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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선택하라
2014.02.16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중략)…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야고보서 3장 1∼12절

 

우리의 말에는 운명을 좌우하는 창조적 능력 있어
주님이 가르쳐주신 하늘의 언어 선택해 사용해야
매일 긍정적인 말 반복하면 풍성한 삶을 살게 돼


 우리는 태어난 순간부터 부모 및 형제 그리고 이웃과 대화하기 위하여 말을 배웁니다. 어린 아이들이 말 배우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키가 자라는 것처럼 말도 쑥쑥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말을 사용하는 것은 서로 대화하기 위해서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말속에는 운명을 좌우하는 창조적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을 잘 사용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지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우리의 말을 통해 생애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말을 통해 우리의 운명을 아름답고 희망차게 만들 수도 있고 반대로 슬프고 고통스럽고 괴롭게도 만들어 놓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말은 대화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는 말이 있고 마귀가 우리를 지배해서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언제나 두 나라의 언어가 우리 주위에 떠돌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우리는 하늘나라의 말을 들을 수도 있고 마귀의 말을 들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1. 두 나라의 언어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얻은 자는 이전에 사용하던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전혀 새로운 언어를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9절로 10절은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를 마음에 깨닫고 난 다음에 입으로 시인하면 그것이 능력으로 역사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더구나 우리 가슴에 숨겨 있다가 입술로 고백하게 되면 굉장한 능력으로 역사하기 시작합니다. 운명을 창조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운명을 창조하는 능력을 우리들 각자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이 우리 입술의 말로써 이뤄지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3장 2절로 4절은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올바르게 말을 하면 몸 전체를 굴레 씌워서 이끌어 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짐승을 재갈 물려서 이끌어가고 큰 배도 키로써 배를 조정해가는 것처럼 혀를 가지고서 말을 통해서 우리의 운명을 좌우해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잠언 18장 21절에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고 말씀합니다. 입술의 말이 파괴적이면 그것이 나가서 언제나 파괴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말을 중요하게 여기면 많은 일에 큰 어려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는 ‘말’과 관련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물론 어떻게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겠습니까? 그만큼 말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말이 씨가 된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나는 것처럼 입술로 말한 씨는 그대로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혀 아래 도끼 들었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즉 혀 아래 도끼가 들어 있으니 말을 통해 깊은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활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화살은 쏘고 난 다음 다시 주워 담을 수 있지만 말은 하고 나면 주워 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입술을 떠난 말은 주워 올 수가 없는 것입니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말처럼 말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깨달아야 됩니다. 성경에도 말의 엄청난 영향력에 대해 늘 강조합니다. 또한 세계적인 대문호 셰익스피어도 “인생을 망치지 않으려면 자신의 말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까지 말했습니다.

 이와 같이 말은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우리는 언제나 말을 잘 선택해서 사용해야 됩니다. 야고보서 3장 5절로 6절은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고 기록합니다. 혀를 통해 우리의 말이 잘못 전달되면 큰 화재를 불러온다는 것입니다.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지옥불로 우리를 태우고 만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불에 타야지 지옥의 불에 타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혀를 조심해야 됩니다. 그것을 언제든지 생각해야 됩니다. 혀를 제대로 지키지 못해 마음대로 내버려 놓으면 악한 혀는 마귀의 생각과 힘을 이끌고 와서 우리를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합니다. 우리가 종종 체험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2. 씨 뿌리는 원리


 갈라디아서 6장 7절은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말씀합니다. 씨를 심어놓으면 결국 싹이 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만드신 자연의 법칙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콩을 심었는데 팥이 나게 하지 않습니다. 사랑을 심어놓고 미움이 나도록 하지 않습니다. 복을 심어놓고 화가 나오도록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법칙은 반드시 심은 대로 거두게 하는 법칙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 은혜를 받아 기적을 믿고 심어놓으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적을 주십니다. 이처럼 말은 마음 밭에 뿌리는 씨앗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물론이요 우리의 부모와 형제가 기도하는 것을 뿌리는 것도 우리의 마음 밭입니다. 그 마음의 밭에 우리는 입술의 말로써 뿌리는 것입니다.

