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링크 보내기 버튼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2015.01.11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디모데후서 3장 14절

 

용서·치료·구원·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
4차원의 영성통해 운명과 환경을 변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 살아야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를 불확실한 시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정확하게 내일을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은 마음에 확신을 가지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읽고, 그 가르침을 좇아 살아가는 사람은 눈에는 아무 증거 보이지 않고, 귀에는 아무 소리 들리지 않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확신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1.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확신하라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모든 사람들이 던져야 할 인간의 근원적인 질문입니다. 정체성에 대한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있어야 이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가 있는데,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은 죄책과 정죄를 가슴에 품고 고통 가운데 살아가며, 어떻게든 자신의 힘으로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죽음 앞에서 통탄하고, 괴로워하며 그 생을 마감하는 것이 믿지 않는 자들의 정체성이고, 삶입니다. 반면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 안에서 새로 지음을 받은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태어난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전통을 받은 인생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서 지금까지 살아온 이전 자아는 사라지고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용서와 의를 얻고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말미암아 죄를 용서받고 영원히 죄에서 놓여나서 그리스도의 의로움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난 후에 그 죄를 영원한 보혈의 지우개로 지워 버리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 없는 인생으로 하나님 앞에 설수 있는 은총을 얻게 된 것입니다. 로마서 3장 2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아무 대가도 지불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보혈의 지우개로 우리 과거의 죄를 씻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원수가 우리에게 손가락질하며 정죄할 때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죄를 기억도 하지 못한다”고 말씀하시므로 우리는 용서받은 의인으로서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 우리는 성령충만과 거룩한 삶으로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보혈로 씻은 그 위에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를 성전 삼고 함께 살아가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우리 연약함을 도와주셔서 능력 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나 혼자가 아니라 성령이 같이 계시므로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성령님께 도움을 청하면 성령이 우리를 도와주시고,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하고, 감사하면 성령께서는 항상 우리 속에 같이 계셔서 함께 기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성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 수가 없는데 성령께서 오셔서 우리를 점령하시므로 말미암아 변화되어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우리는 심신의 치료 받은 자로서 자기를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 어떠한 부귀영화, 공명이 있다고 하더라도 병들어 고통스러우면 아무 필요가 없습니다. 인류가 장차 가질 가장 큰 전쟁은 병과의 전쟁인데 우리는 병든 육신이 치료받았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채찍에 맞으시므로 질병의 고통을 다 청산해 버리셨기 때문에 우리는 병에서 놓여남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저주와 가난에서 해방된 아브라함의 복을 받은 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저주를 받고 고통을 당하시므로 우리의 모든 저주가 해결되었고, 인생 만사에 형통함을 얻게 해주셨습니다. 그것이 새로운 우리의 정체성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몸 찢기고 피 흘리심으로 우리의 저주는 다 청산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좌절하고 낙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고린도후서 8장 9절이 그것을 확증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하나님이 형통케 해주시고, 절망에서 건져주시려 계획하신 것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우리는 천국 백성이 되었음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인생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천국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냥 세상 사람이 아니라 천국 사람이 된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2∼3절에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천국백성이 되어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며, 더불어 이 세상에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는 왕 같은 사람인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물질의 3차원의 세계 밖에 알지 못하나 하나님의 사람이 되니 하늘나라의 일을 깨달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인생을 수학적으로 말하면 절대적인 권력으로 물질적인 3차원을 다스리는 4차원의 인생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인 4차원의 인생이 명령하면 3차원의 물질은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성령과 더불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말을 하고, 그 말을 통해서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는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생각을 가지고 살며, 하나님과 더불어 꿈을 꾸고, 믿음을 가지며, 명령하면 인생을 가로막고 있는 모든 환경이 변화되게 됩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람인줄 모르고 늘 구걸하듯 구하기만 하며 거지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달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서 환경을 명령하고, 다스려 나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바람과 파도를 보고 “바람아 잠잠하라, 파도야 잠잠하라”고 명령하신 것이고, 이에 바람도 파도도 순종한 것입니다. 우리 역시 더 많은 기도와 감사와 찬양을 드린 후에 “너희 질병은 물러갈지어다. 너희 사탄은 물러가라! 너희 저주는 물러갈지어다! 너희 고난은 물러가라! 흑암의 세력은 물러가라!”고 명령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체성 뿐 아니라 자기 신분에 대한 확신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신분은 베드로전서 2장 9절 말씀처럼 ‘택하신 족속’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해 주셨습니다. 다른 종교는 힘쓰고 애쓰는 종교지만 우리는 찾아오신 하나님을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또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왕은 명령을 내리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3차원의 세계에 명령을 내리고 다스리면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드리는 왕 같은 제사장의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 ‘거룩한 나라’라고 했습니다. 하늘나라 즉,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고 성령이 전으로 계시는 하나님 나라가 우리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또 ‘그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보혈을 주시고 사셨으므로 하나님의 소유물이 된 것입니다. 시편 100편 3절에는 “야훼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분은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인 것입니다.

