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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2014.11.23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야훼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중략)…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시편 91편 1∼16절


생각 꿈 믿음 말, 성령 역사의 수족이 돼
함께 하시는 주님과 창조적인 인생 만들어야


 중국 내지 선교사였던 영국의 허드슨 테일러는 선교 초기에 좌절과 낙심과 과로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인 맥카디 선교사로부터 “예수님을 믿으려고 애쓰거나 거룩하게 살려고 애쓰지 말고, 예수님을 의지하고 그분과 함께 동거하며 살아라!”는 격려의 메시지와 요한복음 15장 5절의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는 말씀을 통해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더 이상 믿음을 얻으려고 스스로 애를 쓰거나 염려하지 않았고,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평안을 얻을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허드슨 테일러 목사처럼 더 잘 믿으려고 애를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더 거룩하게 생활하려고 몸부림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잘되지 않고 거룩해지지도 않으며 괴롭기만 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가 하나가 되어 있으면 예수의 생명이 우리 속에 넘치도록 들어와서 성령의 능력으로 믿음이 생겨나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1. 다윗과 골리앗, 4차원과 3차원의 대결

 다윗과 골리앗, 3차원과 4차원의 대결을 보면 그 사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골리앗은 인간 3차원의 완성품입니다. 엄청난 거구에 엄청난 무게의 갑옷, 창과 방패를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섰습니다. 이를 보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삼상 17:8∼11)

 3차원의 세계에서 바라보면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는 골리앗을 대적할 만한 용사도 없었을 뿐 아니라 외형적인 면에서 능력이 한이 없어 보이는 골리앗이 이스라엘을 모욕하니 당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3차원의 세계에서 바라보며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4차원의 영성 가운데서 바라봄의 법칙을 사용해 자기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느꼈던 것입니다. 다윗은 십대 소년이었으나 4차원의 영성을 통해서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삼상 17:45∼47)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이 산더러 명하여 저 바다에 던져라 하고 그 말한 것이 이루어질 것을 마음에 믿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시므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믿음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오늘날도 살아계셔서 우리가 생각하고 꿈꾸고 믿고 말하면 이루어지게 하십니다. 이것이 신앙생활 기적의 원칙입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보이지 않고, 귀에는 아무소리 들리지 않으며 손에는 잡히는 것 없이 내 앞길이 칠흑 같이 어두워도 함께 계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나가면 예수님께로부터 권세와 능력이 나타나서 우리를 붙들어 승리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을 가슴에 품고 승리의 삶을 살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4차원적 삶과 3차원적 삶

 이 세상은 4차원의 영성으로 사는 것과 3차원인 물질로 사는 두가지의 생활이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인간의 수단과 방법, 그리고 인간의 능력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그러나 믿는 우리들은 4차원의 영성을 통해서 살아가야 합니다. 성경 창세기 1장 2절에 보면 하나님의 영, 성령이 혼돈된 세계를 품에 안고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령은 우리를 통해서 우리의 환경을 품에 안고 변화시키십니다. 성령이 우리 속에 함께 역사 할 수 있는 곳은 생각과 꿈과 믿음과 입술의 고백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꿈을 마음에 그리고, 기적을 믿고, 입술의 고백을 긍정적으로 하면 성령이 그를 통해서 함께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의 생각을 잡아 역사하고 꿈을 잡아 역사하고 믿음을 잡아 역사하고 입술의 고백을 잡아 함께 일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각과 꿈과 믿음과 말은 성령의 수족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을 의지하고 영으로 살면서 3차원의 물질적인 존재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건강을 위해서 기도할 때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입었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우리의 생각 속에 받아들이면 성령이 들어와서 같이 일하게 되는 것이고, 우리가 건강하게 된 모습을 꿈꾸면 성령이 들어와서 함께 역사하는 것이며, 우리가 건강하게 된 것을 믿으면 성령이 함께 믿음으로 역사하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기적적인 사건이 일어났다고 고백하면 그 고백을 받아들여서 같이 일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성령이 아무리 우리 위에 임하여 계시고 우리를 끌어안고 있어도 우리가 성령께서 함께 일하시는 영적인 신앙을 사용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꿈과 믿음과 말을 성령의 수족으로 내어드리면 성령께서 함께 손잡고 그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에 기적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3. 진리의 말씀을 묵상하라

 오늘날 우리가 읽는 성경의 진리의 말씀은 모두다 하나님이시요, 성령이신 것입니다. 말씀은 영이요, 생명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세계속에 들어가서 더 깊은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려고 하면 성경을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외우고 깊이 묵상하면 이 하나님 말씀이 우리에게 기적을 가져올 수 있는 4차원의 세계를 열어주시는 것입니다.(수 1:8) 성경은 모두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신 기적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말씀 속에 하나님의 세계가 들어 있고, 하나님의 역사가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속에 들어와서 함께 일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수족인 생각을 단단히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시고 ‘걸작품’이라고 기뻐하시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우리를 ‘가치 없는’ 존재라고 평가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메뚜기’ 같은 인간이라 비난합니다. 독일의 신학자인 본 회퍼는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발견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즉,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렌즈로 자신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렌즈를 가지고 자신을 발견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기준으로 우리를 볼 때는 10명의 정탐꾼처럼 ‘메뚜기’와 같은 존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믿음으로 우리를 보면 큰 도전에 담대히 응전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거듭거듭 말하지만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꿈, 하나님의 믿음, 하나님의 말을 우리가 사용하면 우리는 하나님과 같이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아니고, 의식을 집행하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우리는 천국을 창조하는 사람들입니다. 천국의 생각을 통해서 천국을 창조하고, 천국의 꿈을 꾸므로 기적이 일어나고, 천국의 믿음으로 없는 것이 있게 되고, 입술의 말로 환경을 변화시키고 창조의 기적을 베풀어 나가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천국을 소유한 우리의 기도는 응답되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4차원의 영성을 통해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게 되는 복을 받아 헐벗고 굶주리고 고난당하는 사람들에게 천국을 나눠줄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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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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