이 있는 사람은 험난한 길에 나서도 극복하고 나간다”라고 했습니다. 아무런 목적이 없는 사람은 가장 평탄한 길에서도 실패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뗏목과 같이 강물이 흐르는 대로 이리저리 떠밀려 다닙니다. 주변 환경이나 여건에 따라 흔들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꿈이 있는 사람은 모터보트와 같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꿈이란 엔진이 모터를 끌고 나가니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방향을 조절하면서 힘차게 앞으로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꿈은 우리의 삶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꿈을 가지고 뗏목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모터보트 인생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1.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출애굽기 3장 8절에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축복의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공짜로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을 네 앞으로 등기이전을 해주겠다”라고 하는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희망찬 꿈과 믿음으로 가득 채워졌을 것입니다. 마침내 그들은 가나안의 꿈을 안고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었으며, 그들의 꿈과 믿음 위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가나안 땅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졌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민수기 14장 6절에서 8절에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야훼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고 했습니다.

 모세가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 땅에 40일 동안 정탐하도록 보냈습니다. 그런데 열 사람의 가슴 속에는 살아계신 야훼 하나님이 없었습니다. 인본주의적인 생각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적인 마음으로 본 땅은 별 볼 일이 없었습니다. 그들이 “성을 보니 굉장히 높아 보입니다. 우리 이스라엘 촌놈들이 도저히 등산하듯 올라가도 못 올라갈 정도로 높은 성으로 보입니다. 그 지대에 사는 사람들을 보니 잘 먹고, 잘 입고, 잘 살아서 키가 8척 장신으로 전부 거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비교하면 메뚜기 떼입니다”라고 보고 했던 것입니다. 인본주의를 가슴에 품고, 하나님을 품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가서 가나안 땅을 보았을 때, 실제 그렇게 젖과 꿀이 흐르는 것 같지 않았어도 “걱정할 것 없다. 하나님이 손만 대면 꿀이 되고, 젖이 흐르게 된다”라고 했고, 성을 보고 “저게 뭐 높은 성이라고? 별들을 봐라. 얼마나 높으냐? 저런 별들을 지으신 하나님이 우리와 같이 있으니 성을 보고 ‘물러가!’ 한 마디면 끝장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의 8척 장신의 큰 사람, 몸이 튼튼한 사람들이 사는 것을 보고 하는 말이 “하하 재미있게 됐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시니까 저들은 우리 밥이다. 밥”이라고 했습니다. 그 백성들을 보면서 “우리가 쳐들어가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 것이라. 우리에게 좋은 일만 있다”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똑같이 출발해서 똑같이 40일을 정탐하고 보고 돌아와 하는 말이 열 사람은 모두 다 ‘못한다. 안 된다. 할 수 없다!’는 보고였지만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라는 고백은 여호수아 갈렙 두 사람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가서 보는 것 하고, 하나님 없이 보는 것 하고는 차이가 있습니다. 부정적인 보고를 한 열사람의 정탐꾼과 그들의 말을 따라서 분노를 가지고 고함을 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벌을 받아서 광야에서 40년 동안 모두 죽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다 죽고, 그 후손들을 여호수아와 갈렙이 이끌어갔던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우리 마음속에 누가 더불어 같이 사는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속을 점령하고 계시며 “같이 가자. 걱정하지 마라!”라고 하시면 아무리 원수가 무섭더라도 “저거 내 밥이야 밥. 저 성? 하늘 아래 성은 성도 아니야. 그냥 울타리야”라고 보는 관점이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꿈을 심어 주시고, 그 꿈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했습니다. 소원이라는 것은 꿈입니다. ‘내가 좋은 집을 한 채 사서 살면 좋겠다’라고 소원하면 그것이 꿈이 되는 것입니다. ‘좋은 점포를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라고 해도 꿈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을 시키기 전에 마음속에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소원을 주고 그 소원을 따라 행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큰 꿈이든 적은 꿈이든 우리의 마음속에 꿈을 주고 난 다음에 우리는 그 꿈을 받아서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꿈을 위해서 기도하고, 할렐루야를 할 때 하나님이 역사해주셔서 이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한 해 동안에 우리의 마음속에 크고 작은 많은 꿈을 심어주실 것입니다. 