 믿는 우리는 자기 정체성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보혈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은 사람이 되었고, 그 보혈로 말미암아 거룩한 사람이 되었고, 그 채찍에 맞은 공로로 말미암아 질병에서 치료함을 입었고, 저주에서 해방되므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의 복과 형통을 얻게 되었고, 예수님이 죽었다가 부활하므로 말미암아 부활 승천한 하나님의 영원한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새로운 모습이고, 정체성이며,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의 신분을 소유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확실한 정체성과 신분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2. 적극적으로 환경을 변화시켜라

 이제 우리의 정체성과 신분을 알게 되었으면 우리는 환경을 변화시키며 살아야 합니다. 정체성도 확실하고, 신분도 분명한데 이 세상 구석에서 쭈그리고 살아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당당히 환경과 운명을 변화시키며 사람들을 도와주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혜사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기적을 행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함께 모였는데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종교는 우리에게 필요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허락해주신 정체성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또한 주님이 주시는 당당한 모습을 가지고서 운명과 환경을 이끌어 나가고 변화시켜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이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와 함께 기도하시고, 우리를 도와주시고, 기억나게 하시고, 가르쳐 주시고, 모든 일을 하시는 놀라운 선생인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계시므로 말미암아 우리는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고, 위에 있고 아래 내려가지 않고, 남에게 꾸어줄지라도 꾸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 속에 계시기 때문에 언제나 어려운 고비를 당할 때 “성령님, 나를 도와주시옵소서”하며 성령님께 의탁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적극적으로 성령님과 함께 우리 운명과 환경을 변화시켜야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이여 오시옵소서. 성령이여 운행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면 성령님이 우리의 삶에 운행하셔서 좋은 일이 일어나게 하시며,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극단적인 일들까지 모두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보혜사가 되어 주십니다. 보혜사라는 말은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아 우리를 돕기 위해서 우리와 항상 같이 계신 이’를 말합니다. 헬라어로 ‘파라클레토스’인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돕기 위해서 하늘에서 보내신 제 삼위 하나님인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이 우리를 돕기 위해서 우리와 항상 같이 계시므로 성령님께 의지하면 모든 일에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와 같이 계시기에 우리는 4차원의 영성을 가진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성령과 교제를 할 수 있습니까? 우리의 생각을 통해서, 꿈을 통해서, 믿음을 통해서, 창조적인 입술의 고백을 통해서 성령님과 함께 손을 잡고 일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마음속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꿈을 꾸고 믿음을 가지고 창조적인 선언을 하며 살게 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손잡고 세상의 일을 하면 만사가 형통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함께 손잡고 사업을 하면 사업이 축복받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과 함께 손잡고, 죽음을 맞이하면 당장 낙원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4차원의 영성으로 생각하고, 꿈꾸고, 믿고, 말하며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4차원에 속해서 하나님의 생각을 사용하고, 하나님의 꿈을 사용하고, 하나님의 믿음을 사용하고, 하나님의 창조적인 고백을 선언하고 나가므로 하나님과 더불어 이 세상에서 축복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깨닫지 못하고 3차원에 속한 사람처럼 사는데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하나님의 아들처럼 당당하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영국의 철학자 제임스 알렌은 「생각하는 그대로」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장 위대한 성취도 처음에는 그리고 한동안은 하나의 꿈이었을 뿐이다. 참나무는 도토리 속에서 잠자고, 새는 알 속에서 자라난다. 꿈이란 현실로 무성하게 자라날 어린 나무다”라고 했습니다. 도토리 속에 나무가 자라고 있는 것을 꿈을 꾸라는 것입니다. 꿈을 꾸지 않으면 도토리나무는 볼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병아리는 알속에 담겨져 있는데 암탉이 품어주지 않으면 프라이팬에 올라가서 아침의 요리가 되고 마는 것처럼 우리가 꿈을 잉태하고 있어야 그것이 자라고 또 현실로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꿈이 있어야 그 꿈이 자라고 부화되어 마침내 환경을 변화시키며 삶 가운데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3. 최고의 선을 행하라