 뉴욕타임즈 인터넷판에 난 기사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마사다’라는 유적지에서 무려 2천년이나 지난 종려나무 씨앗들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그 2천년 전의 씨앗을 화분에 옮겨 심으니 한 6주 후에 그 씨앗들 중 하나에서 싹이 나고 잎이 났다고 합니다. 2천년 된 씨앗도 싹이 나고 열매를 맺는데 하물며 지금 열흘도 안 된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싹이 나고 열매를 맺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말은 입을 떠나면 책임이라는 추가 달린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일단 우리의 입술을 떠난 말은 이뤄야 될 책임의 추가 달려 있어 그것이 이뤄질 때까지 말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반드시 말의 책임과 결과가 따릅니다. 우리는 하루에 5만 마디 혹은 6만 마디의 말을 하고 그 말들을 듣기도 합니다. 정말로 주의해야 될 것은 이웃이 우리의 마음 밭에 뿌리는 말의 씨를 조심해서 받아들여야 됩니다. 이웃 사람들이 와서 말하는 것을 무방비 상태로 마음 놓고 받아들이면 우리의 마음에 부정적인 이웃들의 말의 씨앗이 열매를 맺어 온갖 잘못된 것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 밭에 잘못된 씨를 심지 않도록 늘 주의해야 합니다.

 

 3. 이웃이 나의 마음 밭에 뿌리는 씨

 우리는 이웃이 우리의 마음 밭에 뿌리는 씨앗을 아무것이나 무방비로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우리는 부모님의 말을 가장 먼저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에베소서 6장 4절은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씀합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 말은 그 자식의 가슴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한평생 좌우하게 됩니다. 신명기 6장 7절은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라고 기록합니다. 이처럼 부모가 어릴 때부터 자식에게 끊임없이 어떤 말을 하면 그 말이 심어져 나중에는 인생을 좌우할 만한 중요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또한 선생님들의 말도 아이들에게는 굉장한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3장 8절로 12절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고 기록합니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속에 여러 가지 씨앗을 동시에 잡다하게 심어 놓으면 그 어떤 것도 제대로 된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됩니다. 무엇이든 잘 간추려서 심어야지 잡초를 심어놓고 좋은 씨앗이 맺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녀들의 가슴속에 온갖 잡초를 심지 말고 혹시 한두 가지만 심더라도 집중적으로 심어야 됩니다.

 잠언 15장 4절에 “온순한 혀는 곧 생명 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고 기록하였으며 잠언 16장 24절은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고 기록합니다. 마음에 좋은 말은 뼈에 양약이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말씀을 읽어 마음에 가득 채우면 그 말씀이 우리에게 양약이 되어 지혜와 총명이 넘쳐 재능이 됩니다. 결국 이 말씀이 우리를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도록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못된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심어 놓으면 마음에 잡초가 무성하게 되고 결국에는 절망하게 됩니다. 

 미국의 가정사역자인 캐롤 레드는 『자녀를 크리스천 리더로 키우는 7가지 원리』라는 책에서 ‘격려의 힘’에 대해 말했습니다. 우리가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그녀의 격려법은 메모지나 카드에 칭찬 한 두 문장을 적어 아이들의 베개 위나 도시락 안, 신발 속, 방문 앞, 이불 속, 교과서나 성경 갈피에 적어 놓아두는 것입니다. “사랑한다”라는 말과 함께 “너는 열심히 공부하는 훌륭한 아이야” 등등 이렇게 간단한 말을 적어 놓으면 그것을 본 아이들에게는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우리가 칭찬과 격려의 말로 자녀의 마음 밭에 좋은 씨앗을 뿌려 놓으면 그것이 점점 자라서 마침내 좋은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심리학자 로젠탈(T. L. Rosenthal)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무작위로 초등학생들을 뽑아 어떤 선생들에게 맡기면서 “이 아이들은 지능검사 결과 매우 우수한 학생들입니다”이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사실은 보통의 아이들이거나 문제가 있었던 아이들이었는데 그 말을 듣고 아이들을 받은 선생님들은 그 아이들에게 매일 “너희들은 우수한 아이들”이라고 칭찬과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8개월이 지난 후 진짜로 지능검사를 했더니 이 아이들의 지능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눈에 뜨게 향상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지속적인 기대와 칭찬과 관심을 받은 아이들의 지적 능력이 8개월만에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지능적으로 우수하지 못한 아이들도 칭찬을 지속적으로 들으면 아주 우수한 학생들로 변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칭찬의 말이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예일대 심리학과 로버트 스턴버그 교수는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라는 책에서 칭찬에 관한 자신의 경험을 말해줍니다. 바로 처음 보자마자 마음에 끌리는 사람은 바로 입에 발린 소리나 아부가 아닌 진심으로 한마디의 ‘칭찬’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즉 전체가 다른 것이 아니라 99%는 같고 거기에서 1% 뭔가 마음을 끄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칭찬’하는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선생님의 말 한마디는 큰 힘을 가지고 있어서 그 한마디 말에 학생들의 인생 전체를 바꾼다는 것입니다. 99가지 말은 똑같이 하더라도 한마디 다른 말 “넌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라고 칭찬하면 그 말 한마디가 그 학생을 위대한 사람으로 이끌어준다는 것입니다.