감사하고 그 꿈에 취하면 주님은 그 꿈을 통해서 우리에게 축복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2.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가 창세기에 뚜렷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택하심을 받은 아브라함은 살아갈 꿈과 목표를 얻었습니다. 하나님이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을 만나 “네 부모, 전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를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고, 너에게 복 주면 내가 복을 주고, 너를 해치면 내가 해치겠다”라고 하시며 그를 축복하셨습니다. 세상에 팔자도 이렇게 늘어진 팔자 있습니까? 금 수저, 은 수저를 입에 물고 출발시키신 것입니다. 창세기 12장 1절에서 3절에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와 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이 처음부터 우리보다 훌륭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도 마음에 겁이 많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가 갈대아 우르를 떠나서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했을 때 하란에서 아버지 재산을 상속 받았습니다. 아버지 데라의 상속을 받아 일가친척들을 거느리고 가족을 잃어버려 고아가 된 조카 롯까지 데리고 갔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가만히 보시며 “네 전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고 했는데, 전토도 다 팔아서 주머니에 넣고, 친척도 다 거느리고, 아비집 조카도 데리고, 한 떼를 거느리고 내려가는구나”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에 내려가니 기근이 닥쳐왔습니다. 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가나안으로 가면 처음부터 은과 금이 막 쏟아져 들어올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기근으로 살기가 어려우니 그 아버지의 종들이 다 고향땅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조카 롯과 자기의 아내와 종들 몇 사람밖에 안 남았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이 문제 해결을 어떻게 했습니까? 엎드려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아내에게 “우리가 살아야겠다. 여기 있다간 굶어 죽으니 애굽으로 가자” 그리고는 자기 부인의 옷을 털고,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 주면서 “ 당신 너무 잘났다. 내가 사실 말을 안해 그렇지 타향 땅으로 당신과 같이 가려니까 겁이 난다. 당신을 소유하기 위해서 나를 죽일 것 이다. 나를 좀 살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내 사래가 “ 왜 갑자기 이런 이상한 말을 하냐”라고 하자 “이상한 말이 아니라 세상이 그렇다. 그러니깐 이제부터 국경을 넘거든 나보고 오빠라고 해야지, 안그러면 우리 모두 죽게 될 것이다” 라고 답했습니다.그래서 아내와 애굽에 건너가서 누이라고 속이니 결국 그 아내도 빼앗길 지경에 이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애굽왕 바로가 당장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자신의 아내로 받아들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것을 보시고 “아이고 못난 놈. 참 저런 놈을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자니 앞길이 캄캄하다”하시면서 적당한 때에 바로의 집안을 내리쳤습니다. 애굽왕 바로의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니 그들도 어찌할 바를 몰라 벌벌 떨며 내막을 알아보니 아브라함은 사라의 남편이지 오빠가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왕이 “너 때문에 우리나라가 망하게 될 뻔 당했다. 왜 거짓말을 하냐? 한시도 보기 싫으니 빨리 나가라. 은과 금과 짐승들을 섭섭지 않게 줄테니 가지고 당장 떠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 아내의 미모와 자신의 거짓말로 인해 죽을 뻔 했으나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부자가 되어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이라고 해서 시험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우리도 “주님을 믿는데 왜 나는 시험이 있느냐?”라고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시험을 쳐 보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시험을 쳐 합격이 되면 될수록 하나님이 복을 더 많이 주십니다. 창세기 12장 5절에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고 했습니다. 기근이 다가왔을 때 믿음으로 극복치 않고 인간의 지혜로 애굽으로 내려간 것을 성경은 분명히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나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의 아내 사래에게 말하되 내가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창 12:10∼13) 그러나 결국 인간의 지혜는 만천하에 들통나 버리고 망신에 이르고 말았던 것입니다.