 변화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는 최고의 선을 행하고 살아야 하고, 사랑을 실천하고 살아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3장 1∼3절은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즉, 내가 위대한 웅변가가 되어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말을 해도, 철학적인 지식과 세상적인 지식이 심오해서 사람들에게 감탄을 받아도 사랑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 예언을 하고, 몸을 불사르는데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율법을 지키고 종교를 위해서 열심히 일했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하나님은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선한 사마리아인에 관한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한 사람이 예루살렘을 떠나 여리고를 가다가 강도를 만나 죽도록 얻어 맞고 재산 다 빼앗기고 벌거벗은 채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피 흘리고 죽어가는 이 사람을 보며 제사장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면서 “조심하지 않고 어쩌다가 강도를 만났는가?” 하며 지나가 버립니다. 그다음 지나가던 레위인 한 사람은 “또 어디에서 술 먹고 오다가 저렇게 되었는가? 나는 상관없다” 하며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러나 당시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던 사마리아인이 지나다가 피 흘리는 이 사람을 보고 말에서 내려서 자기 기름을 바르고, 포도주를 부어주고 옷을 찢어서 붕대를 만들어서 감아주고, 그를 나귀에 태워서 주막집에 가서 돌보아 주게 했습니다. 사마리아인은 다음날 은전을 주면서 내가 돌아올 때 부족한 것을 갚아줄 테니 그때까지 잘 돌봐달라고 부탁하며 떠났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시면서 예수님께서는 누가 이 사람의 이웃이 되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해 주신 것처럼 그 모범을 좇아서 사랑해야 합니다. 그 사랑은 가정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부모를 사랑하고 자식을 사랑해야 일가친척 이웃을 사랑할 수 있게 되고, 사회와 국가를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사랑을 실천한 자들을 마지막날에 축복을 해주십니다. 마태복음 25장 34∼36절, 40절에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 받으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극히 작은 한 사람을 위해서 해 준 것이 곧 나를 위해서 해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가장 큰 열매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정체성을 확실히 발견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받은 사람이 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라 하십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4차원의 영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환경을 변화시켜 나가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생각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환상과 꿈을 내가 가슴에 품고,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내가 믿으며, 창조적인 선언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고, 환경을 변화시켜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고의 선인 사랑을 행하며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면서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갈 때 주님의 사랑과 위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내가 얼마나 변화된 사람이 되었는가를 모르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고,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에 4차원의 사람입니다. 또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그래서 4차원의 사람인 우리 모두는 그 능력의 명령을 통해서 3차원의 세계를 더 나은 것으로 변화시켜 헐벗고, 굶주리고, 약하고, 버림받은 사람들을 사랑으로 돌보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고아와 같은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세상과 구별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시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의 정체성과 신분을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주신 그 소중한 사랑을 알아 확신을 가지고, 주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나누며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인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PDF

    지면보기

  • 행복으로의 초대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