 

 4. 내가 나의 마음 밭에 뿌리는 씨

 잠언 6장 2절은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고 기록하며 마가복음 9장 23절은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또한 빌립보서 4장 13절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말하는 것은 절대로 헛된 것이 없습니다. 우리의 말은 결국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스스로 우리 자신을 격려하고 우리의 이웃을 격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민수기 14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가나안 땅을 정탐할 사람 12명을 모세가 보냈습니다. 그렇게 40일후에 돌아온 여호수아와 갈렙은 긍정적인 말로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민수기 14장 9절은 “다만 야훼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야훼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라고 기록합니다. 이렇게 여호수아와 갈렙이 긍정적인 말로 시인한 결과로 이 두 사람은 백성들을 데리고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말을 한 나머지 10명의 정탐꾼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놀랍게도 그들 자신 뿐만 아니라 그들의 말을 듣고 그 부정적인 말에 동요되었던 사람들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말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우리를 붙잡고 인도해 주는 것은 바로 우리 스스로 고백한 말입니다.

 부정적인 말은 인생항로를 결정하는 중대한 요소가 됩니다. 부정적인 말은 우리를 결국 침몰시킵니다. 민수기 14장 2절로 3절은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야훼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완전히 부정적인 말을 했습니다. 스스로 자기들에 대한 저주의 말을 했습니다. 민수기 14장 28절로 30절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야훼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기록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무엇을 마음속에 심어서 입으로 고백하면 하나님께서 그대로 이뤄 주십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긍정적인 말을 계속해서 하나님의 풍성한 도움과 복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이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입술에서 30초 말한 것이 가슴으로 받아들여 30년 동안 그것이 복이 되거나 화가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 입에서 나간 말은 불과 30초지만 상대방의 가슴 속에는 30년 동안 남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홧김에 내뱉은 한 마디 말 때문에 결국 파경에 이르는 부부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가장 가까운 부부지간에도 마음에 어떤 말의 씨앗을 뿌리느냐에 따라 사랑하는 관계를 유지할 수도 있고 원수 관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이 씨가 돼서 우리의 생명을 좌우하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어느 청년이 노만 빈센트 필(N. V. Peale) 박사를 찾아와서 “어떻게 하면 장사를 잘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그 청년에게 어떤 카드에 글을 적어 주었습니다. 내용을 읽어보니 “나는 훌륭한 세일즈맨이다. 나는 프로다. 나는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 나는 고객을 나의 친구로 만든다. 나는 즉시 행동을 한다”고 써 있었습니다. 필 박사는 청년에게 그 카드를 매일 지니고 다니면서 반복해서 읽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청년은 고객을 만날 때마다 그 전에 이것을 읽어 자기 마음속에 말의 씨앗을 심어 놓았습니다. 결국 그 청년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왜냐하면 이 말을 읽은 대로 사람들이 변화 받고 자기도 변화되고 물건을 잘 팔아서 부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가슴으로 그리고 기대하는 것을 작은 카드에 기록하여 써두십시오. 마음으로 그려 보시고 그것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매일 매일 입술로 흥얼거리고 노래하듯이 외우고 다니면 그것이 나가서 우리의 내일을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내일을 오늘과 같이 살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보다 더 나아진 삶을 살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가슴속에 이미 들어앉아 있습니다. 우리의 입술의 말이 씨가 돼 지금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에 항상 소망을 품고 꿈을 그리며 나가야 합니다. 그것을 항상 긍정적인 말로 고백하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의 말을 하고 소망이 넘치도록 반복해야 합니다. 그 입술의 고백을 통해 우리들 모두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는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였으니 우리의 입술도 하늘의 언어로 가득차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입술을 부정적으로 만들고 그것을 통해 우리의 삶 전체를 지배하는 악한 마귀의 역사를 모두 물리쳐 주옵소서. 긍정적인 말이 우리의 운명과 인생을 바꿉니다. 늘 마음에 꿈꾸고 소망하는 것들을 말로서 고백하고 기록하여 날마다 입술로 고백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그 고백대로 이끌어 미래를 바꿔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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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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