 우리나 아브라함이나 마음에 꿈이 강력한 동기를 부여합니다. 꿈이 있어야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경쟁사회인데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사업가든 경쟁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경쟁사회에서 꿈을 가진 사람만이 성공합니다. 왜냐하면 꿈이 가장 강력한 동기 부여 요인이 되고, 꿈이 있으니 꿈을 따라 달리는 것입니다. 한 여론조사기관이 약 13년 동안 미국인들의 업무 의욕에 대해 조사했는데, 70%는 자기가 하는 일에 매우 낮은 의욕을 보였고, 30%만 능동적으로 일하면서 높은 생산성을 나타냈습니다. 그런데 이 두 그룹의 가장 뚜렷한 차이점은 바로 ‘꿈이 있느냐 없느냐’였던 것이었습니다. 직장에서 마지못해 일하는 사람이 능률이 오를 턱이 없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만이 열심히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나가는 것입니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억지로 공부하는 학생은 좋은 성과를 얻지 못합니다. 꿈을 가지고 자원해서 공부하는 학생은 좋은 결과를 얻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마음속에 꿈을 심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둘 수가 있는 것입니다.

 뉴욕 맨해튼 할렘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프렙 챠더 스쿨’이란 뉴욕에서 가장 열악한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이 학교는 소득수준으로 보면 미국 최하위 가난한 계층의 자녀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정사정은 80%가 편모, 편부슬하에 자란 아이들이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이혼한 사람이 80%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학교는 창립 7년 만에 뉴욕에서 최고로 높은 성과를 내는 공립학교가 되었습니다. 이를 가능케 만든 주인공은 ‘세스 앤드류’인데, 한국식 교육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던 학교가 뉴욕시 최우수 학교로 탈바꿈했던 것입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원어 원주민 교사로 일한 적이 있었는데 가난에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한국인과 세계 10대 가난한 나라에 속했던 한국이 오늘날 10대 강국이 된 것을 보고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는 ‘열심히 공부하자, 대학에 가자, 세상을 변화시키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2005년 학교를 설립했습니다.

 설립 당시 그는 학생들과 개별면담을 했는데 대학에 가겠다는 학생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날부터 이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꿈을 심기 시작했습니다. 복도와 교실마다 세계 유명한 대학의 깃발과 사진을 가득히 걸어놓았습니다. 또 학생들을 데리고 정기적으로 좋은 대학들을 탐방했습니다. 그 결과, 이 학교의 고교 졸업 성적 중 영어, 수학 과목의 합격자 비율이 명문 고등학교와 맞먹는 99%에서 98%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진학률은 100%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바라봄의 법칙을 통해서 학생들이 대학에 가겠다는 꿈을 가지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처럼 값진 성과를 낼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소설가 생텍쥐페리는 “만일 배를 만들게 하려면, 사람들에게 넓고 끝없는 바다를 구경하게 만들어라. 바다를 먼저 보여주면, 바다를 건너가는 꿈을 꾸게 되고, 그 꿈을 꾸게 되면 배를 만들게 된다”고 했습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하고 꿈이 없이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연구소가 65세 이상 되는 퇴직자들을 연구했는데, 젊었을 때부터 자신의 목표를 글로 적어 놓고 수시로 꺼내 읽는 습관을 가졌던 3%의 사람들은 퇴직 후 최고의 부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목표는 있었지만 글로 적지 않았던 10%의 사람들은 퇴직 전과 비슷한 경제력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목표가 수시로 바뀐 60%의 사람들은 간신히 생활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표 즉 꿈 자체가 없었던 사람들은 27%였는데 자선 단체의 도움을 얻어서 겨우겨우 목숨만 이어가는 생활을 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는 사람은 목표를 안 가질 도리가 없습니다.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하나님은 이 땅에서 구원을 받은 사람을 만들고 죽어 저 건너편에 영원한 세계에 가는 순간까지도 목표를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는 갈보리 십자가를 항상 생각합니다. 갈보리 십자가를 통해서 죄 사함을 받고, 의롭다 함을 얻고, 성결을 얻고, 병 고침을 받고, 저주에서 해방되고, 죽어 장례 지낸 다음에도 부활한다는 모든 것에 목표가 세워져 살아가는 인생들인 것입니다.


 3. 생각, 꿈, 믿음, 창조적 선언


 그리고 난 다음 마음속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꿈을 갖고, 믿음을 갖고, 창조적인 선언을 하게 되면 보고, 믿고, 말하게 되기 때문에 삶에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나가는 사람은 꿈을 가지지 아니할 수가 없고, 꿈이 없는 백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망하지 않습니다. 역사를 통해서 보면 세계적으로 하나님을 믿은 백성치고 망한 민족이 없습니다. 우리는 종교를 믿기 위해 교회를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과 꿈과 믿음과 창조적인 선언을 하면서 그 안에 하나님의 기적을 만들어가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꿈을 잃어버리고 방황할 때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15장 4절과 5절에 기록된 것처럼 그에게 꿈을 심어주셨습니다. “야훼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고 했습니다. 꿈을 가지라고 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이 약속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이것을 의로 여기셨습니다. 로마서 4장 18절에서 22절에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4장 23절에서 24절에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역시 아브라함의 자손일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모든 축복을 우리도 모두 받는다는 것을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를 믿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정말 신바람이 나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같이 하시고 우리의 꿈을 통해 일하시며, 천지와 만물을 지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일하시기에 얼마나 기쁘고 좋은 일이 가득한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손을 잡고 갈길을 밝히 보여주시니 영혼이 잘되며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기도>--------------------------------------------------------
 우리에게 새로운 꿈과 비전을 주시는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주신 꿈을 마음에 가득 채우고, 믿음의 여정으로 나아갈 때 삶에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들을 보여주시고, 주님 손잡고 영혼이 잘되며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는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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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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